문화

새에덴교회 '21세기 목회 뉴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는 교회 성공시대에 취해 21세기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낡은 전통적 목회 매뉴얼의 근본을 바꿔 맨땅에서 네트워크 중심으로 다시 서야 합니다!"새에덴교회(용인 수지구) 소강석 목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21세기 목회 뉴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에서 "시대와 그 시대의 사람, 목회의 생태계를 읽지 못하면 절대로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목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21세기 목회뉴트렌드와 목회계획 세미나'는 새에덴교회 목회의 핵심 노하우를 국내외 목회자·평신도들과 공유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돼 온 행사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목회자와 부교역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이 자리에서 소 목사는 무려 6시간에 걸쳐 '흐름을 알고 목회를 하자'는 내용으로 열변을 토했다. 그는 21세기 목회 환경 변화를 설명하며 네트워크 교회를 세우기 위한 4가지 플랜팅 노하우와 중소형 교회에 맞는 전략들을 소개했다. 소 목사는 "교회토양 구축, 교회 경험, 부흥대행진, 가정목회가 순환하며 목회자·성도·기관·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부흥코드가 아닌 생명코드,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중심으로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끊임없는 목회 연구와 자기계발을 통해 광야의 영성, 현대적 지성, 문화 감성의 조화를 이룬 목회자로 평가받고 있다. 맨손으로 시작해 3만 5천 명 신도의 대형교회를 이룬 그의 드라마 같은 목회 스토리는 지금도 수많은 개척목회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소 목사는 "교회의 연합과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공유 목회, 동반 성장만이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캐슬빌더를 넘어 킹덤빌더로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1월 30일 오전 새에덴교회(용인 수지구)에서 열린 '21세기 목회 뉴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에서 소강석 목사는 목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에덴교회 제공11월 30일 오전 새에덴교회(용인 수지구)에서 '21세기 목회 뉴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 가 개최됐다. /새에덴교회 제공

2015-12-06 황성규

천주교 역사체험관 건립… 부지마련 차질 ‘브레이크’

천주교 인천교구가 정부와 인천시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인천 한국천주교역사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이 부지마련에 차질을 빚으면서 암초에 부딪혔다.한국천주교역사문화체험관은 한국인 최초 영세자인 이승훈(李承薰·1756~1801)의 묘역이 있는 남동구 장수동 반주골에 2018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8억원(국비 22억원, 시비 11억원, 구비 11억원, 천주교 44억원)이다. 인천시는 천주교 순례성지 등 인천 종교문화관광의 핵심인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 천주교계가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또다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천주교의 상징적인 인물인 이승훈의 묘역과 한국천주교역사관이 있는 인천에 교황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천주교역사관은 애초 반주골 산 중턱의 천주교 인천교구 소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만㎡에 건립할 예정이었다. 인천시와 천주교 인천교구는 기존 건립 예정부지가 차량 접근성이 떨어지고 녹지훼손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올 6월 건립부지를 산 아래 국토교통부 소유 그린벨트 1만8천㎡로 변경했다. 그 대신 천주교역사관에서 이승훈 묘역을 잇는 순례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인 국토부는 천주교역사관 사업주체가 민간영역인 천주교 인천교구이기 때문에 공익사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토지매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시가 시행주체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이상, 개발제한구역을 민간영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내줄 순 없다”고 말했다. 애초 시와 천주교 인천교구는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토지 확보조차 어려워지면서 건립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직접 역사관을 건립해 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운영 수익을 받는 방안도 있지만, 예산부담이 너무 크다”며 “해당 부지를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하면서 역사관 건립을 연계하는 방법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5-12-02 박경호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에 자진출두 요구… "거부하며 몸싸움까지 벌여"

조계사 신도회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나가달라고 요구했다.30일 오후 김의정 신도회장 등 조계사 신도회 관계자 15명은 한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에 찾아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와 신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항의하며 "조속히 조계사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박준 신도회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이 한 위원장에게 오늘 중으로 경찰에 자진출두하라고 요청했으나 (한 위원장이) 5일만 시간을 달라며 거부했다"고 밝혔다.이어 박 부회장은 "그를 강제로 끌고 나오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한 위원장의) 옷이 다 찢어졌고 결국 실패했지만 오늘 내로 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신도회 회장단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한 위원장에게 퇴거 요청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신도회 관계자들은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만나 이날 중 한 위원장을 나가게 하라고 재차 요청했다.이에 지현 스님은 "일단 사태를 지켜보고 저녁 이후에 다시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신도회 관계자들이 전했다.경찰은 경찰관 6개 중대를 조계사 인근에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이며, 한 위원장이 조계사 밖으로 나올시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조계사 신도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데리고 나오겠다며 조계사 관음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경찰 병력이 조계사 입구에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2015-12-01 디지털뉴스부

조계사 신도회, 은신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퇴거 요구…경찰 6개 중대 배치

조계사 신도회 측이 조계사에 피신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나가달라고 요구했다.조계사 신도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김의정 신도회장 등 신도회 관계자 15명은 30일 오후 한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에 찾아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와 신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항의하며 "조속히 조계사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박준 신도회 부회장은 이날 경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이 한 위원장에게 오늘 중으로 경찰에 자진출두하라고 요청했으나 (한 위원장이) 5일만 시간을 달라며 거부했다"며 "그를 강제로 끌고 나오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한 위원장의) 옷이 다 찢어졌고 결국 실패했지만 오늘 내로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는데 큰 몸싸움은 없었다"며 "명예로운 자진출두를 권했고, 위원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조계사 신도회 측의 항의에 이영주 사무총장 등 한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민노총 관계자들은 조계사 경내에서 나온 상태다. 이후 신도회 관계자들은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만나 이날 중 한 위원장을 나가게 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지현 스님은 "일단 사태를 지켜보고 저녁 이후에 다시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사 신도회는 조계종 전체 신도회인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달리 조계사에 등록된 신도회다. 조계사 신도회가 한 위원장에 대해 퇴거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조계종 화쟁위 정웅기 대변인은 "신도회와 화쟁위가 같은 생각인 것은 아니다. 우리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경찰은 경찰관 6개 중대를 조계사 인근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 밖으로 나오면 체포할 계획이며 한 위원장의 탈출을 대비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했다.조계사 신도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데리고 나오겠다며 조계사 관음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김의정 신도회 회장이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계사 신도회. 30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뒷편 도로에 경찰이 호송차를 배치시키는 한편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30 디지털뉴스부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위원장 나가달라" 요구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피신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상황이 30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조계사 신도회가 한 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며 이날 중 경찰에 자진출두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이에 한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민노총 조합원들이 경내에서 나왔다.조계사 신도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김의정 신도회장 등 신도회 관계자 15명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한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에 찾아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와 신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항의하며 "조속히 조계사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조계사 신도회는 조계종 전체 신도회인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달리 조계사에 등록된 신도회다.박준 신도회 부회장은 이날 경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이 한 위원장에게 오늘 중으로 경찰에 자진출두하라고 요청했으나 (한 위원장이) 5일만 시간을 달라며 거부했다"며 "그를 강제로 끌고 나오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한 위원장의) 옷이 다 찢어졌고 결국 실패했지만 오늘 내로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몸싸움이 워낙 격렬해서 한 위원장의 옷이 거의 다 벗겨졌다고도 했다.신도회 회장단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한 위원장에게 퇴거 요청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상황에 대해 조계종 관계자는 다소 다른 설명을 했다.이세용 종무실장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는데 큰 몸싸움은 없었다"며 "명예로운 자진출두를 권했고, 위원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신도회 측의 항의에 이영주 사무총장 등 한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민노총 관계자들은 조계사 경내에서 나온 상태다.이후 신도회 관계자들은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만나 이날 중 한 위원장을 나가게 하라고 재차 요청했다.이에 지현 스님은 "일단 사태를 지켜보고 저녁 이후에 다시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신도회 관계자들이 전했다.경찰은 경찰관 6개 중대를 조계사 인근에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경찰은 한 위원장이 신도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조계사 밖으로 나오면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한 위원장이 신변의 불안을 느끼고 조계사에서 탈출을 시도할 개연성도 커지고 있어 경찰은 순찰과 검문검색을 한층 강화했다.한 위원장은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통해 내달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진행을 위해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경찰은 이날 오전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대화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화쟁위의 제의 내용은 그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고 대화하자는 것이어서 경찰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조계사 신도회가 한 위원장에 대해 퇴거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조계종 화쟁위 정웅기 대변인은 "신도회와 화쟁위가 같은 생각인 것은 아니다. 우리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 피신중인 30일 오후 한 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조계사 신도회 한 회원이 한상균 위원장을 강제로 끌어내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건물로 들어가려 하자 조계사 관계자들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조계사 신도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데리고 나오겠다며 조계사 관음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박진 신도회 부회장이라고 밝힌 이가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계사 신도회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데리고 나오겠다며 조계사 관음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체포영장으로 추정되는 서류를 든 사복경찰이 조계사 앞에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30 연합뉴스

조계종, "내달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서 '사람벽' 세울 것"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내달 5일 집회에서 종교인 '사람벽'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화쟁위 위원장 도법 스님은 28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벽이 들어섰던 자리에 종교인들이 사람벽으로 평화지대를 형성해 명상과 정근을 하며 평화의 울타리이자 자비의 꽃밭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도법 스님은 "경찰이 법 집행을 명분으로 경내로 들어온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쟁위는 조계사에 피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재에 나섰으나 경찰은 이를 거부했다. 도법 스님은 "책임 있는 답변도 없었고 공식적인 만남을 갖지도 못했다"며 "한 위원장의 경찰 출두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 경찰과 정부도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달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경찰이 이날 금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허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회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이 28일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사에 머무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다음달 5일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대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28 디지털뉴스부

조계종 화쟁위,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지혜로운 길 모색"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민주노총의 중재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계종 화쟁위는 '민중총궐기' 시위 이후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어 "당사자, 정부와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회의를 마친 뒤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와 관련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사회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살피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에 참여한 단체들과 함께 경찰과 대규모 충돌을 야기한 집회를 한 뒤 16일 조계사로 피신, 신변보호와 중재를 요청했다. 도법 스님은 회견에서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엄격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 종교단체로서 자비행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 모두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들"이라며 "오늘 회의는 다양한 사회적 의견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숙의의 과정"이라고 전했다. 도법 스님은 한 위원장의 신변보호에 대해선 "이미 하고 있는 상태"라며 "신도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는 것으로 대신한다"고 말해, 일단 한 위원장의 강제퇴거는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화쟁위원회는 사회 현안과 갈등을 중재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기 위해 2010년 구성됐으며, 도법 스님 등 7명의 스님과 재가자인 각계 인사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조계종 화쟁위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19 디지털뉴스부

하나님의 교회 ‘제64차 해외성도 방문단’ 초청 행사

아시아 12개국 200여명 열흘간 민속박물관등 다양한 체험“배려깊은 어머니 사랑에 감동… 고국서도 기억하고 실천”“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한국을 알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하나님의 교회’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6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한 엘비스 융(말레이시아·33)씨는 이 같이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한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미 자국에서 한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절함과 배려 등 우리 고유의 정(情) 문화를 경험했기에, 단 며칠 만에 빠르게 한국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문화 체험 뿐 아니라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어머니의 사랑’의 본질을 느껴보고 싶어 어렵게 시간을 내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에 와서 문화를 체험해 보고 사람들을 만나보니 무엇보다 따뜻함과 진실함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9일 ‘제64차 해외성도 방문단’을 국내에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필리핀·싱가포르·인도·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성도들은 10일 간 서울 강남 지역을 비롯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아쿠아리움, 일산 아쿠아플라넷 등을 찾았다.이들은 IT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 테헤란로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사회·경제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했다. 대학생 조안 칼피토(필리핀·22)씨는 “분단과 전쟁 등 역사적으로 숱한 어려움을 겪고도 짧은 기간에 IT 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을 보면 대단히 놀랍다”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왕의 즉위식 장면을 통한 궁중 예법과 백성들의 생활상, 세시풍속 등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게나 절구 등의 농기구를 만져보는가 하면 직접 조선시대 여인이 되어 다듬이질을 해보기도 했다. 또 전통 윷놀이를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뱜바자르갈(몽골·23)씨는 “몽골에서 만난 한국인들의 모습에서 겸손함을 많이 느꼈는데, 한국의 전통 예법이나 오랜 역사 속에 이 같은 성품이 배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한국문화에 깃든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단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따뜻한 온돌방, 맛있는 음식, 훈훈한 머플러와 내복 보다 더욱 따뜻했던 것은 자신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세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한국인들의 마음, 즉 ‘어머니의 마음’이었다는 것이다. 리차드 페리스(인도·32)씨는 “한국 음식을 만드는 데는 어머니의 손길과 정성이 많이 간다고 들었는데, 정성껏 만들어 준 음식에서 그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도에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운 사랑의 마음을 기억하고 실천할 것이다”고 다짐했다.타인에 대한 배려가 갈수록 사라지는 요즘, 성경을 근거로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의 행보는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가치를 일깨우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연평균 1천500명에 달하며, 특히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 생활양식 등에 배어 있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해외 성도들은 자국에 돌아가 이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홍보사절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제64차 해외성도 방문단’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하나님의 교회 제공

2015-11-18 황성규

민노총 위원장, 조계사측과 면담… 신변보호 공식 요청

최근 서울 도심 '민중총궐기' 시위 이후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측과 면담을 하고 신변보호를 공식 요청했다.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18일 오전 조계사 측과 공식 면담을 해 신변보호와 함께 현재 시국문제에 대해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조계사가 이날 오전 진행할 내부 회의 결과를 확인한 이후 대책과 입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위원장이 지금 당장 갈 곳이 없는 상태가 됐으니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보듬어달라"며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중재와 큰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조계종이 한 위원장에게 다음 달 초까지 조계사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사회 현안과 갈등을 중재하고 불교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조계종이 구성한 기구로, 과거 '4대강'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연합뉴스관음전 나서는 조계사 주지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전을 나서고 있다. 한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를 묻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지현 스님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전에서 나와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으로 향하고 있다. 지현 스님은 한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를 묻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연합뉴스

2015-11-18 연합뉴스

용주사 주지 대처승 논란… 의혹vs명예훼손 법적공방

화성 용주사 주지인 성월스님을 둘러싼 대처승(아내와 자식을 거느린 승) 의혹(경인일보 10월15일자 22면 보도)을 두고 양측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열린 심리에서 대처승 의혹을 제기한 용주사신도 비상대책위원회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맞서는 성월스님간 입장이 팽팽했다. 비대위측에서 성월스님의 쌍둥이 아들로 주장하고 있는 A(25)씨는 경인일보의 취재에 ‘할 말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지난 13일 열린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의 2차 심리에서 양측은 각자의 주장이 ‘사실’임을 밝히자 재판부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거나 상대방의 주장을 뒤집을 자료가 있는지 물었다. 조계종 승적부 등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성월스님측에는 비대위가 제기한 쌍둥이 아들 의혹 등을 반박할 증명자료를 요구했고, 역시 비대위측에는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자료를 요청한 것이다.성월스님측은 (자식 문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고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제출할 수 있는 자료가 제한적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측은 주변인과 용주사 스님의 증언 등을 제출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근 경인일보는 비대위측에서 성월스님의 아들로 주장하는 A(25)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A씨는 취재기자에게 신분과 면회 온 목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신분을 밝히자 A씨는 “앞서 자꾸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면회가 오는데 자신과 동명이인이 다른 사단에서 군복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A씨의 부친이 용주사 주지인 성월스님이지 않냐고 묻자 “더 이상 할말 없다. 더 찾아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김학석·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5-11-17 신지영·김학석

조계종 "피신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그대로 둘 것"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노총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6일 오후 10시 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조계종 측은 조계사 경내로 피신한 한 위원장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 위원장을 내보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17일 "오늘 오전에 이 문제와 관련해 실무회의를 잠시 열었지만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며 "총무원장이 외국 출타 중이어서 종단 입장이 금방 정리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한 위원장을 내보내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작년 5월 24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종로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올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그는 올해 5월 1일 노동절 집회 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경찰을 피해 왔다.한 위원장은 민중총궐기 집회 당일인 14일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나타나 성명을 발표하고 집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낭독하기도 했다.경찰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조계사 외곽을 경찰력으로 둘러싸고 한 위원장이 조계사를 빠져나갈 것에 대비 경내로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17일 경찰이 경내로 출입하는 차량들에 대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17 디지털뉴스부

경찰, 조계사로 피신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체포 주력… 민중총궐기 주도 대표들 소환

수배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공동 주최한 53개 시민·노동단체 가운데 40여 개 단체 대표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집회를 공동 주최한 것으로 공개된 53개 단체 가운데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를 제외한 40여 개 단체의 대표들에게 이번 주중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경찰 차벽 파손과 방화 시도 등 청와대 방면 행진 시도 과정에 발생한 불법 폭력 시위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이와 함께 시위 과정에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 혐의로 연행된 8명에 대해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뒤 조계사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서도 검거 전담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체포에 주력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 과정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법원에서 각각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경찰은 앞서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한 한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물리력으로 방어하면서 체포하는데 실패했다.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 위원장이 오후 10시 30분쯤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17일 경찰이 경내로 출입하는 차량들에 대해 검문·검색을 위해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피신한 것으로 알려지자 17일 오전 경찰들이 조계사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5-11-17 디지털뉴스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 경찰 수십명 배치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노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 위원장이 오후 10시 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경찰도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4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종로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향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올해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그는 올해 5월 노동절 집회 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경찰 조사에 불응했다.경찰은 한 위원장이 14일 도심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잡고 서울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 경찰까지 그의 수배 전단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그는 그동안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 숨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4일 오후 1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갑자기 나타나 성명서를 읽고 집회에 합류해 대회사까지 했다.한 위원장이 피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 수십명이 배치됐다.조계종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왔는지에 대해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만 말했다. /디지털뉴스부한상균 /연합뉴스 제공

2015-11-17 디지털뉴스부

소외이웃 보듬는 지역사회 ‘등불’

5일 홀몸노인등 쌀·연탄 배달24년 이어진 헌혈 내달에 행사인천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순복음교회는 오는 5일 인천 남구 순복음교회 효앤하모니광장에서 ‘사랑의 쌀·연탄 나눔 행사’를 연다. 성산효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짜리 쌀 1천478포를 나눠 줄 예정이다. 또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 교회 신도들이 직접 연탄 10만 장을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배달하는 시간을 가진다.인천순복음교회는 다음 달 20일 ‘제48차 사랑의 헌혈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교회는 1991년부터 꾸준히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2천861명이 헌혈에 동참했다.인천순복음교회는 ‘효 실천’, ‘건강한 가정 회복’과 관련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지난달 28일 성산청소년효재단·성산효대학원대학교 주최로 ‘성산효행대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효행자에게 상을 줬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이 후원한 ‘건강한 가정 회복을 위한 행복으로의 동행’ 행사를 통해 자선 카페와 바자회 등을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인천여성단체협의회, LH 인천본부, 한국지엠, 천주교 인천교구, 전등사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기도 했다.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나눔 실천은 장로회와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우리의 이웃을 찾는 발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 /인천순복음교회 제공

2015-11-02 박경호

사랑 실천하는 ‘행복한 낮은음자리표’

전국서 이웃 초청 ‘문화공감’ 무대호른·첼로등 화음 1500여 청중 갈채연말까지 곳곳 순회 천상의 소리 선사10월 마지막 일요일인 지난 25일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연주회가 마련됐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8일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 이어 개최한 이날 연주회에는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의 소규모 실내 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라 1천500여명의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의 기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이날 평소 익숙했던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창작곡, 동요와 왈츠, 탱고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남성중창단의 협연으로 청중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전달했다.특히 연주회에서는 동요 ‘섬집 아기’,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 등에서 클라리넷과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다양한 악기의 음색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 ‘여인의 향기’의 OST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 ‘Por Una Caveza(간발의 차이로)’, 영화 ‘웰컴투동막골’ OST인 ‘Waltz OF Sleigh(썰매의 왈츠)’, 드라마 ‘하얀 거탑’ OST인 ‘B Rossette’ 등의 연주가 끝나자 감미롭고 파워풀한 남성중창단의 노래도 이어졌다.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연주가 끝난 뒤 관객들의 앙코르에 중창단과 연주자들은 ‘Mother of Mine’으로 화답해 청중들의 마음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청중들은 공연 후 성전 곳곳을 산책하고 차와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대화와 소통·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청중은 “연주회 관람을 통해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나님의 교회 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연주회는 최근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이웃초청잔치와 함께 문화공감을 통해 이웃 화합과 소통의 끈을 이어가기 위한 행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이웃초청잔치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고자 한다”며 “연말까지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연주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메시아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3관 편성의 100인조 관현악단으로 지난 2000년 10월 창단했다. 그동안 재난 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와 가족과 이웃을 위한 힐링연주회, 학생들을 위한 순회 연주회, 외국인들을 위한 연주회, 근로자를 위한 연주회 등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25일 서울관악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린 메시아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 장면. /하나님의교회 제공

2015-10-28 황성규

“성월 스님·총무원장 퇴진” 용주사비대위, 조계사 시위

조계종 제2교구본사 효찰대본산 용주사 현 주지 성월 산문출송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장명순 이철수)와 신도 등은 14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방문, 정문 앞에서 용주사 주지이자 쌍둥이 아버지인 성월 스님과 이를 비호하고 있는 자승 총무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비대위원들은 이날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이 은처를 둔 쌍둥이의 아버지임을 강조하기 위해 쌍둥이 인형을 앞세운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성월스님의 은처를 비호하고 직무를 유기하는 총무원장이 “버틸수록 자승자박으로 탄핵의 대상이 된다”고 주장했다.특히 비대위원들은 유인물을 통해 용주사 주지 대처승 성월스님은 속세명 김삼진으로, 은처 심모(49)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 김모(24)씨 형제를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이들은 이어 총무원은 성월의 은처와 쌍둥이 아들을 비호하지 말고 금품선거 징계 및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 등 진상규명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비대위 관계자는 “성월 스님의 은처인 심모씨는 아파트 2채를 소유하고 있으나 주거가 일정치 않고 쌍둥이 아들 형제는 수원에서 초등학교를 나와 중·고교는 물론 대학까지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현재는 10전투 비행장에서 군복무 중”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5-10-14 김학석

성경의 가르침 ‘초막절’ 새 언약 지키다

분당 성전서 2천여 신도 참여세계 175개국 대성회 일제 거행가을이 되면 대다수의 교회들이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반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새 언약의 ‘초막절(草幕節)’을 지키는 교회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복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다.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으로 이주한 이듬해 가을에 처음 거둔 수확으로 감사제를 지낸 데서 유래한 추수감사절은 오늘날 세계 다수의 교회에서 10~11월 중 기독교적 축일로 지키고 있다.이에 반해 ‘초막절’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로, 성력 7월 15~22일(양력 9~10월경)에 해당 된다. 모세가 두 번째 받은 십계명을 보관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막 건축을 지시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지을 재료를 풍성히 모았다는 역사에서 유래한다. 이를 기념하고자 구약시대에는 종려나무 가지 등을 모아 초막을 짓고, 7일간 성막 건축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오늘날 초막절은 성도들이 7일간의 전도대회를 통해 복음 전파에 힘쓰고, 대회 마지막 날 성령 축복을 받는 것으로 지켜지고 있다. 신약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초막절 대회 마지막 날 성령을 약속한 기록이 전해진다.올해 초막절은 지난달 28일 시작돼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독일 등 세계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성회가 일제히 거행됐다. 성남 분당에 소재한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뤄진 기념예배에는 2천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날에는 생명수(성령)의 근원지인 성령과 신부,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가야 구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이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더욱 뜨거운 믿음으로 새 언약의 진리를 전하자”고 강조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성남 분당에 소재한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뤄진 기념예배 모습. /하나님의교회 제공

2015-10-07 황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