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황청 "성정체성 신에게만 부여받은 것", 성소수자 강력 반발

교황청이 현대적인 '성 정체성 개념'이 인간 본성에 위배된다며 교육 지침을 발표해 성소수자 단체가 강력 반발했다.교황청 가톨릭교육성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남성과 여성, 하느님이 그들을 창조했다'라는 제목의 31쪽짜리 문서를 통해 성을 후천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현대의 '성 정체성'(gender identity) 개념이 남성과 여성 사이의 태생적인 차이를 부정하고, 가족의 가치를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가톨릭교육성은 "우리가 특히 정서와 성적 취향 부문에 있어 교육적인 위기로 불릴 만한 현상에 직면해 있음이 갈수록 명백해지고 있다"며, 이 문서가 가톨릭 교사들이 남성과 여성의 자연적인 차이를 부정하는 생각에 맞서는 것을 돕기 위해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가톨릭교육성을 이끄는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은 "젠더 이론은 아동들의 교육에 있어 단선적인 생각만을 강요하려 한다"며 "이 이론은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와는 동떨어진 개인적인 정체성과 정서적인 친밀성만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 법 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가톨릭교육성은 이 문서에서 또한 "가변적인 성적 정체성은 자유라는 혼란스러운 개념에만 근거하고 있다"며 "성(性)은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부여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적 차이를 넘어서는 시도들, 가령 '중성' 또는 '트렌스젠더' 등은 애매모호한 남성성, 여성성으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예고 없이 발표된 이번 문서에는 성 정체성을 둘러싼 문제의 대화를 촉구하고, 누구도 놀림이나 차별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모든 사람을 존중하도록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하지만, 성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확고한 이분법으로 규정하며 어떤 일탈도 부정한 데다 공교롭게도 성소수자(LGBT)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달이자,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기념비적인 사건인 뉴욕 '스톤월 인' 급습 50주년에 맞춰 나와 논란을 예고했다.당장, 미국의 성소수자 가톨릭 신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단체인 '뉴 웨이즈 미니스트리'(New Ways Ministry)는 이 문서가 성전환자뿐 아니라 게이와 레즈비언, 양성애자 모두를 억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단체는 "문서가 강조한 개념은 시대착오적이고, 잘못된 정보에 근거했을 뿐 아니라, 성의 결정에는 생식기뿐 아니라 출생 시에는 드러나지 않는 유전, 호르몬, 두뇌의 화학적 성질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현대 과학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 문서가 성소수자들을 교회에서 멀어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디지털뉴스부교황청 "성정체성 신에게만 부여받은 것", 성소수자 강력 반발 /로마AP=연합뉴스

2019-06-11 디지털뉴스부

전광훈 목사 "내일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요구 기자회견", 교단 안팎 반발 예상

최근 잇따른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일 공개 기자회견으로 대통령 하야를 공식 요구하기로 해 교단 안팎의 반발과 파장이 예상된다.전 목사는 10일 한기총 총회 대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내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문재인 하야 특별 기자회견과 더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에 보내는 공개서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이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나라와 교회를 주사파로부터 건져내자"고 주장했다.전 목사는 회견을 끝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분수대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에도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 목사는 11일 오전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기총 긴급임원회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총무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도 연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한기총 명의로 나온 시국선언문, 긴급 임시총회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지했다.앞서 전 목사는 한기총 명의로 성명과 시국선언문을 내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가 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 대통령을 향해 올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교단 안팎에서는 "전 목사가 한기총 성명을 임의로 작성해 공표한 것인 만큼 한기총 대표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주장과 요구가 나왔다./디지털뉴스부전광훈 목사 "내일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요구 기자회견", 교단 안팎 반발 예상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2019-06-10 디지털뉴스부

전광훈 또 "대통령 하야"…한기총 내부선 집단 사퇴요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8일 '문재인 대통령 하야'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일 릴레이 단식기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이날 네이버 한기총 블로그에 올린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국가적 탄압에 대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은 자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전 국가와 국민에게 북한 공산주의 이념인 주체사상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현명한 5천만 국민들이 독일 히틀러의 폭력적인 역사를 교훈 삼아 연말까지 문재인을 하야시키고, 남북의 자유 민주국가 통일을 이뤄 대한민국을 세계 1등 가는 나라로 만드는 일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전 목사는 "한기총은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청와대 앞에 캠프를 치고 1일 릴레이 단식 기도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전 목사는 글에서 자신을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에 비유했다. 히틀러 시절 목회자였던 본회퍼는 미친 운전사가 차를 몰며 질주할 때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희생자 장례식을 치러주는 것이 아닌 문제의 운전사를 없애는 것이라며 당시 히틀러 암살을 계획하다 체포돼 처형됐다.전 목사는 "저의 심정은 히틀러의 폭거에 저항하며 독일과 유럽의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본회퍼와 같은 심정"이라며 "문재인의 주사파 주체사상의 강요는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사 앞에 다시 한번 비극의 역사적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분명하기 때문에 생명을 걸고 문재인을 책망하기로 작정했다"고 주장했다.전 목사의 막말 논란이 계속되면서 한기총 내부에서마저 비판을 넘어 전 목사의 대표회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한기총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임(한사모)' 소속 총회 대의원 145명은 이날 낸 성명에서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 재신임을 받든지, 한기총 대표회장직과 목사직을 사표 내고 정치가가 돼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지난 5일 전 목사가 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한 시국선언문을 언급하며 "목사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으로 정교분리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원칙"이라면서 "전 목사가 대표회장일지라도 임원회의 의결 없이 혼자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은 '불법 시국선언문'"이라고 지적했다.현재 한기총 총회 대의원은 320여명이다. 절반에 가까운 총회 대의원들이 전 목사 사퇴를 촉구하는 이번 성명에 참여한 것이다. 이들은 "참으로 부끄럽다"며 "당신으로 인해 한기총의 순수하고 선량한 목사들과 대한민국의 대다수 기독인이 기독인인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9-06-0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하야까지, 한기총 전광훈 목사 고삐 없는 발언 논란

문재인 대통령 하야까지 들고나온 보수 개신교계 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전광훈 대표회장)가 시국선언문 공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기총은 5일 전광훈 목사 명의로 시국선언문을 발표, "한기총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이루어놓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4년 중임제 개헌 헌법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추구하는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했다"며 "검찰, 경찰, 기무사, 국정원, 군대, 법원, 언론 심지어 우파 시민단체까지 완전 점령해 그들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 정부를 종북, 주사파 정권으로 규정해 "대한민국이 종북화, 공산화 돼 지구촌에서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며 대통령 직함까지 삭제했다. 그러면서 한기총 소속 6만 5천 교회와 30만 목회자, 25만 장로에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를 위해 한기총이 지향하는 국민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지난 3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 욕심으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일 잇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었으면 한다" 등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외에도 최근 모 집회에서 "전라도는 빨갱이",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 하나의 도를 만들어야 한다" 등 특정 지역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한기총 안팎으로 강한 반발을 일으켰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 하야까지, 한기총 전광훈 목사 고삐없는 발언 논란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2019-06-06 손원태

전광훈 목사 "전라도는 빨갱이", "총선 때 대선 치러야" 발언 파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종교를 벗어나 각종 정치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는 지난 3일 한기총이 소재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성명문을 발표, "전광훈 목사는 오해성 발언에 석고대죄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는 빨갱이다',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 하나의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명백한 잘못된 발언으로 한국교회 전체 뜻이 아니다"며 "국민들과 한국교회는 경악과 분노하고 있다. 전 목사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오해성 발언에 사과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목사 소속 교단에도 "정치 종교를 떠나 지역감정 부추기는 발언으로 기독교의 선한 이미지가 훼손된 바. 교단은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전 목사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제명 출교로 한국교회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최근 모 집회에서 “전라도는 빨갱이”,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 하나의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특정 지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전 목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 욕심으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일 잇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었으면 한다" 등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한 그가 발표한 시국 선언문에는 "6만 5천 교회 및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50만 선교가족을 대표하는 한기총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이루어 놓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할 것과 정치권은 4년 중임제 개헌을 비롯해 내년 4월 15일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개헌헌법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등이 적시돼 파문이 일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전광훈 목사 "전라도는 빨갱이", "총선 때 대선 치러야" 발언 파문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2019-06-06 손원태

교황, 브라질 룰라 편지에 답장 "당신 위해 기도할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패혐의로 수감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에 최근 위로 서한을 보냈다.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룰라 전 대통령이 부인과 친형, 손자를 차례로 잃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은 지난 3월 룰라 전 대통령이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나는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당신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승리 덕분에 우리는 선이 악을 이기고, 진실이 거짓을 이길 것이라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룰라 전 대통령과 가까운 카로우 프로네르 변호사는 "교황의 서한은 단순한 애정을 넘어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프로네르 변호사는 룰라 전 대통령에 관한 책들을 교황에게 전달했으며, 세르지우 모루 전 연방판사(현 법무장관)의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실형 선고를 비판해온 인사 가운데 한 명이다.룰라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2017년 7월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 지난해 1월 2심 재판에서 12년 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4월 7일부터 남부 쿠리치바 시내 연방경찰에 수감된 상태다.연방고등법원은 지난달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가 구체적인 증거 없이 대부분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에 의존하고 있다는 변호인단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형량을 8년 10개월 20일로 줄였다.룰라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적용된 부패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 '진짜 도적'들이 처벌받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최근 옥중 인터뷰에서는 "엘리트들은 지난해 대선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당선시킨 데 대해 스스로 비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패혐의로 수감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에 최근 위로 서한을 보냈다. /AP=연합뉴스

2019-05-30 디지털뉴스부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석학들 '세계유산 가치' 논의

양주시 내달 1일 국제학술심포지엄 마련연구 성과 잠정목록 신청서에 반영 제출양주시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논의하는 국제학술행사를 연다. 오는 6월 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릴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가 지닌 종교 건축물로서 세계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건축·역사 학자들이 나와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연구발표에는 한지만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와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원(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딩야오 중국 텐진대 건축학부 교수(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가 참여한다. 연구발표를 마친 후 이를 주제로 양종석(수원대)·강호선(성신여대)·주수완(고려대)·조재모(경북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고 심층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연구성과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에 반영해 문화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5-29 최재훈

'병역거부 징역형'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 잇따라 무죄

병역 거부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인천지법 항소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임정택)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월 4일 인천병무지청으로부터 현역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병역거부는 설령 진지한 종교적 양심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병역법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참조해 A씨가 무죄라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병역의무를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그 불이행에 대해 형사처벌 등 제재를 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보장체계로 볼 때 타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해당 재판부는 최근 같은 혐의로 기소된 B(31)씨와 C(23)씨 등 여호와의 증인 신도 2명에게도 잇따라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도 1심에서 모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5-28 박경호

황교안 "크리스천으로 생활해 불교 예법 몰랐다, 앞으로 배울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공개된 당 공식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된 '정미경 최고의 마이크'에서 "불교 등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동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황 대표는 부처님오신날 등 불교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불교계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가 여느 정치인들과 달리 합장을 하지 않자, 종교적으로 편향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런 불교계의 지적에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해 왔고 절에는 잘 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절에서 행해야 할 절차나 의식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잘 배우고 익히겠다"고 답했다.황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인지 묻자 "결정된 것이 없고, 한국당의 총선 압승만 관심이 있다"면서도 "당이 꼭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며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열어놨다.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악수를 건너뛰었을 때 서운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속마음을 잘 안 드러내는 사람이라서 지금도 그렇게 하겠다. 보신 분들이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정 최고위원이 그런 일을 겪었다면 어땠을 것 같은가"라고 되묻기도 했다.황 대표는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소회에 "기념식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느라 바지 밑단에 무엇이 묻었던 것도 몰랐다"며 "민생대장정을 하면서 경제·민생을 바꿔 달라는 국민들을 보면서 울컥했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동안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부분이 있어서 좋은 분을 삼고초려를 해 모셔오기도 싶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 이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필요한 분들이 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보수 외연 확장을 위한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는 "헌법 가치에 동의한다면 힘을 모아야 하지만, 당이라는 '외투'가 있으면 그 외투를 입은 채 함께 합쳐지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한다 해도 '이 외투는 다 던져주기 싫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라며 "당을 합치는 게 목적은 아니기에 덜 어려운 통합부터 시작해 단계적이고 점차적인 통합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또 '가장 짜증 날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을 둘러싼 군 복무 면제 의혹을 예로 들면서 "잘못된 팩트를 해명하고 고쳐주면 모두 수긍하다가 6개월, 1년 뒤 똑같은 질문을 한다"며 "저는 군 복무를 면탈한 것이 아니라 군대에 가고자 했으나 못 간 것이다. 저도 상처를 받지만 아파서 군대를 못 간 사람들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8 디지털뉴스부

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는 종교인들의 여러 유세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입회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황 대표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 세우시고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 총선"이라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얻지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에 동의를 구하고 인터뷰에 들어갔다고. 전 목사는 그러나 "내가 빨갱이 쳐낸다고 했어요?"라며 "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라고 발언을 전면 부정했다. 제작진은 발언 취지와 관련해 계속해서 인터뷰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인터뷰가 중단됐다. 특히 카메라가 부셔졌고, 카메라 기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2019-05-20 손원태

전광훈 목사 "황교안 위해 기도한다, 자유한국당 총선서 200석 얻어야"

'스트레이트' 전광훈 목사의 일탈이 다뤄졌다. 2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모습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3월 황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목사로부터 총선은 물론 대선까지 이기라는 취지의 덕담을 들었다. 황 대표 또한 교인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넌지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목사는 황 대표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 대표님으로 세워주시고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내년 4월 15일 총선"이라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 대형 교회에는 목사들이 정치적 편향성과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었으며, 예배에서는 "빨갱이 국회의원들을 척결해야 한다"면서 보수 정권 탈환을 위해 교계의 조직과 자금을 동원하는 데 혈안 되어 있다고 한다. 실정법에 따르면 종교 단체와 시설 등을 이용해 공개적으로 특정 정파나 후보의 지지를 표명한 것은 명백한 위반 사항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 교회의 정치 관여 행보는 연일 지속돼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전광훈 목사 "황교안 위해 기도한다, 자유한국당 총선서 200석 얻어야" /MBC TV '스트레이트' 캡처

2019-05-20 손원태

서울신학대 '새벽예배 강제 규정' 인권위 개정 권고

"5회 불참땐 생활관 퇴사 부당"'非기독교' 학생 진정서 제출학교 "입사시 서약" 내부 논의부천 소재 서울신학대학교(총장·노세영)가 종교행사에 불참할 경우 생활관 이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비기독교 학생에게까지 적용해오다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받았다. 15일 서울신학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가인권위가 생활관 규정에 대한 개정을 권고해 이의를 제기할 것인지, 규정을 개정할 것인지를 놓고 내부 심의 중이다.이 학교 일본어과 A군은 새벽 채플(새벽 예배) 4회 불참으로 1회 더 불참할 경우 중도 퇴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비기독교 학생에게도 새벽 채플 참석을 강제하고, 새벽 채플 불참 시 생활관 퇴사를 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었다.이 학교는 모든 입사생은 '생활관 입사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입사하도록 하고 있다. 서약서에는 '새벽 채플에 성실히 참여할 것, 만약 5회 이상 불참 시 퇴사하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생활관 규정이 명시돼 있다.국가인권위는 "생활관 내의 기독교 행사인 새벽 채플에 참여하지 않는 비기독교인 진정인을 퇴사 조치할 수 있도록 한 입사서약서의 관련 규정은 합리적 이유 없이 비기독교인 학생을 교육시설 이용에 있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입사서약서에 새벽 채플 참석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이어 "생활관은 재학생으로서 입사비를 납부한 사람은 누구나 입사할 수 있는 시설이지 종교인 양성을 위해 특화된 시설이 아니다"며 "기독교 사역자 및 교회 지도자 양성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 이외에 다른 생활관 입소생에 대해서까지 서약서에 서명을 강요하는 것은 합리성이 없다"고 덧붙였다.서울신학대 측은 "모든 입사생은 생활관에 입사하기 전 '생활관 입사서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새벽 채플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강제가 아닌 자의에 의한 것으로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생활관에 입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19-05-15 장철순

김우빈 측 "조인성과 절친한 사이로 정토회 참석, 복귀는 아직"

배우 김우빈과 조인성이 법륜스님의 정토회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BNT불교TV는 지난 1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의 봉축법요식 행사를 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김우빈과 조인성이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우빈과 조인성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홍신 소설가 등도 참석했다. 이 가운데 김우빈은 과거 팬들 사이에서 베네딕토라는 세례명을 얻으며, 천주교 신자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4일 "김우빈의 종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 "정토회 행사 역시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본인이 팬카페를 통해 밝혔 듯이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초 제기된 복귀설은 말 그대로 설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소속사에서도 김우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빠른 회복과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치료에 집중해왔으며, 같은 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치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김우빈 측 "조인성과 절친한 사이로 정토회 참석, 복귀는 아직" /BNT불교방송TV 방송 캡처

2019-05-14 손원태

인천문화재단 지원 공연 '특정 종교 홍보' 논란

전통분야 공모… 1200만원 혜택안내책자에 종교관련 사진게재재단측 "선정과정 등 문제없다"진행자 "무대내용서 배제" 해명인천문화재단의 지원금을 받은 공연이 특정 종교를 홍보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문화재단 '2019 예술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전통분야에 선정돼 1천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이 공연은 지난 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재단 규정에는 특정 정당, 종교, 이념 등을 내세우는 공연과 전시, 출판, 공간 등에는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지역 공연계에서는 공연 안내 책자 마지막 면에 특정 종교를 홍보하는 사진이 게재됐고, 콘서트의 제목과 미국에서 개최된 바 있는 이 공연이 특정 종교단체 홈페이지에서 거론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이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인천문화재단 측은 공모사업의 선정과정과 공연에선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며 안내책자 마지막 면에 들어간 홍보사진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봤다.재단 관계자는 "사업 신청 때 공연계획이나 내용과 관련해 문제가 없었으며, 현장에서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했다"며 "공연 내용에서도 특정 종교를 홍보하는 등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안내책자의 특정 종교 홍보사진에 대해선 위원회를 열고 문제가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면서 "문제가 있다고 결정되면 지원금 중 홍보비(홍보책자 발간 비용)를 회수하는 등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공연을 진행한 김모씨는 "(자신이)특정 종교의 신자가 맞으며 종교단체 관계자들께서 (금전적이 아닌) 여러 도움을 많이 주셨다"면서 "전문 공연장이 아니다 보니 관객의 이동 동선과 주차 안내 등 구비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직접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안내 책자에 홍보자료를 실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1천800석의 공연장을 혼자 채울 수 없다 보니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관객으로 와 주셨지만, 공연 내용에는 종교적인 내용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5-13 김영준

'한국인 피랍' 부르키나 파소, 이슬람 무장단체 테러로 몸살

최근 한국인이 피랍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몇년 새 이슬람 무장세력테러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르키나파소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프랑스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무장테러 조직에 억류됐던 프랑스인 남성 2명과 한국인 여성 등 4명이 구출됐다.불과 이틀 뒤인 지난 12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다블로 지역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신부와 신도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다.외신은 올해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가 증가세를 이어간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영국 BBC방송은 지난 5주 동안 부르키나파소에서 교회에 대한 테러가 3차례나 발생했다고 전했다.지난달 말에는 부르키나파소 북부 숨주(州)의 한 개신교 교회에서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목사 등 6명이 숨졌다.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부터 말리와 가까운 북부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이슬람 무장세력의 빈번한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부르키나파소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에는 국제조직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조직들이 포함된다.BBC는 전 세계 무력분쟁·테러를 분석하는 단체를 인용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이 2016년 12건, 2017년 33건에 이어 지난해 158건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2015년부터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로 거의 400명이 살해됐다고 전했다.이슬람 무장세력은 그동안 기독교와 이슬람 성직자들을 많이 공격했고 서양식 교육을 하는 학교까지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작년 3월에는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육군본부와 프랑스대사관을 겨냥한 테러도 발생했다.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작년 말 테러가 잦은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그러나 보안체계가 잘 구축되지 않아 국민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인 부르키나파소는 1896년 프랑스 식민지로 됐다가 1960년 오트볼타공화국으로 독립했고 1984년 국가명을 부르키나파소로 바꿨다.부르키나파소는 독립 후 잦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이 심했고 세계적인 빈곤 국가로 분류된다.2015년 블레즈 콩파오레 전 대통령이 집권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을 시도하다 민중봉기로 사퇴했고 로슈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대통령이 그해 11월 당선된 뒤 계속 통치하고 있다.세계은행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부르키나파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71달러에 불과하다./디지털뉴스부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구글 캡처

2019-05-13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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