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공항 LCC(저비용항공사) 이용객 점유율 첫 30% 돌파

올 1383만명… 작년比 23.9% 증가관광수요 많은 지역 증가세 뚜렷인천국제공항 이용객 10명 가운데 3명은 LCC(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이라는 분석이다. 2002년 첫 LCC 노선이 인천공항에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여객 점유율 30%대를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8월 LCC를 이용한 여객 수가 1천383만8천3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30.6%를 차지한 수치다.인천공항의 올해 LCC 이용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6만7천999명에 비해서도 23.9%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LCC 운항 편수도 올 1~8월 7만 6천47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천573편보다 22.2% 증가했다.LCC 운항과 여객 증가에 힘입어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운항 편수와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여객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들 지역의 올 1~8월 여객 수송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11.3%에서 많게는 16%까지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승객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5% 늘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6 이현준

국립자연휴양림 추석 연휴 자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경북지역 '가능성 있다'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을 산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으면서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이 대부분 동났다.15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이달 22일~26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거의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매주 수요일에 5주 후 1주일간의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는데, 예약자가 몰리는 법정공휴일과 주말은 별도로 추첨제를 운영한다. 9월분 주말과 추석연휴 기간 추첨은 지난달에 진행돼 발표됐기 때문에 이달에는 예약 취소분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숙박시설을 구하기 어렵다. 가장 인기가 많은 수도권 국립자연휴양림을 보면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과 휴양관, 연립동 등 숙박시설이 22~25일 완전히 예약이 끝났고 1~3순위 대기까지 대부분 완료됐다. 극히 몇몇 숙박시설만이 3순위 대기에 자리가 남아있는데, 3순위 대기로는 예약을 잡기 어려울 전망이다.양주 아세안 자연휴양림과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도 상황은 비슷하다. 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강원도권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도 22~25일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비교적 경쟁이 덜한 삼척 검봉산 자연휴양림도 예약은 끝났는데 중간중간 1순위 대기 자리가 남아있어 도전해 볼 만 하다. 경북지역 국립자연휴양림은 조금 상황이 낫다. 영양의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22일과 25일 숙박시설 몇 동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남아있다.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1순위 대기가 일부 눈에 띄는 가운데, 가끔씩 예약 가능한 동이 1~2개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문경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예약대기도 자리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전국 대부분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기간인 22~25일 숙박시설 예약이 끝났다. 사진은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휴양관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2018-09-15 박상일

호텔·스파·예술전시·플라자… 즐거움 한곳에 모인 '펀시티'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시설이 21일 완전 개장한다.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 전시 공간, 스튜디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한층 강화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구상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1단계 2차 시설을 공개했다.지난해 4월 호텔&리조트·외국인전용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 개장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2차 시설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한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2차 시설(연면적 11만㎡)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됐다.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58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할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2차 시설의 한 축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시설 확충이 국내외 관광 수요 촉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회의, 한류 행사, 페스티벌 등 마이스(MICE) 유치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1단계 사업 완전 개장으로,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천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5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연장,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허가, 설계,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마무리 들어간 '파라다이스시티 시즌2'-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시설을 공개한 21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관계자들이 마무리 공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예술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 규모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3 이현준

[新팔도유람]성지로 떠나는 경기도 힐링여행

제암리교회 - 일제만행 맞선 3·1운동 순국유적, 사진·증언 등 역사자료 숙연남양성모성지 - 입구부터 들어선 나무 편안함, 곳곳서 천주교 성인 동상 만나미리내성지 - 최초의 신부 김대건 순교후 안장… 깊은 오지 도로 잘 닦여 호젓손골성지 - 박해 피신 신자 교유촌, 광교산 자락 위치 수원·성남서 접근 쉬워은이성지 - 김대건 세례지, 기념관 조성… 인근 캠핑장·삼덕고개 따라서 사목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끝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독 더웠던 탓인지 가을 일교차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곧 있을 추석으로 인해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다. 하루 정도 짧은 여행, 또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방문을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나를 돌아보고 역사를 되새기는 힐링 여행, 바로 성지순례다.# 3·1운동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화성 제암리교회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에 위치한 제암리교회는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 헌병이 기독교 주민 23명을 집단으로 학살한 만행이 일어난 곳이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제암리교회는 현재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이하 순국 유적)'으로 지정돼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교회 내부에는 제암리를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어떻게 진행됐고 이를 빌미로 일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알려주는 전시물들이 있다. 제암리 사건에 대한 증언과 사진 자료들을 하나하나 보다 보면 종교를 떠나 일제시대 민초들 가슴에 서린 독립 의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느껴져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 '성지순례'를 기획하며 자연스레 순국유적을 떠올리게 되는 건 아마 우리의 아픈 역사에서 순교자들을 떼어놓으려야 떼어놓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왼편으로 난 계단을 오르면 23인의 순교자 묘지 앞에 서게 된다. 공활한 하늘아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날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잠시 잊고 지냈던 우리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대항했던 순국선열의 얼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꼭 제암리 사건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어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화성 남양성모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한반도에 천주교가 소개된 건 임진왜란 전후라는 학설이 대세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명나라에 사신으로 왕래한 이수광이 M.리치의 '천주실의', 중우론 등을 그의 저서인 '지봉유설'에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자로 알려 있는 허균도 베이징에서 천주교의 12가지 기도문인 '십이단'을 가져왔다. 천주교의 도입은 실학에도 영향을 줬다. 실학자 이익과 그의 문인인 안정복 등은 천주교를 학문으로 깊이 연구했고 실학자로 알려진 정약용 형제도 천주교와 인연이 깊다. 건국 초기부터 숭유억불책을 써온 조선에서는 학문적인 접근이 이뤄진 천주학은 금기시됐고 많은 탄압을 받았다.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이름 없이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또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성모마리아 순례성지다.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남양성모성지는 입구부터 나무들이 가득해 안정감을 준다. 5분여 걸어 남양성모성지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를 안고 있는 다정함과 편안함, 그리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한 성모상이 반겨준다. 남양성모성지를 걷다 보면 마더 테레사 수녀상, 비오 신부상 등 천주교를 대표하는 성인들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미리내성지는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충청지역의 신도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천주교 신자들이 피운 불빛이 마치 깊은 밤하늘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리내 성지에는 18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25살의 어린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시궁산과 쌍령산 사이에 위치한 미리내성지는 지금이야 도로가 잘 닦여져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지만, 이 도로가 없었다면 오지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정도로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두 성지 모두 책 한권 들고 방문할 것을 추천해 보고 싶다. 성지내를 산책하다 햇살이 따사로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호젓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 조용한 성지를 산책하며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권한다. # 용인 손골성지와 은이성지수도권에는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성지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손골성지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위치한 손골성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기에 수원과 성남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손골성지도 미리내성지처럼 조선시대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유촌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 머물던 프랑스 선교사 도리 헨리꼬 신부와 오매트로 벤드로 신부가 1866년 3월에 순교를 하게 된다. 손골성지는 두 분을 기리고 있는 곳이다.은이성지는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처음 세례를 받고 사목 활동을 하던 곳이다. 은이성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 들어서면 김대건 신부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은이성지에서 마을을 지나 산쪽으로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쳐 조금 더 걸으면 삼덕고개가 나온다. 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생전에 사목 활동을 다니던 길로 순교 후에는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수습해 미리내 성지로 옮겨갈 때 이용했던 길로 알려져있다. 성지를 방문하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서늘한 가을을 즐기기 위한 여행, 나를 돌아보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행으로 남기를 바란다. /김종화·강효선기자 jhkim@kyeongin.com용인 손골성지 성당. 청명한 파란하늘과 성당의 모습은 평온함을 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에 설치된 3.1운동 순국기념비.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에 설치된 제암리 23인 상징조형물.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용인 미리내 성지.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남양성모성지는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힐링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12 김종화·강효선

'사방 팔 밤(夜) 고려왕도' 즐겨볼까… 강화군 14·15일 문화재 야행

인천 강화군이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강화 문화재 야행(夜行) 2회차 행사가 14~15일 오후 6~ 11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사방 팔 밤(夜), 찬란한 고려 왕도에 흠뻑 젖다'라는 주제로 가을의 길목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인 8夜(야로·야화·야숙·야사·야설·야식·야경·야시)와 인기가수 초청 공연,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행사 첫날인 14일엔 가수 장덕철, 반하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함께 고려궁지 별자리 해설·관측 등 각종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15일에는 SG워너비 이석훈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강화고려학당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인천관광공사의 관광안내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제공하며, 강화읍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꽃마차 투어(전기자전거) 체험,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재 속 인생 샷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와 어우러진 강화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가 14~15일 용흥궁 공원에서 열려 아름다운 야경 속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강화군 문화재 야행 1차때의 모습. /강화군 제공

2018-09-12 김종호

남양주 시정소식지 '국제비즈니스 대상' 銀賞

남양주시가 미국의 스티비어워즈(Stievie Awards)사가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기타출판물 홍보부문 은상에 선정돼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해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74개국 3천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 세계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결정했다.남양주 시정소식지는 2006년에 창간해 제142호(2018년 9월)까지 발행된 시정소식지로 관내 명소, 명인, 역사 등을 소개해 남양주시를 널리 홍보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정소식과 다양한 생활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다.또한 시민서포터스, 독자마당 코너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동호회 소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친근하고 유용한 소식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정을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며 곧 시정소식지의 역할이다.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보고 싶은 시정소식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 소재 인터컨티넨털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9-11 이종우

전통문화와 놀기 '안성맞춤'

'2018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옛 안성장터에서 맛볼 수 있었던 장국밥 등 먹거리와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축제기간 내내 옛 바우덕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통 마당극 공연은 물론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 등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현시켜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시켰다.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등은 축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과거 1865년 안성장에 온 듯한 왁자지껄하고 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은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며 "경기도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오는 10월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줄타기 공연모습. /안성시 제공

2018-09-11 민웅기

[의왕]오감만족 '가을 나들이'

의왕백운예술제, 15·16일 열려공연·체험부스 등 놀거리 다양'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15~1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백운예술제는 시민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무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의왕학생축제가 함께 열려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행사 첫날에는 관내 중·고생 동아리들이 마련한 학생축제 공연으로 예술제의 장을 연다. 야간에는 취타대의 개막공연과 클래식 및 무용 공연,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9시에는 심야 야외극장에서 '신과 함께1-죄와 벌'영화를 상영한다.16일 낮에는 시민들이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관내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미, 안치환, 변진섭, 서인아 등 인기 가수들의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무대공연 외에도 올해 백운예술제에는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정 구호를 이용한 팝아트전, 실루엣 포토존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공예마켓, 관내 특산품 등 볼거리와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프로그램에서는 트릭아트, 가족사진 찰칵 등이 진행되고, 천막극장에서는 샌드아트 체험, 꽃꽂이, 판토마임 배우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전용복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가을밤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오는 15~16일 의왕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는 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예술제 공연 모습. /의왕시 제공

2018-09-10 민정주

[양평]한자리 모인 세계 각지의 수련

폭염으로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비로소 선선해진 가을날, 매혹적인 수련과 꿈같은 가을날을 즐겨보면 어떨까?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가을을 맞아 '수련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일 개막한 세미원 수련문화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주요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폭염으로 아름다운 연꽃 구경을 놓쳐 아쉬웠다면 또 다른 매력의 수련을 만나보러 세미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만하다.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수련(睡蓮)'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이런 특성이 신비로운 느낌을 줘 '물 위의 요정'이란 별명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과 향기로운 향으로 더욱 보는 사람을 매료한다. 특히나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세미원에서는 9월 한 달 매주 수요일, 사전 예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련 잎 위에 올라앉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빅토리아 수련 외에도 열대수련 연못과 세계 수련관에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수련문화제에서는 ▲빅토리아 수련 잎 위에 앉기 체험 ▲'물의 요정 수련'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만날 수 있다.세미원 수련문화제는 10월 31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세미원에 피어난 '꽃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미원 제공

2018-09-10 오경택

[14~23일 성곽길 '빛의 산책로']수원 화성 美路

세가지 테마 형형색색 조명화서문 성벽에 미디어 영상문화야시장 등 특별한 추억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조명이 환하게 비추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수원화성일원에서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경관중심에서 보행중심으로 전환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미로(美路) 홀릭을 주제로 '미로에 홀리다', '미로를 노닐다', '미로에 반하다'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먼저 첫 번째 테마 미로에 홀리다는 화서문~장안문~화홍문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산책로를 조성,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컬러 콘텐츠다.화서문 성벽에는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미디어 영상을 비추고,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성곽길을 중심으로 자연 경관물, 비탈길, 계단 등에 경관 시야를 한층 넓히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어 장안문에는 외벽과 옹성에 무예24기와 정조대왕 능행차 반차도를 조명아트로 표현했다. 화홍문과 용연은 음악과 특수조명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장안문에서 화홍문까지는 깃발을 활용한 전통 등간을 설치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번째 테마와 세번째 테마는 행사가 열리는 주말인 15~16일 이틀간만 운영한다. '미로에 노닐다'는 성곽길 위에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컬러링북, 나만의 능행반차도 만들기, 얼굴에 빛이 내리는 야광 바디&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지역단체와 연계한 '문화 야시장 미로장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수원화성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듣는 야간 문화관광해설, 수원화성 성안마을 골목 어귀에 풍경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행궁동 왕의 골목 마을해설, 시원한 가을바람을 쐴 수 있는 야밤 자전거 택시 문화관광, 재현배우와 함께하는 성곽길 투어 등 보고 듣는 문화관광 해설프로그램 '미로 이야기' 등도 마련했다. '미로에 반하다'는 지름 5m 대형 보름달 모형, 실루엣을 활용한 그림자, 빛의 오케스트라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문화재단 제공/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09-10 강효선

[경기만 따라 걷는 에코여행·(5)근현대 모습 간직한 섬, 대부도]개발 파도 비켜간 작은 섬, 20세기 감성 물결치다

우체국·정미소 등 위치한 상동거리, 섬 가옥형태 눈길1934년 지어진 '면·사무소' 관광지·주민생활공간 부활대부도는 갑자기 바다의 맛이 생각나거나 그리울 때, 도시로부터 불현듯 떠나올 수 있는 그런 곳이다.바다와 갯벌을 한 몸에 품고 있으면서 도시민들이 부담없이 올 수 있어서다. 그래서 대부도 초입에는 도시민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집들이 줄지어 서 있다.하지만 대부도를 바지락 칼국수와 조개구이로 가늠하기엔, 대부도가 간직한 자연과 역사의 유산이 눈에 밟힌다. 우리가 만났던 선감도의 선감학원처럼 대부도 역시 근현대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했다. 주변 도시의 개발논리에 밀려 현대적 발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주목받지 못하고 방치됐다 여겼던 것들이 대부도의 매력이 돼버렸다. 대부도는 20세기 경기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았다. 대부도의 주택들 상당수가 근대부터 이어져 오는 경기도 섬 가옥의 특징을 온전히 갖고 있고 지금까지도 주민들이 그 곳에서 살고 있다. 대부도 경제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상동거리'는 국내 1호 별정 우체국인 '대부우체국'이 있다. 별정우체국은 우체국이 없는 도서산간지역에 국가로부터 개인이 우체국 설립을 위임받아 도서지역의 우편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부우체국은 1961년에 지어져 근 60년이 다 됐다.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그 곳은 현재도 대부도 주민들의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든든한 소식통이다. 또 이 거리에는 정미소와 철공소 같이 이제 경기도의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옛 생활문화공간들이 여전히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이 거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지 않는다면, 일반 관광객이 보기에 상동거리의 풍경은 그저 '낙후된 시골'의 모습쯤으로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안산시와 경기문화재단 등이 대부도 상동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 첫 결실이 '면· 사무소'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부터 약 60년간 대부면사무소 였던 지금의 '면· 사무소'는 한옥을 기본 틀로 일본식 건축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물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한옥형태의 행정기관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2004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기까지 거친 역사와 자연의 바람 속에 꿋꿋이 살아남았다. 현재 이 곳은 대부도 역사 자료와 함께 주민들의 옛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관광지이면서도, 섬의 역사를 소개하는 주민 해설사 양성교육과 주민들의 모임장소 등 주민생활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1934년부터 60여 년간 대부도 면사무소였던 '면· 사무소'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돼 경기만에코뮤지엄사업의 거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10 공지영

동두천시 '소요산 모노레일(입구 평화박물관 ~ 공주봉 2.9㎞) 설치사업' 백지화 전망

동두천시 "지역관광 활성화" 일환조계종 자재암과 토지사용 협의 중무상사용 협약 자산 문제로 '제동'생태 1등급 환경평가 통과도 난항동두천시가 소요산 관광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해온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등반 편의와 신규 관광객 유입을 목적으로 지난 민선 6기 당시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계획했다. 시는 이에 지난 2016년 소요산 입구인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인근부터 소요산 공주봉(해발 526m)까지 2.9㎞ 구간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하고 '모노레일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그리고 지난해 9월부터 사업 부지의 소유주인 대한불교 조계종 자재암 측과 토지사용 협의를 진행해 왔다.하지만 지난 2010년 자재암 측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두천발전연합회와 맺었던 '소요동민회관 부지 무상 사용협약'이 조계종의 자산관리 문제로 확대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소요동민회관 부지는 2010년 4월 토지주인 자재암(당시 주지 혜림스님) 측이 동두천발전연합회와 영구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지만 '자재암이 사용부지를 시와 재협약해야 한다'는 조계종 본사의 뜻이 지난 4월 시에 전달된 이후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한 토지사용 협의는 중단된 상태다.조계종 본사가 주장한 재협약에 대해 시는 '동두천발전연합회와 무상사용 협약을 파기하고 유상사용을 배경으로 시와 재협약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고 '시민과 협약한 내용의 파기 불가 방침'을 세우면서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여기에 토지사용 협약이 원만하게 이뤄진다고 해도 사업구간인 소요산 일대가 생태자연도 1등급 및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넘기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주민 최모(54·소요동)씨는 "모노레일이 소요산 하백운대~공주봉의 순환코스로 이어지지 않고 짧은 거리에만 설치되면 관광기여도는 낮을 것"이라며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최용덕 시장은 "자재암 측과의 갈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주민불편 해소 및 소요산권 지역경제 활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모노레일 설치 대신 수련원 등 공공시설 설립을 적극 확대·검토하겠다"고 밝혀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난 2010년 대한불교 조계종 자재암 측이 주민들의 토지 무상 사용을 승인한 '소요동민회관'. 동두천시가 모노레일 설치를 위해 자재암 측과의 토지사용 협의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9-09 오연근

폐쇄 기로에 선 남양주 '몽골문화촌'

남양주시, 수익률 저조… 매각 전망"경제논리 접근 납득 어려워" 지적도남양주시 대표 관광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동면의 몽골문화촌이 '이익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쇄될 전망이다.9일 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은 지난 1983년 수동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8년 10월 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협력 체결로, 수동면 비룡로 1635 22만5천㎡ 부지에 건물 13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이 사업을 위해 투입된 예산만 국비 36억9천500만원, 도비 44억7천400만원, 시비 125억5천600만원, 민자 5억8천400만원 등 207억5천여만원에 달한다.몽골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와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몽골인의 마상 및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어서 각광받았다.지난 2013년부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몽골문화촌에 다녀간 관광객만 48만여명에 육박한다.그러나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몽골문화촌이 검토되기 시작, 최근 폐쇄 후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입지가 안 좋은 데다 수지율이 워낙 낮다. 종합적 판단을 기초로 폐쇄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이 2013년 18%에서 2017년 14.9%로 하락하는 등 '예산만 잡아먹는 하마'여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몽골문화촌은 조성단계에서 166억1천여만원의 시 예산이 투입된 이후 연간 11억원의 운영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중 인건비를 제외하면 콘텐츠 보강과 이용자 편의증진 시설, 노후 시설물 관리 등에 6억여원이 소요되고 있다.이에 일부 시민들은 "20년 가깝게 시간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제 자리를 잡은 문화·관광 시설을 '경제논리'만으로 접근·판단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편 몽골문화촌 폐쇄 결정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모습. /연합뉴스

2018-09-09 이종우

내년 2·5월 '오버나이트 크루즈' 인천 기항

항만公, 4월 전용터미널 개장기념8만 웨스테르담·3만t 써전호 입항연내 24척 다양 크루즈 방문도 확정남봉현 사장 "최적의 인프라 제공"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인천에서 1박 2일 체류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가 잇따라 인천을 찾는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참가한 중국 칭다오(靑島)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오버나이트 크루즈' 2척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오버나이트 크루즈는 7시간 정도 체류하는 일반적인 크루즈 기항과 달리 하룻밤을 기항지에서 머무는 크루즈선을 말한다. 체류 시간이 길기 때문에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식당이나 상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인천항에는 2009년 일본 국적선 '후지마루(Fujimaru)'호를 시작으로 모두 13척의 오버나이트 크루즈가 입항한 바 있다.승객 정원 2천 명의 8만t급 크루즈선 '웨스테르담(Westerdam)호'는 내년 2월 26일 인천항에 들어와 27일 제주로 출항한다. 내년 5월 인천항을 찾는 3만t급 크루즈선 '써전(Sojourn)호'는 승객 450명을 태우고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인천에 머물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에 맞춰 월드 크루즈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22만5천t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10월 준공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내년에는 모항 크루즈 2척을 포함한 24척의 크루즈선이 인천항 방문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실적(17척)을 뛰어넘은 수치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인천 기항 의사를 밝힌 크루즈선(50여 척)의 인천항 방문을 확정 짓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적의 항만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앞으로 다양한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전용터미널이 조기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9 김주엽

추석 연휴 휴가 처럼

"이번 추석엔 가족들과 해외에서 보내려고요."부천에 사는 김모(35·여)씨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등의 시행으로 휴가 사용이 자유로워지면서 이틀의 연차로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댁에서도 제사에 꼭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에 김씨는 망설임 없이 항공권을 바로 예약했다.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인기 관광지 노선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2~30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 예약률은 90%에 달한다. 유럽과 미주, 호주 등 장거리도 80%를 넘어섰다.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가까운 중국의 노선 예약률은 이미 100% 기록했고, 베트남은 90%를 보이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도 80%대 수준이다.유가 상승 등 경기 불황에도 쉴 수 있을 때 쉬자는 '욜로'와 '소확행' 등 여가에 대한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수가 매년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항공업계는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만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06 황준성

[2018 안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해양 레저공간' 달라진 시화호 알렸다

거북·반달섬·우음도 지역특화 프로카약·요트 등 무료 체험행사 인기K-water(사장·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시화호 일대에서 개최한 '2018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이 시화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6일 K-water에 따르면 K-water는 시화호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안산시와 시흥시, 화성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은 해양문화와 레저공간으로서의 시화호를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안산시 반달섬, 화성시 우음도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water는 시화호에서 배를 타고 시화호에 대한 해설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시화나래 뱃길투어'를 시화호 조력발전소 선착장에서 진행했다. 시흥시는 카약대회 및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를, 안산시는 안산시장배 핀수영대회, 화성시는 우음도 에코트레킹,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화호 자전거 투어 및 에코캠핑 등을 각각 진행했다.이밖에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거북섬을 중심으로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의 다채로운 무료 부대행사가 열렸다.이학수 사장은 "K-water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호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및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통해 시화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펼쳐진 '2018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봉재 K-water 부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형화채볼에 물을 붓는 세리머니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water 제공

2018-09-06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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