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8 용유 용 축제]상상이 이뤄지는 곳, '신명난 龍 틀임'

'용이 헤엄치는 섬' 인천 용유도 왕산마리나서내달 17·18일 테마축제… 용춤·콘서트 '흥겨움'시원한 물총놀이에 페이스페인팅·타투 '재미'드넓은 밤바다 위 '팡팡' 불꽃놀이 '낭만 가득'첨단기술 실제같은 '드래곤 멀티미디어쇼' 기대용(龍)을 주제로 한 신명 나는 축제가 '용이 헤엄치는 섬'인천 중구 용유도에서 펼쳐진다. 인천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구청, 왕산마리나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다음 달 17~18일 인천 용유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용유 용 축제' 주최 측은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쇼 등으로 상상 속의 영물 용을 현실로 불러내겠다는 각오다.■용이 노닐고, 헤엄치는 용유도용유도에서 용 축제를 여는 데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용유도(龍游島)를 한자로 풀면 '용이 헤엄치는 섬'이라는 뜻이다. 섬의 생김새가 마치 용이 헤엄을 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2008년 발간된 '영종·용유지'(영종·용유지발간위원회)에 따르면 애초 이곳의 이름은 용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의 용유도(龍遊島)였는데 1910년께 '놀 유(遊)'자가 빠지고 '헤엄칠 유(游)'자가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되면서 지금은 용이 헤엄치는 형상의 용유도 고유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용유도는 고려 시대부터 천 년 가까이 용의 형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용유는 이름에 걸맞은 대접을 못 받고 있다. 용유를 대상지로 장밋빛 개발계획이 제시되고 무산되기를 반복하면서 주민들의 상실감만 늘어갔다. 주최 측이 용 축제 개최지로 용유를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상록 축제추진단장은 "용유도는 그동안 영종도에 묻혀 관심을 받지 못했고 침체된 모습이었다"며 "용이 놀던 섬 용유도에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용을 테마로 하는 축제를 개최해 관광 명소로 만들고 싶다. 용을 불러내 상상이 현실이 되고 꿈이 이뤄지는 용유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상상 속 용이 현실로 찾아온다2018 용유 용 축제에서는 용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대만 공연팀이 축제 기간 총 4회에 걸쳐 용춤 공연을 선보인다. 용의 모형을 가지고 상상 속 용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는 '용 그리기 대회'도 주목할 행사다. 인천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용을 그리면 된다. 수상자 10명을 선정해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 의장상, 중구문화원장상,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상 등을 준다.17~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드래곤 물총 놀이'는 축제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스태프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 팀전·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다.유명 가수 공연도 준비됐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홍진영·김혜연·무룡이, 폐막 공연에는 심신·김지민·BABA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용용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이외에 통기타 버스킹 공연, 청소년 끼 자랑 행사, 지역 예술 동아리 경연대회 등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용 캐릭터 천연 염색 체험, 페이스 페인팅, 타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드넓은 바다위 밤 하늘을 수 놓는 낭만적인 불꽃놀이도 열린다.주최 측은 상상 속 용을 첨단 기술을 적용해 현실로 불러내는 '드래곤 멀티미디어쇼'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주최 측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적용해 축제 참석자들이 실제로 용을 보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축제 200% 즐기기2018 용유 용 축제가 열리는 왕산마리나 일원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우선 해변을 따라 들어선 해수욕장과 캠핑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찾기 좋은 곳이다. 을왕리해변, 왕산해수욕장, 마시안해변 등이 인접한 곳에 있다. 바닷가를 따라 해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도 많다.행사장에서 자가용으로 15~2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올해 1월 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은 아름다운 조형미와 최첨단 시설을 뽐내는 시설이다. 5층 홍보관에 가면 인천공항 개발 역사와 제2터미널에 대한 소개를 듣고, 가상현실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용유를 연결하는 무료 자기부상철도도 이용해볼 만한 시설이다.축제 장소로 올 때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주최 측은 많은 사람이 이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왕산해수욕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왕산해수욕장까지는 4개 버스 노선이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8월 17~18일 '2018 용유 용 축제'가 열리는 용유도 전경. 메인 행사장인 왕산마리나가 조성되기 전 촬영한 사진이다. /경인일보DB을왕리 해수욕장. /경인일보DB왕산마리나 요트장. /왕산마리나 제공인천 중구청이 용유도 서해 일출 전망대에 설치한 용 반지 조형물. /인천중구문화원제공용유 용 축제장 위치도 (인천 '왕산마리나')

2018-07-29 홍현기

[동행르포]인천 해수욕장, 피서철 장애인에 '그림의 떡'

가파른 경사·계단탓 접근 불가능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 부족충남 보령 카펫·수영전용 휠체어서울시 해변캠프 지원 등과 '대조'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인천지역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더위를 식혀줄 바닷가를 찾아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겐 너무 먼 바다일 뿐이다.27일 오후 2시 30분께 정명호(28·뇌병변 1급)씨와 함께 찾은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전동휠체어를 탄 정씨와 함께 50m 길이의 백사장을 지나 바닷가로 접근해보려 했지만, 백사장 입구 쪽 가파른 경사와 계단이 휠체어 접근을 막고 있었다. 휠체어를 탄 정씨는 그나마 경사가 완만한 입구를 통해 기자와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백사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전동휠체어는 백사장에서 30㎝도 채 움직이지 못했다. 모래밭에 묻힌 전동휠체어는 움직이지 않고 헛바퀴만 돌았다. 백사장을 나온 정씨는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산책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봐야만 했다. 정씨는 "인천의 수많은 해수욕장을 두고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갖춘 다른 지역을 찾아가야 하는 사실이 슬프다"고 말했다.인천시내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해수욕장은 29곳. 이 중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백사장을 지나 바닷가에 갈 수 있도록 이동로를 제공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름철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가까운 거리의 해수욕장을 두고 바닷가 접근성이 보장된 4~5시간 거리의 다른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가고 있다.박길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여름철 바다를 찾아가 발에 물을 담그고 싶고 물놀이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이 똑같다"며 "인천지역에 해수욕장은 많지만, 장애인들이 바다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없고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부족해 가까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해수욕장의 열악한 환경과 대조적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는 여름철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바다 접근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2016년부터 대천해수욕장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백사장 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카펫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 전용 휠체어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없는 서울시는 지역 장애인들이 피서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도 양양군의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지원했다.인천지역 해수욕장 23곳을 관리하는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의 바닷가 접근 불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내년 예산과 상황에 맞춰 백사장에 휠체어 이동로 확보 부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 해변, 장애인 배려 '헛바퀴'-정명호(28·뇌병변 1급)씨가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백사장으로 들어서고 있으나 전동 휠체어 바퀴가 모래에 빠지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7-29 김태양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관광명소 도약 '담금질'

구리시, 노후시설 보수공사 추진효율적 활용위한 시민의견 수렴구리시가 고구려의 숨결을 간직하고 철기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을 역사·문화·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보수에 들어가기로 했다.29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후 발로 뛰는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는 안승남 시장은 지난 18일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운영 현황과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바람의 나라, 자명고, 역린, 사임당 빛의 일기, 안시성 등의 촬영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한때 구리의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최근에는 시설 노후와 관리 부실로 그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안 시장은 이어 "다행히 올해 추석 즈음에는 이곳에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는 고구려 역사에 있어 가장 긴박했던 전투 중 하나였던 안시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조인성·설현·남주혁 주연)가 이곳에서 촬영 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에 따라 안 시장의 주요공약이기도 한 고구려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대한 신속한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이후 효율적인 시설 활용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 역사도시로서의 발전적인 미래비전을 수립키로 했다. 또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붓으로 놀자',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고구려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구리시가 아차산에 위치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을 역사·문화·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보수작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사극 촬영중인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시 제공

2018-07-29 이종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월 첫째주 휴장… 8월 11일부터 경주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8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휴장이 결정돼 내달 11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총 73개의 경주를 시행한다. 또 8월 4일(토)과 5일(일)에는 휴장으로 인해 부경과 제주 중계 경주만 발매된다. 4일(토)에는 부경 중계 8개, 제주 중계 8개가, 5일(일)에는 부경 중계 15개 경주가 운영된다. 둘째 주는 부경 휴장으로 더 많은 서울 경주를 만날 수 있다. 11일(토)에는 서울시행 12개, 제주 중계 5개가, 12일(일)에는 서울 시행 15개 경주가 발매된다. 18일(토)부터는 기존대로 돌아온다. 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2개 경주와 제주 중계 5개 경주로 17개 경주가 운영되고, 일요일에는 서울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반경주에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특별경주는 최소 8두~최대 14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일까지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토요일은 첫 경주가 오후 2시에, 마지막 경주는 저녁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첫 경주 출발 시각이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디지털뉴스부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시행모습. /렛츠런파크 홈페이지

2018-07-29 디지털뉴스부

"작년엔 비, 올핸 폭염" 동해안 해수욕장 썰렁 상인들 '한숨'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줄어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맑은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비가 자주 내려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는 형편이다.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더워서 견디기 힘든데 장사까지 되지 않는다"며 아우성이다.29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360만4천여명이었다.지난해 같은 기간 414만5천여명에 비해 13.1%(54만1천명)나 감소했다.시·군별로 살펴보면 피서객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속초지역이다.지난해 103만4천여명이 찾았던 속초지역 해수욕장에는 올해 현재까지 46만8천여명만이 찾아 절반이 넘는 54.7%(56만6천여명)가 격감했다.양양도 70만7천여명에서 49만8천여명으로 29.6%(20만9천여명) 줄었고, 삼척도 49만6천명에서 46만1천명으로 7.1%(3만5천여명) 감소했다.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었음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뜸한 이유는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해수욕장 피서객 집계가 이뤄지는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 텅텅 비고, 해가 지고 나서야 무더위를 식히러 나오는 피서객들로 붐빈다.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서객이 적었던 지난해와 대조적으로 올해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폭염에 해수욕을 즐길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줄면서 식당이나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강릉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손정호(70)씨는 "말도 못할 정도로 손님이 없다. 이렇게 더운데 누가 오겠느냐"며 "동해안 상인들은 사정이 비슷하다"고 하소연했다.속초에서 회를 파는 한 상인도 "이맘때면 관광객들 차가 많이 들어오는데 어제도 낮에 반짝 들어오다 말더라"며 "지금부터 여름 장사 시즌인데 올해도 손님이 너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해안 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43일 동안 29일이나 비가 내렸다.3일 중 2일은 비가 내렸을 정도로 비가 온 날이 많았다.폐장일까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사람이 없어 썰렁하게 폐장해야 했다.2013년 2천567만명, 2014년 2천430만명, 2015년 2천579만명, 2016년 2천477만명 등 매년 2천50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피서객 수는 지난해 2천244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도환동해본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KTX 개통으로 교통편이 크게 개선된 점을 고려해 올해 피서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2천500만 명으로 잡았다.하지만 캠핑이나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휴가 트렌드 변화에 지금과 같은 폭염까지 이어진다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폭염 때문에 최근 피서객이 조금 주춤하지만, 비가 자주 내려 상황이 매우 나빴던 지난해보다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폭염이 기승을 부린 2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한산하다. 폭염 때문에 동해안 해수욕장은 요즘 야간에 피서객들이 몰린다. /연합뉴스

2018-07-29 연합뉴스

최다 항공여객 이용노선 '인천~간사이공항(오사카)'

올상반기 인천~홍콩 노선 제쳐국가별 여객 순위도 '일본 1위'올 상반기 국내 공항과 연결되는 국제선 항공노선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간사이공항(오사카) 노선 이용여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간사이 노선 항공여객은 184만 9천298명으로, 노선별 항공여객 순위 1위에 올랐다. 2016년 상반기부터 2017년 하반기까지는 인천공항~첵랍콕공항(홍콩) 노선 항공여객이 가장 많았는데, 올 상반기 들어 간사이 노선 여객 수가 첵랍콕(170만6천83명)을 뛰어넘었다.간사이 이외 일본 노선 이용객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인천공항~나리타공항(도쿄) 노선은 올 상반기 129만2천576명이 이용하면서 4위에 올랐다.2016년 상반기 8위(92만8천842명)에서 네 계단 상승한 것이다.인천공항~후쿠오카공항 노선도 올 상반기 122만551명이 이용하면서 최다 이용객 노선 5위를 차지했다. 인천~후쿠오카 이용여객은 2016년 상반기 71만9천75명으로 11위 수준이었다.올 상반기 일본 노선 전체 여객 수는 1천78만9천254명으로, 일본은 국가별 항공여객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2016년까지는 중국이 최다 항공여객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2017년 들어 2위로 내려왔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7-26 홍현기

['동양 최대 루지 트랙' 강화 길상면 '씨사이드 리조트' 오픈]해안선 끼고 여름썰매 '1.8㎞ 스릴'

2400명 동시수송 세계 첫 곤돌라우주선 연상 회전전망대 식당등 볼거리 가득… 360도 코스 '백미'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에 초대형 '루지' 트랙을 갖춘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가 26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64만5천225㎡ 일대 조성된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루지 ·관광 곤돌라 ·회전전망대와 고객 편의시설인 야외 대형 테라스, 카페, 푸드코트 , 레스토랑 등을 갖춘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다.특히 총 연장거리 1.8㎞에 이르는 '루지' 트랙 2개 코스와 관광 곤돌라, 회전전망대, 대형주차장 등은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무동력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것으로 이용객이 직접 방향을 조정하고 제동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썰매다. 코스마다 짜릿함을 선사하는 360도 회전코스와 구간별로 연이어 배치된 '익사이팅' 구간과 바다를 보며 내려올 수 있는 뛰어난 조망은 루지 코스의 백미로 꼽힌다. 관광 곤돌라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8인승 제품으로 곤돌라 케빈을 독일 포르셰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해 국내에 선보이는 시설이다.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초지대교가, 남쪽으로는 영종대교가, 남서쪽으로는 일몰 낙조가 보이는 풍경도 일품이다. 곤돌라 정상에는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회전전망대 레스토랑이 있어 초지대교, 영종대교 등 삼면 바다를 조망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기업 외식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푸드코트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낵코너, 편의점, 1천400여대 규모의 주차장과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 등 부대시설이 편의를 더한다.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개장은 1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스키장과 콘도, 연장 300m 눈썰매장, 집라인, 힐링 산책로 등이 포함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내에 있는 회전전망대 레스토랑 전경. /씨사이드 리조트 제공

2018-07-26 김종호

[새롭게 떠오르는 DMZ 두 모습]세계 유일 '평화 관광지' 브랜드 구축

문체부 정전협정 65돌 맞아 추진명소-음식 연계·통합홍보 전략김포와 파주, 연천 등 경기도 DMZ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25전쟁 정전협정(1953. 7. 27) 65돌을 맞이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비무장지대를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 브랜드를 구축해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관광콘텐츠다. 안보견학 위주를 탈피해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관광으로 추진하는 게 목표다. 역사적 장소와 지역 대표 음식 및 특산물에 대한 통합홍보를 통해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전략도 담겼다.문체부는 경기지역 DMZ 관광자원과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 ▲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등 꼽았다. 주요 관광행사는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파주의 '시티투어 휴(休)' 및 '캠프그리브스 문화전시·공연' ▲ 연천의 '디엠지(DMZ) 생태체험프로그램' 등이다.문체부는 앞으로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여행주간 및 국내외 박람회 연계 홍보, 우수 프로그램 확대 및 여행 활용, 관광수용 여건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7-25 김태성

[新팔도유람]'자연의 보고' DMZ 생태관광

청정 1급수 흐르는 양구 두타연, 탄소배출량 전국 최저 수준 '힐링 명소'평화의 댐, 물빛누리호 타고 비경 감상… 통일전망대서 동해 풍광 한눈에철원 평화공원 제2코스 '십자탑 탐방로' 휴전선 너머 北 초소 볼 수 있어한반도 평화 훈풍이 세계인의 이목을 비무장지대(DMZ)로 집중시키고 있다. 남북 정상이 통일각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국민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그동안 팽팽한 남북 간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DMZ는 70년 가까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 '자연의 보물창고'로 불린다.몇 해 전부터 1일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출입을 허용한 민통선 내 비경을 자랑하는 두타연, 국내 유일의 고산지대 늪인 대암산 용늪 등은 DMZ 관광의 정수다. 여기에 통일전망대, 평화의댐, 평화생태공원도 접경지역이 품고 있는 관광명소다. 남북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은 최근 강원도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평화지역으로 개명, 불리고 있다.# 양구 두타연=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는 DMZ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민통선 북방에 자리 잡고 있는 두타연은 북쪽에서 힘차게 내려오는 물길을 품에 안았다 남쪽으로 흘려 내려보낸다. 6·25전쟁 이후 6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두타연은 방문 예약제를 거쳐 2013년 11월부터 당일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청정 1급수는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하고 주변에 조성돼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환경부 조사에서 탄소배출량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기도 했다. 때 묻지 않은 힐링의 명소로 떠오르는 이유다.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양구 최북단 마을 펀치볼은 휴전선과 맞닿아 있다. 이 마을에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펀치볼 둘레길, 국립DMZ자생식물원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전동열차를 타고 들어가는 제4땅굴에서는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을지전망대에서는 눈앞에 펼쳐져 있는 북한군 초소와 고지, 금강산 봉우리까지 둘러볼 수 있다. 산림청이 펀치볼 산자락을 따라 조성한 펀치볼 둘레길은 최북단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화천 DMZ평화관광=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은 북한의 금강산 댐 붕괴에 대비해 만들어진,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 저수량 26억3천만t 규모의 댐이다. 지금은 파로호 구만리 선착장에서 물빛누리호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가 훼손되지 않은 비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댐 바로 위에 조성된 '세계평화의 종공원'에는 전 세계 분쟁지역 29개국에서 기증받은 탄피 포탄과 6·25 전쟁 당시 사용된 총탄 등을 녹여 만든 무게 1만 관의 세계평화의 종이 자리 잡고 있다. 1회 타종료 500원은 매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 고성 통일전망대, 금강산전망대(717OP), DMZ박물관=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1983년 처음으로 문을 연 뒤 매년 60만명 이상 찾아 분단의 아픔을 체험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안보교육장이다. 금강산 1만2천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해금강, 동해바다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북녘땅을 바라보며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한 실향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금강산전망대(717OP)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관할하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군(軍) 관측소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침체에 빠진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년에 2차례 봄·가을 여행주간 일반에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DMZ박물관은 남북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2009년 통일전망대 인근에 개관했다. 냉전의 유산인 DMZ를 주제로 6천945점의 유물과 6·25전쟁 전후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 생태환경 등을 전시와 영상으로 재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 해안분지의 동쪽 병풍 역할을 하는 곳 대암산(大巖山)=맑은 날이면 금강산과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는 이 산의 해발 1천280m 지점에 하늘로 올라가는 용(龍)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의미의 용늪이 있다. 연중 170일 이상 안개로 덮여 있어 산이 허락한 사람만이 그 자태를 볼 수 있는 곳. 반만년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생물역사를 간직한 자연생태의 천국이자 천연 연구실이다. # 김화읍 생창리 DMZ생태평화공원=철원 김화권에 위치한 DMZ생태평화공원은 걸어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제1코스인 용양보 탐방로와 걸어서 3시간 정도인 제2코스인 십자탑 탐방로로 구분된다. 제1코스인 용양보 탐방로에 있는 암정교는 1930년대 세워진 다리로 1950년 6·25전쟁전까지만해도 김화, 평강, 금성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로 쓰였다. 과거에는 철도와 교통의 중심역할을 하는 지역이었고 이곳에서 평강, 원산, 내금강으로 연결되며 시베리아 철도 TSR의 중심지가 철원이다.제2코스인 십자탑 탐방로 코스는 육군 제3사단이 북한의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길 기원하며 산 위에 십자탑을 설치한 곳이다. 6·25 때 남과 북의 최대 접전지인 오성산이 휴전선 너머로 한눈에 들어오며 또한 북한 초소 및 북한 현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십자탑 전망대는 성재산 580m 높이에 설치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해 북한의 오성산, DMZ 내부 전경, 북한 초소와 북한권, 멀리 북한 마을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철책을 따라 남과 북의 경계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강원일보/이정국기자·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천혜비경을 자랑하는 양구 두타연의 전경.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는 DMZ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일보 제공양구 제4땅굴 입구. /강원일보 제공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는 시민들. /강원일보 제공인제 대암산 용늪.연중 170일 이상 안개로 덮여 있어 산이 허락한 사람만이 그 자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강원일보 제공철원 생창리 DMZ 철책에 운무가 드리워져 있다. /강원일보 제공

2018-07-25 이정국

'한반도 긴장완화' 외국인 관광객 6.9%(작년比 올 상반기)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22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방한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505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 그래픽 참조올해 1~6월 기간 217만명이 방한한 중국은 1분기의 감소세(전년 동기대비 30.5%)가 2분기에는 51.7%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누적 인원수는 3.7% 감소했다.이번 달 초 발표된 2018년 1분기 외래객 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대비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경비는 1천848.0달러에서 2천26.5달러, 재방문율은 49.5%에서 61.1%, 재방문 의향은 84.5%에서 86.2%로 각각 증가하는 등 체질개선 현상도 함께 나타났다.일본은 1~6월 기간 동안 131만명(전년 동기대비 18.0% 증가)이 방한했다. 1분기(2.5%)보다 2분기(37.2%)의 성장률이 급증했다. 1분기 실태조사 결과(잠정)에서도 방한 일본인의 한국 선택 시 고려요인 중 'K-POP·한류스타 등'을 고려한 비중이 조사국가 중 가장 높은 17.7%로 점차 높아지는 등 일본에서 한류 붐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시아·중동지역 또한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242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2분기 성장률은 17.7%로 1분기(6.5%)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경우 동 국가들과 관광교류 이래 반기(6개월) 기준 가장 많은 방한객을 유치했으며, 지난해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사무소를 새롭게 개소한 카자흐스탄과 몽골의 상반기 방한객 수도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4%, 16.0%로 증가했다. 특히 조사대상국 전체 20개국 중 15개국의 체류기간이 늘어나 방한 관광 시장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은 한반도 긴장완화, 미식 관광 선호도 증가, 사드 이후 시장 다변화 정책의 결과"라며 "앞으로 제3대 시장으로 부상한 대만 내 가오슝·타이중 등 2선 도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신 남방시장 공략을 위한 방한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23 최규원

인천시 감사적발 서해섬 무신고 숙박업소 31곳… 옹진군, 불법현장 확인 특사경에 고발키로

인천 옹진군이 인천시 감사에 적발된 섬지역 무신고 숙박업소에 대해 현장 확인 후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까지 무신고 영업을 하고 있는 숙박업소 31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위법이 확인될 경우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농·어촌 민박운영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해 옹진군 섬지역에서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증축·신축해 펜션처럼 운영한 민박집 31곳을 적발했다. 시 감사에서 적발된 무신고 숙박업소는 영흥면 16곳, 백령면 4곳, 대청면과 북도면 각각 3곳, 연평면과 덕적면 각각 2곳, 자월면 1곳 등이다. 적게는 1동에서 많게는 5동까지 무신고 불법건축물을 짓고 영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숙박업소의 관련법 위반사항을 조치하라고 옹진군에 통보했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해당 숙박업소 건축물 규모와 용도, 신고 여부 등 적법성 등을 확인해 인천시 특사경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시 감사에서 파악된 숙박업소 이외에도 무신고 영업을 하고 있는 숙박업소를 추가로 파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섬지역 레저·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박이나 펜션형 무신고 숙박업소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현장점검으로 옹진군 섬지역 숙박업소들이 준법 영업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7-23 박경호

에버랜드, 여름방학 '동물 탐험 프로그램' 오픈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체험 프로그램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태 정보까지 배워갈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자연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먼저 어린이 탐험가가 돼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는 '주토피아 탐험대'가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8월 19일까지 계속되는 '주토피아 탐험대'는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로스트밸리 등 동물원 내 인기 시설을 찾아 판다, 한국호랑이, 치타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어 오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또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오감만족 생생교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진행된다. '오감만족 생생교실'은 2가지 체험 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파충류' 교실에서는 뱀, 거북이, 개코도마뱀을, '포유류' 교실에서는 사막여우, 스컹크, 친칠라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와 함께 생생하게 관찰한다.그리고 국내 최초로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도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다.오감만족 생생교실과 니하오 판다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참가비가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대해 알아보고 일일 호랑이 사육사 체험에 참여할 가족들을 특별 모집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타이거밸리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18-07-23 박승용

[양평]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물전쟁'

"아이들 손잡고 '텀벙 텀벙'… 시원한 물놀이 오세요."뜨거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 8월 3~5일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평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옥천수 물축제'로 즐길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 돼 있는 여름대표 축제다.'양평물축제'의 특징은 축제 첫날 옥천수에서 기원한 소원을 담아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퍼레이드 행렬이다.이 행렬은 물 축제를 알리는 '물 전쟁'으로,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곳곳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물 폭탄이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의 '물 전쟁'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옥천수 기우제와 옥천수 진상제,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형 빙수 비비기 행사 등이 마련되고 여름축제에 어울리는 '맨손 고기 잡기 체험'과 '워터 워 존', '아수라장 존', '물놀이 존', '빙수 존' 등이 펼쳐진다. 또 자연환경을 위한 '민물고기 치어 방류'와 부대행사로 상품을 건 '아빠는 카누 왕 경주대회', '기네스 게임' 등이 이어진다.야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다. 뽀빠이 이상용의 '청춘 노래자랑'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축하무대, DJ댄스 파티는 물론 줄불놀이와 불꽃놀이가 한여름 밤 추억을 선사한다.축제 기간 내내 '워터워 존', '아수라장', '물놀이 존'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워터워 존'은 이곳을 지나는 모든 관광객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한다. 축제 참가자 모두가 물세례를 주고받으며 남녀노소 일탈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수라장'은 연인, 친구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장으로 '유아용 풀장'도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사방에서 뿜어지는 물을 맞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는 '레인 댄스'도 마련했다.'물놀이 존'은 남녀노소,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자유로운 물놀이 공간으로 맑고 깨끗한 옥천수(사탄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사탄천변에 시원한 그늘막과 파라솔 존을 운영해 편안한 휴식공간과 함께 힐링 공간으로 제공된다.양평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전통 먹거리를 만나는 '마을 먹거리 존'을 운영, 양평(옥천) 전통 먹거리로 축제의 추억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여름철의 별미 '빙수 존'도 마련돼 있어 뜨거운 여름나기에 좋은 여름 축제다.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http://www.ok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무더위를 식혀줄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가 8월 3일부터 옥천면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양평군 제공

2018-07-22 오경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