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만리장성 넘보는' 남한산성의 큰그림

경기도, 2022년까지 196억 투입관광명소 개발·야간투어 활성화11월부터 도민들 행궁 무료입장역사문화 재조명 박물관 건립도경기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대표 축제를 발굴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만리장성' 같은 관광지로 만들어보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이를 위해 남한산성박물관, 성밖 주차장, 소규모 공원 같은 기본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30일 도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명소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196억3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는 세계유산 콘텐츠 활용 및 활성화와 관련해 2019년부터 매년 10월에 '세계유산 남한산성 문화제'를 열고, 2020년부터는 6월에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축제는 산성스토리 트레킹, 군사훈련 및 무예마당, 세계의상·복식·먹거리 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광주시와 공동 개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월 축제는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축제로 6월 중 3일을 세계유산등재주간으로 정하고 산성마라톤 대회, 남한산성 국왕행차 재연, 심포지엄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남한산성내 행궁과 외성, 옹성 등 성 전역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오픈뮤지엄 사업도 추진한다.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분야의 핵심 사업인 남한산성박물관 건립도 기대된다. 도는 2022년까지 280억 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내년에 떡메치기, 대장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공방 3곳을 시범 조성하고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체류형 관광거점화를 위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인근 토지를 매입해 체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부터 남한산성 행궁을 방문하는 경기도민의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키로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에 투자를 확대해 대표 축제를 발굴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사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모습.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30 김태성

인천공항공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마케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 도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연간 외래관광객 입국자 1천만 명 시대를 열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여행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 관광지와 인천공항의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또 짧은 환승 시간을 활용해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환승 투어 프로그램' 등을 알리고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여객 유치를 통한 허브 기능 강화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약 13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로, 올해 행사엔 20만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최근 일본 도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마련한 부스를 찾은 외국인 참관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09-30 이현준

일본 강타한 초강력 태풍 짜미 여파로 일본 교통 마비…여행 예약자들 발 동동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본토를 강타하면서 일본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여행사와 포털 등에는 10월초 예정됐던 일본 여행이 가능한지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30일 기상청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370㎞,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력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을 강타하고 있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강력한 위력을 지닌 태풍이 본토에 상륙해 한가운데를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규슈 지역은 물론 오사카와 도쿄, 간토, 도호쿠 등 주요지역 대부분의 교통이 사실상 마비되고 있다.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미 결항됐거나 결항이 결정된 일본 국내선 항공기만 모두 1천126편에 달해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와 혼슈 서남부 지역에서부터 간토 지역까지 넓은 지역에서 신칸센 운행이 정지되거나 지연 운행돼 일본 국내에서의 육로 이동도 어려워졌다. 이달 초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던 간사이(關西) 공항은 이날부터 아예 폐쇄됐다. 일본의 핵심 공항인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중단되면서 이날과 다음날 일본을 방문 예정이던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발목이 잡혔다. 태풍이 지나간 1일 이후에도 주요 공항들의 운항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해 지면서 10월 3일 개천절을 전후해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들도 애가 타고 있다. 이날 주요 여행사에는 일본 여행을 예약했던 고객들의 전화가 빗발쳤다.국내 주요 여행사 한 관계자는 "태풍이 일본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많은 예약고객들이 여행 가능 여부와 취소 가능 여부, 환불 또는 여행자보험 적용 여부 등을 문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태풍이 지나간 이후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 어려워 답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각 포털사이트에도 일본 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린 'with****'는 "일찌감치 28일~10월 1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저렴하게 끊었는데 취소하려니 수수료가 어마어마 하네요. 변경하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라고 질문을 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0월 3일 김해공항 출발로 일본여행을 가는데, 태풍 피해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한편, 태풍 짜미는 1일까지 계속 북동진하며 일본 본토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1일 낮에 일본 동쪽 태평양 해상으로 빠져나와 오후 3시께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제24호 태풍 짜미가 접근하며 폐쇄된 일본 오사카(大阪)의 관문 간사이(關西)공항 터미널의 안내판에 표시된 항공기 결항 표시. /연합뉴스일본 공영 NHK가 30일 초강력 태풍 '짜미'가 접근하는 일본 서부 지역 상황을 특보로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30 박상일

'공중 추돌사고' 용인자연휴양림 짚라인 '무기한 스톱'

市, 시설·운영업체 대상 원인 조사가이드, 무전기 신호 인지못한 듯용인시는 지난 26일 용인자연휴양림 내에서 발생한 짚라인 이용객 공중 추돌사고(9월 26일 인터넷 보도)와 관련해 짚라인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고 사고조사에 나섰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자연휴양림 관리부서인 산림과 공무원들이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한 짚라인 체험장 시설과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원인 조사를 시작했다.용인자연휴양림 내 짚라인 체험장에서는 26일 낮 12시 30분께 6번 코스에서 탑승 장비끼리 충돌하면서 탑승객 4명과 짚라인 가이드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짚라인 체험장 마지막 6번 코스에서 이용자 1명이 도착지를 앞두고 공중에서 멈춰 서자 가이드 1명이 구조하는 과정에서 다음 탑승객 3명이 내려와 추돌하면서 빚어졌다. 시는 도착지 가이드가 무전기로 보낸 구조신호 사이렌을 출발지 가이드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 탑승객을 내려보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일단 판단하고 있다.시는 가이드 운영업체와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짚라인이 멈춰선 이유, 무전기의 구조신호 사이렌 작동 여부, 탑승기준 준수 여부, 가이드 교육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2014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짚라인 체험장은 주말 평균 150∼2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7만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짚라인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며 "운영업체의 운영 과실이 드러나면 업체 교체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9-27 박승용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 선정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가 함께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평가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한다.27일 가평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에 따르면 자라섬 재즈페스트벌은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로 분석됐으며, 축제가 열리는 개최지로부터 먼 곳의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축제발전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개최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는 개최지인 가평을 제외한 서울, 경기권 관람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수많은 인기 스타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앞서 자라섬 재즈는 2018년 문화관광부 및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한편, 세계적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14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자라섬 재즈는 최근 기타리스트 마크 리보를 포함한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라인업에는 포커스 컨트리인 유럽의 스위스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미국, 스위스, 영국,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아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5팀 2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모습./가평군 제공

2018-09-27 김민수

[新팔도유람]'대전 8경' 장태산자연휴양림

하늘 닿을 듯 솟아있는 메타세쿼이아 삼림욕장, 피톤치드 한가득 '녹색 샤워'스카이타워·전망대서 본 절경 감탄… 돌아가기 아쉽다면 숲속의 집서 하룻밤누군가 말했다. 가을에 나무가 붉게 물드는 이유는 한여름 쪽빛을 뽐내다 푸르름을 하나 둘 떨구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을 모습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고. 다가오는 가을 그 부끄럼마저 아름다울 산, 대전 8경 중 하나인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대전 시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30분을 달리면 이름 모를 산들 사이로 낮지만 웅장한 장태산이 얼굴을 드러낸다. 충남 계룡 출신의 고(故) 임창봉 씨가 조성했으며 대전시가 2002년 매입해 시유지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 민간 조성 휴양림,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 등 여러 수식어로 표현되는 장태산은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휴가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이들에게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정문안내소를 지나자마자 마주하는 풍경은 이곳에 도착하기 전 알고있던 기존의 숲과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인공림이지만 하늘에 닿을 듯 솟아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기둥을 보고 있으면 마치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가로수 삼아 걷다가 마주치는 생태연못은 장태산의 웅장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연못 사이를 지나 넓은 하늘을 거의 다 덮도록 우거진 울창한 나무 사이로 거닐다보면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모여 있는 삼림욕장이 나타난다. 삼림욕장 곳곳에는 원목 평상이 설치돼 있어 지나가는 이들을 붙잡아 눌러 앉게 만든다. 평상에 앉거나 누워서 메타세쿼이아 나무 천장을 올려다보면 틈새로 새어나오는 햇빛이 따뜻함으로 얼굴을 간질인다. 잠시만 누워있어도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다.# 숲속어드벤처=관리사무소 뒤를 돌아 고개를 들면 시선이 하늘에 닿기 전 숲속어드벤처를 먼저 마주한다. 점점 높아지는 나무기둥을 눈으로 더듬으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계단을 밟고 하늘 위에 오른 것 같다. 창공의 시원함도 잠시, 눈앞에는 나무 기둥 사이로 스카이웨이가 자리잡고 있다. 가을 나무가 내뿜는 기운 때문인지 서늘함을 느끼며 걷다보면 한여름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진다. 스카이웨이 끝자락에 다다르면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넘어 하늘에 닿은 스카이타워가 있다. 두근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올라 정상을 마주하는 순간, 나무 아래에 있을 땐 보지 못했던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그리는 물결과 청명한 하늘이 맞닿아 장관을 연출한다. 의자에 걸터앉아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올라올 때의 서늘했던 가슴은 잊은 채 넋을 놓기 십상이다.# 전망대=대통령 내외를 따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울창한 나무가 덮고 있던 하늘이 비로소 드러난다. 장태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 전망대에서는 장태산과 이웃한 안평산과 그 모습을 담은 장안저수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겹겹이 내려앉은 산들은 병풍에 담아가고 싶을 정도로 수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전망대에서 눈으로 찍은 사진은 시원한 가을 숲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숲속의 집=메타세쿼이아 산책길과 전망대를 거닐고도 아쉬움을 느낀다면 산책길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숲속의 집을 추천한다. 세쿼이아집, 참나무집, 소나무집 등 나무 이름을 빌려와 지어진 펜션에서 바라본 숲 속의 풍경은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누일 수 있게 만든다. 숲속에서의 하룻밤을 청하는 이들은 오감을 통해 숲과 자연을 좀더 가까이에서 느끼며 일상생활을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다. 이밖에도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등에서 하루 최대 136명이 있는 그대로의 장태산을 가슴에 품을 수 있다. 대전일보/정성직기자산책로 중간 삼림욕장 평상에 누워 바라본 메타세쿼이아 나무 지붕. 대전일보/정성직기자메타세쿼이아 나무를 가로수 삼아 거닐 수 있는 산책로. 대전일보/정성직기자전망대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바라본 풍경. 대전일보/정성직기자전망대에서 마주하는 안평산과 장안저수지 전경. 대전일보/정성직기자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생태연못. 대전일보/정성직기자

2018-09-26 정성직

'가을 만끽' 포천 명성산서 내달 13∼28일 억새꽃 축제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다음 달 13∼28일 주말에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열린다. 명성산(해발 923m)은 매년 가을이면 정상 부근 15만㎡ 규모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6·25 전쟁 당시 포탄으로 민둥산이 된 곳에 억새가 자라며 매년 이맘때 은빛 향연이 펼쳐진다. 명성산은 후삼국 시대 왕건에게 쫓긴 궁예가 망국의 한을 통곡했다는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억새 군락지는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거쳐 2시간가량 오르면 닿을 수 있다. 포천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세게 기분 좋은 날, 억새 사진관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 공식행사인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6개 부분 20여 종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시작하는 개막행사 '가을 억새에 반하다'에는 남진, 김연자, 이용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도 열린다. 이튿날에는 '비상의 노래'를 주제로 농악 퍼포먼스, 경기도립극단 초청공연인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 웃음과 해학이 있는 '맹진사댁 경사' 공연, 가수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7080 음악회가 진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관광도시 포천에서 즐기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통해 가을 낭만에 빠져보길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9-25 연합뉴스

강화 전등사에서 고려 개국 '천년의 꿈'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장윤 전등사 회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 한국 효 문화센터 이사장)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18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려개국 1천100주년이 되는 올해는 '천 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날은 '삼랑성 미술 실기대회와 글쓰기 대회'와 고려의 정신과 꿈이라는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좌'가 개최된다.이어 오후 7시에는 방송인 전제향의 사회로 가창력이 풍부한 이은미, 이정, 동물원, 안예은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얼린다.2일차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과 사찰을 가꾸고 지켜 온 역대조사들에 대한 '다례재'와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 대재'와 강화 출신 박계석 순국선열의 위령재도 치른다.박계석 순국선열은 강화 출신 강화 진위대 군인으로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으로 전환해 군자금 모집, 일본군 밀정 처형, 유격전, 적선습격 등 활동하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영산 대재에서는 삼량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려 원종 임금의 행차 재현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13일에는 풍물놀이, 버나, 땅재주, 줄타기 등을 선보일 '남사당놀이'와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 '통화리 경로당'이 예정되어 있다.이 밖에도 천 년의 꿈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중견 작가전, 그림전시 지향 전, 그림전시 미래의 꿈 전, 강화 개성 고려유적 사진전, 각종 군사 깃발 전시, 연꽃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또한, 천연염색, 목공예, 도자 물레, 은 공예,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승석(전등사 주지) 축제 추진위원장은 "고려 개국 1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축제에 고려의 정신을 담으려 애썼다"며 "고려가 가진 다원성, 자주성, 통합성, 포용성, 창의성은 여전히 유효한 정신"이라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8-09-20 김종호

[구리]'가을, 꽃과 교육의 조화' 즐거움은 두배로

구리 코스모스·평생학습축제내달 5~7일 한강시민공원서협의회 제안 '오감만족체험의 장'해외홍보·국내여행사 협력도오는 10월 5~7일 사흘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제13회 구리평생학습축제와 융합한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지난 8월 30일 민선 7기 시장인수위원회 시민주권실천단과 축제기획전문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평생교육사, 공무원 등 각계 각층 100인으로 구성된 시민중심 축제협의회가 제안한 '시민속의 축제'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그동안 같은 장소, 비슷한 시기에 개최해 온 코스모스축제·평생학습축제를 전 세대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꽃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오감만족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구리시는 도심 속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한강변 5만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해외 관광사이트에 이를 홍보하고 국내 여행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대외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전야제 콘서트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 붐을 일으켰던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를 비롯해 '바람의 나라', '주몽' 등 대장간마을 촬영 OST를 위주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또 개막식 축하 무대로 구리시립합창단, 노라조, 솔비 등 가수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제7회 구리 전국코스모스 가요제 본선과 넝쿨 전시관 운영,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아름다운 LED 포토존에서 추억의 한컷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조건'의 박상철과 '사랑 의미로' 최진희, '네박자' 송대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폐막식을 장식한다.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배움의 열정, 나눔의 향기, 구리 행복특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평생학습축제에는 지역의 52개 기관·단체 동아리들이 함께 한다. 제17회 학생 및 시민백일장, '나도 가수다' 시민노래자랑,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맛을 뽐내는 제7회 구리시 맛자랑 경연대회, 일자리 상담을 위한 '구리 희망 job go 버스'도 운영된다.안승남 시장은 "구리코스모스축제와 평생학습축제를 하나로 융합하는 것은 비효율적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현을 위한 것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는 더 높아지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궁극적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중심의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오는 10월 5~7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구리평생학습축제와 함께하는 '시민속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구리한강변에 핀 코스모스 단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 /구리시 제공/아이클릭아트

2018-09-20 이종우

'수원 문화재 야행' 내년에도 발걸음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내년에도 만날 수 있다.수원시가 응모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9 문화재 야행 27선'에 선정돼 국비 1억9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를 주제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재 야행은 2016년 10개 도시, 2017년 18개 도시, 2018년 25개 도시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공모에는 51개 시·군·구가 지원해 27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8월 10~11일)·'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9월 7~8일)를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됐으며 관광객 18만여명(연인원)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수원 문화재 야행은 밤 시간대를 활용한 수원화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내년에도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지난 8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1차 수원 문화재 야행. /수원시 제공

2018-09-20 최규원

[추석특집]즐길거리·볼거리 넘치는 고속도로 휴게소 명소들

추석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려는 설렘만큼 한꺼번에 고속도로에 나온 차량들로 얽힌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야 한다.그런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변화하고 있다.맛집은 물론 병원진료, 반려견을 위한 애완견 놀이터, 오토캠핑 및 미니골프 등 귀성·귀경길 심신을 달래는 것은 물론 힐링도 가능하다. 진화된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길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 그래픽 참조#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영동고속도로 강릉(서창방향) 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지난 1월 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점'으로 선정됐다.2016년 처음 10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해 온 도로공사는 3년차를 맞아 올해는 20개를 선정·발표했다.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강릉(서창방향)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맛을 구현한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안동간고등어정식'도 높은 점수를 받아 2, 3위를 차지했다.특히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은 3년 연속 대표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즐길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휴게소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라면 자연경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금강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를 둘러볼만한다.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강을 조망하며 산책로·등산로를 이용한 산책이 가능하다. 휴게소 내 힐링타임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위한 물품 대여도 가능하다.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에서는 무지개색 우산으로 천장이 수 놓아진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섬진강 줄기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는 피아노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피아노 음계가 차례로 울려퍼짐과 동시에 주변 조명이 켜진다. 계단을 다 오르면 남해고속도로 준공기념탑도 만날 수 있다.지역의 역사·문화 및 특산물을 주제로 한 휴게소도 있다. 영동 강릉 '초당두부 황태 해장국'남해 사천 '새싹삼비빔밥' 등 엄지금강·섬진강 휴게소서 조망·산책중앙 안동휴게소 하회탈 문화체험전주광양 오수, 자녀와 치즈만들기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안동문화체험관은 하회탈 제작체험장 등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광양고속도로 '오수휴게소(광양방향)'의 임실N치즈 체험관에서는 평일에는 치즈의 역사와 스토리를 배울 수 있고 주말에는 크림치즈,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제격이다.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방향)'는 지역명물 '현풍 백년도깨비 시장'를 벤치마킹한 도깨비 소굴, 도깨비 자판기 부스, 근심 먹는 분수대 등 도깨비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색휴게소로 인기가 많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하남방향)'에는 효(孝)드림(Dream) 테마공원이 유명하다. 팔각정과 전망대를 잇는 길이 300m의 산책로를 따라서 경호강을 즐길 수 있으며, 산청지역에서 효심으로 유명한 이몽뢰 선생, 거북바위 전설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안내간판을 볼 수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광주방향)'에서는 연결로를 통해 순창 장류 체험관, 발효소스 토굴, 순창 특산물 판매점을 갖춘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이색서비스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는 전국 휴게소 최초로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내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하고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만성피로클리닉 혹은 여행자클리닉 등 고속도로 이용 관련 특화된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를 포함한 고속도로 10개 휴게소에는 약국이 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멀미, 과식·소화불량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구급약품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된다. (경부선 망향(부산)·천안(서울)·청주(서울)·기흥(부산)·안성(서울), 서해안선 행담도, 영동선 덕평·여주(강릉)·문막(강릉), 중부선 마장) 경부 안성, 휴게소 최초 병원 운영영동 덕평, 애견체험학습장 '인기'서해안 고창고인돌 9홀 미니골프장 영동선 덕평휴게소는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명소로 애견체험학습장, 천연 잔디 운동장, 다양한 애견 레포트 장비 등의 시설이 갖춰져 이곳을 목적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덕평휴게소 외에도 경부선 죽암(서울)휴게소, 서해안선 서산(목포)휴게소, 남해선 진주(부산)휴게소, 순천완주선 오수(전주) 휴게소 등에도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서해안선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에서는 9홀 미니골프장이 있다. 나무채로 나무공을 치는 방식의 파크골프장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물론 장비는 휴게소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고 있다.영동선 용인(서창)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9곳 휴게소에서는 세차도 가능하다. 귀성길에 미처 세차를 하지 못했거나 귀경길에 성묘, 장거리 운행 등으로 더러워진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영동선 용인(서창), 경부선 죽전(서울)·안성(서울)·천안(서울)·기흥(부산), 서해안선 화성(시흥)·화성(목포), 중부선 이천(하남), 당진영덕선 공주(당진) #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지난해 11월 개장한 '시흥 하늘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위치해 있다.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된 이 휴게소는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이용 가능하다.시흥 하늘 휴게소에는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시설들이 설치돼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 '시흥 하늘'작년 11월 개장 버스환승정류장도또한,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출해 주차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멤버십 및 VIP 고객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휴게소 내에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되어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 셰어링 존이 운영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가 1위로 꼽은 초당두부황태해장국(왼쪽)과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한국도로공사 제공애견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애견놀이 공간이 있는 영동선 덕평 자연휴게소시흥 하늘 휴게소 전경.

2018-09-20 최규원

'경강선 세종대왕 열차' 축제로 가득한 10월 여주로의 과거여행

'경강선 세종대왕열차'가 축제로 가득한 10월 여주로의 과거 여행을 떠난다.여주시는 코레일·코레일관광개발과 세종대왕문화제와 오곡나루축제 행사기간에 한시적으로 '경강선 세종대왕열차 타고, 여주 가고, 세종대왕문화제 보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강선 세종대왕열차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애민·창의·인문 정신을 담은 세종대왕문화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기간 동안 여주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세종대왕문화제 기간(6~9일) 4일 중 3회(10월 6일, 7일, 9일), 오곡나루축제 기간(26~28일) 3일 중 2회(10월 27일, 28일) 운영한다.여행코스에는 세종대왕문화제 행사장→신륵사→황포돛배(세종대왕호) 승선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주역에 내리면 여행코스까지 연계된 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종대왕문화제 기간 내에 여행코스로 방문하는 행사장에는 인문학 이야기 마당을 시작으로 한글디자인 전시·포럼, 젊은 세종 찾기 이벤트, 세종 책나루터, 세종연수 및 외국인 세종골든벨, 한국 전통도검 제작 시연, 세종대왕·소헌왕후 어린이 선발대회, 50여 개의 체험부스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하늘연달 어가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 오곡나루축제 기간 내에는 고구마 캐기, 포도즙 짜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농가체험도 준비될 예정이다.행사장 관람 및 체험 이후에 천년고찰 신륵사를 관람하고, 황포돛배(세종대왕호)에 올라타 맑고 깨끗한 남한강과 여주의 풍광을 즐겨볼 수 있다.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무정차로 운행되는 30여 분간 세종대왕 특별열차 내에서는 마술쇼, 퍼포먼스,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10월 여행프로그램은 회차 당 180명씩 총 5회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가 오는 10월 세종대왕문화제와 오곡나루축제 행사기간에 한시적으로 '경강선 세종대왕열차 타고, 여주가고, 세종대왕문화제 보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주시 제공/여주시 제공

2018-09-20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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