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절연휴 박물관 문화행사]흥겨운 조상들의 추석, 즐거운 우리들의 추억

용인 경기도박물관 세시풍속 체험25·26일 한과만들기·전례놀이 행사어린이박물관 무료 '에코 아틀리에'남양주 실학박물관 '열하일기' 전시올해 추석은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일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집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일도 즐겁지만, 가까운 곳을 찾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는 것도 명절을 뜻깊게 보내는 방법이다.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은 야외분수대 광장과 공연장, 실내 교육실 등에서 '세시풍속 한가위 놀이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전례예절 지도사와 전례놀이 지도사가 한과만들기와 전례놀이를 알려준다. 또 25일에는 분수대 광장에서 평택농악보존회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 공연을 훙겹게 풀어낸다.더불어 현재 도 박물관에서는 경기천년을 기념한 특별전 '900년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가 진행 중이다. 1123년 중국 송나라 사신 서긍이 사절단의 일원으로 고려를 방문하고 돌아가 황제에 올린 출장 보고서 '고려도경'을 주제로 고려 시대 빛나는 유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는 1780년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기행문 '열하일기'를 주제로 체험전시 '열하일기, 박지원이 본 세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과 함께 추석 기간 동안 '실학한가위 소풍'도 운영한다. 실학자와 함께하는 한가위 체험 '민속놀이 체험'과 '판화 체험'이 소풍 기간 동안 계속 운영되고 'AR증강현실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AR을 통해 입체적으로 실학사상을 공부해 볼 수 있다. 또 25일과 26일에는 조선 무예의 완성판을 만든 실학사상을 경험하는 다채로운 무예 공연이 진행된다.용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추석 기간 동안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 추석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 집에도 보름달이 열렸어요'는 연휴 5일 동안 에코 아틀리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놀이인 강강술래와 달맞이 풍습을 공부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보름달 조명을 만들어본다.연휴 주말인 22일에는 상설 전시 '동화 속 보물찾기'와 연계된 가족 프로그램 '둥둥! 달을 닮은 북에 소원을 담아보자'와 '언 발을 녹이는 별과 다리 이야기' 프로그램이 2층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또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바람의 합주'는 바람의 다양한 소리를 탐색하고 여러가지 바람 소리를 담은 풍경을 만든다. 별난 전시실에서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과 '신통방통 러닝테이블'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의 각종 한가위 프로그램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사진/실학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실학박물관 가마 체험 .물실로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에코아틀리에.

2018-09-17 공지영

가을밤, 불 밝힌 화성행궁… 정조와 함께 거닐며 역사읽기

내달까지 궁궐야경관람·참여극 '행궁야사'1·2코스로 진행… 화령전 특별개방 볼거리수원문화재단은 9~10월 수원 화성행궁에서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를 진행한다.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행궁야사는 아름다운 궁궐야경 관람, 관객 참여형 역사극 체험, 전통공연 감상 등으로 구성한 야간관람프로그램이다. 코스는 두 가지로 준비했다.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1코스와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역사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기는 2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을 특별히 개방해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 곳곳을 걸으며 도심 속 아름다운 야경관람과 다채로운 역사체험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즈넉한 화성행궁을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행사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화성운영팀 (031)290-361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09-17 강효선

추석 황금연휴엔 '웅진 플레이'로 가족 나들이… '웅플 한가위 대잔치' 실시!

온 가족이 즐거운 패밀리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황금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웅플 한가위 대잔치' 이벤트와 함께 우대혜택, 이색적인 테마 스파들을 선보인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가계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현장 우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한 엄마들을 위한 특가이벤트인 '엄마는 공짜!' 우대 혜택은 9월22일부터 26일까지 3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할 경우 엄마 1명의 입장료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우대다. 직계가족 한하여 가족 2인 이상 현장 결제시 우대 적용되며 제휴카드 결제시 20%할인도 가능하다. 특별체험전 '뽀로로 플레이파크'에서는 엄마 또는 아빠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동반 이용시 보호자 1인이 무료인 특별혜택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웅플 한가위 대잔치' 에서는 현장 우대혜택을 더불어 자녀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이벤트도 마련했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스파'와 특별체험전 '뽀로로 플레이파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민속놀이 한마당'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흥미를 더해주는 '신비한 빅 매직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워터파크에서 진행되는 하얀 거품과 물놀이를 접목한 '버블버블 DJ 폼파티'와 뽀로로 친구들의 신나는 율동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뽀로로 싱어롱쇼'과 '뽀로로 포토타임' 이벤트를 추천한다.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웅진플레이도시 테마 스파는 실내·외로 구성되어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풀 수 있도록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방스파'와 맥반석과 옥으로 내부를 구성해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힐링 한증막', 황금 유황스파, 참숯스파, 수소스파 등 '패밀리 스파' 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키즈 스파'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물놀이를 접목해 볼풀 스파, 버블 스파, 블록 스파 등을 구성,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웅플 한가위 대잔치 /웅진플레이도시 제공웅플 한가위 대잔치 /웅진플레이도시 제공웅풀 한가위대잔치 포스터 /웅진플레이도시 제공

2018-09-17 장철순

[위동항운유한공사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인천항~웨이하이 '황금 가교' 놓여졌다

724명 정원·화물 325TEU 규모… 유황 저감장치 설치 '친환경'한중 간 우의·교류 다지고 위기빠진 카페리 시장 선도 역할 기대인천항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를 잇는 한중카페리 노선에 국내에서 새로 건조한 선박이 투입된다.위동항운유한공사는 최근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오가는 뉴골든브릿지7호는 한중카페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뉴골든브릿지7호는 길이 196m, 너비 27m 크기로 최대 23노트(시속 약 43㎞)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카페리보다 20% 정도 큰 규모여서 여객 정원 724명, 컨테이너 화물 적재 능력 325TEU(1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갖추고 있다. 한중카페리 중 유일하게 유황 저감장치를 설치해 환경오염도 최소화했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그간 한중 노선에 투입된 카페리들은 중국에서 건조됐거나 중고 선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한국의 첨단 조선 기술을 활용한 카페리를 처음 투입한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총 16개다. 인천 10개, 평택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돼 있다.지난해 3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단체관광객 감소로 승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한중카페리 업계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올 들어 여객 수는 회복하고 있지만,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올해 1~8월 인천과 중국을 잇는 10개 항로 카페리 여객 수는 47만2천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2016년 1~8월 여객 수(63만846명) 4분의 3 수준에 불과하다.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눈높이가 예전보다 올라간 데다, 최근 저비용항공 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승객들이 분산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카페리 선사는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국 내 트레킹, 자전거 라이딩 등 30~50명 단위의 단체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14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에서 전기정 위동항운 사장은 "1990년 9월 한중카페리 중 처음으로 출항한 '골든브릿지호'는 한중 간 우의와 교류를 다지는 '황금 가교' 역할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한국과 중국을 오갔다"며 "뉴골든브릿지7호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위기에 빠진 한중카페리 시장이 재도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골든브릿지7호는 15일 인천항을 출항해 웨이하이로 첫 운항을 시작했다.지난 18년간 한중카페리 항로를 5천400차례 운항하며 여객 234만명, 화물 88만TEU를 수송한 기존 '뉴골든브릿지2호'는 매각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14일 인천항에서 열린 인천항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를 잇는 한중카페리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길이 196m, 너비 27m 크기로 최대 23노트(시속 약 43㎞)로 운항할 수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뉴골든브릿지7호 내에 입점한 편의점.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6 김주엽

인천공항 LCC(저비용항공사) 이용객 점유율 첫 30% 돌파

올 1383만명… 작년比 23.9% 증가관광수요 많은 지역 증가세 뚜렷인천국제공항 이용객 10명 가운데 3명은 LCC(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이라는 분석이다. 2002년 첫 LCC 노선이 인천공항에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여객 점유율 30%대를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8월 LCC를 이용한 여객 수가 1천383만8천3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30.6%를 차지한 수치다.인천공항의 올해 LCC 이용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6만7천999명에 비해서도 23.9%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LCC 운항 편수도 올 1~8월 7만 6천47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천573편보다 22.2% 증가했다.LCC 운항과 여객 증가에 힘입어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운항 편수와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여객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들 지역의 올 1~8월 여객 수송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11.3%에서 많게는 16%까지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승객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5% 늘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6 이현준

국립자연휴양림 추석 연휴 자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경북지역 '가능성 있다'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을 산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으면서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이 대부분 동났다.15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이달 22일~26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거의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매주 수요일에 5주 후 1주일간의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는데, 예약자가 몰리는 법정공휴일과 주말은 별도로 추첨제를 운영한다. 9월분 주말과 추석연휴 기간 추첨은 지난달에 진행돼 발표됐기 때문에 이달에는 예약 취소분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숙박시설을 구하기 어렵다. 가장 인기가 많은 수도권 국립자연휴양림을 보면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과 휴양관, 연립동 등 숙박시설이 22~25일 완전히 예약이 끝났고 1~3순위 대기까지 대부분 완료됐다. 극히 몇몇 숙박시설만이 3순위 대기에 자리가 남아있는데, 3순위 대기로는 예약을 잡기 어려울 전망이다.양주 아세안 자연휴양림과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도 상황은 비슷하다. 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강원도권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도 22~25일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비교적 경쟁이 덜한 삼척 검봉산 자연휴양림도 예약은 끝났는데 중간중간 1순위 대기 자리가 남아있어 도전해 볼 만 하다. 경북지역 국립자연휴양림은 조금 상황이 낫다. 영양의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22일과 25일 숙박시설 몇 동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남아있다.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1순위 대기가 일부 눈에 띄는 가운데, 가끔씩 예약 가능한 동이 1~2개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문경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예약대기도 자리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전국 대부분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기간인 22~25일 숙박시설 예약이 끝났다. 사진은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휴양관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2018-09-15 박상일

호텔·스파·예술전시·플라자… 즐거움 한곳에 모인 '펀시티'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시설이 21일 완전 개장한다.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 전시 공간, 스튜디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한층 강화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구상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1단계 2차 시설을 공개했다.지난해 4월 호텔&리조트·외국인전용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 개장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2차 시설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한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2차 시설(연면적 11만㎡)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됐다.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58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할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2차 시설의 한 축이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시설 확충이 국내외 관광 수요 촉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회의, 한류 행사, 페스티벌 등 마이스(MICE) 유치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사업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1단계 사업 완전 개장으로,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천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5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연장,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허가, 설계,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마무리 들어간 '파라다이스시티 시즌2'-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시설을 공개한 21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관계자들이 마무리 공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예술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 규모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3 이현준

[新팔도유람]성지로 떠나는 경기도 힐링여행

제암리교회 - 일제만행 맞선 3·1운동 순국유적, 사진·증언 등 역사자료 숙연남양성모성지 - 입구부터 들어선 나무 편안함, 곳곳서 천주교 성인 동상 만나미리내성지 - 최초의 신부 김대건 순교후 안장… 깊은 오지 도로 잘 닦여 호젓손골성지 - 박해 피신 신자 교유촌, 광교산 자락 위치 수원·성남서 접근 쉬워은이성지 - 김대건 세례지, 기념관 조성… 인근 캠핑장·삼덕고개 따라서 사목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끝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독 더웠던 탓인지 가을 일교차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곧 있을 추석으로 인해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다. 하루 정도 짧은 여행, 또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방문을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나를 돌아보고 역사를 되새기는 힐링 여행, 바로 성지순례다.# 3·1운동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화성 제암리교회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에 위치한 제암리교회는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 헌병이 기독교 주민 23명을 집단으로 학살한 만행이 일어난 곳이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제암리교회는 현재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이하 순국 유적)'으로 지정돼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교회 내부에는 제암리를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어떻게 진행됐고 이를 빌미로 일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알려주는 전시물들이 있다. 제암리 사건에 대한 증언과 사진 자료들을 하나하나 보다 보면 종교를 떠나 일제시대 민초들 가슴에 서린 독립 의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느껴져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 '성지순례'를 기획하며 자연스레 순국유적을 떠올리게 되는 건 아마 우리의 아픈 역사에서 순교자들을 떼어놓으려야 떼어놓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왼편으로 난 계단을 오르면 23인의 순교자 묘지 앞에 서게 된다. 공활한 하늘아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날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잠시 잊고 지냈던 우리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대항했던 순국선열의 얼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꼭 제암리 사건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어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화성 남양성모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한반도에 천주교가 소개된 건 임진왜란 전후라는 학설이 대세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명나라에 사신으로 왕래한 이수광이 M.리치의 '천주실의', 중우론 등을 그의 저서인 '지봉유설'에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자로 알려 있는 허균도 베이징에서 천주교의 12가지 기도문인 '십이단'을 가져왔다. 천주교의 도입은 실학에도 영향을 줬다. 실학자 이익과 그의 문인인 안정복 등은 천주교를 학문으로 깊이 연구했고 실학자로 알려진 정약용 형제도 천주교와 인연이 깊다. 건국 초기부터 숭유억불책을 써온 조선에서는 학문적인 접근이 이뤄진 천주학은 금기시됐고 많은 탄압을 받았다.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이름 없이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또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성모마리아 순례성지다.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남양성모성지는 입구부터 나무들이 가득해 안정감을 준다. 5분여 걸어 남양성모성지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를 안고 있는 다정함과 편안함, 그리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한 성모상이 반겨준다. 남양성모성지를 걷다 보면 마더 테레사 수녀상, 비오 신부상 등 천주교를 대표하는 성인들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미리내성지는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충청지역의 신도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천주교 신자들이 피운 불빛이 마치 깊은 밤하늘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리내 성지에는 18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25살의 어린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시궁산과 쌍령산 사이에 위치한 미리내성지는 지금이야 도로가 잘 닦여져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지만, 이 도로가 없었다면 오지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정도로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두 성지 모두 책 한권 들고 방문할 것을 추천해 보고 싶다. 성지내를 산책하다 햇살이 따사로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호젓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 조용한 성지를 산책하며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권한다. # 용인 손골성지와 은이성지수도권에는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성지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손골성지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위치한 손골성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기에 수원과 성남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손골성지도 미리내성지처럼 조선시대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유촌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 머물던 프랑스 선교사 도리 헨리꼬 신부와 오매트로 벤드로 신부가 1866년 3월에 순교를 하게 된다. 손골성지는 두 분을 기리고 있는 곳이다.은이성지는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처음 세례를 받고 사목 활동을 하던 곳이다. 은이성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 들어서면 김대건 신부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은이성지에서 마을을 지나 산쪽으로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쳐 조금 더 걸으면 삼덕고개가 나온다. 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생전에 사목 활동을 다니던 길로 순교 후에는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수습해 미리내 성지로 옮겨갈 때 이용했던 길로 알려져있다. 성지를 방문하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서늘한 가을을 즐기기 위한 여행, 나를 돌아보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행으로 남기를 바란다. /김종화·강효선기자 jhkim@kyeongin.com용인 손골성지 성당. 청명한 파란하늘과 성당의 모습은 평온함을 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에 설치된 3.1운동 순국기념비.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에 설치된 제암리 23인 상징조형물.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용인 미리내 성지.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남양성모성지는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힐링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12 김종화·강효선

'사방 팔 밤(夜) 고려왕도' 즐겨볼까… 강화군 14·15일 문화재 야행

인천 강화군이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강화 문화재 야행(夜行) 2회차 행사가 14~15일 오후 6~ 11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사방 팔 밤(夜), 찬란한 고려 왕도에 흠뻑 젖다'라는 주제로 가을의 길목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인 8夜(야로·야화·야숙·야사·야설·야식·야경·야시)와 인기가수 초청 공연,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행사 첫날인 14일엔 가수 장덕철, 반하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함께 고려궁지 별자리 해설·관측 등 각종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15일에는 SG워너비 이석훈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강화고려학당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인천관광공사의 관광안내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제공하며, 강화읍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꽃마차 투어(전기자전거) 체험,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재 속 인생 샷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와 어우러진 강화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가 14~15일 용흥궁 공원에서 열려 아름다운 야경 속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강화군 문화재 야행 1차때의 모습. /강화군 제공

2018-09-12 김종호

남양주 시정소식지 '국제비즈니스 대상' 銀賞

남양주시가 미국의 스티비어워즈(Stievie Awards)사가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기타출판물 홍보부문 은상에 선정돼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해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74개국 3천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 세계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결정했다.남양주 시정소식지는 2006년에 창간해 제142호(2018년 9월)까지 발행된 시정소식지로 관내 명소, 명인, 역사 등을 소개해 남양주시를 널리 홍보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정소식과 다양한 생활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다.또한 시민서포터스, 독자마당 코너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동호회 소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친근하고 유용한 소식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정을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며 곧 시정소식지의 역할이다.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보고 싶은 시정소식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 소재 인터컨티넨털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9-11 이종우

전통문화와 놀기 '안성맞춤'

'2018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옛 안성장터에서 맛볼 수 있었던 장국밥 등 먹거리와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축제기간 내내 옛 바우덕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통 마당극 공연은 물론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 등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현시켜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시켰다.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등은 축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과거 1865년 안성장에 온 듯한 왁자지껄하고 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은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며 "경기도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오는 10월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줄타기 공연모습. /안성시 제공

2018-09-11 민웅기

[의왕]오감만족 '가을 나들이'

의왕백운예술제, 15·16일 열려공연·체험부스 등 놀거리 다양'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15~1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백운예술제는 시민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무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의왕학생축제가 함께 열려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행사 첫날에는 관내 중·고생 동아리들이 마련한 학생축제 공연으로 예술제의 장을 연다. 야간에는 취타대의 개막공연과 클래식 및 무용 공연,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9시에는 심야 야외극장에서 '신과 함께1-죄와 벌'영화를 상영한다.16일 낮에는 시민들이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관내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미, 안치환, 변진섭, 서인아 등 인기 가수들의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무대공연 외에도 올해 백운예술제에는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정 구호를 이용한 팝아트전, 실루엣 포토존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공예마켓, 관내 특산품 등 볼거리와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프로그램에서는 트릭아트, 가족사진 찰칵 등이 진행되고, 천막극장에서는 샌드아트 체험, 꽃꽂이, 판토마임 배우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전용복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가을밤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오는 15~16일 의왕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는 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예술제 공연 모습. /의왕시 제공

2018-09-10 민정주

[양평]한자리 모인 세계 각지의 수련

폭염으로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비로소 선선해진 가을날, 매혹적인 수련과 꿈같은 가을날을 즐겨보면 어떨까?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가을을 맞아 '수련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일 개막한 세미원 수련문화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주요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폭염으로 아름다운 연꽃 구경을 놓쳐 아쉬웠다면 또 다른 매력의 수련을 만나보러 세미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만하다.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수련(睡蓮)'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이런 특성이 신비로운 느낌을 줘 '물 위의 요정'이란 별명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과 향기로운 향으로 더욱 보는 사람을 매료한다. 특히나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세미원에서는 9월 한 달 매주 수요일, 사전 예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련 잎 위에 올라앉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빅토리아 수련 외에도 열대수련 연못과 세계 수련관에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수련문화제에서는 ▲빅토리아 수련 잎 위에 앉기 체험 ▲'물의 요정 수련'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만날 수 있다.세미원 수련문화제는 10월 31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세미원에 피어난 '꽃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미원 제공

2018-09-10 오경택

[14~23일 성곽길 '빛의 산책로']수원 화성 美路

세가지 테마 형형색색 조명화서문 성벽에 미디어 영상문화야시장 등 특별한 추억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조명이 환하게 비추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수원화성일원에서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경관중심에서 보행중심으로 전환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미로(美路) 홀릭을 주제로 '미로에 홀리다', '미로를 노닐다', '미로에 반하다'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먼저 첫 번째 테마 미로에 홀리다는 화서문~장안문~화홍문까지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산책로를 조성,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컬러 콘텐츠다.화서문 성벽에는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미디어 영상을 비추고,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성곽길을 중심으로 자연 경관물, 비탈길, 계단 등에 경관 시야를 한층 넓히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어 장안문에는 외벽과 옹성에 무예24기와 정조대왕 능행차 반차도를 조명아트로 표현했다. 화홍문과 용연은 음악과 특수조명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장안문에서 화홍문까지는 깃발을 활용한 전통 등간을 설치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번째 테마와 세번째 테마는 행사가 열리는 주말인 15~16일 이틀간만 운영한다. '미로에 노닐다'는 성곽길 위에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컬러링북, 나만의 능행반차도 만들기, 얼굴에 빛이 내리는 야광 바디&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 화서문부터 장안문까지 지역단체와 연계한 '문화 야시장 미로장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수원화성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듣는 야간 문화관광해설, 수원화성 성안마을 골목 어귀에 풍경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행궁동 왕의 골목 마을해설, 시원한 가을바람을 쐴 수 있는 야밤 자전거 택시 문화관광, 재현배우와 함께하는 성곽길 투어 등 보고 듣는 문화관광 해설프로그램 '미로 이야기' 등도 마련했다. '미로에 반하다'는 지름 5m 대형 보름달 모형, 실루엣을 활용한 그림자, 빛의 오케스트라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문화재단 제공/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09-10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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