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新팔도유람]사람 손때 묻지않은 포천 한탄강

국내 유일 주상절리 침식 하천 형성물살 빨라 래프팅 마니아들도 발길길이 200m 하늘다리, 새 명소 인기운악산휴양림 등 지역 명소도 필견최근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늦었지만 8월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다.이미 해외 주요 관광국가들의 항공편 가격은 오를 대로 올랐고, 국내 유명 휴가지 또한 숙박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있다 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엄두가 나지 않는다.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한탄강이다.경기도를 흐르는 여러 물줄기 중 한탄강은 북쪽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하지만 포천지역 한탄강을 방문해 본 사람은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풍광으로 인해 다시 찾게 된다.한탄강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안해 임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다.한탄강의 이름은 민간에서는 궁예가 왕건의 쿠데타로 인해 도망가던 중 이 강을 건너면서 한탄했다는 이야기에서 전해졌다고 하지만 크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한(漢)과 여울 탄(灘)이 합쳐져 큰 여울이 있는 강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한탄강은 이름의 유래에서 나타나듯 빠른 물살로 인해 래프팅 마니아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다. 최근 한탄강은 다른 시각으로도 많이 조명 받고 있다.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주상절리 침식 하천이 형성되었고, 베개용암과 같이 다양한 현무암 지역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활용가치를 인정 받아 한탄강은 우리나라 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포천시는 경기-강원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을 추진해 한탄강을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하반기에는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지질학적 특성, 역사· 문화 등 한탄강을 총체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인 한탄강지질공원센터도 들어선다.지질공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한탄강을 한 번 쯤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추천하는 건 아직 이런 계획들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아직은 개발의 회오리에서 벗어나 있는 한탄강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마지막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여름이기 때문에 한탄강의 자랑인 래프팅을 즐겨 보는 것도 권한다.그리고 지난 5월13일 개장 이후 꾸준히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도 추천하고 싶다.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인해 단절된 한탄강 테마파크와 생태경관단지(2019년 준공 예정)를 연결하고, 주상절리길 벼룻길과 멍우리길을 이어 관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길이 200m, 폭 2m의 한탄강 하늘다리는 체중 80kg 성인 1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고, 폭이 넓어 유모차나 휠체어로 통행이 가능하다. 하늘다리를 통해 아름답고 독특한 한탄강 협곡을 감상할 수 있다.한탄강 하늘다리와 함께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비경을 구경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2012년부터 착수해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총 53㎞에 달하는 주상절리길 중 현재 20㎞를 완료됐다. 한탄강의 비경인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연인과, 자녀와, 그리고 친구들끼리 걸어 본다면 바쁜 일상에 나누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포천지역 지질명소로는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화적연, 대교천 현무암협곡, 교동가마소, 구라이골 등을 꼽을 수 있다.이 중 비둘기낭폭포는 매년 겨울이면 수백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이 불여졌다. 비둘기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 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또 교동가마소와 화적연 등의 명소는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그 곳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한다.포천은 주상절리 외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운악산자연휴양림과 천보산자연휴양림, 국망봉자연휴양림 등도 휴식처로 인기를 끈다.운악산자연휴양림은 운악산의 수려한 산세에 걸맞게 아늑한 목조 건물로 조성한 산림 휴양 쉼터, 산림 문화 휴향관 2동, 숲 속 수련장 1동을 비롯한 숙박 시설과 야영장, 2.2㎞에 달하는 숲 체험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 안팎에 궁예 성터, 신선대, 소꼬리 폭포 등 운악산의 명소가 산재해 있어 휴양림을 출발점으로 가벼운 등반을 즐기기에도 좋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은 조용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통나무집과 산 중턱의 산책로를 거닐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물놀이 가능한 아름다운 계곡과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밖에 국망봉자연휴양림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감격시대' 등 촬영지로 유명한 장암저수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의 경관이 일품이다. 그리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교동장독대마을과 비둘기낭마을, 숯골마을, 지동산촌마을, 영그린하우스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과 생태체험, 한탄강 탐사 문화·놀이도 이용해 볼만하다. 이외에도 방치된 폐석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포천아트밸리, 포천하면 떠오르는 명소인 산정호수, 짙은 녹음이 더위를 잊게 해주는 국립수목원 등도 포천을 방문하면서 들러 보기를 바라는 곳이다. /김종화·정재훈기자 jhkim@kyeongin.com(큰사진)아트밸리는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자연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작은사진)비둘기낭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 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 /포천시 제공철원에서 발원한 한탄강은 포천을 거쳐 임진강에 합류한다. 한탄강은 주상절리라 일품이다. /포천시 제공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포천시 제공

2018-07-18 김종화·정재훈

피서철, 섬 관광에 자녀 자연학습 '일석이조'

인천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석모도 수목원이 '숲 체험 행사'를 무료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석모도 수목원은 지난 5개월간 초등학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 체험 행사가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지속해서 찾고 있어, 삼산연륙교 개통과 함께 앞으로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까지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30회째 운영된 무료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누어 약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나무 목걸이, 열쇠고리, 사랑 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에 600여명이 참여했다.수목원 관계자는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에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수목원 인근에는 미네랄 온천, 민머루 해변, 보문사 등 즐길 거리가 넘쳐나 올여름 휴가계획을 석모도로 잡아 볼 만하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숲체험에 참석한 학생들이 수목원에 핀 꽃에 대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화군 제공

2018-07-18 김종호

'우리동네 워터파크' 물놀이장 속속 개장

부평구, 장수산 계곡형·갈산역 앞서구, 원신·청라·가정 공원 등 3곳 계양·남동·연수·동·중구도 잇달아시민들 "도심속 무료피서지" 호응인천에서 구청이 운영하는 공공 물놀이터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은 시설이다.17일 부평구는 청천동 인향아파트 맞은 편에 장수산 계곡형 물놀이장을 개장(청천 물놀이장)했다. 장수산 계곡형 물놀이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부평구 나비공원 인근 장수산 산책로에 있는 물놀이장은 폭 10m 안팎의 인공 계곡에 조성돼 있다. 나무 그늘이 많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다.부평구는 앞서 16일에는 갈산 물놀이장을 열었다. 갈산역 1번 출구 갈산이안아파트 102동 앞에 있는 이 물놀이장의 인기 아이템은 '인공 폭포'다. 오전 11시~11시30분, 낮 12시~오후 1시, 오후 1시30분~2시 30분, 오후 3시~3시30분에 폭포가 가동된다. 서구는 18일 원신근린공원(신현동 196·727㎡), 가정어린이공원(가정동 494·462㎡), 청라늘푸른공원(청라동 8의26·623㎡) 등 3곳의 물놀이장을 개장해 월요일과 비가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원신근린공원의 경우 바닥분수도 함께 가동돼 도심 속 피서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이밖에 인천시 기초자치단체는 무료 물놀이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동구는 지난달 27일부터 물놀이장 '또랑'을 운영 중이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앞에 위치한 또랑은 워터터널, 유아풀 등 놀이시설이 다양하다. 지난해 58일 운영 기간 중 약 6만명이 이 물놀이장을 찾을 정도로 명소로 자리잡았다. 계양구는 지난 14일 천마산 자연물놀이장(효성동 산38·172㎡)을 개장했다.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에 자리잡은 계곡형 물놀이장으로 효성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다. 남동구는 어울근린공원, 구월근린공원, 성리근린공원에 지난 10일부터 물놀이장을 가동했다. 연수구는 봉재산, 문화공원, 부수지공원에 물놀이장을, 중구는 운남공원, 해양공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7-17 김명래

[동두천]박물관에서 '여름방학 피서'

'경기북부…' 흙 소재 체험교육28일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여름방학 피서는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이 안성맞춤?"동두천시 소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6~12세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한 박물관은 '흙'을 소재로 초록별, 초록지구 만들기를 교육한다.특히 토양오염 원인과 해결방안을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고민해보고 실천 과제도 제안한다.프로그램 진행은 8월 4일부터 19일까지 수요일, 금~일요일은 6~9세를 대상으로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흙의 성질과 숨겨진 비밀을 알아본다. 또 흙속의 지렁이를 직접 관찰하며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과정을 탐구한다.8월 4일부터 26일까지는 7~12세를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1박 2일 행사를 운영하며 흙을 만지고 관찰하는 체험시간을 진행한다. 또 건강한 지구 및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튼튼 흙 친구 퇴비 만들기 활동 등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내 친구 토토 등 일반 프로그램 적정 인원은 30명이고 수업시간은 90분이다. 숲속 박물관에서 '1박 2일' 참여 가능 인원은 10가족 총 40명이다. 박물관은 이어 페트병의 위험천만한 여행이야기를 담은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인 '환상의 재활용 아일랜드'는 매회 60명이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지난 17일 자정부터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childmus.ddc.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숲속 박물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문의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childmus.ddc.go.kr) 또는 (031)860-2865, 2870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 소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동두천시 제공

2018-07-17 오연근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개장 3개월 만에 '1만명 힐링'

주말·공휴일 객실 점유율 96%편리한 교통·액티비티 시설 호응의왕 왕송호수 캠핑장(글램핑·카라반)이 개장 3개월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해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장한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은 그동안 주말·공휴일 96%, 평일 76%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시는 빠른 기간 안에 많은 이용객이 찾은 이유로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최신 시설의 특색있는 글램핑·카라반,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의왕스카이레일, 레일바이크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꼽았다.지난 16일에는 1만 명 돌파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이명화 씨는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오게 되었는데 1만 번째 이용객에 당첨돼 무척 기쁘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의왕시는 1만 명 돌파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6일간 의왕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카이레일 탑승권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김상돈 시장은 "왕송호수 캠핑장은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가까운 도심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으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이 지난 4월 개장한 뒤 3개월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 축하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사진은 이용객 1만명 당첨 축하 이벤트 모습. /의왕시 제공

2018-07-17 민정주

안양에도 '제2의 광명동굴' 신화쓰나

만안구 예술공원내 장석 폐광산 市, 관광자원 개발 1차용역 끝내지상면적 1만6500㎡ 펌프 등 설치2차용역후 쉼터·야영장 등 추진안양시가 폐광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16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예술공원 내 채굴 허가가 끝난 안양장석 폐광산을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유사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안양장석 폐광산은 도자기의 원료로 사용되는 장석을 지난 1955년부터 2003년까지 채굴하던 곳으로, 지상 면적만 1만6천500여㎡에 달한다. 갱도의 깊이는 현재 정확한 파악이 힘든 상태다.시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안양장석 폐광산에 대한 1차 현황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1차 용역은 안양장석 폐광산 배수(120m) 및 갱도 내부 제원과 지표지질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용역 결과 갱도 내부가 오랜 기간 방치된 영향으로 풍화와 낙반물이 발생, 땅속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우선 갱도 내 물차오름을 방지하고 갱도의 안전 관리와 향후 진행 예정인 안양장석 광산 매입 및 활용을 위한 연구 용역 등을 위해 사업비 2천200만원을 들여 갱도 내에 배수펌프 및 조명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이달부터 갱도 입구부 토지 소유자와 토지매매 약정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에 들어가고, 조만간 1차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폐광산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2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2차 용역이 마무리되고 토지 소유자와의 토지매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안양장석 폐광산을 광명동굴과 유사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폐광산 개발 시 예술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고, 인근에는 지역 주민들의 쉼터 및 청소년 야영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에 특출난 관광자원이 없다 보니 폐광산 활용 방안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폐광산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지역뿐만 아니라 안양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안양시가 만안구 예술공원 내 안양장석 폐광산을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유사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안양장석 폐광산 내부 모습. /안양시 제공

2018-07-16 김종찬

[경기만 따라 걷는 에코여행·(1)시흥 관곡지 & 연꽃테마파크]옛 모습 간직한 초록빛 연못… 연꽃이 안내하는 황토 카펫

조선시대 중국서 들여와 현재 19만여㎡까지 이르러흙길 밟으면서 즐기는 고즈넉한 풍광 '도시 속 호사'달리는 창 밖 풍경이 생경하다. 인이 박일 만큼 같은 모양의 아파트가 보이는 익숙한 풍경이 초록빛으로 바뀌자 창 밖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얼마간 논과 밭이 이어지더니, 초록빛의 들판이 펼쳐졌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시야에 거칠 것이 하나 없는,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한 땅. 평일 낮, 도시 안에서 보는 낯선 풍광이 괜시리 반갑다. 시흥의 연꽃테마파크는 시에서 관광지로 조성했다. 이 땅에 고스란히 남겨진, 그렇지만 잊혀진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억지스러움이 없다. 연꽃테마파크의 출발은 '관곡지'다. 기왓장이 올려진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연못의 고즈넉함이 눈길을 끈다. 그 연못에서 시흥의 '연꽃'이 시작됐다. 관곡지는 조선 세조 때 만들어진 연못이다. 조선 전기 명신이자 농학자로 알려진 '강희맹' 선생이 세조의 명을 받아 명나라에 다녀왔다. 명나라 남경에서 연꽃을 보고 아름다운 자태에 반했으리라. 그는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조선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 곳에 연꽃을 심어 조선 땅에 연꽃을 대중화시켰다. 그래서 이 지역은 예부터 '연성(蓮城)'으로 불렸다. 시흥 내에 연성을 본 딴 수많은 이름들이 여기서 유래됐다. 작은 연못에서 피운 조선의 연꽃은 지금, 관곡지 주변 19만여㎡에 이르는 땅에 퍼졌다. 논이었던 땅에 연꽃을 심었다. 7월 중순, 꽃을 피우려고 연꽃 줄기들이 어깨 높이 만큼 자랐다. 연꽃 밭 사이의 짙은 황토 흙길을 걸었다. 날이 좋으면 맨발로도 걸을 수 있다. 이 날(10일)은 비가 온 뒤라 곳곳이 진흙 투성이였지만 오랜만에 흙을 밟으니 분위기에 취해 발이 빠지는 것도 몰랐다. 솥뚜껑 만큼 커다란 연잎 안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도 재밌다. 물방울이 옥구슬 굴러가듯 또르르 흐른다는 시적 표현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평일임에도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듯 연꽃을 감상하는 이들도 있고, 수학여행 온 소녀들처럼 연꽃 앞에 서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다. 아예 커다란 카메라를 메고 나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찍으려 기다리는 이들도 꽤 있다. 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이 안에서 휴식을 얻어가고 있다.정신없이 연꽃을 감상하며 길을 걷다보면, '호조벌'로 이어진다. 도시 안에서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될까 싶을 만큼 '푸름'이 한가득이다. '경기만'을 따라 걷는 여행의 시작부터 몹시 흥분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시흥 관곡지에서 출발하는 연꽃테마파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7-16 공지영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파·클럽 9월 개장

아트파라디소 등 1단계 2차 조성한류 대표명소 경쟁력 강화 기대인천국제공항 제1국제업무지구(IBC Ⅰ)에 있는 국내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2차 시설이 준공됐다. 앞으로 시험 운영,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스파와 클럽 등 2차 시설이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시행한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건설사업(1-2차)'에 대해 준공확인증명서를 교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2차 시설은 호텔, 스파 등 복합시설로 연면적 11만3천57㎡ 규모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2차 시설로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힐링 아트 스파 '씨메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아트 스페이스' ▲융복합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이 조성됐다.파라다이스시티에 이같이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면서 한류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1차 시설인 호텔,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레스토랑과 바(bar), 특화 라운지 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파라다이스시티는 면세점과 카지노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복합리조트라는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엔타스면세점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시내면세점을 파라다이스시티로 옮겨 2천885㎡ 규모로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엔타스면세점은 카지노 고객을 겨냥해 명품 브랜드 등으로 구성된 럭셔리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병룡 대표이사는 "오는 9월 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장을 통해 한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관광업계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리조트를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파라다이스시티 전경.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2018-07-15 홍현기

티웨이, 여름성수기(8월 31일까지) 제주항공권 특가 이벤트

가루다印尼항공 최대 15% 할인권베트남항공 왕복권 30만원대 제공캐세이패시픽 가족패키지권 특가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과 가을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을 여행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16일부터,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7일, 나머지 국제선은 18일에 차례로 진행된다.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2만9천300원부터다. 국제선은 ▲후쿠오카 5만600원~ ▲구마모토·사가 5만7천600원~ ▲도쿄(나리타) 6만1천200원~ ▲마카오 7만4천300원~ ▲가오슝·타이중 7만6천 원~ ▲하바롭스크 9만9천430원~ ▲호찌민 10만3천600원~ ▲다낭 11만8천600원~ 등이다.티웨이항공은 "이번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전 노선에서 사용이 가능한 2만원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6일부터 일주일간 롯데카드와 공동으로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15% 할인율을 적용하는 온라인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인도네시아 왕복노선과 인천-호주 왕복노선이다. 발권 기간은 2018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고, 출발 기간은 2018년 7월 16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의 주요 관광도시로 향하는 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간특가 프로모션은 인천발 하노이·호찌민·다낭 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권 이용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구간별로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가격은 ▲하노이 30만9천700원~ ▲호찌민 31만9천900원~ ▲다낭 30만4천100원~ 등이다.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 디즈니랜드와 손잡고 내년 3월까지 항공권과 디즈니랜드 입장권, 리조트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매직 인 디 에어(Magic In the Air)' 패키지를 특가에 판매한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콩 현지 호텔 바(bar)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7-15 홍현기

[집중진단-위기의 놀이공원 월미도·(하·끝)]놀이공원 살리는 안전점검

건물, 노후화 등 등급별 검사 결정연한따른 유동적·세밀 진행 '필수'유원시설업체 적극적 자체 점검도정부 "법·제도적 사고예방안 마련"인천지역 놀이공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의 진단·처방 과정이 부실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부실한 검사시스템을 보완하고, 해당 유원시설 업체는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놀이기구 운영 업체들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매년 1회 정기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영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화된 놀이기구는 매년 2회 정기 안전검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 1, 2회에 그치는 정기 안전검사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힘들다고 지적한다. 점검기관에서 나오는 정기 안전검사 횟수를 늘리고, 노후화된 놀이기구를 대상으로 일정 시기마다 정밀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하성 우석대 교수(소방방재학)는 "건물의 경우 노후화된 정도, 관리상태 등을 종합해 안전등급을 매겨 검사 횟수, 정밀검사 등을 결정하고 있다"며 "놀이기구 역시 연한에 따라 검사횟수를 획일적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기구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고 더 세밀하게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기 안전검사 보완뿐 아니라 월미도 유원시설업체의 자체 점검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수도권의 한 대형 놀이공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받는 정기 안전검사 외에 다양한 자체검사를 벌이고 있다. 놀이기구별 연간 계획을 세워 연평균 1회씩은 기구를 해체해 정밀점검을 하고, 놀이기구별로 부품 내구연한을 만들어 확인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기계를 이용해 일 년에 한 번씩 검사하고 있다.반면 월미도 놀이공원은 시운행, 간단한 조작점검 등의 일일점검에 그칠 뿐 대부분 정기 안전점검에 의존하고 있어 업체 자체 점검에서 문제를 발견하기 힘든 상황이다.수도권의 한 대형 유원시설업체 관계자는 "놀이시설을 운영하는 데 있어 놀이기구의 안전은 최우선해야 한다. 한 번의 사고가 이용객들의 신뢰를 잃어 사업 존폐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법률상 정해진 정기 안전검사 이상의 자체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월미도 놀이기구 민관합동 전수 점검과 경찰 조사 결과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월미도뿐 아니라 전국 놀이기구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법·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07-12 김태양

[집중진단-위기의 놀이공원 월미도·(상)]부실한 제도·관리 부주의

안전성 검사대상 놀이기구 55개10년이상 노후화시설 56% 달해현장따라 기준 세분화안돼 한계잘못된 기구운영 사고원인 분석인천 중구 월미도 내 유원시설에서의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현행법에 따른 정기 안전 검사도, 업체의 일일 점검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뒤늦게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경인일보는 놀이기구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을 짚어보고 안전한 놀이공원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 편집자주인천 중구 월미도 내 유원시설에는 운영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화된 놀이기구가 절반이 넘는다. 정기 안전성 검사 기준은 '수박 겉핥기'였고, 운영업체의 관리도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사고 사례를 되짚어보면 그 실태가 여실히 드러난다.놀이시설 운영업체 비취랜드는 지난달 28일 놀이기구 '썬드롭'의 상반기 정기 점검을 지정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받았다. 썬드롭은 16년이 된 기구로 현행법상 정기 안전성 검사를 1년에 2차례 받아야 한다. KTC는 정기 검사 기준에 따라 기초·구조부, 구동장치, 유공업장치, 전기장치 등의 항목을 조사한 뒤 '문제 없음' 판정을 내렸지만 그 다음 날 오후 손님 5명을 태운 썬드롭은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정기 검사 기준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원시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놀이 기구 종류, 현장 환경에 맞게 정기 검사 기준이 세분화 돼 있지 않아 검사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계 결함은 발견할 수 있지만, 부품 교체를 위한 검사는 진행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월미도 내 놀이기구 전체 85개 중 안전성 검사 대상 놀이기구는 55개. 이 중 썬드롭과 같이 운영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화 된 놀이기구는 31개(56%)다. 31개 중 21개(68%)는 중고 놀이기구를 구입해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화된 놀이기구에 대한 유원시설 업체의 관리 부실도 사고의 원인 중 하나다.지난해 11월 있었던 월미테마파크의 '크레이지 크라운' 놀이기구 추락 사고의 원인은 오래돼 낡은 볼트의 파손이었다. 유원시설 업체는 안전성 검사 대상 놀이기구에 대해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운행, 간단한 조작점검 등에 그칠 뿐 대부분 정기 안전점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3일 운행 중이던 '회전 그네'의 중심축이 한쪽으로 기우는 사고는 운영업체의 잘못된 기구 운영방식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탑승객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해야 하는데 그런 주의가 없었다는 것이다.KTC 관계자는 "회전그네와 같은 놀이기구의 경우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게 되면 기구를 지탱하는 기둥의 피로가 누적돼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 하중을 고려해 이용객을 골고루 나눠 태웠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시 중구 월미도 놀이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이 실시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놀이기구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17일까지 놀이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7-11 김태양

여름철 최고 휴가지 '강원도 해수욕장'

관광公, 최근 3년 T맵 사용 분석캠프장·자연휴양림 방문도 늘어여름 휴가철 가장 즐겨찾는 관광지는 '해수욕장'이고 특히 강원도와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T맵'(티맵)의 최근 3년간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여름철(7∼8월) '인기 관광지와 맛집 10선'을 11일 발표했다.여름철 야외(자연)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해수욕장'이었다. 많이 찾은 전국 해수욕장 50곳 중 낙산해변, 협재해변 등 강원도 및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광명동굴, 재인폭포 등 '폭포·계곡·동굴' 및 동막해수욕장캠핑장, 석모도자연휴양림 등 '캠프장·자연휴양림'의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2017년에는 각각 58.6%, 48.1% 늘었다.캐리비안베이, 김해롯데워터파크와 같은 실내 '수영장·놀이시설'도 10.7% 증가했다.과천과학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가까운 '박물관·기념관·미술관·과학관'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한카드 판스퀘어 등 '전시장·공연장'과 같은 실내문화시설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각각 169.3%, 186.3%로 많이 증가해 근거리, 당일치기 등의 '여행의 일상화' 경향이 나타났다.여행 예능프로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골 콘텐츠인 '맛집' 도 이번 T맵 데이터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11 최규원

[新팔도유람]제주도 해수욕장 축제 '함덕 뮤직위크' 내일 축포

함덕해수욕장서 '스테핑스톤페스티벌'국내·외 정상급 밴드들 노개런티 참가줌바댄스팀, 여름 밤 해변 뜨겁게 달궈이호테우·금능해수욕장등 '알찬 잔치'무더운 여름, 바닷바람이 살랑거리는 해변에서 축제를 즐기고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고 싶다면 비행기에 몸을 실어 제주로 떠나보자. 서울에 '서울재즈페스티벌', 경기도 가평에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있다면 제주에는 '함덕 뮤직위크'가 있다. 함덕서우봉해변에서 13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함덕 뮤직위크'는 도민들의 축제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해 질녘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를 뒤로한 채 아시아의 뮤지션과 미국과 유럽에서 찾아온 댄서들과 어우러지다 보면 남태평양 여느 휴양지에서 즐기는 휴가 못지않을 것이다. #스테핑스톤페스티벌(STST)(7월 13~14일)"저는 이 기간에 맞춰 휴가를 받을 정도로 이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 지난해 스테핑스톤페스티벌에 참가한 김서연씨(서울·37)와 나눴던 이 대화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스테핑스톤페스티벌은 제주 대표 여름 음악축제 중 하나다. 노개런티로 진행되지만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겠다는 전세계 뮤지션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04년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조촐하게 출발한 페스티벌은 중문 해수욕장, 탑동해변공연장, 산천단을 거쳐 2011년부터 함덕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15년 째 스테핑스톤페스티벌 디렉터를 맡은 김명수씨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백사장, 초록 잔디밭과 서우봉이 어우러진 이 곳이 바로 '제주'그 자체이자 '무대'"라며 "제주 음악인들과 해외 뮤지션들이 매해 공연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지역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내 장르별 정상급 밴드를 포함해 일본 및 홍콩, 대만의 우수한 밴드가 함께한다. 우선 대한민국 록음악의 자존심인 '갤럭시 익스프레스'(13일 오후 9시40분~10시20분)를 비롯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14일 오후 9시20분~9시50분)와 국내 스카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킹스턴 루디스카'(14일 오후 9시~9시30분), '제2의 혁오'로 불리는 '새소년'(13일 오후 9시~9시40분)', 소울 걸그룹 '바버렛츠'(14일 오후 7시40분~8시10분)가 참여한다.또 해외에서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있는 '잠비나이'(13일 오후 7시5분~7시40분)와 청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도이'(13일 오후 8시20분~9시), 제주 록밴드 '묘한'(13일 오후5시20분~5시50분), '엘튼 존'이 극찬한 밴드 '세이수미'(14일 오후5시40분~6시10분) 등을 만나볼 수 있다.해외 팀으로는 후지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일본 레게음악의 전설인 '레그래이션 인디펜던스'(14일 오후9시40분~10시10분·일본), 아시아 여성 밴드 중 최고의 실력파인 'GDJYB'(14일 오후 6시20분~6시50분·홍콩), 대만 모던록 밴드 '쉘로우 리비'(13일 오후 5시~5시30분·타이완) 등의 밴드가 함께한다. DJ로는 한국에서 영화 음악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달파란'과 라틴 음악을 플레이하는 '청달', '슈가 석율' 등이 참여한다. #제주비치 ZUMBA페스티벌(7월 20일)스테핑스톤페스티벌이 끝나면 해변은 더욱 뜨거워진다. 바로 줌바 페스티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사람들과 함께 '밤의 해변에서 줌바'란 타이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끝없이 펼쳐진 해변에서 서로 통성명도 하지 않은 타인들이 함께 춤을 추는 한 장면이 문득 떠오른다. 정열적이고 자유로운 제주의 여름 해변과 닮은 줌바댄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이다.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올해는 프로줌바팀 100여 명이 제주를 찾는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줌바댄스의 리허설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6시 DJ RIcky Kim의 무대로 행사의 막을 올리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프로줌바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숨막히게 화려한 그들의 춤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제주국제라틴문화페스티벌(7월 21~22일)이 축제는 아시아에서 라틴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30개국에서 세계적인 라틴댄서 챔피언들과 DJ,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다. 매년 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약 2천명의 전세계 라틴문화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이 함덕 해변을 찾는다. 중남미와 제주의 멋이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제주스러운 플리마켓이 마련되고 무료 오픈강좌, 라틴 라이브밴드공연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개막전 무료오픈강좌인 '중남미 댄스'는 일반시민들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2시간 가량 펼쳐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통해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은 하나가 된다. 올해 라틴밴드 공연에는 '사우스카니발'과 '큐바니즘'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머워터페스티벌(8월 4일)가장 뜨거워지는 여름의 절정 8월에는 서머워터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 서머워터페스티벌에서는 물과 관련된 모든 게임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터워(물총싸움),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재미와 서늘함을 선물한다. 지난해에 처음 마련된 이 페스티벌은 4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규모를 더욱 늘렸다. 또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제주와 서울을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과 각종 상품권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됐다.#도내해수욕장 축제함덕뮤직위크 외에도 제주의 여름 해수욕장은 축제의 장이다. 공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호 야간콘서트'에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이호테우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 경기와 각종 공연, 고기잡이 체험 등이 준비돼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8일과 29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마련된다. 맨손 고기잡이와 전통 어로방식인 선진그물 재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삼양해수욕장의 '검은모래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8월에는 김녕해수욕장에서 '김녕성세기축제', 표선해수욕장에서 '서귀포 야해페스티벌(8월 16~18일)'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신보/김정은기자노개런티로 진행되는 스테핑스톤페스티벌. 전세계 뮤지션들이 7월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인디밴드 등의 공연 문화가 접목된 '야해페스티벌'. 열정적인 무대가 서귀포의 밤하늘을 가득 메운다.

2018-07-11 김정은

[고양]한여름에 얼음썰매 씽씽 '동화같은 피서'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주목'체험형 어트랙션' 내달 초에 오픈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에 시원한 겨울이 생각나는 이색 피서지가 있다. 365일 눈이 내리는 '여름속 겨울왕국'을 연상케하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바로 그곳이다.고양시 소재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올 여름 스포츠형 어트랙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아이스 멸치의 탐험을 그린 체험형 어트랙션 '더 어드벤처; 아이스 앤쵸비 분노의 시작'은 얼음 속 미로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고 상황을 극복해 가는 실내 익사이팅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초 오픈한다.더 어드벤처는 아이스 브릿지, 남극기지 등 22개 구간의 다양한 미션을 통과하는 아이스패키지다. 얼음 미로를 체험 고객들이 함께 협심해 빠져나와야 하는 설정이 재미를 더하면서 더위도 잊게 한다.또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한 환상적인 겨울왕국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회전목마 뒤로 1천200㎡의 거대한 얼음호수 아이스레이크가 있다. 내부는 독특한 방법들로 동력을 얻는 이색 자전거와 썰매,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 위를 누비는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주위로 7가지 테마의 터널을 지나는 1천500m 활주로 '아이스로드'가 감싸고 있다. 여기에 시베리안허스키, 말라뮤트 등 실제 썰매견들이 끄는 동물썰매와 로봇썰매인 맘모스썰매가 이 트랙 위를 달린다.아이스레이크 뒤의 모퉁이를 돌면 비밀의 방도 숨겨져 있다. 사계절 내내 영하 2도로 유지되는 얼음 언덕 '스노우힐'이다. 눈 언덕이라는 이름 그대로 '스노우힐'에서는 연중 내내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설산의 벽화에 둘러싸인 언덕 위에서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다.올 여름을 특별한 곳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길 체험장소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제격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고양시 소재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올 여름 스포츠형 어트랙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전경. /원마운트 제공

2018-07-11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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