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영화 '극한직업' 등장 수원왕갈비통닭 원조를 찾아서… 통닭거리 '남문통닭' 맛은?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통닭과 달달한 갈비맛의 조화"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 '극한직업'으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수원 통닭거리에 '남문통닭'을 다녀왔다.이 가게에서 왕갈비통닭은 하루 100마리만 한정 판매한다. 주말 경우엔 줄을 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날은 평일 낮이라 그런지 가게는 크게 붐비지 않았다.기존 메뉴에는 없었지만 영화가 천만관객을 동원한 이후 생겨난 메뉴다보니 메뉴판에는 없었고 따로 메뉴를 신설한 것으로 보였다.모닝빵 2개와 함께 가마솥(?)모양의 그릇에 나온 왕갈비통닭은 갈비의 달달한 향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통닭은 갈비의 양념을 품고 있었지만 바삭함을 잃지 않았고 닭고기의 식감과 갈비의 양념은 혼연일체를 이루어 입속에 퍼져나가 맛있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갈비 양념을 재워 먹었던 것만 생각했지 통닭에 갈비 맛을 입이는 것은 어떤 맛일지 상상할 수 없었다.하지만 그 맛은 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맛이었다.왕갈비통닭과 함께 나온 모닝빵은 통닭 가게에 흔히 나오는 샐러드와 왕갈비통닭을 싸먹었는데 이것이 별미다. 군대에서 흔히 먹던 싸구려 햄버거 맛이 나지만 바삭한 식감과 갈비맛의 조화가 또 한 번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남문통닭'은 영화가 흥행하기 전인 2017년 3월 사장 김모(42)씨가 개발해 판매를 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하고 메뉴를 내렸었지만 영화의 흥행과 함께 다시 일어섰다.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운맛 왕갈비통닭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는 수원통닭거리 남문통닭 입구 모습. /경인일보 DB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는 수원통닭거리 남문통닭. /경인일보 DB

2019-03-12 강승호

궁민남편 보양식 "동해안 스페셜" 4종… 만드는 법 어떻게?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다양한 보양식을 먹방하는 모습을 방영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멤버들은 기력을 보충할 보양식 재료를 찾아 강원도로 떠난 가운데, 강원도 지역에서 맛볼 다양한 보양식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동해안 미식여행 코스를 탐험했다.제작진은 이들에게 평창 강냉이 공이국수, 강릉 꾹저구탕, 고성 문어해신탕, 동해 오드레기를 준비했다.강냉이공이국수는 밀면과 비슷한 식감으로 약간 쫀득한 느낌의 면발과 매콤새콤한 양념이 들어갔다.꾹저탕은 꺽저기라는 망둥어과의 민물 고기를 갈아넣고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 추어탕과 비슷한 음식이다. 국물의 맛도 으뜸이며 곁들여 먹는 감자밥도 맛이 좋다.강원도 보양식의 끝판왕이라는 오드레기는 소고기의 한 부위로 오득오득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약간의 지방이 붙어 있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도축에서 소량만 나오는 부위라서 찾는 사람이 많아 인기가 높다. 일반 정육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특수부위 전문점을 찾아가야 맛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궁민남편'에서 오드레기, 꾹저구탕, 강냉이 공이국수 등 다양한 보양식을 들고 안방극장을 찾았다. 꾹저구탕은 꺽저기라고도 하는 망둥어과의 민물고기를 갈아넣은 추어탕 비슷한 음식이다. /MBC TV '궁민남편' 방송 캡처

2019-03-11 디지털뉴스부

[맛집을 찾아서]시흥시 장현동 '스시온율'

코스 3만5천원·점심특선 1만~1만5천원 합리적최고급 식재료에 셰프 설명까지… 근사한 한끼어딜 가나 일식집 천지이나 수준 있는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획일화된 정식 코스도 조금은 지겹다. 그렇다고 유명 셰프 호텔 일식집은 기념일에 가기에도 가격대가 부담스럽다. 시흥시 장현동(시흥시청 인근)에 위치한 '스시온율'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사시미와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시미나 스시가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음식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제대로 음식맛을 내는 집을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음식 같으면서도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어려운 음식이 바로 사시미·스시이기 때문이다.메인은 스시코스(3만5천원)다. 에피타이저와 사시미, 초밥, 요리, 디저트가 순서대로 나온다. 음식의 재료는 철에 따라 달라진다.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샐러드와 매생이죽이 에피타이저로 나왔다. 시작부터 신선했다. 입이 정갈해지자 광어·도미 등 숙성된 사시미가 순서대로 나왔다. 코스 중간, 셰프만의 조미가 가미된 석화굴은 혀에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등어회는 그 가운데 으뜸이었다. 소금과 식초로 절여 비린 맛을 없앴다. 된장에 버무린 한치 등도 별미였다. 전복은 셰프가 직접 갈아주는 핑크 솔트에 찍어 먹어봤다. 새로운 음식이 나올때마다, 셰프의 설명이 곁들여졌다. 이어진 스시도 수준급이었다. 셰프가 특별히 숙성 손질한 장어 스시는 말 그대로 입에서 녹았다.스시의 맛 보장을 위해 생선 재료는 물론 쌀도 최고급을 쓴다. 디저트로 나온 딸기 크림치즈는 제대로 코스 요리를 먹었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우동, 튀김 등과 함께 제공되는 점심특선 스시(1만~1만5천원)도 수준급이다. 요즘 워낙 입소문이 나 예약 없이는 맛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예약만 이뤄지면 셰프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게 단골들의 설명이다. 시흥시 새재로7번길 15. 예약 (031)317-5442, 010-6321-1223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사진/스시온율 제공사진/스시온율 제공사진/스시온율 제공

2019-03-10 김성주

돼지김치구이, 2tv 저녁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 삼겹살, 김치만 있으면 '끝'

'생생정보' 돼지김치구이 초간단 레시피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교양 '생생정보'의 '황금레시피' 코너에는 돼지김치구이 초간단 레시피가 전파를 탔다. 삼겹살, 김치만 준비하면 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로. 조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릇에 삼겹살 400g을 넣고 그 위로 맛술 1큰 술, 후추 1/3큰 술, 생강즙 반 큰 술, 새우젓 1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버무린 후 5분 동안 재워둔다. 여기서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김치 재료로는 김치 1/4 포기, 대파 1/3 포기, 부추 15줄기, 마늘 10개, 고추 3개, 양파 1개가 필요하다. 1. 김치 1/4 포기는 먹기 좋게끔 썰어주는데, 그 크기는 삼겹살과 같게 썰어준다. 2. 삼겹살과 김치에 함께 볶을 채소 대파 1/6, 마늘 10개, 양파 반 개, 고추 3개를 썰어준다. 3. 완성된 돼지김치구이에 고명으로 얹을 채소 대파 1/6, 부추 15줄기, 양파 반 개를 썰어준다. 신맛이 강한 김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김치 1/4포기당 설탕 1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신맛이 중화된다. 덜 익은 김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김치 1/4포기당 식초 1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익은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돼지김치구이 레시피. 1. 프라이팬에 설탕 2큰 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녹여준다. 2. 설탕이 녹아 투명해지다가 황갈색빛을 띄게 되면 밑간한 삼겹살 400g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동안 구워준다. 3. 삼겹살의 겉면이 익어가면서 핏기가 사라지면 김치 1/4포기 썬 것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구워준다. 4. 고춧가루 1큰 술을 넣은 뒤 삼겹살, 김치와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양파 반 개 썬 것, 마늘 10개 썬 것, 대파 1/6 썬 것을 넣고 섞어가면서 중간 불에서 1분 구워준다. 5. 고추 3개 썬 것과 들깻가루 1큰 술, 참기름 1큰 술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동안 구워준다. 6. 완성된 돼지김치구이 위에 부추 15줄기 썬 것, 양파 반 개 썬 것, 대파 1/6 썬 것을 고명으로 올려준다. 여기서 팁은 설탕을 가루째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먼저 녹여 액체화 시킨 뒤 돼지고기를 구우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 돼지고기를 필히 김치보다 먼저 구워야 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돼지김치구이, 2tv 저녁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 삼겹살, 김치만 있으면 '끝' /KBS 2TV '2tv 생생정보' 방송 캡처

2019-03-06 손원태

두물머리 핫도그, 어떤 맛이길래?… 임송 "연잎 향에 달지 않아 더 맛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두물머리 핫도그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주년 기념, 가평으로 당일치기 MT를 떠난 매니저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임송(박성광), 유규선(유병재), 강현석(이승윤) 매니저는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로 향했다. 그곳에는 신현준 매니저인 이관용 매니저가 있었다. 이들은 이관용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관용은 세 사람을 위해 능숙한 손길로 "순한 맛, 매운 맛 중 뭘로 먹겠느냐"고 물었다. 임송, 유규선, 강현석 등은 각자 입맛에 따라 핫도그를 받아들었고, 임송은 특히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임송은 또 "다른 핫도그랑 다르다"면서 "연잎 향도 나고 안쪽까지 달지 않아 초코우유가 촉촉하고 달게 해준다. 왜 그렇게 먹는지 알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한편 해당 위치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두물머리 연핫도그')에 위치했으며, 영업시간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두물머리핫도그 가격은 3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두물머리 핫도그, 어떤 맛이길래?… 임송 "연잎 향에 달지 않아 더 맛있어"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2019-03-04 손원태

꼬막비빔칼국수,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까지… 위치 및 영업시간, 가격은?

'생활의 달인' 꼬막 비빔칼국수 맛집이 화제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TV 교양 '생활의 달인'에는 꼬막 비빔칼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에 위치한 해당 맛집('공주칼국수')은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만 꼬막 비빔칼국수를 판매한다.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 그 속에 꼬막의 풍미까지 자연히 녹아있어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고. 달인은 꼬막 찌는 방법을 공개했고, 비법은 숯에 있었다. 숯을 거쳐 올라오는 증기로 꼬막을 찌면 꼬막 잡내부터 비린내까지 잡아준다. 여기에 쑥갓을 더해 신선한 꼬막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삐뚤이 고둥과 중국 무를 함께 삶은 후 고둥을 제거하고 무를 손으로 으깬 달인표 양념장 레시피 또한 인상적이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로 버무린 후, 과일과 채소를 갈아 넣고 다시마 진액을 첨가해 양념을 3개월간 숙성시켰다고. 한편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7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꼬막비빔칼국수,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까지… 위치 및 영업시간, 가격은?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2019-03-04 손원태

[맛집을 찾아서]인천 중구 '고기배 문성5호'

대부도 식당서 어렵게 비법전수 받아…전남신안 재료 공수 일정한 맛 유지 관건반찬으로 나오는 박대 튀김도 군침 폭발'고기배 문성5호'는 보양식으로 알려진 민어탕을 잘 하기로 소문난 식당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맛집이다. 인천 중구 신흥시장(인천시 중구 선화동 27-5) 초입에 있는데, 옛 국제경양식 바로 옆 건물에 있다. 문을 연 건 2016년 4월 5일. 만 3년이 안된 식당이지만 맛집 정보에 민감한 이들에게는 적잖이 입소문이 나 점심이면 민어탕을 맛보려는 이들로 항상 북적인다.문성5호 사장 나경희(52·여)씨는 변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고 말한다. 맛이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일정한 짠맛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다.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민어 매운탕이라는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던 나씨가 민어탕 집을 열기로 한 것은 그 맛에 반해서다. 수년 전 대부도에 있는 식당에서 민어탕 맛을 처음 보고 반해 그곳 사장에게 비결을 알려달라고 조른 끝에, 어렵게 승낙을 얻어 2개월 가까운 수련 기간을 거쳤다. 문성5호는 그 식당 사장이 부리는 배 이름이다. 대부도가 본점이다.연세가 있는 지인이 인천항 주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바닷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권유에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전라남도 신안에서 매일 공수해 오는 신선한 민어가 여러 가지 맛의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민어 대가리와 회를 뜨고 남은 뼈, 마늘, 대파, 무 등을 넣고 2시간 동안 푹 끓여낸 육수가 민어탕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재료다. 육수에 민어와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얇게 썬 마을을 듬뿍 넣고 끓이면 민어탕이 된다.매일 오전 9시께는 민어 육수가 완성되는데 이 시간에 특별히 예약을 해두면 메뉴판에 없는 '민어 지리'도 맛볼 수 있다.반찬으로 어른 손바닥보다 큰 반건조 박대 1마리씩 튀겨서 주는데, 박대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국산 박대다. 그는 "손님들이 찾아 준다면 오래도록 장사를 이어가고 싶다. 노포(老鋪)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민어탕·잡어탕 1만5천원(1인분·2인 이상 주문 가능), 민어회 2만원(1인분·2인 이상 주문 가능), 일요일 휴무. (032)883-9339 글/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고기배 문성5호'에서 반찬으로 튀겨 주는 반건조 박대.

2019-03-03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