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맛집을 찾아서]수원 팔달구 '연밀'

중국인 식당 주인이 요리·'소박한' 서빙매운맛 절임 고추 느끼함 잡아 '찰떡궁합'지난 여름 우연히 아주 유명하다는 만두 전문점을 찾았다.대나무 찜통에서 쪄낸 중국식 만두로 널리 알려진 D식당이었다. 기실 찜통 같은 더위에 그 식당에서 여름 메뉴로 판매한다는 중국식 냉면이 먹고 싶어 찾은 거였다. 냉면과 함께 나온 중국식 만두 '샤오롱바오'라는 것이 참 신기했다.우선 김이 피어오르는 대나무 찜통에서 엄지손가락 만한 만두를 하나 꺼내 수저 위에 올린다. 겉을 살짝 찢어 새어나온 육즙을 마시고, 절인 생강을 조금 얹어 만두와 함께 먹는 식이었다. 먹는 방법도 재밌거니와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만두 맛을 잊을 수 없어 이후 여러 번 D식당을 찾았다. 미슐랭 스타에 선정됐다거나 뉴욕타임스나 포브스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꼽았다는 D식당은 대만이 본산지다. 대만 본 식당의 맛을 가장 잘 재현했다는 강남의 브랜치를 일부러 찾아가기도 했었다.그렇게 여름·가을이 갔고, 겨울이 왔다. 지난주 다시 수원의 D식당에 갔는데 맛이 예전 같지 않았다. 짧은 기간에 자주 먹었던 탓도 있을 것이다. 같이 간 선배와 그런 얘기를 나누는데, 귀가 번쩍 뜨이는 정보를 알려줬다. 중국어를 전공한 선배는 대학 시절 중국에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런데 수원에 D식당보다 맛있는 중국식 만두를 만드는, 그것도 중국 본토에서 먹었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식당이 있다는 것이었다.그렇게 수원 팔달문에 위치한 '연밀'을 찾게 됐다. 연밀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만두 전문점이다. 한국말이 서툰 중국인 식당 주인이 직접 요리도 하고 서빙도 한다. 5개 남짓 테이블은 언제나 만석이다. 한참 기다려 자리에 앉으니 주문도 하기 전에 "만두가 간이 돼 있으니 소스는 적게 찍어 먹으라"는 충고를 먼저 한다. 이어 "한국인들이 소스 찍어 놓고 '만두가 짜다'고 불평한다"고 덧붙인다. 퉁명스러운 말이지만 손님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주인장은 이른바 '츤데레' 스타일이다.'샤오롱바오'와 같은 종류인 고기육즙만두와 만두에 튀김 옷을 입힌 고기빙화만두, 그리고 가닥탕을 주문했다. D식당의 샤오롱바오보다 크기가 커서 그런데 육즙도 많고, 먹을 때 만두 속이 더 많이 느껴진다. 고기빙화만두는 누룽지 같이 고소한 튀김 옷이 붙어 있다. 고기육즙만두보다 크기가 작아 튀김 옷과 함께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다.만둣국 수제비라고 할 수 있는 가닥탕에는 계란과 파가 섞인 국물에 젓가락으론 집히지 않을 정도의 작은 밀가루 덩이가 담겨 나온다. 만둣국보다는 칼칼하고 수제비보다는 덜 느끼한 맛이다. 주문한 음식을 먹는 동안 주인장이 "매운 걸 잘 드시냐"고 묻더니 절임 고추를 무심히 건네왔다. 땡초처럼 매운맛이 알싸한데 만두의 느끼함을 잡아줘 궁합이 잘 맞다.지난 두 계절 D식당을 찾았지만 이번 겨울부터는 만두를 먹기 위해서라면 연밀을 찾을 것이다. 식당을 나서는 우리 일행에게 주인장은 "다음엔 호박진만두를 드시라"고 권했다. 연밀은 팔달문에서 지동시장으로 이동하는 방향, 수원통닭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매주 화요일은 가게가 쉰다. 새우육즙만두 8천원·고기육즙만두 7천원·가닥탕 4천원·만두국 5천원·고기빙화만두 7천원.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3번길 12. (031)252-9285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만두에 튀김옷을 입힌 고기빙화만두(사진 왼쪽)와 '샤오롱바오'와 같은 고기육즙만두의 모습.고기빙화만두.

2018-12-02 신지영

[맛집을 찾아서]인천 연수구 '연탄가면돼지'

국내산 생삼겹살 비법 양념 버무려 '군침'언몸 녹이는 '강화젓국' 뜨끈한 국물 일품지역연고 야구팀 추억담긴 '작은박물관'도인천의 오랜 야구 팬이라면 한번 찾아가 볼 만한 맛집이 있다. 인천 연수구청 근처 먹자골목에 '연탄가면돼지'라는 간판을 내건 연탄구이 불고기 전문 식당이다. 덤으로 '추억'을 얻어갈 맛집이라고 하면 될까. 이 일대에선 '원조' 연탄구이 집으로 꽤 유명하다. 손맛 좋은 여 주인장은 '야구광'이기도 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이 쩍 벌어진다. 삼미 슈퍼스타즈(1982~1985년), 청보 핀토스(1985~1987년), 태평양 돌핀스(1988~1995년), 현대 유니콘스(1996~1999년), SK 와이번스(2000~) 등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대표 메뉴인 연탄 돼지 불고기는 '국내산 생(生) 삼겹살'이다. 수입산 냉동을 쓰는 여느 식당과는 원재료부터가 다르다. 주인장이 손수 만든 고추장과 간장 양념으로 버무려 연탄불에 구어 내오는 메뉴가 가장 인기다. 연탄불 향이 베인 고기에 싱싱한 파 채를 얹고 마늘 등을 곁들이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강화 젓국'도 일품이다. 강화도에서 키운 배추와 호박, 당근, 고추, 파, 버섯, 새우젓 등을 넣고 푹 끓여 내놓는 뜨끈한 국물은 쌀쌀한 날씨에 언 몸을 스르르 녹인다. 흑돼지 생(生) 삼겹살이나 김치찌개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 단체 예약을 하면 흑돼지 수육 등도 맛볼 수 있다. 김민설 대표는 "고향인 강화에서 재배하는 재료를 쓴다"고 강조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그가 수집한 삼미·태평양 선수복, 사인 볼 등을 보고 있자면, 작은 야구 박물관에 온 기분이 든다. 그는 "삼미를 비롯해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등 옛날 프로야구단 심벌과 선수 사진이 담긴 스티커를 가장 아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표 메뉴인 고추장·간장 연탄 불고기(국내산, 150g)는 1만1천원이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샘말로8번길 8의 1층. 문의: (032)815-1092.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강화젓국.연탄돼지불고기.

2018-11-25 임승재

[파주]'장단콩 요리장인' 팔도서 다 모였네

파주 임진각서 24일 경연대회주재료 확대… 25개팀 진검승부파주시는 제11회 장단콩 요리 전국경연대회를 오는 24일 오전 11시 임진각 광장에서 연다.대회는 기존 요리 주재료인 장단콩뿐만 아니라 개성 인삼, 한수위 쌀까지 확대했다. 장단콩 잼 빵 체험, 전년도 수상자 시연회와 시식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또 관람객 인기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을 신설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장단콩을 증정할 계획이다.경연대회에는 학생, 군인, 음식점 영업주, 주부 등 총 310개 팀이 지원해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국요리경연대회에 걸맞게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경남, 제주 등 여러 지역에서 골고루 참가했다.심사는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맛에 중점을 둬 심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파주 장단콩 요리 전국경연대회를 통해 장단 삼백(장단콩, 개성 인삼, 한수위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에게 수상작 레시피를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제11회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대회 모습. /파주시 제공

2018-11-20 이종태

[맛집을 찾아서]의정부 금오동 '어도'

매일 수산시장서 '싱싱한 횟감' 공수5천~1만원 점심특선 넉넉한 양 감탄요즈음 음식메뉴를 고를 때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크게 따진다. 음식업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종전의 고가 메뉴들이 뜻밖의 가격으로 고객 취향을 사로잡는데 나서고 있다. 고가요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일식요리도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는 '가격 파괴' 대열에 빠지지 않는다.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맞은편 유진프라자 2층에 자리한 일식 전문점 '어도'. 겉은 보통 상상하는 일식집과 달리 소박한 일반 횟집처럼 보이지만, 의정부 시내에서는 이미 '가성비 갑'이라는 말이 돌 만큼 소문난 맛집이다. 손님들은 입소문을 듣고 물어물어 찾아왔다가 맛과 가격에 반해 단골이 된다고 한다. 손님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다른 일식집에 비해 고급 생선회가 푸짐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값도 보통 일식집보다 싼 편이다.가격을 낮추고도 손님들에게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불필요한 곁들이 음식을 줄이는 대신 싱싱한 회를 더 많이 올리기 때문이다. 제품의 별 쓸모없는 기능을 줄이고 핵심 기능만 살리는 전략과 같다.예를 들어 코스요리를 주문할 경우 회와 생선구이, 초밥 등 알짜 요리만으로 구성돼 나온다. 대신 요리의 맛과 질로 승부를 본다.이 가게가 질을 자신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식만 30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가 주방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싱싱함이 생명인 횟감은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메뉴 중 5천 원~1만 원 점심 특선은 손님들이 이 가게의 가성비를 실감할 수 있는 메뉴로 손꼽는다. 점심 메뉴인 참치 덮밥(7천원)만 먹어도 참치회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다.저녁에는 식사와 술을 곁들이려는 손님이 많이 찾는데 이 가게는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흔하지 않은 제철 생선으로 손님들의 미각을 돋우고 있다. 일식 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손님들도 이 집의 독특한 제철 회 맛에 반한다고 한다. 삼삼오오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방도 마련돼 있어 주말이면 가족이나 단체 직장인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3만~5만원 대 요리를 주문하면 4~5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메인 요리인 회를 양껏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어도'는 불필요하게 곁들이는 음식을 줄이고 싱싱한 회를 더 많이 올린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8-11-18 최재훈

보은 생대추 日서 인기몰이 '수출 청신호'…신주쿠 시식행사 성황

충북 보은 특산물인 보은 대추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보은군은 지난 11일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한인마트에서 열린 보은대추 시식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해당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호남 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보은 생대추의 달고 아삭거리는 맛을 소개했다.이보다 앞서 보은군 수출작목반은 이달 초 생대추 0.8t을 일본에 수출했다. 건대추와 가공식품 등은 2015년부터 일본시장에 꾸준히 수출되지만, 생대추가 나가기는 처음이다.정 군수는 "처음 접한 생대추의 달고 아삭한 맛을 본 뒤 현지인들이 호감을 보였다"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일본 땅을 처음 밟은 보은 생대추는 잡화 전문점인 돈키호테 신주쿠점에서 1kg에 2만5천원씩 팔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대추보다 현지 반응이 좋다"며 "까다로운 통관 절차만 해결하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판촉 행사에 참석한 정 군수 일행은 재일교포 한식 명인인 조선옥(51·조선옥 요리연구원 원장) 씨가 개발한 대추 막걸리를 비롯해 8가지 대추 요리 공개 행사에도 참석했다./디지털뉴스부보은 대추. 사진은 지난 13일 충북 보은 보청천 둔치에서 열린 2018 대추축제에서 농민들이 시식용 대추를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옥류관 '경기도 분점'에 쏠린 눈

北최고위급 방문 앞두고 관심 국제사회 제재 유효등 우려도'옥류관 경기도 분점 언제 어디로 올까?'경기도가 남북교류의 일환으로 평양냉면 대표식당인 북한의 옥류관 유치를 타진중인 가운데, 이번 주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경기도 방문과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만남(11월 8일자 1면 보도)에 맞춰 이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옥류관 유치를 기정 사실로 보고, 이미 치열한 유치전을 시작했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지난달 북한을 다녀온 후 옥류관 경기도 유치를 북한과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60년 평양 대동강 기슭에 문을 연 옥류관은 평양냉면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방북단이 이곳에서 냉면을 시식하면서, 전국적인 냉면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옥류관 유치 계획이 발표되자, 유치 경쟁도 본격 시작됐다. 옥류관 경기점은 북한 요리사가 직접 파견되고, 재료도 공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와 파주시가 공개적으로 유치의사를 표명했다. 이밖에 다른 북부지역 역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옥류관은 냉면 이상의 존재감으로, 경기도 유치 시 전국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가 아직 유효해 경기도 분점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유치지역 선정 등 구체적 논의에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평양 옥류관에서 남북 정상의 오찬이 열리고 있는 모습.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11-11 김태성

[맛집을 찾아서]인천 연수동 '동해을지로골뱅이'

을지로 구멍가게서 팔던 '그 맛 '재현본래 밋밋한 맛, 설탕·식초 풍미 더해강릉서 공수한 생골뱅이숙회 '바다향''동해을지로골뱅이'는 인천에서 서울 원조 '을지로식 골뱅이'를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집이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 먹자골목에서 10년 넘게 터를 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맛은 입증된 셈이다. 파무침에 곁들인 통조림 골뱅이, 계란말이로 대표되는 을지로 파골뱅이는 1960년대부터 서울 을지로3가 일대 구멍가게에서 팔았다. 인근 노동자들이 구멍가게에서 상자를 대충 뒤집어 만든 식탁에 올려놓고 즐겨 먹던 술안주다. 어린 시절을 을지로에서 보낸 윤준상(44) 사장은 2007년 인천 연수동에서도 그때 그 시절 파골뱅이를 재현해냈다. 윤 사장은 "을지로에서 최고로 치던 '동표 골뱅이'이 명맥을 잇는 국내산 'DPF 을지로골뱅이' 통조림만 쓴다"며 "을지로 골뱅이는 식초나 설탕을 아예 넣지 않아 다소 밋밋하지만, 우리 집은 설탕과 식초를 넣어 간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얇은 계란말이에 골뱅이와 파무침을 듬뿍 얹어서 한입에 털어 넣는 것이 연수동 '동해을지로골뱅이'의 대표 메뉴인 파골뱅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새콤달콤한 파골뱅이와 담백한 계란말이의 '밸런스'가 일품이다. 시간이 지나면 파무침에서 물이 나오는데, 여기에 소면·쫄면·라면 사리를 비벼 먹는 골뱅이 비빔국수는 식사대용으로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해을지로골뱅이'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주문진 생골뱅이숙회는 싱싱함이 매력이다. 윤 사장은 매일 아침마다 강릉 주문진항에서 자연산 백골뱅이(백고둥)를 고속버스를 통해 받는다. 백골뱅이는 동해의 심해 200~300m에서 통발로만 잡기 때문에 하루에 팔 수 있는 양이 10접시 정도로 귀하다. 겨자를 곁들인 초고추장과 소금과 참기름을 섞은 기름장 등 소스가 나오는데, "진짜 골뱅이숙회 맛을 느끼려면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게 좋다"는 게 윤 사장 설명이다. 골뱅이 살의 쫀득함과 내장의 고소함이 술 한 잔을 절로 부른다. 윤준상 사장은 "겨울철에는 통골뱅이탕을 계절음식으로 내놓고, 골뱅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치킨도 준비해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인천에서 다른 지역의 음식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시민들이 찾는 집으로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변치 않는 재료와 맛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동해을지로골뱅이' 주요 메뉴 가격은 ▲을지로파골뱅이·계란말이·오뎅탕 2만9천원 ▲을지로파골뱅이 2만3천원 ▲주문진생골뱅이숙회·오뎅탕 3만2천원 ▲들깨 파골뱅이 2만3천원이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샘말로8번길 7-1(연수2동 628의7) 1층. 문의 : (032)819-4226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연수구 연수동 '동해을지로골뱅이'의 대표 메뉴. 왼쪽부터 을지로파골뱅이와 계란말이, 주문진생골뱅이숙회.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11-11 박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