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맛집을 찾아서]수원 영통 '서재명가 부대찌개'

아침에 공수한 재료 당일 소진… 계란말이·제육 볶음도 대표 인기메뉴'신선하고 엄선된 재료로 만드는 부대찌개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식당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가 부대찌개라지만 서재명가 부대찌개는 여느 식당들과는 다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서재명가 부대찌개의 특별한 맛은 재료에서부터 시작한다. 부대찌개를 주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냄비에 한 가득 나오는 생고기다. 갈지 않은 소고기 등심을 활용해 고기의 육즙이 부대찌개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또 부대찌개에서 빠질 수 없는 햄과 소시지도 최고급만을 고집한다. 염도가 낮고 고기 함량이 90% 이상인 고급 햄과 소시지로 부대찌개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깔끔한 맛을 더했다. 부대찌개와 함께 나오는 라면도 일반 사리면 대신 시중에서 팔리는 라면을 제공해 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박은후 서재명가 부대찌개 대표는 "신선하고 맛좋은 재료를 쓰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식자재들은 매일 아침 엄선해 당일 소진하는 것이 원칙이며, 주문을 받은 뒤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대찌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계란말이와 제육 볶음은 부대찌개와 함께 인기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이곳에서는 부대찌개 외에도 삼겹살도 주문할 수 있어 회식이 잦은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삼겹살도 국내산 고급 돼지고기를 사용해 맛을 더했고 2번의 숙성 과정을 거쳐 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만들어내고 있다. 주문한 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져 나오기 때문에 여성들도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박 대표는 "최대한 마진을 남기지 않고 손님들에게 맛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일 신선한 음식을 제공키 위해 당일 공수한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매장에 오셔서 믿고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대찌개 9천원, 제육볶음 1만원, 왕계란말이 6천원, 숙성삼겹살 1만3천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168번길 17. (031)214-0811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서재명가 부대찌개.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07 이원근

안성시,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성료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이 안성시 가온고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했다.대회는 세계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프로그램 교육과 체험을 병행한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다문화 관련 체험활동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세계요리경연대회는 1시간 이내에 팀별 2개의 작품을 제출해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 등 시상팀을 선발하고, 심사과정을 거친 작품은 대회 방문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해 인기상 2팀, 로컬푸드상 3팀, 참가상 2팀을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회에 앞서 사전 교육으로 김알라 강사가 러시아의 문화,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의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강연을 청소년들 대상으로 실시했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대한민국제과기능장 안성제과제빵학원 김경진 원장은 "역할이 잘 나뉘어져 충실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며 "다양한 식자재를 사용한 팀에 눈길이 많이 가고, 맛을 보여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지만 위생과 양념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는 총평을 내놨다.경연대회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VIP팀 대표 오유주(12) 학생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국위선양하고 계시는 것에 영감을 받아 베트남 음식으로 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너무 좋고 기회가 되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이 펼쳐진 지난 오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번 안성지역 대회를 기반으로 오는 27일에 평택지역에서 한 차례 더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8-10-02 민웅기

[맛집을 찾아서]김포 통진읍 '모닝딜라이트'

레스토랑·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분위기이탈리아 요리 16년 동안 다룬 정통 셰프개방된 주방 청결… 가족단위 손님 많아"48국도에 이런 집이 있었어?"김포시 통진읍 파스타 맛집 '모닝딜라이트'는 탁 트인 대형매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소를 찍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국도 48호선 대로 옆 3개층 통건물인 '한샘 인테리어' 지하에 숨어있다. 따로 연결된 도로를 곡선으로 돌아내려가면 가구·인테리어 매장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매장이 나온다.모닝딜라이트는 대기업 계열 체인이지만, 김포점을 맛집으로 꼽은 이유는 차별화한 재료와 레시피, 김포지역에서 찾을 수 없는 매장 분위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 16년 동안 이탈리아 요리를 다룬 셰프가 불의 세기, 삶고 볶는 시간, 재료의 배합 등 자신만의 노하우로 음식을 빚어낸다. 차지게 입안을 휘몰아치는 파스타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샐러드가 테이블에 올라오면 일행과 대화할 틈이 없다.재료는 냉장식품을 고집한다. 스테이크와 커피 등 중요 재료는 본사에서 납품을 받지 않고 직접 최상급으로 마련한다. 특히 커피는 같은 통진읍 소재 원두 취급공장에 특별주문해 그날그날 가져온다.매장은 지하 입구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도 있고, 위의 가구·인테리어 매장에서 내려갈 수도 있다. 서현주(45·여) 대표는 지난 8월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식기건조대와 빨래건조대, 그릇 등 실생활에 요긴한 생활용품 6천만 원 어치를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강화 출신으로 지난해 9월 모닝딜라이트를 개점한 서 대표는 "김포에 터를 잡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다"며 쑥스러워했다.서 대표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메뉴는 목살그릴플레이트다. 간은 배어 있는데 짜지는 않고, 달짝지근한데 그렇다고 막 달지는 않다. 한입 물면 불향 속에 육향이 터지면서 식욕을 한껏 끌어올린다. 내부가 붉은벽돌 문양으로 꾸며진 김포 모닝딜라이트는 고급레스토랑 분위기도 나면서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등 성격이 다양하다. 훤히 개방된 주방에서 청결에 유독 신경을 쓰는 덕분인지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영업은 연중 휴무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목살그릴플레이트(2~3인분) 2만9천원, 스톤안심살스테이크 2만2천원, 국물파스타 1만3천원, 수제맥주 4종모음 1만원.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66-11 (031-985-6030).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30 김우성

미미쿠키 폐업수순, 일부 제품 '수제 마카롱' 환불 불가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

아이 태명 '미미'를 내세워 유기농 수제 디저트만 판매한다고 해 입소문을 탔던 '미미쿠키'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6일 '미미쿠키' 구매가 이뤄졌던 'N 카페'에서는 환불 요청이 쏟아지는 한편, '미미쿠키' 관련 형사 고소 위임장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이날 '미미쿠키'는 공식 입장을 통해 폐업 조치를 내렸다고 알렸다. 글에 따르면 운영자는 "어떠한 말로도 이 죄를 덮을 수는 없지만 많은 반성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저희가 인정한 구매후 재포장 제품에 대해서 환불진행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작업으로 진행된 제품(생크림빵, 타르트, 마카롱)은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성분과 제조과정 등 진위여부를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또 "무서운 마음에 더 빨리 인정하지 못하고 일을 키운 점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비쳤다. 'N 카페'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청사항을 취합하여 판매자가 소비자들에게 미환불시 사기죄 및 업무방해죄를 적용하여 법적 조치를 추가 진행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충북 음성에 위치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미쿠키'는 지난 7월 온라인 직거래 카페인 '농라마트'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해왔다. '미미쿠키'는 제품에 방부제나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홍보했으며, 상호도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가 아기의 태명 '미미'에서 따온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줬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미미쿠키 폐업. /미미쿠키 카카오페이지

2018-09-26 김백송

미미쿠키, 안전한 먹거리 찾던 소비자들 뒤통수… '재포장' 눈속임 상술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자와 빵을 재포장해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비싸게 판매한 업체가 소비자들에 의해 적발됐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의 건강으로 사기를 친 '**쿠키'를 신고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제기됐다. 청원인은 해당업체가 "유기농 밀가루와 **우유버터크림을 사용한다고 속였으며 아이 태명을 앞세워 믿을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한다면서 사람들을 기만했다"고 고발했다. 또 "반값에 쿠키와 롤케이크를 재포장해 판매"하고 "제대로된 음식이 아닌 가공품을 '수제'라는 명목하에 사람들을 기만하고 장난질 쳤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소비자들은 단체 형사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이날 국민일보 보도에 의하면 충북 음성에서 수제디저트 매장 '미미쿠키'를 운영하는 김모씨 부부는 지난 7월 한 포털 사이트 직거래 카페인 'N 마트'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해왔다.김씨 부부는 지난 17일까지 13차에 걸쳐 수제 마카롱과 생크림을 채운 카스텔라, 롤케이크, 쿠키, 타르트 등을 판매했다. 제품들은 유기농 밀가루와 국산 생크림 등 좋은 재료를 쓰고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 디저트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미미쿠키 제품이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소비자는 "삼립 롤케이크에 건포도가 빠진 시기부터 미미쿠키 롤케이크에서도 건포도가 안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미미쿠키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쿠키와 저희 제품이 납품받는 생지가 같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마트의 완제품을 재포장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결국 미미쿠키는 "롤 케이크는 매장에서 직접 작업을 하다가 물량이 많아져 해서는 안될 선택을 했다"라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돈이 부족했다"고 시인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미미쿠키. /청와대 홈페이지

2018-09-26 김백송

송이버섯 2톤 가격, kg당 90만원 北 외화 버는 '송이버섯' 효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맞춰 선물한 송이버섯에 관심이 쏠린다.청와대는 20일 "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t이 서울공항에 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며 해당 선물을 500g씩 미상봉 이산가족 4천 명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버섯의 구체적인 산지나 등급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와 김 위원장이 직접 보낸 선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에서 최고로 치는 칠보산 송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칠보산은 북한이 '함북 금강'으로 부를 정도로 수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동식물 자원이 잘 보전돼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되는 등 송이버섯 재배에도 뛰어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t이 1등급이라고 가정하면 최근 백화점 시세로는 총 18억 원 상당에 달한다. 미상봉 이산가족 4천 명이 각각 받게 될 송이 500g은 45만 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셈이다. 국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1등급의 자연산 송이버섯은 가격대가 높아 대형마트가 아닌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된다.최근 추석을 앞두고 자연산 송이의 ㎏당 가격은 90만 원대까지 올랐다. 특히 이번 송이버섯이 실제 칠보산 송이일 경우 희소성이 더해져 값어치는 더욱 뛸 것으로 보인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보통 백화점에서는 길이 8㎝ 이상, 갓이 퍼지지 않은 상태의 1등급 송이버섯을 판매하는데 이번 송이버섯을 사진으로 보면 비슷한 급의 상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송이버섯은 북에서는 외화를 버는데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이버섯의 효능으로는 비타민 D와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여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념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송이버섯 2톤(2,000kg)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추석 선물로 보낸다. 사진은 20일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한 북한산 송이버섯.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20 디지털뉴스부

[맛집을 찾아서]인천 연수동 특수부위 전문점 '육상부'

도축업자만 따로 먹던 별미연골 손질한 '오돌갈비' 일품돼지당 400g 나오는 '꼬들살'고소·쫄깃함에 손님들 '엄지'소주 한 잔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동네 구석구석 흔하디흔한 것이 바로 '돼지고기구이' 집이다.인천 연수구 연수동 대동아파트 인근 먹자골목에 있는 '육상부'는 일반적인 돼지고깃집에서 내놓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가 아닌 특수부위 '뒷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뒷고기는 돼지를 잡는 도축업자들이 매우 맛있는 부위를 외부에 팔지 않고 뒤로 빼돌려 몰래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 주인장 김황(40)씨는 "정육 가공업을 하는 친척이 추천해 먹어봤는데, 식감이 좋고 맛있어서 주력 메뉴로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집 대표 메뉴는 '꼬들살'과 '오돌갈비'다. 이름마저 생소한 꼬들살은 돼지 목 뒷덜미 부위로 한 마리당 40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다.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당을 찾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메뉴다. 특제 양념에 숙성시킨 오돌갈비도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돼지고기 갈빗살과 삼겹살 부위에서 나오는 연골부위를 먹기 편하게 손질한 오돌갈비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황 대표는 "인천 축산물 시장에서 매일 20㎏을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며 "꼬들살과 오돌갈비는 발골이 쉽지 않은 데다 돼지 한 마리당 나오는 양이 적어 선점하기 힘든 부위"라고 말했다. 주방에서 초벌로 구운 뒤, 손님상에 내놓는 '등갈비'는 뜯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맛이다. 먹기 좋게 손질해 나온다.김황 대표는 "술을 마신다는 것을 속된 말로 '달린다'고 표현하는데, 우리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고기를 먹으며 계속 달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가게 이름을 '육상부'라고 지었다"며 "'식당은 아낌없이 퍼줘야 한다'는 장모님의 말씀대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 가게가 되겠다"고 했다.육상부 주요 메뉴 가격은 꼬들살 1만3천900원(180g), 오돌갈비 1만3천900원(180g), 초벌등갈비 1만3천900원(200g), 오돌뼈주먹밥 6천원, 양은비빔국수 6천원이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샘말로 8번길 9(연수구 금오동아아파트 맞은편 먹자골목 인근). 예약 문의 : (032)812-9292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6 김주엽

[양평]입맛 살리는 '부추요리 천국'

양평 양동역서 15·16일 축제조리 체험 후 포장해갈 수도양평군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양평부추축제를 개최한다. 올 부추축제에는 '부추활용 메뉴 요리시연'과 함께 축제 관람객이 직접 부추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부추의 효능과 맛있는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미식문화체험관'을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할 '미식문화체험관'에서는 양동면 대표 농산물인 부추를 활용, 어린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양갱과 주스, 반찬거리로 으뜸인 부추김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요리 체험과 함께 직접 만든 음식을 포장해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전하는 부추요리'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미식문화체험관' 부추요리 체험은 부추 영양성분과 조리요령을 현장에서 직접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5일에는 부추 오리훈제 샐러드, 부추 어묵 더덕튀김, 부추 해삼죽 등 3가지 특색음식 요리시연회를 회차별 10명씩 선착순 모집해 운영한다.체험 일정은 15일 3회(오후 2시 부추양갱, 3시 부추김치, 4시 부추주스), 16일 4회(오전 11시 부추양갱, 오후 2시 부추김치, 3시 부추주스, 4시 부추양갱)를 운영하며, 행사부스 앞에서 참여를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양평부추축제는 매년 양동면에서 개최하는 건강 먹거리 축제로, 보다 즐겁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과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과 시연회에 참여해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양동면 대표농산물 축제인 양동부추축제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양동역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양평군 제공

2018-09-12 오경택

[맛집을 찾아서]수원 행궁로 모던 한식당 '오름'

젊은이들 입맛 맞춘 퓨전식 3가지 코스제철 수프·샐러드, 직접 담근 김치 '정갈'목살 양념구이·영양부추 무침 등 '군침'수원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신풍동과 행궁동 인근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들어서며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골목길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에 SNS 인증샷을 부르는 세련된 인테리어,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는 가게들은 특히나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다.한식도 요즘 젊은 이들의 시선과 입맛에 맞춰 새롭게 변신했다. 고급 레스토랑 음식 못지않은 정갈한 플레이팅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퓨전 한식이 그 주인공이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모던 한식당 '오름'은 한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다. 갈색 벽돌로 이뤄진 건물에 튀지 않는 초록색 컬러로 꾸며진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와 세 개의 테이블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오픈된 주방으로 향한다. 주방과 테이블이 가깝기 때문에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고, 음식을 먹다가 재료 등이 궁금하면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점이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식당의 메뉴는 '사라', '다랑쉬', '새별' 등 3가지 코스 요리다. 이중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라'다.메뉴를 주문하면 오늘의 수프, 과일과 야채로 구성한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온다. 수프와 샐러드는 그 시기에 나오는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달라진다.이어 새싹채소와 지리멸을 올린 두부 구이와 얇게 썬 목살 양념구이, 영양부추 무침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네가지 반찬과 국도 일품이다. 멸치, 깻잎, 직접 담근 김치 2종류 등의 반찬과 갓 지은 쌀밥, 시원한 된장국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식사가 끝나면 수삼아이스크림 또는 음료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수삼아이스크림은 주인장이 직접 간 수삼을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에 섞어 만들었다. 수삼의 쌉싸름한 맛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생각보다 괜찮다. 식당은 주문을 받는 순간 바로 식재료 준비와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한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며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위치: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41-1. 사라 1만9천원. 다랑쉬 2만 7천원. 새별 3만8천원. 예약은 전화와 문자로 가능하다. 문의:010-2884-411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9-09 강효선

유명업체 급식케이크 '식중독 증세', 용인 등 전국서 피해… 확산 불안감

22곳 1천여명 증상, 일부 입원도道 12곳 등 전국 152개학교 공급해당제품에 잠정 판매·유통금지살모넬라균 검출, 당국 역학조사용인의 한 중학교 학생 수십여명을 비롯 전북,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6개 지역 22개 학교 1천여명(6일 오후 5시 현재)의 학생이 유명업체에서 공급한 케이크를 먹고 난 뒤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해당 케이크는 경기도내 12개 학교를 비롯 전국 152개 학교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져 식중독 의심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이날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시 A중학교 학생 31명이 지난 3일 급식 메뉴로 나온 초코케이크를 먹고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들 중 한 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는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보건소는 보존식과 각층 음용수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해당 케이크를 납품받은 도 소재 학교는 모두 12곳(초등학교 4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으로 파악됐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케이크는 풀무원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이어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해당 케이크는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제품이다. 식중독 의심환자에 대한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해서 부적합 판정 때는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8-09-06 이준석

안산역에 '세계 음식 플랫폼' 만든다

안산시가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수 있는 '음식 플랫폼'을 조성한다.시는 전철 4호선 안산역과 시 다문화지원본부 내 공용주차장 등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실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세계음식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음식 플랫폼은 시가 예산을 투입해 이동식 공간을 마련해 운영자를 공모하는 방식이며, 안전 및 위생관리까지 모두 시가 책임지게 된다.시는 올 하반기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 설계, 5월 중 준공, 7월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9월 운영자 공개모집을 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지역 내 대학교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제조·가공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성공창업을 위한 교육이나 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생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면서 일자리도 늘리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산에는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등 3개 학교에서 매년 1천205명의 식품관련학과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세계음식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교류의 기회가 될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인 우리 안산이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관련 학과를 졸업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는 10개 나라의 64개 음식점이 영업 중이다. 또 국내에 체류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안산은 104개 국가에서 온 8만2천858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 도시다.윤화섭 시장은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역 인근 상업지역의 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9-02 김대현

[맛집을 찾아서]여주 명품로 카페 '고구마다!'

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 시범 운영라떼·튀김·맛탕·말랭이·강정 등 다양제철특산물 맛·영양 만끽 소확행 제격부드럽고 담백 수제 돈까스 이색 경험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생활 방식이 바뀌고 일상의 모습도 사뭇 달라졌다.여름휴가로 멀리 여행을 가야만 한다는 인식이 낮아지고, 집이나 근교에 머물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유행으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과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직장인과 주부들이 일상을 떠나 잠시나마 찾는 곳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쿠키·와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소확행 장소로 제격일 게다. 영동고속도로 여주구간에 나무로 만든 거대 목마(세종대마)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중간에 위치한 (사)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이 운영하는 색다른 카페 '고구마다!'를 찾았다. 매장 외·내부를 보면 일반적인 카페 같지만 여주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식사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카페다. 디저트용으로 많이 찾는 고구마라떼(4천원), 고구마튀김(2천원) 외에도,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 강정·조청 등 메뉴도 다양하다. 고구마튀김은 얇은 감자칩 같은 모양새다. 튀겨서 바삭하면서도 맛은 군고구마 맛이다. 손이 자꾸 가는 것이 질리지 않고 부담감도 없다.여기에 시원한 아이스 고구마 라떼는 튀김의 군고구마 맛과는 다르다. 군고구마를 우유에 직접 갈아서 걸쭉하면서 포만감이 가득한 것이 음료라기보다 고구마 수프 같다.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가 제격일 듯하다.메뉴 개발과 운영을 맡은 조자영 이사는 "일반적으로 고구마 라떼는 분말가루를 써서 향도 없고 첨가물이 들어간 패스트푸드 맛이지만 '고구마다'에서 판매하는 라떼는 100% 여주고구마를 사용했다. 8월 중순 햇고구마가 출하되면서 약간 당도가 떨어지지만 고유의 고구마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제고구마돈까스는 초벌로 튀긴 고구마를 생고기로 싸서 다시 튀긴 형태다. 고기의 부드러움과 고구마의 깨끗하면서 담백한 맛이 입속에서 따로따로 느껴지면서 두 가지 맛이 조화가 어우러진다. 한편 전국 고구마 생산량이 32만2천71t인 것을 고려하면 경기도가 4만2천720t(13%)을 차지하고, 이중 여주시 생산량이 2만4천208t으로 경기도의 57%에 달한다. 여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운영하는 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사업단에서 지난 7월부터 사업단 자립화의 일환으로 여주고구마 홍보체험관(여주375아울렛 소재)과 카페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이 끝나게 되면 사업단9에서 보조사업단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고구마 홍보체험관은 여주고구마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사무국과 다양한 고구마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장 및 음료와 간단한 고구마요리를 판매하는 고구마다 카페와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주시 명품로 308-6, 여주375아울렛 내. 여주/양동민기자 7coa007@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2018-09-02 양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