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맛집을 찾아서]오산 지곶동 '덕담오리' 초계탕

얼음동동 물김치, 반찬도 정성젊은 입맛 맞춰 2030 자주 찾아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몸을 보충해 줄 보양 음식이 있다. 가늘게 찢은 닭고기에 육수와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먹는 음식,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초계탕이다.북녘 땅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음식이었다는 초계탕은 현재 여름철 손꼽히는 보양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시대 궁중요리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까지 했던 이 음식은 '탕'이라는 이름과 달리 차가운 '국수'다.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덕담 오리'는 전통음식인 초계탕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오산의 전통과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독산성음식문화거리에서 초계탕 장사를 한지 9년 가까이 됐다는 덕담오리 대표 이광희(50)씨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초계탕을 연구해 왔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식당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주 음식인 초계탕은 산란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씹을 때마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메밀 면사리를 부어 넣으면 시원함과 매콤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문하면 나오는 음식인 닭날개, 닭무침, 메밀전, 물김치 등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입맛을 돋군다. 3인 이상 주문할 시에는 비빔면도 추가가 된다. 이곳은 '능이버섯'으로 육수를 내고 있어 깊은 맛을 한층 더 우려내 준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메밀 면사리 또한 이 곳의 자랑. 초계탕에 들어간 양상추도 항상 당일 것만을 사용해 싱싱한 맛을 보여준다.이 대표는 초계탕뿐 아니라 함께 나오는 밑반찬에도 심혈을 기울여 내놓고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물김치는 직접 담근 것으로 손님이 올 때마다 얼음을 띄워 낸다. 이 대표의 맛에 대한 최신 감각 때문인지 젊은이들의 발길도 잡고 있다. 특히 비빔면은 이 대표가 젊은이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특별 음식이기도 하다. 새콤달콤한 초계탕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되도록 매콤한 비빔면을 준비해놓고 있어 20~30대 손님들은 이곳을 자주 찾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이광희 대표는 "남녀노소 전통음식인 초계탕을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며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양도 푸짐하게 담아 여름철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덕담오리 '초계탕'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2인 3만원, 3인 3만9천원, 4인 5만2천원에 즐길 수 있다. 주소 : 오산시 독산성로 138 (지곶동). 예약문의 : (031)372-3213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7-22 박연신

현미 속 폴리코사놀, 암세포 억제·동맥경화증 도움까지

폴리코사놀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현미가 각종 암을 예방하고 체력을 보강해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현미 8개 품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비타민E는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피토스테롤, 체력을 보강하는 폴리코사놀, 암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피틴산 등이 백미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분석 결과를 보면,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막아주는 비타민E가 백미(1.1㎎/100g)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평균 1.9㎎/100g 들어 있었다. 이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생흑찰벼(최대 2.2㎎/100g)와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현미에는 비타민E를 구성하는 성분 중 전립선암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감마 토코트리에놀'이 평균 0.36㎎/100g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치는 감마 토코트리에놀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완두콩(0.05㎎/100g)이나 키위(0.1㎎/100g)보다 3~6배나 많은 수치다. 현미에는 또 인체에 유해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3종의 '피토스테롤'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베타시토스테롤'이 평균 50㎎/100g이나 포함돼 백미(6㎎/100g)보다 8배 이상 함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미에는 최근 암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피틴산도 0.8g/100g이나 들어 있어 백미(0.3g/100g)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철새들이 장거리 비행을 버티게 해 주는 성분인 '폴리코사놀' 중 기능이 가장 우수한 '옥타코사놀'도 1.5㎎/100g 들어 있어 백미(0.2㎎/100g)나 밀(0.3㎎/100g)보다 5~7배나 함량이 높았다.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김재광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미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식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쌀 생산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폴리코사놀-현미. /연합뉴스

2018-07-21 디지털뉴스부

해리스 신임 美대사,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석… 5만 명 몰려 '축제 열기↑'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18일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했다.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6시 부인 브루니 브래들리 여사와 함께 행사장인 대구 두류운동장에 도착해 권영진 대구시장, 김범일 축제조직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의 환영을 받았다.권 시장은 "무척 더운 날씨에 대구를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했고 해리스 대사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해리스 대사가 지난 7일 한국에 부임한 이후 공식적인 대규모 대외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대구치맥페스티벌은 주한 미국대사와 인연이 깊다.지난 2015년 마크 리퍼트 전 미국대사가 행사장을 처음 찾은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해서 대사 혹은 대리대사가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고 있다.해리스 대사 부부는 권 시장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 참가자들과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행사장 부스 한쪽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치킨을 맛본 해리스 대사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만족해 했다.개막식 참석 후 오후 8시께 행사장을 떠난 해리스 대사는 대구에서 하룻밤을 묵고 19일에는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관계자들을 만난 뒤 상경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해리스 대사는 안동소주를 즐기고 한국 전통 탈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대구경북과 특별한 인연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한편, 이날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는 30도를 훌쩍 넘는 열대야에도 불구 5만명 가량이 몰려 축제의 열기를 높였다. /디지털뉴스부18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19 디지털뉴스부

현지인도 찾는 '진정한 안성의 맛'

市 '8味 대표맛집' 25곳 선정현판 설치·사후 지속 관리안성시가 최근 엄격한 선정과정을 거쳐 안성8미(味) 대표맛집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안성8미 대표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설문조사와 소위원회를 개최, 안성한우와 안성국밥, 청국장, 민물어죽, 건강묵밥, 안성쌀밥정식, 안성우탕, 매운탕 등을 8미로 선정했다.이어 시는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선정위원회 개최와 동시에 현장실사 등을 통해 안성8미 대표맛집 25개 음식점을 최종 선정했다.대표맛집은 설문조사와 현장평가의 합계점수가 80점 이상인 음식점 중에서 1개의 음식당 최대 5개, 최소 1개 이상의 음식점을 선별한 후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음식별 대표맛집으로 1미 안성한우는 안성맞춤한우촌외 3개소, 2미 안성국밥은 안성장터국밥외 1개소, 3미 청국장은 솔리(서일농원)외 2개소, 4미 민물어죽은 그루터기외 3개소, 5미 건강묵밥은 도토리외 2개소, 6미 안성쌀밥정식은 약산골외 2개소, 7미 안성우탕은 안일옥 1개소, 8미 매운탕은 독쟁이추어탕외 4개소 등이다.시는 향후 안성8미 대표맛집에는 현판을 설치하고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사후관리 심사 기준표에 의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안성 8경 8미와 더불어 8미 대표맛집에 대해 홍보 마케팅을 집중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안성 이미지를 제고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건강묵밥. /안성시 제공

2018-07-16 민웅기

[맛집을 찾아서]인천 주안동 '백령도 냉면'

신화동 본점 2호점으로 '반냉' 입소문소뼈·닭발 6시간 푹 고아 진한 국물사과·배·양파 등 어우러진 비빔소스'겉 바삭·속 촉촉' 녹두빈대떡 별미올여름 냉면만큼 '뜨거운' 음식이 있을까.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면을 뽑는 기계를 가져와 선보인 옥류관 냉면은 '평양냉면'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백령도 냉면'이 소개되면서 백령도 '배편'까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백령도 냉면은 사골로 국물을 내 고소하고 뽀얀 육수와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메밀면의 식감이 특징이다. 인천 남구 주안동 '백령 신화동 냉면(백령도 냉면)'은 백령도 냉면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옹진군 백령도 신화동에 위치한 본점의 2호점으로, 본점 주인의 조카인 사장 김필주(55)씨가 2013년 이곳에 터를 잡았다. 식당은 점심 때만 되면 100여 자리가 꽉 찰 정도로 개업 5년 만에 입소문을 탔다.별미는 '반냉'이다. 비빔소스와 물냉면 육수를 곁들인 냉면이다. 사과, 배, 양파 등이 어우러진 비빔소스로 매콤새콤한 냉면 육수를 살얼음과 곁들여 마시면 속까지 칼칼하고 시원해진다. 김 사장은 "칼칼한 맛을 원하는 백령도의 젊은 장병들이 비빔냉면에 육수를 섞어 먹으면서 처음 개발된 메뉴"라고 소개했다.냉면 육수는 소뼈와 닭발을 6시간 동안 매일 고아 만들어 진한 맛을 냈다. 삼삼하다 싶으면 백령도 까나리액젓으로 염도와 감칠맛을 더하는 게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녹두빈대떡은 이 집의 별미로 꼽힌다. 김 사장은 "녹두의 10알 중 3알은 믹서기에 곱게 갈고 7알은 어슷하게 썬 '3:7' 황금 비율이 비결이며,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튀김가루로 바삭함을 살렸다"고 말했다. 칡과 생강, 마늘 등으로 잡내를 잡은 수육 역시 사장이 자부하는 음식이다. 잡내 없이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를 메밀면에 싸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더 즐길 수 있다. 메밀면 사리는 무료다. 김필주 사장은 "군 장병부터 어르신들까지 맛있게 배불리 먹어야 한다는 게 본점부터 내려오는 신념"이라며 "위생적이고 건강하고 맛있는 백령도 냉면을 시민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백령 신화동 냉면(간판명 백령도 냉면)'의 물냉·비냉·반냉은 모두 7천원에 맛볼 수 있으며 녹두빈대떡은 5천원, 수육은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주소 : 인천시 남구 주안3동 750의5(인천소방본부 앞). 예약문의 : (032)872-8003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7-15 윤설아

한국인 입맛 돋운 태국음식의 '진미'… 수원 광교 '바나나테이블' 주목

태국음식의 진미를 느껴보세요.태국음식업체인 바나나테이블(대표·배정완)이 엄선된 식자재와 색다른 맛으로 음식 마니아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1992년 10월 창립된 (주)SANTA TOUR&TRAVEL 자회사로 지난 2015년 4월 30일 수원 광교에 오픈한 바나나테이블은 태국 왕실이 주관하는 'Thai Select' 인증을 받는 등 태국 정부로부터 우수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았다. 태국 음식은 메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와 감자의 조합인 '마싸만 커리'를 비롯해 세계 3대 수프인 '똠얌꿍', 새우 볶음의 별미 '팟타이 꿍' 등 30여가지에 이른다.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듯 바나나테이블은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대한민국 타이음식의 대표주자로 초청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지난해 50개국이 참여한 '식문화 세계요리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세계음식문화관(14개국 참가) 타이레스토랑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맛을 소개하기도 했다.배정완 대표는 다양한 공익사업도 펼치고 있다. 2년간 고국에 가지 못한 태국 부부 셰프의 부모와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화성행궁과 전통시장을 돌며 한국의 멋을 소개했고 장학금도 전달했다. 특히 배 대표는 태국 청년들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았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5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백신 지원도 해왔다. 또 지진, 해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맹그로브 나무를 바닷가 근처에 심어주는 등 태국과의 인연도 지속하고 있다.배 대표는 "태국과 필리핀은 한국전쟁 때 많은 군사 원조를 해줬고 1960년대부터는 쌀을 준 국가"라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장학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바나나테이블 제공

2018-07-09 이원근

[맛집을 찾아서]화성 동탄 베트남 쌀국수 '포레스트'

국내산 사골에 소꼬리·양지·왕갈비 듬뿍설렁탕·꼬리곰탕 같은 진한 맛 '차별화'30분 이상 기다림 불구 든든함으로 보람베트남 쌀국수는 주로 쇠고기나 닭고기를 넣고 푹 고아낸 따뜻한 육수에 얇게 썬 고기, 고명, 라임즙, 고수, 양파, 액젓 등을 기호에 따라 첨가해 먹는 전통 요리다. 원래 베트남 하노이 남딘 지방에서 처음 먹기 시작한 음식이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그들이 먹고 남은 스테이크 부위를 활용해 쇠고기가 들어간 쌀국수가 탄생했고 이런 조리법이 베트남 전역으로 퍼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베트남 쌀국수는 향이 강한 고수의 첨가를 줄이거나 아예 제거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절충된 것이 대부분이다.'포레스트'는 동탄 센트럴파크 주변에서 제일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 집이다. 식당이름을 영어로는 'FORET st. PHO' 라고 표기하는데, 숲을 뜻하는 'forest'와 쌀국수를 뜻하는 'Pho'를 적당히 결합한 것 같다. 식당의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식사하려면 최소한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어떤 이는 3~4번 방문했다가 기다림에 지쳐 한 번도 못 먹고 돌아갔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기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식사를 해 본 사람은 대부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평가한다. 이 집의 추천 메뉴는 식당 이름을 딴 '포레스트 쌀국수'와 '미트힐 라이스(meat hill rice)'다. 포레스트 쌀국수는 국내산 사골 베이스에 특이하게도 호주산 소꼬리 뼈와 양지, 그리고 미국산 왕갈비가 들어간다. 그래서 여느 베트남 쌀국수와 국물의 맛이 판이하게 다르다. 보통 숙주나물과 양파가 많이 들어간 쌀국수는 해장할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한 맛이 있다면 이 집의 쌀국수 국물은 설렁탕 혹은 꼬리곰탕 같은 사골 본연의 진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간식으로 가볍게 먹는 국수가 아니라 작심하고 먹는 보양식의 느낌이랄까. 포레스트 쌀국수는 1인분에 1만3천원인데 가격이 좀 비싼 듯 하지만 사실 2명이 나누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푸짐하다. 국수 대신 밥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미트힐 라이스(1만2천원)를 추천한다. 강황이 들어간 샛노란 밥에 돼지고기가 듬뿍 올라가 있다. 고기만 먹어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정도의 양이다. 밥은 고슬고슬 지어져 베트남 현지에서 파는 것처럼 쌀알이 날아다닐 정도는 아니며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감칠맛이 있다. 쌀국수와 밥 모두 베트남 현지 레시피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정서를 조화롭게 결합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주소 : 화성시 동탄공원로2길 33-9 1층 (031)8003-6616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7-08 김선회

프리바이오틱스에 관심… 풀무원, 장내 유익균 증가 '파워 프로바이오틱스'

장 유익균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풀무원로하스는 최근 장 건강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파워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파워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 최대치인 100억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의 유산균을 보장하며 풀무원로하스가 과학적으로 설계한 10종 혼합유산균을 부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을 돕는 물질로, 프로바이오틱스의 본래 기능인 장내 유해균 억제와 유익균 증가가 더욱 효과적으로 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낸다.또한 듀오(이층정) 구성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추출물 성분을 비롯해 부원료인 알로에, 프로폴리스, 강황추출물, 소화효소 등을 담았다. 홍경천추출물은 추운 고산지대의 악조건에서 자생하는 바위돌꽃 허브로 피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다. 위에서 지켜주고 장까지 살아가는 듀얼 코팅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단백질 코팅으로 내산성을 강화해 장내 도달율을 향상시키고 다당류로 한번 더 코팅하여 안정성을 높인 프로바이오틱스다. 섭취 편의성도 고려해 하루 한번 1포만 물과 함께 섭취하면 돼 간편하다. 가격은 25만 원(3개월분, 1.15g×90포)이며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유통채널인 풀무원로하스 헬스어드바이저와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2018-07-07 디지털뉴스부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 '효종갱' 광주시 판매업소 2곳 추가…보급 확대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인 '효종갱' 확대 보급에 광주시가 나섰다.광주시는 4일 남한산성 전승음식인 '효종갱'의 판매업소 확대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상표 등록된 '남한산성 효종갱'을 지역 대표 먹거리로 보급·육성하기 위해 ▲효종갱 확대보급 간담회 ▲조리실습 교육 ▲무료 시식행사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2년부터 현재까지 남한산성 내 고향산천, 한마당, 월성관을 비롯해 곤지암읍 소재 남촌CC, 초월읍 소재의 거궁, 광남동 소재 육소, 뉴서울CC 등 7개소에서 효종갱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추가로 곤지암읍, 남종면 등 2곳에서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으로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에 토장을 풀어 밤새 끓이다가 새벽녘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罷漏)가 울려 퍼지면 남한산성에서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가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인 '효종갱' 확대 보급에 나섰다. 사진은 남한산성 전승음식인 '효종갱' 상차림. /광주시 제공

2018-07-04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