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돼지김치구이, 2tv 저녁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 삼겹살, 김치만 있으면 '끝'

'생생정보' 돼지김치구이 초간단 레시피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교양 '생생정보'의 '황금레시피' 코너에는 돼지김치구이 초간단 레시피가 전파를 탔다. 삼겹살, 김치만 준비하면 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로. 조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릇에 삼겹살 400g을 넣고 그 위로 맛술 1큰 술, 후추 1/3큰 술, 생강즙 반 큰 술, 새우젓 1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버무린 후 5분 동안 재워둔다. 여기서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김치 재료로는 김치 1/4 포기, 대파 1/3 포기, 부추 15줄기, 마늘 10개, 고추 3개, 양파 1개가 필요하다. 1. 김치 1/4 포기는 먹기 좋게끔 썰어주는데, 그 크기는 삼겹살과 같게 썰어준다. 2. 삼겹살과 김치에 함께 볶을 채소 대파 1/6, 마늘 10개, 양파 반 개, 고추 3개를 썰어준다. 3. 완성된 돼지김치구이에 고명으로 얹을 채소 대파 1/6, 부추 15줄기, 양파 반 개를 썰어준다. 신맛이 강한 김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김치 1/4포기당 설탕 1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신맛이 중화된다. 덜 익은 김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김치 1/4포기당 식초 1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익은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돼지김치구이 레시피. 1. 프라이팬에 설탕 2큰 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녹여준다. 2. 설탕이 녹아 투명해지다가 황갈색빛을 띄게 되면 밑간한 삼겹살 400g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동안 구워준다. 3. 삼겹살의 겉면이 익어가면서 핏기가 사라지면 김치 1/4포기 썬 것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구워준다. 4. 고춧가루 1큰 술을 넣은 뒤 삼겹살, 김치와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양파 반 개 썬 것, 마늘 10개 썬 것, 대파 1/6 썬 것을 넣고 섞어가면서 중간 불에서 1분 구워준다. 5. 고추 3개 썬 것과 들깻가루 1큰 술, 참기름 1큰 술을 넣고 중간 불에서 1분 동안 구워준다. 6. 완성된 돼지김치구이 위에 부추 15줄기 썬 것, 양파 반 개 썬 것, 대파 1/6 썬 것을 고명으로 올려준다. 여기서 팁은 설탕을 가루째 넣지 않고 프라이팬에 먼저 녹여 액체화 시킨 뒤 돼지고기를 구우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 돼지고기를 필히 김치보다 먼저 구워야 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돼지김치구이, 2tv 저녁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 삼겹살, 김치만 있으면 '끝' /KBS 2TV '2tv 생생정보' 방송 캡처

2019-03-06 손원태

두물머리 핫도그, 어떤 맛이길래?… 임송 "연잎 향에 달지 않아 더 맛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두물머리 핫도그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주년 기념, 가평으로 당일치기 MT를 떠난 매니저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임송(박성광), 유규선(유병재), 강현석(이승윤) 매니저는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로 향했다. 그곳에는 신현준 매니저인 이관용 매니저가 있었다. 이들은 이관용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관용은 세 사람을 위해 능숙한 손길로 "순한 맛, 매운 맛 중 뭘로 먹겠느냐"고 물었다. 임송, 유규선, 강현석 등은 각자 입맛에 따라 핫도그를 받아들었고, 임송은 특히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임송은 또 "다른 핫도그랑 다르다"면서 "연잎 향도 나고 안쪽까지 달지 않아 초코우유가 촉촉하고 달게 해준다. 왜 그렇게 먹는지 알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한편 해당 위치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두물머리 연핫도그')에 위치했으며, 영업시간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두물머리핫도그 가격은 3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두물머리 핫도그, 어떤 맛이길래?… 임송 "연잎 향에 달지 않아 더 맛있어"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2019-03-04 손원태

꼬막비빔칼국수,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까지… 위치 및 영업시간, 가격은?

'생활의 달인' 꼬막 비빔칼국수 맛집이 화제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TV 교양 '생활의 달인'에는 꼬막 비빔칼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에 위치한 해당 맛집('공주칼국수')은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만 꼬막 비빔칼국수를 판매한다.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 그 속에 꼬막의 풍미까지 자연히 녹아있어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고. 달인은 꼬막 찌는 방법을 공개했고, 비법은 숯에 있었다. 숯을 거쳐 올라오는 증기로 꼬막을 찌면 꼬막 잡내부터 비린내까지 잡아준다. 여기에 쑥갓을 더해 신선한 꼬막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삐뚤이 고둥과 중국 무를 함께 삶은 후 고둥을 제거하고 무를 손으로 으깬 달인표 양념장 레시피 또한 인상적이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로 버무린 후, 과일과 채소를 갈아 넣고 다시마 진액을 첨가해 양념을 3개월간 숙성시켰다고. 한편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7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꼬막비빔칼국수, 새콤달콤 양념장부터 쫄깃한 면발까지… 위치 및 영업시간, 가격은?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2019-03-04 손원태

[맛집을 찾아서]인천 중구 '고기배 문성5호'

대부도 식당서 어렵게 비법전수 받아…전남신안 재료 공수 일정한 맛 유지 관건반찬으로 나오는 박대 튀김도 군침 폭발'고기배 문성5호'는 보양식으로 알려진 민어탕을 잘 하기로 소문난 식당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맛집이다. 인천 중구 신흥시장(인천시 중구 선화동 27-5) 초입에 있는데, 옛 국제경양식 바로 옆 건물에 있다. 문을 연 건 2016년 4월 5일. 만 3년이 안된 식당이지만 맛집 정보에 민감한 이들에게는 적잖이 입소문이 나 점심이면 민어탕을 맛보려는 이들로 항상 북적인다.문성5호 사장 나경희(52·여)씨는 변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고 말한다. 맛이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일정한 짠맛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다.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민어 매운탕이라는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던 나씨가 민어탕 집을 열기로 한 것은 그 맛에 반해서다. 수년 전 대부도에 있는 식당에서 민어탕 맛을 처음 보고 반해 그곳 사장에게 비결을 알려달라고 조른 끝에, 어렵게 승낙을 얻어 2개월 가까운 수련 기간을 거쳤다. 문성5호는 그 식당 사장이 부리는 배 이름이다. 대부도가 본점이다.연세가 있는 지인이 인천항 주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바닷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권유에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전라남도 신안에서 매일 공수해 오는 신선한 민어가 여러 가지 맛의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민어 대가리와 회를 뜨고 남은 뼈, 마늘, 대파, 무 등을 넣고 2시간 동안 푹 끓여낸 육수가 민어탕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재료다. 육수에 민어와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얇게 썬 마을을 듬뿍 넣고 끓이면 민어탕이 된다.매일 오전 9시께는 민어 육수가 완성되는데 이 시간에 특별히 예약을 해두면 메뉴판에 없는 '민어 지리'도 맛볼 수 있다.반찬으로 어른 손바닥보다 큰 반건조 박대 1마리씩 튀겨서 주는데, 박대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국산 박대다. 그는 "손님들이 찾아 준다면 오래도록 장사를 이어가고 싶다. 노포(老鋪)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민어탕·잡어탕 1만5천원(1인분·2인 이상 주문 가능), 민어회 2만원(1인분·2인 이상 주문 가능), 일요일 휴무. (032)883-9339 글/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고기배 문성5호'에서 반찬으로 튀겨 주는 반건조 박대.

2019-03-03 김성호

[맛집을 찾아서]김밥의 환골탈태를 꿈꾸며, 서울 마곡동 '천년김밥'

오랫동안 김밥은 가벼운 음식이었다. 식사를 즐길 시간조차 없이 바쁠 때, 종종 식사를 때우는 먹거리였다. 소풍날 도시락에 덜렁 들려 보내고, 편의점 가판대에 서서 라면과 함께 배를 채웠다. 만만하고 손쉬운 서민의 한 끼였다.그러나 어딜 가나 조용한 수레가 요란하지 않게 뚝심을 발휘하는 법이다. 김밥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이제는 프리미엄 김밥이 대세가 됐다. 잘 만든 김밥이 한 끼 식사가 되고, 맛있는 외식 메뉴가 되는 시대가 왔다. 제대로 된 김밥 전문점을 표방하는 '천년김밥'이 그 주인공이다.정경의·전재윤 부부가 운영하는 김밥 전문점 '천년김밥'은 늦은 오후에도 손님들이 바쁘게 드나들었다. 주문은 키오스크(KIOSK)로 대신하는데, 이미 여러 번 와본 것처럼 익숙하게 주문을 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이날 가게를 방문한 한 손님은 "개운하고 깔끔해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기분"이라며 극찬했다.대체 어떤 김밥이길래 자그마치 호텔 레스토랑에 견주는 걸까? 가장 기본 메뉴인 '천년왕야채김밥'만 볼륨이 상당하다. 밥을 얇게 깔고 달걀 지단, 당근, 시금치, 우엉, 박고지, 단무지, 어묵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섞은 특제 와사비 소스를 넣어 꾹꾹 눌러 만다. 김밥 한 줄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달아 보니 300g이 훌쩍 넘는다. 보통 김밥이 200g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30%는 더 무거운 셈이다.단면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김밥집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식재료인 박고지가 눈길을 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노화 물질이 많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박고지는 조리하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일반 음식점에서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천년김밥에서는 모든 김밥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 있는 기본 재료다.김밥을 한입에 넣는 순간 향긋한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찬다. 달걀지단과 알싸한 와사비 향이 잘 어우러지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부드러운 어묵 사이 박고지의 쫄깃한 맛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두께가 남다른 만큼 꽤 묵직한데도 맛의 균형이 잘 잡혀 질리지 않는다.생연어를 넣어 지은 '천년왕연어김밥'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김밥이다. 보통 생연어는 물기가 많고 비려서 김밥에는 쓰기 어렵다. 그러나 '천년김밥'에서는 전재윤 사장이 일본 호텔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생연어의 육즙과 맛을 그대로 살린다.'천년왕연어김밥'은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꽃처럼 화사한 주황빛 생연어가 먹기 전에 눈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훈제 연어보다 월등하게 부드럽고 촉촉하다. 새콤하면서도 고소한 타르타르 소스와 톡 쏘는 와사비 소스의 궁합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웬만한 연어 초밥보다 연어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맛만 봐서는 잘 알기 어렵지만 평범해 보이는 밥에도 천년초 가루가 콕콕 박혀 있다. 동의보감에 '천 개의 병을 다스린다'고 기록된 천년초는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속 재료뿐만 아니라 밥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만든 게 없다.복잡한 김밥 속과 달리 '천년김밥'의 메뉴는 단순하다. 다섯 종류의 김밥과 파채를 가득 올린 라면, 달걀 샌드위치가 전부다. 정경의 사장은 "김밥 전문점이니만큼 김밥을 맛있게 내는 데 주력할 뿐 다른 메뉴는 더 늘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김밥'의 김밥은 분식집의 한 메뉴가 아니라 건강, 맛, 크기를 모두 잡은 간편하면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아직 개업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천년김밥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알찬 김밥 맛에 반한 단골 손님이 이미 여럿인 데다, 주변 회사에서는 아예 단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늘기도 했다.정 사장은 올해 하반기 다른 지점을 내 더 많은 손님에게 찾아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의 김밥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박고지나 생연어처럼 노하우가 필요한 식재료는 본점에서 손질해 제공하는 등 깐깐하게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라고.마지막으로 손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기쁘냐고 묻자 정 사장은 "어린 아이들도 천년김밥이 제일 맛있다며 우리 것만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만 써서 제대로 된 김밥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 391(마곡동 794) 101호. 가격: 천년왕야채김밥 3천500원, 천년왕소불고기김밥 5천 원, 천년왕연어김밥 6천 원./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천년왕야채김밥은 채소의 아삭함과 박고지의 쫄깃함에 알싸한 와사비향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속을 듬뿍 넣어 '천년왕야채김밥'을 말고 있는 모습.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속이 알찬 천년김밥의 '천년왕연어김밥'(앞)과 천년왕야채김밥.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천년김밥 메뉴판.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천년김밥 가게 내부.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019-02-25 편지수

익선동 디저트호텔, 프랑스식 디저트 까눌레 인기… 이색 데이트코스, 위치는? '호텔세느장'

'생방송투데이' 익선동 디저트카페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교양 '생방송투데이'에는 분위기 좋은 서울의 한 카페가 소개됐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낙원동)에 위치한 해당 카페('호텔세느장')는 건물 외벽에 '여관'이 자리잡고 있어 시선을 끌어모은다. 실제 카페는 여관인지 호텔인지 헷갈리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들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카페에는 아담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인 까눌레가 맛까지 어루만졌다.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종 모양을 하고 있다. 카페에는 오리지널, 코코넛, 말차, 피칸, 크랜베리, 블루베리, 얼그레이 등 열가지의 다양한 까눌레가 있으며, 이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아냈다. 카페는 총 4층으로 이뤄졌으며, 2층은 실제 호텔을 연상케 하는 아늑함을 자랑했다. 3층은 2층과는 사뭇 다른 색감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4층은 익선동이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 구조였다. 한편 이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자정까지며, 까눌레 가격은 2천500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익선동 디저트호텔, 프랑스식 디저트 까눌레 인기… 이색 데이트코스, 위치는? '호텔세느장'/SBS TV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2019-02-25 손원태

[맛집을 찾아서]가평 '와사비'

곁들임 음식 과감히 없애고 2인·4인으로 묶어참다랑어·황새치 등 고급 부위 저렴하게 제공쌀 직접 도정한 탱글탱글한 식감 초밥도 '강추'횟감의 최상의 맛을 견줄 때 때때로 비교 대상의 대명사로 참치가 입에 오르내린다. 참치는 부위별 다양한 식감을 거론치 않더라도 고단백, 저지방, 저열량, DHA, EPA, 셀레늄 등을 함유한 건강식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고가(高價)라 흔히 접하기 힘들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런 고가의 참치를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가성비 갑'으로 소문난 참치 전문점이 있다. 바로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맛집 '와사비(대표·이병열)'.'와사비'에 들어서니 작고 아담한 홀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박함이 묻어난다. 여기에 정감이 넘치는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젊은 남녀의 환한 얼굴이 더해 지면서 편안한 느낌 마저 든다. 이들은 바로 '와사비' 주인 부부다. '와사비'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이병열 대표는 10여 년 전 직장생활을 하던 중 처음 접한 참치 맛에 매료돼 일과 후 참치 주방일을 배우는 등 주경야독(?) 하면서 음식업계에 입문, 이후 주방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이 지난 2017년이다.이때 부부는 고급 음식인 참치 맛을 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일념으로 '퀄리티 높은 참치를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거듭했다고 한다.이들은 고민 끝에 곁들임 음식을 과감히 없애는 것을 시작으로 1인 정식이 아닌 2인, 4인 등으로 묶는 등 기존 고정관념을 깬 가격 대비 성능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높은 가성비는 양질의 참치가 대변한다. 이곳은 참치 중에 으뜸이라고 일컬어지는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새치만을 취급한다. 부위로는 배꼽살, 대뱃살, 중뱃살 등 뱃살 부위와 아가미살, 속살, 등살, 목살, 꼬리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또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식감의 초밥도 예사롭지 않다. 초밥을 만드는 쌀은 이 대표 아버지가 유기농으로 지어 현미와 백미 사이의 중간미로 직접 도정해 사용한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대표는 "신선하고 질 높은 참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와사비'"라 소개하며 "생활에 지친 직장인은 물론 가족·친구 등이 이곳 '와사비'에서 부담 없이 어울려 소주 한잔 기울이며 맛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하게 웃었다.가격은 한 접시 특선(2인) 3만~7만원, 한 접시 특선(4인) 5만~9만원, 참치 초밥 1만2천원 등이다. 주소 :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207. 문의:(031)582-0059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3~4인 메뉴(가격 7만원).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이병열 와사비 대표

2019-02-24 김민수

배곧신도시 '재팬타운 계획' 찬반의견 대치

贊 "오피스텔 공실 문제 해결"反 "3·1운동 100주년에 굳이…"시흥 배곧신도시의 한 상가건물 오피스텔에 이른바 '재팬 타운'인 대규모 일본 먹거리 점포들이 들어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내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21일 시흥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영업 중인 60여개 음식점이 대거 입점할 계획이다. 지역 A부동산 업체와 일본 프랜차이즈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일본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오피스텔 상가 점포를 임차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은 벌써부터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찬성 측은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특화거리 조성으로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민 박모(37)씨는 "지난해 9월 분양은 마쳤지만 가게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 주변 상권이 아직 휑하다"며 "특화거리가 조성된다면 해당 오피스텔 상권은 물론 주변 상가까지도 사람이 몰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반대 측은 한일 간 역사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과 3·1운동 100주년 등과 맞물려 시설 입점을 반대하고 있다. 김모(45)씨는 "일본 상점가들이 밀집한 거리가 형성된다니 거부감을 갖게 된다"며 "또 일본인이 운영을 한다고 하니 외국인과 상권을 나누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2-21 이원근

[맛집을 찾아서]인천 숭의동 '독배골'

태안서 직접 공수 '우럭젓국' 국물 일품얼큰 붕장어탕·겨울별미 간재미탕 인기인천에 충남 태안의 명물 '우럭젓국'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있다.태안이 고향인 여 주인장이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먹던 맛을 재현해 낸다. 오랜 단골들은 고향의 맛이 그리워 찾는 이들이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자리 잡은 '독배골'이다.태안과 서산 등지에서 유명한 우럭젓국은 짭조름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꾸들꾸들하게 잘 말린 자연산 우럭과 무, 양파, 고추 등 갖은 채소를 쌀뜨물에 푸짐하게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푹 끓여낸다.동갑내기 부부 주인장인 김선환·김정애(67)씨는 "고향 태안에서 자연산 우럭을 가져온다"며 "어릴 적 시골에서 엄마가 끓여주던 그 맛대로 끓이는 게 우리 집의 비결"이라고 말했다.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가락 입으로 떠넣으니, "어이~ 시원하다"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쌀쌀한 날씨에 언 몸도 스르르 녹는 듯했다. 전날 과음으로 쓰린 속을 달랠 해장 음식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이 집의 붕장어탕도 우럭젓국 못지 않게 인기다. 여주인장인 김씨가 연안부두에서 사온 싱싱한 붕장어와 5~6가지의 재료로 손수 만든 양념장, 각종 채소 등을 넣고 자작하게 끓여 내놓는 붕장어탕은 쫄깃한 생선살 식감과 얼큰한 국물이 기막히다. 저녁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이 집의 별미는 또 있다. 겨울철인 이맘때가 제철이라는 간재미탕은 김씨가 요즘 손님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요리 중 하나다. 그는 "우럭젓국이나 붕장어탕이 연중 아무 때나 즐겨도 좋은 메뉴라고 한다면, 간재미탕은 지금이 제일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옻오리와 옻닭은 보양식으로 잘 나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머리국밥과 수육, 닭볶음탕 등을 찾는 손님도 많다.김치 등 반찬에도 김씨의 손맛이 배었다. 탕이 끓는 동안 한두 젓가락 집어먹은 무채와 파김치 등 제철 반찬들이 식욕을 돋웠다. 음식 맛의 비결을 묻자 김씨는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계절에 맞는 좋은 재료를 구해다가 그 맛을 최대한 살려가면서 정성껏 요리하는 것일 뿐"이라며 "고향 태안의 맛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우럭젓국과 붕장어탕은 대 5만원, 중 4만원, 소 3만원이다. 간재미탕은 대 4만5천원, 중 3만5천원, 소 2만5천원이다. 주소: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492번길 18. 문의:(032)883-0756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독배골의 여주인장 김정애 씨.

2019-02-17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