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본사 노하우 바탕 '3일 국밥' 소자본 창업 시스템으로 가맹점 모집

'3일국밥'을 운영하는 (주)팬톤은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라도 표준화된 맛을 낼 수 있도록 원팩시스템을 만들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이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본사의 사업역량 확인이 필요하다.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사업 아이템이 안정적이어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상권에 제약이 없어야 하는 점을 꼽고 있다.특히 유행에 민감한 업종보다 오랫동안 지속하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주)팬톤 측은 '3일 국밥'이 초보자도 바로 조리할 수 있고, 주방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또 원팩 시스템으로 높은 인건비의 주방장이 필요 없어, 매장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주)팬톤 관계자는 "국밥 창업의 경우 오랫동안 직장인의 사랑을 받아온 메뉴이고, 호불호가 적은 업종으로 신규창업을 준비 중인 자영업자가 선호하는 업종"이라며 "국밥의 경우 본사의 사업역량이 중요한 이유는, 주방의 인건비와 수도·광열비가 매장의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3일국밥' 창업의 문의는 회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8-13 김태성

[맛집을 찾아서]인천 구월동 '별난초밥'

광어·우럭 '고소' 노르웨이산 생연어 '담백'비법양념 덮밥도 추천… 회전율 빨라 '신선'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생선회에 새콤달콤한 초와 알싸한 고추냉이가 입안에 퍼지는 초밥. 보기엔 간단한 음식처럼 보여도 제맛을 내기 쉬운 음식은 아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별난초밥'에서는 싱싱한 광어나 우럭을 올려 만든 활어 초밥과 두툼한 생연어가 일품인 연어 초밥, 연어 덮밥을 맛볼 수 있다.활어 초밥은 그날 신선한 광어나 우럭 중 하나로 구성되는데 광어 초밥은 고소한 광어의 식감을 잘 살렸다. 새콤달콤한 초로 간을 한 밥이 회와 잘 어우러졌다. 광어의 경우 접시당 2개가 제공되는 지느러미 초밥을 맛볼 수도 있다. 풍미가 좋은 완도산 광어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연어 덮밥은 두툼한 생연어를 써 담백한 맛을 더했다. 날치알, 무순, 적양배추, 깻잎, 상추, 당근, 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초장을 뿌려 쓱쓱 비벼 먹으면 바다 향을 머금은 연어의 맛이 입안에 번진다. 노르웨이산 생연어의 맛을 살리기 위해 그날 공수한 재료는 그날 소진한다. 덮밥에 쓰는 연어는 두껍게 썰어 식감을 살렸고, 식당만의 비법 양념을 써 감칠맛을 더했다. 참치 샐러드, 날치알, 무순이 들어간 '김마끼'는 메뉴를 시키면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25년 간 일식 요리를 해온 박원영(41) 사장은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듣고 오는 손님으로 회전율이 빨라 신선한 횟감을 제공할 수 있고, 생연어만 제공해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생선은 하루 한 번 또는 이틀 연안부두에서 좋은 생선을 구해온다"고 말했다.부부가 운영해 인건비를 줄여 가격도 저렴하다. 활어 초밥과 반반(연어+활어) 초밥은 각각 1만2천원, 연어 덮밥은 7천 원이다. 활어회, 우럭 매운탕도 먹을 수 있고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1353-1, 문의:(032)442-0443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8-11 윤설아

[맛집을 찾아서]파주 금촌동 '속초생선찜'

주2회 속초서 싱싱한 '물회' 재료 가져와'생선모듬찜' 피로 풀어주는 안주로 제격장마가 끝나고 연일 35도 안팎의 날씨가 사람들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푹푹 찌는 여름날엔 먹는 것조차 귀찮을 때가 있다. 너무 덥다 보니 식욕마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같이 축 처진 여름날, 가슴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하면서 정신까지 번쩍 들게 하는 여름철 별미 음식이 있다. 채소에 싱싱한 생선을 얹어 얼음 국물로 마무리한 '생선 물회'가 바로 더위를 날리는 여름철 최고 음식으로 꼽힌다. 파주시 금촌동 소재 '속초생선찜' 식당은 강원도 속초산 생선으로 '물회'를 비롯해 생선모듬찜, 각종 생선탕 등을 메뉴로 내놓고 있는 사계절 생선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이 식당은 매주 2회 이상 속초 어시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싱싱한 자연산 생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안전도를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식당의 여름 대표 음식인 물회는 가자미와 멍게, 해삼이 들어간다. 양배추 등 갖가지 채소에 싱싱한 가자미를 뼈째 잘게 썰어 얹고, 해삼·멍게를 곁들여 얼음 슬러시 국물로 마무리한다. 새콤달콤한 국물에 오돌오돌한 식감의 해삼, 뼈째 썰어 아삭아삭한 씹는 맛의 가자미, 상큼한 향의 멍게가 어우러져 더운 여름철에 딱 맞는 음식이다. "싱싱함이 생선요리의 생명"이라는 김태진(41) 대표는 "매주 2회 이상 속초 어시장에 가서 경매사를 통해 싱싱한 생선을 골라 직접 가져온다"면서 "모두 자연산 활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쫄깃쫄깃한 식감을 절대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 식당의 또 다른 메뉴인 생선모듬찜은 널찍한 전골냄비에 무를 깔고 열기, 도루묵, 명태, 가오리, 갈치 등의 생선을 가득 얹은 후 매콤한 양념에 푹 찌어 낸다. 가까운 사람들과 점심, 저녁 식사는 물론 하루의 피곤함을 푸는 한잔 술의 안주로도 제격이다. 물회 1인분 1만5천원, 생선모듬찜은 2만8천원에서 시작해 소·중·대 크기별로 1만원씩 올라간다. 파주시 시청로 5(금촌동 947-37), 문의: (031)946-8849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8-04 이종태

궁중 나인의 삶속으로… 조선시대 수라간 체험

수원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을 개최한다.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회(7~9일), 2회(14~16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선시대 사옹원, 수라간, 생과방에서 궁중 음식과 의례를 담당했던 궁인의 일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각 관청의 아기나인으로 입궐, 궁중 조리인의 역할을 경험하고, 전통 먹거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회차별 첫째날(7일, 14일)은 궁중 음식과 연회를 담당한 '사옹원'을 배경으로 분야별 전문 조리인을 뜻하는 '색장(色掌)'을 체험한다. 아기나인들은 육류를 담당하는 별사옹, 떡을 담당하는 병공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수원 화성행궁으로 답사를 떠난다. 또 전국 팔도에서 왕실에 올린 먹거리를 검수하는 진상(進上) 체험을 통해 지역별 특산품을 알아보고, 정조대왕이 내린 골동반을 시식하는 체험도 열린다.둘째날(8일, 15일)은 수라간 체험이 이어진다. 수라상에 올릴 음식의 목록인 찬품단자를 쓰는 일부터 연회에 올릴 오절판과 궁중식 여름만두인 규아상을 빚어본다.마지막날(9일, 16일)은 궁중의 별식과 후식을 만드는 '생과방' 체험을 준비했다. 체험에는 임종연, 최순아, 박은혜 등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가 아기나인들을 이끄는 최고 상궁 역으로 함께 한다. 생과방의 아기나인들은 정조대왕의 장자인 문효세자의 탄일을 맞아 백설기를 찌고,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봉수당진찬연에 올릴 수원약과로 고임음식을 만들어 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5만원이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전통사업부 전통교육팀 (031)247-561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 체험 모습.

2019-08-04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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