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영자 닭발, '홍미닭발' 찾아 레시피 전수받아 "힘든 시간 이겨낸 음식"

'편스토랑' 이영자가 레시피를 찾아 단골 닭발집을 찾았다. 이영자 닭발로 유명해진 이곳은 '홍미닭발'로 알려졌다.27일 재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 이경규,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정혜영 등 출연진이 편의점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영자는 신메뉴를 연구하기 위해 단골 닭발집을 찾았다. 사장은 이영자를 맞이하면서 미리 닭발과 오돌뼈, 계란찜, 주먹밥 등 한상을 준비해놔 웃음을 자아냈다.메뉴 개발을 위해 편의점과 재래시장 등을 직접 돌아다니며 시장 조사를 마친 이영자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게 해준 단골 맛집 사장님을 찾아갔다. 이영자는 '신상출시 펀스토랑'의 취지를 설명했고, 닭발집 사장은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자"며 이영자에게 매운 닭발 레시피를 공개했다.특히 닭발집 사장은 레시피 전수에 앞서 "이익금에 대해서 우리한테 줄 생각하지 마라"라고 강조했으며, 과거 이영자가 보증금을 지원해준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자와 닭발집 사장의 훈훈한 인연은 이영자가 직접 닭발을 만드는 장면과 함께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이영자의 닭발 맛집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홍미닭발'로 알려졌다. 서울 신사동 '홍미닭발'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영자 닭발, 홍미닭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2019-10-27 편지수

꽃대창파히타, '살맛나는 오늘'서 소개된 맛집 '낙원타코'

'살맛나는 오늘' 꽃대창파히타의 맛의 비법이 눈길을 끌었다.23일 방송된 SBS TV '살맛나는 오늘'의 '리얼맛집'에서는 꽃대창 파히타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곳 맛집에서는 대창, 목살, 새우와 함께 멕시코식 장조림인 까르니따스가 들어간 꽃대창 파히타를 판매한다. 여기에 안에 양파가 들어간 치폴레 소스와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다.이를 두고 손님들은 양식을 우리나라 쌈처럼 다양하게 싸 먹는 '입안의 파라다이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맛집의 비결에는 7가지 소스가 한몫했다. 멕시코식 토마토소스인 치폴레 소스부터 새콤한 맛, 매운맛까지 다양한 특제 소스가 있었다. 주인장은 대창 손질에만 25시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대창에는 싱싱한 과일을 갈아 부어주고, 바질, 후추 등 8가지 재료를 사용한 소스로 연육해 12시간 냉장 숙성을 거쳐 잡내를 잡는다. 여기에 각종 한약재와 과일 등을 넣어 대창 소스를 만들고, 여기에 비법 재료를 사용해 만든 간장을 넣어준다.이후 하루의 숙성을 거친 뒤 팔팔 끓는 온탕에 한 번, 냉탕에 한 번 데쳤다. 주인장은 "삶았을 때 그냥 조리하게 되면 대창이 다 풀어진다. 때문에 탱탱함을 유지할 수 있게 얼음물에 다시 넣어준다"고 설명했다. 까르니따스에는 전용 소스에 앞다리살을 넣고 수분만으로 쪄내 진한 맛을 만든다. 이때 고기 위에 다시마를 덮으면 육즙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꽃대창 파히타 맛집의 상호는 '낙원타코'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서초대로73길에 위치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꽃대창파히타, '살맛나는 오늘' /SBS TV '생방송 투데이' 캡처

2019-10-23 편지수

[맛집을 찾아서]수원 장안구 '전주 순대국'

오랜기간 독학으로 개발한 메뉴… 맛과 영양 동시에 잡아'찰지고 깊은 맛' 생소한 모양에도 인터넷·방송 '맛집' 명성한 끼의 식사만으로도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댓국의 계절이 시작됐다. 그 중 전주에서 유명한 막창 피순대가 수원 정자시장에서도 성업하고 있어 찾아가 봤다. 정자동 '전주 순대국'에서 내놓고 있는 모든 순댓국에는 찹쌀 순대가 아닌 피순대가 들어가 있다. 피순대는 돼지 곱창에 당면을 넣어 선지로 맛과 색을 입혀 쪄낸 게 아닌, 선지와 일부 채소를 넣어 대체로 검붉은빛이 감돌고 식감이 보다 찰 지면서 맛이 깊은 순대다. 선지에는 흡수하기 좋은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선지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펩타이드는 해독작용을 해서 숙취가 빨리 해소되도록 돕는 효능도 있다.하명수(54) 사장의 전주 순대국은 3년 전인 2016년부터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영업하고 있다. 하 사장은 "공장에서 받아쓴 순대에 제가 좋아하는 막창을 순댓국에 넣어줬는데, 누린내 때문에 두 세 점만 드시고 그냥 나가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제가 막창을 좋아해서 4년 전부터 피순대와 막창을 함께 사용해 먹을 수 있도록 10개월여 간의 독학을 통해 막창 피순대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하 사장은 피순대에 선지만 넣게 되면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는 부분을 감안, 채소를 더해 부드러움과 영양가를 높였다. 거기에 두꺼운 막창까지 더해져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더해진다.'내가 먹는 음식을 손님에게도 내놓는다'는 생각으로 가게에 나선다는 하 사장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새벽 2시까지 순대를 새로 만든다"며 "순대 준비하는데 하루, 순대 만드는데 하루, 깍두기 담는데 하루를 소요한다. 또 내장 등을 다 삶고 육수까지 직접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하 사장의 노력 탓에 돼지 누린내를 식당에서 맡을 수 없었다. 아울러 청소 상태도 아주 좋아 거부감 없이 피순대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3년 전에는 심지어 손님 70% 가량이 피순대를 주문하고도 생소한 모양 때문에 버렸다고도 했다. 인터넷과 방송 매체를 통해 인식이 점차 바뀌게 되자 단골도 늘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끝으로 "음식을 드시고 만족스러운 손님의 표정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며 "꾸준히 손님들께 먹을 수 있는 막창 피순대를 제공하며, 조금씩 돈을 버는 게 제 소박한 목표"라고 빙긋 미소를 지었다. 주소: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103번길 37. 순대국 7천원, 막창피순대(중) 1만원. 문의: (031)244-8254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20 송수은

[맛집을 찾아서]인천 중구 '신포화로구이'

오래가고 연기 덜 나는 '백탄 숯' 사용과일·야채 숙성 고기 촉촉한 육즙 자랑비린내 전혀 없는 고등어조림도 별미매달 동네주민 수십명 초대 음식대접인천 중구 신포로 일대는 차이나타운의 짜장면과 신포국제시장에서 판매하는 닭강정·만두·쫄면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 음식을 판매하는 숨은 맛집을 찾을 수 있다.인천 중구 신포동에 2005년 문을 연 '신포화로구이'는 소갈비와 돼지갈비 맛집으로 15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포화로구이 김진경(48) 사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신포화로구이 대표 메뉴는 '수제 소갈비'다. 적당한 두께로 포를 떠 손님상에 내놓는 소갈비는 갈빗대와 늑간살(갈비뼈 사이의 살코기를 분리한 갈빗살)로 구성된다. 갈빗대에서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늑간살을 씹으면 부드럽게 입속으로 넘어간다.2~3일 정도 숙성 기간을 거쳐 내놓는 '국내산 왕갈비(돼지)'도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강과 대파를 넣고 끓인 육수에 사과와 배, 양파, 파인애플, 키위즙과 간장을 섞은 양념을 돼지갈비에 숙성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숙성된 돼지갈비를 구우면 촉촉한 육즙과 살아있는 숯불의 향을 맛볼 수 있다.신포화로구이는 15년째 '백탄'으로 고기를 굽고 있다고 한다. 그는 "백탄의 화력은 다른 숯보다 약할지 몰라도 불이 은은하게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연기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집에선 백탄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등어조림은 신포화로구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김진경 사장의 고향인 전라북도 고창에서 공수한 우거지와 무청이 들어간 고등어조림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특히 주방에서 끓여 나온 고등어조림을 숯불에 은은하게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다.김진경 사장은 수년째 매달 동네 지역주민 60명을 식당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그는 "15년 동안 신포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동네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신포화로구이는 식당 내부와 주차 공간이 넓어 단체 손님들이 이용하기 좋다. 수제소갈비(200g 1만2천900원·1㎏ 4만9천500원), 국내산 왕갈비(1만3천원), 고등어조림(8천원) 등이다.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16 신한은행 인천중앙금융센터점 인근.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3 김주엽

'생활의 달인' 꽈배기, 감자·비름나물 이용해 깔끔하고 쫄깃한 '옥천찐빵'

'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의 가게 '옥천찐빵'이 소개됐다.13일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충북 꽈배기 달인 맛집을 다시 찾았다.두 모녀가 합심하여 만들어낸 맛있는 찐빵은 방송 이후 몰려드는 손님들 덕에 이젠 없어서 못 팔 정도.하지만 이 집에서 찐빵과 더불어 불티나게 팔리는 간식의 양대 산맥이 있었으니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꽈배기다. 이날 방송에서 감자와 비름나물 등을 비법으로 꼽았다. 달인은 "감자 위에 비름나물을 위에 얹어 찌면 고소한 맛이 감자에 밴다"고 설명했다.이어 감자 위에 참기름을 둘러준 뒤 쪄내고, 곱게 으깬 감자는 일반 쌀과 잘 섞어준다. 또한 청경채 데친 물을 감자 베이스에 넣고 삶아주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첫 번째 반죽 베이스가 완성된 후에는 말린 호박 가루를 밀가루와 적절한 비율로 혼합한 뒤 찜통에 한 번 쪄서 기름 냄새를 제거한다.이어 달인은 말린 칡과 말린 묵은 반죽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녹두를 오랜 시간 넣어 오래도록 끓여주면 소화가 잘 되는 데 도움을 준다.꽈배기를 맛본 손님들은 "꽈배기가 쭉 당겨도 끊어지지 않고 찰기가 있다", "맛있는 떡을 먹는 느낌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꽈배기 달인의 맛집 상호는 '옥천찐빵’으로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하고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생활의 달인' 꽈배기, 옥천찐빵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2019-10-13 편지수

서산 만두 달인, '향원만두' 전설로 남은 비법 공개

'생활의 달인'에서 서산 만두 달인이 소개됐다. 13일 재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서산 만두 달인 맛집이 전파를 탔다.제작진이 찾아간 서산만두 달인의 가게는 오픈 전부터 만두 맛을 보기 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이곳은 서산에서는 전설로 불린다.맛집을 방문한 필감산 셰프는 찐만두를 맛본 뒤 "저한테는 간이 딱 맞고 간장이 필요 없다. 만두는 먼저 먹어봐야 맛을 아는데 육즙이 살아있다"고 극찬했으며, 담당 PD 역시 "제가 이게 첫 끼인데 속이 되게 편안하다"고 덧붙였다.또한 필감산 셰프는 군만두를 반으로 찢으며 "군만두에 육즙이 흐른다는 건 진짜 잘하는거다"라고 평가했다.달인의 만두가 특별한 이유는 육즙이 가득한 만두소 때문이었다. 달인이 냉장고에서 꺼내온 숙성 고기는 밀봉된 상태였다.달인은 잠행단을 사로잡은 숙성 고기 비법에 대해 마늘 껍질과 옥수수수염을 꼽았다. 숙성기간에 대해서는 "3일 정도"라고 말했다. 또 만두 피는 기계를 빌리지 않고 직접 손으로 작업하며, 소금 대신 함초를 끓인 쌀뜨물을 사용해 반죽한 만두피도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만두를 찌는 물에는 말린 탱자를 넣어 만두에 향이 베도록 하고, 여기에 달인이 직접 담근 죽순술을 넣어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서산 만두 달인 맛집의 상호는 충남 서산시 명륜1로 85-7에 위치한 '향원만두'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서산 만두 달인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2019-10-13 편지수

'굴포먹거리타운 살리기' 부평구 나섰다

광장·주차장 조성 설계용역 발주이용객들 편의시설·쉼터 등 활용내년초 결정후 4월부터 본격 공사2022년까지 가로환경 개선사업도인천 부평구가 갈산동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부평구는 최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부평구는 굴포먹거리타운이 있는 갈산동 380 일원 1천580㎡ 부지에 광장을 조성하고 그 지하에 50면 정도의 규모를 갖춘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부지는 현재 '쉼터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부평구는 주민 공동체들이 행사 등을 열어도 무리가 되지 않도록 기능을 강화해 광장이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굴포먹거리타운 인근의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확충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먹거리타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부평구는 내년 1월까지 이번 용역을 끝내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부평구는 이번 광장·주차장 조성을 마친 뒤엔 2022년까지 굴포먹거리타운 일대 안내 사인 정비, 가로등 확충, 광고물 정비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들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사업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굴포먹거리타운부터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르는 약 23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부평11번가 사업은 부평구 중심 시가지의 도시재생과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굴포먹거리타운 광장·주차장 조성과 가로환경 개선 사업 등을 비롯해 푸드플랫폼 구축, 혁신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국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된다.부평구 관계자는 "중앙광장과 주차장 조성, 가로환경 개선 등으로 구성된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사업엔 34억원 정도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며 "이번 사업이 굴포먹거리타운 이용객 증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10-09 이현준

양주32년피자,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옆 '피자성 효인방' 쑥피자

양주에 위치한 '양주 32년 피자' 맛집이 '모닝와이드' 3부에서 소개됐다.9일 방송된 SBS TV '모닝와이드' 3부 '노포의 법칙' 코너에서는 양주 32년 피자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곳은 들어서는 순간 통나무 주택의 포근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전통있는 피자집임을 느낄 수 있다. 1대 주인장 정복모(70) 씨와 2대 주인장 심정옥(62)·정석우 모녀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피자는 지난 32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쑥피자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채취한 쑥을 이용해 도우를 만들어 맛과 건강을 잡았다.토마토소스는 생토마토의 껍질을 벗겨 일부는 주스로 만들고 일부는 과육을 그대로 숙성시킨 다음, 양파의 향을 입혀 한국적 맛을 담아낸다. 여기서 수제치즈가 피자의 맛을 정점으로 끌어올린다.또한 이곳에는 미니폴이라는 쌀떡볶이와 스파게티면에 고추장 소스, 치즈가 곁들여진 메뉴가 있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젊은층뿐 만 아니리 노년층까지 찾고 있다. 이곳의 상호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3-5에 위치한 '피자성 효인방'이다. 장흥관광지 입구 청암민속박물관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양주32년피자, 양주 쑥피자 /SBS TV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2019-10-09 편지수

불황이 불붙인 '매운맛' 유통·외식업 강타

어려울때 자극적 맛 찾는 특성 반영흥행불패 '마라' 각종 상품 쏟아져국내서 '가장 매운' 치킨까지 등장올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독특한 매운맛이 특징인 '마라' 관련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외식·식품 업계들이 점점 더 맵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매운맛을 찾는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을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라는 초피나무를 재료로 매운맛을 내는 중국 쓰촨 지방의 향신료다.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 특징이다.당초 소비자에게 생소한 향신료였던 마라는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마라를 사용한 라면·치킨·과자 등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높은 판매량을 보장하는 '불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실제 풀무원식품은 지난 7월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신제품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출시했는데 11번가에서 진행된 단독판매에서 한정판 1천 세트가 100분만에 완판됐다. 또 11번가 내 실시간 검색어 11위, 모바일 판매 베스트 1위, 쇼킹딜 1위를 기록하며 마라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증명했다.이어 롯데제과는 같은 달 매운맛 나쵸인 '도리토스 마라 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넘게 팔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오리온은 지난 8월 마라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을, 해태제과식품도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업계의 '매운맛 앓이'는 마라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일 제너시스BBQ는 버닝, 블러드, 헬게이트 등 매운맛이 3단계로 나뉜 뱀파이어치킨을 출시했다.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4천SHU(당사 분석치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매운 치킨으로 알려졌다.업계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업계 관계자는 "과거 경제가 어려울수록 치마가 짧아졌다면, 현재는 매운맛이 특징인 제품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가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며 "한동안 마라가 들어간 제품은 물론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매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0-08 이준석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 '현장 입맛' 맞춤형 컨설팅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존 현장점검에서 컨설팅 방식의 현장교육으로 확대한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학교 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첫날에는 수원의 동우여고를 방문해 급식 종사자들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은 단순 현장 점검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교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위생교육 4개 영역과 안전교육 2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위생교육은 집단 급식소 위생관리수칙, 학교별 위생안전관리 운영 사례, 식중독 예방관리방안, 위해요소 중점관리점검 기록지 작성 요령 등을 담고 있고 안전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예방관리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컨설팅 도입으로 학생들의 급식 안전은 물론, 꾸준히 발생하는 급식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학교급식법에 따라 연 2회마다 실시하는 현장 점검과는 별도로 교육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0-07 이원근

'노인이 행복한 동구'… 음식값 할인 '孝실천 외식업소' 운영

인천 동구는 지역 노인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孝'(효) 실천 외식업소 지정·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효 실천 외식업소는 영업주 스스로 지역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음식값의 10% 이상을 할인해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동구는 지난 6~8월 효 실천 음식점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역내 54개 식품접객업소가 효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구는 이번 효 실천 외식업소 지정으로 70세 이상 지역 노인 9천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체 인구 6만4천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국가지원정책과 별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동구는 지난 3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만 75세 이상 지역 노인의 품위유지를 위한 이·미용비도 지원할 계획이다.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10-06 김태양

[맛집을 찾아서]이천 창전동 '해송일식'

주 3회 직접 수산물 시장에서 재료 선택광어·도미·참치등 '두툼한 식감'에 탄성고등어 무조림·어린이 생선가스도 별미일식코스가 1만2천원, 가격에 다시 감동일식의 진품명품이 있다면, '해송일식'이 아닐까. 이천시 창전동 중앙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해송일식은 가성비 높고 품격있는 일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정통 일식집이다. 1989년부터 30여년간 한 장소에서 꾸준하게 부담없이 식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비결은 김건기(57) 해송일식 대표의 '눈과 손'이다. 김 대표는 1982년 고교 졸업 후 옛 이천시장 노점에서 생선 장사를 시작했다. 싱싱한 횟감을 고르는 감각을 온 몸에 익힌 그는 여전히 주 3회 직접 수산물 시장으로 달려가 횟감을 고른다. 아들 진오(29)씨가 아버지를 도와 주방을 맡고 있는 데도 횟감의 신선도에 대한 그의 고집과 애착은 말릴 수가 없다. 그 열정 덕분에 강과 바다가 없는 이천에서도 싱싱한 회를 즐기는 것이리라. 신선한 재료에 정갈하고 맛있는 일식정식 코스요리는 눈으로만 맛봐도 즐겁다.기분 좋게 제일 먼저 전복죽으로 입맛을 돋우고 본격적으로 광어, 도미, 연어, 참치 등 타 일식집보다 두껍게 썰어 식감을 최대한 살린 회를 한입 물면 내 입맛의 품격이 높아지는 기분이 든다. 여기에 곁들여 나오는 해산물은 전복, 문어, 해삼, 굴, 멍게로 다양하게 구성해 계절에 맞춰 내놓는다.초밥은 1인 2개씩 돌아가게 새우·참치·광어 등으로 마련했다. 또 코스로 함께 나오는 가을 전어구이, 고등어 무조림, 어린이가족을 위한 생선가스와 스파게티 요리는 별미다.그래도 출출하다면, 제공되는 매운탕도 좋지만, 알밥에 된장국을 후루륵 마시며 고구마·호박·새우 튀김을 곁들이면 식사 끝! 누구와 함께 해도 후회없는 식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1만2천원에 제공된다.특히 해송일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매월 소외된 어르신의 생신상을 마련하는 '멋집'으로도 인정받고 있다.최근 바닥에 앉는 대신 의자에 앉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넓어 불편함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해송일식: (031)633-9747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해송일식의 정통 회정식 상차림.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2019-10-06 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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