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별없는 '안전 먹거리'… 시흥시 푸드플랜 '속도'

시흥시가 시민 차별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권리를 강조하는 '먹거리 전략(푸드플랜)' 추진에 나선다.시는 이를 위해 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41명 규모의 '민·관 TF팀' 1차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시는 TF팀 구성(안) 확정 뒤 올해 안에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제정에 나서고, 내년 3월께 먹거리 위원회를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시도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먹거리 공동체를 형성해 보다 나은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은 물론 지역 먹거리의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 경우 ▲취약계층에 안전한 먹거리 지원 ▲지역농업과 연계한 먹거리 지속성 강화 ▲건강 식생활 문화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최종 용역 완료 시점인 내년 5월까지 모두 9차례의 회의를 거쳐 내용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TF팀 기능 수행을 통해 관내 먹거리 분석부터 실태조사, 푸드플랜 비전 및 목표, 용역 제안 및 세부사업 검토 등에 나설 예정이다.TF 팀에는 먹거리 관련 14개 부서에 21명이, 민간 20개 단체 20명이 자문단 형식으로 함께 참여한다.임병택 시장은 "푸드플랜 추진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먹거리 보장과 함께 지역 선순환적 먹거리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9-09 심재호

[맛집을 찾아서]남양주 퇴계원면 '뱅이고기쌈밥'

전용 인덕션에 올린 '찰솥밥' 건강 더한 구수함생산농가 직거래 산야초·우렁등 '차별화' 입소문싱싱한 쌈 채소 두 어장을 손에 올리고 윤기가 흐르는 매콤한 제육을 올린다. 알싸한 마늘을 짭짜름한 쌈장에 콕 찍어 올린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을 올릴지 말지는 자유. 그다음엔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손에 있는 쌈을 한입에 넣어 우적우적 씹는다. 쌈 채소의 싱싱함과 제육에서 오는 불향을 입 한가득 채우고 나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위치한 '뱅이고기쌈밥'은 떠오르는 신흥 맛집이다. 올 6월 문을 열었지만 벌써 쌈 마니아를 비롯해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손님이 꼽는 이곳 쌈밥의 포인트는 주문을 받고서야 불에 올리는 '찰솥밥'이다. 쌈밥에 쌈도 중요하지만, 기본 바탕인 밥이 먼저 맛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사장은 거금을 들여 찰솥밥 전용 인덕션을 설치했다.즉석에서 불에 올려지는 찰솥밥에는 쌀 뿐만 아니라 찹쌀과 흑미가 황금비율로 들어가 구수한 밥맛을 자랑한다.상에는 10가지에 달하는 제철 쌈 채소는 기본이요, 주인장이 직접 공수한 파프리카와 맛깔나는 밑반찬이 올려진다. 여기에 첨가물이 아닌 진짜 '불'로 불맛을 낸 제육과 양념 오리고기는 보는 순간 군침이 돌게 한다. 우렁 쌈밥을 시키면 농장에서 가져온 우렁을 듬뿍 먹을 수 있다.점심에는 쌈밥 정식을 주로 팔지만, 저녁에는 생오겹살 등 고기를 판매한다. 고기를 구울 땐 사장이 강원도 홍천에서 직접 따와 담은 오대종 명이나물(산마늘)과 엄나무순 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것이 별미. 단골이 되면 가게 한쪽에 진열된 산삼, 하수오, 더덕, 겨우살이, 도라지 담금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다.이의용(60) 사장은 "생산 농가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보해,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산야초와 채소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육·우렁 쌈밥 정식은 1만원, 양념 오리 쌈밥 정식은 1만2천원이다. 주소:남양주 퇴계원로201번길 4. 문의:(031)575-7600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뱅이고기쌈밥의 주 메뉴인 제육·우렁 쌈밥 정식의 한상차림 모습. 싱싱한 쌈채소와 입맛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장아찌, 우렁된장 등이 입맛을 돋운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9-08 김도란

'살맛나는오늘' 숙주탕수육, 바삭하게 싸 먹는 현차이나 독특한 중화요리

'살맛나는 오늘'에서 숙주탕수육이 소개됐다.3일 방송된 SBS TV '살맛나는 오늘'의 '소문의 맛집' 코너에서는 숙주탕수육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 소개된 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숙주탕수육'은 간장을 넣어 냉채식으로 차갑게 먹는 중화요리다.숙주를 삶는 과정에서 얼음을 넣어 식혀준 뒤 냉장보관을 거쳐 식감을 살려주고, 반죽은 특제 파기름을 넣어 바삭함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주인장은 "숙주를 삶는 과정에서 식감을 살리는 게 관건이다. 숙주를 데친 후 얼음 물에 넣어 냉장보관해야 된다. 이후 하루 정도 냉장 숙성을 해야 탱탱한 숙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150도 온도에서 한 번, 170도 온도에서 또 한 번 튀겨줘야 바삭한 탕수육이 완성된다.숙주탕수육은 한 쪽에 숙주를 몰아주고 그 위에 탕수육을 올린 뒤 쌈을 싸 먹는 것 처럼 먹으면 된다.주인장은 "양념은 저염식으로 한다. 간장도 그렇고 모든 요리를 간이 세지 않게 한다"고 설명했다.맛집을 방문한 한 손님은 "소스랑 버무렸을 때 바삭함이 오래간다"고 극찬했다.한편 숙주탕수육 맛집의 상호는 '현차이나'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요일엔 휴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살맛나는오늘' 숙주탕수육 현차이나 /SBS TV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2019-09-03 편지수

'생활의달인' 부산라면달인, '부산꼴통라면' 뼈육수+향유를 사용한 맛집

'생활의 달인' 부산 라면 달인이 소개됐다.2일 오후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부산 라면 맛집이 전파를 탔다.맛집 찾은 셰프는 "제가 평생 라면을 숱하게 먹어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다. 고소한 기름 향이 온 입안에 가득 차 있는데, 매운맛이 깔끔하게 딱 정돈해준다"며 "국물 깊이가 놀랍다"고 극찬했다.이곳 맛집에서는 돼지뼈, 소뼈 등 뼈육수를 사용해 라면을 만든다.특히 달인은 뼈육수를 끓인 후 하얗게 뜬 기름을 걷어내고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은 뒤 다시 끓인다.또한 깊은 향을 내기 위해 걷어낸 기름에 카르다몸, 팔각, 계피, 생강, 샬롯 등 손질한 향신료를 넣고 끓여준다.이렇게 만든 향유는 다시 뼈육수에 넣고 약불에 약 15시간 정도 끓인다.달인의 아들은 "기름을 여기서 센 불에 끓이면 기름 찌꺼기가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두번째 비밀인 해물 육수의 재료는 홍합과 바지락이다. 뼈육수와 해물 육수의 비율은 3:1로 사용해 라면을 만든다.아울러 얼큰한 맛을 책임지는 양념에는 수제 수프를 사용한다.달인은 수제 수프를 만들기 위해 맥주를 사용해 풍미를 살리고, 문어 맛간장도 함께 사용한다.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일본 라면은 텁텁하고 비린 냄새가 있는데 이건 깔끔하다", "국물을 먹으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달인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부산 라면 달인 맛집의 상호는 '부산꼴통라면'으로 알려졌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부산 라면 달인, '부산꼴통라면' /SBS TV '생활의달인' 방송 캡처

2019-09-02 유송희

'생활의달인' 문경수타짜장면 달인, '산북손짜장' 40년 경력 맛집

'생활의 달인' 40년 경력의 문경 수타 짜장면 달인이 소개됐다.2일 오후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문경 짜장면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곳 맛집을 찾은 임홍식 셰프는 "이렇게 맛이 풍부하다는 것은 각자의 재료를 잘 쓴 것"이라고 극찬했다.또한 그는 달인의 탕수육을 맛본 뒤 "씹을수록 되게 부드럽다"고 말했다.달인은 "요새는 전부 기계로 하는데 저는 반죽을 손으로 한다"며 옛날 방식을 고수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쫄깃한 반죽을 위해 먼저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가지를 물에 넣은 뒤 소주를 첨가해 끓이고, 가지물에 노란사과채를 넉넉히 넣은 뒤 끓인다.이렇게 만들어진 가지 삶은 물은 반죽에 사용된다. 특히 수타 반죽을 만들 때에는 기계면 반죽보다 물이 1.5배 더 들어간다.이어 달인은 따로 튀긴 감자를 단호박 속에 넣고 그 위에 오미자를 쏟아붓는다.달인은 "(오미자는)새콤달콤하고 쓴맛도 있지만 단맛도 난다"고 말했다.이렇게 꽉 채워진 단호박은 찜통에 넣은 뒤 약 4시간 동안 쪄준다.이러한 재료들은 모두 짜장 소스에 사용된다. 소스는 기름과 양파, 춘장을 넣고 볶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진 단호박과 감자를 투입해 불맛을 입혀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문경 짜장면 달인 맛집의 상호는 '산북손짜장'으로 알려졌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생활의달인' 문경 수타 짜장면 달인 '산북손짜장' /SBS TV '생활의달인' 방송 캡처

2019-09-02 유송희

[맛집을 찾아서]인천 청학동 '꼬랑막창'

한 마리당 300g 귀한 부위 '꼬들목살'갈치속젓·비법소스 더해 '육즙 폭발'푹 삶아 숯불에 익혀 양념 '꼬리구이'매운 족발 못지않은 '식감' 인기몰이인천에 '꼬들 목살'과 '돼지 꼬리' 구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있다. 꼬들 목살은 돼지 목덜미 쪽 특수 부위로 이름처럼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돼지꼬리 구이는 족발 못지 않은 쫀득한 맛을 자랑한다.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꼬랑막창'이란 간판을 내건 식당을 찾아가 봤다. 인천고 야구부 출신으로 인천 연고팀이었던 옛 태평양 돌핀스의 사이드암 투수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가 이 집의 주인장이다. 최근 문을 열었다는 조영상(49) 대표는 "서울에서 즐겨 먹던 꼬들목살 등을 파는 식당을 인천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식당 개업을 준비하던 중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걸 손님들에게 내놓아 보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꼬들목살은 돼지 한 마리에서 300g 정도만 나오는 귀한 부위라고 한다. 노릇노릇하게 익힌 두툼한 고기 한 점을 짭조름한 갈치속젓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꼬들꼬들한 식감에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주인장이 된장과 콩가루 등을 배합해 개발한 소스와도 궁합이 잘 맞았다.꼬리(돼지꼬랑지) 구이는 족발처럼 푹 삶아서 숯불에 초벌구이한 뒤 양념을 버무려 내놓는다. 쫀득쫀득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마치 매운 족발과 비슷하다. 저녁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맛이다. 주인장은 꼬리구이를 망설이는 손님이 있을까 봐 친절하게 '미니 불족' 메뉴도 마련해 놓았다.이 집에는 비장의 무기가 또 있다. 싱싱한 전복과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는 시원한 물회를 맛볼 수 있다. 칼칼하면서 새콤달콤한 육수에는 2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간다. 양배추와 깻잎 등 신선한 채소들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주인장이 엄선해 가져오는 품질 좋은 삼겹살(허브, 유황)과 소막창, 산오징어회, 오징어무침, 전복구이 등도 이 집의 대표 메뉴다. 꼬들목살은 1만3천원(150g, 국내산), 돼지꼬랑지는 1만3천원(160g, 〃), 물회 2만5천원(2인분)이다. 주소: 인천 연수구 청능대로 55번길. 문의:(032)816-2929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꼬들 목살.돼지 꼬리 구이.

2019-09-01 임승재

이시언 조개구이, 상호 및 위치 눈길 "혼자여도 맛있다"

'나혼자산다' 이시언이 간 조개구이 맛집이 화제다. 1일 재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 309회에서는 승마 연습을 마친 이시언은 식사를 위해 조개구이 음식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시언은 혼자 해물라면과 조개구이, 회 등을 푸짐하게 주문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는 성훈만이 "양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시언은 노을을 감상하며 폭풍먹방을 펼쳤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혼자면 소용없는데 그날은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영상통화를 하며 음식을 자랑했다.새우를 집어 들고 카메라를 보면서 "성훈아 이거 한 입 해"라고 말하며 드라마 '추노'의 장혁을 패러디 해 눈길을 끌었다.이시언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해야겠다. 더 멋있게 잘 달릴 수 있게 연습을 해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이시언이 먹방을 선보인 조개구이 맛집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서위매봉길에 위치한 '충무공이순신횟집'으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시언 조개구이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2019-09-01 편지수

인천 전통주 활성화… 지자체·기관들 '건배'

송도향 '삼양춘' 판매 기대 못미쳐박주봉 중기 옴부즈만 주도 간담회중기부·TP·무협·기업銀 등 참석강학모 대표 "품질 자신, 연구 정진"인천 전통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 지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IBK기업은행 등은 28일 무역협회 인천본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도향(유)가 개발·판매하는 인천 전통술 '삼양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삼양춘은 조선 시대 인천·경기 지역의 소수 양반가에서 빚어 마시던 '삼양주(三釀酒·세 번 빚는 술)'를 현대에 맞춰 해석해 복원한 발효주다. 삼양춘의 춘은 '술은 겨울에 빚어 봄에 마셔야 맛있다'는 말에서 따왔다. 과거부터 최고급 발효를 '춘주'라 불렀다고 한다.삼양춘은 인천 지역 특산주로 등록돼 있다. 강화섬쌀과 우리 밀로 만든 전통 누룩을 사용한다.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최대한 전통의 방식을 따랐다. 송도향은 2017년 설립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삼양춘 판매에 나섰지만,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영이 어려워졌다. 이날 간담회는 송도향 지원 방안을 찾고자 박주봉(대주KC 회장)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주도로 열렸다. 간담회 참여 기관들은 송도향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송도향 강학모 대표는 "전통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창업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고, 매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업 지원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에서도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품의 질에 대해서는 자신한다"며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좋은 술을 만들겠다"고 했다.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28 정운

토종 와인 익어가는 안산 대부도… '그랑꼬또' 페스티벌 열린다

안산시 내일부터 이틀간 축제'재배 ~ 생산까지' 수도권 유일소믈리에 강좌·병공예등 다양안산시의 대표 와인인 '그랑꼬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안산시는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을 30~31일 양일간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안산 단원구 뻐꾹산길 107)에서 연다.페스티벌은 안산시가 주최하고 그린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행사다.서해안 청정지역 대부도의 높은 언덕에서 생산된 고품질 대부포도로 국민 입맛에 알맞게 만든 대부도 그랑꼬또 와인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과수원과 와이너리가 한 곳에 위치, 와인생산에 쓰이는 포도인 캠벨 얼리 품종과 청수 품종의 재배부터 와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장소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유일무이한 와이너리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국가대표 소믈리에의 와인 강좌, 와인 메이커와의 만남, 와인 족욕, 와인병 공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와인 시음을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고 와인잔을 5천원에 구매해야 한다. 와인 족욕체험은 와인 한 병을 통째로 이용하는 무료 체험행사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최대 200명까지 행사당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와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와인문화를 널리 알리고 와인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페스티벌 행사 시 추석 명절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하니 평소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됐으며, 2001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그랑꼬또는 '큰 언덕'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대부(大阜)에서 나온 이름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그랑꼬또 레드·로제 와인 /홈페이지 캡처

2019-08-28 김대현

'생방송투데이 리얼맛집' 양동이 딱새우찜·딱새우회 '부산 숨비소리'

'생방송투데이' 딱새우 한상이 소개됐다.28일 오후 방송된 SBS TV '생방송투데이'의 '리얼 맛집' 코너에서는 딱새우찜과 딱새우회 맛집이 전파를 탔다.이곳 맛집에서는 비린 맛과 냄새가 없는 딱새우를 맛볼 수 있다.비린내를 없애는 비결은 월계수 잎을 사용해 양동이에 담아주는 것이다.딱새우 찜은 직접 망치를 사용해 해산물을 깨 먹는 재미가 있고, 랍스터, 대게, 문어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딱새우 회를 하루 15접시 한정으로 판매한다.주인장은 "한정판으로 딱새우를 팔기 때문에 균일하게 나가기 위해서 6cm를 정확하게 재서 나간다"고 설명했다.또한 꼬리에서부터 3마디 정도 남겨 손질하면 먹기 좋은 상태의 새우로 탄생한다.아울러 얼음물에 새우를 다섯 번 정도 넣었다 빼면 훨씬 더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다.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왕새우 퐁듀도 맛볼 수 있다.맛집을 찾은 한 손님은 "푸짐하게 많이 나와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딱새우찜과 딱새우회 맛집의 상호는 '숨비소리'로 알려졌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생방송투데이 리얼맛집' 딱새우찜·딱새우회 맛집 '숨비소리' /SBS TV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2019-08-28 유송희

[맛집을 찾아서]수원 우만동 '본가옛장터'

고추기름·들깻가루·새우젓에잘 익은 부추김치 '맘껏' 첨가뽀얀 국물더해 '순댓국 제 맛'내장만, 순대만 선택도 가능돼지 뼈를 끓인 뽀얀 국물에 순대와 머릿고기, 내장이 적당히 들어간 순댓국이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순댓국 위에 고추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들깻가루를 넣은 후, 잘 익은 부추김치를 한 움큼 국물에 투하한다. 그다음 공깃밥을 순댓국에 넣고 잘 말은 후, 한 수저를 뜨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레시피의 순댓국이 완성된다.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본가옛장터'는 맛집 고수들에겐 이미 유명한 순댓국집이다. 점심시간만 되면 주변 직장인들은 물론, 고수들의 소개로 이곳을 찾은 손님들로 작은 가게가 가득 찬다.이 가게를 기자에게 소개한 김진영(40) 오산시농구협회 이사와 수원 토박이인 유영상(39·놀이터PC 대표)씨는 고추기름과 들깻가루, 부추김치, 새우젓의 적절한 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들은 "기본적으로 육수와 푸짐한 순대·내장으로도 훌륭한 순댓국"이라며 "여기에 나만의 레시피를 첨가해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게를 찾는 손님 대부분은 이들처럼 순댓국에 고추기름과 부추김치를 넣어 푸짐하게 만들어 먹는 듯했다. 다만 그 비율은 각자 취향대로.본가옛장터의 또 다른 장점은 순댓국과 관련한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다. 머릿고기·내장·순대·살코기를 자신이 선호하는 재료에 맞춰 먹을 수 있다. 내장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장 순댓국', 순대만 좋아하는 사람은 '순대만 순댓국',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살코기 순댓국'을 시키는 식이다.또한 최고의 별미는 잘 익은 부추김치다. 입 안 가득 채워지는 순댓국의 향과 식감 좋은 부추김치는 최고의 궁합이다. 단골들은 순대곱창볶음도 수준급이라고 추천한다. 수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 맞은편(우만동 559-15)에 소재해 있다. 순댓국은 한 그릇당 8천원이다. 문의:(031)211-5565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8-25 김태성

"디저트 덕후 오세요" 빵이 맛있는 창고형카페 '오산 도르프커피'

분명 커피와 빵을 좋아하는 이른바 '디저트 덕후'라면 문을 열자마자 갓 구운 빵 냄새와 향긋한 커피 향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부터 요즘 트렌드로 떠오른 흑당을 이용한 매혹적인 식감의 흑당파이까지. 30여 가지 디저트와 20여 개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된 이곳은 오산시 지곶동에 소재한 창고형 카페 '도르프커피'다.지난 8일 오전 11시께 김우현 대표가 운영하는 도르프커피를 찾았다. 매장이 외각에 있는 데다 평일이었고, 오픈한 지 두 시간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제법 손님이 왔다 간 듯했다. 데니쉬와 쇼콜라 파운드 등 빵 진열대에 놓인 몇몇 종류는 다 팔렸는지 접시에 빵 부스러기만 남아 있었다.매장에서 만난 한 손님은 "인스타그램을 보고 왔다. 비주얼이 너무 좋다"며 "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제빵사가 빵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감동이다"라고 한껏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그의 말처럼 진열대에 놓인 빵은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메이플 페스츄리, 꾸덕한 필링이 잔뜩 들어간 호두 피칸 타르트, 적당히 그을은 모습이 인상적인 몽블랑, 씁쓸한 말차가루가 듬뿍 뿌려진 말차 스콘 등 그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이다. 조각 케이크도 압권이다. 영화 '마틸다'에 등장하는 케이크처럼 꾸덕꾸덕해 보이는 초콜릿이 겉과 속을 가득 채운 초코케이크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을 듯한 티라미수가 인상적이다. 달콤한 디저트와 찰떡궁합인 커피 또한 매력적이다. 스페셜티 급 원두를 3천만 원 상당의 최고급 커피머신 키스반더웨스턴의 스피릿으로 추출한 덕에 풍미가 몹시 깊다.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도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아메리카노인데, 여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처럼 다크와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다크로스팅한 다크는 묵직한 향미와 함께 초콜릿 맛을, 균형감 있는 산미가 느껴지는 라이트는 뒷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로스팅 후 이틀 숙성한 원두를 직접 내린 핸드드립도 추천메뉴다. 커피 한 잔이 제조되는 데 4분여가 걸리지만 기다리는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서 커피 특유의 향이 기분 좋게 맴돈다. 그야말로 '느림의 미학'이다.게다가 단맛과 산미가 조화로운 케냐, 감귤류 및 석류, 살구 등 과일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는 에티오피아, 캐러멜과 초콜릿 등 단맛이 느껴지는 과테말라 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원두를 고를 수 까지 있다. 선택의 폭이 넓은 셈이다. 김 대표는 "로스팅 후 숙성한 지 일주일 이내의 원두만 사용한다. 그래야 최상의 맛이 올라온다. 사실 로스팅 후 바로 추출한 커피는 향과 맛이 진하지 않다. 때문에 에스프레소는 5일, 핸드드립은 이틀 된 원두를 쓴다"고 말했다. 즐길거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도르프커피는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자랑해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층고가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주는 이곳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은 앤틱한 느낌이 강하다. 언젠가 방문으로 사용됐을 문이 다듬어져 감성적인 작품으로 거듭난 테이블도 있고, 그네 형상으로 된 조형물에서 길게 식물이 내려와 싱그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2층은 정적인 느낌과 동적인 느낌이 공존한다. 노키즈존인 나동 2층의 경우 창밖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바 테이블, 원목 테이블 등이 배치돼 있어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노키즈존이 아닌 가동 2층은 푹신한 빈백존이 있어 가족 혹은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다. 아이가 있는 가족 고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온 행복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푸릇한 인공잔디 위에 빈백과 테이블이 깔린 루프탑도 볼거리다. 루프톱에는 하늘하늘한 가림막이 쳐져 있어 그늘이 져 있다. 빈백에 누워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들이켜면 한 주간 받았던 스트레스는 싹 사라질 듯하다.김 대표는 "단지 식사 후 지나치는 카페가 아닌, 아련히 기억에 남고, 자주 들여다보고 싶고, 바쁜 일상 외 삶에 힐링이 되는 카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영상편집/박소연기자 parksy@kyeongin.com빵이 맛있는 신상 창고형 카페인 오산 도르프커피 내부.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갓구운 베이커리가 전시 된 모습.갓구운 베이커리가 전시 된 모습.초코케이크 등 각종 케이크가 진열된 모습.오산 도르프커피가 사용하는 최고급 커피머신 키스더반더웨스턴의 스피릿.커피머신과 드립커피를 내리는 모습.탁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1층 모습.오산 도르프커피 전경.오산 도르프커피 브런치.

2019-08-21 윤혜경

광명동굴 청년 푸드트럭 '여름 휴가철 쾌속 질주'

이달 유료 입장객 20만8천명 몰려핫도그·커피등 판매도 부쩍 증가수익성 악화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푸드트럭이 광명에서는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이 8월 들어 부쩍 늘면서 이곳에서 영업 중인 '청년 푸드트럭 존'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20일 광명시와 광명동굴 푸드트럭 존 운영자 등에 따르면 현재 광명동굴 입구 노천카페 앞 도로변에 청년 푸드트럭 10대가 먹거리 타운을 조성해 영업 중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 들어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 입장객은 매주 주말마다 3만명 안팎에 이르렀고, 평일에도 6천~1만명에 이르는 등 광명동굴이 피서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18일 현재 20만8천54명이 다녀갔다. 지난 7월에는 모두 14만261명이 방문했다.8월 들어 이처럼 관광객이 붐비면서 이곳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 푸드트럭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빙수, 핫도그, 닭강정, 커피, 스테이크, 새우튀김 등을 판매하는 이들 각 푸드트럭에는 주말의 경우 2천~3천명(평일의 2배 이상)이 넘는 손님이 몰려들면서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커피 판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진영 사장은 "이달 들어서부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손님이 많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주말이면 일손이 모자라 아르바이트를 더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시는 올해 들어 박승원 시장 지시(공약사항)로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 푸드트럭 존 조성에 나섰다. 지난 4월 시민 중 청년들을 우선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푸드트럭 운영자 10명을 선정했고, 광명동굴 입구에 청년 푸드트럭 존을 조성하고 이들에게 이곳을 영업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 청년 푸드트럭 존은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지난 19일 광명동굴 청년 푸드트럭 존 앞 관광객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8-20 이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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