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수상작 발표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과 네이버웹툰(대표·김준구)이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하 최강자전)'에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이 대상을 차지했다.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슈퍼마켓 주인 명옥이 30여년전 용사였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큰 호응을 얻은 '왕년엔 용사님'은 독자투표 13만여표(총 13만9천815표, 결승 기준)를 얻었다.최우수상에는 손지은 작가의 '아침을 지나 밤으로'가, 우수상에는 홍달 작가의 '오로지 오로라'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에는 ▲엔드, 솔랑 작가의 '오늘 죽는 너에게' ▲늠개 작가의 '너와 두 번째' ▲고요빛 작가의 '중간계 사우나' ▲말코 작가의 '하나뿐인 안드로이드' ▲선유 작가의 '하늘은 왜 파랄까?' 등 8편이 선정됐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매체 연재 또는 출판 경력이 없는 예비 만화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지난 7월 29일 예선투표부터 10월 15일 결선 투표 종료까지 약 3달간 총 380여만명 독자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대상을 수상한 고샤 작가는 "혼자였으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솔렘과 함께해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상식에서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최강자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인 작가 발굴사업을 강화해 만화와 웹툰이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2년 시작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독자투표 100%를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신인 만화가를 배출하는 최고 권위의 웹툰 공모전이다. 현재 오리 작가의 '칼 가는 소녀'(2018년 대상 수상작), 슈안 작가의 '늑대와 빨간 모자'(2017년 대상 수상작) 등이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네이버웹툰과 함께 개최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11-17 장철순

[인천문화재단 15주년-변화하는 문화지형·(5)]기획사업·(上)

2010년, 전문 지휘자와 생활 예술인들 '하모니'로 출발2012년 뮤지컬 전환… 기획부터 공연까지 시민이 중심인천의 '문화적 정체성' 모색하고 재창안 하려 한 재단조기 파시·짜장면등 근대 이후 생활 '총서' 시리즈 발간우현 예술상, 학술상까지 더해져 지역 대표 문화상으로2004년 12월 설립 이후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창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나간 과거로부터 무심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로 귀결되는 것도 아닌 문화적 정체성을 모색하고 재창안하려 한 것이다.미학자이자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과 서예가 검여 유희강, 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아동문학가 현덕, 시인 한하운 등 이곳에서 살다 간 인물들을 통해 인천 문화의 다양성을 조망하면서 시민에게 인천의 문화가 척박하지 않음을 알렸다. 우현 고유섭 탄생 100주기였던 2005년 우현 예술상을 만들었다. 학술상까지 더해서 인천의 대표적 문화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인천문화재단은 지역의 현재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문화의 길 총서'를 시리즈로 발간했다. 조기 파시, 짜장면, 철도, 노래, 다방, 야구, 영화, 공장, 오래된 가게, 섬과 달동네 등 인천의 생활을 테마로 한 소재를 찾아 인문학적 탐색을 한 이 시리즈는 근대 이후 인천에서의 생활을 흥미롭게 복원해냄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천 문화예술의 성숙과 활성화를 위해서 전문예술인(단체)의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문화창조자로서 인천시민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한 '인천왈츠'도 인천문화재단의 기획사업 중 하나다. 경쾌한 춤곡 '왈츠'는 프랑스혁명 이후 사회 변혁 시기에 계층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이끌어낸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왈츠'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 여러 나라에서 이주한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인천에서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예술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초기의 '인천왈츠'는 음악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2010년 진행된 첫 '인천왈츠'는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지휘자와 시민 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형식이었다. 첫 번째 무대는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재즈앙상블', 두 번째 무대는 시각장애인학교인 인천혜광학교의 '혜광 오케스트라', 마지막 무대는 '시민합창단 평화바람'으로 구성됐다.2011년에는 시민연주자와 전문연주자의 협연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첫 번째 무대는 동구에 소재한 '희망오케스트라'와 'I-신포니에타', 두 번째 무대는 '기타마루'를 비롯한 통기타 동아리와 '동물원', 마지막 무대는 '밴하사'등 인천 아마추어 밴드와 '크라잉넛'의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2012년부터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예술인, 동아리 등의 문화창조자로서 능동적인 요구들을 적극 수용해 시민 중심의 뮤지컬로 전환했다. 공연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해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대본으로 만들고, 그 대본을 토대로 공연을 구성했다. 부족한 부분들은 전문가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보완했다. 시민들이 기획에서 공연까지 모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1회 공연을 올리고 있다. 2012년 '어떤 여행'으로 시작된 시민 뮤지컬이 매해 '어떤 여행 시즌2',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 올해 '제물포의 상인'까지 이어진 것이다.제10회 '인천왈츠'이기도 했던 올해 '제물포의 상인'(연출 신재훈, 극작 정준, 작곡 김승진)은 지난 9일과 10일 인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제물포의 상인'은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10회'에 의미를 부여해 인천왈츠를 준비하는 시민의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다. 시민 배우 40명과 시민 연주자 11명이 참여했다. 실제 공연에선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연출진, 배우팀, 연주팀의 노력 등 다양한 상황 속의 복잡한 감정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출진의 섬세한 연기 지도와 현장감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도 호응한 거였다.인천왈츠는 과정 중심의 운영구조를 통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천왈츠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초 선발돼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을 위한 워크숍과 연습을 진행했다. 부문별 전문가들의 도움 속에 3개월 동안의 연습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 것이다.2013년 '어떤 여행 시즌 2'에 시민 배우로 참여했던 고호성씨는 "20대 초반에 연극 무대에 올랐던 추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참가자 모집공고를 보고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면서 "10여년이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 순간이었는데, 좋은 분들과 멋진 추억도 만들면서 매주 연습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서 "조금 더 분량이 많은 배역을 맡고 싶었지만, 미련보다는 추억이 더 남는 무대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천문화재단은 인천왈츠 외에도 인천의 문화 역동성을 보여주고 국내 비평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비평사업에도 매진했다.인천문화재단은 경인일보와 2006~2007년 '인천문화예술비평' 사업을 진행했다. 매주 한 차례 지역의 문화 관련 사안과 이벤트에 대한 전문가의 비평을 경인일보 문화면에 게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당시 지역 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문화재단은 2007년 전문 문화비평지 '플랫폼'을 창간했다. 격월간 '플랫폼'은 젊은 인천, 역동하는 인천의 문화적 관심을 국내와 아시아로 넓히자는 취지로 운영됐다. 시의성 있는 문화적 의제를 다루거나 공연과 출판, 미디어, 시각예술과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문화 전반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비평지를 자임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플랫폼'은 종이책 출판을 중단하고 2015년 3·4월호(통권 50호)를 기해 웹진으로 전환했다. '플랫폼'은 통권 55호를 끝으로 잠정적으로 휴간한 상태다.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창안하기 위한 인천문화재단의 노력은 다방면의 기획사업으로 이어졌으며, 진행 중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4 인천왈츠. 뮤지컬 '소원책방' 공연 모습. /인천문화재단 제공전문 문화비평지 '플랫폼'의 1호, 2호, 3호 표지.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9-11-14 김영준

물맑은 양평 15~17일 김장보쌈축제

30여 체험휴양마을 농산물 재료㎏당 6천원… 지역화폐 3%할인물 맑은 양평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담는 김장보쌈축제가 15~17일 사흘간 양평물맑은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양평 김장보쌈축제에 사용되는 재료는 (사)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 등 30여개 양평체험휴양마을에서 친환경 농업특구의 자존심을 걸고 생산한 농산물들이다.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잔치에서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즐길거리와 김장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장 체험비는 ㎏당 6천원이며, 사전예약이나 현장에 김치통을 가져오면 1㎏당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김장날 먹었던 돼지고기 수육과 보쌈김치도 구매해 맛볼 수 있다.이와함께 축제장에서 김장김치 10㎏ 이상을 구매하면 양평시장 일부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김장구매 시 3%의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군 관계자는 "건강한 식탁을 위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양평 김장보쌈축제에 참가해 김장 담그기 체험과 다양한 김치를 맛보며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가을의 넉넉한 풍경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체험마을 김장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 김장보쌈축제가 15~17일 사흘간 양평물맑은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을 하는 외국인들. /양평군 제공

2019-11-14 오경택

공간을 담고 일상에 담기는 '경기도자'

한국도자재단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도자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주관하는 도자문화전문행사다. '공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자 판매 뿐만 아니라 생활공간과 어우러지는 도자를 보여주는 전시와 도자를 활용한 액세서리 및 인테리어 소품 제작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도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유명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꽃과 도자를 활용한 테이블 장식 클래스를 통해 연말 시즌과 어울리는 파티 테이블 장식을 선보인다.배우 박하선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은 한국 도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작품 제작 시연 등을 통해 소통한다.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테리어 사진을 촬영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수업과 나무소재에 캘리그라피를 새겨 컵 받침 또는 술잔 받침을 만드는 '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참가 가능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총 300여 명이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페어 공식홈페이지(www.ceramic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8 경기도자페어에서 열린 가을 펌킨 수프 플레이팅 클래스. /한국도자재단 제공

2019-11-14 강효선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박예식·회장)는 지난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박예식 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중골프장 간의 정보교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선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활동 현황과 골프장 업계 관련 법률 및 제도 등에 대한 보고, 권성호 코스관리 자문위원의 겨울철 코스관리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장을 초빙해 응급구조 관련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이용,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돕는 응급처치 기계다.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전문경영인회 회장)은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강연과 시연을 계기로 회원사 골프장에서 응급환자 구조에 대한 인식을 한번 더 다지고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조영상·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의 김태영 부회장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19-11-14 김종찬

시흥 오이도항 '어촌뉴딜 300' 발표만 남았다

해수부 현장 실사로 모든 절차 끝전국 300곳, 평균 100억원씩 투입빨강등대 리모델링사업등 청사진내달 최종 선정 앞두고 '관심 고조'시흥 오이도항의 '어촌 뉴딜 300사업' 지정 여부를 놓고 지역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13일 시흥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에 오이도항의 환경정비 사업을 신청, 지난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았다.'어촌 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어촌의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시는 현장 평가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 오는 12월 최종 선정 발표만 남겨 놓게 됐다.'어촌 뉴딜 300사업'은 전국 300개소에 평균 100억원씩, 총 사업비 3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시는 오이도항 1개소에 대한 총사업비 97억원의 사업을 계획,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마쳤다. 오이도항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노후화되고 어촌·어항 기반시설이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이번에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이도항 일대에 대한 어항시설 정비에서부터 오이도 문화거리 조성, 마을방송국 건립, 어촌체험시설 정비, 빨강등대 리모델링 등 관광기반 사업 및 환경정비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오이도항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어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사업에 오이도항의 환경정비 사업을 신청했다. 사진은 시흥 오이도항 전경. /시흥시 제공

2019-11-13 심재호

[의정부]글쓰기·벽화… 생활예술, 배움 열정 '응원'

의정부예당·경기문화재단 진행'경기시민 예술학교' 참여·호응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손경식)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선보인 '2019 경기시민 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지난 9월 시작한 '경기시민 예술학교'는 경기도민(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의정부캠퍼스 사업은 미군기지 철수부지에 신설된 신개념 문화예술플랫폼인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는 심화 프로그램 '무한상상 예술학교'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클레이를 활용해 만드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어화댕댕 내 사랑!' 등이 있다. 또 글쓰기 이론수업과 실기를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창작해 보는 '스토리 창작 레시피'와 그림그리기 기초를 배우고 참여자들이 직접 벽화를 제작하는 '커뮤니티@ 폴링 인 아트'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의형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의 저자 이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사와 만나는 인문학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평론가 임진모, 서정민갑이 들려주는 '대중음악의 사회학'도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1일 인기 방송인 유병재씨와 정여울 작가, 박상영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캠프 북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들이 '경기시민 예술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예술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 캠퍼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50-5130)로 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예술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기획한 '2019 경기시민 예술학교-의정부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커뮤니티@ 폴링 인 아트' 프로그램 모습.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11-13 김도란

배철수,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진행자 낙점

MC 겸 가수 배철수(66)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정책 대화의 진행자로 나선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 TV는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생방송 할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진행자로 배철수를, 보조 MC로 박연경·허일후 아나운서를 낙점했다. 배철수는 MBC FM4U(91.9㎒)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199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며 MBC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각인됐다. 이밖에 타 방송사에서도 오래 음악 방송 등을 진행해 국민에게 친숙하다. MBC는 문 대통령과 국민 간 편안한 소통을 위해 친근한 느낌의 진행자를 물색한 결과 배철수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도울 두 아나운서를 보조 MC로 붙였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일대일 대담 형식이 아닌, 다수 질문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의 생방송에 나서기는 지난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 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한다. MBC는 300명의 국민 패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MBC 공식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2019/index.htm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MBC 측은 "정치와 남북 관계, 검찰개혁 같은 질문부터 일자리와 집값, 직장 이야기, 아이 교육, 노후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모든 것이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생방송 참여 신청이 어려울 경우 동영상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보내면 방송에 소개될 수 있다. 생방송 도중에는 온라인을 통한 즉석 질문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9-11-13 연합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 선정 발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 이하 만화진흥원)이 좋은 출판만화를 발굴, 추천해 만화도서 읽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을 발표했다.2019 우수만화도서에는 '비혼주의자 마리아(안정혜, IVP)', '타인은 지옥이다(김용키, 위즈덤하우스)', '35년(박시백, 비아북)', '밍기민기(김한조, 사계절)','프리다 칼로(반나 빈치, 미메시스)'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 60종이 선정됐다.선정 작품은 한 해 동안(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 국내에 출판된 만화를 대상으로 만화가, 학자, 평론가 등 만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반·청소년 부문 50종, 어린이 부문 10종이 각각 뽑혔다.우수만화도서 선정 작품 60종 중 53종이 한국만화 작품으로, 웹툰 연재 후 출판된 작품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장르적으로는 드라마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 소수자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신종철 원장은 "올 한해 다양한 만화와 웹툰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재미와 감동, 그리고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며 "우수만화도서 선정을 통해 만화 도서 읽기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만화도서 선정목록은 진흥원 만화규장각 홈페이지(http://dml.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작품 소개 책자는 11월 중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3 장철순

제물포구락부 '세계 맥주 판매점 활용' 없던일로

'문화재로서 부적절' 논란에 철회市, 전시체험 위주 민간운영 결정역사자료관 이용 방안까지 '무산'인천시가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를 세계 맥주 판매점과 카페로 활용하려던 계획을 논란 끝에 철회했다.인천시장 공관이었던 역사자료관의 게스트하우스 전환도 '없던 일'로 했는데 인천시가 구도심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려던 근대 건축물 활용 계획이 시작부터 삐끗하고 있다.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17호인 제물포구락부는 1901년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당시 인천 개항장 일대 외국인들의 '사교클럽' 역할을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이곳에서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 박물관 용도로 사용해왔던 제물포 구락부를 세계 맥주 판매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지역에서는 즉각 반발이 일었다. 문화재에서 맥주를 파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검토 결과 박물관인 문화·집회시설은 상업시설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인천시는 결국 직접 활용 계획을 철회하고, 민간 단체·기관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전시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야간개장으로 관광 명소화할 수 있는 곳에 3년 동안 운영을 맡기기로 하고 연말까지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역사자료관의 게스트하우스 추진도 시민 공론화와 세심한 법령 검토 없이 성급하게 추진했다가 무산됐다.게스트하우스는 도시민박업으로 분류돼 230㎡ 미만의 면적에 공동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을 갖춰야 하는데 역사자료관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 본관 건물만 273.2㎡로 이미 기준 면적을 초과했고, 주차장 부족과 인건비·유지비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인천시는 기존 역사자료관 기능을 이전하는 방침은 고수하되 새로운 활용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시장 공관의 부활이나 공공 시설로의 전환이 거론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제물포구락부는 내부 시설을 재단장해 위탁 운영을 하는 쪽으로 결론지었고, 역사자료관의 게스트하우스화는 법적으로 불가능해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며 "개항장 일대 구도심 활성화의 전체적인 방향은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1-12 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