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뮤지엄파크' 내년 1월 행안부 타당성 조사 신청

2022년 착공… 2025년 12월 개관민간 1283억 등 재원조달도 확정인천시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시립 미술관 등을 짓는 인천뮤지엄파크 사업이 내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시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5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인천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인천시는 OCI가 기부 채납한 미추홀구 학익동 옛 동양화학 부지 5만3천92㎡에 3천315억원을 투입해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상업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인천뮤지엄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재원 조달 방안도 최근 확정됐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3천215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 규모를 200억원으로 정했고, 나머지는 시비 1천832억원, 민간 투자 1천283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국비 보조금이 300억원 미만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 대신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만 통과하면 된다. 막대한 규모의 시비 부담액은 지방채 발행으로 감당하기로 했다. 재정 여건에 따라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450억~5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 예상된다.인천시는 내년 1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1년 4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공사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다만 인천뮤지엄파크 개관은 옥련동의 시립박물관 이전과 미술관 소장품 수집, 세부 운영계획 수립 등이 완료되는 2025년 12월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1-18 김민재

수원시, 현충탑 주차장 '이익금 관리도 부실'

보훈단체 3년간 4억9천만원 수익위탁대행료는 8400만원 납부 불과'단체 운영비' 세부지출 공개 거부수원시가 특정 보훈단체들에 15년간 현충탑 및 주차장 운영·관리를 수의계약으로 위탁한데(11월 18일자 1면 보도) 이어 주차장 운영으로 생긴 이익금 관리도 부실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보훈단체들은 수원시 현충탑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3년간 수억원을 벌었음에도, 시에 납부한 위탁 대행료(수입금)는 8천400만원에 불과했고, 단체 운영비 세부 내역을 시에 제출하지 않았다.시는 지난 2005년 수원시 현충탑 운영을 연간 6천300만원에 A·B 단체에 맡기며 주차장 운영권도 함께 위탁했다. 위탁 대행료는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셈법으로 정했다. 큰 수익을 내지 못하던 주차장이었기에 시는 해당 조례에 근거, 30%를 감면해 연간 2천800만원을 대행료로 받았다.하지만 2016년 이후 운영수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대행료 감면은 계속됐다. 이들 단체가 주차장 운영으로 거둔 수익은 2018년까지 3년간 4억9천만원에 달한다.게다가 지난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 해당 단체가 인건비(1억7천만원)·시설관리비(5천만원)·대행료 등을 제외한 단체 운영비 세부 지출 내역 공개를 거부하기도 했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직원 식비·복지비·행사비·명절 상품비 등 명목으로 3년간 1억6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의회 김정렬 의원은 "시 재산이 돼야 할 공영주차장이 특정 단체들에 운영권을 줘 문제가 된 것"이라며 "주차장 운영권을 시로 가져와야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당시 지적과 달리 단체가 흥청망청 이익금을 쓴 건 아니다. 조례에 근거해 대행료를 받았기에 돈을 회수하는 것과 같은 직접 관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돈을 뺀 수익금을 모두 시로 거두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11-18 김영래·김동필

"문화재 가치 넘어선 역사… 부평미군기지, 존치 시설 추가를"

민관협의체 '시민위원' 다수 목소리군견막사·다목적 행정시설 등 요구환경공단 "추가땐 정화일정 연장"시민위 "이전 등 여러방안 검토중"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정화 작업을 앞두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주한미군 역사를 기억할 군사시설들을 추가로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부평미군기지 반환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인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는 정화작업을 앞둔 우선반환구역 내 군수품재활용센터(DRMO)의 시설물 26개 가운데 경비초소 등 6개 시설물을 남기기로 확정했다.문화재청이 현장실사 후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국방부에 '존치 의견'을 전달한 시설물들이다. 그러나 시민참여위원회 소속 위원 상당수는 문화재청이 선정한 존치 시설물 이외에 1~2개 시설을 추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대표적 시설로 주한미군의 군견을 키웠던 '군견 사육 막사' 건물을 꼽았다. 이 건물은 군견병이 오갈 수 있는 통로 양쪽으로 콘크리트 벽과 쇠파이프가 설치돼 있고, 군견 1마리씩 지낼 수 있는 칸막이로 나뉘어 있다. 군견 20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시설에서 키운 군견을 전국의 주한미군기지에 보냈다는 게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의 설명이다. 부평미군기지는 미군의 한반도 주둔 이후 오랜 기간 주한미군 군수사령부였다. 주한미군에서 부평미군기지의 역할을 생생히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이라는 게 시민참여위원들 의견이다.이재병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역사문화분과위원장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시설물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캠프마켓 내부에서 군견들이 지냈던 막사"라며 "다른 건물과 달리 이곳은 둘레를 따라 철조망이 설치돼 있는데 아마 군견이 탈출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민참여위원회 공원녹지분과 소속 황순우 건축사는 군견 막사와 함께 다목적 행정시설도 남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순우 건축사는 "다목적 행정시설 같은 대형 건축물도 캠프마켓의 병참기지 기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축자산 가치가 큰 시설물"이라며 "단순히 문화재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만으로 모든 걸 없애버리면 과거 미군기지였던 이 장소 고유의 특성과 맥락을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현재 부평미군기지 DRMO 구역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추가로 존치하는 시설물이 생긴다면 정화 작업 일정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최용규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염물질이 주민들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설물 철거가 진행된다면 다른 장소로 이전해 똑같은 모습으로 재건립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며 "위원회 입장은 캠프마켓 내 시설물 철거는 최소화하고, 보존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서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정화작업을 앞둔 우선반환구역 군수품재활용센터(DRMO)의 시설물들. 사진은 다목적 행정시설 내부.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 제공군견 막사.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 제공존치하기로 한 탄약고 내부.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 제공

2019-11-18 박현주

평택시 "공정·투명하게 문화재단 인재영입"

평택시가 18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내년 4월 이전에 출범할 평택시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임원 임명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인재 영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평택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의회에서 3명, 시장이 4명을 각각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 관련 전문경영가·교수·예술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위촉돼 있다.임원추천위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갖고 임원 공개 모집에 들어간 상태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총 15명의 명단을 추천하게 된다.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2017년 6월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7월 경기도와 1차 협의를 마친 뒤 같은 해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6월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10월에 시의회의 출연금 사전 동의를 받았다.시는 이 과정에서 2017년부터 '문화재단 설립 1차 토론회(시의회 주관)', '설문조사', '이해 관계자, 전문가 등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의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시는 문화재단 추진배경에 대해 2017년 200인 시민원탁토론회 등에서 가장 열악한 분야로 문화예술이 손꼽히는 등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높았던 상황에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문화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평택시문화재단이 설립되면 '3개 권역의 문화예술회관 운영 및 관리', '예술인광장(2020년)', '한국 소리터(2021년)', '팽성예술인 창작공간(2021년)', '평화예술의 전당(2022년)'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18 김종호

생활 속 쉼표, 아름다운 의정부 사진 공모… 서경자씨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 최우수상

'일상생활 속 쉼표, 아름다운 의정부의 순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에서 서경자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의정부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429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4점 등 총 30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최씨의 사진은 의정부의 랜드마크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멋지게 담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우수상으로 김지영씨의 '어린이날은 의정부빙상장이지!'와 이정순씨의 '의정부 세느강'을 선정했으며, 장려상은 김광수 씨의 '망월사 비경을 담다', 배성철 씨의 '2019 포대능선의 가을', 이남호 씨의 '가치와 가치의 사이'를 선정했다.이재송 공보담당관은 "올해 사진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은 작품이 출품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의정부를 사진 속 아름답고 색다른 매력으로 표현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는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12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품권 5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품권 30만원, 입선은 상품권 5만원이 수여된다.입상작들은 사진전시회, 행복소식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의정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제7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경자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 /의정부시 제공

2019-11-18 김도란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 짓는다

체육·문화·교육·복지시설 한자리운남동 공원내 연면적 2만㎡ 추진내년 1월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중구 2024년 완공목표 500억 투입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내 체육, 문화, 복지 등 시설을 종합적으로 갖춘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추진한다.중구는 내년 1월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수립 용역은 최근 중구 학술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중구는 운남동 1709의 2 제11호 근린공원 내 5천㎡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만㎡ 규모의 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이곳에 어린이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지원센터, 문화예술회관,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와 주민건강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오는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엔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중구는 예상하고 있다.중구는 이번 용역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복합공공시설 건립이 타당한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용역비 5천만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상태다.중구는 용역 결과 비용편익(BC)분석 값이 1을 넘으면 정부에 본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고 중앙투·융자심사를 신청하는 등 건립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용역은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중구는 이번 복합공공시설이 건설되면 다양한 분야의 시설이 한 건물에 모이게 돼 운영 등에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구 관계자는 "영종지역 인구가 늘어나면서 체육, 문화, 복지 등 분야에 대한 욕구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복합공공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시설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 뒤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10월 말 현재 영종지역 인구는 8만6천400여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만여명 증가했다. 중구 전체 인구 13만3천200여명의 64%정도를 차지한다. 중구는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운서동에 '중구 제2청'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11-18 이현준

파주 운정호수공원내 유비파크에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부대시설 임대 계약만료로 방치LH 명도 소송 승소로 '원상복구'市, EBS와 '공간재생' 업무 협약북서부 최고 테마파크 조성 기대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 내 유비파크(Ubi - Park)가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유비파크는 2007년 운정신도시 분양 당시 호수공원 자연호에 8천여㎡ 규모로 설치돼 신도시 홍보관으로 사용됐으며 부대시설은 민간에 결혼식장 등으로 임대됐다.이후 일부가 파주시로 이관돼 도로교통 및 치안용 폐쇄회로(CC)TV를 감시하는 도시정보센터로 이용되고, 민간에 임대된 부대시설은 계약만료와 함께 명도소송이 진행되면서 방치된 상태였다.18일 파주시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7년 4월 유비파크 명도소송 승소와 함께 원상복구를 거쳐 전체 시설을 올해 초 시로 이관했으며, 시는 유비파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제안설명회 등을 통해 최근 EBS(한국교육방송공사)를 선정했다.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시장과 김명중 EBS 사장이 '파주시 공간재생사업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주시의 문화도시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EBS는 특히 지식재산(IP)을 활용해 파주시 공간재생사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EBS는 이에 따라 유비파크 일부 공간에 EBS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가칭)운정EBS파크'와 법원읍 연풍리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도시재생사업에 '(가칭)연풍EBS길'을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운정EBS파크'가 조성되면 운정 호수공원은 아이들이 상상 속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수도권 북서부지역 최고의 어린이 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 사장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공간재생사업은 물론 파주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활용 등으로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놀이형 교육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공영교육방송인 EBS와의 협업으로 어린이 체험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가 18일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에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 /파주시 제공

2019-11-18 이종태

'茶 한잔의 예절' 바른 인성 길러내는 전통문화

규방다례보존회·차문화協·가천문화재단 공동주최유치~대학부 250여명 절하기·차내기 등 우열 가려무료시음·건강 지키는 향낭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우리 선인들의 지혜와 예절을 체험하고 배우는 '전통 차(茶)문화' 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사)규방다례보존회와 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시의회, 시교육청, 가천대 길병원이 후원하는 '제20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 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개최된다.2000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다. 전통 차 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이 효(孝), 예(禮), 지(智), 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이번 대회에선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또 인설문화상, 인설예절상, 가천문화상, 가천예절상 등 풍성한 시상이 준비되어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각 지부에서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들차회'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보성녹차 보림제다의 '제다체험'과 권익재 '전통 연 만들기'와 가천박물관의 '건강을 지키는 향·향낭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향이 좋은 약재인 박하, 쑥, 천궁, 당귀, 계피를 섞어 넣은 향주머니는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최소연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겸 한국차문화협회 회장은 "차 예절을 통한 교육은 다른 인성교육 못지않게 매우 효과가 높다"며 "20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개최된 '제19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참가자들이 차예절 경연을 벌이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제공/아이클릭아트

2019-11-18 김영준

돌아온 '1박2일'…"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원형으로"

KBS 2TV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부터 신규 예능 '씨름의 희열'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대적 변화를 선언했다.KBS는 18일 여의도 사옥에서 신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돌아온 '1박2일' 시즌4와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씨름의 희열', '슬기로운 어린이 생활' 등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1박2일' 시즌4는 다음 달 8일부터 익숙한 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기존 포맷은 그대로 유지하되 메인 연출은 방글이 PD가, 출연진으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결정됐다.'1박2일' 재개는 멤버 정준영이 집단성폭행 등 혐의에 휘말리며 무기한 결방을 선언한 지 9개월 만이다.이재우 예능센터장은 '1박2일' 재개와 관련해 "느리냐 빠르냐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시즌3를 갑작스럽게 종료했을 때 재개해달라는 민원이 중지해달라는 민원의 2배 이상 상회했다"라고 재개 계기를 밝혔다.정준영이 촉발한 이른바 '출연자 자질' 문제와 관련해 KBS는 시청자위원회와 조율을 거듭하며 사내 검증 기구인 '출연자 자문회의'를 곧 출범시킬 예정이다.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검증이라는 단어도 좀 조심스럽다. 자칫 신상털기 내지 뒷조사가 될 수도 있고 사법권이 있는 것도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상식과 합법적 틀 안에서 할 수밖에 없다. 끝까지 경각심을 놓치지 않고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1박2일' 시즌4는 김종민을 제외하고 멤버가 모두 교체됐다. 이황선 '1박2일' CP(책임 프로듀서)는 "섭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느 예능에도 출연하지 않고 '1박2일'에만 독점 출연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거였다"면서 "출연자들을 일일이 만나고 장시간 인터뷰하며 모셨다"고 밝혔다.메인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에 대해 이 센터장은 "방 PD를 메인PD로 세웠을 때 과연 큰 프로그램을 감당할 수 있을지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연출 시절 감각이 뛰어나다는 건 선후배들이 다 인정했다"라고 치켜세웠다.이 센터장은 그러면서 "방 PD는 '1박2일' 경험이 없어서 시즌4가 출범할 때 기존과 다른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며 "또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원형이 가진 미덕이 있는데, (이번엔) 시즌1으로 돌아가서 어떤 점이 지금의 '1박2일'을 만들었는지 연구하고 또 그걸 '1박2일' 경험 없는 방 PD가 만져보면 '세련된 촌스러움'이 생기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씨름의 희열'은 지난 추석 유튜브에서 씨름이 화제가 되기 전부터 기획·개발 단계에 있던 프로그램이다. 현역 씨름 선수 16명이 출연해 경량급 천하장사를 겨루는 이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기획됐고 마지막 회는 생방송으로 8강 토너먼트를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밤 10시 45분 방송을 시작한다.최재영 CP는 "지난 7월부터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 씨름 선수들에겐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다"며 "그 매력을 잘 전달하면 파괴력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경량급 선수들로 출연자를 한정시킨 데 대해선 "태백급(80㎏ 이하)과 금강급(90㎏ 이하)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방송이나 언론 노출에서 소외된 선수들"이라며 "이들을 전면으로 부각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선수들로 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KBS는 이 밖에도 장성규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19일 밤 11시 10분), '정해인의 걸어보고서'(26일 밤 10시)를 방송한다.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시청률 수익 이전에 KBS 구성원들의 자신감 회복이 목표다.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걸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고여있는 것보단 흐르는 게 좋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 앞으로도 이런 자세를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천명했다. /연합뉴스

2019-11-18 연합뉴스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 개항장일대 백범광장 만들것"

임시정부 청사·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中 충칭' 방문 자리서 밝혀김구 선생 학술적 조명 포럼 개최도… "관련 인물 알리는 일 시작"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가 있던 중국 충칭(重慶) 등을 방문하고 지난 15일 귀국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중국 현지에서 임기 내 인천 개항장 일대에 백범 김구(1876~1949) 광장을 조성하고 학술적으로 그를 조명할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 10~15일 충칭(重慶), 지난(濟南), 웨이하이(威海) 등 3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들 도시와의 경제분야 협력을 목적으로 한 출장이었지만 박 시장은 현지에서 만난 중국 인사는 물론 공식 행사 때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관련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충칭 도심에는 지난 3월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복원 기념식이 열린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1940년 9월 17일 창설) 건물이 있으며, 1995년에 복원된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1945년 1~11월)도 자리잡고 있다. 백범의 어머니 곽낙원(1859~1939) 여사도 이곳 충칭에서 생을 마감했다.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창설 당시 충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은 '한국 광복군 선언문'에서 "광복군은 한·중 두 나라의 독립을 회복하고자 공동의 적인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며 연합군의 일원으로 항전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창설 취지를 천명했다.지난 11일 이들 복원 장소를 찾은 박남춘 시장은 "임기 내 개항장 일대 김구 광장을 조성하고 백범 선생과 관련된 여러 분야 업적을 총망라해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을 반드시 개최할 방침"이라며 "인천과 관련된 인물을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데, 인천시가 김구 선생을 시작으로 이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형물을 만들고 하는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고 역사적 인물을 찾아내서 이들이 했던 일들을 조명하고 되새기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김구는 인천에서 두 차례나 옥살이를 했으며 백범을 옥에서 빼내기 위해 구명운동에 나섰던 주요 인사들이 인천 출신이다. 해방을 맞아 귀국한 그 이듬해 삼남지방 순시에 나선 71세의 백범 김구가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바로 인천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11-17 김명호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 불가한데… 15년간 현충탑 운영 위탁한 수원시

市 등록된 보훈단체 중 2곳 특정관련 권한 없는데 '3년마다 갱신'市 "협상에 의한 계약일뿐" 해명수원시가 현충탑 운영 및 관리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을 해선 안 될 단체에 사실상 십수년간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시는 위탁단체를 특정 보훈단체 두 곳에 한정하고,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15년간 현충탑 운영 및 관리를 맡겼다.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 현충탑은 1956년 8월 팔달구 매향동에 건립됐다가 지난 2005년 5월 현 인계동 야외음악당 옆 1만6천330㎡ 부지로 이전했다. 시는 이전하면서 전국 최초로 현충탑 조례를 만들어 현충탑 운영 목적에 적합한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당시 A·B 보훈단체를 특정해 연간 6천300만원에 현충탑 운영권을 위탁했다.당시 수원시에 등록된 보훈단체는 모두 5곳(현재 9곳)으로 타 단체보다 재정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고 이후에도 해당 단체만 심사에 올려 계약을 연장하면서 문제가 됐다. 사실상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로 대상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수의계약과 다름없다.문제는 A·B 보훈단체의 경우 수의계약권한이 없다는데 있다.'지방계약법'상 수익사업 허용단체 및 수의계약권한이 있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4곳이 있는데, A·B 단체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수의계약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단체는 현충탑이 매향동에 있을 때부터 관리했기에 운영 및 관리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지금까지 계약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11-17 김영래·김동필

도림高 빈자리 '문화시설' 가장 원해

농산물시장 옮겨와 이전 결정인천연, 주민 200명 설문조사 체육·복지·교육공간 뒤이어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새로 들어서면서 이전이 결정된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도림고 부지에 주민들은 '문화 시설' 건립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도림고등학교 이전부지 활용 기본방향' 정책연구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한 달간 남촌도림동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도림고 이전 부지에 원하는 시설이 무엇이냐고 묻는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문화 시설'(26.5%)을 가장 선호하는 걸로 나타났다. '체육 시설'(24.5%), '사회복지 시설'(22.0%), '교육 시설'(16.5%)이 뒤를 이었다. 문화 시설로는 문화센터(40.5%) 형태를 가장 선호했으며, 문화·예술 작업장(27.5%), 역사박물관(17.0%), 미술관·박물관(13.5%) 순으로 답했다.'문화 시설' 요구는 1인 가구(80.0%)와 4인 가구(34.1%)에서 높았고, 연령대로는 20대(44.1%)와 50대(29.2%)의 비중이 컸다. 다만 지역 주민들은 도림고 방면으로 이동할 때 차량(버스·승용차)을 이용하는 경우가 69.0%, 도보는 27.5%로 향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중교통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현재 남동구 남촌도림동에 위치한 도림고는 2021년 서창지구로 이전하게 된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현 도림고 옆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학부모들이 '학습 환경 방해' 등을 이유로 이전을 요구하면서다. 시는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 복합 공영주차장, 공동육아나눔터, 인천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놓고 구상하고 있다.민혁기 인천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남촌도림동 대부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 규제되고 있고 생활SOC 접근성이 취약해 도림고 이전부지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입지 특성상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므로 사업추진 시 이를 개선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1-17 윤설아

의왕 계원예대 "블랙리스트 총장 사퇴" 계속되는 외침

비대위, 법인 사무국 앞서 2차 집회'승인' 학원·파라다이스 그룹도 규탄'계원예술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계원예대 비대위)'가 지난 9월 송수근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 반대 시위를 진행(9월 3일자 10면 보도)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두 번째 블랙리스트 총장 규탄 집회를 가졌다.계원예대 비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계원예대 법인 사무국 앞에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관여한 송수근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총장 선출을 승인한 계원학원과 파라다이스 그룹을 규탄했다. 집회에는 계원예대 재학생들과 교수비상대책위원회, 홍익대학교 교육권·노동권·성인권 특별위원회 미대의 외침, 예술대학생 네트워크,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등이 참여했다. 비대위는 성명문을 낭독하고 이를 총장실에 전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블랙총장 사퇴하라", "계원학원 사과하라",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재조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학내를 행진했다.계원예대 비대위는 "이번 집회의 취지는 블랙리스트 총장 선출을 승인한 실질적 책임자 계원학원과 파라다이스 그룹에 대해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며 "추후에는 계원학원과 파라다이스 그룹 산하의 기관들에서 직접행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계원예술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송수근 총장 임명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지난 15일 총장실에 성명문을 전달한 뒤 블랙카펫 위에 라카 스프레이 페인트로 메시지를 쓰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11-17 민정주

복합문화융합단지 "의정부 100년 먹거리 첫걸음"

시민등 500여명 '성공 기원' 기공식공연장·테마파크·대형할인점 조성2021년까지 기반시설·부지공사 매듭의정부시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5일 산곡로 사업 대상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또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내어준 주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을 위한 성공적 완공을 기원했다. 산곡동 주민들은 화답하듯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안병용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기공식의 의미를 더해 줬다.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안병용 시장은 "사업이 가능하도록 '주한미군 반환 공여 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에 나서 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관광과 문화, 쇼핑이 어우러진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문 의장은 "고향 의정부땅에 세워지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65만4천417㎡에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을 위한 복합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1년까지 복합문화융합단지의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4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천억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의정부시 제공

2019-11-17 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