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종·청라 '외국인 민박업소' 내국인에 불법영업 4곳 적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들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관광경찰대와 합동으로 영종·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 20곳을 점검해 불법 영업을 한 4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이들 업소에 사업 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관광진흥법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식 등을 제공해야 한다. 또 집주인이 직접 거주해야 하며, 외국인이 한국의 가정 문화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소화기 등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은 내국인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했으며, 1박당 최대 7만9천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한 숙박 거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올라온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 숙박 후기를 토대로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 26곳의 불법 영업 및 안전시설 구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1-17 목동훈

"문화유산 보존" 인천 빈집 정비 옥석 가려라

市, 올해 8월까지 총 3976곳 확인미추홀구 등 구도심 69.3% '쏠림'안전도 낮은 3 ~ 4 등급 우선 철거문화재 가치높은 건물 파악 소홀지자체 차원 활용방안 마련 절실인천지역 곳곳에 방치된 빈집에 대한 정비를 앞두고 문화유산 차원으로 접근해 보존할 필요가 있는 빈집을 가려내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지난 15일 오전 찾은 인천 중구 도원동 부영주택 대문에는 '공가 도원동 제1호'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수년째 빈집으로 있어 곳곳이 훼손돼 흉물처럼 보였다. 주변에는 다세대 주택이 들어서 있고, 남아있는 부영주택은 빈집을 포함해 3채뿐이다.1940년 인천부(仁川府)가 직접 지어 분양한 부영주택은 지금으로 따지면 '시영주택' 격인 근대한옥이다.일제강점기 지방관청이 주도해 지은 한옥이고, 일본이 한옥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알 수 있어 건축사적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특히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거물 정치인인 죽산 조봉암(1899~1959)이 살았던 주택이라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인천시가 2017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천지역 빈집은 총 3천976곳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미추홀구 857곳(21.5%), 중구 672곳(16.9%), 부평구 661곳(16.6%), 동구 569곳(14.3%) 등 구도심 지역에 2천759곳(69.3%)이 집중돼 있다.빈집은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기초자치단체가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인천지역 빈집 3천976곳 중 '1등급(양호)'은 1천153곳, '2등급(일반)'은 1천313곳, '3등급(불량)'은 746곳, '4등급(철거대상)'은 484곳이다.인천시는 최근 '빈집정비 가이드라인과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빈집은 1~4등급 모두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지자체 지원으로 철거할 수 있다.안전도가 떨어지는 3~4등급은 우선 철거하고, 1~2등급은 남겨 일자리 창출공간이나 청년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등급과는 무관하게 역사적 가치가 있는 빈집에 대해선 전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빈집 정비계획 등에 반영되지 않았을 경우 지자체 판단에 따라 철거될 수 있다.특히 빈집 가운데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건축물일지라도 안전문제나 외관상 이유로 지역 주민들조차도 흉물로 여길 수 있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빈집 가운데 옥석을 가려 문화유산 차원으로 접근할 건축물을 발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자체가 매입해 활용하자는 주장도 있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 북리에 있는 1950년대 건축물인 일명 '선주집'도 수년째 빈집으로 방치돼 지난해 철거 위기에 몰렸다가, 실향민과 덕적도 어업문화를 기억할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는 환경단체 주장(2018년 7월 24일자 8면 보도)이 나오면서 철거되진 않았다.인천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 특례법은 문화유산 차원으로 접근해 보존·활용하는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며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문화유산 가치가 있는 빈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내년부터 인천지역의 빈집 정비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빈집의 역사적 가치 등을 판단해 옥석을 가려 문화유산 차원으로 접근할 건축물을 발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중구 도원동 부영주택(시영주택 격인 근대한옥)이 수년째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1-17 박경호

'강화도 새우젓축제' 내년 규모 확 키운다

모든 어촌계 참여 시·군비로 개최올 ASF 취소 郡 '확대 복안' 밝혀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취소된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2020년에 다시 돌아온다.인천 강화군은 2020년 강화도 새우젓 축제의 참여 어촌계를 확대하고, 군이 직접 개최하는 방식으로 강화도 새우젓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기존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1개 어촌계만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2020년에는 관내 13개 모든 어촌계가 참여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외포리에서만 개최하던 행사를 접근성과 주차장 확보가 쉬운 초지광장 등으로 이전·개최해 더욱 많은 관광객과 군민, 어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특히 민간 자부담이 없는 시비와 군비 예산만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법과 규정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로 축제의 본질을 살리고, 어민들의 자부담금 모금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또 내년도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경매, 시식회, 김장김치 담그기 등의 다채로운 새우젓 체험행사로 바꾸어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강화 농특산물 홍보와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강화도 농·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관광객에게 선보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강화도 새우젓은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찾는 이들이 많다.한편 강화도 새우젓 축제 측은 15년간 이어온 새우젓 축제를 강화군이 빼앗겠다는 의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강화도 새우젓 축제'의 명칭과 장소(외포리)와 날짜, 행정지원만 해준다면 자체적인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9-11-17 김종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수상작 발표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과 네이버웹툰(대표·김준구)이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하 최강자전)'에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이 대상을 차지했다.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슈퍼마켓 주인 명옥이 30여년전 용사였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큰 호응을 얻은 '왕년엔 용사님'은 독자투표 13만여표(총 13만9천815표, 결승 기준)를 얻었다.최우수상에는 손지은 작가의 '아침을 지나 밤으로'가, 우수상에는 홍달 작가의 '오로지 오로라'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에는 ▲엔드, 솔랑 작가의 '오늘 죽는 너에게' ▲늠개 작가의 '너와 두 번째' ▲고요빛 작가의 '중간계 사우나' ▲말코 작가의 '하나뿐인 안드로이드' ▲선유 작가의 '하늘은 왜 파랄까?' 등 8편이 선정됐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매체 연재 또는 출판 경력이 없는 예비 만화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지난 7월 29일 예선투표부터 10월 15일 결선 투표 종료까지 약 3달간 총 380여만명 독자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대상을 수상한 고샤 작가는 "혼자였으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솔렘과 함께해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상식에서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최강자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인 작가 발굴사업을 강화해 만화와 웹툰이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2년 시작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독자투표 100%를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신인 만화가를 배출하는 최고 권위의 웹툰 공모전이다. 현재 오리 작가의 '칼 가는 소녀'(2018년 대상 수상작), 슈안 작가의 '늑대와 빨간 모자'(2017년 대상 수상작) 등이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네이버웹툰과 함께 개최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11-17 장철순

[인천문화재단 15주년-변화하는 문화지형·(5)]기획사업·(上)

2010년, 전문 지휘자와 생활 예술인들 '하모니'로 출발2012년 뮤지컬 전환… 기획부터 공연까지 시민이 중심인천의 '문화적 정체성' 모색하고 재창안 하려 한 재단조기 파시·짜장면등 근대 이후 생활 '총서' 시리즈 발간우현 예술상, 학술상까지 더해져 지역 대표 문화상으로2004년 12월 설립 이후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창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나간 과거로부터 무심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로 귀결되는 것도 아닌 문화적 정체성을 모색하고 재창안하려 한 것이다.미학자이자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과 서예가 검여 유희강, 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아동문학가 현덕, 시인 한하운 등 이곳에서 살다 간 인물들을 통해 인천 문화의 다양성을 조망하면서 시민에게 인천의 문화가 척박하지 않음을 알렸다. 우현 고유섭 탄생 100주기였던 2005년 우현 예술상을 만들었다. 학술상까지 더해서 인천의 대표적 문화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인천문화재단은 지역의 현재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문화의 길 총서'를 시리즈로 발간했다. 조기 파시, 짜장면, 철도, 노래, 다방, 야구, 영화, 공장, 오래된 가게, 섬과 달동네 등 인천의 생활을 테마로 한 소재를 찾아 인문학적 탐색을 한 이 시리즈는 근대 이후 인천에서의 생활을 흥미롭게 복원해냄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천 문화예술의 성숙과 활성화를 위해서 전문예술인(단체)의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문화창조자로서 인천시민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한 '인천왈츠'도 인천문화재단의 기획사업 중 하나다. 경쾌한 춤곡 '왈츠'는 프랑스혁명 이후 사회 변혁 시기에 계층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이끌어낸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왈츠'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 여러 나라에서 이주한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인천에서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예술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초기의 '인천왈츠'는 음악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2010년 진행된 첫 '인천왈츠'는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지휘자와 시민 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형식이었다. 첫 번째 무대는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재즈앙상블', 두 번째 무대는 시각장애인학교인 인천혜광학교의 '혜광 오케스트라', 마지막 무대는 '시민합창단 평화바람'으로 구성됐다.2011년에는 시민연주자와 전문연주자의 협연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첫 번째 무대는 동구에 소재한 '희망오케스트라'와 'I-신포니에타', 두 번째 무대는 '기타마루'를 비롯한 통기타 동아리와 '동물원', 마지막 무대는 '밴하사'등 인천 아마추어 밴드와 '크라잉넛'의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2012년부터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예술인, 동아리 등의 문화창조자로서 능동적인 요구들을 적극 수용해 시민 중심의 뮤지컬로 전환했다. 공연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해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대본으로 만들고, 그 대본을 토대로 공연을 구성했다. 부족한 부분들은 전문가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보완했다. 시민들이 기획에서 공연까지 모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1회 공연을 올리고 있다. 2012년 '어떤 여행'으로 시작된 시민 뮤지컬이 매해 '어떤 여행 시즌2',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 올해 '제물포의 상인'까지 이어진 것이다.제10회 '인천왈츠'이기도 했던 올해 '제물포의 상인'(연출 신재훈, 극작 정준, 작곡 김승진)은 지난 9일과 10일 인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제물포의 상인'은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10회'에 의미를 부여해 인천왈츠를 준비하는 시민의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다. 시민 배우 40명과 시민 연주자 11명이 참여했다. 실제 공연에선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연출진, 배우팀, 연주팀의 노력 등 다양한 상황 속의 복잡한 감정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출진의 섬세한 연기 지도와 현장감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도 호응한 거였다.인천왈츠는 과정 중심의 운영구조를 통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천왈츠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초 선발돼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을 위한 워크숍과 연습을 진행했다. 부문별 전문가들의 도움 속에 3개월 동안의 연습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 것이다.2013년 '어떤 여행 시즌 2'에 시민 배우로 참여했던 고호성씨는 "20대 초반에 연극 무대에 올랐던 추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참가자 모집공고를 보고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면서 "10여년이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 순간이었는데, 좋은 분들과 멋진 추억도 만들면서 매주 연습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서 "조금 더 분량이 많은 배역을 맡고 싶었지만, 미련보다는 추억이 더 남는 무대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천문화재단은 인천왈츠 외에도 인천의 문화 역동성을 보여주고 국내 비평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비평사업에도 매진했다.인천문화재단은 경인일보와 2006~2007년 '인천문화예술비평' 사업을 진행했다. 매주 한 차례 지역의 문화 관련 사안과 이벤트에 대한 전문가의 비평을 경인일보 문화면에 게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당시 지역 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문화재단은 2007년 전문 문화비평지 '플랫폼'을 창간했다. 격월간 '플랫폼'은 젊은 인천, 역동하는 인천의 문화적 관심을 국내와 아시아로 넓히자는 취지로 운영됐다. 시의성 있는 문화적 의제를 다루거나 공연과 출판, 미디어, 시각예술과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문화 전반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비평지를 자임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플랫폼'은 종이책 출판을 중단하고 2015년 3·4월호(통권 50호)를 기해 웹진으로 전환했다. '플랫폼'은 통권 55호를 끝으로 잠정적으로 휴간한 상태다.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창안하기 위한 인천문화재단의 노력은 다방면의 기획사업으로 이어졌으며, 진행 중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4 인천왈츠. 뮤지컬 '소원책방' 공연 모습. /인천문화재단 제공전문 문화비평지 '플랫폼'의 1호, 2호, 3호 표지.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9-11-14 김영준

물맑은 양평 15~17일 김장보쌈축제

30여 체험휴양마을 농산물 재료㎏당 6천원… 지역화폐 3%할인물 맑은 양평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담는 김장보쌈축제가 15~17일 사흘간 양평물맑은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양평 김장보쌈축제에 사용되는 재료는 (사)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 등 30여개 양평체험휴양마을에서 친환경 농업특구의 자존심을 걸고 생산한 농산물들이다.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잔치에서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즐길거리와 김장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장 체험비는 ㎏당 6천원이며, 사전예약이나 현장에 김치통을 가져오면 1㎏당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김장날 먹었던 돼지고기 수육과 보쌈김치도 구매해 맛볼 수 있다.이와함께 축제장에서 김장김치 10㎏ 이상을 구매하면 양평시장 일부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김장구매 시 3%의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군 관계자는 "건강한 식탁을 위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양평 김장보쌈축제에 참가해 김장 담그기 체험과 다양한 김치를 맛보며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가을의 넉넉한 풍경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체험마을 김장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 김장보쌈축제가 15~17일 사흘간 양평물맑은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을 하는 외국인들. /양평군 제공

2019-11-14 오경택

공간을 담고 일상에 담기는 '경기도자'

한국도자재단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도자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주관하는 도자문화전문행사다. '공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자 판매 뿐만 아니라 생활공간과 어우러지는 도자를 보여주는 전시와 도자를 활용한 액세서리 및 인테리어 소품 제작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도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유명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꽃과 도자를 활용한 테이블 장식 클래스를 통해 연말 시즌과 어울리는 파티 테이블 장식을 선보인다.배우 박하선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은 한국 도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작품 제작 시연 등을 통해 소통한다.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테리어 사진을 촬영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수업과 나무소재에 캘리그라피를 새겨 컵 받침 또는 술잔 받침을 만드는 '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참가 가능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총 300여 명이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페어 공식홈페이지(www.ceramic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8 경기도자페어에서 열린 가을 펌킨 수프 플레이팅 클래스. /한국도자재단 제공

2019-11-14 강효선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박예식·회장)는 지난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박예식 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중골프장 간의 정보교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선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활동 현황과 골프장 업계 관련 법률 및 제도 등에 대한 보고, 권성호 코스관리 자문위원의 겨울철 코스관리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장을 초빙해 응급구조 관련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이용,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돕는 응급처치 기계다.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전문경영인회 회장)은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강연과 시연을 계기로 회원사 골프장에서 응급환자 구조에 대한 인식을 한번 더 다지고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조영상·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의 김태영 부회장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19-11-14 김종찬

시흥 오이도항 '어촌뉴딜 300' 발표만 남았다

해수부 현장 실사로 모든 절차 끝전국 300곳, 평균 100억원씩 투입빨강등대 리모델링사업등 청사진내달 최종 선정 앞두고 '관심 고조'시흥 오이도항의 '어촌 뉴딜 300사업' 지정 여부를 놓고 지역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13일 시흥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에 오이도항의 환경정비 사업을 신청, 지난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았다.'어촌 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어촌의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시는 현장 평가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 오는 12월 최종 선정 발표만 남겨 놓게 됐다.'어촌 뉴딜 300사업'은 전국 300개소에 평균 100억원씩, 총 사업비 3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시는 오이도항 1개소에 대한 총사업비 97억원의 사업을 계획,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마쳤다. 오이도항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노후화되고 어촌·어항 기반시설이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이번에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이도항 일대에 대한 어항시설 정비에서부터 오이도 문화거리 조성, 마을방송국 건립, 어촌체험시설 정비, 빨강등대 리모델링 등 관광기반 사업 및 환경정비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오이도항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어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사업에 오이도항의 환경정비 사업을 신청했다. 사진은 시흥 오이도항 전경. /시흥시 제공

2019-11-13 심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