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하대, 마을문화교육 활동가 양성… 3·4기 참가자 모집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인천시교육청·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문화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 민·관·학이 함께 마을문화교육 활동가 양성 교육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인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또는 대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문화교육을 고민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거나 마을문화교육 활동 네트워크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1·2기는 모집을 완료해 교육이 진행 중이며 3·4기는 오는 21일까지 희망자를 받아 26일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업은 내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기수 별 50명 이내로 선발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마을 문화교육 의미지도 만들기, 인권 감수성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사업을 주관하는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마을문화 교육이 갖고 있는 의미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력 양성 과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032)860-8006~7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7-11 김성호

포천 일동, 밤풍경·힐링테마 거리로… 오산문화의거리는 뷰티 특화 '집중'

道, 최대 10억원씩 사업비 지원전문추진단 구성·자생력 강화 포천 일동 상권과 오산 문화의거리가 '2019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 최대 10억원씩 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도는 10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희망상권 프로젝트' 지원대상 선발 공개오디션에 참가한 포천 등 4개 지자체 중 2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올해 5월 발표한 '민선 7기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 공동화 등 위기에 처한 상권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천시 일동상권은 군부대 이전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화동로 꽃보다 아름다운 문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밤풍경 거리, 힐링 테마 거리 등을 만들고,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지원과 플리마켓 운영, 예술문화창고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의거리는 청소년과 20대 초 고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 '오산 뷰티 특화 거리' 조성을 목표로 뷰티거리 경관 조성, 팝업스토어, 뷰티 체험관 구성 등을 추진함은 물론,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키로 했다.이들 상권에 대해서는 전문사업추진단을 구성, 골목상권에 상주하며 상인,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업해 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진다.상권 1곳당 최대 10억 원 내에서 ▲경영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 극복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공용부문 시설개선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는 올해 2개 상권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 총 8개 희망상권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훈·전상천·김태성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7-10 최재훈·전상천·김태성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원 보상금 착복… 인천 동구, 지휘자·前단무장 檢 고발

매달 간식비 허위 기재·부당청구운영비 횡령… 외부공연 등 포착19일 예정 정기공연도 취소 조치인천 동구가 예술단원 보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와 전 단무장(운영담당자)을 고발했다.동구는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A씨와 전 단무장 B씨를 업무상 횡령·배임, 사문서위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4개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동구는 최근 합창단 간식비 영수증을 검토하던 중 A씨와 B씨가 간식비 집행실적과 영수증 내용이 다른 것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A씨 등이 간식비 집행실적으로 제출한 내역과 다르게 영수증 날짜와 금액 조작, 간식비를 타인의 은행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은 사실을 확인했다.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단원들도 참석한 것처럼 허위 기재해 매달 간식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운영비 사용에 있어서는 A씨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 동구가 지원한 공연 소품을 배송하고 임대 복사기를 설치했다.구에서 구입해 준 동일한 단복을 입고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이름으로 외부 공연한 사실도 포착됐다고 동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구는 지난 2015년 6월 동구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 후 매년 8천5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합창단은 이 중 매년 2천여만원을 간식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합창단에는 초등~고등학생 4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동구는 오는 19일 예정된 정기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합창단 운영에서 명확한 비위 사실을 발견한 만큼 구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지난 8일 학부모와 합창단원 등에게 공연 취소 사실을 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동구 관계자는 "A씨 등이 구 예산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다수 발견돼 철저한 조사를 위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게 됐다"며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돼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7-10 김태양

선인고·문학초 등 5개학교 주차장·숲·강당 주민 개방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 미추홀구·미추홀경찰서가 협약을 맺고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학교시설개방을 본격화하기로 했다.10일 오후 이들 세 기관은 미추홀구 청사 중회의실에서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철 미추홀경찰서장을 비롯해 학교시설 개방 공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선인고등학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백학초등학교, 석암초등학교, 문학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지난 5월 미추홀구와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 학교시설개방사업 공모에서 이들 5개 학교가 지원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문학초는 학교 부설주차장을, 백학초와 선인고는 다목적강당을, 석암초는 학교 숲을, 인하부중은 학교 도서관을 각각 주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또 미추홀경찰서는 시설 개방 이후 학교 주변 등에 대한 방범순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필요한 재원은 미추홀구가 지원하기로 했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시설개방은 시대적 흐름이자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길"이라며 "학교와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상철 미추홀경찰서장은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7-10 김성호

시민 태평 기원 '인천풍물대동제'… 수봉민속놀이마당서 14일 '얼쑤'

(사)인천풍물연구보존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인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인천풍물대동제-풍물로 통하다'를 개최한다.인천시와 인천예총, 인천국악협회, 은율탈춤보존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천풍물대동제'는 풍물놀이로 시민의 태평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인천읍내걸립농악을 중심으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 작품개발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인천을 대표할 전통연희 콘텐츠를 만들어 과거의 예술이 아닌 현재의 예술로서 당당히 내세우기 위한 과정이다.'인천풍물대동제-풍물로 통하다'는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성인 풍물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풍물겨루기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풍물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부는 화해와 협력을 주제로 한 연희 한마당 '연희야 놀자'이다. 전통예술원 유흥, 은율탈춤보존회 등이 버꾸춤, 팔목중춤과 사자춤, 인천읍내걸립농악 중 판굿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는 대동 합일굿으로 인천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대동한마당으로 꾸며진다.노종선 인천풍물연구보존회 회장은 "시민화합과 풍물단체 간의 교류 확산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라면서 "대동정신을 고취시켜 인천 풍물의 전승·발전과 지역 사랑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읍내걸립농악 장면. /인천풍물연구보존회 제공

2019-07-10 김영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제는 '맛화, 잇다'…8월 14일 개막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축제운영위원장·조관제, 이하 만화축제) 공식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기자회견에는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송방호 총괄감독이 참석, 만화축제의 각종 전시와 마켓, 공연 및 이벤트 등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홍보대사로 크라잉넛이 선정돼 위촉식이 진행됐다. 25년 이상 악동 이미지를 이어온 국민 록밴드 크라잉넛은 '자두와 친구들' 애니메이션 삽입곡 '웬만해선 우리를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온종일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으며, 7집 'Flaming nuts' 표지 및 내지에 만화 작품을 사용할 정도로 만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라잉넛은 "매일 만화를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축제를 홍보하겠다. 만화와 록이 어우러진, 한여름 보다 더 뜨거운 락앤롤 부천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만화는 세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들의 꿈을 이어주는 문화 콘텐츠다. 올해 축제는 22년의 역사를 이어온 만화 전문축제답게 만화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 그리고 축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로 준비했다. 만화를 그리는 사람과 만화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만화를 즐기는 사람 모두를 뜨겁게 이어줄 잔치에 많은 분이 함께해 달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신종철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여만명의 관람객과 1천여명의 만화가와 관계자, 그리고 5천여명의 코스어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만화축제"라며 "특히 올해 주제인 '만화, 잇다'에 맞춰 삶과 이어지는 만화의 힘을 보여줄 '송곳-삶을 잇다' 전시와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마음을 이은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 한국 만화·웹툰과 세계를 잇는 '한국국제만화마켓', 그리고 코스어들의 성지가 된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까지 만화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압도적인 프로그램들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난 4월 축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전문가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연출제작감독 등 대형 문화행사 전문가 송방호씨를 총괄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다. 송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2회를 맞은 올해 축제의 존재 이유와 의미, 지향점 제시를 위한 첫 시도로 축제의 대표 시그니처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개막식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22년간 만화 발전을 주제로 만화축제의 정통성을 표현하고 단순 의전 행사를 넘어 만화계와 시민이 중심이 된, 서로 잇는 함께 즐기는 개막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만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성 있는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는 22년간 끊임없이 발전해온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부천 유스콰이어 합창단과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만화, 잇다'를 표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 홍보대사인 '크라잉넛'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4일간의 뜨거운 축제를 연다.올해 만화축제는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만화 전시가 열린다. 우리 삶을 만화로 잇는 최규석 작가의 '송곳-삶을 잇다', 한반도 평화를 만화로 잇는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와 함께 세계를 만화로 잇는 'ICC(국제만화가대회) 주빈도시전-세계를 잇다'가 올해 최초로 개최된다.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수)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1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에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송방호 축제 총괄감독, 조관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홍보대사 크라잉넛 등이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

2019-07-10 장철순

백현, 솔로 데뷔 쇼케이스 "유엔빌리지, 한남동 아파트 이름 맞다"

엑소의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내는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를 발매했다.백현은 10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선주문량 40만장을 기록한 데 관해 "상상할 수 없는 숫자여서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팀의 메인 보컬인 백현은 "솔로로 나선다면 해보고 싶었던 힙합 R&B"를 주요 장르로 내세웠다.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는 리듬감과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장르다. 한남동 유엔 빌리지 부근 언덕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표현한 러브송이다.백현은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아파트가 생각났는데 (한남동) 그 동네를 유엔 빌리지라고 하더라. 궁금증을 유발할 가사라고 생각해 흥미롭게 받아들였다"며 "원래 소속사에선 타이틀로 원치 않았는데, 제가 이 곡으로 하고 싶다고 하자 의견을 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그는 "드라이브, 공원 산책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이어폰을 착용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앨범에는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를 비롯해 영국 출신 작곡팀 런던노이즈, SM 가수들의 곡을 주로 쓴 작곡가 켄지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백현은 엑소 음악과 차이에 대해 "음악 방향 차이는 퍼포먼스로 강렬함을 보여주는 것이냐, 혼자 목소리로 채우느냐인 것 같다"며 "엑소는 퍼포먼스로 섹시함을, 솔로로는 목소리로 섹시함을 어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꾸준히 솔로 앨범을 제작해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또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7년 만에 홀로 나서는 백현을 격려했다고. 백현은"며칠 전 뵈었을 때, '아재 개그도 개그'라고 하시며 '매일같이 노래를 듣고 있다. 실력이 늘어 뿌듯하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그는 솔로 활동을 짧게 한 뒤 다시 멤버들과 뭉친다. 오는 19~21일, 26~28일 6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엑소의 다섯 번째 콘서트가 열린다. 그는 이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백현은 "엑소가 공백기가 많았는데, 팬들이 옛날 영상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에 죄송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해 "제 사소한 일상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무대 위 백현이 아닌 동갑내기, 친한 오빠, 동생의 느낌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그룹 엑소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0 편지수

구혜선, 신간 '눈물은 하트 모양' 발간 "안재현, 담담하게 반응해줘 고마워"

구혜선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여자 '소주'와 그에 끌리는 남자 '상식'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했다.구혜선은 10일 서울 마포구 한 서점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내가) 20대 때는 불나방 같았다. 남자친구 집 문 앞에서 벨 누르고 담을 넘어가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었다"며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들과 있었던 실제 제 이야기"라고 밝혔다.이어 구혜선은 "연애에서 인생을 배웠다. 좋은 일도 당연히 있었고, 상처받는 일도 있었는데 연애를 해야 한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책 출간 후 남편 안재현의 반응에 대해서는 "결혼한 다음에 연애소설을 내서 싫어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담담하게 반응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이번 소설은 구혜선이 이전에 쓴 시나리오 '소주의 상식'을 원작으로 각색한 것이다.그는 "실연당한 다음에 일러바칠 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썼었다. 날것 같은 시나리오라 만족했었던 글이었다. 애착이 많이 가서 소설화해서 내게 되었다"고 출판 계기를 밝혔다.또 소설 속 인물 소주는 구혜선 자신과 동일시 한 인물로 그려냈다고 설명하며 "첫사랑과 처음 이별했을 때 '바람피울 수도 있지, 떠날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하려고 했다. 소주는 그런 철학을 가진 캐릭터로 저를 투영해서 썼다"며 "지금의 저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구혜선은 영화, 전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친다. 그는 "혼란은 없다"며 "그림도, 소설도, 영화도 다 작가적인 것들이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구혜선은 8월에 자신의 반려견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집에 여덟 마리 동물들이 산다'(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터뷰 말미 구혜선은 "사실 너무 다른 일만 해서 배우 일은 가장 소홀했던 것 같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배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대중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다짐을 전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구혜선 /HB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7-10 편지수

복원 사실상 완료된 '경복궁 흥복전' 공개됐다

2015년 시작한 복원 작업이 사실상 완료된 경복궁 흥복전(興福殿)이 공개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0일 조선 제26대 임금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국 사신을 접견한 전각인 흥복전을 시범 개방했다.흥복전은 1867년 경복궁을 중건할 때 건립됐으며, 헌종 어머니이자 흥선대원군 아들을 양자로 삼아 왕위에 오르게 한 신정왕후가 1890년 승하한 장소다. 1917년 소실된 창덕궁 침전 권역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허물어졌다.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순종 10년에 이왕직(李王職)은 경복궁 내 여러 전각을 옮기는 방안을 총독부와 논의했는데, 교태전·강녕전·함원전·만경전·흥복전이 포함됐다.민간이 기증한 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복원한 흥복전은 아직 단청하지 않았고, 현판도 없는 상태다.이정연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장은 "전통안료와 아교는 개발했지만, 시방서와 품셈은 2022년쯤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판은 단청할 때 11개를 걸 예정인데,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현판 4개는 보존 처리해서 다시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흥복전은 현대식 화장실, 냉난방 시설, 빔프로젝터 등을 갖춰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궁능유적본부는 내년에 흥복전을 정식 개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경복궁 흥복전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2019-07-10 연합뉴스

경기도 공공조형물 선정만 '집중' 관리는 '소홀'

'과정 투명·공정하게' 의무 공모제정부 반대에도 제도 도입 강행반면3년간 심의위·현황 조사조차 안해국민권익위 지적… 道 "하반기 시행"정부와의 마찰까지 불사하며 공공건축물 미술품의 공정한 선정에 중점을 둬온 경기도가 각종 공공조형물 관리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는 공모제를 도입키로 한 공공건축물 미술품과 더불어 공공조형물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조형물 건립·관리체계 점검 결과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경기도가 공공조형물에 대해 정기점검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는 등 공공조형물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도 형식적으로 제도를 운영해왔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국민권익위 측은 "경기도 등은 조례가 제정돼있고 총괄부서가 있음에도 최근 조례가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공공조형물 현황조사가 안 돼 있다. 주기적 점검 규정이 있는데도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조사는 2014년 각 지자체에 공공조형물 건립·관리체계 마련을 권고한 후 이행 실태를 살핀 것이다. 앞서 도는 공공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품을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건축물 미술품 의무 공모제'를 도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상위법령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대법원 제소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며 관련 조례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도는 시행을 강행했다.과정의 공정성에 매진했지만 정작 공공조형물 관리는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측은 "지난 2014년 국민권익위 권고를 받은 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심의위원회는 새로운 조형물이 건립되는 등 심의 사유가 있어야 개최하는데 조례가 제정된 후 이렇다 할 요인이 없었다. 도에서 소관하는 공공조형물의 실태 조사는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물 미술품에 대해 전면 조사할 때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민권익위와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 있는 공공조형물은 1천393점으로, 전국에 건립된 공공조형물의 22.2%에 이른다. 이 중 도가 소관하는 공공조형물은 11점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7-09 강기정

포천 경복대 '창의놀이센터' 개관… 영유아 조기교육 복합공간 '화제'

경복대학교가 최근 문을 연 '창의놀이센터'가 영유아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형 인재로 기르는 조기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9일 경복대에 따르면 창의놀이센터는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놀이 복합공간이다. 경복대는 보육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립을 목적으로 최신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아동교육시설을 캠퍼스에 설치하게 됐다.놀이 프로그램에는 공룡, 건축, 패션, 환경, 로봇 등 다양한 분야가 담긴다. 놀이도 만들기, 퍼포먼스 등 아동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활동으로 구성된다.예를 들어 문학적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그림자극을 한다든지 그림자 퍼포먼스로 빛과 그림자를 이해하는 과학적 창의성을 자극하는 것이다.아동들은 놀이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아동발달 정도도 평가받게 된다. 보육교사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특히 센터에는 보육교사 교육을 위한 'One-way 미러형 PBL(Problem Based Learning)실'도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수업 참관·분석, 슈퍼비전 등을 실습할 수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경복대가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놀이센터' 문을 열었다. 경복대 창의놀이센터 내부 모습. /경복대 제공

2019-07-09 최재훈

['진화하는' 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전문학원 같은 '맞춤 실용교육의 장' 변신

지역 청소년수련관 연계 특기적성 프로그램여러학교 연합 시설 공유 '전인적 성장' 도와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의 보충수업과는 전혀 다른 '방과후학교'를 운영,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마을의 인적·공간적 자원을 활용하거나 지자체, 시민들 참여가 가능하도록 '방과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교과 수업이 학교를 넘어서 다양하게 이뤄지는 원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마을과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성남 야탑고등학교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방과후학교에 간다. 장소가 바로 마을의 청소년수련관이기 때문이다.야탑고와 지난 2014년 협약을 체결한 성남중원청소년수련관은 야탑고와 함께 6년째 강사와 교육장소를 제공,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야탑고는 수련관으로부터 에어로빅실, 실내체육관, 수영장, 방음 음악실 등의 첨단 전용시설과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올해 64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강좌 수가 많기 때문에 한 강좌의 학생 수가 소수여서 충분한 연습과 체험이 가능하다. 덕분에 야탑고 학생들은 하나의 스포츠와 하나의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지역 거점형 방과후학교=방과후학교는 수익자 부담이기 때문에 강좌가 개설돼도 학생들의 선택이 적으면 폐강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여러 학교가 연합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해는 새로운 모형을 시작했다.김포 양도초는 지난 2008년부터 '기타앙상블 칸타빌레'를 방과후학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앙상블 칸타빌레는 양도초 학생뿐만 아니라 김포 지역에서 기타에 관심있는 초·중·고 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말에는 매년 60여명의 학생들이 기타오케스트라의 밤을 열 정도로 전통이 됐다. 양도초는 초·중·고 연계형이라 초교 때 시작한 기타를 중·고교 때까지 계속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김포 청수초도 2015년부터 '꿈자람 도예교실'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4개 초교 학생들 중 도예에 관심있는 학생 24명이 함께 도예 공부를 하고 있다. 청수초는 비용이 많이 드는 가마 등의 도예시설을 공유해 도예교실을 운영한다.김포 양도·청수 등 2개 초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거점학교다. 두 학교 외에도 ▲석정초의 천문체험학습 ▲나비초의 오카리나 앙상블 ▲서암초의 창의융합교육 등 다양한 거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의 방과후학교는 마을 단위 연계형이 대안"이라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교란 공간을 벗어나 마을과 연계하고 지자체나 시민들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성남중원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체결한 야탑고 1학년 학생들이 수련관 피트니스시설에서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체형교정 스트레칭 방과후학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019-07-09 전상천

유연석, 신원호 PD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검토

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컴백한다. 9일 tvN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배우 유연석, 조정석과 출연을 최종 협의 중이다. tvN 측은 이날 "유연석과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슬기로운 의사생활'은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연출한 신원호 감독의 신작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슬기로운' 시리즈다.흔히 나온 의사들의 정치적 싸움이나 의술 이야기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의사 이야기, 의사들과 그 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장기 시즌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4명의 남자 주인공과 한 명의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주 1회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후속 편성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컴백한다. 사진은 배우 유연석이 지난 2016년 2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위키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경인일보DB

2019-07-09 편지수

DMZ 세계유산 등재나선 경기도 '공감대 확산 포럼'

12일 지자체·전문가·주민등 참여연천서 '보존·활용' 주제 토의 예정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오는 12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이 바라보는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DMZ 세계유산 등재기반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문화재청을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 파주시, 연천군 관계자와 세계유산 문화유산 자연유산 전문가, 민통선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의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 기조강연 이후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대표가 '접경지역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비무장지대(DMZ)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생각'을 발표할 예정이다.사례발표자는 파주시 접경지역에서는 ▲김동구 대성동 주민대표 ▲이완배 통일촌 대표 ▲김경숙 해마루촌 주민대표 ▲공지예 장단콩 초콜릿생산업체 운영자가, 연천군 대표로는 ▲김경도 횡산리 주민대표(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이사) ▲이광길 삼곶리 주민대표(삼곶리 두루미 그린빌리지 대표) ▲박영관 나룻배마을 주민대표 ▲박종근 연천비무장지대(DMZ) 보존회 회원이 참가한다.DMZ 세계유산 등재는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도는 20세기 국제이데올로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부각되는 DMZ를 전 세계 인류가 기억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조선왕릉(40기 중 31기) 등 3개의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이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사진은 DMZ내 파주시 구 장단면사무소 모습. /경기도 제공

2019-07-08 조영상

군포시 '조선백자 요지(국가 사적 제342호)' 문화관광 자원화

5개년 계획안 발표… 용역 착수가마터 복원 정비·전시관 건립지역특화 공방거리·쉼터등 조성한대희 시장 "철저히 준비할 것"군포시가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 사적 제342호로 지정된 '조선백자 요지'의 문화·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시는 최근 이에 관한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착수보고회를 거치며 문화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군포시 산본동 1057-4에 위치한 2천348㎡ 규모의 조선백자 요지는 지난 1990년 정부의 제1기 신도시 조성 기간에 발굴된 유적지다.당시 가마 2기와 작업장 2개소를 비롯해 다수의 백자가 발견돼 사적으로 지정됐다.그러나 발견 당시 예산 등의 문제로 발굴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개발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종합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시는 지난 6월 11일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에 관해 발표하면서 조선백자 요지 일대를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후 시는 전문 연구기관에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지난 5일에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는 2020년 4월까지 연구를 시행해 조선백자 요지에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문화재 본래의 기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마터를 복원·정비하고, 역사 공부와 체험·전시 활동이 가능한 전시관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또 지역 특성을 살린 공방거리 조성, 관광객 및 관람객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중·장기적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한대희 시장은 "역사적 위상과 가치에 맞게 사적지와 주변 지역까지 함께 정비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군포시민 전체의 문화 자긍심을 높일 생각"이라며 "이번 사업은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7-08 황성규

다문화도시 안산시 '국제문화센터' 건립 추진

안산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총 111개 국가 국민 8만6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다문화도시다.시는 이에 한국의 대표적 다문화 도시란 특성을 살려 다문화 특구의 관광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국·도비 및 시비 200억원(국·도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을 들여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길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연면적 3천790㎡ 규모로 국제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국제문화센터에는 공연장과 회의장, 다양한 나라의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다문화도서관과 다문화문학관, 세계 기념물과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세계문화전시관, 국가별 공동체 모임이 가능한 다목적공간 등이 조성된다. 각국의 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다문화 카페 및 기념품 판매코너 등도 설치된다.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문화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도비를 편성해 주도록 경기도와 정부에 요청한 상태이며 오는 9월께 도에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면 내년 초 설계에 들어가 2021년 말 센터를 준공할 방침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7-08 김대현

도자비엔날레 '참여형 프로' 아이디어 공모

도예인이 '관람객 체험콘텐츠' 직접 개발도자재단, 내달 5~6일 방문·이메일 접수한국도자재단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는 비엔날레 이천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17일간 이천세라피아 국제교류광장에서 운영된다.이번 공모는 기존 비엔날레 체험프로그램을 재단에서 자체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인(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최적의 도자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시연, 체험, 퍼포먼스, 소성이벤트, 도자경진대회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일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8월 5~6일 이틀 간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 및 단체로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에 아이디어 등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144@kocef.org)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감독을 비롯한 행사분과, 예술마켓분과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대면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5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비엔날레 페스티벌 기간 동안 1일 최대 활동비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 흙으로 만나는 평화'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공모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2017년 열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도예 명장이 관람객들에게 물레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2019-07-08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