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증강현실로 떠나는 한강 하구 '특별한 여행'

고양시 '보물찾기 AR사업' 추진생태·역사·평화 콘텐츠 등 활용고양시는 한강하구의 생태, 역사, 평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한강하구를 아름다운 생태 자연과 함께 풍성한 체험이 있는 장소로 만드는 계획이다.'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은 겸재 정선의 행호관어도를 재현해 조선시대 별장과 웅어배를 만나고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장항습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행주산성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등 고양시 한강 하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다.시는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에 AI기반 AR전문업체인 이한크리에이티브와 매칭 후 공모해 지난 4월10일 경기 VR/AR 오디션을 통과하며 최종 선정됐다.앞서 시는 지난 4일 경기콘텐츠진흥원, 공급업체인 이한크리에이티브와 3자간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사업비는 총 1억6천만원으로 경기도지원금(경기콘텐츠진흥원) 1억원, 고양시 지원금 5천만원, 전문 업체 자부담 1천만원이 투입된다.시 관계자는 "올해 한강하구에는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생태 테마관광 육성사업,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 등 대규모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함께 도보 관광 등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라며 "이번 AR사업이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강하구 보물찾기 AR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스마트한 고양길 걷기' 프로젝트(왼쪽)와 '행주산성 타임머신' AR 캡처. /고양시 제공

2020-05-13 김환기

성남시립박물관, 2025년 문연다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건립비 300억중 28억 국비 충당신흥동 옛 1공단부지 건립 추진성남시가 추진하는 '성남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문을 열 수 있게 됐다.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상반기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수정구 신흥동 2457번지 제1공단 근린공원 내에 건립하는 성남시립박물관이 법률·정책·기술적 적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전평가에는 13개 지자체가 도전했고 성남시 등 3곳만 통과됐다. 사전 평가는 지자체가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문체부 사전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4월 서면·현장 평가·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성남시립박물관 주제를 성남시의 도시역사에 집중한 점, 박물관건립 TF팀을 신설한 점, 박물관 사업을 시민참여형으로 기획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사전평가 통과로 건립비 300억원(부지비 제외) 중 28억원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건축·전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건립 장소는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8만4천271㎡)에 조성하는 근린공원(4만6천615㎡) 내다. 공원 사업자가 교육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915㎡)을 2021년 말 먼저 짓고, 성남시가 전시동(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600㎡)을 2024년 말 완공한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이 들어서는 곳은 성남시의 역사와 애환, 시민 의식이 투영된 상징적인 곳이다. 박물관에는 성남시의 태동이 된 광주대단지 사건을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한 1공단의 역사,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비전을 제공하는 박물관을 건립해 시민에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립박물관이 들어설 수정구 신흥동 2457번지 옛 1공단 터. /성남시 제공

2020-05-13 김순기

경기박물관, 아동·노인·장애인 '맞춤 교육콘텐츠' 선봬

경기도박물관이 코로나 19로 인해 단절된 문화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박물관은 교육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문화서비스를 지속한다고 13일 밝혔다.강사들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해 최근 2년간 모든 활동이 멈춰 서면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이에 따라 도박물관은 지난 3월 모집한 사회복지 교육프로그램 교육강사들을 활용해 단절된 문화서비스 강화를 위한 대상별(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교육강사들은 연극·영화·미술·공예·문헌정보·문화기획·장애인복지 등의 전공자 17명이다.우선 어린이 교육 콘텐츠는 연극을 통해 경기도의 역사를 설명하는 '경기의 보물찾기'다. 이 콘텐츠는 단편적 지식 전달이 아닌 살아있는 생생한 경기지역의 역사를 소개한다. 도박물관은 추후 이 콘텐츠 제작 및 강의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제작할 예정이다.이어 어르신 대상 교육 콘텐츠는 박물관 소장유물을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상상하다'와 '일상에 보자기를 씌우다' 등이다. '상상하다'는 조선 시대 흉배 무늬를 통해 상상 속 동물인 ▲호표 ▲노사 ▲용 ▲해치 ▲봉황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고, '일상에 보자기를 씌우다'는 전통보자기의 쓰임새와 포장방법을 알려준다. 장애인(시각, 청각) 대상 교육콘텐츠는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경기보물'을 위한 온라인 교보재로, 여기에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교수지도안이 포함된다. 한편, 각 교육콘텐츠는 추후 각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https://ggc.ggcf.kr) 및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에 올라올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5-13 김종찬

코로나 극복 의지 다진 '글사랑 1026명'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 위기를 떨쳐내기 위해 마련한 가족사랑 글쓰기 대회와 표어 공모전에 1천 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인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원고지와 표어에 담아 전했다.경인일보가 지난 8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가족사랑 글쓰기 대회와 표어 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천26명이 작품을 보내왔다. 글쓰기대회에 805점이 출품됐고, 표어는 221점이었다.이번 대회는 매년 4월 말 인천대공원에서 열렸던 '제1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를 대신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개학을 했지만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과 자녀들을 집에서 돌보는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화창한 날씨 속 인천대공원의 자연과 함께 글을 써내려 갔던 예년의 대회와 달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원고지 양식을 내려받아 다시 작품을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1천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출품했다.참가자들은 코로나와 봄, 이웃, 가족, 희망을 주제로 쓴 시와 산문을 보내왔다. 코로나가 사라진 세상과 푸른 인천을 기다리는 마음도 작품과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보건 당국에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자는 내용의 표어도 200점 넘게 제출됐다. 위기에 놓인 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불어넣는 응원 메시지도 있었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은 6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글쓰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각 학교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표어 공모전 수상작은 5월 말 발표된다. 글쓰기 대회와 표어 공모전 수상작은 경인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교육청 산하 5개 교육지원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대, 가천대, 가천길재단, 포스코건설 등이 후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5-11 김민재

문화시설 품은 '100주년 도서관' 검단 조성

박인서 市 정무부시장 '현안 회의'지방기록원·박물관 연계방안 유력서북부 지역 '문화거점 기능' 기대인천시가 서구 검단택지개발 사업지구에 조성하는 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에 지방기록원과 검단신도시 박물관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서관과 함께 문화와 역사, 기록이 공존하는 북부권의 거점 복합문화시설을 검단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인천시는 11일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관련 현안회의를 열어 100주년 기념 도서관의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계획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인천시는 1922년 인천부립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100주년 기념 도서관을 검단택지개발 2단계 사업지구의 14호 근린공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남동구 미추홀도서관과 규모가 비슷한 연면적 1만2천㎡의 대형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규모를 늘려 복합 시설로 짓는 게 효율적이라는 아이디어가 내부적으로 제시됐다.도서관에 추가되는 문화 시설로는 지방기록원과 검단신도시 박물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방기록원은 국가기록원처럼 인천시와 10개 군·구, 교육청이 생산하는 기록물을 보존하는 기관으로 2007년부터 광역시·도 설치가 의무화됐다. 인천시는 지역 59개 공공 도서관의 장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서·자료 보존관 역할을 100주년 기념 도서관에 맡기면서 여기에 기록물까지 보존하는 지방기록원 기능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앞서 2009년 지방기록원 설립을 위해 루원시티와 영종도, 부평 경찰종합학교 부지, 용현·학익 1블록 등 입지를 물색했지만, 재원 마련과 도시계획 관련 부서와의 협의 문제로 중단됐다. 당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추정 생산 기록물 234만건을 보존하려면 연면적 1만6천㎡ 이상의 건물을 확보해야 한다.인천시는 1억원을 들여 도서관 사업과 연계한 지방기록원 설립을 위한 용역을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도서관 건립 규모를 늘려 기록원을 편입할지 독립 건물을 지을지 등의 최적 방안을 용역을 통해 찾기로 했다.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검단신도시 박물관 건립 사업을 100주년 기념 도서관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부지에서 나온 유물을 보관·전시할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용역을 통해 건립 부지와 규모를 정할 계획으로 인천시는 이 박물관을 검단 14호 공원에 짓는 게 효율적인지 검토하기로 했다.인천시는 100주년 기념 도서관과 함께 지방기록원과 박물관이 검단 14호 공원에 동시 건립되면 이 일대가 서북부 지역의 문화 거점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단일 도서관 사업으로 할지 여러 기능을 포함한 복합 시설로 할지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오늘(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 의견 수렴과 법령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5-11 김민재

김포 문수산성 유실구간서 '성벽구조물 상당부분' 확인

市, 1250㎡ 1차 정밀발굴조사 결과아문·수문과 사이 성벽 기초 발견병인양요때 잃어… 연구가치 기대사적 제139호 문수산성 내 유실구간인 서측 성벽구간에 대한 김포시의 1차 발굴조사에서 연구가치가 높은 성벽 구조물들이 상당 부분 확인됐다.시는 문화재청 국고보조를 받아 지난해 9월부터 문수산성 일대 문화재구역 유실구간 중 1천25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사 결과, 성벽 남북 60m 구간 내 북측에서는 아문(亞門), 남측에서는 수문(水門), 또한 아문과 수문 사이에서 성벽기초가 발견됐다. 바닥면이 남아 있는 아문은 규모와 조성순서를 알 수 있으며, 수문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경작지로 활용돼 일부가 훼손됐으나 벽면과 바닥 등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었다.성벽기초의 경우 북측은 아문을 먼저 조성한 뒤 아문에 잇대어 경사지게 쌓고, 남측은 계단식으로 쌓는 등 다른 방식으로 구축된 점이 흥미롭다고 시는 설명했다.김포 서북부 강화도 경계에 자리한 문수산성은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관방(국경을 지키는 요새)유적임에도 유실구간 정밀 조사가 진행된 것은 지난 1995년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성벽 조사 이후 처음이다. 시는 오는 15일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김정애 시 문화관광과장은 "병인양요 때 유실됐던 서측 성벽의 구조와 아문, 수구 등의 시설을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2020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2차 발굴조사를 통해 더 명확한 성격을 파악하고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는 문수산성 일대 문화재구역 일부가 현황도로로 사용되고 있던 탓에 주민들의 동의를 구해 도로를 폐쇄하고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김포시 제공

2020-05-11 김우성

매진 행렬 속에 2차 판매 결정한 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 소비자에 통했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시작한 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의 인기가 높다.판매 첫날 준비된 상품이 모두 매진됐기 때문인데 공사는 추후 상품을 추가해 재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공사는 최대 70%(공사 50%, 관광업체 20% 부담)의 할인된 가격에 경기도 내 관광지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착한 여행 캠페인'이 판매 첫날인 11일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매진된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이천스파플러스, 아침고요수목원, 큰삼촌농촌체험, 포천어메이징파크, 허브아일랜드, 사과깡패, 용인짚라인, 가평짚라인, 카트랜드, 연천나룻배마을, 안산선감어촌체험마을, 농도원목장, 중미산천문대 등 총 16곳이다. 판매된 입장권 수만 약 7만장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용인짚라인 등 6곳의 관광지에 한해 입장권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준비된 입장권은 총 4천182장이다. 판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9일까지다.유동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관광업계의 숨통을 틔어주고, 소비자들에겐 경기도 구석구석의 숨은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판매 첫날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될지는 몰랐다"면서 "내년까지의 긴 사용기간, 새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와 업계의 폭넓은 호응을 얻은 것이 높은 인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행을 사랑하는 착한 소비자, 현명한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추가판매 역시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여행 캠페인'의 2차 판매 역시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진행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이 시작된 첫날 경기관광공사가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2020-05-11 김종찬

밤이 아름다운 고양시, 야간관광 100선에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 뽑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고양시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 2건이 선정됐다고 11일 고양시가 밝혔다. 시는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전문가 추천 및 네비게이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0만 건) 등 약 370여 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매력성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 행주산성은 매년 7월에서 8월 야간개장을 하게 되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예술인들이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의 고양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대한민국 거리예술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한강하구의 경치 감상과 더불어 주변 행주마을에서 저녁식사, 카페거리에서 차 한 모금 등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여기에서 나아가 체류형 관광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을 중심으로 전국 디렉토리북을 제작하고 T맵 빅데이터 자료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고양시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선정됐다.사진은 고양시행주산성. /고양시 제공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양호수예술축제모습. /고양시 제공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양호수예술축제모습. /고양시 제공

2020-05-11 김환기

경기관광공사, 11일부터 경기도형 '착한여행 캠페인' 시작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착한여행 캠페인'이 11일 시작된다.캠페인은 11일 0시부터 24일까지 소셜커머스 티몬 내 '착한여행 캠페인'을 통해 진행되며, 고객들은 경기도 관광지 총 79개 업체의 입장권 및 체험권을 최대 70%(공사 50%, 관광업체 20% 부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총 79개 관광지 중 71곳의 입장권은 11일 0시부터 판매되며, 나머지 8곳인 서울랜드·한국민속촌·원마운트·아일랜드캐슬·신북리조트 스프링폴·이천스파플러스·가평짚라인·용인짚라인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티몬 홈페이지 및 티몬 TVON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된다. 다만 8개 관광지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1인당 4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아울러 공사는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통해 펜션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구입한 입장권 등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하향 된 뒤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힘이 되고, 착한 소비자,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도착한여행캠페인포스터 /경기관공공사 제공

2020-05-10 김종찬

부천 문화가치 알리는 '해외작가 초청'… 레지던시 입주지원자 5명 화상인터뷰

운영위 의결 거쳐 2명 최종 확정시청·역사 인근 거주 '창작활동'부천시는 부천의 문화 가치를 국외에 알릴 '2020 부천 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 작가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 화상 인터뷰를 실시하고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부천 레지던시'는 작가에게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하고 작품 활동을 돕는 교류 협력 사업으로, 해외 작가를 초청해 부천시를 국외에 알리고 부천의 문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부천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창의도시를 대상으로 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 작가(문학, 번역, 만화, 그래픽 노블 등)를 모집했다. 시는 활동 분야 및 성과, 인지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등에 따른 서면 심사,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5명을 선정하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상 인터뷰에는 노팅엄 출신의 영미시인 Rory Waterman, '미생물 전쟁'(그래픽노블)의 삽화가 Ben Hutchings, 'The Toymaker'의 저자 Liam Pieper, 몬트리올 출신의 작가 Jeff Kisuk Noh, 타르투 출신의 SF 작가 Miikael Jekimov가 참여했다.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문화산업전략과 정서영 주무관은 "지원자 모두 국경에 특별한 정의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작품으로 표현하거나 부천 향토작가 및 역사가들과 교류하고 싶어 하는 등 열정이 대단했다"며 인터뷰 소감을 밝혔다. 부천 레지던시에 지원한 75명 중 5명의 화상인터뷰 대상 작가를 선발하는 심사과정에 참여한 고경숙 작가도 지원자 모두의 경력과 작품 세계 등에 감탄하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가가 지원한 것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결실을 본 것"이라며 부천 레지던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시는 이번 화상인터뷰를 통해 2명을 선정하고, 5월 중 창의도시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020 부천레지던시 입주자로 확정할 예정이다.레지던시 기간 동안 입주작가는 부천시청 또는 부천역 인근 주택에 거주하면서 '부천에서의 삶'을 경험하며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레지던시에 입주할 해외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된 화상 인터뷰. /부천시 제공

2020-05-07 장철순

위례에선 성남시민이 '예술가'… '스토리박스' 시설 완공

창작공간 입주자 12일까지 모집세대혼합형 프로그램… 민간 주도적 운영세대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행위 주체로 참여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예술 공간이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들어섰다.성남문화재단은 7일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복합문화시설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를 완공하고 예술창작 공간에 입주할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시설개관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위례 스토리박스'는 13만9천823㎡ 부지에 5개동(컨테이너 55개),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실·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 문화강좌 스튜디오, 야외공연장, 창작문화공간 외에 레스토랑·카페 등의 휴게공간을 갖췄다. 성남문화재단·성남시·가천대학교·LH 간 협업의 산물로, 이들 4개 기관은 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공유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동체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적 아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1년여간의 공간 및 프로그램 콘텐츠 준비기간을 가졌다. 이런 '위례 스토리박스'에서는 청소년·주부·실버 등 세대별로 편중된 기존 문화시설의 한계에서 벗어나 가족단위나 여러 세대가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는 세대혼합형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나 지역의 자생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거점으로도 활용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예술창작공간 '메이커스 아틀리에(Maker's Atelier)'를 설치하고 사진·목공·공예·지역역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최현희 경영국장은 "위례 스토리박스의 핵심은 세대 융합과 시민 주체성에 있다. 기존의 청소년·실버시설처럼 이용자에 따라 공간 성격을 규정짓는 대신 할아버지와 손자가 친구가 되는 열린 문화공간, 모든 시민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부터는 '위례 스토리박스 자치운영위원회'가 구성돼 민간이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위례 스토리박스 전경. /성남문화재단 제공

2020-05-07 김순기

방치 인천세관 옛창고… 활용방안 머리 맞댄다

인천본부세관이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인천세관 옛 창고(3월 30일자 12면 보도) 활용방안 모색에 나섰다.인천본부세관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인천세관 옛 창고 활용방안 계획 수립을 위한 TF(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TF팀은 인천세관 옛 창고 내부 활용방안을 세우고, 관련사업을 추진·마무리한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세관 옛 창고 내부에 인천세관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을 전시하거나 인천세관과 관련한 시청각 자료를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등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1911년 건립한 인천세관 옛 창고는 2013년 인근에 있는 부속건물 2개 동과 함께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로 지정됐다. 벽체 디자인 등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고,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수인선 철로가 계획된 길목에 있다는 이유로 철거위기에 내몰리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하지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근대건축물로서 지닌 가치에 걸맞게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인천세관 창고의 주변 환경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할 생각"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인천세관 창고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계획을 세우는 대로 내부를 꾸며 시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 역사를 증명하는 항만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 '인천세관 옛 창고'가 수년째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5-06 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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