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선나무, 부채를 닮은 하트 모양의 열매 "꽃향기 아주 좋아"

'한국인의 밥상'에 희귀 나무 미선나무와 우종태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4일 재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여름 숲, 맛의 비밀을 품다 편으로, 부채 모양의 열매를 가진, 한때는 사라질 뻔했던 희귀한 나무인 '미선나무'가 소개됐다.과거 멸종 위기 식물에 처했지던 미선나무는 척박하고 돌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로 한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다. 괴산에 사는 우종태 부부가 미선나무의 향기와 꽃말에 반해 인공증식에 성공했다.우종태 부부는 과거 약이 되어주고, 음식 재료가 되어주었던 미선나무로 약과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선나무 열매를 가득 넣고 붕어백숙을 만들고, 설탕시럽으로 만든 식초를 활용해 배추를 돌돌 말아 배추말이를 만든다. 부부는 "미선나무꽃이 활짝 피면 미선나무 향기가 아주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미선나무라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와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미선은 대나무 줄기를 잘게 쪼개어 둥글게 펴고 실로 엮은 뒤 종이로 앞뒤를 바른 둥그스름한 모양의 부채다. 미선나무는 한국 식물학의 개척자인 정태현 박사에 의해 1917년 충북 진천 용정리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고, 1919년 일본인 나카이 다케노신 박사에 의해 학계에 처음 보고되며 알려졌다. 미선나무가 자라는 지역은 충북 괴산과 영동, 전북 부안 등 중남부지방에 한정된다. 열매는 꽃이 지고 처음 열릴 때는 파란색이지만, 익어 가면서 차츰 연분홍빛과 갈색으로 변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미선나무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제공

2019-09-04 편지수

동탄서 6~7일 '생활목공 메이커스 페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오는 6~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019 생활목공 메이커스 페어'를 개최한다. 생활목공 메이커스 페어는 시민에게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목공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지역 내 메이커스들에게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그동안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목공방을 이용한 화성시민이 목재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생활소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 체험, 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어느새 나도 메이커스!'라는 콘셉트로 행사가 진행된다.행사장에 마련된 20여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목재의 쓰임새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나무를 활용해 만든 짜맞춤가구, 캠핑용품, 스툴, 화장대, 수납장, 원목도마 및 우드카빙, 나무장난감, 주방소품, 목공놀이 등 40여 종류의 다양한 나무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품 일부는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초청공방에서는 나무안경, 레이저와 CNC체험교재, 쿠미키, 북아일랜드가구, 버닝 등 나무를 이용한 오감체험놀이를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무료로 나만의 이니셜 목걸이 만들기와 다양한 목공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living.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9 생활목공 메이커스 페어' 포스터.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9-03 강효선

'추석' 우리의 것 소중함 배우는 세시풍속

수원전통문화관서 이달 매주 토요일 행사민화엽서 만들기·송편빚기·전통차시음 등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이달 매주 토요일 세시풍속-북새통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을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으로, 가배, 한가위, 중추, 월석이라고도 한다. 오곡이 익는 계절,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로 밤낮을 지내는 명절로, 추석에는 햅쌀로 송편을 빚어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풍습이 있다.수원전통문화관은 가을의 큰 명절인 추석의 세시풍속을 수원시민, 관광객과 함께 즐기기 위해 민화엽서 만들기, 전통 포장 배우기(보자기 아트), 나무공예, 차례 예절 배워보기,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절식체험으로 떡메 치고 송편 빚기, 약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도 즐길 수 있다.전시와 전통놀이, 공연 등도 마련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2019 특별기획전 '사랑방, 선비를 만나다' 관람과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4시에는 추석맞이 특별 국악공연도 선보인다. 차례 예절 배워보기와 전통 포장 배우기를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47-376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지난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세시풍속-북새통 '추석' 행사에서 관광객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09-03 강효선

경기도 대표도서관 2023년 개관 '본궤도'… 경기도청 신청사 옆 부지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경기도는 3일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공사 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대표도서관은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들어서는 경기도청 신청사 옆 6천824㎡ 부지에 자리 잡으며 지하 4층, 지상 5층 이내 연면적 3만1천2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1천101억원이다. 대표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 도의회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 지연이 우려됐다.그러나 올 5월 도의회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의결된데 이어 최근 건립사업 기본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설계 공모비 등 45억원을 반영한 올해 추경 예산안이 이달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공사업체 선정절차에 들어간 뒤 2021년 착공, 2023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건립 예산 지원, 사서 교육 연수, 도서관 총서 발간 등 도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는 31개 시·군의 자료 공유와 정책 연구를 겸한 온라인정책도서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 조감도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2019-09-03 양형종

경기도립극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제작

경기도립극단은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을 소리책으로 제작, 9월부터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 및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 등에 배포한다.지난 6월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공연은 대한민국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 졌다. 1919년 4월 5일 화성시 제암리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일본군이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당으로 몰아넣고 집중사격을 퍼부어 수많은 이들을 희생시킨 이야기를 그린다. '소리책' 사업은 라디오극과 같은 형태로 구성됐으며, 도립극단 단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도립극단과 (사)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이 7년째 추진 중인 사업은 약 25만명의(2018년 기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 사회적 소통,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3년 이시원 작가의 희곡집 '녹차정원'을 시작으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오셀로',' 햄릿', 이웃집 발명가' 등을 제작했다.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도립극단의 소리책 기부활동은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소리책은 극단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와 실감나는 음악이 더해져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9-09-03 강효선

"블랙리스트 총장 물러가라" 팻말 든 의왕 계원예술대생들

비대위, 송수근 신임 임명 반대시위"朴정부 시절 문화체육부 차관…시민문화단체등 함께 계속 싸울것"'계원예술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의왕 계원예술대 정문 앞에서 신임 총장 임명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비대위는 송수근 신임 총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행자였다며 총장직 사퇴를 요구했다.비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법인 계원학원이 송 전 문체부 차관을 계원예술대 제9대 총장으로 임명했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실행자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해야 하는 그가 슬그머니 예술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문화예술계로의 복귀를 꾀하는 행태가 용인되는 것에 깊은 좌절과 실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념 편향적이란 비민주적인 근거를 통해 예술인에게 재갈을 물렸던 전력을 가진 공무원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예술대학 총장이 될 수 없다"며 송 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또 파라다이스 재단과 학교법인 계원학원에 송수근 총장에 대한 후보 검증 및 심사 내용을 비롯한 현 총장 선임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현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송 총장 임명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학교법인에 전달했다.비대위에 따르면 계원대 학생 및 예술계 종사자, 시민문화단체 등 900여명이 연대해 송 총장 사퇴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블랙리스트 총장 송수근이 총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사회의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신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계원예술대 관계자는 "취임행사 등으로 인해 비대위의 질의서 등에 관한 내용을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계원예술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의왕 소재 계원예술대 정문 앞에서 송수근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 반대 시위를 갖고 있다. /계원예술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상대책위 제공

2019-09-02 민정주

"한중일, 10년 내다보며 문화·관광 협력"

송도 장관회의 분야별 선언문 채택외교 갈등 한일도 "제반 과제 노력"한·중·일 3국이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며 동북아 지역에서의 문화와 관광분야 교류·협력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한·중·일 3국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폐막한 문화·관광장관회의에서 '인천선언문(문화분야)'과 '공동선언문(관광분야)'을 각각 채택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상,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 등은 인천선언문에서 앞으로 10년간의 새로운 문화협력 방안으로써 미래세대인 청소년 교류를 대폭 늘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문화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이와 함께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한·중·일 협력체계 구축과 문화유산 보호, 문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을 3국이 공동으로 육성·지원하자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한·중·일은 관광분야 공동선언문도 채택,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3개국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자는 데 합의했다.특히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양국은 "양국 간 여러 가지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솔직한 의견을 나눴고, 제반 과제를 타개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이 문화협력을 통해 여러 가지 현안과 과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문화적 수용력을 높이고, 이것이 3국의 공동 번영과 동아시아 공동체의 평화공존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31일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한중일 관광장관들과 강화 특산품 '소창'을 소재로 한 소창체험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인천시 제공

2019-09-01 김명호

찬반 충돌우려 퀴어축제… 올해는 별탈없이 마무리

지난해 찬반 단체 간 충돌로 무산됐던 인천퀴어축제가 올해는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열었다. 조직위원회는 50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무대 공연, 퍼레이드 등을 진행한 뒤 오후 7시 30분께 해산했다. 퀴어축제 참가를 위해 서울에서 온 최모(21)씨는 "지난해 축제에 참여했을 땐 여러 시간 동안 반대 단체에 의해 저지당하며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져 두려웠는데, 올해는 원활하게 마무리돼 놀라웠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부평역 북광장 인근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다. 퀴어축제 반대 집회 참가자 박모(26)씨는 "오늘날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 인식이 관용적으로 변하다 보니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역차별 받고 있다"며 "퀴어축제 측과 충돌을 일으키며 싸우자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입장도 표명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경찰은 경찰버스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퀴어축제 측과 반대 측 단체가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 또 퀴어축제 참가자와 반대 측 집회 참가자들이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곳곳에 주요 경비 병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이날 퀴어축제와 관련해 반대 측 집회 포함 총 3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19-09-01 박현주

이 시대의 효녀·효부 '남다른 孝心' 밝히다

가천문화재단 25일까지 '제21회 심청효행대상' 공모청소년·이주여성등 3개 부문 총 1억 상금·부상 수여(재)가천문화재단이 1억여원의 상금과 부상의 주인이 될 전국의 효녀·효부를 찾는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윤성태)은 2일부터 25일까지 '제21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단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별 후보자격은 ▲심청효행상은 품행이 단정한 만 11~24세의 여학생(대학생 포함) ▲다문화효부상은 대한민국 남성과 결혼 후 시부모를 정성껏 모셔온 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힘써온 단체 및 개인이다. 후보자들은 중앙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및 교육장, 학교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다문화 관련 단체장), 사회복지담당 부서장, 현직 국장급이상 언론인, 성균관 유림, 향교의 전교, 전국 문화원 대표 등의 추천을 받으면 접수가 가능하며, 20인 이상 자율적으로 구성한 추천인단(친인척 제외)의 추천을 받아도 된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접수게시판을 통해 등록하거나,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상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경인일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가천대 길병원이 협찬한다.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여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되며,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수상자는 현지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심청효행대상은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인 효(孝) 정신 함양을 위해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999년에 제정해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231명의 효녀와 효부들을 선정해 격려했다. 문의 : (032)820-4167~8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작년에 개최된 제20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가천문화재단 제공/아이클릭아트

2019-09-01 김영준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대회로 도로 통제, 교통상황 혼잡

일요일인 1일(오늘)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대회로 잠실∼성남, 여의도∼상암동 일대 도로가 통제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7시 20분∼11시 20분 제27회 2019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가 올림픽로와 강동·양재대로, 밤고개로 등에서 열린다고 지난 30일 밝혔다.또 같은 날 오전 5시 30분∼10시까지 '서울아 운동하자 2019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이하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행사가 여의공원로와 양화대교, 월드컵로,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서 열린다. 이들 행사를 전후로 밤고개로(수서 나들목∼세곡동사거리 구간), 내곡 나들목, 헌릉 나들목, 일원터널 사거리, 가락시장역 사거리, 복정역 사거리, 여의공원로, 여의서로, 노들길, 양화대교(남→북단), 양화로, 월드컵로(합정역·성산초교앞·망원우체국앞·마포구청역·월드컵 경기장 사거리 등), 내부순환로 성산램프(성산대교 방면) 등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920여 명을 통제구간 일대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고, 주변에 안내 입간판 및 플래카드 680여개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계획이다.경찰은 "통제 구간 근처에서는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회 버스 노선 정보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019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대회로 교통 통제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2019-09-01 편지수

이정옥, 딸 대입 조력 의혹에 "국민 눈높이 안맞는 처신 반성"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딸이 고교 3학년 때 부모 도움을 받아 쓴 책을 활용해 연세대에 '무수능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 일반 눈높이보다 우위를 점했다. 이해가 어려우신 점 충분히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딸이 '엄마 도움'으로 스펙을 쌓아 명문대를 갔다"고 지적하자 이런 입장을 내놨다.이 후보자는 딸의 저서에 압둘 칼람 당시 인도 대통령이 추천사를 써준 것이 '엄마 도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칼람 (대통령) 추천사는 내가 도왔다고 볼 수 있다"고 인정했다.이 후보자는 '엄마 덕분에 딸이 스펙을 쌓아 대학에 입학했다'는 한국당 신보라 의원의 거듭된 지적에도 "대학이 (딸 저서의) 추천사만 보고 입학을 결정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다만 그는 "글자 하나 (딸의 대학) 원서 쓰는 것 도와준 적은 없다"면서 "(딸이) 1학년 야간 자습 때 틈틈이 쓴 글을 (출판사에) 드렸고, 출판 기획에 돌입한 것도 2006년 6월의 일"이라며 딸 대학 입학이 정당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을 고수했다./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경청하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30 강보한

챔피언스리그(챔스) 조추첨 결과, 손흥민·황희찬·이강인 운명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UEFA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진행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츠베츠다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와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각각 E조와 H조에 편성돼 한국선수 간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은 나폴리, 잘츠부르크, 겡크와 E조에 배정됐고,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32강에 합류한 첼시는 아약스, 발렌시아, 릴과 H조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쳠 결과] A조 파리생제르망(프랑스)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 B조 바이에른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베츠다(세르비아) C조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 D조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E조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겡크(벨기에) F조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G조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 H조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손흥민, 챔피언스리그(챔스) 조추첨 결과 /AP=연합뉴스

2019-08-30 손원태

시장권한 축소·예산편성 참여… 인천문화재단 '독립성' 키운다

市, 위원회 최종 혁신안 이사회 제출기획협력팀서 市와 예산 사전협의시민·문화단체등과 소통 창구맡아적극적 지원대신 되레 외면 우려도인천시가 인천문화재단의 정치적·재정적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시가 독립성을 이유로 재단의 업무를 오히려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재단 혁신위원회에서 만든 인천문화재단 최종 혁신안을 재단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최종 혁신안에는 재단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조인권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문화재단은 재단을 주축으로 문화가 권력화 되고, 재단 대표가 지나치게 시에 의존하면서 다시 조직이 분열돼 시민·문화인과 접촉이 단절되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며 "재단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보고 시장의 권한을 낮추되 재정적 독립은 확보하는 방향으로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혁신위는 인천문화재단이 시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위탁사업, 보조사업을 비롯해 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비는 시와 재단이 사전에 협의해 편성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에 시가 일방적으로 편성하면 재단이 집행만 하는 것과 차이를 뒀다는 설명이다. 재단 내 기획협력TF팀이 이를 도맡아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비 편성을 시에 요구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다.신설된 기획협력TF팀은 상시 기구로 운영되면서 시와 시민, 문화단체, 예술인 등과 소통을 하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이러한 혁신안이 문화재단의 건전한 발전을 오히려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인천의 한 문화계 인사는 "인천시가 시민의 세금을 재단에 지원하면서 관리 감독을 안 할 수가 없고 이사장이 시장인데 어떤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세부적인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고 본다"며 "대표이사 임명을 하더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했던 게 문화계의 요구였으며, 오히려 시가 더 적극적으로 재단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사장이 권한을 뗀다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원론적인 독립성 강화만 얘기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8-29 윤설아

"한·일 날선 갈등에도 문화교류는 지속해야"

한·일 문화장관이 최근의 양국 간 첨예한 외교 갈등에도 불구하고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은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양자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문체부가 전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양국 문화 장관은 한일 문화교류가 지속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문화교류·협력을 포함한 한·중·일 3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의 직후 "양국 간 문화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문체부는 "양국 문화 장관이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한 '한일 축제 한마당'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뜻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정례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한·중·일 문화프로그램 개최, 동아시아 문화도시 로고 공동제작과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 개최 등 구체적인 한·중·일 문화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이날 나눴다. 이 같은 내용은 한·중·일 장관이 함께 발표할 '인천선언문'에 담길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는 3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그래도… 반갑습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이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 관광장관 회의' 프로그램 중 '한·일 문화장관 양자 회의'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8-29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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