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동윤 '녹두전' 메인포스터 공개, 여장남자 완벽 변신

'녹두전' 메인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2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은 장동윤, 김소현의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과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김소현(동동주 분)의 이야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장동윤과 예비기생 김소현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주를 이룬다. 특히 설렘과 웃음을 선사하며, 동명의 인기 웹툰인 '녹두전'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장동윤과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 김태우, 이승준, 윤유선, 이문식, 송건희, 조수향, 고건한 등이 출연한다. 티저 포스터에는 기대 이상의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입성하는 전녹두로 변신한 장동윤의 모습이 압도적이다. 단아하고 선 고운 자태로 어딘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깊은 눈매와 비밀스러운 분위기, 여장을 하고도 결의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은 과부로 변장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소현은 고운 한복에 언밸런스한 단발머리로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흔들림 없이 곧게 응시하는 시선은 캐릭터가 지닌 단단한 내면을 짚어내고 있으며, 사극 여신이라는 이름을 걸맞게 한다. 한편 '녹두전'은 내달 3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KBS 2TV 제공

2019-08-29 손원태

평양공동선언 1주년 … 경기북부서 한달간 'Let's DMZ' 행사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Let's DMZ' 행사가 9월 한 달 동안 고양, 연천, 김포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전 문화관광부장관인 정동채 'Let's DMZ' 조직위원장과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Let's DMZ' 행사계획을 발표했다.정 위원장은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Let's DMZ' 행사의 추진과정과 주요내용을 설명했다.'DMZ 포럼'은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을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로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조셉윤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하는 3개 특별 세션과 경기연구원이 준비한 6개 테마에 관한 12개 기획 세션이 진행되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

2019-08-28 조영상

구청 물놀이장서 어린이 부상 피해… 남동구, 사고 열흘 지나 '뒷북 확인'

수영중 초등학생 발가락 부러져구청 "사과 전달 보상절차" 약속안전사고 부절적 대응 비판 일어인천 남동구가 운영하던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발가락을 심하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남동구는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관련 내용을 파악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지난 17일 초등학교 3학년 A군은 남동구가 마련한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A군은 이 사고로 발가락 골절에 따른 핀 삽입 수술을 받고 깁스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A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딱딱한 무언가에 새끼발가락이 걸렸다고 한다"며 "다친 정도가 워낙 심해 아이를 업고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선 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 걷지 말고 휠체어를 탈 것을 권유할 정도였다"고 했다.그는 "사고 당시 현장 안전요원이 인적사항을 적고 다친 부위에 대한 사진도 찍으면서 사고 내용을 파악했고 '구청에서 연락이 갈 것'이라는 취지로 얘기해 기다렸는데, 연락은 없었다"며 "구청 내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어떻게 처리한다는 매뉴얼이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채 시설을 운영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남동구는 28일 오전에 A군의 아버지에 연락해 사고에 대한 유감 입장을 나타내고, 추후 보상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마저도 A군 측의 국민권익위 청원이 바탕이 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고 당시 경미한 사고로 보고돼 그렇게 판단했다"며 "A군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보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8-28 이현준

19세기 왕실 건축의 정수… 수원 화령전 '보물' 된다

오늘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승격'市, 지정기념 고유제·축하연희 개최수원시가 수원 화령전(華寧殿)의 운한각(雲漢閣)·복도각(複道閣)·이안청(移安廳)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념행사를 연다. 29일 오후 6시 운한각 앞마당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고유제(告由祭)와 축하연희로 진행된다. 고유제는 국가나 마을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종묘(宗廟)나 사직, 조상의 사당에 알리는 유교식 제의다. 고유제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는 전향축례(傳香祝禮), 제관취위(祭官就位) 등으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화령전 운한각에서 제관들이 술잔을 올리는 작헌례(酌獻禮)를 한다. 경사를 정조대왕에게 아뢰는 것이다. 축하연희는 경기도립무용단과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운한각과 어우러지는 궁중 음악과 무용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화령전 앞마당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운한각 밖에서도 볼 수 있다. 8월 2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5호로 지정되는 '운한각'은 정조의 어진(御眞)을 모신 정전(正殿)이고, '이안청'은 어진을 임시로 봉안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복도각'은 운한각과 이안청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다. 1801년에 건립된 화령전은 19세기 왕실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의 ㄷ자형 배치 구조는 조선 후기 합리적인 궁궐 공간 구성으로 화령전에서만 볼 수 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보물 지정을 계기로 문화재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면서 "화령전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 화령전. /수원시 제공

2019-08-28 김영래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양평 세미원, 내달 2일부터 '수련문화제'

지난 6월 경기도 지방정원 1호로 지정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을 주제로 한 '제5회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수련(睡蓮)'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수련문화제 기간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열대수련연못과 세계 수련관에서 열대수련,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 25종을 만날 수 있고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국화 수천 송이와 대형 국화 조형탑 10개도 세워져 관람객을 맞이한다. 수련문화제에서는 ▲'물의 요정 수련' 전시 ▲국화 전시 ▲시인학교-유상곡수 ▲알록달록한 상상 ▲이재형 Light Art ▲김명희 흙인형 전시 ▲스탬프 투어 ▲인증샷 이벤트 ▲토요음악회 ▲연꽃문화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세미원은 태국 대학 측이 기증 의사를 밝힌 희귀 수련품종을 조만간 국내에 들여와 국립종자원에 '세미 1호(가칭)'로 품종출원할 계획이며 배양·증식을 통해 국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세미원은 수련문화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세미원 수련연못에 열대수련이 아름답게 피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미원 제공

2019-08-28 오경택

토종 와인 익어가는 안산 대부도… '그랑꼬또' 페스티벌 열린다

안산시 내일부터 이틀간 축제'재배 ~ 생산까지' 수도권 유일소믈리에 강좌·병공예등 다양안산시의 대표 와인인 '그랑꼬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안산시는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을 30~31일 양일간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안산 단원구 뻐꾹산길 107)에서 연다.페스티벌은 안산시가 주최하고 그린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행사다.서해안 청정지역 대부도의 높은 언덕에서 생산된 고품질 대부포도로 국민 입맛에 알맞게 만든 대부도 그랑꼬또 와인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과수원과 와이너리가 한 곳에 위치, 와인생산에 쓰이는 포도인 캠벨 얼리 품종과 청수 품종의 재배부터 와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장소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유일무이한 와이너리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국가대표 소믈리에의 와인 강좌, 와인 메이커와의 만남, 와인 족욕, 와인병 공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와인 시음을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고 와인잔을 5천원에 구매해야 한다. 와인 족욕체험은 와인 한 병을 통째로 이용하는 무료 체험행사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최대 200명까지 행사당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와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와인문화를 널리 알리고 와인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페스티벌 행사 시 추석 명절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하니 평소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됐으며, 2001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그랑꼬또는 '큰 언덕'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대부(大阜)에서 나온 이름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그랑꼬또 레드·로제 와인 /홈페이지 캡처

2019-08-28 김대현

'타짜3'로 4년만에 공식석상 선 류승범 "시나리오가 매력적"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으로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류승범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타짜: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의 목숨을 건 승부를 그린다.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맡았다. 해외 체류 중인 류승범은 2016년 김기덕 감독 '그물'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출연했다.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4년 만이다. 류승범은 이날 시사회 이후 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인사하게 돼 매우 떨리고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눈이 부시다"면서 "이 영화 시나리오에 매력을 많이 느꼈고, 시나리오와 함께 (박)정민 씨로부터 제 마음을 굉장히 움직이게 한 감동적인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런 친구라면 제가 의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발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출연하는 류승범은 "애꾸라는 캐릭터가 (물 흐르듯) 흘러가는 역할이어서 (캐릭터를) 연구하기보다는 부드럽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1편 조승우, 2편 최승현에 이은 3대 타짜다. 박정민은 "지금까지 해온 역할들에 비해 캐릭터도 세고 가장 장르적인 영화인 것 같다"며 "기존과는 다른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오광 감독은 "전작들의 부담감을 어떻게 벗어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영화에서는 도일출이라는 동시대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타짜'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인 캐릭터, 인물의 재미를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다. '타짜' 1, 2편 모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었음에도 추석 시즌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타짜'는 568만명을, 2014년 강형철 감독의 '타짜-신의 손'은 401만명을 각각 동원했다. /연합뉴스

2019-08-28 연합뉴스

경기관광공사, 유사나 기업회의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소재 HJ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고양시, 킨텍스와 '유사나(USANA) 기업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유사나 기업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신규 기업회의 시장 발굴 및 MICE 방한단체 유치 등을 위해 상호 제휴·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의 한국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2025년까지 5년간 연속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사나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세계 24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웰니스 기업이다. 유사나는 2020년 경기도에서 기업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최근 5년간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사나'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고양시·킨텍스와 2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기업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향후 5년간 연속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고양시, 유사나 코리아 관계자가 모여 '2020 유사나 헬스 사이언스 기업회의'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관광공사 한상협 사업본부장(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유사나 코리아 김충훈 북아시아지역 부사장. 고양시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 /경기관광공사 제공

2019-08-28 강효선

수요일 문화의 날,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47미터2' 등 5천원 관람 가능

8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문화가 있는 날'(이하 '문화의 날')을 맞아 '수요일 문화의 날 영화'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을 의미한다.이날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천 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다.이번 문화의 날에 개봉하는 영화로는 '유열의 음악앨범'·'47미터2'·'안나'·'블라인드 멜로디'·'동키 킹'·'인비저블 위트니스' 등이 있다.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공연장과 극장에서는 뮤지컬 공연과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문화의 날을 비롯해 다음달 1일까지 전국에서 2천717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공연 장소와 일정 등을 기획한 '청춘마이크'가 진행된다. 30일 전남 순천역 로비에서 '반도네온 김국주밴드'가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강원 양양 조산초등학교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요요 기술에 마임, 저글링, 코미디가 결합한 '라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31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는 금관악기 5인조 앙상블 '졸리 브라스 사운드'가,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는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을 선보이는 '원따나라'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지역별 동네서점에서 열리는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독서를 비롯해 책을 주제로 북토크, 체험 행사가 열린다.29∼30일 서울 '피스북스'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그림책, 평화를 말한다'가, 앞선 28일과 31일에는 대구 '시인보호구역 책방'에서는 대구 역사를 알아보고 글을 쓰는 '마을 인문학과 함께하는 옛마을탐방글쓰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전국 123개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문화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수요일 문화의 날 영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47미터2' 포스터

2019-08-28 편지수

손범수, 아내 진양혜 마음의 빚 전해 "고생 많이 했다"

'사람이 좋다' 방송인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를 향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범수는 "진양혜 씨를 보고 '이제 내가 프러포즈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마음 속에만 품고 있다가 보름달이 뜨던 날, '양혜야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라고 했다. 그런데 그 반응은 너무나 예상 밖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진양혜는 "3월에 정식 발령이 나서 회사를 다녔는데 7월에 프러포즈를 하더라"라며 "내가 착해서 선배니까 어떻게 할 수는 없었고 그러다보니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사내커플로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진양혜는 특히 치열한 입사경쟁률을 뚫고 입사와 동시에 결혼을 선택했다. 손범수는 결혼 25년이 지났음에도 아내에 미안하다며, 아나운서 시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진양혜가 PD 및 아나운서 선배들에게 심한 말가지 들었다고 전했다. 진양혜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결국 아나운서를 그만뒀다고. 손범수는 "'손범수의 아내'라는 이유로 방송사 내에서 양혜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제가 그걸 일찌감치 헤아리지 못한 것이 지금도 내 마음의 빚이다"고 털어놨다. 진양혜 또한 "무뚝뚝한 아내와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남은 25년도 잘 살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손범수는 1990년 KBS 17기 공채로 입사했다. 그는 인기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했으며, 4년 후배 진양혜가 입사하자마자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1년이 지나 1995년 부부가 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손범수, 진양혜. /MBC TV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2019-08-28 손원태

북미회담 결렬 6개월… '얼어붙은 南北, 꺼져가는 道 대북교류'

DMZ포럼·평화음악회·마라톤대회…道차원 '협력 물꼬트기' 잰걸음불구北 무반응 만남 기약못해 '답보 상태'연내 전환점 없을땐 사실상 불발수순평화협력 모드였던 남북관계가 2·27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교착상태에 접어든 지 6개월째, 경기도의 각종 교류협력 계획들도 좀처럼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해 배후 물류단지 조성에 고삐를 당기고(8월26일자 4면 보도) DMZ의 가치를 조명하는 각종 행사와 대규모 포럼을 추진하는 등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고 있지만 올해 남은 기간 북측과의 만남은 기약할 수 없는 상태다.남북관계가 주춤해진 상황에서도 도는 북측에 밀가루·묘목을 지원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국제배구대회, 필리핀에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대회를 연달아 주최하며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 다음 달에도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DMZ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대규모 포럼을 개최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가 28일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더불어 다음 달 9일에는 파주 도라산역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평화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실향민, 탈북민, 6·25 참전국 등 재한외국인, 인근에 주둔하는 국군·미군 등이 초청된다.27일에도 도는 다음 달 6일 진행되는 'DMZ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출발해 남북출입사무소(CIQ)를 돌아 통일대교를 지난 후 다시 임진각에 도착하는 코스다.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DMZ 일원을 달리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이렇듯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물꼬를 다시 트기 위해 도 안팎에서 잰걸음을 이어오고 있지만 당초 계획했던 교류협력 사업들의 연내 진행은 이렇다 할 전환점이 없을 경우 사실상 불발 수순이다. 일례로 4월 개최를 목표로 했던 파주~개성 평화마라톤 대회의 경우 북측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정부 기관과의 협의 등은 도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해낼 수 있는 일이지만 북측의 동의를 받는 일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일이라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연내에 북측 인사들과의 공식적인 만남 역시 아직 결정된 게 없는 상태다. 북측과의 교류협력을 총괄하는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아직은 계획돼 있는 게 없다. 구상했던 사업들이 계속 보류상태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종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8-27 이종태·강기정

시흥갯골축제 장애인프로그램 도입, 개막일 '프리런' 첫선… 야간 확대도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질 '제14회 시흥갯골축제'에 장애인 참여 전문 프로그램과 야간 프로그램 도입이 최초 도입된다.또한 지역 화폐 사용 편의를 위한 기반 구축과 시흥 시티투어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윤희돈 경제국장은 27일 시흥 갯골축제 개최에 앞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세부 추진계획으로 이 같이 설명했다. 시는 우선 행사 첫날 무장애 버전인 '갯골 프리런'을 선보인다.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50~100명의 장애인들이 보호자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내용의 핵심이다.또 '갯골 달빛난장'과 '갯골 달빛야행'의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 연장에 나선다.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소품을 만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갯골드레스룸'을 신설하는 등 기존보다 확대한 20개 존 118개가 운영된다.또 축제기간 중 시흥화폐인 '시루'의 교환처를 확대하고, 먹거리 부스 등 행사장에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티투어 버스가 총 5회에 걸쳐 갯골생태공원을 경유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윤 국장은 "시흥갯골축제는 내만갯골이라는 장소적 특수성, 옛 염전의 정취를 살린 역사성 있는 콘텐츠, 환경보호라는 축제 철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8-27 심재호

"e스포츠 실력자 다 모여라"…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게임 스타트

종합운동장서 31일부터 2일간블리자드·넥슨 등 20여곳 참여성남시가 오는 31일~9월 1일 2일간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SeN 페스티벌)을 연다.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 2월 도에서는 첫 번째, 전국에서는 네 번째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하게 된 성남시는 '게임 메카'를 꿈꾸며 지난해까지 개최된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SeN 페스티벌'을 준비했다.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메가커뮤니케이션과 CJ ENM 게임채널 OGN이 운영하는 이번 'SeN 페스티벌'에는 블리자드·라이엇게임즈·수퍼셀·넥슨·엔씨소프트·NHN ent·스마일게이트 등 20여개의 국내 유수 게임업체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덩치도 커졌다.행사는 3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남실내체육관·다목적체육관·야외 보조경기장 등 3곳에서 열린다. 실내체육관에서는 개막식·게임국악음악회·글로벌 IP e스포츠대회·VR e스포츠대회 등이 진행된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e스포츠 대학생리그·슈퍼스매쉬브라더스 얼티밋 대회·코딩로봇을 활용한 초등학생 e스포츠 대회·AR 하도카트 레이싱 등이 개최된다. 야외 보조경기장에서는 인디게임 등 게임전시·VR게임 체험·행복나눔 대장간 외에 올바른 게임이해와 인식 전환을 위한 게임 토크·게임문화 체험 프로그램, 넥슨· 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들의 진로 상담 강연, 블리자드의 MD 부스 및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인다.이와 함께 시는 미스트 터널,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충분히 확보해 e스포츠·게임·문화가 함께 녹아 있는 최고의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27 김순기

여주 아시아나골프장 조성 '문화재 조사지역'도 훼손

마을도로 점령·토사 유출 논란속금호건설측 문화재청과 협의무시펜스 설치·나무 1천여 그루 심어석축·유물 산포지 무단손상 지적市, 법률위반 고발·추가조사나서여주시 북내면의 아시아나골프장 조성공사 현장이 마을도로의 공사 현장 진출입도로 사용, 토사 유출 등으로 각종 민원(7월 29일자 9면 보도)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재 조사 대상지 석축과 유물 산포지를 훼손해 이에 대한 문화재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금호리조트가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아시아나골프장은 북내면 중암리 산110 일원 102만여㎡ 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여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2007년 지표조사를 시작해 지난 3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8일 공사현장 내 보존해야 할 표본조사 대상지 석축 1·2 부근에 펜스를 설치해 훼손했고, 인접한 유물 산포지(중암리 106의 1 일원) 1만1천517㎡ 중 5천888㎡에는 나무 1천여 그루를 임시로 심었다. 해당 유물 산포지도 표본조사를 진행할 곳이다. 현행법 상 문화재 표본조사를 하기 전에는 그 대상 지역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만, 금호리조트와 금호건설 측은 이 같은 문화재청의 협의 조건을 무시한 채 석축과 유물 산포지를 무단 훼손했다는 지적이다.금호건설 측은 "시행사 지시에 따라 공사했다"고 했고, 또 금호리조트는 "공사 중 세세한 부분까지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서로 책임을 회피했다.이에 매장문화재 조사단은 지난 26일 표본조사 대상지를 조사하고 진행 상황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조사단 관계자는 "다행히 훼손된 석축 부근은 과거 석축방식이 아닌 1970년대 이후 하천 사방공사의 흔적으로 문화재로서 가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조사가 마무리되기까지 보존할 유물 산포지에 나무를 심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엄정한 행정조치를 요구했다.여주시는 문화재청의 보존조치사항을 이행토록 사업자 측에 전달했으며,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 조치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토목공사 중인 골프장 부지 내에서 '고묘군'과 '가마 폐기장(청자편)', '자기편', '수혈' 등이 발굴된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골프장과 직선거리로 800여m 떨어진 곳에는 경기도 문화유적인 '여주 중암리 고려백자 가마터'가 자리해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북내면 아시아나골프장 조성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조사 대상지인 석축 위에 펜스를 설치(왼쪽)하거나 유물 산포지에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임시로 심으면서 문화재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8-27 양동민

여주박물관, '유럽의 접경도시를 가다' 시민 인문학 강의 진행

여주박물관이 '유럽의 접경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시민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2018년에 이어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다'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역사, 문학, 종교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럽의 접경 공간에 대해 알아보며 시민들에게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강의는 ▲그리스도교 왕국 최후의 보루, 몰타 ▲이슬람 최후의 거점, 그라나다 ▲동서양 시각예술의 만남, 베네치아 ▲지중해 문화의 용광로, 시칠리아 ▲중세 교역 속에 피어난 르네상스 미술의 꽃, 브뤼헤 등을 주제로 5주간 진행된다.여주박물관 관계자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강의는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여주박물관 강의실(여마관 3층)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참가 신청은 27일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을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031-887-3583)로도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박물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유럽의 접경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시민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여주시 제공

2019-08-27 양동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