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8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 시간은 언제?… 나이아가라 불꽃 등 '기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늘(27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부산시는 올해 'Retro LOVE' 축제 주제에 맞춰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한 멀티불꽃과 함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본 행사인 불꽃쇼 개최 전에 도착한 관람객을 위해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 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전행사를 한다.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설명하는 불꽃아카데미를 연다.이어 오후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시민 사연을 공모했다.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불꽃축제 초반은 해외초청 불꽃쇼로 일본의 마루타마아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다양한 불꽃을 연출한다.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등이 어우러져 35분간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멀티불꽃쇼에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부산 광안리 불꽃축제 /연합뉴스

2018-10-27 디지털뉴스부

박재정과 소각소각이 참여한 다날엔터의 달콤데이 프로젝트 6번째 음원 공개

가수 박재정과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이 참여한 달콤데이 프로젝트 여섯 번째 음원 '아직, 우린'이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서지학)가 기획한 달콤데이 프로젝트는 가요계의 선배와 후배의 만남 또는 인디음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작곡가와 가수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젝트다.여섯 번째로 공개되는 음원 '아직, 우린' 은 이별을 마주하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의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스트링과 기타로 채워진 아련하고 풍성한 사운드와 두 보컬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행복했던 순간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추억하게 만든다.특히,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박재정의 보이스와 후반부로 갈수록 진한 고음을 보여주는 소각소각의 하모니가 묵묵히 참아왔던 이별의 아픔과 터져버린 그리움의 감정을 가슴 깊이 전달한다.박재정은 '4년', '악역', '시력', '두 남자' 등의 곡에서 성숙한 감수성과 깊이 있는 보컬로 차세대를 대표하는 정통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이번 음원을 통해 또 한번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아직, 우린'의 작곡가 겸 보컬로 참여한 소각소각은 일상 속 주제로 깊이 있는 감성을 노래하는 떠오르는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곡에서는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짙은 고음의 톤으로 격정적인 보컬의 매력까지 들려 줄 예정이다.박재정과 소각소각이 참여한 달콤데이 프로젝트 '아직, 우린'은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다날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10-26 민정주

[우리동네 문화아지트·(8)성남 수내동 '그림책NORi']그림책은 아이들책? 어른도 즐겨보는 '인식 변화의 공간'

어린이영화제서 확장성·콘텐츠화에 신선함 느껴 작업실 바꾸며 시작다양한 프로그램·비영리단체 운영… 학부모, 나만의 작품 만들기 동참성인이 되고 그림책을 손에 잡는 일이 몇 번이나 있을까. 아마 아이가 생기면,그제서야 다시 그림책을 접하게 된다. 글과 그림이 적당한 비율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화책이나 웹툰을 읽는 것은 거리감이 없지만, 그림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라는 인식이 강해 거리를 두게 된다.여기, 그림책을 하나의 시각 예술로 전파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 있다. 이지은 대표가 운영하는 성남시 수내동에 위치한 '그림책NORi'다.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나무가 우거진 골목길 위에 그림책NORi는 독특한 외형 덕에 금방 시선을 사로잡는다. 1층에는 다양한 국내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이 진열됐다.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졌어요. 저 역시 그림책은 아이들 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으니까요. 서서히 그림책에 빠지게 되면서 그림책만이 가진 감성과 의미를 다시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한 그림책을 하나씩 구입하기 시작했죠."이 대표가 공간을 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14년 전 국내에서 열린 한 국제 어린이영화제에 참여하면서부터다. 당시 영화관련 분야에서 일했던 이 대표는 행사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했다. 미국에서 그림책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여기에 유명 배우들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그림책의 확장성과 콘텐츠화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이었다."당시에 작업실이 있었는데, 혼자 쓰기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책을 매개로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결심했고, 2009년 그림책NORi를 열게 됐어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가 쌓이고, 관계를 맺고 활동을 하면서 진짜 '공간'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이런 공간 안에 그림책을 활용한 콘텐츠가 하나씩 쌓이고 있어요."처음 공간을 열었을 때 이용자들 대부분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었다. 그러나 아이를 따라 방문하던 학부모에게 변화가 생겼다. 이 대표와 어린 시절 한 번쯤 생각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또 나만의 그림책을 탄생시키면서 그림책을 새롭게 해석하기 시작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부터 기존 그림책 작가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그림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비영리단체인 '우당탕탕 예술노리단'을 만들었어요. 연출, 작가가 따로 없어요. 주로 이 곳을 찾는 분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해요." 대표의 일상이 온통 그림책이다. 그림책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그림책이 동화책일 뿐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아이들이 보는 책, 책도 얇고, 그림만 있는데 가격은 비싼 것 같고 하는 편견들이 구입을 가로막죠. 문자 언어도 중요하지만, 저는 시각 언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각언어는 해석이 가장 중요한데, 그림책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가 있어요. 내가 어떤 기분에서 이 책을 봤느냐, 어느 장소에서 이 책을 봤느냐 등 감정과 상황에 따라 새롭게 바라보고 새로운 메시지를 얻을 수 있죠. 그게 그림책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그림책NORi'의 내부 모습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그림책NORi'의 이지은 대표./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0-25 강효선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시타트에 인천광장 '남다른 우정'

연안부두 '광장' 설립 답례 차원 내년10월 1만3천㎡ 공원도 조성인천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시타트에 인천광장이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의 우호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인천시로부터 설계안을 받고 광장 조성 비용 일체를 부담해 1천㎡ 규모의 인천광장을 조성했다. 인천광장은 2011년 인천시가 연안부두에 조성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조성됐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내년 10월에는 크론시타트 동양무도관 예정부지에 1만3천㎡ 규모로 인천공원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과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010년 9월 우호 도시로 결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는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일본함대와 전투를 벌이다 항복을 거부하고 자폭한 러시아 바랴크함 승조원의 추모비도 있어 매년 주한 러시아대사관 주최로 추모식이 열린다.2013년 11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방문하기도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광장 준공을 계기로 인천과 러시아 간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우호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24 김명호

亞문화관광축제 "27일 함께해요"

한국과 중국·필리핀·몽골·베트남 등 아시아 전통문화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유나이티드FC, 국제청소년연합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축제는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비롯해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몽골·일본·베트남 등 문화체험 행사, 나라별 놀이와 음식을 만나는 '오감투어' 등으로 꾸며진다.특히 오후 2시30분에 열리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 모델 200여명과 한국 모델 30여명이 참여해 중국 치파오와 우리나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는 가수 린(Lyn), 박구윤 등 대중음악 공연과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인천맘 아띠아모 벼룩시장'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고 아시아 국가 문화 체험, 푸드트럭 코너 등도 운영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아시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현장. /미추홀구 제공

2018-10-24 김성호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깨어있는 문학!' 콘퍼런스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문학 콘퍼런스 2018'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에 이어 인천작가회의 주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도 열린다.'깨어있는 삶! 깨어있는 문학!'을 모토로 1998년 12월 11일 창립한 인천작가회의가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상실 인천작가회의 사무국장(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될 콘퍼런스에선 최원식 인천작가회의 고문(문학평론가)이 '촛불 이후의 문학'을, 현기영(소설가)이 '문학은 순응주의가 아니라 이의제기이다'를 주제로 문학 강연을 할 예정이다.창립 기념행사는 정세훈 시인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명남 인천작가회의 회장(시인)의 인사말과 신현수 시인의 환영사,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소설가)의 축사, 문계봉 시인의 축시 낭송 등으로 이어진다.창립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과 인천작가회의 20년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도 있으며, 이세기 20년사 편찬위원장(시인)의 <인천작가회의 20년사> 헌정도 있을 예정이다.또한, 박우섭 전 인천 미추홀구청장과 고(故) 이가림 시인에 감사패가 수여되며, 작고 문인인 강태열·이가림·박영근 시인에 대한 동영상 상영, 금희·이병국·이설야 시인과 박정윤·조혁신 소설가가 참여한 입체낭독, 가수 황승미의 노래, 손병걸·조혜영 시인 등이 참여한 그룹 '반격'의 노래 등도 행사를 장식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0-24 김영준

평택 불법선원 소장 '신중도(神衆圖)'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평택시가 독곡동 소재 불법 선원이 소장하고 있는 '신중도'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지정, 지난 23일 오후 대외협력실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중도(神衆圖)'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호하기 위한 호법 신중을 표현한 불교화다.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법 선원 신중도'는 제석천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권속을 함께 묘사한 제석천룡도로, 화면 구도는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의 중심에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또한 좌우로 각기 7구씩의 권속이 둘러싸고 있어 신중도의 전통적인 구도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표정과 색감으로 신중도의 격을 높혀주고 있다.화면 하단 중앙의 화기란에는 건륭 50년인 1785년 4월 경상남도 밀양 석골사(石骨寺) 백운암(白雲菴)에서 조성돼 창녕 관룡사(觀龍寺) 황룡암(黃龍庵)으로 이안됐으며, 수화승 지연(指演)이 행오(幸俉), 직천(直天), 유봉(有奉)과 함께 제작했음이 기록 돼 있다.불법 선원 신중도는 화기가 잘 남아 있어 조성 연대와 조성 화원, 조성장소 및 봉안장소 등을 분명하게 알 수 있으며 안정된 구도와 색상, 섬세한 인물표현 등 18세기 말 신중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 문화유산이 늘어나는 만큼 보존대책을 잘 수립, 문화재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독곡동 소재 불법 선원이 소장하고 있는 '신중도'. /평택시 제공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3일 불법 선원 담교 주지스님에게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중도'에 대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8-10-24 김종호

인천 역사자료관, 16년만에 폐관 위기

市, 구도심 활성화에 타 용도 활용자료관측과 논의 안해 '소통 부재'기존 기능 '존폐' 토론회서도 제외인천 중구 송학동 옛 인천시장 공관에 설치된 인천시 역사자료관이 개관 16년 만에 문 닫을 처지에 놓였다.인천시는 근대 건축 유산인 역사자료관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로 방침을 세우고도 정작 역사자료관 측과는 논의를 진행하지 않아 내부 소통 부재를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인천시는 역사자료관을 인근 제물포구락부와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관련 토론회를 1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역사자료관의 기존 기능 활용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역사자료관은 2001년 10월 처음 문을 연지 16년 만에 폐관 또는 이전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중구청과 자유공원 사이에 자리한 역사자료관은 1900년대 초반 일본 사업가가 지은 일본식 별장터에 지어졌다.해방 후에는 서양식 주택이 만들어져 댄스홀로 사용됐고, 1966년 인천시가 매입해 한옥건물을 지어 시장 관사로 활용했다. 일본식 별장 건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일본식 석조기둥의 대문, 정원의 형태는 그대로 남아있다.2001년 10월 당시 최기선 시장은 관사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역사자료관으로 꾸며 개방했다. 이 때부터 시사편찬을 맡은 2명의 전문위원이 운영을 맡아왔고 역사자료관은 인천 역사의 산실 역할을 수행해왔다.인천시는 구도심 균형발전 대책 중 하나로 역사자료관을 활용할 계획을 구상하면서 역사자료관 기능의 존폐 여부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은 상황이다. 1만5천여 개에 달하는 역사자료관 소장 문헌과 지방사 자료, 사진 자료 이전 문제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 역사자료관 측은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못하는 모양새다.인천시 문화재과 관계자는 "역사자료관과 제물포구락부 등 문화재 활용방안을 분야별로 찾아보는 공론화 과정을 밟고 있는 단계이고, (존폐 여부에 대해)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23 김민재

배다리길 1.5㎞ 건물·간판 새단장

동구, 외관 파사드 경관개선 추진훼손 최소화 '걷고싶은 거리' 조성인천 동구는 배다리 인근 도로변에 있는 노후화된 건축물, 간판 등을 정비하면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배다리 외관 파사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다리 헌책방거리부터 동구 민방위교육장, 창영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우각로까지 약 1.5㎞ 구간에 있는 건축물 정면을 도색하고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 사업'에 선정돼 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총 11억 원을 들여 올해 11월 설계용역을 끝내고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업구역의 대상 건축물은 약 110여 개 동이다. 구는 주민들의 신청과 동의를 받은 대상 건축물에 한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구역을 '책방 구역', '상가 구역', '거주 구역'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각자 콘셉트를 정한대로 외벽 색, 간판형식 등을 통일해 건축물을 꾸밀 계획이다. 오래된 건물들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것이 동구의 목표다. 사업 대상지인 배다리 인근에는 헌책방 거리, 인천 3·1 만세운동의 시작점인 창영초등학교 등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공간이 위치해 있다. 구는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동구의 역사·문화적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배다리 지역이 문화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구 관계자는 "개인의 건축물을 정비하고 꾸미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했다"며 "배다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정해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10-23 김태양

[이천]쌀 맛나니, 살맛 나네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적 마무리관광객 42만명… 밥짓기등 호응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던 이천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23일 이천시에 따르면 '쌀 맛나는 세상 구수한 인심'이란 주제로 지난 17~21일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외국인 포함, 4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북적였다.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들이 풍년 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 축제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농산물을 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다.또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다.올해 축제는 호수마당을 비롯한 설봉공원 전체로 확장·운영됐다. 특색있게 구성된 13개 마당, 100개가 넘는 다양한 체험놀이,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포토존 등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천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짓기'와 '이천쌀밥 명인전',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 체험', '무지개 가래떡만들기', '글로벌 쌀요리 체험' 등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이천쌀문화축제는 대동놀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행사장 관람객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지난 17~21일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는 4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쌀축제장 모습. /이천시 제공

2018-10-23 서인범

[부천]변영로선생('논개' 시인) 정신 전파 '수주문학제'

부천시청·판타스틱 큐브 26·27일전통 공연·문학상등 볼거리 다양'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8~1061)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가 오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영화전문 도서관인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수주'는 변영로 선생의 고향 '부천'의 옛 이름이다. 부천에는 그를 기리는 시비와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고 매년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부천이 동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돼 포럼, 문학콘서트,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규모가 확대됐다.26일에는 젋은 예술가들이 부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은근 잼 문학 콘서트 IN 부천'이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문학은 지루하다'란 기존의 인식을 깨고 부천이란 공간에서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27일 본 행사에서는 문학포럼을 시작으로 전통공연, 토크콘서트, 문학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이중 변영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는 '수주포럼-수주의 삶과 문학'이 27일 오전 11시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이영광(고려대 교수) 시인이 좌장으로, 발제자로는 고봉준(경희대교수) 문학평론가, 최호영 인천대 교수, 토론에는 하재인(수주문학제 운영위원) 시인과 고인환(경희대교수) 문학평론가가 참여한다.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창작연희그룹 백희'가 '모듬북 상생', '시화나래 달빛아래' 등 전통연희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빅 북 토크 콘서트:수주 문학 릴레이 특강'이 시작된다. 1부에서는 오은 시인의 사회로 허연 시인과 육호수 시인을 만나고 2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와 김용택 시인이 함께 한다.오후 4시 30분부터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제20회 수주문학상과 제15회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 후 수상자와 관객을 위한 김민영 명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수주 시 들려주는 책방'이란 주제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홍기돈(가톨릭대 국문과 교수) 수주문학제 운영위원장은 "수주 변영로 선생은 삶 속에서 민족의식을 실천하신 분으로 일제강점기 중 해방되는 그날까지 올곧게 순정한 마음을 지켜낸 훌륭한 작가"라며 "선생의 높은 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수주 문학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중앙공원에 세워진 수주 변영로 '논개' 시비.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8-10-23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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