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PTSD 노화 촉진, 심혈관질환·당뇨병·치매·조기사망 위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9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제임스 로어 박사가 PTSD의 영향을 다룬 64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PTSD 노화 촉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로어박사는 PTSD가 염색체의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노화되면서 짧아지는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텔로미어란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으로 이 말단부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그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돼 죽게 된다. 또한 PTSD는 노화와 관련된 염증표지인 C-반응성 단백질(CRP)과 종양괴사인자 알파(TNAα)를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 2형(성인)당뇨병, 치매 위험, 조기사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PTSD가 심한 우울증 식이장애, 불면증, 약물남용 같은 이미 잘 알려진 정신적 부작용만이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어 박사는 설명했다.PTSD란 전쟁, 자동차 사고, 폭행, 강간, 테러, 지진, 홍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은 뒤 나타나는 극심한 불안장애를 뜻한다.PTSD 노화 촉진에 대한 연구결과는 '노인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PTSD 노화 촉진, 심혈관질환·당뇨병·치매·조기사망 위험↑ /연합뉴스

2015-05-12 디지털뉴스부

흰 오소리·흰 괭이갈매기 포착…알비노 동물 잇따라 발견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동물이 잇따라 발견됐다.지난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오소리와 괭이갈매기 백색증(알비니즘·Albinism) 개체를 최근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흰 오소리는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포착됐다.흰 괭이갈매기는 경남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 중간기착지 복원사업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번 달 초 관찰됐다. 흰 괭이갈매기가 발견된 것은 2007년 천수만, 2011년 인천 장봉도, 2012년 서산 간월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 현상이다.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앞서 2012년 10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색 다람쥐가 발견된 바 있다.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유전적 변이로 발생하는 백색증 동물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어 자연상태에서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알비노 동물 발견. 온몸이 온통 흰색인 오소리(위)와 괭이갈매기(아래)가 잇따라 발견됐다. 흰색 오소리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오소리와 괭이갈매기 백색증(알비니즘·Albinism) 개체를 최근 각각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15-05-12 디지털뉴스부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2위 '애매하다'… '모호하다'가 맞는 표현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를 조사한 결과 '구라(거짓말)'가 1위로 꼽혔다.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대학생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서울·경기 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많이 쓰는 일본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대학생 405명(57.9%)이 자주 쓰는 단어로 '구라(거짓말)'를 선택해 1위로 꼽혔다. 이어 애매하다(모호하다·386명), 기스(상처·283명), 간지(멋·211명), 닭도리탕(닭볶음탕·192명), 다데기(다진양념·179명), 뽀록(들통·162명), 분빠이(분배)·노가다(노동·159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호치케스(스테이플러), 땡땡이무늬(물방울무늬), 땡깡(투정), 오케바리(좋다), 망년회(송년회), 쇼부(승부), 고참(선임) 등도 빈번하게 쓰이는 일본어로 집계됐다.서경덕 교수는 "나라를 찾은 지 70년이 된 지금 상황에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본어 잔재들의 현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점차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모색하고자 설문 조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일본어 잔재 청산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전국 각 도시 공연 등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제공

2015-05-11 정진미 인턴기자

SNS 남녀 화법차이… 여성, 남성보다 이모티콘·부호 많이 사용

SNS 남녀 화법차이가 화제다. 7일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분석했다.텍스트 길이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이모티콘과 문장부호 사용량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와 같은 비언어적, 시각적 기호를 약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대 여성이 이모티콘을 평균 1.58자로 가장 많이 사용했고, 30대 여성이 문장부호를 평균 2.67자로 가장 자주 썼다.박 교수는 "정보 전달보다는 사교적 기능이 강한 SNS에서 여성이 감정과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또한 남성은 SNS에서 사투리를 즐겨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글을 수집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지역어의 변이형을 자주 사용했다.박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지역어에 우호적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표준어 지향태도가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분석이다. ▲ SNS 남녀 화법차이 /아이클릭아트 제공

2015-05-08 디지털뉴스부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 때 이른 더위에 환자수↑…전염력 강해 '주의'

수족구병 이른 유행이 예고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6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족구병 환자는 외래와 입원 포함해 27명으로, 지난해 4월 11명에 비해 2배 이상이다.수족구병은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여름에 발생하지만 올해 4월 수족구병 환자 수는 한여름인 7∼8월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확인 환자+의심 환자) 수가 올해 4월 19∼25일 3.8명으로, 3주 전인 3월 29일∼4월 4일의 1.8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5살 이하의 어린 아이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손·발·입 안쪽 점막과 혀 등에 수포성 발진과 물집 등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보통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전염력이 강해 뇌간뇌염·뇌수막염·폐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 교수는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할 정도라면 탈수증세가 의심되는 만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수족구병은 아직까지 예방접종 백신이 없기 때문에 양치와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 사진은 수족구병 증상. /연합뉴스

2015-05-06 디지털뉴스부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스위치 키면 배고픔 느끼지 못해'

배고픔 조절 뇌 회로가 발견됐다.영국의 텔레그래프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27일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과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이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배고픔 조절 뇌 회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대학의 브래드포드 로 박사는 시상하부 실방핵에 있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 조절(MC4R) 회로가 배고픔 조절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쥐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쥐 실험에서 이 회로의 스위치를 끄자 방금 식사를 마친 쥐들이 먹을 것을 찾는 것과 회로의 스위치를 켜자 배고픔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에든버러 대학의 앨라스테어 가필드 박사는 배고픔 조절 뇌 회로의 스위치를 껐을 때의 쥐들은 마치 밤 9시에 푸짐한 저녁을 먹은 사람이 밤 12시에 잠이 깨 허겁지겁 아침을 먹는 모습과 흡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배고픔 조절 뇌 회로 스위치를 켰을 때 쥐들은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도 다이어트가 가능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에 대한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아이클릭아트 제공

2015-05-02 디지털뉴스부

EU 술 열량표시 추진…'와인 한잔 열량 케이크 1조각과 같아'

EU가 술 열량표시를 추진한다.2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럽의회가 술에도 열량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유럽연합(EU)은 2011년부터 모든 식품과 음료에 칼로리를 포함한 영양표시를 하도록 했지만 1.2도 이상의 알코올음료는 예외로 했다.그러나 최근 유럽에서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주류의 칼로리 정보도 소비자에게 알려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주류도 의무 표시대상에 포함시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유럽의회 의원들은 술 열량표시 관련 법안을 폐기할 지, 아니면 진행시킬지 표결로 결정하며 법안이 가결돼도 공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립공중보건학회(RSPH)는 최근 영국의학저널에 수록한 논문에서 술을 마시는 성인의 경우 하루 열량의 10% 가량을 알코올로부터 섭취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인 175㎖ 잔에 담긴 와인 한 잔의 칼로리는 160㎈로 파운드케이크 1조각과 같으며, 250㎖ 잔의 와인은 200㎈에 달해, 2잔이면 맥도날드 감자튀김의 열량보다 많다. ▲ EU 술 열량표시 추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2015-04-29 디지털뉴스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무덤 개방…내달 10일 일반에 공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의 무덤이 개방된다.28일 조선왕릉관리소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과 그의 부인 이방자가 묻힌 무덤인 경기 남양주시 홍유릉 경내 영원(英園)을 제향일인 다음달 10일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영친왕(1897~1970)은 고종의 일곱째 아들이자 순종의 이복동생이다. 11세 때인 1907년 황태자로 책봉됐지만 그 해에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왕족 마사코(이방자·1901~1989)와 정략결혼을 하고 일본에서 생활했다.영친왕은 56년 만인 1963년 고국에 귀국했지만 병환에 시달리다 1970년 사망해 영원에 묻혔다.영친왕의 둘째 아들 이구가 묻힌 영원 왼편 회인원(懷仁園)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개방을 거쳐 다음해 1월 전면개방 될 예정이다.마지막 황태자 무덤 개방에 즈음해 순종과 그의 두 비인 순명효황후와 순정효황후가 묻힌 유릉(裕陵) 재실에서는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대한제국을 다시 기억하다'를 주제로 하는 사진전이 진행된다.한편, 궁궐과 왕릉에 대한 개방 구역을 확대 중인 문화재청은 지난해 덕수궁 석조전을 복원하고 그곳에 대한제국역사관을 개관하고 사릉(思陵)과 강릉(康陵)을 개방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무덤 개방. 다음달 일반 개방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 무덤인 영원.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2015-04-28 디지털뉴스부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에 도움, 하루 2잔 이상 마신 환자 재발률↓

커피가 유방암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3일 스웨덴 룬드 대학과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1천90명의 생활습관과 임상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커피가 유방암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연구팀을 지휘한 룬드 대학의 안 로젠달 박사는 유방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하루 2잔의 커피가 타목시펜의 효과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유방암 수술 후 시행되는 호르몬요법의 표준치료제이다. 환자 중 타목시펜이 투여되고 있는 환자 500명을 하루 마시는 커피의 양에 따라 3그룹(하루 2잔 이하, 2~4잔, 4잔 이상)으로 나누고 유방암 재발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커피를 최소한 2잔 이상 마시는 환자가 다른 환자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이 5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평소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진단 당시 종양의 크기가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카페인산을 조사한 결과 이 성분들이 ER+와 ER-(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러한 효과는 타목시펜이 투여됐을 때 더욱 강해졌다. 로젠달 박사는 커피의 성분이 유방암 세포를 타목시펜에 더 예민하게 만들어 타목시펜의 효과를 증폭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한편,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 도움에 관한 연구 결과는 '임상 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커피 유방암 재발 억제에 도움 /아이클릭아트 제공

2015-04-26 디지털뉴스부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NASA, 천체 사진 공개로 자축

허블우주망원경이 탄생 25주년을 맞았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23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이 지난 2013∼2014년 촬영한 천체 사진들을 공개하는 것으로 24일 탄생 25주년을 자축했다.지난 1990년 4월24일 허블 망원경을 지구 상공 547㎞ 궤도에 진입시켰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우주비행사 5명이 이날 미국 워싱턴DC 뉴지엄에서 열린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기념 사진전에 참석했다.지금도 NASA에서 근무하고 있는 찰스 볼든은 "4반세기가 지난 후에 허블은 우주와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며 "우리는 그 당시 허블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천문학자 에드윈 허블(1889∼1953)의 이름을 딴 허블망원경은 지구 대기 중 빛이 왜곡되는 현상을 극복해 별과 우주의 탄생 기원을 연구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허블 망원경은 렌즈 결함으로 1993년 시력을 교정하는 등 총 5번의 수리를 받았으나, 25년 동안 '암흑에너지'에 의해 우주 팽창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태양계 밖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NASA는 30돌이 되는 오는 2020년까지 허블 망원경을 운용할 계획이다.또한 NASA는 2018년부터 허블망원경의 후계자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가동해 빅뱅 후 최초의 별과 은하가 태어나는 모습을 관측할 예정이다.▲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허블 우주망원경 촬영 사진. /AP=연합뉴스

2015-04-24 디지털뉴스부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내달 15일부터 아라뱃길 운행

수륙양용버스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21일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수륙양용버스 시승식이 열렸다.이날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한 수륙양용버스는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육로로 왕복운행한 뒤 여객터미널 전용 선착장 주변 아라뱃길을 순회하며 총 50여분간 운행됐다.아쿠아관광코리아가 10억을 들여 제작한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 크기로 무게는 12t이다. 일반 좌석버스보다 조금 큰 형태다.수륙양용버스는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3개의 엔진을 장착해 육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까지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버스에는 승객을 위한 안전장치를 비롯해 선박이 전복되는 것을 막는 '기울기 복원장치'와 내부로 유입되는 물을 배출하는 자동 펌프 6개를 갖췄다.수륙양용버스의 정원은 39명으로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등을 제외하면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5월 15일부터 수륙양용버스 2대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이다. 승차권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구매하면 된다.정규 운행 코스는 아라뱃길 여객터미널∼국립생물자원관∼시천나루∼매화동산∼아라마루∼아라폭포∼계양역 구간을 50분간 왕복하는 육로와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전용 선착장에서 서해 갑문 등 아라뱃길을 15분간 왕복하는 해로로 구성됐다.내년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6인승 수륙양용버스 3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가 2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을 달린 뒤 육지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가 2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을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5-04-21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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