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 종전 뜻은? '정전'과 달라 "비무장지대 사라진다는 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남북한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축복한다"고 말한 가운데 '종전'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사람들은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났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終戰)'은 '전쟁이 끝남' 또는 '전쟁을 끝냄'을 의미한다. '교전 중에 있는 양방이 합의에 따라 일시적으로 전투를 중단하는 일'이라는 뜻의 '정전(停戰)'과는 다른 뜻이다.남북이 1953년 7월 27일 한국 군사정전에 관해 맺은 협정은 '정전협정'이다.현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종전협정' 체결이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다는 의미로 발언해 관심이 주목된다.한편 역사학자 전우용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종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종전'은 비무장지대가 사라진다는 뜻"이라며 "우리들 '마음의 공간'이 훨씬 넓어진다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종전' 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팜 비치 AP=연합뉴스'종전' 뜻. /역사학자 전우용 트위터 캡처

2018-04-18 디지털뉴스부

소프라노 조수미, 러시아 브라보 어워즈서 '최고 여성연주자상' 수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진행된 '제1회 브라보 어워즈(BraVo awards)'에서 '최고 여성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조수미의 소속사 SMI엔터테인멘트는 13일 조수미가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래식 음악가상'은 테너 호세 카레라스,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에게로 돌아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시상식은 러시아의 관련 부처와 정부기관 대표가 조직위원회를 구성, 음악산업 전문가 1천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수미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두 번째날 무대에 올랐다.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최근 뇌종양으로 세상을 뜬 성악계의 큰 별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를 추모하며 아베마리아를 불렀다. 앞서 조수미는 작년 12월 러시아 대통령궁인 크렘린 궁전에 초창 받아 푸틴 대통령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음악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나라 러시아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저는 러시아에 방문할 때 마다 너무나도 행복함을 느낀다"며 "그런 러시아 브라보 시상식 그 첫회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저를 시작으로 아시아 연주가들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소프라노 조수미 /SMI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03-13 송수은

김어준 저격 성추행 허위청원 글 논란… 누리꾼 "무고죄로 처벌해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성추행을 고발한 청와대 청원 글이 허위로 밝혀졌다. 폭로 글을 올린 청원인은 26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네이버 아이디와 트위터로 "장난으로 올렸다"며 청원 글 삭제를 요청했다. 한 청원인은 지난 25일 "딴지일보 김어준씨 한테 성추행,성폭행 당했다. 너무 무서워서, 청와대에다가 올립니다"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청원 글에 성추행 사실을 특정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해 허위 고백이라는 의심을 샀다.이에 객관적인 정황 증거를 밝히고 즉각 고소하라는 댓글이 이어졌고, 딴지일보 측도 "김 총수는 여직원들에게 성적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너무나 황당하다"고 일축했다.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 "김어준씨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올렸습니다"라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청와대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글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고죄로 처벌해야 한다. 배후 세력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청원인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씨는 최근 미투 운동이 공작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팟캐스트 '다스뵈이다'에서 "최근 미투 운동 관련 뉴스를 보면 '미투 운동을 지지해야겠다' 혹은 '이런 범죄를 엄벌해야겠다'고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 '첫째 섹스, 좋은 소재고 주목도 높다. 둘째 진보적 가치가 있다. 그러면 피해자들을 준비시켜 진보매체를 통해 등장시켜야겠다.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김씨는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신이 마치 '미투가 공작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조선일보 등이 모략하고 있다"며 "미투를 공작에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다고 했지, 미투가 공작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투 운동은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적 폭력 문화를 개선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 분명한데 누군가는 진보 진영에 대한 공작의 소지로 만들고 싶어한다"며 "여성계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성추행 허위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2018-02-27 김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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