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냐서 인류 최고 석기 발견, 330만년 전 도구…인류 최초 도구 역사 앞당겨

인류 최고 석기가 발견됐다.BBC방송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닉 테일러 박사와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소니아 아르망 교수 등 국제연구팀이 발견한 인류 최고 석기에 대해 보도했다.연구팀은 '네이처'에 실린 연구논문을 통해 케냐 북부 투라카나 호수 인근 로메크위3 유적지에서 149개의 석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석기가 출토된 지역의 화산재 퇴적층의 연대 측정결과 33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석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약 260만년 전의 올도완 석기로, 이는 인류가 속한 사람속 가운데 처음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손재주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호모 하빌리스가 만든 도구로 추정돼왔다. 이번에 발견된 석기는 이보다 무려 70만년 앞선 것이다. 연구진은 인류 최고 석기가 출토된 지역 인근에서 발견된 인류 초기 조상인 케냔트로푸스(Kenyanthropus platyops)나 인류 최고 조상으로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류의 어떤 조상이 이번에 발견된 인류 최고 석기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르망 교수는 인류 최고 석기 발견에 대해 "기념비적인" 발견이라면서 "이번에 발견된 석기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시기의 초기 인류의 행동 및 인지 발달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케냐서 인류 최고 석기 발견 /AP=연합뉴스

2015-05-21 디지털뉴스부

국민 10명 중 9명, '인생에서 외모 중요'

국민 10명 중 9명은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인생에서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86%가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4년(87%)과 2004년(87%)과 비슷한 수준이다.외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남성(82%)보다 여성(91%) 다소 높게 나왔고,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20대 여성(41%)에서 가장 두드러졌다.현재 본인 외모에 대한 자신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0%가 '자신 있는 편', 37%는 '자신 없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는 1994년에 '외모에 자신 있다(24%)'고 답한 사람보다 '자신없다(43%)'는 의견과는 역전된 상황으로 '외모에 자신있다'는 의견만으로는 20년 사이 외모에 자신감을 갖은 사람이 16%p가량 증가했다.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35%)보다 남성(44%)에서, 저연령일수록(20·30대 47%, 60세 이상 30%) 더 많았다.특히 여성 50대 이상은 절반 가량이 '자신 없다'고 답해, 남성보다 이른 시기에 외모에서 나이 듦의 무게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본인 외모에 얼마나 신경쓰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신경 쓴다' 9%, '어느 정도 신경 쓴다' 55%,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32%,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4%로 응답해 응답자의 64%가 외모에 신경쓴다고 답했다. 이는 1994년(56%), 2004(58%)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본인의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한 사람(961명) 중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분야는 '옷(30%)', '헤어스타일(25%)', '피부(21%)', '화장·얼굴(색조위주)(13%)', '몸매(10%)', '구두·가방(2%)' 순으로 답했다.성별로는 남성(413명)의 관심사는 옷(38%)과 헤어스타일(31%)에 집중됐으나 여성(548명)은 '피부(27%)', '옷(23%) ', '헤어스타일(20%)', '화장·얼굴(18%)' 등 다양하게 분산됐다.한편, 남성이 취업을 위해 성형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65%로 1994년 48%에 비해 17%p 증가했으며, 여성이 결혼을 위해 성형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66%로 1994년 38%에 비해 28%p 늘었다. 또 성인 남성 1%, 여성의 14%만이 성형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성형수술 미경험자 가운데 성형 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8%(남성 2%, 여성 29%)가 '있다'고 답했고, 수술 고려 부위(자유응답)로는 눈·쌍꺼풀(46%)이란 답이 가장 많았으며, 코(31%), 주름제거·보톡스(7%), 피부·피부톤(3%), 얼굴형·안면윤곽(3%) 등의 의견이 나왔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5-05-21 최규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범운행…내달부터 BBQ 치킨 배달

내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이 실시된다.서울시는 20일 제너시스 BBQ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전기차 실증운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치킨프랜차이즈 BBQ의 배달용 스쿠터를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하기 위한 실증운영에 나서기로 했다.치킨 가맹점인 BBQ는 다음 달부터 BBQ 패밀리본점과 종로본점, 교대역점, 서울대공학관점, 해동관점에서 6개월간 배달용 스쿠터 대신 초소형 전기차 모델인 트위지(TWIZY) 5대를 시범운행하기로 했다.BBQ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내 2천여개 점포의 배달용 스쿠터를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트위지는 최대 출력이 시속 80km이며, 2인용 승용차이거나 1인승 카고로 일반승용차 크기의 3분의 1인 초소형 4륜 전기차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우천이나 폭설 등 악천후 시 운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이륜차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프로보 사장은 "트위지는 초단거리 도심 이동수단으로 가장 적합한 혁신적 차량"이라면서 "이번 시범운행은 앞으로 국내에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범운행…내달부터 BBQ 치킨 배달.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초소형전기차 실증운행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초소형 전기차 모델인 트위지(TWIZY)를 운행하고 있다. BBQ는 다음 달부터 BBQ 패밀리본점과 종로본점, 교대역점, 서울대공학관점, 해동관점에서 6개월간 배달용 스쿠터 대신 트위지 5대를 실증운영하면서, 운행효율성과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2015-05-20 디지털뉴스부

김승진 선장, 국내 최초 무동력보트 세계일주 성공… 세계 6번째

국내 최초 무동력보트 세계일주 성공자가 나왔다.16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9일 자신의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왜목항을 출발한 김승진 선장은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세일링 요트를 타고 적도를 지나 피지, 칠레 케이프 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거쳐 다시 왜목항으로 돌아오는 4만1천900㎞의 바닷길을 홀로 항해했다.김 선장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 6번째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했다.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 도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항구에도 정박하지 않고(무기항), 다른 배의 도움 없이(무원조), 홀로 요트 한 척으로(단독) 세계 일주를 해야 한다.적도를 2회 이상 지나고, 모든 경로를 한쪽으로 통과해야 하며 항해거리가 4만㎞ 이상이어야 하며, 김 선장의 항해는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김 선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에 관련된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희망항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당진시와 '희망항해 추진위원회'는 김 선장이 귀항하는 16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트 세계일주 성공 기념행사'를 연다. ▲ 국내 최초 무동력보트 세계일주 /연합뉴스

2015-05-16 디지털뉴스부

조선왕실 예술성 담긴 인장(印章) 우표 발행

조선왕실 인장 우표가 발행된다14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조선시대 왕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인장(印章)' 시리즈 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내일 첫 발행되는 조선왕실 인장 우표는 조선시대 헌종 소장품인 '만기여가', '우천하사', '향천심정서화지기', '쌍리' 등 인장 4점의 모습을 담았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거 조선시대 국왕이 사용했던 사인(私印)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우리나라 문자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우정본부는 앞으로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와 국사(國事)용 관인(官印)인 '국새(國璽)'도 시리즈 우표에 담아 발행할 계획이다.▲ 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 조선시대 왕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인장(印章)' 시리즈 우표 중 오는 15일 발행되는 조선시대 헌종 소장품 우표. 헌종 소장품인 '만기여가', '우천하사', '향천심정서화지기', '쌍리' 등 인장 4점의 모습을 담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와 국사(國事)용 관인(官印)인 '국새(國璽)'도 시리즈 우표에 담아 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우정사업본부 제공

2015-05-14 디지털뉴스부

PTSD 노화 촉진, 심혈관질환·당뇨병·치매·조기사망 위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9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제임스 로어 박사가 PTSD의 영향을 다룬 64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PTSD 노화 촉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로어박사는 PTSD가 염색체의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노화되면서 짧아지는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텔로미어란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으로 이 말단부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그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돼 죽게 된다. 또한 PTSD는 노화와 관련된 염증표지인 C-반응성 단백질(CRP)과 종양괴사인자 알파(TNAα)를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 2형(성인)당뇨병, 치매 위험, 조기사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PTSD가 심한 우울증 식이장애, 불면증, 약물남용 같은 이미 잘 알려진 정신적 부작용만이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어 박사는 설명했다.PTSD란 전쟁, 자동차 사고, 폭행, 강간, 테러, 지진, 홍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은 뒤 나타나는 극심한 불안장애를 뜻한다.PTSD 노화 촉진에 대한 연구결과는 '노인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PTSD 노화 촉진, 심혈관질환·당뇨병·치매·조기사망 위험↑ /연합뉴스

2015-05-12 디지털뉴스부

흰 오소리·흰 괭이갈매기 포착…알비노 동물 잇따라 발견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동물이 잇따라 발견됐다.지난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오소리와 괭이갈매기 백색증(알비니즘·Albinism) 개체를 최근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흰 오소리는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포착됐다.흰 괭이갈매기는 경남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 중간기착지 복원사업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번 달 초 관찰됐다. 흰 괭이갈매기가 발견된 것은 2007년 천수만, 2011년 인천 장봉도, 2012년 서산 간월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 현상이다.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앞서 2012년 10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색 다람쥐가 발견된 바 있다.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유전적 변이로 발생하는 백색증 동물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어 자연상태에서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알비노 동물 발견. 온몸이 온통 흰색인 오소리(위)와 괭이갈매기(아래)가 잇따라 발견됐다. 흰색 오소리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오소리와 괭이갈매기 백색증(알비니즘·Albinism) 개체를 최근 각각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15-05-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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