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시경 "올해 결혼계획 있었지만, 팬 위해 포기"

'안녕하세요' 가수 성시경이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안일권과 안소미, 공서영, 빅플로 의진, 네이처 새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사연으로 가수 성시경에 빠진 동료가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구가 16살 차이나는 마흔 넘은 아저씨에게 푹 빠졌다"면서 "팬으로 활동하면서 본업과 팬 활동이 뒤바뀐 것 같다"고 호소했다. 친구가 빠졌다는 아저씨는 가수 성시경이었고, MC들은 "성시경씨가 결혼한다거나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떨 것 같느냐"라고 물었다. 성시경 팬은 "결혼하면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MC는 "본인과 결혼한다면 어떨 것 같느냐"라며 물었고, 성시경 팬은 "사람 일이라는 것은 모르는 것이니까. 오랫동안 좋아하다보면 제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저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성시경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성시경은 자신을 좋아하는 팬의 모습에 웃으며 화답했다. 성시경은 "그 나이대(20대)에 팬들이 많지 않기에 '아 그친구인가?'라는 생각은 든다"며 "그런데 고민 내용처럼 내가 관심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자꾸 강요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긴 하다. 그게 저라는 것이 좀"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일까지 안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며 "잠을 자고 회사를 나가야 하지 않느냐. 저를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자기 삶이 정확히 서 있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좋아해주는 것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그건 아름이를 위해서다"라고 조언했다. 성시경은 결혼 계획에는 "원래 올해 안에 계획이 있었는데 아름이를 위해 포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안녕하세요' 성시경.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2019-07-16 손원태

'검법남녀 시즌2' 몇부작? 오만석, 노민우 바짝 추격

'검법남녀 시즌2' 오만석이 노민우를 추격한 가운데 '검법남녀 시즌2' 몇부작이 화제다.15일 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는 도지한(오만석 분)이 닥터K이자 장철(노민우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지한은 국세청 공무원 박영수의 수상한 죽음을 인정하지 못했다. 의사는 박영수가 뱀에 물려 죽었다고 했지만 도지한은 백범(정재영 분)을 찾아 부검을 부탁했다.백범은 박영수의 죽음이 "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교과서적 반응"이라고 말을 꺼냈다. 샐리(강승현 분) 역시 뱀독과 알코올만이 시신에서 추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범은 자신의 메일로 뱀독 질병코드를 의미하는'T63.0' 메시지가 온 것을 떠올리고, 지한은 백범이 처음 접한 뱀독사에 대해 "선생님한테 도전하는 것, 교모하게 위장한 사고사를 풀어보라는 것"이라고 도발했다.백범은 뱀독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도지한은 닥터K 집을 찾아갔고, 장철이 길대철의 전화를 미리 받아 몸을 피할 수 있었다. 노한신은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시켰고, 사고사로 종료됐다며 지한을 복귀시켰다. 도지한은 "여기에 대체 뭐가 있기에"라며 벽돌을 던져 유리문을 깼고, 이미 갈대철에게 연락을 받고 집으로 들어가지 않은 장철은 그들 뒤에 숨어 있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총 3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9일부터 후속 '웰컴2라이프'가 방송될 예정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검법남녀 시즌2' 몇부작 /MBC TV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방송 캡처

2019-07-15 편지수

'나랏말싸미' 박해일 "故 전미선의 마지막 작품 함께 해서 영광"

영화 '나랏말싸미'의 배우와 관객들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전미선에 대해 그리움을 표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영화관에서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송강호는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 감독,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슬픔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힘들게 말을 꺼냈다. 박해일도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선배님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해서 영광이고 아마 보시는 분들도 따뜻한 온기로 품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두 배우는 이날 검은 넥타이를 매고 행사에 참석했다.'나랏말싸미'는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한 조선 시대, 모든 신하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마지막 8년을 그리는 영화다. 세종과 스님 신미가 함께 한글을 만들었다는 창제설을 소재로 했다. 송강호가 세종, 박해일이 신미 스님, 전미선이 소헌왕후를 연기했다. 조철현 감독은 영화 속에서 세종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소헌왕후의 천도재를 지내는 장면을 언급하며 "해당 장면을 찍을 때 전미선 씨는 그 자리에 없었다. 음악을 틀고 촬영했는데 궁녀 역할 하는 분들이 많이 우셨다. 천도재 장면에서 부른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책을 참고로 작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힘들다"고 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영화에서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의 세종의 인간적인 고뇌, 신미와의 갈등, 그리고 이 둘을 이어주는 대장부 같은 소헌왕후의 모습 등이 다뤄진다.송강호는 세종대왕을 연기한 데 대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성군이다"며 "우리 스스로가 머리에 그리고 있는 (세종대왕의) 모습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을 배우로서 창의적이고 새롭게 파괴하려 했다"며 "훈민정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낀 군주로서의 외로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처음일 것 같다. 연기할 때도 초점을 거기에 맞췄다"고 설명했다.신미 스님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인물이다. 박해일은 "신미 스님이 다른 스님들과 다른 부분은 언어에 능통하다는 것이다. 인도학과 교수님에게 산스크리트어를 배웠다"며 "영화의 시대가 불교를 억압했던 시대이기 때문에 가장 신분이 높은 세종대왕과 만날 때 태도를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이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소헌왕후를 연기한 전미선은 자신이 직접 대사를 만들어 넣기도 했다. 조철현 감독은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대사가 있었다. 소헌왕후가 세종에게 처음으로 일침을 놓는 대사다"며 "'백성들은 더 이상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라는 대사는 전미선 배우가 직접 만들었다. 이 땅의 모든 지도자에게 할 수 있는 대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나랏말싸미'는 개봉을 앞두고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 출판사가 "원작자에 대한 동의 없이 영화를 제작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다. 영화사와 감독은 합의를 거부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이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두둥의 오승현 대표는 기자간담회 직전 "영화 개봉하면 곧 모든 분이 알게 되겠지만, 원작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다"며 "합의를 하지 않고 법원을 판단을 오히려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또 "전미선님의 비보를 접하고 고인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영화 개봉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이 영화를 많은 분이 함께 보고 최고의 배우로 기억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해서 개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조철현 감독(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박해일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시사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5 편지수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결말, 주란의 반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소개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화제인 가운데, 그 결말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5일 재방송된 MBC TV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소개됐다.지난 2015년 6월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1938년 일제강점기 당시를 배경로,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난 한 미스테리를 다룬다경성학교는 그냥 학교가 아니라 경성 요양 기숙학교라고 해서 병약한 소녀들만 입학한 특수학교다.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병약한 아이들을 점차 체력을 길러주어서 2명을 선발해 도쿄에 유학 보내는 게 교장의 목표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경성학교에선 병약한 소녀들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가둬놓고, 실제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들을 해왔던 것. 이는 일본의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함이었다.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56,436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한편 영화는 유일하게 신약 실험에 성공한 주란이 경상학교 모두를 정리하고 노래를 부르며 연덕(박소담 분)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스틸컷

2019-07-15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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