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베를린 테크노클럽 '시시포스'… 음악으로 찾아가볼까

밴드 '랜드오브피스' 두번째 싱글 발매유로댄스 음악에 '현대적 해석' 덧붙여준과 해리 듀오의 프로젝트 밴드 '랜드오브피스(Land of Peace)'가 지난 10일 싱글 'Underground' 발표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Sisyphos'(사진)를 내놨다.싱글 'Sisyphos'는 밴드 랜드오브피스의 보컬 준과 드러머 해리가 2019년 베를린에 머물며 당시 자주 방문했던 테크노 클럽 시시포스(Sisyphos)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곡이다. 클럽 시시포스는 큰 소리의 음악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언어의 소통이 단절되고 의사 표현은 행동과 춤으로만 가능한 공간. 시간이 흐를수록 행동의 표현은 하나로 녹아들어 춤추는 모습이 마치 영혼을 잃은 채 방황하는 좀비와 같은 모습에서 곡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싱글 'Sisyphos'는 리듬감과 비트를 선사한다. 열대의 다소 느긋하며 다운 템포의 늘어지는 리듬의 곡들을 주로 선보인 밴드의 기존 음악들과는 달리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표출하며, 흡사 1980~1990년대 유행했던 유로 댄스 음악에 준과 해리 듀오의 현대적 해석을 덧붙여 현재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느낌이다. 흥겨운 템포의 리듬감이 느껴진다.랜드오브피스 소속사인 루비레코드 관계자는 "랜드오브피스는 입대한 멤버들이 제대하는 7월까지 준과 해리 듀오 체제로 앞으로 몇 곡의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무대보다는 온라인 채널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당분간 듀오의 음악적 실험을 담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3-25 김영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4월 개막…배다혜·송일국 캐스팅

서울시뮤지컬단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다음 달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나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본 트랩 가족 합창단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1959년 미국에서 초연했고 이듬해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감독상, 프로듀서상, 무대 디자인상을 받았다. 1965년에는 동명 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 등을 휩쓸었다.작품은 자연과 노래를 좋아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가 오스트리아 퇴역 해군 장교 본 트랩 대령 집에서 임시 가정교사로 지내며 아이들에게 놀고, 노래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견습 수녀 '마리아'에는 이연경·배다해가, '본 트랩 대령'에는 송일국·박성훈이 캐스팅됐다. 첫째 딸 '리즐'은 유나(AOA)·서유진이, 리즐과 사랑에 빠진 '롤프'는 허도영이, 마리아를 아끼는 '원장 수녀'는 임승연·권명현이, 본 트랩 대령의 약혼녀 '엘사'는 우현아가 연기한다.본 트랩가 아이들은 400여명이 참여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둘째 '프레드릭' 역은 뮤지컬 '웃는남자',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한 한우종이, 다섯째 '브리기타' 역과 여섯째 '마르타' 역은 뮤지컬 '애니'의 김태희, 육예서가 각각 맡는다.이 밖에 셋째 '루이자' 역은 유다영, 넷째 '커트' 역은 윤이섭, 막내 '그레틀' 역은 김가온·이은아가 소화한다.정태영 연출, 서병구 안무감독, 장소영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함께 제작한다. 공연은 5월 17일까지. /연합뉴스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출연 배우들 /연합뉴스=세종문화회관 제공

2020-03-17 연합뉴스

센 언니들이 뭉쳤다…마마무 화사, 두아 리파 '피지컬' 피처링

한국과 영국의 '걸크러시' 스타 두 명의 목소리가 한 노래에서 만났다.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영국 출신 팝 디바 두아 리파의 '피지컬'(Physical)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마마무 소속사 RBW가 17일 밝혔다. 화사 피처링 버전 '피지컬'은 오는 18일 정오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소속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협업)은 화사가 두아 리파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성사됐다"며 "개성 강한 두 아티스트가 만나 역대급 음악적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한 무대에 선 적이 있다.당시 화사가 두아 리파 히트곡 '뉴 룰스'(New Rules)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두아 리파가 뒤이어 등장해 '돈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무대를 꾸몄다. 화사가 이후 두아 리파에게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상을 시상하자 두아 리파가 포옹으로 화답하기도 했다.독특한 음색의 소유자인 화사는 지난해 솔로 데뷔곡 '멍청이'로 사랑받았다. 두아 리파는 2017년 발매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두아 리파'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새로운 팝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새 앨범 '퓨처 노스탤지어' 발매를 앞둔 그는 지난 1월 '피지컬'을 싱글로 먼저 공개했다.두아 리파는 지난 2018년 걸그룹 블랙핑크가 참여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을 발매하는 등 K팝 스타들과 활발히 협업해 왔다. /연합뉴스마마무 화사 /연합뉴스=RBW 제공

2020-03-17 연합뉴스

여행스케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음악 동창회' 예매열기 뜨겁다

지난 1월 JTBC '슈가맨' 출연을 계기로 다시 뭉친 밴드 '여행스케치'가 오는 4월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음악 동창회'를 연다. 이 콘서트는 장르·연령·지역별 '주간 공연 예매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하나티켓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연 예매순위 차트에 따르면, 여행스케치 콘서트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집계한 주간 순위에서 '2020 THE신승훈SHOW', '뮤지컬 레베카' 등 화제의 공연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여행스케치 콘서트는 장르별 예매순위와 지역별(서울·경기) 예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순위에서도 10대와 30·40·50대에서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으로 꼽혔다.1989년 11인조 남녀 혼성그룹으로 데뷔한 여행스케치는 멤버 교체 등을 거쳐 현재는 루카(본명 조병석), 남준봉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17일 JTBC '슈가맨3'에 이전 멤버들(문형석·성윤용·윤사라·이선아)과 함께 출연한 이후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오는 4월 11일(오후 3시, 7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여행스케치 30주년 콘서트-음악 동창회'에는 '슈가맨'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90년대 '옛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오는 4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여행스케치 30주년 콘서트-음악 동창회'에 '슈가맨'에 출연했던 여행스케치 멤버들이 모두 나와 관객들에게 90년대 '옛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니힐 이엔엠 제공

2020-03-11 강희

7집으로 돌아온 김목경 '30년 블루스 인생' 만난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원곡자로 유명포크·컨트리 요소 '가미' 기타연주도 특색내달 22일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마련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블루스 음악의 거장 김목경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7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작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목경은 2008년에 6집 'Blues'를 냈으며, 12년 만에 이번 앨범을 내놓았다. 7집에는 9곡이 수록됐다. 김목경은 고(故) 김광석이 불러 히트시킨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원곡자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공을 들여 만든 노래들로 7집 앨범을 구성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의 블루스 음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와도 같다. 때문에 김목경에게는 단순한 일곱 번째 앨범이 아니라 데뷔 후 30년 동안의 음악적 자산의 총체일 수밖에 없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포크, 컨트리 등의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진 대중성과 음악성이 돋보인다. 또한 그룹 무당의 '멈추지 말아요', 한대수의 '하룻밤'을 김목경의 음악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기타 연주의 아이디어도 풍성하다. 그의 투박한 목소리를 어루만지는 듯한 슬라이드 기타와 도브로 기타의 연주는 블루스의 음악적 생명력이 어떻게 지속되는가를 증명하고 있다.1990년 데뷔 이래 '블루스 맨'으로 외길 인생을 살아온 김목경은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회관의 마티네 콘서트인 '2020년 커피콘서트'에서 인천의 음악팬들과 직접 만난다. 그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부르지마' 등 대표곡을 비롯해 이번에 발표한 7집 앨범의 수록곡 등을 자신의 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콘서트'의 특징인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30년 동안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전통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기반한 연주를 통해 세계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목경은 특유의 '한(恨)'의 정서가 어우러진 블루스 음악의 묘미를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데뷔 30주년 맞은 김목경. /채널넘버식스 제공

2020-03-09 김영준

'메모리스트' 유승호 "통쾌한 저만의 매력 보여드릴게요"

"요즘처럼 스트레스도 많고 화나는 일도 많을 때 간접적으로나마 동백이가 통쾌한 부분들을 보여드리면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배우 유승호(27)는 3일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메모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 계기를 이처럼 밝혔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수사극으로,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한팀이 돼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자를 쫓는 과정을 담는다.유승호는 범죄 피해자들의 기억을 읽고 당시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초능력을 지녔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세상에 공표한 스타 형사 동백역을 맡았다.그는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캐릭터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공효진)과 다른 '유승호표 동백'을 보여드리겠다며 "극 초반에는 범죄자들에게 분을 못 참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통쾌함을, 이후 사건이 깊어지면서는 진중한 형사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할 것"이라 예고했다.이어 "액션 장면을 위해 한두 달 전부터 연습에 들어갔다"며 "사극에서 검으로 하는 액션을 많이 해서 나름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렵더라. 아직 부담이 많지만 무술감독님께서 잘 지도해주시고 김휘 감독님이 잘 촬영해주셔서 멋진 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 현장에서 많이 노력한다"며 웃었다.동백의 파트너이자 천재 프로파일러 선미 역을 맡은 이세영(28)은 "어렸을 때부터 능력 있는 여자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민폐 끼치는 역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과 함께 공조해서 극을 끌고 나가는 여자 캐릭터여서 매력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선미가 최연소 총경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통솔, 관리하는데 그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순발력을 가진 부분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보고싶다'에 이어 8년 만에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는 "8년 동안 떨어진 적이 있나 싶을 만큼 말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이라며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메모리스트'는 영화 '이웃사람'(2012)의 김휘 감독과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PD, '보좌관'을 공동연출한 오승열 PD가 공동작업한다. 소 PD는 "초능력자인 동백이 느끼는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있는 게 원작의 독특한 매력이라 생각했다"며 "원작의 좋은 부분은 최대한 활용하되 각색 과정에서 드라마 '메모리스트'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기존의 수사 드라마와는 다른 형태의 에피소드와 수사기법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동백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억들을 받아들여 그 아픔을 표현하는 장면이 많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보다는 단순화시켜서 초능력을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강력범죄와 관련해 당신이 피해자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단순명료한 메시지를 도드라지게 전달하는 게 목표"라며 "많은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존에 없던 대중적인 화법으로 부각하려 했다"고 밝혔다.오는 11일 밤 10시 50분 tvN 첫 방송. /연합뉴스

2020-03-03 연합뉴스

현빈·마동석·한지민 등 기부 동참 "코로나 방지에 써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배우·가수 등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2억원을 전달했다.이곳에 배우 마동석도 1억원을 보내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지역을 돕는 데 쓰인다.평소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온 배우 한지민 역시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대구시의사회에 전달했다.배우 한효주는 어린이·노인 등 면역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도 같은 곳에 1억원을 보냈다.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 출연진은 프로그램 녹화 중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총 1억8천만원을 전했다. 감독인 안정환을 비롯해 진행자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과 선수로 활약하는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박태환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현빈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20-03-03 연합뉴스

끝나지 않는 '방탄 홀릭'

'맵 오브 더 솔 : 7' 42만2천장 판매'200 차트' 1위… 앨범 4회연속 쾌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발매한 앨범이 연이어 미국 빌보드 정상을 휩쓸고 있다. 빌보드는 1일 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3월 7일 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달 27일까지 총 42만2천장 상당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실물 앨범 판매량이 34만7천장을 차지한다. 이외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가 4만8천장,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가 2만6천장으로 집계됐다.빌보드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각각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1천500곡을 스트리밍하거나 음원 10곡을 다운받으면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방탄소년단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첫 주에만 7천479만 회 스트리밍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47만8천장) 이후 최다 기록이며, 그룹으로는 지난 2015년 12월 원 디렉션의 '메이드 인 디 에이.엠.'(45만9천장) 이후 최다치다. 아울러 BTS는 지난 2018년 5월(2018년 6월 2일 자 차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한 뒤 2018년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만에 4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로선 처음으로 네 장 앨범을 연이어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는 기록을 썼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2020-03-02 김종찬

방탄소년단, 새앨범 나오자마자 美·英 차트 싹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과 영국의 팝차트 동시 석권을 예약하며 K팝 역사를 또 한번 다시 쓰게 됐다. 빌보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오는 27일까지 미국에서 30만점 가량의 앨범 수치를 획득할 전망이다.점수 대부분이 음반 판매량에 힘입은 것인데 빌보드는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산정한다. 예를 들어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한 경우 전통적인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 된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2018년 9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등 직전 3개 앨범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평가받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예약했다.오피셜 차트는 같은날 방탄소년단 새 앨범이 이번 주 CD와 다운로드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경쟁 주자 3팀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한편, '맵 오브 더 솔 : 7' 순위가 포함된 공식 차트는 빌보드의 경우 3월 7일자 차트로, 3월 1일(현지시간)께 상위 10위권이 먼저 발표될 전망이다. 오피셜 차트는 28일께 발표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2-25 김종찬

병무청, '원정도박' 승리 입영 통지…입대하면 군사법원 재판

병무청은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에게 입영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다.병무청은 "가수 승리에 대해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병무청은 "'수사 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입영 통지한다'는 입장을 지속 표명했다"며 "민간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이 진행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며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병무청은 구체적인 입영 일자나 부대는 개인의 병역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승리는 지난해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하고, 입영을 미뤘다.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고, 병무청이 이를 수용했다.승리는 만 30세를 초과하기 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하지만 승리가 다시 연기 신청을 하더라도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수사를 이유로 이미 입영을 1차례 연기한 바 있고, 병무 당국이 민간 법원 재판을 연기의 '정당한 사유'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입영 통지 후 30일 이내 입영해야 해서 승리는 2월 말이나 3월 초 군에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를 했다.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께까지 대만과 일본,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도 있다.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연합뉴스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13일 가수 승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02-04 연합뉴스

배우 성준 "아이와 아내 있다" 깜짝 고백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본명 방성준·30)이 2018년 입대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한 상태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성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3일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알리며 성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성준은 편지에서 입대 즈음 여자친구가 아이를 배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며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라고 표현했다.이어 "그러나 바로 입대를 하게 되면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나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1년여가 지난 지금에서야 가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내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준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성준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완벽한 아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성준 /연합뉴스

2020-02-03 연합뉴스

부천시 '경기뮤직플랫폼' 유치 성공

'보이는 음악' 전략… 최적 장소 신중동역 '미관광장' 선정방송·온라인·모바일·미디어 결합 '판타스틱…' 조성 계획부천시가 경기도의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및 운영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이번 공모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음악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시는 플랫폼 유치를 위해 지역 뮤지션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해 영상미디어를 기반으로 '보이는 음악'을 추진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이를 구현할 장소로 부천시 미관광장이 가장 최적화돼 있다는 점을 심사에서 피력한 결과, 최종 선정에 이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시는 앞으로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앞 미관광장의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하고 지상 2층을 증축해 '부천판타스틱뮤직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미관광장은 2016년 12월 롯데백화점과의 주차장 무상사용 협약 기간이 만료돼 현재 부천시에 기부채납됐으며 지하는 공영주차장과 일부 근린생활시설로, 지상은 기능을 상실한 분수대 등 광장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시는 특히 7호선 신중동역과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음원 창작·유통·레이블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방송·온라인·모바일·미디어가 결합한 부천판타스틱뮤직플랫폼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부천판타스틱뮤직플랫폼에는 공연장, 녹음실, 음반·영상 제작실, 영상편집실, 뮤직라이브러리 등의 시설을 구축하고 유튜브스튜디오, 팟캐스트 등 방송영상과 관련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옥상에는 공원 기능 유지를 위해 루프가든 형태의 시민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장덕천 시장은 "부천시 음악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음악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부천판타스틱뮤직플랫폼이 고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문화산업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경기도의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앞 미관광장 전경. /부천시 제공

2020-01-30 장철순

트와이스 채영 전화번호 유출…소속사 "즉시 고소고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돼 무단 유포되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는 26일 트와이스 팬페이지에 "현재 온라인상에 트와이스 멤버 채영의 개인 정보(전화번호)가 유출돼 무단으로 유포되고 있는 정황 및 이를 토대로 채영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사례들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법적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SNS에 번호를 무단 게재하고 채영 본인에게 지속 연락하는 사례를 확인해 정확한 증거를 취득했다며 "SNS 게재 당사자에게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즉시 고소, 고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무분별한 개인 정보의 불법 유출과 유포로 아티스트는 큰 괴로움과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가용한 모든 조치를 엄중히 진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채영도 SNS에 글을 올려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됐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며 직접 괴로움을 토로했다.채영은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듦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린다"며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최근 아이돌 가수들의 개인정보가 암암리에 유출돼 사적인 연락, 비행기 동승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잇따랐고 아이돌 가수들이 직접 나서 고통을 호소하는 일도 많아졌다. /연합뉴스트와이스 채영 /연합뉴스

2020-01-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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