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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예능 '런닝맨' 표절 논란… 웹툰 '머니게임' 저작권 침해

SBS TV 예능 '런닝맨'의 최근 포맷이 웹툰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런닝맨' 속 게임이 네이버웹툰 '머니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전날 방송은 멤버들이 각자 컨테이너에 들어가 9시간을 버틴 후 남은 상금을 N 분의 1만큼 획득하는 내용이었다. 웹툰 '머니게임' 역시 참가자들이 100일간 스튜디오에서 생활하면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남겨야 하는 내용이다. 모든 생필품은 상금에서 써야 하며, 물가도 소비자가의 1천배이다. 웹툰을 그린 배진수 작가는 "설정 및 전개방식이 너무 유사하여 당황스러웠다"라며 "SBS 측으로부터 사전에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네이버웹툰 역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머니게임'은 영화화가 확정된 작품"이라며 "이렇게 예능에서 주요 설정과 스토리가 복제되어 방송됨으로써 작가와 영상 제작자 모두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게 됐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작가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SBS는 "전날 '런닝맨'은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해 변형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배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적합하다고 판단해 레이스를 구성했는데,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

2019-04-29 디지털뉴스부

한성주 연예치료사 제2의 삶, 치매환자들 위해 연구원 활동

한성주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는 원예치료전문가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주는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며,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나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주는 앞서 지난 2011년 교제하던 연인이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영상을 유출한 대만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수는 당시 한성주 가족에게 8시간 동안 감금,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성주 측은 그러나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성 때문에 이별했다면서 오히려 협박당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사생활 침해 등 명예훼손으로 크리스토퍼 수를 맞고소했다. 두 사람 사건은 크리스토퍼 수가 외국에 머물며 수사에 응하지 않아 불기소 처리됐다. 한성주는 논란이 불거지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학업에 매진해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치매환자들을 위한 원예치료를 주로 연구했으며, 최근 서울대병원 교수와 인지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성 식품 연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주는 지난 2016년 12월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서두에서 "험난한 시련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 준 오빠와 힘든 시간을 기도로 이겨내 주신 부모님께 뜨거운 마음을 전한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한성주 제2의 삶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일반인으로 돌아간 한성주의 이야기를 보도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 6기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린랜서로 전향,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2019-04-29 손원태

김남길 "해일 공격적 성향 걱정돼 조언 구해, 열혈사제이고 싶다는 신부님도 계셔"

배우 김남길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TV드라마 '열혈사제'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으로 알코올 의존증에 독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코믹 연기와 액션 장르 연기를오갔다.이날 인터뷰에서 김남길은 "코믹적인 부분 고민 많았다"며 "이영준 신부님(정동환 분)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있는데 코미디를 극에 집어넣어 관통시키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이밖에 극 중 버닝썬을 노골적으로 풍자한 '라이징문' 설정이나 드라마의 사회 고발적 성격에 대해서도 박재범 작가와 생각을 달리했다.하지만 김남길은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제작부-연출부-배우들이 치열하게 드라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의견 차이를 숨기려 하지 않았다.'열혈사제' 김해일이 배우 김남길의 인생 캐릭터라는 세간의 평가엔 "아직 보여드릴 게 더 많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맡았던 다른 캐릭터보다 해일과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람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살 때 서로에 대해 배려나 이해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 게 없을 때 '발끈'하는 것 정도가 해일과 닮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김남길은 해일의 공격적 성향, 욱하는 성격에 대한 표현이 걱정돼 개인적으로 소록도에 사는 신부에게 이이ㅔ 대해 물어봤다고도 털어놓았다.그는 "예전엔 신부님들이 인권운동에 앞장서서 싸우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며 "정의와 관련된 폭력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열혈사제이고 싶었다는 신부님도 계셨다"며 전했다.인터뷰 말미 '열혈사제' 시즌2에 관한 질문에는 "시즌1에 출연한 배우들이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안 하기로 했다. 배우끼리는 이렇게 합의를 봤다"며 웃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열혈사제' 김남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4-29 편지수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 3' "비틀스 이후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최신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판매량 5만7천장으로 둘째 주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11개월도 채 안 돼 '빌보드 200' 정상에 세 번째 올랐다.난 1년 동안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앨범 4장 중 3장이 방탄소년단 앨범이었다. 빌보드는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에 3장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며, 비틀스의 마지막 기록인 11개월 1주보다 빠른 시간에 3연속 정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최단 기간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고 의미를 짚었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한 팝스타 할시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또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3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그룹 방탄소년단 /연합뉴스=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4-29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