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승준, 서연미 아나운서 경고 "처벌 아니면 사과 꼭 받을 것"

가수 유승준이 서연미 CBS 아나운서를 공개 저격하며, 불쾌함을 내비쳤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하지만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시더군요. 용감하신건지 아니면 멍청하신건지 똑같은 망언 다시 한 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저격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7월 8일 유튜브에 게재된 CBS '댓꿀쇼PLUS' 151화로, 영상 속 서연미 아나운서는 유승준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서 아나운서는 "저한테는 괘씸죄가 있다"면서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제가 어린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승준의 F4비자 신청을 설명했고, 서 아나운서는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다"라고 지적했다. 유승준은 서 아나운서의 이 같은 발언에 "한때 제 팬이셨다고?"이라며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꼭 받아야겠다.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입대를 앞둔 2002년 초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병무청과 법무부에 의해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 금지를 당했다.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유승준이 주 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승준 측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판결 직후 병무청은 유승준에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의무 회피 방지 방안을 계속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유승준의 파기환송 첫 재판은 오는 20일 열린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003년 6월 26일 약혼녀 부친상 조문을 위해 입국 금지조치가 일시 해제된 유승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2019-09-08 손원태

방시혁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성공 예감, 팬덤 터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미국 대중잡지 버라이어티(Variety)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성공을 '불타오르네'(Fire) 때 예감했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초기 어려움을 겪던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확신한 두 순간으로 2016년 '불타오르네'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이듬해 남미에서 성공적으로 아레나 투어를 시작했을 때라고 떠올렸다.방 대표는 '불타오르네' 때를 떠올리며 "돌이켜보면 너무 자신만만했을 지 모르지만, 멤버들에게 글로벌 아레나 투어를 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전성기의 원디렉션 보다 더 큰 그룹이 되길 희망했다"고 답했다.앞서 그는 2017년 12월 국내 기자회견에서도 방탄소년단 성장분기점을 체감한 노래 중 하나로 '불타오르네'를 꼽으며 결집한 해외 팬덤을 터지게 한 노래라고 소개한 바 있다.이번 인터뷰는 방 대표가 이달 초 일정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방 대표는 지난 5월 버라이어티의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됐다.버라이어티는 방 대표를 팬들에겐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인물이지만 "한국 음악산업의 베테랑 프로듀서이자 기업가"라고 소개했다.방 대표는 '기업 리더로서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훌륭한 비즈니스맨보다는 좋은 리더에 가깝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기본적으로 '아티스트'이므로 결과나 성과보다 우리가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 등 논의한다"며 "이것은 빅히트의 기업 미션(Music and Artist for Healing·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에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또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 관한 질문에도 그 배경과 생각을 언급했다.당시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팬 커머스 위플리 등 플랫폼 사업, 게임과 웹툰·영화·드라마 등 인접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방 대표는 "게임 분야 등으로까지 확장하는 빅히트 모습을 보고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관해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게임 같은 경우) 거대한 게임은 넷마블 같은 회사와 협업이 필요하지만, 작은 규모 게임은 우리 생태계에 기여해야 하는 만큼 직접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어 지난 6월 시작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그는 팬과 아티스트의 직접 소통을 돕는 위버스에 "기존 플랫폼이 채워주지 못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커머스 플랫폼 위플리에 대해 "전 세계 팬들이 같은 돈을 내면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단순한 쇼핑 경험을 넘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콘텐츠 제작자로서 K팝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은 방 대표는 "뮤지션은 좋은 음악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K팝 아티스트는 음악뿐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퍼포먼스 등도 함께 갖춰야 한다"며 "모든 요소가 합쳐져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보편적인 매력을 생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굉장히 운이 좋아 쉬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높은 곳에서 시작한 만큼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기대치에 부응하는 점이 힘든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지난 8월 2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9-08 손원태

강은일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구속, 징역 6개월

뮤지컬배우 강은일씨가 성추행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영수 판사는 지난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은일에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강은일은 이후 법정구속됐다고. 재판부는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도 않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오전 6시 서울 서초구 한 순댓국집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박씨와 박씨 등 고교동창 A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강씨는 이날 음식점 화장실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를 부르며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싼 뒤,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강제 키스를 시도했다고. 강씨는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먼저 세면대 앞에 있던 나를 밀친 후 강제키스했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강씨의 주장이 비정상적이라며, "피해자의 법정 진술태도를 보면 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강은일은 지난달 10일 개막한 뮤지컬 '정글라이프'에 출연 중이었으며, 전날 개막한 '랭보'와 내달 11일 개막하는 버스크 음악극 '432Hz' 등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강씨의 갑작스러운 법정구속에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강씨가 작품에 임할 수 없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판결 직후 서울중앙지법에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뮤지컬배우 강은일. /강은일 인스타그램

2019-09-08 손원태

악동뮤지션 2년여 만에 정규 3집 컴백, 티저공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이 이달 정규 3집 '항해'를 발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17년 7월 발표한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에 이은 신보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2017년 9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3집은 이찬혁이 올해 5월 제대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처음 발표하는 음악이다. 이날 오전 10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광활한 바다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수현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다. '귓가에 넘치는 바다/ 눈을 감고 느낀다/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 항해하는 법을 알아'란 가사가 앨범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서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014년 첫 앨범 '플레이'(PLAY)를 시작으로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리-바이'(RE-BYE),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DINOSAUR) 등 참신한 시선의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 곡들로 사랑받았다. 팀 공백기에 이수현은 JTBC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비긴어게인 3'에도 출연했다.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동 중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악동뮤지션 '항해' MV 티저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9-06 손원태

구혜선 안재현 문자 폭로, 결국 이혼소송 법정으로

파경 위기 속에서 폭로전을 이어가던 배우 구혜선(35)-안재현(32) 부부가 결국 법정에서 이혼 시비를 가리게 됐다.사적 대화는 물론 은밀한 사생활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대중의 피로감도 더해졌고, 결국 비판이 일자 법정 싸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안재현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 판단을 받는 게 옳다고 결론 내렸다"고 배경을 밝혔다.단, 여론 등을 의식한 듯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며 불화를 언급한 이후 지금까지 길고도 격한 폭로전을 이어왔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했다고 주장했으며, 전날까지도 안재현이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던 사례, 외도 의혹 사례 등을 담아 글을 올렸다.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는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뭇 여성들과 연락했다", "내가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다고 했다", "생일에 끓여준 소고기뭇국도 한두숟갈 뜨고는 나가서 파티했다"는 등 세세한 내용을 올리며 여론에 호소했다.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한차례 입장을 냈다. 그 역시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는 침묵할 수 없게 됐다"며 "결혼 생활은 정신적으로 버거워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 과정에서 구혜선이 제시한 이혼 합의금과 소속사 대표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까지 언급되면서 양측은 그야말로 이전투구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날에는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사적인 대화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고, 이를 지켜보는 대중의 관심만큼 피로도도 높아졌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사생활인데 폭로의 방식으로 나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폭로가 허용될 수 있는 건 사안 자체가 범죄 등 공적인 이유가 있을 때뿐"이라고 꼬집었다.그는 "폭로전이 일종의 여론몰이처럼 되니 온라인에서 성별 혐오까지 흘러간다. 소모적인 일"이라며 "일부 언론 역시 소셜미디어나 사생활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날 것 그대로 보도하는 것을 자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러한 배경과 더불어 폭로전이 결국 어느 쪽이든 득보다 실을 남길 것이라는 판단에 결국 법정행을 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하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 때 스타 PD 나영석의 tvN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관계가 악화하며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입장차를 보였고 결국 파경으로 치닫게 됐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안재현 구혜선 결국 이혼소송. /안재현 인스타그램

2019-09-06 손원태

안재현, 방정현 변호사 선임…구혜선에 이혼소송 "형사 고소는 안해"

배우 안재현(32) 측이 아내 구혜선(35)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다. 안재현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연합뉴스에 "안재현이 법적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됐다.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며 "다만 안재현이 현 단계에서 구혜선을 상대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방 변호사는 구혜선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이라며 "안재현으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검토해보니 구혜선의 발언이 상당 부분 과장되고 왜곡된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안재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피해가 제3자에게까지 확산했다"라고 지적했다.제3자란 안재현과 염문 의혹이 제기된 오연서, 김슬기를 뜻한다.'정준영 불법촬영 파문'을 공익신고한 방 변호사는 "안재현을 둘러싼,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정준영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할 것' 등의 루머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방 변호사는 "제가 정준영 사건 관련 공익신고자라 안재현이 저를 찾아왔다. 그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며 "당시 정준영 카톡을 다시 살펴보니 안재현과 정준영의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6년 7월 19일, 정준영이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 본 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방 변호사는 "안재현은 이번 이혼 소송으로 구혜선과 혼인 관계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를 해명할 것"이라며 "구혜선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는 유포하지 않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전날 구혜선이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는 사진'이 실제로 있다면 법원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방 변호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안재현이 결혼 전 만난 연인과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 구혜선이 제기한 외도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그는 "안재현이 법적 대응으로밖에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하지만 허위사실과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 선택밖에 할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교제했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그러나 최근 관계가 악화해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견해차를 보이며 극심한 갈등을 노출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사적인 문자메시지 등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구혜선은 이번 일로 연예 활동 중단 선언을 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한 폭로는 이어가고 있다. 안재현은 차기작 MBC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안재현, 방정현 변호사 선임…구혜선에 이혼소송 /경인일보DB

2019-09-05 이상은

오연서 측 "안재현 악플 관련 괴로워해", 구혜선 측 "가장 괴로운 사람은 나"

배우 김슬기, 오연서 측이 구혜선의 염문설 폭로에 불똥이 튀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4일 오전 안재현의 핸드폰을 디지털 포렌식해 그가 다른 여성과 통화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구혜선은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 때문"이라고 해 논란을 부추겼다.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로 여배우는 오연서, 김슬기로 압축되는 상황이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오연서의 SNS에 비판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오연서 측근은 연예매체 OSEN에 "안재현과 구혜선이 사이가 안 좋고 이혼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 '그럼 안재현과 오연서가 바람난 것이 아니냐'라는 사실이 아닌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연서는 그런 댓글을 직접 보면서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면서 "헛소문을 참아왔는데 오늘(4일) 올린 구혜선 글은 정말 황당하고 억울하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 오연서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오연서로 보이게끔 만들었다. 이건 누가 봐도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오연서 소속사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구혜선 측근도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으로 구혜선 본인이 가장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구혜선은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어하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괴로워하는 중이다. 구혜선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일 뿐이다. 자신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디스패치, 오연서, 구혜선, 안재현 /연합뉴스

2019-09-05 손원태

최민수 "법원 판결 존중하지만, 을의 갑질 사회적 고민 필요"

보복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배우 최민수(57)가 판결은 존중하지만 내용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 선고 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가 재물손괴, 보복운전, 모욕죄 세 가지 모두를 인정했는데 욕한 사실을 제외하고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상대 운전자가 내 차와 접촉한 것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 차를 그냥 보낼 수 없었고 경적 등을 울리며 세우라고 하는데도 듣지 않아 시속 10km 정도의 속도로 따라가 제동한 것을 보복운전이라고 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최민수는 특히 상대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은 데 의구심을 제기하며 "경찰에서 해당 블랙박스를 봤지만, 당일 것만 녹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공평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표했다.그는 재판에서 수사 경찰관이 '최민수가 접촉사고라고 인지하고서도 왜 신고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증언한 데 대해서도 "연예 생활을 수십 년 했기에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안다. 억울해도 먼저 신고나 고소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사건 초반 상대를 무고로 맞고소해 블랙박스를 확보하거나 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이어 "보복운전도 아니고, 운전 중 시비인데 서로 사과했으면 끝났을 일을 법정까지 끌고 온 상대에게 유감을 표한다"며 "상대는 내가 연예인임을 인식하고서는 '경찰서로 가자' '산에서 왜 내려왔냐' '연예인 생활 못 하게 해주겠다'는 등의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했다.그는 과거 폭행 논란 등에서 추후 잘못이 없었음이 밝혀졌는데도 사과했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을(乙)의 갑(甲)질'을 지켜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나는 살면서 많은 일을 겪었고 사과만 하면 상대의 실수를 넘겨줄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인데, 상대는 결국 법정까지 일을 끌고 왔다"며 "표면적으로는 내가 갑의 위치처럼 보이겠지만 상대가 적개심을 갖고 '언론을 사주하고 여론을 조작한다'라는 발언 등을 하는 걸 보면 을의 갑질이라 생각된다"고 했다.그러면서 "판결에는 감정이 없지만 이번을 계기로 을의 갑질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소 여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민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9-05 손원태

디스패치 후폭풍, 구혜선·안재현 부부갈등에 오연서·김슬기 '강경대응'

디스패치의 안재현 핸드폰 포렌식 보도 이후 구혜선이 안재현 염문설을 제기하면서 연예계가 초토화됐다. 디스패치는 지난 4일 오전 안재현의 2년 가량 문자를 입수, 포렌식 분석했다며 "안재현이 집을 비운 시간은 많았지만 다른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거나 통화한 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실제 안재현은 촬영 기간 서울집에서 따로 살았으며, 촬영이 없는 날에는 구혜선이 있는 용인집에서 거주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즉각 반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 때문"이라고 해 논란을 부추겼다.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로 여배우는 오연서, 김슬기로 압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슬기 측 또한 "구혜선, 안재현 두 사람의 일에 관련 없다"면서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재현 소속사 역시 "구혜선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부의 갈등이 폭로전 양상으로 비화하면 결국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고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현재 변호사가 안재현을 대신해 공식 입장문을 작성 중이다. 이후 그동안 사실관계를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도 방영을 앞두고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드라마는 지난 4일도 정상적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11월 방영을 앞둔 만큼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디스패치, 오연서, 구혜선, 안재현, 김슬기 /연합뉴스

2019-09-05 손원태

세븐틴 16일 정규 3집 발매, "새 스타일 시도"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오는 16일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를 발표한다. 4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집은 2017년 11월 발표한 2집 '틴, 에이지'(TEEN, AGE)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3집은 9월 첫 주 예스24 음반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앨범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했다. 멤버 우지를 주축으로 자작곡을 선보여 '자체 제작돌'로 불리며 팬들 지지를 넓혔다.지난해 7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는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서 판매량 38만9천937장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에 이어 '앨범 톱 100' 8위에 올랐다. 이어 올해 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돈'(YOU MADE MY DAWN)은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판매량 46만6천963장으로 '앨범 톱 100' 3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3집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을 완성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 하면 떠오르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 아니다"며 "새로운 스타일로 한단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최근 3집 출시를 앞두고 2년 만의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지난달 30~9월 1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공연 '오드 투 유'(ODE TO YOU)는 3일간 약 3만9천명의 관객이 모였다. 마지막 날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서 3집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세븐틴 정규 3집 발매. /멜론티켓 홈페이지 캡처

2019-09-04 손원태

구혜선 인스타, '안재현 주의할점' 올리며 폭로 "인간이 되라"

배우 구혜선이 이혼 갈등 중인 배우자 안재현을 재차 폭로했다. 구혜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모 사진 2장을 공개했고, 메모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이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는 다음과 같다.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고양이 화장실(7일에 한 번은) 치우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신발 정리하기 반면, 구혜선은 주의할 점 '없음'이라고 짧게 쓰여있다. 뒤편에는 구혜선, 안재현의 이름이 적혀 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인간이 되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며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고, 구혜선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구혜선 인스타, 안재현 폭로. /구혜선 인스타그램

2019-09-04 손원태

엑스원 데뷔앨범 첫주 판매량 52만장 '신인그룹 최초'

11인조 보이그룹 엑스원의 데뷔 앨범 첫 주 판매량(초동)이 52만장을 돌파했다. 3일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엑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퀀텀 리프'(QUANTUM LEAP)가 초동 52만4천7장을 기록했다. 엑스원 매니지먼트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신인 그룹은 엑스원이 처음"이라며 "발매 당일 26만8천여 장이 판매돼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이들 데뷔를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놀랍다. 엑스원을 탄생시킨 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은 종영 직후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였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들 데뷔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높았다.특히 경찰이 데뷔 조 순위 선정에 부적절한 개입이 의심되는 일부 정황을 발견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셌다.그러나 이들 첫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애플뮤직 K팝 앨범 차트 38개국 1위, 아이튠스 K팝 앨범 차트 33개국 1위를 차지하는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국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기준 2천600만뷰를 넘어섰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그룹 엑스원(X1)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QUANTUM LEAP)' 발매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는 모습. /연합뉴스

2019-09-03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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