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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마약 사건'… 연예계는 '불난 집'

방송인 하일씨 '양성 반응' 체포자택서 인터넷 구매·투약 혐의황하나씨 권유 언급, A씨 수사조사과정 또다른 '이름' 가능성게이트급 버닝썬 파문과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몰카 파문이 재벌 3세 마약 사건에 이어 연예계 마약 사건 등으로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 그래픽 참조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남양유업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지난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진술, A씨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황씨가 자신의 혐의에 관해 언급한 연예인은 현재까지 A씨 1명이지만 추후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황씨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에는 필로폰을,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황씨가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지인인 B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투약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지만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황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한 경찰관 A씨를 지난 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마약상습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씨도 이날 검찰에 송치됐다.방송인 겸 미국변호사 하일(61·미국명 로버트 할리)씨도 마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하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하씨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하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최근 마약류의 온라인 거래가 심각해짐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전국의 사이버수사대에서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광고 등 집중단속을 벌이던 중 지난 3월 중순께 마약거래 의심 계좌에 입금한 하씨를 특정, 긴급체포했다.경찰은 하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방송인 하일씨가 9일 오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유치장으로 입감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09 김영래

이순재 나이, 1934년생 86세 '대한민국 최고령 국민배우'

영화 '로망' 주연배우 이순재가 화제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로망'에는 배우 이순재가 정영숙과 호흡을 맞춰 치매를 앓는 노부부를 연기했다. 1934년 생인 이순재는 올해 86세로, 국내 최고령 배우이기도 하다.그는 1956년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동기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연극반을 재건해 연극 '지평선 넘어'를 무대에 올렸다. 이후 1957년 대한방송(HLKZ) TV 방송국에 출연했고, 1962년 1월 KBS TV 개국 후 첫 드라마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했다. 1978년에는 영화 '세종대왕'으로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고, '공주의 남자'와 '파천무', '엄마가 뿔났다' 등 무수히 많은 작품에 출연해 국민배우로 사랑을 받았다. 이순재는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예능 '꽃보다 할배' 등에 출연해 젊은세대와도 소통에 나섰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최고참 배우로, 연예인 전체를 통틀어 그보다 고참은 송해가 유일하다. 최초로 한국방송·문화방송 명예의 전당에 현액된 바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순재 나이, 1934년생 86세 '대한민국 최고령 국민배우' /연합뉴스

2019-04-09 손원태

로이킴 측 "경찰 출석일정 조율 중, 성실히 조사받을 것…심려 끼쳐 죄송"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경찰 출석 일정이 잡히는 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9일 밝혔다.로이킴의 홍보대행사 이제컴퍼니는 "로이킴은 오늘 귀국해 이른 시일 안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로이킴 측은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라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했다.한 매체는 로이킴이 이날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보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로이킴이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정준영과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로이킴 미니앨범 '개화기' 음악감상회 모습. /연합뉴스

2019-04-09 이상은

美·英 매체, 블랙핑크 집중 조명 "유튜브 절대 강자… K팝 새역사"

걸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유튜브에서 24시간 조회수 1위 뮤직비디오에 등극하자 해외 유력 매체들이 집중 조명했다.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절대 강자로 거듭났다"며 "'킬 디스 러브'가 K팝에서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블랙핑크를 '혁명', 'K팝 퀸'이라고 칭하며 "세계적인 팝스타 사이에서 걸그룹이 새로운 차트 지배에 나섰다"고 조명했다.음악전문지 롤링스톤도 "미국 내 큰 성공을 거둔 K팝 그룹들은 대부분 보이그룹이지만, 블랙핑크는 예외"라며 "블랙핑크는 EDM, 트랩,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졌다. 각종 미국 차트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를 거머쥐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영국 BBC 역시 "블랙핑크가 유튜브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며 '유튜브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성과를 전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따르면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0시 공개돼 24시간 만에 5천670만뷰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땡큐, 넥스트'(Thank U, Next) 뮤직비디오가 갖고 있던 최고 기록인 5천540만 뷰를 넘어선 수치다. 이에 힘입어 '킬 디스 러브'는 유튜브에 공개된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간 1억뷰를 돌파했다.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17일부터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디지털뉴스부블랙핑크 집중 조명 /연합뉴스=YG엔터테인먼트 제공·빌보드캡처

2019-04-09 디지털뉴스부

로이킴 "경찰 출석 일정 잡히는 대로 조사에 임할 것"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경찰 출석 일정이 잡히는 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9일 전했다.로이킴 홍보대행사 이제컴퍼니는 "로이킴은 오늘 귀국해 이른 시일 안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로이킴 측은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라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한 매체는 로이킴이 이날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보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로이킴이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정준영과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디지털뉴스부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로이킴 미니앨범 '개화기' 음악감상회 모습. /연합뉴스

2019-04-09 디지털뉴스부

MBC 3·1운동 100周 드라마 '이몽' 김원봉 주인공 첩보 액션 선봬

MBC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드라마 '이몽'의 윤상호(51) PD는 9일 오후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이몽'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윤 PD는 "약산 김원봉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는 아니다"며 "독립이라는 목표를 두고 다른 생각이 많았는데 독립이라는 꿈에 숨겨진 '이몽'(異夢·다른 꿈)이 무엇인지 얘기하려 했다"고 했다.윤 PD는 '태왕사신기'(2007)와 '사임당 빛의 일기'(2017) 등으로 유명하다.'이몽'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을 주인공으로 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첫 방송은 내달 4일로 예정됐다.윤 PD는 최근 정치권에서 서훈 논쟁이 붙은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에 대해 "약산의 일대기를 다루는 건 굉장히 예민한 소재일 수 있다"며 "다만 약산이라는 인물이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등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의열단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일본에 가장 위협적이었던 단체고 약산은 그 단체를 만든 장본인으로서 상징적으로 내세웠다고 보면 된다. 많은 항일투쟁 독립운동가들이 (약산에) 투영돼 있다"고 설명했다.약산 김원봉을 연기한 배우 유지태에 대해 윤 PD는 "큰 나무 같은 느낌이 연출하는 사람 입장에선 크게 다가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의몽'을 기획한 김승모 CP는 기획 의도에 대해 "작년에 '이몽'을 만들기로 결정할 때 '내년이 3·1 운동 100주년인데 MBC가 이걸 해야 하지 않나' 하는 게 제일 컸다. 그다음에서야 재무적인 손실이 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며 "'이몽'은 사업적인 리스크가 있지만 꼭 만들어져야 하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김 CP는 이어 "독립운동가를 기리자고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보면 안 되니까 첩보, 로맨스, 액션 등 드라마적 공식도 많이 넣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공개된 드라마 예고편 시사에선 유지태가 영화 '암살'의 조승우, '밀정'의 이병헌이 연기한 김원봉과 사뭇 다른 존재감을 뽐내면서 기대감을 자아냈다.'이몽'은 드라마 '아이리스', '아이리스2' 등을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며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100% 사전제작이며 총 40부 가운데 현재까지 30부가 제작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디지털뉴스부이영진 역의 이요원(왼쪽)과 김원봉 역의 유지태. /MBC 제공

2019-04-09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