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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라이브',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길에서 만난 노신사 '제이슨 R. 구드作'

영화 '얼라이브'가 화제다.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얼라이브'는 제이슨 R. 구드 감독의 작품이다.윌(제이미 뱀버 분)은 일자리를 구했지만, 갑작스러운 회사 사정으로 취직이 취소된다. 아내 던(스테파니 본 페튼 분)에게 이 사실을 차마 이야기 못한 채 아내와 함께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중,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길을 떠난 히치 하이커 남매 리와 셰릴을 만나게 된다. 윌은 안쓰러운 마음에 이들을 차에 태우고, 차를 타고 가던 중 눈 덮인 고속도로를 방황하던 한 노인을 거의 칠 뻔 한다. 저체온 증세와 동상에 걸려 있는 노인의 코트를 뒤져 찾전 중 지폐 뭉치를 발견한다. 그리고 GPS 좌표가 표시된 손으로 그린 지도와 금화 한 닢도 발견한다. 리는 노인을 신원미상자로 경찰에 신고하고, 돈을 슬쩍 하자고 제안한다. 윌과 던은 마지못해 계획에 동참하고, 부부와 남매는 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어딘가에 묻혀있을 금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제이미 뱀버, 마리 아브게로폴로스, 알렉스 파우노빅, 스테파니 본 페튼, 콜린 커닝햄, 폴 맥길리언 등이 출연했다.한편 '얼라이브'의 누적 관객수는 130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얼라이브' 포스터

2019-04-19 유송희

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4년 연속 한국영화 쾌거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내달 열리는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기생충'을 비롯한 공식 부문 초청작 목록을 발표했다. 경쟁부문에는 '기생충'을 포함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의 '아메드',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티아스 앤 막심', 켄 로치 감독의 '쏘리 위 미스드 유' 등 총 19편이 선정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봉 감독의 페르소나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봉 감독의 칸영화제 진출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06년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칸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2008년과 2009년 '도쿄!'와 '마더'가 각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 부문에 데뷔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경쟁 부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봉 감독은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여름, 다 함께 '기생충' 촬영에 몰두했던 나 자신과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지금 현재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 영화제의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라고 경쟁 부문 진출 소감을 밝혔다.송강호는 '괴물'(2006년), '밀양'(2007년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비경쟁 부문), '박쥐'(2009년 경쟁 부문)에 이어 다섯 번째,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2014년 감독 주간) 이후 두 번째, 최우식은 '부산행'(2016년 비경쟁 부문)과 '옥자'에 이어 세 번째로 칸을 찾는다. 한국영화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2017년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2018년 이창동 감독 '버닝'에 이어 4년 연속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들 작품은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본상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영화는 역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2002년 '취화선'(임권택)이 감독상, 2004년 '올드보이'(박찬욱)가 심사위원대상, 2007년 '밀양'(이창동)의 전도연이 여우주연상, 2009년 '박쥐'(박찬욱)가 심사위원상, 2010년 '시'(이창동)가 각본상을 받았다. 2016년 '아가씨'는 칸영화제 기술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을 받았으나 본상은 아니었다.이원태 감독 신작 '악인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우연히 연쇄살인마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김무열)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는다는 내용의 범죄 액션물이다.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2016년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칸영화제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열린다. 영화 '버드맨', '레버넌트' 등을 연출한 멕시코 출신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개막작으로는 짐 자무시 감독의 신작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디지털뉴스부영화 '기생충' 포스터

2019-04-18 디지털뉴스부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살아있는 장난감이 거대한 환상의 문을 연다! '더스틴 호프만X나탈리 포트만' 주연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이 오전 11시 30분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에서 방영한다.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자크 헬름 감독의 작품이다.114년 동안 꿈과 희망을 선사한 놀라운 환상의 세계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비밀에 쌓인 마법의 능력으로 살아 숨쉬는 장난감으로 가득한 백화점을 운영해온 243살의 '미스터 마고리엄' (더스틴 호프만 분)은 이제 젊고 상냥한 매니저 '몰리' (나탈리 포트만 분)에게 백화점을 넘겨주고 떠나야 될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마법의 비밀을 담고 있는 알 수 없는 나무상자만을 '몰리'에게 남긴 채, '미스터 마고리엄'은 떠날 준비를 하고, 백화점 상속을 위해 숫자 밖에 모르는 깐깐한 회계사 '헨리'가 찾아 오자 장난감들은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신기한 기운을 잃고 점점 회색 빛으로 변해가는 백화점 때문에 '몰리'는 두려움에 휩싸이며 자신감을 잃어간다.더스틴 호프만, 나탈리 포트만, 제이슨 베이트먼, 자크 밀스, 테드 루드직, 마들레나 브랜카텔라, 폴라 보드류, 마이크 리얼바 등이 출연했다.한편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의 누적 관객수는 62만 6322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포스터

2019-04-18 유송희

영화 '이터널스' 어떤 영화? 케빈 파이기 "이터널스는 하나의 단체"

영화 '이터널스'가 18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의 마블 코믹스 '이터널스'를 통해 처음 등장했다. 특별한 힘으로 불사의 몸과 초능력을 가지게 된 '이터널' 종족 중 지구를 수호하려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반대로 사악한 성격의 이터널들은 '데비언츠'라고 한다. 지구를 포함한 우주 여러 곳곳에서 살아왔으며, MCU 최강의 빌런으로 등장한 타노스 역시 타이탄 행성에 거주하는 이터널 중 하나다.MCU의 이터널스 영화는 '이터널스'라는 가제로 이미 2018년 4월 제작이 확정됐다.'로데오 카우보이'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라이언 퍼포와 매튜 퍼포 형제가 맡는다.2018년 11월에는 미국 영화 매체 '해시태그 쇼'가 '더 이터널스'에 등장할 캐릭터들을 공개하기도 했다.카렌, 이카리스, 드루이그, 서시 등 총 12명의 캐릭터들이다. 그중에는 원작 코믹스에서 타노스의 형제로 등장했던 스타폭스도 포함돼있다. 이외 캐스팅 배우, 자세한 줄거리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더 이터널스'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2019년 9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2월 25일 '콜라이더'의 인터뷰에서 이터널스에 관해 "이터널스는 하나의 단체이다. 우리는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같은 앙상블(여러 악기들이 합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그룹의 멤버들을 소개할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잭 커비는 이터널스로 수만 년에 걸친 놀랍고 대단한 서사시를 만들었다. 마블의 이터널스 영화는 원작처럼 수만 년의 시간을 다룰 것이다"고도 말했다.한편 18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전문 매체 '더 랩' 등 다수의 외신은 한국의 마동석(미국 명 돈리)가 마블 스튜디오의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이에 대해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 '이터널스' 어떤 영화? 케빈 파이기 "이터널스는 하나의 단체"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8 편지수

[영화리뷰 | 요로나의 저주]무서운 장면 없이 무섭다는 홍보… 그 자신감이 더 무서운 공포

'컨저링' 유니버스 수장제임스 완 제작 불구부실한 서사 아쉬워마리솔 라미레즈표정·손짓 연기는 훌륭비주얼적 효과만 남겨매력없는 캐릭터들 오점■감독 : 마이클 차베즈■출연 : 린다 카델리니, 로만 크리스토우, 제이니-린 킨첸, 레이몬드 크루즈, 마리솔 라미레즈■개봉일 : 4월 17일■공포, 미스터리 /15세 이상 관람가 /93분'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요로나의 저주'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섭다'는 문구를 내세우며 호러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실망스럽다. 요로나 캐릭터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한 방이 없다. 부실한 이야기 전개는 지루함을 안기고, 특징 없는 캐릭터들은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공포영화 관람이 힘든 관객에게는 이 영화가 무섭겠지만, 마니아들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영화는 중남미 괴담인 '요로나'를 소재로 한다. 요로나는 스페인어로 '우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멀어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인이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전설이다. 요로나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 아이들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았다.요로나의 저주는 공포영화의 공식에 충실하다. 문을 여닫는 소리, 쿵쿵거리는 발소리, 울음소리 등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해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요로나가 주는 시각적인 공포는 압권이다. 전작 '컨저링' 등에서 흉측한 몰골을 한 캐릭터 없이도 관객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던 제임스 완은 이번 영화에서는 요로나를 섬뜩하고, 무섭게 표현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는 데는 마리솔 라미레즈의 연기가 한몫했다. 대사는 없지만 표정과 손짓 연기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화려한 연출과 더불어 탄탄한 서사를 바란다면 이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아쉽게도 이 영화는 요로나의 비주얼이 주는 공포가 끝이다. 틀이 잘 짜인 영화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 요로나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 가족이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고, 성직자였던 퇴마사의 도움으로 요로나를 퇴치한다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너무 뻔하고 지루하다.매력없는 캐릭터들도 이 영화의 가장 큰 오점이다. 특히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퇴마사 '라파엘'은 요로나를 퇴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캐릭터지만, 비중도 작고 캐릭터 자체에 힘이 없어 맥빠진다. 라파엘이 할 일을 오히려 주인공 애나가 해내는데, 굳이 이 캐릭터는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영화가 주는 공포감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스크린X 버전 관람을 추천한다. 관객을 둘러싼 파노라마 스크린, 3면으로 몰아치는 영상 등은 긴장감과 공포감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할 듯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19-04-17 강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