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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서 돗자리 깔고 '영화 힐링'

지역협의회, 24일부터 4회 진행LED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이진수)가 오는 24, 25일, 31일과 9월 1일 4회에 걸쳐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나만의 LED부채만들기, 오산천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해 줄 예정이다.영화제는 오후 6시부터 오산천 영상물 상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 맞추기 등 사전행사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영화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1회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을 시작으로 2회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3회 가족영화 '미니자이언트', 4회 코미디 애니메이션영화 '몬스터호텔3'을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한편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산천을 관주도의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해 하천을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조사·돌보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 지방보조금 단체다. 오산천을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오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8-21 김태성

[영화|광대들: 풍문조작단]팔도 민심 뒤흔든 '조선판 가짜뉴스'

권력실세 한명회가 뽑은 풍문조작단세조 위한 미담 만든다는 '팩션 사극'5명 각기 다른 재주·B급 유머 큰재미'거짓은 진실 못이겨' 묵직한 메시지조진웅·손현주등 '감칠맛 연기' 볼만■감독 : 김주호■출연 :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개봉일 : 8월 21일■드라마/ 12세 이상 관람가/ 108분조진웅, 손현주 주연의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베일을 벗었다. '세조실록'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영화는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21일 개봉한 영화는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이다. 감독은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이적 현상들 뒤에 '풍문조작단'이 있었다는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팩션 사극으로 탄생시켰다.이번 영화는 학계로부터 다른 실록들에 비해 사실대로 기록됐다고 평가받고 있는 '세조실록'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차용했다. 세조실록은 세조가 집권한 지 8년 되는 해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40여 건의 기이한 이적 현상들이 기록돼 있다.스크린에 구현된 '세조 10년, 회암사 원각 법회 중 부처님이 현신하셨다' '세조 12년, 임금께서 금강산 순행 중 땅이 진동하고 황금빛 하늘에서 꽃비가 쏟아졌다', '세조 13년, 상원사 고양이가 임금의 목숨을 구했다' 등 야사로 전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들은 관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김 감독은 "세조실록에 있는 에피소드들을 찾았다. 40여건 중에 시간적 순서에 따라 넣었고, 볼륨감이 있고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것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풍문조작단 리더이자 연출가인 덕호, 뭐든지 만들어내는 홍칠, 온갖 소리를 만드는 근덕,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진상, 빠른 몸놀림의 팔풍까지 풍문조작단 5인은 자신이 가진 재주를 이용해 풍문을 조작하고 여론을 흔드는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또, 곳곳에 배치된 B급 유머는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결코 가볍지 만은 않다. 옳지 못한 여론 조작이 결국 화살이 돼 돌아오는 모습을 통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교훈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는 가짜뉴스와 여론몰이로 진실을 감추는 현 시대에 어울리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조진웅,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이 광대패 5인방으로 활약하고, 손현주가 한명회를 맡아 첫 사극영화에 도전했다. 또 박희순은 정권 말기 쇠약해진 정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2019-08-21 강효선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 발표]칸 최우수다큐 '사마를 위하여' 亞 최초 공개

한국 대표작 '그림자 꽃' 등 라인업 풍성고양·파주 일대서 내달 20일부터 8일간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1일 국내외 주요 상영작을 발표했다.다음 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제작부터 기대를 모으는 한국다큐멘터리까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는다.먼저 2019년 칸 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 수상작 '사마를 위하여(For Sama)'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는 시리아 내전 중 딸을 출산한 저널리스트가 혼돈과 불안의 한복판에서 딸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5월 열린 칸 영화제에서 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또한 세계최대 규모의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특별전과 회고전을 가진 헬레나 트레슈티코바가 영화제를 찾아 '포만 VS 포만'을 비롯해 자신의 대표작 2편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세계적 명성의 축구선수 마라도나의 업적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2018년 세상을 떠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라이브 콘서트 다큐멘터리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도 만날 수 있다.주목할 만한 한국다큐멘터리도 다양하다. 2011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 '그림자 꽃', 재일교포와 조선학교의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담은 박영이 감독의 '하늘색 심포니', 임지호 셰프의 음식세계와 가치관을 담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박혜령 감독의 음식 다큐멘터리 '원더링 쉐프', 한국근현대사의 도시개발 역사를 유머러스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낸 서현석 감독의 '환상도시'가 상영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1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 '그림자 꽃'.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 제공

2019-08-21 강효선

영화 '아이 로봇', 2035년 미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윌 스미스 주연'

영화 '아이, 로봇'이 21일 오후 7시 20붙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방영 중이다.지난 2004년 개봉한 '아이, 로봇'은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작품이다.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NS-4에 이어 더 높은 지능과 많은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너(윌 스미스 분)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끔찍한 사고 이후로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던 그는 이 사건 역시 로봇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이 뒤에 숨은 음모를 파헤치려고 한다.윌 스미스, 브리짓 모이나한, 브루스 그린우드, 제임스 크롬웰, 치 맥브라이드, 샤이아 라보프, 알란 터딕, 아드리안 리카드 등이 출연했다.한편 '아이, 로봇'의 누적 관객수는 110만8063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아이 로봇' 포스터

2019-08-21 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