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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적' 기면환자가 된 로버트 드니로, 약물치료 후 기적이 일어나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영화 '사랑의 기적'이 화제다. 21일 EBS 1TV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부터 3시 5분까지 영화 '사랑의 기적'이 편성됐다. '사랑의 기적'은 어릴 때 뇌염을 앓은 레너드(로버트 드 니로 분)는 11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그는 글도 쓰지 못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게 된다.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후기뇌염 기면성 환자가 된 것이다. 레너드가 수십년간 수용돼 있는 배인브리지 병원에서 세이어 박사(로빈 윌리엄스 분)가 부임해 온다. 세이어 박사는 이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내면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것을 찾는다. 환자의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인간적인 접촉을 갖는 것이다. 그때 파ㅣㄴ슨병 환자에게 엘도파라는 약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듣고 세이어는 이들의 증세가 그 병의 증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약물치료를 할 생각을 한다. 부작용을 염려한 병원 측에서는 레너드에게만 투약해보라고 허락해 준다. 엘도파는 투약받은 레너드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깨어나 말도 하고 글도 읽고 움직이며, 삶의 소중함을 역설하는데.. 영화 '라이딩 위드 보이즈'와 '빅', '그들만의 리그' 등을 연출한 페니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영화 '사랑의 기적' 포스터

2019-07-21 손원태

마동석 마블 신작 '이터널스' 출연 확정, 길가메시 역할은?

배우 마동석이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블은 21일 오전 공식 SNS에 오는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 출연진을 소개했다. 출연진에는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등 돈 리(마동석의 영어이름)가 등장했다. 마동석은 영어 연기에 무리가 없으며, 학창시절 가족과 미국 오하이오주에 이민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에 의해 코믹북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Gilgamesh)'는 초인적인 힘을 겸비한 히어로로 토르, 헤라클레스와 맞먹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또한 흡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안젤리나 졸리는 세나, 리처드 매든은 이카리스, 셀마 헤이엑은 아작스 역을 각각 맡았다. 한편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으로, 작품 속 캐릭터들은 지구와 우주 곳곳의 수많은 히어로드로가 연계되어 있다.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매튜&라이언 퍼포가 각본을 담당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이터널스' 마동석. /마블 스튜디오 제공

2019-07-21 손원태

'기생충' 1천만 관객 돌파, 작품성·대중성 동시에 잡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마침내 1천만 관객을 돌파한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관객 1만1천76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998만8천580명을 기록했다. 1천만까지는 불과 1만1천420명 남아 이날 또는 다음날 1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이로써 역대 26번째, 올해 들어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어 네 번째 1천만 영화가 탄생한다. 한 해에 개봉한 영화 네 편이 1천만 관객을 돌파하기는 사상 최초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 이후 두 번째 1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기생충'의 1천만 관객 돌파는 단순히 26번째 1천만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로,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부자 가족과 가난한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이야기지만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이야기로, 보편적인 공감을 얻었다. '기생충'이 1천만 관객을 넘어서면 이 영화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라는 점이 확인된다. 그동안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한국영화 중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없다.2007년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최종 관객 수 160만4천439명, 2009년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220만8천165명, 2010년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는 21만8천898명에 그쳤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영화는 작가주의적이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린 것이다.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기생충'은 대중을 불편하게 하는 영화"라며 "대중영화의 화법과 문법을 거스르는 불편한 영화가 1천만을 넘는다는 것은 한국영화뿐 아니라 세계 영화 역사적 의미가 있다. 역사를 새로 썼다"고 강조했다.'기생충'까지 올해 들어 개봉작 네 편이 벌써 1천만 고지를 밟았다. 그동안 한 해에 1천만을 넘은 영화는 많으면 2~3편 정도였다. '기생충'은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를 끌어올리는 데도 일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은 5천688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191만 명(26.5% ) 증가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5.4%p 상승한 52.0%였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이다. 이는 지난 1천만을 돌파한 '극한직업'과 '기생충'의 흥행 덕분이라고 영화진흥위원회는 분석했다.'기생충'이 장기 상영 끝에 1천만을 넘어서는 데는 N차관람(다회차 관람) 관객이 많았던 점이 주효했다.CGV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기생충' 개봉 이후 지난 18일까지 재관람 관객 비율은 5.1%로, 같은 기간 상위 10개 영화 평균 재관람률(2.9%)보다 높았다. 관객들은 영화 속 여러 은유와 상징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며 영화관 밖에서도 영화의 화제성을 견인했다. 관객 연령대도 다양했다. 특히 50대 관객이 많았다. CGV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 '기생충'을 관람한 관객 중 50대 이상 비중은 15.0%로, 같은 기간 전체 영화의 50대 관객 비중(10.9%)보다 높았다. '기생충'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극한직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천만 영화를 추가하게 된다. 역대 1천만 영화 중에는 7번째 CJ 배급 영화다. 배급사 중 최다 기록이다. 국내에서 1천만 고지를 넘으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까지 202개국에 판매돼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미 개봉한 프랑스와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 역대 개봉 한국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예정 국가에서의 추가 흥행도 기대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기생충' 1천만 관객 돌파. /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7-21 손원태

'기생충', 제24회 춘사영화제 4관왕 달성… 주지훈X조여정 남녀주연상 수상

영화 '기생충'이 올해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다.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최고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기생충'은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조여정 분), 여우조연상(이정은 분)을 가져갔다.남우주연상은 '암수살인'의 주지훈, 남우조연상은 '버닝'의 스티븐 연이 가져갔다.신인남우상은 '극한직업'의 공명이 받았으며, 신인여우상은 '리틀 포레스트'의 진기주와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공동 수상했다.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은 올해 첫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이 선정됐다.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다음은 제24회 춘사영화상 수상자(작)▲ 감독상 = '기생충' 봉준호 ▲ 각본상='기생충' 봉준호·한진원 ▲ 남우주연상 = '암수살인' 주지훈 ▲ 여우주연상 = '기생충' 조여정 ▲ 남우조연상 = '버닝' 스티븐 연 ▲ 여우조연상 = '기생충' 이정은 ▲ 신인남우상 = '극한직업' 공명 ▲ 신인여우상 =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죄 많은 소녀' 전여빈 ▲ 신인감독상 = '암수살인' 김태균 ▲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 = '극한직업' ▲ 기술상 = '창궐' 피대성 ▲ 특별 인기상 = '안시성' 엄태구·'걸캅스' 이성경 ▲ 공로상 = 정진우 ▲ 특별 작품상 = '원죄' 문신구 ▲ 다큐 특별상 = '에움길' 이승현/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봉준호 감독이 지난 5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9 유송희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내년 2월 개봉 확정…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티저 예고편에서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이 담겼다.예고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 대전 시대상을 완벽 반영한 비주얼과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비장한 모습들이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랄프 파인즈의 대사가 이목을 끈다. 끝으로 차에서 내린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딕킨슨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킹스맨'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낸다.'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 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는다.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에 출연한 랄프 파인즈부터 최근 '말레피센트 2'에 캐스팅 된 해리스 딕킨슨,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 출연한 매튜 구드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한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오는 2020년 2월에 개봉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 예고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2019-07-19 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