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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 씽 유 두' 톰 행크스 감독 데뷔작…밴드 원더스의 성공과 좌절

영화 '댓 씽 유 두'가 화제다.10일 오후 EBS1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댓 씽 유 두 (원제 That Thing You Do!)'가 방영됐다.배우 톰 행크스의 영화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댓 씽 유 두'는 밴드 원더스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다. 낮에는 아버지의 가전 제품 가게에서 일을 돕고 밤에는 드럼 연습에 몰두하던 가이 패터슨(톰 에버렛 스콧)은 갑작스럽게 지미(조나단 스캐치)의 밴드에 합류하게 됐다.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려던 지미의 밴드 드럼머가 사고를 당하게 되자 가이에게 연주를 부탁한 것.지미의 자작곡 '댓 씽 유 두'로 대회에 참가한 그룹 '완더스'는 음악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살린 가이의 천부적인 감각 연주로 우승을 차지해 하루 아침에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신세대 록그룹으로 떠오른다.그들의 데뒤곡 '댓 씽 유 두'는 점차 전국적인 히트곡으로 급부상하고, 완다스는 당대 최고의 음반 회사인 플레이톤의 음반 제작자 화이트(톰 행크스 분)와 만나게 된다.화이트는 그들과 전속 계약을 맺고 그룹의 이름도 무의미한 음절의 조합이었던 완더스에서 '경이로움'이란 뜻의 '원더스'로 바꾼다. 플레이톤의 전속 가수가 돼 전국 순회공연에 오른 원더스의 '댓 씽 유 두'는 승승장구 끝에 빌보드 챠트 10위권에 진입한다.원더스의 인기에 편승한 플레이톤 레코드사는 그들을 철저히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갑작스런 성공으로 영웅주의에 빠진 지미와 레니(스티브 잔 분)의 탈선으로 마침내 그룹은 해체된다.그러나 순수성을 잃지 않고 늘 성실하고 열심이었던 가이에게만은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고 마침내 그는 사랑도 얻고 훌륭한 드러머로 성공한다.톰 에버렛 스콧, 리브 타일러, 조나단 스캐치, 스티브 잔, 에단 엠브리 등이 출연했다. 톰 행크스가 감독을 맡고 배우로도 연기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영화 '댓 씽 유 두' 포스터

2019-08-11 이상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늘 화려한 개막… 손담비·임원희 등 참석

제15회 제천 국제음악 영화제가 8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임원희와 손담비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홍보대사인 정수정과 영화배우 유지태, 오광록, 박규리, 함은정, 김재욱, 한지일이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뿐만아니라 영화감독 이현승, 이재용, 이장호와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영화인도 행사장을 방문했다.특별 공연으로는 영화제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에 출연한 뮤지션 키더스 아이, 윈스턴 맥아너프, 픽시가 무대를 꾸몄다.제천 국제음악 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옛 동명초등학교, 청풍호반, 문화의 거리, 메가박스, 시민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개막작은 영국 출신 피터 웨버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이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레게 음악 연주자들의 멋진 음악과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청풍호반 무대와 동명로 77무대(옛 동명초)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등 음악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매일 다른 콘셉트를 공개한다.첫날인 9일 '미스터리 유니버스'에서는 무성영화 '폴란드 무용수' 상영과 함께 마르생 푸칼룩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고, 이후 헤이즈, 선우정아, 황소윤, 쎄이의 공연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오는 10일 '문라이트 샤워'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휘성, 죠지, 위아더나잇의 무대가 그려진다. 또한 무성영화 '이기주의자'를 푸칼룩의 라이브 연주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동명로 77무대에서 김창완 밴드와 에일리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영화 고전 '별들의 고향'도 감상할 수 있다.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첫날인 오는 10일의 주제는 '영화와 시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시인 박준, 배우 이윤지,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1일에는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故) 류장하 감독을 주제로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 배우 최수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대화의 장을 펼친다.또한 9~10일 청전동 롤러몬 롤러장에서는 쿨나이트가 진행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제15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임원희(왼쪽)와 손담비 /연합뉴스=제천시 제공

2019-08-08 유송희

'골든슬럼버', 한순간 암살범이 된 남자의 도주극 '강동원X김의성X한효주' 주연

영화 '골든슬럼버'가 8일 오후 7시 10분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방영한다.지난해 개봉한 '골든슬럼버'는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 최근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탄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윤계상 분)로부터 연락이 온다.그런데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 테러에 의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무열은 건우에게 이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며,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 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건우는 겨우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되어 공개 수배된다. CCTV, 지문, 목격자까지 완벽히 조작된 상황에서 건우는 무열이 남긴 명함 속 인물, 전직 요원인 '민씨'(김의성 분)를 찾고 그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건우는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지만 자신이 도망칠수록 오랜 친구인 '동규'(김대명 분), '금철'(김성균 분), '선영'(한효주 분)마저 위험에 빠진다.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유재명, 이항나, 박훈 등이 출연했다.한편 '골든슬럼버'의 누적 관객수는 138만7564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골든슬럼버' 포스터

2019-08-08 유송희

영화 '인베이젼', 그들의 무차별 신체강탈이 시작된다! '니콜 키드먼X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영화 '인베이젼'이 8일 오후 5시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방영 중이다.지난 2007년 개봉한 '인베이젼'은 올리버 히르비겔,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작품이다.정신과 의사 캐롤 버넬(니콜 키드먼 분)은 환자 중 한 명이 자기 남편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단한 약을 처방한다. 그리고 아들 올리버와 친구들의 할로윈 행사를 지켜보다 사탕 주머니 속에서 정체 불명의 이상한 물질을 발견하게 되고, 아들의 친구 중 한 명이 이상하게 달라졌음을 느낀다.캐롤은 동료 의사이자 친구인 벤 드리스콜(다니엘 크레이그 분)과 스티븐 박사(제프리 라이트 분)에게 사탕 주머니에서 발견한 이상한 물질의 조사를 의뢰하고, 그 물질이 인간들이 잠자는 사이 침투해 겉모습은 그대로 둔 채 정신세계만 변화시키고 있음을 알게 된다.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제레미 노덤, 잭슨 본드, 제프리 라이트,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조셰프 소머, 셀리아 웨스턴 등이 출연했다.한편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은 지난 2010년 제 25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인베이젼' 포스터

2019-08-08 유송희

[영화|봉오동 전투]평범한 민중들의 비범했던 항일투쟁

죽음의 골짜기에 모인 '이름없는 독립군'신식 무기로 무장한 日 월강추격대 격파셀프 바디캠등 활용 치열했던 전장 재현유해진·류준열, 검술·사격등 직접 '열연'■감독 : 원신연■출연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개봉일 : 8월 7일■액션, 드라마 /15세 이상 관람가 /135분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등 탄탄한 장르물을 선보여온 원신연 감독이 역사물로 돌아왔다. 역사에 짧게 기록된 '봉오동 전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완성도 높은 액션신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한다.이번 영화는 이름 없는 독립군의 첫 승리의 역사를 다뤄 눈길을 끈다. 출신 지역, 계층, 성별도 다르지만 오로지 조국을 위해 봉오동에서 하나된 사람들이 치열한 사투 끝에 쟁취한 최초의 승리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원 감독은 영화 제작 배경에 대해 "일제강점기에 피해의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닌 저항의 역사, 승리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독립군의 숨 가쁜 액션도 볼거리다. 봉오동의 험준한 지형을 무기 삼아 군사력이 우세한 일본군에 맞선 독립군은 조국을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필사의 유인작전을 펼친다. 총탄이 빗발치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지만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기 위해 질주하는 독립군의 사투는 99년 전 긴장감 넘쳤던 전투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 장면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생생하게 구현됐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황해철 역을 맡은 유해진은 셀프 바디캠을 이용, 한층 풍성하고, 실감 넘치는 검술 액션을 담아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독립군을 이끈 분대장 이장하 역의 류준열은 사격 뿐만 아니라 와이어를 이용한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명품 조연 군단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배우 최유화는 신흥강습소 출신의 독립군 저격수 자현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성유빈과 이재인은 깊은 내면 연기로 일본군에게 가족을 잃은 개똥이와 춘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8-07 강효선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곱슬머리 분장, 미모 가린다고 가려지나"

배우 차승원(49)이 12년 만에 본업인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왔다.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은 "따뜻한 휴먼 코미디에 출연하게 됐다. 제가 좋아했던 장르라서 그런지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럭키'(2016)로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 신작이다.차승원은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라이터를 켜라'(2002), '광복절 특사'(2002),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이장과 군수'(2007) 등 2000년대 초중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코미디는 연기할 때 다른 영화보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더 많이 요구·강조되는 것 같다"며 "코미디 장르는 저에게는 땅 같은 존재다. 관객들도 다른 장르보다 제가 코미디에 나오는 것을 좋아해 주신다"고 설명했다.아이 같고 순수한 철수를 표현하기 위해 곱슬머리 동네 아저씨가 된 차승원은 "가린다고 해서 (제 미모가) 가려지지나. 철수의 지금 모습은 감독님이 제안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계벽 감독도 "철수가 평범하게 보여야 하는데 (차승원이) 어떤 옷을 입어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며 "그래서 가장 안 좋은 옷과 안 좋은 머리 모양을 선택했는데, "그래도 멋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번에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박해준은 "제 자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조금 철없고 어눌한 모습인, 제 평소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웃었다.이밖에 '힘을 내요, 미스터리'에는 전혜빈, 김혜옥, 엄채영 등이 출연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NEW 제공

2019-08-07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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