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안 "나문희 선생님, 나이 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신세대적"

영화 '감쪽같은 그녀' 10대 김수안과 70대 나문희가 촬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나문희와 김수안, 허인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나문희는 "영화 시작할 때 많이 아프고 외로웠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힘을 얻었다"고 운을 뗐다. 나문희는 손녀뻘인 김수안에 "호흡이 너무 좋았다. 우리 후배니까 더 잘 챙겨주고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김수안은 나문희와의 호흡에 "대선배님이셔서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잘 챙겨주셨다"며 "진짜 외할머니처럼 잘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문희 선생님은 신세대적이어서 할머니 같은 따뜻함은 있는데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허인무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나문희 선생님과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흔쾌히 동참해주셨다"며 "선생님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무림 고수처럼 평정해버린다. 행복한 경험이었다. 나이 들면서 사람 때문에 힘들어도 사람 때문에 치유된다. 징글징글하더라도 없으면 안 되는 존재인 가족 이야기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철부지 말순(나문희 분) 앞에 나타난 듣도 보도 못했던 12세 애어른 손녀 공주(김수안 분)의 이야기다. 11월 27일 개봉.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배우 나문희(오른쪽)와 김수안이 3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30 손원태

김나정 아나운서 "영화 '82년생 김지영' 너무 우울, 여자도 대접받고 살 수 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로 활동 중인 김나정 아나운서의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평이 화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봤는데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 아나운서는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놓은 영화같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면서 "이화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책 글귀에서 봤는데 남녀관계에서 똑똑한 여자는 남자에게 화를 내거나 바가지를 긁는게 아니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정정해주고 애교있게 안아주면 그게 관계에서 오히려 현명하게 남자를 다스리고 예쁨받고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아나운서는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권력을 모르는 사람들 같다"면서 "바보 같은 여자들의 특징은 마음속으로 대개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내야 하고, 결혼할 때 집은 남자가 해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남자 스스로 나쁜 남편, 또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남자라고 남자들 스스로 초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면 본인이 관계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인데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을 보고 행복하게 사는 게 나는 좋다"면서 "매일 부당하고 불만이고 화가나는 기분으로 나는 힘들고 우울해서 못 살 것 같다. 예쁘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하루가 모든 것이 예쁘게 보이고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졸업 후 춘천KBS와 BJ TV '강병규의 야놀자',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BCN 아나운서 등으로 왕성히 활동했다. 외에도 OBS 경인TV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품질보증녀' 등에서도 패널로 출연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김나정 아나운서 프로필

2019-10-30 손원태

영화 '기생충' 오스카 도전 가능성은…美매체들 "특별한 출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Parasite)이 오스카(아카데미) 작품상에도 도전할 수 있을까.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달 북미시장에서 개봉되면서 현지 영화매체들이 외국어영화라는 한계를 뚫고 수상 대열에 진입하려는 영화들을 조명하고 있다.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와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기생충'이 시상식 시즌에 "매우 특별하고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고 평가했다.인디와이어는 네온(북미 배급사)의 '기생충'은 세 극장에서 박스오피스(흥행수입) 37만6천264달러(4억4천40만 원)를 올리면서 "한정되지만 매우 크고 특별한 오프닝을 열었다"라고 전했다.어벤져스 시리즈 같은 마블 영화나 대형 블록버스터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영화제에서 상을 노리는 외국어 영화로는 꽤 인상적인 개봉이라는 평가이다.'기생충'이 글로벌 박스오피스로 벌써 1억 달러에 육박하는 9천300만 달러(1천8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팩트도 덧붙였다.이런 흥행 수준은 2016년 '라라랜드'에 비견될 만하다고 인디와이어는 전했다.'라라랜드'는 아카데미 5개 부문을 휩쓸었다.지난번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도 '기생충'을 언급하면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로마'는 넷플릭스 영화라는 점에서 아카데미 회원들의 반감을 산 측면도 없지 않다. '기생충'은 극장 개봉이라는 정공법을 선택해 아카데미에 어필한 면은 더 강력하다.인디와이어는 아카데미 내부의 변화 흐름에도 주목했다.아카데미 회원 중 여성의 비율이 2015년 25%에서 올해 32%로 눈에 띄게 높아졌고 유색인종 회원은 4년 전 8%에서 올해 16%로 2배가 됐다.'아카데미 쏘화이트'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던 회원 구성을 다양화하려는 시도 덕분이다.이런 변화가 회원 투표에서 외국어영화인 '기생충'에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미 영화매체들은 내다봤다.'버라이어티'는 10월 27일 기준으로 올해 오스카 경쟁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기생충'을 비롯해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로켓맨', '허슬러', '페인 앤드 글로리', '주디', '페어웰', '조조 래빗', '라이트하우스' 등이다.이 가운데 '기생충'은 흥행 수입 순위에서는 '조커', '로켓맨' 등에 이어 5위권을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2019-10-29 연합뉴스

美글렌데일 前시장 "日총영사가 소녀상 철거 압박"

미국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소도시 글렌데일의 시 의원으로 있는 프랭크 퀸테로 전 시장이 LA 주재 일본 총영사로부터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28일(현지시간) 위안부행동(CARE·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퀸테로 전 시장은 최근 노스리지대학에서 개최된 위안부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主戰場) 상영회 이후 질의응답에서 "올해 부임한 아키라 무토 LA 주재 일본 총영사가 '총영사로서 내 임무는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퀸테로 전 시장은 아키라 총영사가 글렌데일 시의원들에게도 이런 주장을 펴면서 압박을 가했다면서 "그는 무역(갈등)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았다. 자신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일본 정부가 수년간 추진해온 그것, 그 상징물(소녀상)을 없애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한다고 했다"고 전했다.퀸테로 전 시장은 재임 중 글렌데일 소녀상을 설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시립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은 올해 건립 6주년을 맞았다.퀸테로는 "소녀상 설치 이후 1천 통이 넘는 '증오 편지'를 받기도 했다. 내 아들도 그런 편지를 받았다. 완곡하게 표현해서 증오 편지이지 그 내용은 놀라운 것이었다. 단순한 믿음 이런 것을 뛰어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위안부 기록영화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일본 우익 민족주의자와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숨기고 싶어하는지를 쫓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미국 대학가에서는 '주전장' 상영회가 잇달아 열렸다.지난달과 이달 17개 대학 캠퍼스에서 영화가 상영됐는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상영회를 앞두고는 일본 총영사관 측이 상영회를 관장한 UCLA 교수에게 항의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CARE는 전했다.CARE는 "일본 총영사관이 상영 취소를 요구했지만 상영회를 주최한 모든 대학이 흔들리지 않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순회상영 대학은 브라운, 미들베리, 배사, 유콘, 예일, 퀸스, 뉴욕, 조지워싱턴, 미네소타, 위스콘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UCLA, USC 등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2019-10-29 연합뉴스

영화 '블루스톰', 젊음이 폭발하는 해양 액션 어드벤처 '제시카 알바X폴 워커' 주연

영화 '블루스톰'이 28일 오후 12시 55분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방영 중이다.지난 2005년 개봉한 '블루스톰'은 존 스톡웰 감독의 작품이다.자레드 콜(폴 워커 분)은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지역의 터키 빛 맑은 바닷속에서 보물을 찾아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물이 새는 보트에 의지해 수년째 보물 찾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해변의 리조트에서 상어 조련사로 일하는 사만다 '샘' 니콜슨(제시카 알바 분). 낡고 초라한 트레일러에서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자레드의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가난하지만 행복한 이 커플은 자레드의 친구이자 성공한 변호사 브라이스 던(스콧 칸 분)이 여자 친구 아만다 콜린스(애쉴리 스콧 분)와 함께 두 사람을 방문하면서 완전히 바뀐다. 브라이스가 고액의 변호사 수임료 대신 받은 아름다운 맨션과 사치스러운 보트를 마련하고 있었던 것. 이를 기반으로 자레드는 보물선 탐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그러던 어느 날 큰 폭풍이 지나간 후, 자레드는 오래 전 난파된 해적선 '제퍼호'의 흔적을 보여주는 나이프를 찾아낸다. 동시에 해적선이 파묻힌 곳으로 예상되는 지점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을 싣고 추락한 비행기도 발견한다.폴 워커, 제시카 알바, 스콧 칸, 애슐리 스콧, 조슈 브롤린, 제임스 프레인 등이 출연했다.한편 '블루스톰'의 누적 관객수는 2만4729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블루스톰' 포스터

2019-10-28 유송희

'벌새' 영화감독 김보라 "새로운 목소리를 담은 영화가 큰 흐름을 바꾸길"

'뉴스데스크' 영화감독 김보라 인터뷰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에는 영화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영화 '벌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34관왕이라는 쾌거를 일군 작품이다.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차별과 선입관의 현실에 부딪힌 14살 중학생 소녀 은희의 이야기다. 첫 장편데뷔작인 김보라 감독은 '벌새' 신드롬에 "영화제를 다닐 때마다 '너네 나라는 왜 이렇게 영화를 잘 만드니', '너네 나라 영화는 왜 이렇게 퀄리티가 좋니'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면서 수상 영광을 돌렸다. 그는 영화 '벌새'에 등장하는 성수대교 붕괴 사건에 대해 "88년 서울올림픽이 끝나고 선진국이 되고자하는 어떤 큰 포부 속에서 굉장히 빠르게 돌진하고 있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진통을 겪었던 굉장히 첨예했던 시기에 (성수대교 붕괴는) 우리 모두에게 남긴 흔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말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사건들과 참사가 그렇게 아프게 기억될 수밖에 없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것에 "영화는 결국 인간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예술 장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들. 새로운 목소리를 하고 있는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해여서 그런 물결들이 파도가 되어 이 흐름들을 바꿀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벌새' 영화감독 김보라.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2019-10-27 손원태

'멋진 하루' 어떤 영화, 전도연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전도연이 영화 '멋진 하루'를 언급하면서 화제다. 전도연은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 게스트로 출연, 영화 '멋진 하루'가 자신의 출연작 중 최고작이었다고 선택했다. '멋진 하루'는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고자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 희수(전도연 분)의 이야기다. 헤어진 여자친구로부터 빌린 350만 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 병운(하정우 분)도 있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경마장을 헤매던 희수는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희수가 내뱉은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통장도 바닥인 완전 노처녀이지만,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리고 그 돈을 꼭 받겠다고 다짐했지만, 병운은 이미 결혼도 했으며, 두 달 만에 이혼까지 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떠안았다. 이제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영화 '여자 정혜', '남과 여' 등을 연출한 농밀한 멜로의 달인,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전반부 인상적인 롱테이크는 이 영화의 유명도를 더욱 높였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물론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33회 홍콩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 초청됐다. 전도연과 하정우, 김영민, 김중기, 김혜옥 등이 출연했다. 한편 전도연은 '방구석 1열' 인터뷰에서 "'멋진 하루'라는 작품에 애정이 있다"며 "제가 '밀양'으로 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왔을 때 사람들이 전도연에 기대하는 게 있었다.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부담도 있었지만 열심히 하고 싶었다. 촬영할 때 이윤기 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았던 것은 아니었고, 하정우씨의 병운 캐릭터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감독님한테 감사하다고 했다. 왜 사람들에게 '멋진 하루'라는 작품을 선택했는지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 했다"고 떠올렸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영화 '멋진 하루'. 전도연X하정우. /영화 '멋진 하루' 스틸컷

2019-10-27 손원태

"잃어버린 내 아이가 여기에 있다"…이영애 주연 '나를 찾아줘' 예고편 공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 26컴퍼니)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6년 전 잃어버린 아들의 세세한 특징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을 찾아간 정연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정연을 경계하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6년 전 잃어버린 내 아이가 여기에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정연의 의심이 고조되며 진실을 둘러싼 예측불가 스토리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아이가 이곳에 있음을 직감한 정연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은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몰아치며 몰입감을 더한다.마지막으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정연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한 '나를 찾아줘'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영화 '나를 찾아줘' 예고편 공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19-10-25 이상은

'비틀쥬스' 유령이 된 부부, 불청객을 쫓아내기 위한 발칙한 상상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비틀쥬스'가 화제다. 25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 CGV'에서 영화 '비틀쥬스'가 방영됐다. '비틀쥬스'는 아담(알렉 볼드윈 분)과 바바라(지나 데이비스 분) 부부가 한적한 뉴 잉글랜드에 새 집을 구하고 나서의 이야기다. 이들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유령이 된다. 이들 부부는 행복했던 지난날을 잊지 못해 자신들의 집에서 계속 생활한다. 그러던 중 찰스 가족(제프리 존스 분, 캐서린 오하라 분)이 이사를 와서 초현대적이고 으시시한 집으로 개조한다. 그러자 아담과 바바라는 이들 가족을 쫓아낼 궁리를 한다. 여러 차례의 귀신 소동이 벌어지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이때 장난이 심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 분)가 나타나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비틀쥬스는 너무 사악한 악마이기에 이를 거절하고, 또 다른 사후 세계 전문가인 쥬노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비틀쥬스는 단념하지 않고 찰스의 딸 리디아(위노나 라이더 분)에 흑심까지 품는데..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위손' 등을 연출한 팀버튼 감독의 초기작이다. 제2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비롯해 제14회 새턴어워즈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영화 '비틀쥬스' 포스터

2019-10-25 손원태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새 에피소드, 역대 2위 예매기록 세워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 개봉될 예정인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2위 예매기록을 세웠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영화 예매 사이트 아톰 티켓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카이워커 새 시리즈의 전날 24시간 집계 예매량이 전작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2.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예매 사이트 판당고도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앞선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예매기록을 가볍게 제쳤다고 말했다.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루카스필름의 다음 대작인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보다 더 많은 예매실적을 세운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뿐이라고 전했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끝판왕'으로 불린 블록버스터로 각종 박스오피스(흥행수입) 기록을 갈아치웠다루카스필름과 마블이 모두 콘텐츠 왕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여서 스타워즈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흥행 대결은 결국 '디즈니 집안싸움' 격이라고 할리우드 매체들은 평했다.러닝타임 155분의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작, 루미타 은용고, 돔날 글리슨, 애덤 드라이버 등이 출연해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12월 20일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2019-10-25 연합뉴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