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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왕대륙 '장난스런 키스' 기자간담회 취소 "내부사정"

내한한 대만 배우 왕대륙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장난스런 키스'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취소됐다"며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다"고 알렸다. 왕대륙은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차 이날 내한했다.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현재 수사 중인 승리, 정준영 사건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앞서 왕대륙은 승리와의 친분 때문에 이번 '승리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왕대륙 공작소는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이어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내한기자간담회를 취소한 왕대륙은 24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KISS한 F반 위안샹친,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의 재회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디지털뉴스부내한 왕대륙 '장난스런 키스' 기자간담회 취소 /영화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2019-03-21 디지털뉴스부

영화 '돈'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캡틴 마블' 첫 2위… '악질경찰'·'우상' 등 국내영화 출격

영화 '돈'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전날 16만5천838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4천186명. 이 영화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주식 브로커가 돼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고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원진아 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과 '우상'은 각각 관객 3만3천72명, 2만7천183명을 불러모으며 각각 3,4위에 올랐다. '악질경찰'은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경찰이 자신보다 더 악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우상'은 한 뺑소니 사건으로 얽히는 세 인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세 영화는 '캡틴 마블'과 내달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같은 날 한꺼번에 개봉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캡틴 마블'은 2위로 처음 밀려났다. 같은 날 관객 4만6천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80만1천421명을 기록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 '돈' 포스터

2019-03-21 편지수

영화 '피아노' 홀리 헌터의 섬세한 내면연기…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명작

영화 '피아노'가 화제다.21일 케이블영화채널 수퍼액션에서는 밤 12시부터 영화 '피아노'를 방영했다.1993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세기 말, 20대의 미혼모 에이다가 아홉 살 난 사생아 딸 플로라와 함께 낯선 땅 뉴질랜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에이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플로라와 함께 뉴질랜드로 향한다.여섯 살 때부터 말하기를 그만두고 침묵을 선택한 에이다를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는 피아노와 딸 플로라 뿐이다. 모녀를 데려가기 위해 온 남편 스튜어트는 에이다에게 생명만큼이나 소중한 피아노를 해변가에 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피아노를 두고 갈 수 없었던 에이다는 바닷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이 모습에 반한 베인스는 그녀와 비밀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영화 '피아노'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 4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무려 68개의 상을 휩쓸었다.제인 캠피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홀리 헌터, 하비 케이틀, 샘닐, 안나파킨 등이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22년 만에 재개봉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영화 '피아노' 포스터

2019-03-21 이상은

[영화|악질경찰,생일]4월의 '눈물과 분노'… 스크린으로 마주하다

거대한 음모·사건들 꼬리무는 '악질경찰'세월호 참사 연상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악질경찰■감독 : 이정범■출연 :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개봉일 : 3월 20일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127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그 날의 아픔을 담은 상업영화 두 편이 스크린에 걸린다. 그동안 저예산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적은 있었지만, 상업영화로 제작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20일 개봉한 '악질경찰'은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경찰 조필호가 폭발 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한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조필호는 경찰 압수 창고를 털려다 의문의 폭발사고를 당한다. 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조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필호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건을 쫓던 중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와 엮이게 되고, 미나를 추격하는 또 다른 검은 세력과 마주한다.이번 영화는 '아저씨', '우는 남자'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신작 역시 전작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 과정에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간접적으로 다룬다. 세월호 사건으로 사망한 여고생과 그 가족의 삶을 조필호와 미나의 캐릭터에 연결시켜 그 날의 아픔을 들춘다. 두 사람이 각자의 사연으로 엮인 유가족과 세월호 희생 학생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극중 이선균은 주인공 악질경찰 조필호 역을 연기했다. 그는 비열하고 악독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거대 기업의 온갖 비리를 처리하는 권태주 역은 박해준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미나 역을 연기하는 전소니는 담담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끈다.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 초점 맞춘 '생일'설경구·전도연 탄탄한 감성 연기에 몰입■생일■감독 : 이종언■출연 : 설경구, 전도연 ■개봉일 : 4월 3일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120분 이어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 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생일 모임'을 모티브로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 여름부터 안산을 찾아 유가족 곁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이종언 감독은 안산에 위치한 치유공간 '이웃'에서 생일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영화에 녹였다.영화는 오롯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감독은 섣부른 해석과 왜곡은 실제 사건과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정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살아가는 용기를 얻는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또,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보통 사람들의 시선도 곳곳에 담아냈다. 아무렇지 않게 보상금을 이야기하는 모습과 유가족의 울음소리가 견디기 힘든 이웃의 모습 등을 통해 주변의 무심함을 보여준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부모의 모습은 설경구와 전도연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냈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풍부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19-03-20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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