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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전격 경질…손흥민 거취 관심

손흥민(27)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과 결별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치진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매우 조심스럽게 변화를 주게 됐으며 가볍게 서두르며 내린 결정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지난 시즌 막판과 올 시즌 리그에서의 성적이 극도로 실망스럽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늘 우리 구단 역사의 일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로 처져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성적이 부진해지자 구단은 곧바로 칼을 빼 들었다.토트넘은 곧 새 사령탑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제 무리뉴(5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포체티노의 애제자로 널리 알려진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크게 쏠린다. 유럽 복수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될 경우 손흥민도 이적할 것이라 내다봤다.하지만 영국 언론 더 선은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중앙이든 측면이든 상대방을 끊임없이 위협한다"며 무리뉴도 이런 손흥민을 중용할 수밖에 없다고 점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20 편지수

대한민국, 브라질에 0-3 패배…파케타·쿠티뉴·다닐루에 연속 실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 최강' '남미 최강' 브라질에 완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3골을 연이어 내주며 0-3으로 졌다.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 2선에 손흥민(토트넘)-이재성(홀슈타인 킬)-황희찬(잘츠부르크)을 배치했다.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주세종(서울)과 정우영(알 사드)이, 포백 수비진에는 김진수(전북),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이 출격하고 골키퍼는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6경기 만에 조현우(대구)가 맡았다.브라질은 전날 공식 훈련에서 예고된 대로 필리피 쿠티뉴(바이에른 뮌헨)-히샬리송(에버턴)-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의 스리톱을 기용했다.중원엔 파비뉴(리버풀), 아르투르(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AC밀란)가, 수비로는 헤낭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다닐루(유벤투스)가 출전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었다.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브라질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티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패스한 공을 받은 로지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파케타가 다이빙 헤딩 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전반 15분 손흥민의 왼발 슛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알리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5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브라질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은 손흥민이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브라질은 전반 36분 세트피스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페널티 지역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오른발로 올린 공이 골대 왼쪽 위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내며 만회 골 기회를 잡았으나 정우영의 강한 오른발 슛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된 뒤 알리송의 펀칭에 막혔다.이때 나온 공을 처리하려던 쿠티뉴가 자책골을 넣을 뻔했으나 재빨리 볼을 차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한국은 후반 15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로디의 크로스를 받은 다닐루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다닐루가 24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후반 중반부터 한국은 황희찬 대신 나상호(FC 도쿄), 이재성 대신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손흥민, 후반 38분 권창훈이 시도한 중거리 슛은 모두 알리송의 손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2경기에서 북한, 레바논과 연이어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 속에 지난해 9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최다 A매치 실점도 기록했다.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5패로 열세를 이어갔다.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던 브라질은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중거리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브라질 파케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다닐루(유벤투스)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20 이상은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태국과 0-0 무승부…월드컵 예선 G조 선두 유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태국과 무승부를 거뒀다.베트남은 1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베트남은 3승 2무(승점 11),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G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태국(2승 2무 1패·승점 8)과는 승점 3 차이를 유지했다. 두 팀은 9월 태국에서 치른 경기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는 동남아축구의 라이벌이자 G조 1·2위 간 맞대결, 한·일 지도자의 지략싸움 등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끌었다.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태국은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다.베트남은 전반 28분 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몸싸움하던 수비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태국 키커 티라톤 분마탄이 왼발로 찬 공이 골키퍼 당반람의 다리에 걸리며 득점은 무산됐다.베트남은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부이띠엔중의 헤딩슛을 성공 시켰다. 그러나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주심의 판단으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후반 들어 태국은 체력이 떨어진 베트남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방어에 번번이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은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팀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최종예선 진출 12개 팀에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권도 주어진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오랜 라이벌인 태국을 상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5차전을 펼치자 베트남 축구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폈다. /연합뉴스

2019-11-20 이상은

유상철 감독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길 것"

10월 정밀검사받고 '췌장암' 진단선수와 팀에 피해되고 싶지 않아치료병행 K리그1 잔류약속 지킬것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소상히 밝히며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구단이 19일 내놓은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 감독은 "항상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유 감독은 "여러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그는 이어 "힘들었지만 받아들여야만 했다"며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며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유 감독은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유상철 감독 /연합뉴스

2019-11-19 임승재

스무살 허선행(양평군청), 데뷔 첫해 '태백장사' 위엄

천하장사씨름 문준석 3-2 역전승 "대학 중퇴 실업행… 내년엔 5승"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20살의 허선행(양평군청)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더스제약 2019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서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올랐다.허선행은 19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 이하·5전 3승제) 결정전에서 관록의 문준석(수원시청)에 3-2 역전승을 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올해 실업무대에 뛰어든 허선행은 단오장사 박정우(의성군청),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 허선행은 첫째 판을 내준 뒤 둘째 판을 배지기로 따냈다.그러나 셋째 판에서 밭다리걸기를 하다 되치기를 당해 1-2로 뒤졌다. 이어 넷째 판에서 허선행은 밀어치기로 문준석을 제압해 2-2를 만든 뒤 마지막 판에서 들배지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선행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한림대 1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실업무대에 뛰어들었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으니 내년에는 5승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온몸의 기운 모아-19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하장사 대축제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양평군청)이 문준석(수원시청)을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9 김종찬

인천 연수구 씨름단 '내분' 존폐위기

지도자 갈등 고소·고발로 번져정상화 원칙속 해체까지 고려수사 주목·시체육회 도움 요청인천 연수구가 씨름단 존폐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연수구 한 관계자는 19일 "구청 씨름단 지도자들 사이에 내분이 생겼고 급기야 양측의 고소·고발로 경찰조사까지 받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연수구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구청 내부에선 씨름단 해체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나, 우선은 씨름단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이 사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씨름단 해체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인천의 유일한 씨름 종목 실업팀인 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 1996년 1월 창단했다. 현재 감독, 코치, 선수 등 모두 13명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최근에는 소속 선수인 태백급 황찬섭이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씨름판의 아이돌'이란 애칭까지 얻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달 열린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 배출하는 등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연수구는 해마다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쓰며 씨름단 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인천시도 이 씨름단에 매년 2억원씩 지원하고 있다.씨름단을 이끌어온 감독 A씨와 코치 B씨는 각각 뇌물공여, 선수 강제추행·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연수구는 두 지도자 간 갈등이 고소·고발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수구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한두 사람 때문에 팀을 없앤다는 것은 진짜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수사 진행 상황을 보면서 연말까지 (씨름단 운영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연수구는 불미스러운 이번 사건이 조기에 수습되지 않으면 씨름단을 전격 해체하고, 다른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구는 씨름단 정상화를 위해 인천시체육회에도 도움을 요청할 방침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19 임승재

김형열-송선호 'K리그2 감독상'… 조규성·치솜 등 4명 MVP 경쟁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 김형열(FC안양)과 송선호(부천FC 1995)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시즌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 감독상, 베스트 11 등 부문별 후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형열·송선호 감독을 비롯 박진섭(광주FC), 조덕제(부산FC) 4명의 감독이 선정됐다. 이 중 김형열·박진섭 감독은 각각 올 시즌 리그 3위와 4위를 달성하며 팀을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양 팀은 현재 K리그1 승격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는 중이다.K리그2 MVP 후보 경쟁에도 경기지역 구단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조규성은 안양의 공격수로서 올 시즌에만 총 31경기, 14득점, 18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김학범 U-22 대표 팀의 공격수도 맡고 있다. 치솜 역시 수원의 공격수를 맡아 올 시즌에만 총 33경기에 출전해 18득점, 1도움, 19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2 MVP 후보에는 조규성과 치솜 외에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이 경쟁한다.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 명단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와 수원 삼성의 타가트가 포함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1-19 김종찬

kt "캡틴 유한준과 함께 2년 더" … 총 20억 '사인'

프로야구 kt wiz가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 유한준과 2년 더 함께 한다.kt와 유한준은 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생애 두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은 2015 시즌을 마친 후 FA로 4년 총액 60억원에 kt에 입단한 바 있다. 이적 후, 4년간 503경기에 출장해 61홈런, 301타점, 타율 3할 2푼 4리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이끌고 139경기에서 14홈런, 86타점, 타율 3할 1푼 7리의 성적을 거두며 팀 창단 후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KT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베테랑 유한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고참이자,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역할을 잘해줬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도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유한준(사진 왼쪽)이 kt wiz와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후 이숭용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2019-11-19 김종찬

경기도 민간 초대 체육회장 선거… 체육인·정계인사 주사위 던지나

신대철 교수, 인지도 높이기 관건이태영 前 이사 '북부권역 환영'전문경영인 출신 이원성, 출사표구본채, 광역단체 진출 여부 고심경기도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 기한이 점차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을 둘러싸고 지역 체육인과 정계 인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9일 현재 하마평에 오른 유력 초대회장 예비후보들은 신대철 대림대 교수와 이태영 전 대한체육회 이사,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위원회장 등 3인방이다. 구본채 전 하남시체육회 부회장은 현재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체육계 안팎에선 각 예비후보들의 성향이 뚜렷한 만큼 1대 민간회장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우선 한국올림픽성화회장인 신대철 교수의 경우 LA올림픽과 서울올림픽, 서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엘리트(전문)체육 출신 인사다. 신 교수는 최근까지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캠프에서 체육계 인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바 있는 인물로 조사됐다. 체육계 일각에선 최근 신 교수에게 이 지사의 측근 인사들이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신 교수의 대외활동이 다소 부진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는 지적이다.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체육정책특보, 경기도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한 이태영 전 이사는 출마 의사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북부권역 체육인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2013년 6월 명예 연천군민으로 선정된 게 이를 방증하고 있다. 여기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이 전 이사를 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도 보수 성향 인사로 분류돼 표심을 끌어올리는 게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마라톤 선수 출신이자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전문 경영인이면서 도체육회 수석부회장·대한역도연맹회장직을 수행한 이원성 중앙위원회장도 초대회장 핵심 후보군으로 꼽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도 오랜 기간에 걸쳐 상당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 회장은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하며 초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도와 시·군체육회가 상하관계가 아닌 상시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각종 대회 유치와 개최를 공정하고 실효성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직장운동부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당초 출마가 유력했던 구본채 전 부회장은 하남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로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시에서 봉사를 하고 싶은데 도체육계에서 자신을 필요로 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19 송수은

대한민국vs브라질 라인업, 손흥민·황의조 선봉…골키퍼는 조현우

대한민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브라질 격파 선봉에 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서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손흥민과 황의조(보르도)가 지난 레바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벤투호의 공격을 이끌고,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도 선발로 출격한다.정우영(알 사드)과 주세종(FC서울), 이재성(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중앙수비 자리에는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가 배치됐다.조현우(대구FC)는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6경기 만에 골키퍼 장갑을 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의 브라질은 지난 6월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북한, 레바논과 연달아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벤투호는 브라질전에서 반전의 '깜짝 승리'를 노린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한국 대 레바논 경기에서 손흥민이 슈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9 이상은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위원회장에 이원성 TBBC회장 선임

(사)남북체육교류협회가 19일 중앙위원회장으로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원성 TBBC 회장을 선임했다.고양시 일산서구 남북체육교류협회 스포츠클럽에서 진행된 '제6회 아리스포츠컵 U-15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출정식'과 함께 열린 취임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이봉운 남북경협 회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양기대 전 광명시장, 스포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원성 중앙위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앞으로 북한과 6회째 진행하고 있는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복싱, 마라톤 등으로 교류 종목을 확대하겠다"며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참여하는데 국한돼 온 남북 체육교류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국에 남북체육교류협회 시·도지부를 설치하면서, 우선적으로 올해까지 수도권 광역지자체 지부장 임명을 통해 구체적인 남북 체육교류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 회장은 이어 "내년 고양에서 열릴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도와 남북체육교류협회가 공동으로 북한선수단을 초청해 도 차원에서 '평화와 화합의 체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특히 취임사를 통해 내년 1월15일 치를 경기도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 했다.이 회장은 "경기체육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상생발전의 제도적 기틀을 다질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목청을 높였다.이 회장은 이어 "그동안 중앙체육은 물론 지방체육 행정은 체육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이에 중앙경기단체장과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여러 체육 단체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지방체육의 주권회복에 앞장서려 한다"고 성토했다."종목단체 재정자립과 근무자 처우개선 대책을 만들어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도와 시·군체육회가 상하관계가 아닌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각종 대회 유치와 개최를 공정하면서도 실효성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직장운동부에 대한 재정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9일 고양시 남북체육교류협회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성공기원의 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전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19일 고양시 남북체육교류협회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성공기원의 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전 수석부회장(가운데)이 축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9 송수은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소상히 밝히며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구단이 19일 내놓은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 감독은 "항상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유 감독은 "여러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그는 이어 "힘들었지만 받아들여야만 했다"며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며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유 감독은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달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 유상철 인천 감독이 밝은 표정으로 감독석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9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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