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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볼링·농구… 청소년 엘리트·동호인 '한호흡'

인천시체육회, 10~11월 '…한마당'운동부·일반학생 한팀 우정쌓기인천에서 특별한 '가을 운동회'가 열린다.학교 운동부에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는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과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가 준비되고 있어 주목된다.인천시체육회는 오는 10~11월 1천910여명의 청소년(일반 학생 1천685명, 운동부 등록 선수 225명)이 참가하는 '2019년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이 인천시내 학교 등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축구, 볼링, 농구(3×3)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이 체육대회는 지난 8월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것으로, 전액 국비(총 9천546만1천원)로 치러진다.엘리트 학생 선수와 평소 스포츠클럽이나 방과후교실 등에서 운동을 즐기는 일반 학생이 한 팀을 꾸린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간을 쪼개 훈련을 해야 하는 엘리트 선수 학생들은 아무래도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다. 이런 점을 착안해 시체육회가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오래도록 간직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모처럼 운동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축구 경기에 나서는 팀은 11명 중 2명의 엘리트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농구(3×3)는 3명 중 1명이 출전할 수 있다. 볼링은 3인조 경기로, 엘리트 선수 1명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는 12세, 15세, 18세 이하로 구분해 진행된다.인천시체육회 곽희상 사무처장은 "그동안에는 이런 교류가 없었다"며 "대회 형식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새로운 경기 방식을 경험하면서 우리 체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19 임승재

'세계 최강 셔틀콕 총출동' 코리아오픈 24~29일 인천공항 스카이돔

세계 최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인천으로 총출동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 투어'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21개국 3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의 대회로 총상금이 4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부여돼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모모타켄토(일본)와 지난해 코리아오픈 챔피언 추티엔(대만, 세계랭킹 2위)이 각각 1번과 2번 시드를 받는 등 세계랭킹 10위 안에 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한국 톱랭커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세계랭킹 7위)는 아쉽게도 부상으로 불참한다. 여자단식에선 최근 대만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0위에 오른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아카네(일본), 2위 첸유페이(중국), 2018 아시안게임 챔피언 타이쯔잉(대만) 등이 경쟁 상대들이다.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세계랭킹 16위)는 남자복식에 참가한다.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조와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조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고교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한국 최강의 여자복식조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세계랭킹 6위, 6번 시드)조와 최근 여러 국제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세계랭킹 9위) 등의 활약이 주목된다. 혼합복식에는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세계랭킹 6위)조가 나선다. 둘은 스페인마스터즈와 독일오픈에서 내리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19 임승재

"상위 스플릿 지켜라"… 자존심 건 수원 삼성

K리그3 화성시청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마지막 자존심인 '상위 스플릿' 지키기에 사활을 건다.정규리그 6위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를 치른다. 수원(36득점)은 상주(35득점)와 승점 39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1골을 앞서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힘겹게 하위 스플릿(7~12위) 순위를 전전하다 7월 10일 처음 6위로 올라섰다.수원은 그나마도 6위와 7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주와 치열한 6위 싸움을 펼치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이번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상위 스플릿 잔류 노력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수원은 2016년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해 7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통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어렵게 상위 스플릿을 지켰다.앞서 FA컵 최다(4회) 우승팀인 수원은 올해 역시 우승에 공을 들이며 4강까지 진출했지만 지난 18일 펼쳐진 K3리그 화성시청과 1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면서 탈락 위기에 빠졌다. 두 팀의 2차전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만약 수원이 4강에서 탈락하거나 결승 진출 후 FA컵 준우승에 그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AFC 출전권은 FA우승팀이나 K리그1 1∼3위에게만 주어지는데 수원은 현재 K리그1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9 김종찬

[주말의 경기]20일(금), 21일(토), 22일(일)

■20일(금) △프로야구=KIA-두산(잠실) 키움-SK(문학) kt-롯데(사직) 삼성-한화(대전·이상 18시30분) △골프=신한동해오픈(베어즈베스트 청라 GC), 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이천 사우스스프링스) △테니스=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올림픽코트), 제73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수영=2019 MBC배 전국대회(9시·경북 김천실내수영장) △양궁=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8시·예천진호국제양궁장) △사격=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대회(8시·창원국제사격장) △체조=전국체전 기계체조 경기(10시·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요트=2019 협회장배 전국대회(12시50분·서울 난지한강공원)■21일(토) △프로야구=KIA-두산(잠실) NC-롯데(사직) SK-한화(대전) 삼성-kt(수원·이상 15시) △프로축구 K1=포항-서울(포항 스틸야드) 제주-성남(제주 월드컵·이상 15시) 수원-상주(수원월드컵·19시) K2= 수원FC-대전(수원종합·19시) △여자프로배구= KOVO컵 KGC인삼공사-흥국생명(14시) IBK기업은행-수원시청(16시·이상 순천팔마체육관) △테니스=2019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16시·서울올림픽공원) ■22일(일)△프로야구=LG-두산(잠실) 삼성-kt(수원·이상 14시) SK-한화(대전·17시) △프로축구 K1=울산-강원(울산 종합) 인천-대구(인천 전용·이상 17시) 경남-전북(창원 축구센터·19시) K2=안양-서울E(안양 종합·17시) 안산-부천(안산 와스타디움·19시) △테니스=2019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결승(16시30분·서울올림픽공원) △여자프로배구=KOVO컵 한국도로공사-양산시청(순천팔마체육관·15시30분)

2019-09-19 경인일보

순천 KOVO컵 네트 '다윗 vs 골리앗' 만난다

내일 여자부 A조 실업-프로 대결외국인용병 구단 자율 '화성 우위'"신구조화 겸비" "절대 방심안해"2019~2020시즌 V리그 프로배구의 흐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개막일인 21일 프로팀인 화성 IBK기업은행과 실업팀인 수원시청이 맞붙는 등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순천 KOVO컵 대회는 남녀프로팀을 통합해 여자부 경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이어 남자부경기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각 우승상금 5천만원을 걸고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수원시청과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 인삼공사와 함께 여자부 A조에 포함됐다. B조는 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양산시청으로 꾸려졌으며,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4강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개막일 2번째 경기인 양팀은 연봉 격차를 제외하더라도, 프로팀 공격력에 절대적인 외국인 용병 기용을 올해부터 구단 자율에 맡겨 투입할 수 있게 룰을 변경해 프로팀인 IBK기업은행에게만 힘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우선 실업팀인 수원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이면서, 올해 역시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내실 있는 팀이나 고전을 예상했다.강민식 감독은 19일 "소위 우리를 마이너리그라고도 하는데, 상대 프로팀의 용병 기용은 정말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면서도 "우리 공격수는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수비진은 김주하(리베로)와 베테랑인 여달샘(세터) 등을 주축으로, 신구 조화를 겸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어도라 어나이와 재계약한 IBK기업은행은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우재 감독은 "프로 선수들이 가서 활동하고 있는 노련한 실업팀이기에 결코 만만하지 않다"며 "국가대표로 차출된 4명 중 (이)나연이와 (표)승주가 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지 일주일 가량에 불과하다. 첫 감독 데뷔 대회라 부담을 안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를 최대한 배제하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막전은 오후 2시부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인삼공사와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인 인천 흥국생명이 자웅을 겨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19 송수은

경기도 체조 요정들, 가뿐히 '단체전 金 착지'

여고부 경기체고, 200.132점으로 서울체고 184.322에 앞서 우승컵개인종합선 여서정·엄도현 2·3위… 오늘 개인전 4종목 석권 목표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진행 중인 기계체조 종목에서 여고부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개인종합에서 서울에 밀려 2·3위를 각각 차지해 2회 연속 전 종목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여서정·엄도현·함미주·김민지·김연지·류지민으로 구성된 경기체고 도 대표 선수단은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도마 53.632점, 이단평행봉 47.333점, 평균대 49.467점, 마루운동 49.700점 등 4개 종목 합계 200.132점을 획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서울체고는 184.322점으로 2위, 광주체고는 176.632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아쉽게도 개인종합 점수로는 이윤서(서울체고)에게 1위를 내줬다.이윤서는 도마 13.033점, 이단평행봉 12.800점, 평균대 13.400점, 마루운동 13.133점 등 4개 종목 합계 52.365점을 획득해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반면, 여서정은 도마 14.633점, 이단평행봉 12.033점, 평균대 12.100점, 마루운동 13.233점 등 합계 51.999점으로 2위에 그쳤다. 엄도현은 도마 13.133점, 이단평행봉 12.700점, 평균대 13.733점, 마루운동 12.233점 등 합계 51.79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서정·엄도현·함미주 등 국가대표 3인이 활약한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알려진 전국체전 첫 출전자 이윤서에게 한 방 먹게 된 것이다.경기체고는 다만 사전경기 최종일인 20일 개인전에서 4종목 금메달을 모두 차지,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다.여서정은 이윤서에게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더 높은 점수를 거뒀다. 또한 엄도현의 평균대 점수가 이윤서 보다 더 높은 데다가, 이단평행봉은 0.1점 차이에 불과해 컨디션 조절만 잘 이뤄지면 개인전 전 종목 금메달 획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종목 총감독인 최정아 경기도체조협회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한 개를 놓쳐 속상하다"며 "개인전에서는 서울에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대회 이단평행봉 경기에서 여서정(경기체고)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9 송수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올림피아코스 원정 후반 교체출전 '득점 연결 실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 골'로 2019-2020 시즌의 포문을 연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엔 교체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 도전은 불발된 가운데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뛰었다.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골 침묵을 깼던 손흥민은 로테이션 차원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부름을 받았지만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진 못했다.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패권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돌아섰던 토트넘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에서 삐걱거렸다.예선을 거쳐 힘겹게 본선에 올라온 올림피아코스와 2-2로 비겨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원정을 고려해도 토트넘으로선 아쉬운 결과였다.향후 이어질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다수 주전에게 휴식을 준 채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초반부터 홈 팀에 끌려다녔다.20분이 넘도록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하다가 전반 25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흐름을 바꿨다.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 때 상대 수비수 야신 메리아에게 걸려 넘어진 케인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골대 중앙에 꽂아 첫 골을 뽑아냈다.이어 전반 30분엔 모라가 추가골을 만들어내 토트넘이 완전히 분위기를 주도했다. 벤 데이비스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올렸고, 페널티 아크에서 모우라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과 모라의 추가골까지 단 두 차례 슈팅으로 2골을 만들었다.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4분 다니에우 포덴세가 한 골을 만회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으로 맞섰다.기세를 이어 후반 7분에는 베테랑 마티외 발뷔에나가 토트넘의 얀 페르통언에게서 페널티킥을 따내 직접 차 넣으면서 동점까지 만들었다.두 골 차 리드가 순식간에 사라지자 토트넘은 후반 17분 탕기 은돔벨레 대신 무사 시소코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교체 카드를 가동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8분 알리 대신 손흥민을 내보내 결승 골을 노렸다.3분 뒤엔 에릭 라멜라까지 교체 투입하며 화력을 끌어올렸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후반 42분 손흥민의 발을 거쳐 이어진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막바지 왼쪽 측면에 주로 서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도 촘촘한 상대 수비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 골'로 2019-2020 시즌의 포문을 연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엔 교체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AP=연합뉴스

2019-09-19 손원태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 3-0 완파 '챔스 일정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눌렀다.첫 경기부터 '대어' 레알 마드리드를 낚은 PSG는 조 선두(승점 3)에 올랐다.반면 2015-2016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구고 지난 시즌 16강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는 첫판부터 완패를 당해 불안하게 출발했다.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심판 판정 비난에 대한 징계로 1∼2차전 결장하고,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PSG에서 빛난 건 앙헬 디 마리아였다.자신의 UEFA 클럽 대항전 100번째 경기에 나선 디 마리아는 2010∼2014년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보낸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포문을 열었다.전반 33분엔 이드리사 기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호쾌한 왼발 슛으로 또 한 골을 뽑아냈다.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 에덴 아자르, 카림 벤제마를 선봉에 세우고도 쉽게 반격하지 못했다.전반 35분 베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팔로 공을 한 번 건드린 뒤 슈팅한 것으로 VAR 결과 확인돼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후반에도 열세가 이어지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베일을 차례로 빼며 변화를 줬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PSG는 후반 추가 시간 토마 뫼니에의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다른 A조 경기에선 브뤼헤(벨기에)와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득점 없이 승점 1을 나눠 가졌다.B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안방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뮌헨(승점 3)은 2-2로 비긴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이상 승점 1)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C조 1차전에서 리야드 마흐레즈, 일카이 귄도안, 가브리엘 헤수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었다.맨시티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D조 첫 경기에서 격돌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유벤투스가 2-1로 앞서던 후반 45분 아틀레티코의 엑토르 에레라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이 조에서는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물리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승점 3)가 선두를 지켰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AP=연합뉴스

2019-09-19 손원태

양준혁 사생활 사진 논란, 팬들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할 것"

전직 야구선수 양준혁이 성추문에 휩싸이자 그의 팬들이 발벗고 나섰다. 19일 국내 야구갤러리에는 양준혁을 지지하는 성명문이 올라왔다. 양준혁 팬들은 "금일 살아있는 야구의 전설 양준혁 해설위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준혁 해설위원은 선수시절 언제나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였으며 여러 시즌에서 좋은 성적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각인된 프로야구의 보배 같은 존재"라며 "그라운드를 떠나 지금도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올곧은 심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귀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야구 갤러리 일동은 양준혁 해설위원의 진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분명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하여 더욱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 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전력 질주라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좌우명대로 무슨 일이 있든 포기하지 말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SNS 상에서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유포됐다. 글쓴이는 "첫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라며 "뭐를 잘못한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요 잘 봐요"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나 글쓴이는 현재 본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이후 삭제했다. 양준혁은 이 같은 폭로에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려고 한다.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양준혁은 현재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으며, 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양준혁 사생활 사진. /양준혁 인스타그램

2019-09-19 손원태

등록선수 부족·팀 감소… 벼랑에 선 韓 여자축구

2015년 대비 228명 줄어든 1497명초교 고작 400명… 4년새 10개팀↓한국 여자축구가 등록선수 부족과 팀 감소 등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대안정치연대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자축구 등록선수는 2015년 1천725명에서 2019년 1천497명으로 228명 감소했다. 일본 5만1천명, 중국 2만359명, 호주 11만3천207명 등과 비교해도 등록선수 수가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특히 여자축구 선수 확보의 수원지 역할을 하는 초등학교 등록선수는 고작 400여명에 불과하다.여자축구의 저변이 취약해지면서 여자축구팀 수도 2015년 76개 팀에서 올해 66개 팀으로 10개 팀이나 줄었다. 한국 여자축구의 근간인 WK리그도 10년도 안 돼 3개 팀이나 문을 닫았다. 축구 여자대표팀의 조직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A매치도 그동안 5차례 밖에 열리지 않았다. 이마저도 2015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2015년 이후 일본은 70회, 중국은 95회, 호주는 49회의 A매치를 개최한 것과 대비된다. 최 의원은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강화, 유소년팀 육성, 생활체육 확대 등의 대안이 제시됐지만, 매번 논의 수준에 그쳤고 장기플랜도 없다"며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차원의 장기플랜 마련과 함께 기업들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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