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t 쿠에바스 부상 OUT… 김민수 선발 IN

고관절 근육 파열 5주간 공백김, 중간계투 고전 만회 기회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주축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고관절 부상으로 5주간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이강철 감독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쿠에바스가 지난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지고 3회부터 킥이 달라졌다"며 "고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이 찢어졌다"고 밝혔다.쿠에바스는 좌측 장요근 손상으로 최소 5주 진단을 받았으며 이날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를 대신해 kt는 중간 계투로 고전 중인 김민수를 선발로 기용한다.이 감독은 "김민수가 지금 중간에서 타이트한 상황에 투입되다 보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선발로 가면 살아날 수 있다. 원래 선발 후보로 시즌을 준비한 투수이기도 하다"며 "쿠에바스가 이닝을 많이 소화해주는 투수인 만큼 당연히 큰 공백이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지난 1일까지 김민수는 8경기에서 평균자책 15.00으로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감독은 "(김민수에게) 좋은 기회고 살아날 수 있다. 김민수는 선발 후보였고 제구도 되며 이것 저것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쿠에바스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발진은 잘 돌아가고 있던 중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베테랑 불펜 전유수를 1군에 등록시킨 데 이어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주장 유한준을 복귀시켰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02 송수은

프로축구단, 생각만해도 무서운 '시즌권 환불 부메랑'

보상 선례·기준 없어 경기수 미정기념품 반환 문제도 '복잡한 셈법'스낵코너 운영못해 자금부담 가중코로나 대유행 우려속 '진퇴양난'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2 구단이 시즌권(연간회원권) 환불 문제를 놓고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등 진퇴양난에 처했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시즌권 보유자에 대한 보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매자가 시즌권 자체를 환불 요구하면 ▲개막 전·후 불문 상시 환불 ▲취소수수료 10%를 공제하면서 미사용 기념품은 반환하거나, 기념품 사용 시 동종상품 반환 등의 조치를 이뤄야 한다.그러나 올해처럼 코로나19로 경기수 감소 및 무관중 경기 등에 따른 보상은 선례 또는 기준이 없어 고민이라는 게 연맹의 주장이다. 현시점에서 보상의 대상이 되는 경기 수를 확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일단 연맹은 구단별로 팬들에게 지급할 보상 가액을 산정하는 지침을 전달했지만, 경인지역의 경우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외하고 보상 방침을 정한 곳은 없다.대체로 1부 리그팀(홈경기수 19경기)의 경우 시즌권 1매당 14만~40만원선으로 4천장 안팎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2부 리그팀(홈경기 18경기)에선 시즌권 1매당 6만원 상당으로 3천장을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경기도 내 1부 리그팀의 경우 일부 시즌권을 구입한 팬들에게 운동화 등 기념품을 증정했는데, 상당수가 해당 기념품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보여 환불금을 어떻게 책정하는지를 놓고 큰 부담이다.게다가 프로팀도 민간기업구단과 시민구단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홈 경기장 자체를 찾는 팬은 물론 이들에게 식음료를 판매해 온 스낵코너 역시 모두 운영되지 않고 있어 자금 운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또 민간·시민구단별로 환불 조치는 수익·손실과 관련한 부분이기 때문에 회계처리 과정이 예민한 데다가, 시민구단의 경우 구단 내 보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시·도의회까지 보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려움이 뒤따른다.이에 일부 구단 프론트는 ▲2021 시즌권 할인 ▲환불 금액 상당의 MD상품 제공 등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A구단 사무국장은 "민간구단은 시즌권 구매 시 기념품을 지급해 환불 조치 결정이 까다롭고, 시민구단은 지자체 보고 문제 외에도 구단주인 지자체장이 재난안전기금 마련을 위해 혈안이 돼 있는데 환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B구단 관계자는 "당초 프로구단들은 늦어도 7월께 좌석수를 조정해 유관중 경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최근 쿠팡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02 송수은

K리그2 매치 흥미진진… 온라인 접속 인기 폭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가 인기 사령탑들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황선홍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인 설기현 감독의 경남FC, 지난해 U-20(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의 서울 이랜드 등 인기 많은 사령탑들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천FC의 '부천 매치'를 비롯 득점 선두 경쟁, 마케팅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연맹이 발표한 5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의 네이버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3천6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라운드(7천595명) 대비 80% 증가한 것이다. 특히 1라운드 5경기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8천516명으로 프로연맹이 네이버 중계 동시접속자 수를 집계해온 2017시즌 이래 한 라운드 최다를 기록했다.지난 시즌까지는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넘는 K리그2 경기가 거의 없었다.K리그1 역시 4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4라운드(2만2천230명)보다 18.2% 늘어난 2만6천277명의 평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프로축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 2부 리그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주목받게 된 것은 K리그에 뜻밖의 호재다.이와 관련 연맹은 유명 감독의 K리그2 부임도 인기 요인이지만 안병준(수원FC)과 안드레(대전)의 득점 경쟁도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두 선수 모두 5경기 연속골로 총 6득점을 올리며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또 안산의 '어린이 자화상 관중석 배치', 제주와 부천의 경기에서 부천의 편파중계 등 팬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도 K리그2 인기 상승 요인이 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가 열려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시청한 것도 접속자 수를 더 늘린 것으로 보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6-02 신창윤

녹슬어가는 경기력… 속타는 선수단

인천 실내시설 재개 한달 연기다이빙팀 휴업 자부담 사설行전자랜드도 정상적 훈련 한계코로나19 여파로 문이 닫혀 있는 인천 실내 체육시설들의 운영 재개 시점이 7월로 한 달 더 연기됐다.이 때문에 장기간 정상적인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내 종목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선수단을 지켜보는 지역 체육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인천시체육회는 최근 인천시 방침에 따라 수영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코로나19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실내 체육시설들은 이달 1일부터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시와 시체육회는 일주일 뒤인 8일로 임시 개장일을 늦췄다가 이번에 다시 한 달을 더 미룬 것이다.(5월 28일자 15면 보도)이 같은 소식에 실내 체육시설을 훈련장으로 써온 운동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감독·코치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특히 문학박태환수영장 등이 장기간 휴관하면서 이곳에서 훈련했던 인천시청 다이빙팀은 수개월째 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인천시청 수영팀 선수들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설 수영장에서, 그것도 '자부담'으로 겨우 훈련하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직장운동경기부는 운동을 직업으로 삼은 선수와 체육 지도자들이 속한 실업팀이다. 시청과 시체육회, 군·구청, 공사·공단 등에 소속된 이들에게는 팀이 곧 직장인 셈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운동선수들에게는 제한적으로나마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이에 대해 시체육회는 선수와 체육 지도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면서도 시 방침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폐쇄 조치는 프로 스포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에 연고를 둔 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단 등도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2일 "정부가 14일까지 수도권 공공 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해 그때까지는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면서도 "운동이 직업인 선수들이 장기간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6-02 임승재

[인터뷰]'K리그2 초반 선두 돌풍' 부천FC 송선호 감독

시민·서포터에 죄송한 마음 커4승 '값진 결과' 노력에 운도 따라'여름 복병' 체력 회복 집중관리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의 초반 선두에 부천FC가 승점12를 확보하며 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다.부천은 지난달 26일 1부 리그에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역사적 맞대결을 펼쳐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0-1 패배를 당한 4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송선호(사진) 부천 감독은 1일 리그 1위를 유지한 것에 대해 "저희가 준비해 온 것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잘 이행해 줬기 때문에 (리그 초반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선수 개개인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천은 전날 '공격축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를 상대로 측면 수비를 무너뜨리며 2골을 성공시켜 2-1 승리를 거두는 등 현재 4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 개막전에선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승강전 진출을 무산시킨 FC안양을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려 복수에 성공하기도 했다.특히 부천 코칭스태프는 최근 베스트 11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판단, 후보들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기회 부여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부천 스쿼드의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력이 요동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난 2주 동안 3경기를 팀별로 소화한 만큼 체력 회복 문제와 동시에 날씨 적응에 취약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송 감독은 홈경기에서 패배하고 원정에서 승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원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다"면서도 "제주와의 라이벌전에서 아쉽게 패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아직 4차례의 경기만 펼쳤다. 부천시민과 서포터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지켜봐 달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부천FC 제공

2020-06-01 송수은

제주 워크숍 연기 '걸림돌'… 멀어진 체육회 법정 법인화

전국協 간담회 공론화 작업 무산 '지방정부 보조금 상향' 의견 분분이원성 회장 "추진 일정 마련을"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제주에서 '체육회 법정 법인화' 추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작업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하려 했지만(5월27일자 15면 보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태로 제동이 걸렸다.1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의 주재로 협의회는 1~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간담회를 추진하려했지만 부천 쿠팡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 사태가 불거지면서 잠정 연기했다.애초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협의회 4명의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법정 법인화 추진을 위한 간사로 활동하게 된 만큼 제주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면밀한 계획을 세웠지만, 회의가 연기되면서 법정 법인화 공론화 작업이 지연됐다.이 회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갈 길이 먼데 코로나19 걸림돌을 만나 체육인의 숙원 과제인 법정 법인화 추진이 미뤄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하지만 협의회의 법정 법인화 추진 사업은 이미 출범한 것과 마찬가지다. 협의회 통장을 개설해 운영비를 마련했고 대한체육회와의 협업도 곧바로 이뤄질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이번 제주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 내 59명의 국회의원과 해당 보좌진을 대상으로 법정 법인화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력 작업을 선도하면서 타 시·도체육회장단도 동시에 움직여 해당 지역 국회의원에게 법안 추진의 정당성 등을 설명할 방침이었다.아울러 공석인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장 자리는 조만간 신임 회장을 임명해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와 함께 여의도 보좌진과의 접촉을 이행, 법인화 작업을 보다 체계화한다는 구상을 해놓은 상태였다.이 회장은 "시·도체육회장들이 목표한 법정 법인화의 핵심인 지방정부 보조금 지원 비율이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를 논의하려 했다"며 "현재 정부에서 체육 지원금이 국고의 0.67% 상당인데, 엘리트(전문)·생활체육이 함께 육성·발전하려면 1%대로 상향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을 목표로 법인화를 성공하려면 이달부터 국정감사인 10월 전까지 대략적인 업무 추진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칫 정치권에 기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존 시·도지사들의 정무 업무를 민간회장들이 이어받게 된 것일 뿐이다. 대한체육회 법인화 TF와도 협업해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협의회는 연기된 간담회를 이번 주중 비대면 방식까지 검토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01 송수은

PGA 투어 11일 재개… 34년만에 톱5 모두 출전

3개월여 공백 끝에 재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3개월 정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PGA 투어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5'가 총출동한다.PGA 투어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22)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상위 20명 중에서는 17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필 미컬슨(미국) 역시 3개월간 중단됐던 PGA 투어 재개 무대를 장식한다. /연합뉴스

2020-06-01 연합뉴스

구멍 뚫린 방패… 불안한 인천Utd

포항전 초반부터 끌려가 대량 실점임감독 "안방 공격 준비했던게 毒"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부터 딜레마에 빠졌다.인천은 지난달 31일 저녁 치러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이로써 2연패의 부진에 빠진 인천은 개막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승점 2)에 그치며 11위로 내려앉았다.인천은 전반 6분 만에 포항 일류첸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하창래에 추가골을 빼앗겼다. 인천은 전반 25분 김호남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후반 들어 이승모에 이어 송민규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인천은 새 사령탑인 임완섭 감독이 새로 선보인 스리백 전술을 통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앞선 3라운드까지 1실점에 그치며 수비 약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시즌 첫 승리가 급한 인천은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기존 경기보다는 공격력에 더욱 힘을 실으려 했던 인천은 이날 초반부터 잇따른 실점으로 공고했던 수비마저 크게 흔들렸다.임완섭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너무 일찍 실점해서 우리 패턴이 무너졌다. 홈이고 중요한 경기다 보니 공격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 초반 실점에 선수들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고 전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골 가뭄을 극복할 해법도 보이지 않는다.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는 전방에서 고립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케힌데의 부상이 심상치 않고 이날 경기 도중 김준범도 다쳐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까딱하다간 수비와 공격 두 마리 토끼를 다 잃을 판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6-01 임승재

최정 '부활'·이흥련 '런런'… SK 꼴찌 탈출

최정, 1홈런 7타점 4볼넷 '타격감'이흥련, 트레이드 합류 2G 연속 아치염경엽 감독 역대 15번째 400승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시즌 초반 성적 부진과 부상 악재를 딛고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간판타자' 최정이 타격감을 되찾으며 팀 타선에 힘이 실렸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수 이흥련의 활약도 돋보인다.SK는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의미가 남다른 승리였다. SK의 시즌 첫 3연전 '싹쓸이'이자 파죽의 '4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SK는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염경엽 감독이 KBO리그 역대 15번째로 개인 통산 400승을 달성한 승리이기도 했다.SK는 시즌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개막 열흘째인 지난달 15일 최하위로 떨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포수 이재원을 비롯해 외국인 선발 투수 닉 킹엄, 외야수 고종욱, 한동민 등의 줄부상으로 고초를 겪었다.한없이 추락할 것처럼 보였던 SK가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최정이 있었다. 1할대 타율에 그쳤던 최정은 지난달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볼넷을 4개(전 타석)나 골라내더니 이어진 한화와 3연전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정의 부활과 팀의 4연승 행진이 시작된 시점이 묘하게 일치한다.SK가 주전 포수 이재원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격적으로 단행한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두산에서 뛰던 포수 이흥련의 합류로 마운드가 안정을 되찾았다. SK 구단의 한 관계자는 "투수를 리드하기 보다는 편하게 던지도록 도와주는 스타일"이라고 귀띔했다.이흥련은 팀 이적 후 바로 다음 날인 30일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격에서도 흠 잡을 데 없었다. 31일에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빠른 발을 지닌 외야수 노수광과 신인 최지훈, 불펜 투수 김정빈 등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해 이달 한동민을 비롯해 부상으로 빠진 주전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하면 더그아웃에 한층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SK는 2~4일 선두를 달리는 NC와 창원에서 3연전을 치른 뒤 5~7일 홈에서 삼성을 상대한다.한편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수원 kt wiz는 2일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5일부터는 사직에서 롯데와 맞붙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시즌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SK 포수 이흥련이 절정의 타격감으로 활약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2020-06-01 임승재

경륜·경정 임시 휴장 기간 추가 연장… 코로나19 확산 추이 보며 개장 결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 임시 휴장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추가 연장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으나 다시금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확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차례에 걸쳐 추가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 추가 연장은 최근 수도권에 있는 물류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와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발표를 고려한 결정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많은 분이 경륜경정 재개 시점에 대해 문의를 해 오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재개 시점은 앞으로의 확산 추이를 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경주 재개를 대비해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영업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개장 일정이 확정되면 언론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20-06-01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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