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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26일 피츠버그 경기 선발…강정호와 맞대결은 불투명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일정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26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피츠버그전에서 강했다. 5경기에 등판해 32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냈다.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부터 최근 31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류현진이 피츠버그를 상대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연속 무실점 기록은 박찬호(은퇴)가 보유하고 있다. 박찬호는 LA다저스에서 뛰던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이번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 박찬호의 기록을 넘어선다. 또한 류현진은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칠 경우 커쇼의 2015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저스 역사상 최다 이닝 무실점 투구 공동 5위로 올라선다. 동갑내기 친구인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맞대결은 불투명하다. 지난 14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강정호는 오는 24일부터 복귀할 수 있지만, 출전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이 0.133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1회에 선발로 출전,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봉쇄, 시즌 6승째를 거두며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우뚝 섰다. /신시내티 AP=연합뉴스

2019-05-24 양형종

[2019 U20 월드컵]정정용 감독, "포르투갈과 첫 경기, 최선을 다할 것"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역대 두 차례(1989, 1991년)나 이 대회에서 우승한 포르투갈이다. 이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16강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하는 녹아웃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24개국 중에서 16강을 가리다 보니 각 조 1, 2위 12개 팀 외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에도 조별리그 관문을 통과할 기회가 주어진다.이 방식은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난 지난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유지됐다.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려면 다른 조 3위의 성적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고 난 A, B조의 3위 팀은 나머지 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끝날 때까지 최소 이틀은 더 폴란드에 남아 있어야 한다.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은 조별리그 전체 경기에서 승점-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순으로 가려낸다. 이때 동점이면 추첨을 통해 운명을 결정한다.16강 진출의 안전선은 승점 4로, 1승 1무 1패를 하면 16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다.지난 1997년 대회 이후 승점 4를 쌓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 때 F조 3위였던 잠비아가 유일하다. 당시 E조에서 일본, 미국, 카메룬 세 팀이 나란히 2승 1패를 거둔 가운데 골득실에서 제일 뒤처진 카메룬이 조 3위로 밀렸다. 하지만 카메룬은 3위 국가 중 승점이 가장 많아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4개 조 3위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잠비아가 쓴잔을 거머쥐었다.하지만 이후 승점 4를 확보한 팀은 조 3위로 밀려났어도 모두 16강에 이름을 올렸다.우리나라도 지난 2013년 터키 대회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고 3위에 자리했지만 16강에 진출했다.지난 2017년 한국 대회에서도 승점 4를 수확한 네 개 팀이 나란히 16강 티켓을 획득했다.물론 승점 3을 얻더라도 16강 진출은 가능하다.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때 1승 2패를 거두고도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지난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는 3무를 거둔 잉글랜드와 1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 등 3개 팀이 조별리그 관문을 뛰어넘었다.하지만 3점이 16강으로 가는 충분조건은 아니다. 한국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했지만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했다.당시 A조의 일본은 베냉, 호주와 나란히 승점 2(2무 1패)를 얻고도 골 득실 차에 앞서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한국은 더욱 속 쓰리게 됐다. 하지만 일본의 사례는 이후 다시 일어나지 않고 있다.이번 폴란드 대회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끄는 정정용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러 가지 생각은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한국의 조별리그 상대는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다. 한국은 승점이 4점은 돼야 안심할 수 있다.정 감독은 "포르투갈과 첫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그 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만찮은 팀인 남아공과의 두 번째 경기도 마찬가지"라면서 "매 경기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선수들이 최대치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는 뒤의 문제다"라고 말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23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5-24 유송희

신체 한계 넘은 '위대한 도전' 막 오르다

도장애인체전 개막… 3일간 열전개최지 안산 금10·은7·동2 '선두'볼링 이우복 등 다관왕 12명 나와'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51만 명에 이르는 경기도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4시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회를 주관한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희겸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장, 이용운 경기도장애인협회 부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철민·신창현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용운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대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돼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린 뒤 안산시보치아연맹 소속 천미진·조우준이 대표로 선서하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김귀임 보치아 심판은 심판진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고 공명한 판정을 약속했다.이번 도장애인체전에는 수영·역도·보치아·론볼 등 17개 종목에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3천544명이 참가해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자웅을 다툰다.김희겸 부지사는 대회사에서 "도장애인체전을 통해 도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여긴다"며 "이를 통해 전문 체육인을 육성하고, 나아가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좋은 요건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윤화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는 최근 20년간 치러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회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지"라며 "안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들이 각자의 한계를 넘어 위대한 도전을 이뤄내길 기원한다. 3천5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의 꿈이 우리 안산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회 폐막까지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공언했다.한편, 개막일인 이날 현재 안산이 1만7천545.48점(금10·은7·동2)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부천이 1만5천793.60점(금9·은7·동7)으로 2위, 수원이 1만4천42.40점(금4·은4·동3)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대회 다관왕도 12명이나 나왔다. 볼링 TPB1 여자 개인전과 2인조 대회에 출전한 이우복(부천·척수장애)과 TPB2~3 여자 개인전과 2인조에 출전한 고미양(부천·시각장애)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육상 트랙 DB 남자 100m·400m에 출전한 윤철희(수원·청각장애)도 모두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현·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3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희겸 경기도행정1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장, 김철민 국회의원이 장애인선수들과 함께 개회식을 기념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05-23 김대현·김종찬·송수은

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예약', 집행위 추천… 낙선 사례 드물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하고 오는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뽑히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은 "이 회장이 사실상 IOC 위원으로 선출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이 신규 위원이 되면 앞으로 6년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역대 한국 IOC 위원은 고(故) 이기붕·이상백·김운용 위원을 비롯 박용성·이건희·문대성 위원 등 총 9명이다. 오는 2024년까지 활동하는 유승민 위원에다 이기흥 회장까지 신규 위원으로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1명의 IOC 위원을 배출하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기흥 회장 /연합뉴스

2019-05-23 김종찬

[스포츠 로그아웃]회룡중 5년연속 女컬링 태극마크

■회룡중 5년연속 女컬링 태극마크의정부 회룡중이 '2019 초·중·고 전국컬링대회'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 서울 수명중을 꺾고 5년 연속 청소년 여자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강보배(스킵)·안소현(써드)·박한별(세컨)·이유선(리드)으로 구성된 회룡중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수명중을 5-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종길 경기도 컬링연맹 회장은 "한국 여자컬링의 중심이 경기도라는 것은 청소년대표, 국가대표후보선수, 여자 국가대표까지 모두 경기도 출신이 포진해 있고 상대팀의 만만치 않은 도전과 실력의 평준화 속에서도 5년 연속 청소년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 회룡중 선수들과 준우승을 차지한 의정부 스포츠 클럽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수원 타가트, 호주 국가대표 발탁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공격수 아담 타가트가 6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르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23일 밝혔다. 호주는 오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타가트는 5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당시 타가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다만 그는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광주 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내전근이 파열돼 A매치까지 완쾌될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한편, 호주 A 리그의 브리즈번 로어를 떠나 이번 시즌 수원에 합류한 타가트는 11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인천,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 영입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수단 체력 관리 등을 전담할 브라질 출신 바우지니(Myung Baldini) 코치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우지니 코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에서 U-20팀과 프로팀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후 세한대(2014~2015), FC안양(2016), 부천FC(2017) 등에 몸담았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중국 연변부덕FC에서 피지컬 코치로 일했다. 바우지니 코치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나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김종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3 임승재·김종찬

다음으로 넘긴 '월드컵 확대'

FIFA, 추가 경기장 확보에 실패기존대로 32개국 체제 본선 치러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경기를 48개국이 아닌 기존 32개국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FIFA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평의회의 타당성 검사 이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고려해 포괄적으로 따져본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48개국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특정 요구 사항들을 완화해 참가국을 확대하는 가능성도 검토했다"며 "이를 위해 현재 대회 준비 단계와 주변 국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마감 시한인 6월 안에 이를 모두 검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은 기존대로 32개국 체제로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초 FIFA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결정, 발표한 바 있다.AP 통신에 따르면 FIFA는 내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4억 달러(약 4천700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 경기 수가 16경기 늘어나고, 이를 위해 2개의 경기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카타르 내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국과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았다.카타르월드컵 조직위는 성명에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의 참가국 확대에 대해 언제나 열려 있었다"면서도 "대회 개막까지 3년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32개국 체제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23 송수은

'역대급 흥행성적표' 웃을수만 없는 인천

올 평균 8천명… 지난해 2배 넘어월드컵·AG 선전 특수 효과 분석'리그 꼴찌' 관중몰이에 찬물 걱정불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고심"관중을 잡아라!"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는 아침에 출근하면 경기장부터 바라본다고 했었다. 그의 집무실 창밖으로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관중으로 가득 채울 방법을 매일같이 고민한다는 얘기였다. 올 시즌 개막 전 선수 영입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상위 스플릿 진출'이 목표라던 전 대표는 "성적이 곧 마케팅"이라고 강조했었다. 최근 K리그1의 12개 구단은 각 팀과 한 차례씩 모두 승부를 가렸다. 기대와 달리 인천은 이번 시즌 단 1승(3무 8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극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는 인천은 유상철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19일 대구FC와의 경기(12라운드)에서 8경기 만에 겨우 1골을 넣었다. 인천은 이 경기에서도 1-2로 졌다.사정이 이런 데도 관중 기록은 역대급이다. 홈 개막전에서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공식 유료 관중 1만8천541명)을 동원한 인천은 총 6차례의 홈 경기에서 평균 관중 8천3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시즌 초반 홈 6경기 평균 관중(3천700명)의 2배를 훌쩍 넘기는 수치다. 올해는 아무래도 주말보다 관중이 적은 주중 경기에서도 5천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인천 구단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독일전 승리)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우승) 이후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K리그 전체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당시 인천의 주전 공격수였던 문선민(전북 현대)이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급 선수로 떠올랐다. 또한 수비수 김진야도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인천은 '국제 이벤트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이 지난해 시즌 막판 4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했고, 올해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도 많이 영입해 시즌 초반 홈 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물론 이대로 가다간 홈 팬들의 관심이 언제 식을지 모를 일이다. 이런 위기감에 인천 구단은 '팬심'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4일에는 올 시즌 도입된 '금요일 저녁 홈 경기'(vs 상무 상주)가 열린다. 구단은 이를 대비해 직장인을 위한 이른바 '불금' 이벤트(맥주 마시기 대회 등) 준비에 한창이다.하지만 전달수 구단 대표가 강조한 대로 관중 동원을 위한 확실한 마케팅은 결국, '성적'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3 임승재

퇴출위기 넘긴 '올림픽 복싱'

IOC, 도쿄 대회 종목 유지 결정인천간판 오연지 '金 도전' 기회복싱 종목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퇴출 당할 뻔한 위기를 면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인천시청, 60kg급)에게도 올림픽 도전의 길이 열렸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복싱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IOC는 다만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선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심판 비리 등이 사실로 드러난 AIBA는 그동안 IOC로부터 자체 개혁에 대해 거센 압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AIBA의 새 회장으로 마약 범죄 전력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가푸르 라히모프가 선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라히모프 회장은 지난 3월 물러났다. 그러나 IOC는 AIBA의 자구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됐다.하마터면 오연지의 도쿄 올림픽 도전이 물거품이 될 뻔했다.오연지는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여자복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오연지는 도쿄 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복싱 종목은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열릴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3 임승재

[주말의 경기]24일(금), 25일(토), 26일(일)

■24일(금)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 kt-KIA(광주) LG-롯데(사직·이상 18시 30분) SK-NC(19시·창원) △프로축구 K리그1=인천-상주(20시·인천전용경기장) △골프=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블랙스톤 이천GC),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이천 사우스스프링스) △테니스=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농협대학코트) △하키=여자대표팀 평가전 한국-인도(14시 30분) 남자대표팀 평가전 한국-일본(16시 30분·이상 진천선수촌)■25일(토)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 kt-KIA(광주), LG-롯데(사직), SK-NC(이상 17시·창원) △프로축구 K리그1=포항-서울(17시·포항 스틸야드), 성남-울산(성남 종합), 강원-제주(이상 19시·춘천 송암) K리그2=수원FC-대전(17시·수원 종합), 안양-서울E(19시·안양 종합) △축구=2019 U-20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포르투갈(22시30분·Bielsko-Biala Stadium) △테니스=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 준결승(12시·농협대학코트)■26일(일)△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 kt-KIA(광주), LG-롯데(사직), SK-NC(이상 14시·창원) △프로축구 K리그1=대구-수원(15시·DGB대구은행파크), 전북-경남(19시·전주 월드컵) K리그2=아산-광주(15시·아산 이순신) △테니스=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 결승(13시·농협대학코트) △소년체전=에어로빅(13시30분·전북 익산)

2019-05-23 경인일보

[프로야구]'김도환 끝내기 희생타' 삼성, 연장 12회 승부서 한화에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2회 말에 터진 김도환의 끝내기 희생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1회 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상대 선발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좌중간 3루타를 터뜨린 뒤 김상수의 희생타로 1-0을 만들었다.그러나 2회 초 선발 투수 윤성환이 한화 타자 김태균과 송광민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고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3으로 경기가 뒤집어졌다.삼성은 2회 말에 백승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지만, 4회 초 수비에서 이성열에게 다시 한번 홈런포를 허용해 2-4가 됐다. 이성열은 개인 통산 10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7회 초 바뀐 삼성 투수 최채흥이 2사 1, 3루 상황에서 한화의 제러드 호잉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5까지 밀렸다.삼상은 7회 말 공격에서 이학주, 최영진, 백승민, 김헌곤이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4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4-5로 따라붙었다.8회 말 2사 상황에서 강민호의 안타의 이어 이학주가 한화의 바뀐 투수 정우람을 상대로 우측 펜스 상단을 맞는 큼지막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승패는 연장에서 갈렸다. 삼성은 연장 12회 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좌전안타와 김상수의 희생번트, 구자욱과 김성훈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이후 김도환이 상대 투수 박상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외야로 공을 보냈고, 3루 주자 박해민이 태그업에 성공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연장 12회 말 1사 주자 만루 5:5 동점상황. 삼성 김도환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와 역전 득점하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3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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