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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 수구, 잊을수 없는 첫골

개최국 자격 '전원 경영 출신 선발' 조별리그 2차전 경다슬 '행운의 골'러시아에 1-30패… 내일 최종 경기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두 번째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한국은 16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 0-9, 0-8, 1-6)으로 패했다.사상 첫 공식경기였던 지난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0-64로 대패한 여자 수구팀은 2차전에서도 완패했다. 그러나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대회 목표였던 값진 '한 골'을 수확했다. 훈련기간이 40일 안팎에 불과했지만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한국 여자수구 공식경기 사상 첫 골 기록은 경다슬(강원체고)이 올렸다. 경다슬은 경기 종료 4분 16초 오른쪽 측면에서의 강력한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첫 골을 넣은 경다슬은 공동취재구역에서 러시아 방송과 인터뷰도 진행했으며, 러시아전 심판인 디온 윌리스는 인터뷰를 마친 경다슬에게 축하 인사와 기념품을 전했다.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종목에 최초 출전한 한국은 지난 5월 선발전을 열어 급히 여자 수구 역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13명의 선수는 모두 경영선수 출신으로, 성인은 2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중·고교생이다.한편 1차전에서 캐나다를 18-0으로 꺾은 러시아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한국은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패배 아픔 잊은 환희-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경다슬의 대회 첫 골이 터지자 벤치에 앉아 있던 김예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6 김종찬

팀K리그 베스트11 '라인업'

수원 타가트 공격수 3위에 뽑혀'유벤투스' 경기 당일 26일 입국'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상대할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14일까지 132명의 '팀 K리그' 후보를 상대로 팬 투표를 진행해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11명의 선수를 16일 발표했다.조현우가 6만2천93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운데 세징야(대구)가 5만6천234표로 득표수 2위를 차지했고, 이용(울산)이 5만3천3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공격수 부문 3명에는 박주영(서울·2만8천982표), 이동국(전북·2만6천673표), 타가트(수원·2만1천991표)가 뽑혔다.세징야를 비롯해 김보경(울산·3만7천721표)과 믹스(울산·2만3천590표)가 미드필더 자원으로 선택됐고, 박주호(울산·3만3천295표), 오스마르(서울·3만7천991표), 불투이스(울산·2만6천222표), 이용이 포백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와일드카드 9명(와일드9)으로는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송범근(전북),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 사령탑은 리그1 선두를 달리는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맡고, 김도훈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코치로 보좌한다.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팀 K리그'는 25일 모여 팬 사인회와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훈련을 진행한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6 김종찬

해양스포츠 제전, 물만난 시흥·안산·화성

내달 15~18일 수도권 첫 개최정식·번외종목 각 4개등 구성주행사장 거북섬 개회식 진행다음달 15~18일 4일간 시흥시와 안산·화성 등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열릴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의 대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윤희돈 시흥시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화호, 새로운 해양레저의 큰 물결'이란 제전 슬로건 소개와 함께 대회 전반에 대해 "4개 정식종목과 4개의 번외종목, 35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7만여명의 선수단과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시흥 거북섬에선 정식종목으로 철인3종경기와 바다수영, 드래곤 보트, 고무보트 대회 등의 번외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또 안산 반달섬에선 카누와 핀수영대회 등의 정식종목이, 화성에선 정식종목인 요트대회와 펀보트, 요트, SUP보드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주행사장은 시흥 거북섬으로 확정돼 개회식이 진행되며, 폐회식은 대회 최종일 시화조력발전소에서 진행된다.시는 이번 행사와 관련 체험 종목을 최대한 늘리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문화예술 제전'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 파크와 아쿠아 펫랜드, 해양 생태 과학관 등의 자원과 어우러진 해양레저관광 도시로의 발돋움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K-water,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7-16 심재호

현대제철 'WK리그 무패 독주'

10승 1무… 내일 서울시청 원정대결2위 수원도시공사, 한수원과 경기여자실업축구 리그(WK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대항마' 수원도시공사가 선두 현대제철을 뒤쫓고 있다. 현대제철은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2019 WK리그 서울시청과의 원정 경기(12라운드)를 치른다.여자축구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현재 10승 1무(승점 31)로 개막 이후 11경기 동안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최근 9경기에선 모두 승리했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상대할 서울시청은 전체 8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고 있다.현대제철은 앞서 1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나란히 2골을 기록한 따이스와 비야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현대제철은 전반 10분에 터진 이영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시작 채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따이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비야가 머리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상무는 후반 12분 김민진의 헤딩 만회 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후반 25분과 43분 따이스의 연속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비야의 멀티 골로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켰다.2위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3위 화천 KSPO와 1-1로 비겨 승점 20(5승 5무 1패)을 기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13분 문미라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4분 상대 윤다경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결국 현대제철과의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화천 KSPO에 승점 2차로 앞선 수원도시공사는 18일 경주 황성제3구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한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제철과 맞붙었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승점 16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최하위 팀인 창녕 WFC는 현재 3무 8패로 개막 11경기 동안 단 1승도 쌓지 못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7-16 임승재·송수은

수원 유신고, 황금사자기 이어 사상 첫 청룡기 품었다

강릉고에 7-0… 3번째 전국 우승4강까지 32득점 5실점 '최강 투타' 올시즌 두대회 연속 제패 진기록수원 유신고가 사상 첫 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2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유신고는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결승전에서 투타의 안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강릉고에 7-0 완승을 거뒀다.1984년 야구부를 창단한 유신고는 역대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5년 봉황대기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유신고는 지난달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도 마산 용마고를 꺾고 대업을 이뤘다. 또 이번 청룡기에서도 투수들의 분업화가 제대로 이뤄지는 등 안정된 전력으로 우승컵을 또 한번 거머쥐었다.유신고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강력한 마운드에 타선도 좋은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으로 평가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4경기서 32득점에 5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이날 결승에서도 유신고 선발투수 허윤동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으로 강릉고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구속은 130㎞대를 형성했지만, 왼손 투수로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는 등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유신고는 8회부터 KT 1차 지명을 받은 소형준을 등판시켜 승리를 완성했다.타선에선 김주원, 김범진, 이영재, 윤재연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초반부터 유신고의 타선이 터졌다. 강릉고는 1회에만 3명의 투수를 올리면서 유신고의 타선을 간신히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1회말 선두 김진형의 우전안타에 김주원의 우중간 2루타로 쉽게 선취점을 뽑은 유신고는 이어진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오진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강현우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고, 이영재의 우전안타로 4-0까지 앞섰다.유신고는 3회말에도 김범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5회말에는 2사후 김주원의 2루타와 박정현의 내야안타로 2점을 더해 7-0까지 앞서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한편 2007년 청룡기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한 강릉고는 정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준결승까지 활발하게 터졌던 타선이 결승에선 고전했고 실질적인 에이스 구실을 한 좌완 김진욱이 준결승전서 투구수 제한을 넘겨 등판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6 송수은

[프로야구]kt, 두산 꺾고 잠실 9연패 탈출… 배제성 시즌 4승

프로야구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올 시즌 첫 잠실구장 승리를 따냈다.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을 7-2로 제압했다.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잠실구장 9연패를 끊어냈고,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6승 4패로 더욱 벌렸다.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⅓이닝을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지키며 시즌 4승(7패)째를 수확했다. 사사구를 7개나 내줬지만, 대량 실점은 피했다. 반면 두산의 세스 후랭코프는 2이닝 만에 4실점으로 무너졌다.kt는 1회 초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땅볼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월 2루타로 2점을 냈다.두산이 1회 말 최주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kt는 2회 초 윤석민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윤석민의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이어진 무사 2루에 후랭코프의 실책이 나오면서 kt는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이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4-1로 벌렸다.배제성은 3회 초 타자 4명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1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는 4회 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배제성은 6회 말 볼넷과 사구로 1사 1, 2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전유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kt는 7회 초 1사 2루에서 조용호의 우월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kt wiz 배제성 /연합뉴스

2019-07-16 양형종

수원 유신고, 청룡기 야구대회 첫 우승… 시즌 2관왕

황금사자기에 이어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까지 수원 유신고가 창단 후 최초로 2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1년 간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고교는 지난 2016년도 서울 덕수고로, 유신고는 나란히 고교 야구사에 이름을 올렸다.유신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결승에서 강릉고를 상대로 7-0으로 제압했다.황금사자기 우승으로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유신고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소형준과 허윤동 등 강력한 마운드에 타선도 매우 좋은 투-타 밸런스가 출전 팀 중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유신고의 좌완 허윤동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등 완성형을 이룬 듯한 제구력을 보이며 완벽한 투구를 펼치는 등 상대 타선을 무너뜨렸다. 8회에는 프로야구 kt wiz에 1차 지명된 황금사자기 MVP 소형준이 나와 143~146㎞의 공으로 압박하며 나머지 타선 마저 깔끔하게 정리했다. 소형준의 마지막 상대 타자에게 연속 직구로 일침을 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유신고는 이날 1회에서만 4득점을 이룬 뒤 매회 마다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가며 강릉고를 압박, 승리를 챙겼다. 강릉고가 경기 초반에 보인 수비 불안을 유신고는 집요하게 공략했다.1회말 선두 김진형의 우전안타와 2번 김주원의 우중간 2루타로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상대 수비실책으로 무사 1,3루에서 4번 오진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5번 강현우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유신고는, 6번 이영재의 우전안타로 4-0까지 앞섰다. 3회말 8번 김범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5회말 2사후 2번 김주원의 2루타와 3번 박정현의 내야안타로 2점을 더해 7점을 만들었다.김주원과 김범진, 이영재, 윤재영 등이 멀티히트를 펼치며 극강의 기량을 선사했다. 유신고 타자들은 1회부터 점수를 벌리자 리드폭을 넓히기 위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둘렀고, 결국 장타로 이어졌다.이에 반해 강릉고는 1회에만 3명의 투수를 교체해 올리면서 힘겨운 승부를 진행했다. 강릉고는 투수진을 모두 투입하며 역공을 취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유신고는 흔들리지 않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대회 최우수 선수는 이날 선발로 팀 우승을 이끈 허윤동에게 부여됐다. 이번 대회 5경기에 모두 등판해 21이닝 동안 7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유신고가 황금사자기에 이어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까지 창단 후 최초로 2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수원 유신고 제공수원 유신고가 황금사자기에 이어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까지 창단 후 최초로 2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수원 유신고 제공

2019-07-16 송수은

수원 유신고, 청룡기 사상 첫 우승. 올 시즌 2개 대회 제패

수원 유신고가 사상 첫 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2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유신고는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결승전에서 투타의 안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강릉고에 7-0 완승을 거뒀다. 1984년 야구부를 창단한 유신고는 역대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5년 봉황대기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유신고는 지난달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도 마산 용마고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이번 청룡기에서도 투수들의 분업화가 제대로 이뤄지는 등 안정된 전력으로 우승컵을 또 한번 거머쥐었다. 유신고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강력한 마운드에 타선도 좋은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으로 평가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4경기서 32득점에 5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이날 결승에서도 유신고 선발투수 허윤동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으로 강릉고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구속은 130㎞대를 형성했지만, 왼손 투수로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는 등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유신고는 8회부터 KT 1차 지명을 받은 소형준을 등판시켜 뒷문을 확실히 잠궜다. 타선에선 김주원, 김범진, 이영재, 윤재연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6 송수은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 후보지 고양·인천·김천 3곳으로 압축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 개최 장소가 고양·인천·김천시 세 곳으로 압축됐다.1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서울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수영 종목 개최 후보지로 각각 고양체육관 수영장,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 등 3곳을 선정했다.이를 위해 서울시와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1~12일 각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서울시는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 장소를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체육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방이동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개최를 희망했으나, 올림픽 수영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한 시설 개보수 비용과 대회 기간 시설 임차에 따른 영업손실 비용 등으로 67억원을 요구했다.특히 전국체전 개막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 타 시도 개최를 마지못해 선택해야 하는 등 고양체육관과 문학박태환 수영장, 경북 김천 3곳이 최종 3배수로 압축된 것이다.그러나 이들 후보지 역시 쉬이 선택할 수 없다.우선 고양의 경우 공사가 다음 달 말까지 이뤄져도 별도의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2년 전국체전 개최 후 단 한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도 치른 적이 없다 보니 대회에 맞게 추가 공사를 진행해야 해 시민들의 거센 반발 등 민원을 고양시가 그대로 떠안게 된다.전국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이 금지되는데 고양체육관은 이미 3개월여 전부터 공사로 인해 시민 사용이 금지돼 왔다.가까운 거리와 숙식과 주차문제가 없는 인천의 대회 유치도 껄끄럽다. 3억원 안팎의 개보수 공사만 하면 전국체전 진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난 5월 문학박태환 수영장에서 여중생 다이빙 선수가 훈련 중 구조물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 체육계 인사들의 선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서울과는 250㎞ 가량 떨어진 김천은 거리 부담만 제외하면 대회 유치 임대료가 4천만원 상당으로 저렴해 전국체전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천시도 이 같은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목별 개최지 최종 선정 권한을 갖고 있는 체육회는 김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개최지 선정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김종찬·송수은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6 김종찬·송수은

[프로야구]kt 장성우, 편도염으로 결장… 이준수 선발

프로야구 kt wiz 주전 포수 장성우가 편도염으로 결장하고, 대신 이준수를 선발로 투입한다.이강철 kt 감독은 장성우가 편도염에 걸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결장한다면서 "얼핏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고생 많았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장성우는 kt의 홈을 홀로 책임지다시피 했다. kt가 올 시즌 치른 94경기 중 82경기에 출전했다. 손톱 밑 피부가 찢어져 엔트리에서 말소된 기간(4월 27일∼5월 9일) 외에는 거의 전 경기에 나온 것이다. 이 감독은 "장성우는 그동안 거의 다 선발로 출전했다. 몇 번 경기에서 빼주기는 했지만 기회에 대타로 나가는 상황이 많아서 거의 모든 경기에 나갔다"라며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장성우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쓸 선수는 이준수(31)다. 이준수는 장성우의 부상 기간에 포수 공백을 채운 적이 있다.이 감독은 "이준수가 잘해주기를 바란다. 자기가 가진 능력만 잘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kt는 장성우 외에도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김재윤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러나 조용호, 박승욱, 윤석민 등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채우고 있다. 이 감독은 박경수, 김재윤, 장성우는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즉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면 왠지 선수가 더 많게 느껴질 것 같다"며 웃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5월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 말 1사 주자 2,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kt 장성우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6 편지수

'유벤투스' 상대할 '팀 K리그', 올스타전 명단 공식 발표

호날두가 활약하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상대할 '하나원큐 팀 K리그' 명단이 공식 발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6일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치를 '하나원큐 팀 K리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팬투표는 이틀 전인 14일에 종료됐고, 연맹이 뽑은 9명이 추가된 명단이 공식 발표됐다.조현우가 6만2천93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운데 세징야(대구)가 5만6천234표로 득표수 2위를 차지했고, 이용(전북)이 5만3천3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공격수 부문 3명으로는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가 뽑혔다.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믹스(울산)가 중원을 지키고, 포백은 박주호(울산),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울산), 이용(전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경기위원회가 추천한 와일드카드 9명도 발표됐다. 완델손, 윤일록, 에델, 윤빛가람, 홍철, 김진야, 발렌티노스, 이광선, 송범근이 이름을 올렸다.지휘봉은 전년도 우승팀인 전북의 모세 모라이스 감독이 잡는다. 코치는 울산의 김도훈 감독,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나선다.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는 25일 소집해 팬사인회와 공식 기자회견,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달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이란의 슛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6 편지수

LA다저스 류현진, MLB닷컴 사이영상 중간 투표서 2위

LA다저스 류현진과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셔저의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후반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공개된 MLB닷컴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서 셔저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셔저는 MLB닷컴 기자 38명 중 26명에게서 1위 표를 받았다. 류현진이 11표를 획득했고,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가 1표를 가져갔다.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6월 말 MLB 닷컴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선 류현진이 1위 표 27장(전체 35장)을 쓸어 담아 1위 표 8장에 그친 셔저를 압도했다.류현진이 '5월의 투수'로 리그를 지배했다면, 셔저는 화끈한 성적을 내고 6월의 투수로 선정됐다.셔저는 6월에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 탈삼진 68개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겨 MLB닷컴의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서도 전세를 뒤집었다.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올렸다. 셔저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수확했다.류현진은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셔저를 앞선다.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셔저는 탈삼진(181개)에서 류현진(105개)을 크게 앞질렀다.셔저는 등 통증으로 현재 부상자명단에 올라 21일에나 돌아올 예정이다.15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로 후반기를 열어젖힌 류현진과 셔저의 사이영상 경쟁은 이날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점화할 태세다.MLB닷컴은 셔저가 1908년 이래 한달 기준으로 탈삼진 68개 이상을 낚고 볼넷을 5개 이하로 준 첫 투수라면서 또 1920년 이래 월간 평균자책점 1.00과 탈삼진 68개를 동시에 달성한 역대 4번째 투수라고 소개했다.MLB닷컴은 류현진의 15차례 선발 등판 성적을 열거하고 탈삼진과 볼넷 비율(9.55), 9이닝당 볼넷 허용률(0.8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0.93)에서 빅리그 전체 1위이거나 내셔널리그 1위라고 전했다.아울러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로 무척 강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MLB닷컴은 셔저가 1위로 나섰지만, 류현진과의 격차가 적다며 두 투수가 남은 정규리그 2개월 반 동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쌍끌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11승 달성을 앞뒀다가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보스턴 AP=연합뉴스

2019-07-16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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