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한화를 7-1로 꺾었다. 한화는 1회초 페라자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섰다. kt는 3회말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 공략에 성공했다. 천성호의 안타로 안치영이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강백호가 안타를 때리며 김상수가 득점해 2-1로 역전했다. 로하스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천성호가 득점하며 kt는 3-1로 앞섰다. 로하스는 첫 판정에서 아웃이 선언됐지만, kt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kt는 4회말에 김상수의 2타점 2루타와 한화의 실책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으며 7-1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타자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kt 선발 벤자민의 역투도 빛난 경기였다. 벤자민은 8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우규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실점(5자책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kt 강백호와 장성우는 각각 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원상현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페냐가 출격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창원 LG 세이커스를 꺾고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자, 2006~2007시즌 이후 17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따낸 KT는 구단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는 LG를 75-65로 꺾었다.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를 기록한 KT는 LG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LG는 1쿼터에 유기상과 이재도의 3점슛에 힘입어 25-14로 크게 앞섰다. 2쿼터에도 많은 득점에 실패한 KT는 30-40 뒤진 채 2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KT는 3쿼터에 27득점 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패리스 배스가 연속 2개의 3점슛을 넣으며 49-49 동점을 만들었고 문정현과 허훈의 득점으로 57-5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4쿼터 5분 8초를 남겨놓고 허훈이 5반칙 퇴장당하며 KT는 어려움에 처했다. 그러나 8분 2초에 문정현이 3점슛을 넣으며 75-65로 앞선 KT는 승기를 잡았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패리스 배스는 40득점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문정현도 8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거들었다. KT는 오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부산 KCC 이지스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이강철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이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육청명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볼넷도 별로 없이 5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엄청 고마웠다"며 "연습 때와 다르게 (공이) 날리지도 않고 스트라이크를 너무 잘 던졌다"고 육청명을 칭찬했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육청명이) 투구가 안정적이어서 5선발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올해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우완 투수 육청명은 전날까지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점) 하며 2.4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신인임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투수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특히 한화와의 경기에서 육청명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또 이 감독은 "5월 중순 고영표, 이상동이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kt의 토종 에이스인 고영표는 오른팔 팔꿈치(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중간 투수인 이상동 역시 발목 인대 파열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명의 투수가 팀으로 복귀해야 kt 투수진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한편 kt는 25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와 홈 3연전을 치르고 26일부터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 SSG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야구=한화-KT(수원KT위즈파크) KIA-키움(고척스카이돔) LG-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NC-두산(잠실야구장) SSG-롯데(부산사직야구장·이상 18시 30분) △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페럼클럽), 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레이크우드) △핸드볼=여자부 플레이오프 경남개발공사-삼척시청(19시·SK핸드볼경기장), 제79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10시·삼척시민체육관 등) △여자축구=WK리그 문경상무-화천KSPO(16시·문경시민운동장) 창녕WFC-서울시청(창녕스포츠파크) 세종스포츠토토-수원FC위민(세종시민운동장) 경주한수원-인천현대제철(경주황성3구장·이상 19시) △테니스=안동오픈(안동시민운동장), ITF 인천국제주니어대회(인천열우물코트) △씨름=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대회(10시·경북 문경체육관) △사이클=제4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9시·전라남도사이클경기장) △육상=전국실업경기대회(9시·여수 망마경기장) △역도=문곡서상천배대회(10시·양구 용하체육관) △볼링=2024 에보나이트컵 프로대회(11시·화성마인드 볼링경기장) △소프트테니스=제60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대회(해남 우슬소프트테니스장)
25~27일 파주서 진행… 17개 종목 구성31개 시군서 선수단 4942명 '열띤 경쟁'경기도 장애인들의 체육 대축제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4천942명(선수 2천262명, 임원 및 보호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으로 구성됐다.25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최대의 장애인 체육대회인 이번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개회식에서는 경기춤연구회, 파주시립예술단,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이승우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통해 공식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이후 성화가 최종 점화되면서 화려한 멀티미디어 아트쇼도 펼쳐진다.이번 대회에서 어느 지자체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할지도 관심이다.지난해 열린 제13회 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개최 도시인 성남시가 금메달 44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7만5천633.68점으로 우승한 바 있다. 수원시는 금메달 2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5만8천701.0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또 개최 도시인 파주시가 개최지 가산점을 등에 업고 호성적을 거둘지도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함께 모 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SSG 최정의 468번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 시점에 맞춰 자체 축하 이벤트를 한다고 24일 밝혔다.SSG닷컴은 최정이 신기록을 세운 다음날 정오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축하 댓글을 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68명에게 경품을 준다. 1등 당첨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 468만원이 주어진다. 최정이 사인한 유니폼과 야구공,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도 준비됐다.SSG닷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신기록 달성 기념 상품 할인, 쿠폰 발급 등 축하 프로모션을 한다.또 현장에서 홈런공을 습득한 관객에게는 SSG상품권 50만원과 라이브존 시즌권 2매,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조선호텔 숙박권 75만원 등 최소 1천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수원FC 위민, 25일 WK리그 8R 경기 주장 문미라와 강채림 4골 공동1위 질주나히도 살아나… GK 김경희 '선방 기대'박길영 감독 "개막전 무승부 거둬 아쉬움"최근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FC위민이 기세를 몰아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수원FC위민은 25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DEVELON WK리그 2024'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수원FC위민은 현재 승점 12(3승3무1패)를 기록하며 8개팀 중 3위에 자리했다. 승점 15(4승3무)로 리그 1위인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위민과의 승점차는 3에 불과해 순위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올해 리그 3~7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수원FC위민은 거침이 없다.특히 주장 문미라와 올해부터 수원FC위민에서 뛰는 강채림의 활약이 돋보인다. 문미라와 강채림은 각각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어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외국인 선수 나히도 리그 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거들고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나히는 올해 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팀 공격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수원FC위민과 맞붙는 세종은 승점 9(2승3무2패)로 리그 5위다. 순위는 수원FC위민보다 처져 있지만, 세종의 최근 분위기도 좋다. 세종은 이달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쓸어 담았다. 김소이와 정설빈은 리그 7경기에서 각각 3골씩을 넣으며 세종의 공격을 이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원FC위민은 지난달 16일 열린 올해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과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선 수원FC위민 김경희 골키퍼의 활약이 빛났다. 김경희는 전반전에 세종 정설빈의 페널티킥을 막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경희 골키퍼는 만 21세로 아직 어리지만, 올해 수원FC위민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세종과의 경기에서 김경희 골키퍼가 지난 1라운드 경기처럼 선방을 선보일지 관심이다.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은 "선수들이 세종과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득점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 실점했던 장면을 선수들에게 잘 인지시켜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DEVELON WK리그 2024' 7라운드 경주 한수원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수원FC위민 문미라. /수원FC 제공
김태하(수원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서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김태하는 24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황성희(문경시청)에 2-3으로 졌다.김태하는 결승 첫판에서 발목걸이로 넘어져 먼저 1패를 당했지만, 이후 둘째판과 셋째판에서 연달아 되치기를 성공시켜 역전했다.하지만 김태하는 넷째판에서 회심의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황성희의 밭다리에 걸려 동점을 허용했고, 마지막 판에서도 또한번 밭다리로 무릎을 꿇어 우승 기회를 날렸다.김태하는 직전 대회인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8강에서 황성희에 져 이날 설욕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면 황성희는 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한편 준결승전에서 패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과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오늘 울산서… 빙상·핸드볼 정식종목 채택 첫 선수참가 시스템 적용 전자지갑 활용이규생 "기량 부담없이… 인천 위상 드높여"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울산광역시에서 막을 올린다.28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올해 대회에는 41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빙상과 핸드볼은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인천시체육회는 41개 정식 종목 중 33개 종목에 1천2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미참가 종목은 당구, 궁도, 사격, 수중 핀수영, 승마, 우슈, 태권도, 빙상 등이다.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회장단, 사무국장 회의를 각각 시행했으며, 출전선수단의 안전보험 가입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와 함께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부터 전반적 운영을 대폭 개선했다. 처음으로 참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체육인 전자지갑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비등록 선수 참가 문제가 사라졌다. 각 종목별 대회요강, 참가 인원 제한 등이 자동으로 반영됨으로써 중앙종목 단체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이다.이밖에도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는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스포츠행사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1만명 이상이 밀집하는 개회식에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선수들에게 "평소 기량을 부담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히 겨뤄서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폐막식은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과천시청 육상팀의 정예림이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 우승했다.정예림은 24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승 경기에서 54m5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정예림은 4차 시기에서 54m55를 던지며 총 6차례의 시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정예림은 이 경기에서 2위에 오른 신유진(익산시청·53m22)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0초23의 기록으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1분00초92)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그러나 장대높이뛰기 여자부 결승에서는 배한나(용인시청)가 세 번째 시도 만에 3m60을 넘어 조민지(충주시청·2차 시기)와 동률을 이뤘지만 시기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또 200m 여자부 결승에 출전한 전하영(가평군청)도 24초99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쳤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원반던지기 여자부 결승에서 54m55를 기록하며 우승한 과천시청 소속 정예림. /과천시청 육상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