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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그리너스, 경남FC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가 경남FC를 상대로 승리해 리그 연패 탈출을 이루겠다는 의지다.안산은 15일 오후 7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남과의 6라운드 원정전을 치른다.개막전 승리 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안산이지만 이번 원정을 통해 반등의 기회를 잡는다는 목표다.앞서 안산은 시흥시민구단과의 FA컵 2라운드 승리를 통해 팀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리그에서의 연패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위기였던 상황에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력 부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시흥전에서 김대열의 중거리슛은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 효과를 확인했으며, 발레아와 브루노의 득점도 반전의 계기가 됐다.특히 측면 공격수 브루노는 제주유나이티드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김길식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안산의 화력 부활에 맞춰 수비가 불안한 경남을 상대하는 것도 호재다. 경남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실점하며 총 9골을 허용했다. 후방 조직력이 아직 덜 갖춰진 경남을 상대로 김륜도·신재원·최건주·김경준 등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들의 전방을 통해 상대방을 흔든다는 계획이다.안산이 경계해야 할 점은 실점이다. 주전 수비수인 김민호가 징계로 결장한다. 김민호는 앞선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중앙 수비수로,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 변화 속에서 굳건히 한자리를 책임져왔다.김길식 감독은 "경남은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수비만 할 수 없다"며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만큼 원정에서도 전략을 잘 짜서 대응하겠다. 우리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그리너스 제공

2020-06-15 송수은

파주 율곡고, 7회 역전타 "누가 약체래"

'우승 후보' 부산고 3-1로 눌러구원 도재현 4이닝 무실점 활약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6년차인 파주 율곡고가 영남의 전통강호 부산고에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율곡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32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고를 3-1로 꺾었다.율곡고의 선발투수 이준혁은 이날 4이닝 동안 78개를 던지며 6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5회부터 구원 등판한 도재현은 4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삼진 1개 등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방동욱도 1이닝 1삼진으로 승리를 지켜냈다.율곡고는 6회초까지 부산고에 1점 리드 당한 채 끌려갔지만, 6회말 이건과 김민서는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이어 남정완의 타구를 부산고 투수의 실책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율곡고는 엄기환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극적인 동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율곡고는 7회말에도 상대 2루수의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 득점하며 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특히 약팀으로 분류된 율곡고는 이날 부산고를 누르고 16강에 오르는 등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승리투수가 된 도재현은 "전통의 강팀이라고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며 "강팀과 만나면서 팀워크와 자신감이 더 생기면서 승리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14 송수은

10월 전국체전 연기 검토… 정부 결단 내릴까

문체부·체육회, 지자체들과 논의내년 개최지 울산 일단 반대입장늦어도 내달 대표 선발대회 '촉박'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10월에 열릴 제101회 구미 전국체육대회 연기를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6월11일자 15면 보도) 최근 정부와 대한체육회 그리고 경북 등 7개 지자체가 전국체전 연기 여부를 놓고 논의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북 등은 지난 12일 서울역 프리미어라운지에서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 지사의 전국체전 연기 요청과 관련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 2022년 개최지 전남, 2023년 개최지 경남, 2024년 개최지 부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인 서울,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인 전북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이 지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올 7월에서 내년으로 1년 연기된 것과 같이 전국체전 또한 1년을 미루자는 주장인데, 전국체전은 매년 진행되는 대회인 데다가 전국체전을 유치한 지자체는 1년 뒤에는 소년체전, 2년 뒤에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진행하는 등 3년간 국내 3대 종합경기대회를 치른다. 여기에 매년 전국체전이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만큼 경북의 연기 결정에는 울산 등 4개 시·도지사의 의사도 중요하다.송철호 울산시장은 내년도 울산 개최 입장을 내놓으며 이 지사의 요청을 일단 거절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 지사의 소속 정당은 미래통합당인 반면 송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에 이 지사의 전국체전 연기 요구가 실제 이뤄지기는 정부 차원의 결단이 있지 않는 이상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대표 선발전도 최소 7월부터는 시작해야 하기에 연기 여부 결정을 위한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다.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14일 "최소한 진학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전국체전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연기 또는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귀띔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14 송수은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등 임원진 48명 라인업 완성

법정공방·코로나 영향 일정 밀려부지사·부교육감 대신 국장 선임전문성·다양성 토대 각분야 수혈주요 의사결정 객관성 추구 초점민간 체육회장 시대를 개막한 경기도체육회가 4개월 진통 끝에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했다.도체육회는 14일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체육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번 임원진으로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부회장 8명,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이사 37명, 감사 2명 등 총 48명을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도체육회 규약상 이사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9명 이하, 사무처장 등 이사를 26~50명 이하로 둘 수 있다.이번 임원 구성은 부회장직에 기존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대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각각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당연직 이사에는 경기도 체육과장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3자리다.민간 도체육회의 첫 이사회 구성안은 엘리트(전문) 체육뿐 아니라 생활·학교·지역체육분야 운동부 지도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전 국가대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회장 등 인사들을 두루 명단에 올렸다.도체육회측은 전문성과 다양성 등을 토대로 임원진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부회장직에 이주민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사직에 김순희 용인대 교수와 오경록 경희대 교수, 황영규·김옥환 경기대 교수, 홍석호 성결대 교수, 채재두 두성그룹 회장 등 기존 체육인으로만 국한된 임원 구성에서 벗어나 폭넓은 분야의 인사들을 선임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성과 객관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체육회는 조만간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 요청서를 송부할 방침이다.당초 도체육회는 지난 1월15일 첫 체육회장 선거를 마무리하면서 곧바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임원 구성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 회장(당시 당선자)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법정 공방이 시작됐고 지난 2월14일 법원에서 이 당선자가 도체육회를 상대로 제출한 '당선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가처분 신청'이 수원지법에서 인용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됐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도 겹쳐지면서 임원 구성이 잇따라 순연됐다.이 회장은 "임원 구성에서 행정1부지사와 부교육감이 제외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체육과 비체육 전문가들을 새 임원 구성안에 포함하면서 참신한 도체육회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늦게 출발한 만큼 안정적이며 다양성을 추구하는 도체육회를 구축해 경기도민을 위한 건강한 체육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14 송수은

KLPGA S-OIL 챔피언십 '파행' 악천후로 1R '종료'… 최혜진 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악천후로 결국 1라운드 결과로 막을 내렸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4일 오전 7시부터 치르고 3라운드(최종)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이날 제주도에 짙은 안개로 잔여 경기 시작이 거듭 연기되면서 오전에 3라운드를 취소한 데 이어 오후 3시께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애초 이번 대회는 12~14일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3라운드(54홀) 대회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다.12일 1라운드는 정상적으로 치러졌지만 13일엔 안개와 바람, 낙뢰 등으로 5시간 지연된 12시에 출발해 일몰까지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가량만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도 오전부터 안개와 강한 비로 결국 예정된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회 성적은 모든 선수가 동등하게 마친 1라운드(18홀)를 기준으로 결정했다.그 결과 최혜진(21)이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올랐다. 전우리(23), 이소미(21), 정연주(28), 이제영(19)이 한 타 차 2위(7언더파 65타)를, 장하나(28) 등이 공동 6위(6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36홀 이상 진행돼야 공식 대회로 인정되는 규정에 따라 공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고 각종 기록도 반영되지 않는다. 최혜진도 '우승자'는 아니고 1위만 차지하게 됐다.상금은 기존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천500만원을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 최혜진은 상금 요율에 따라 그중 18%인 9천450만원을 받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4일 제주시 기상악화로 인해 1라운드 대회로 축소 종료된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한 최혜진이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KLPGA 제공

2020-06-14 신창윤

줄넘기 온라인 대결 "영상 찍는 것도 실력"

전국클럽대항전 21일까지 신청경기장면 촬영후 유튜브 업로드코로나19 확산으로 스포츠 대회마저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인천에 사무국을 둔 대한민국줄넘기협회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16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클럽대항 줄넘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종목은 남녀 개인전(양발 모아 뛰기, 번갈아 뛰기, 이중 뛰기)과 4인전(스피드 릴레이, 쌍줄 스피드 릴레이)으로 이뤄졌다.흥미로운 점은 온라인을 통한 경기 방식이다.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선수들은 협회 홈페이지 모집 요강에 따라 신호음(부저음)을 내려받고 부여받은 배번지를 출력해 자신의 경기 장면을 촬영할 준비를 해야 한다. 영상은 계수 심판이 정확하게 심사할 수 있을 정도의 화질(Full-HD)이어야 한다. 선수들은 자신의 배번지를 영상에 확인시킨 뒤 촬영해 이를 유튜브에 업로드해야 한다. 심판들은 영상 접수 마감 다음 날인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심사에 들어간다. 영상 확인을 통해 기록이 측정되고 17일 결과가 발표된다.발이 잘 보이지 않는 영상, 흔들렸거나 끊어진 영상 등은 실격 처리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협회 홈페이지(www.skiprope.co.kr) 또는 사무처(032-882-9593, 032-219-7330)를 통해 대회 요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협회는 별도의 시상식 없이 상장과 메달, 트로피 등을 수상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생활체육인들이 줄넘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줄넘기 저변을 넓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6-14 임승재

FC남동 '거침없이 4연승'

이천과 안방대결서 3-1 환호성20일 포천과 '리그 선두 공방전'올해 K4리그에 복병이 등장했다. 인천 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그 주인공이다.프로 데뷔를 꿈꾸는 젊고 패기 넘치는 축구 유망주들이 대거 소속된 FC남동이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FC남동은 지난 13일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인천상공회의소 근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K4리그 이천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생팀 FC남동은 K4리그에서 4전 전승이란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주장' 문준호의 활약이 돋보인다.FC남동은 이날 전반 17분 공격수 오성진의 첫 골로 포문을 열었다. 오성진은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돌파한 문준호의 정확한 패스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기세를 몰아 양 측면을 활용해 이천을 강하게 압박하던 FC남동은 전반 21분 조엘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조엘의 시즌 첫 골이었다. 두 번째 골도 문준호가 왼쪽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깊숙이 찔러준 롱 패스로 시작됐다. 허를 찔린 상대 수비진은 문전에서 기다리던 조엘을 놓쳐 추가 실점했다.이날 FC남동의 공수를 조율하며 맹활약한 문준호는 지난해 화성FC 소속으로 K3리그 어드밴스 우승을 이끌며 MVP(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다.FC남동은 전반 36분 만회 골(허준호)을 내주며 잠시 분위기를 내줬지만, 후반 시작 후 11분 만에 오성진이 상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망을 흔들어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FC남동은 후반 막판 이천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송영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다음 상대는 리그를 주름잡던 전통 강호이자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다.FC남동은 같은 날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포천시민축구단에 골 득실에서 뒤져 선두 자리를 내주고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은 오는 20일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맞붙는다. '패기'의 FC남동과 '관록'의 포천시민축구단이 드디어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남동구민축구단 '주장' 문준호가 지난 13일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인천상공회의소 근처)에서 열린 K4리그 이천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문전을 향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FC남동 제공

2020-06-14 임승재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악천후로 1라운드 결과로 폐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악천후로 결국 1라운드 결과로 막을 내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4일 오전 7시부터 치르고 3라운드(최종)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이날 제주도에 짙은 안개로 잔여 경기 시작이 거듭 연기되면서 오전에 3라운드를 취소한 데 이어 오후 3시께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 애초 이번 대회는 12~14일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3라운드(54홀) 대회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다. 12일 1라운드는 정상적으로 치러졌지만 13일엔 안개와 바람, 낙뢰 등으로 5시간 지연된 12시에 출발해 일몰까지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가량만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도 오전부터 안개와 강한 비로 결국 예정된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회 성적은 모든 선수가 동등하게 마친 1라운드(18홀)를 기준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최혜진(21)이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올랐다. 36홀 이상 진행돼야 공식 대회로 인정되는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는 공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으며 각종 기록도 반영되지 않는다. 최혜진도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아니고 1위만 차지하게 됐다. 상금은 기존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천500만원을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 최혜진은 상금 요율에 따라 그중 18%인 9천450만원을 받는다. 한편 KLPGA 투어는 오는 18~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이어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6-14 신창윤

한화, 두산 상대로 역대최다 연패 타이인 18연패 사슬 끊어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의 오명을 눈앞에 둔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두산 베어스를 꺾고 18연패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재개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9회말 노태형의 극적인 결승 끝내기 적시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전 패배부터 기록했던 연패를 18연패로 끝냈다. 만약 한화가 이날 두산에 패했다면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함께 최다 연패 타이기록 뿐만 아니라 '19연패'라는 오명을 쓸 뻔했다. 게다가 한화는 이날 승리로 1998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1무 포함)의 18연패 기록도 넘어서지 않았다. 한화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전이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면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3-4로 뒤진 3회 말 공격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한화는 4회 말 양성우의 내야 안타와 상대 팀 투수 홍건희의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최재훈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초 두산 김재환에게 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해 4-5로 뒤졌다. 한화는 7회말 1사에서 박한결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화 주장 이용규가 몸쪽 공을 피하지 않고 맞아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정은원이 바뀐 투수 이현승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초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등판했지만 두산 박건우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이유찬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6-6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한화는 9회말 선두 타자 이용규의 볼넷과 정은원의 1루 땅볼, 김태균의 고의 4구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재러드 호잉이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노태형이 상대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좌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 한화 이글스 서스펜디드 경기. 9회 말 한화 노태형이 2사후 주자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고 환호하고 있다. 한화는 두산에 7-6으로 신승 1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 났다. /연합뉴스

2020-06-14 신창윤

K4리그 신생팀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시즌 4전 전승 달려

올해 K4리그에 도전한 신생팀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FC남동은 13일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인천상공회의소 근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K4리그 이천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로써 FC남동은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이날 고양시민축구단을 7-0으로 꺾은 포천시민축구단에 골 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를 달렸다.'주장' 문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FC남동은 전반 17분 공격수 오성진의 첫 골로 포문을 열었다. 오성진은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돌파한 문준호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차 넣었다.기세를 몰아 양 측면을 활용해 이천을 강하게 압박하던 FC남동은 전반 21분 조엘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조엘의 시즌 첫 골이었다. 두 번째 골도 문준호가 왼쪽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깊숙이 찔러준 롱 패스로 시작됐다.이날 FC남동의 공수를 조율하며 맹활약한 문준호는 지난해 화성FC 소속으로 K3리그 어드밴스 우승을 이끌며 MVP(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이다.FC남동은 전반 36분 만회 골(허준호)을 빼앗긴 뒤 후반 들어 이천의 공세에 밀렸다. 하지만 FC남동은 첫 골의 주인공인 오성진이 후반 11분 상대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며 주도권을 다시 쥐기 시작했다.FC남동은 후반 막판 이천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송영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한편 FC남동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과 오는 20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13일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인천상공회의소 근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K4리그 이천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선수들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6-13 임승재

수원FC, FA계약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를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수원FC는 12일 정재용의 FA 영입과 관련, "25일 시작되는 선수 추가 등록기간에 등록 절차를 밟은 뒤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정재용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들어간다.정재용은 강인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볼 배급 능력과 강력한 중거리 슛이 장점으로 꼽힌다.앞서 그는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 창단멤버로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울산과 포항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170경기(13득점 6도움)를 치렀다.지난 겨울에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태국 리그가 중단됐고, 태국이 추춘제 리그 전환을 추진하면서 4경기만 현지에서 뛰고 팀을 떠나 수원FC 행을 결정하게 됐다.수원FC는 중원 자원인 용병 말로니와 김건웅, 정선호, 정재용까지 추가하면서 탄탄한 미드필더진 구축을 이뤘다고 자평했다.정재용은 "수원FC에 오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김도균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올해 구단, 팬, 수원시 모두가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게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FC가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을 FA로 영입했다./수원FC 제공

2020-06-12 송수은

정부·대한체육회·경북도 등 7개 지자체, 전국체전 연기 문제 논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오는 10월 열릴 제101회 구미 전국체육대회 연기를 최근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일 정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등 7개 지자체가 전국체전 연기 여부를 놓고 논의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등은 서울역 프리미어라운지에서 이날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 지사의 전국체전 연기 요청과 관련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인 서울, 생활체육개최지인 전라북도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였다.당초 이 지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올 7월에서 내년으로 1년 연기된 것과 같이 전국체전 또한 1년을 미루자는 주장인데, 전국체전은 매년 진행되는 대회인 데다가 전국체전을 유치한 지자체는 1년 뒤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2년 뒤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진행하는 등 3년간 국내 3대 종합경기대회를 치른다.여기에 2021년에는 울산, 2022년에는 전남, 2023년에는 경남, 2024년에는 부산에서 각각 전국체전이 추진되는 만큼 경북의 연기 결정에는 울산 등 4개 시·도지사의 의사도 중요하다.이미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 지사가 1년 연기를 요청한 당일 오후 "전국체전은 계획대로 울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기 여부에 대해선 상황은 좀더 지켜보고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국체전 추진을 위해서는 수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요구됨은 물론, 정치력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 지사의 소속 정당은 미래통합당인 반면 송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에 이 시장의 전국체전 연기 요구가 실제 이뤄지기는 정부 차원의 결단이 있지 않는 이상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대표 선발전도 최소 7월부터는 시작해야 하기에 연기 여부 결정을 위한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다. 문체부는 이날 논의 외에도 경기도 등 시·도교육청과 시·도체육회도 불러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박현경 문체부 체육진흥과장은 "7개 관련 지자체가 다 동의해야 전국체전 연기가 가능한 상황에서 전국체전 개최 시기에 따라 지자체마다 의견이 달랐다"며 "전국체전 예선을 늦어도 7월 초부터는 시작해야 하고,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대회 개최 여부를 방역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의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체전 개최 또는 연기를 결정하기에 시간이 상당히 촉박하다"고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연기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2020-06-12 송수은

kt '불방망이 주춤'

유한준·강백호 부상 복귀 불구5경기 팀타율 0.217 '9위 추락'로하스도 부진 '타선에 변화'국내 프로야구 리그 팀 타율 1위를 기록한 수원 kt wiz가 타격 부진으로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마저 불안해졌다.kt는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에서만 6점을 내주며 10-0으로 5회 강우 콜드패하는 등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총 11승20패로 하위권인 9위에 랭크돼 있다.올 시즌 리그를 시작할 때에는 불펜진만 불안했다. 1선발 투수인 윌리엄 쿠에바스와 4선발인 소형준 그리고 배트에서 연일 불을 뿜어낸 로하스와 강백호, 배정대, 조용호 등의 선수들이 좋은 활약상을 보였기에 비록 경쟁팀에게 역전패를 당할 때에도 불펜진만 보완된다면 리그 후반에는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그러나 쿠에바스가 최근 장요근(고관절을 감싸주는 근육) 미세손상으로 5주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5선발인 김민은 전날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발진도 흔들리고 있다. 이에 팀 평균자책점은 5.90으로 하락, 9위에 머물고 있다.여기에 리그 초반부터 선발투수 또는 불펜의 부진을 기대 이상으로 보완해 준 타선에서도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kt는 지난 2일까지 팀 타율 0.306을 기록,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팀 OPS(장타율+출루율)도 0.832로 NC(0.841)에 이어 리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10일 현재까지 팀 타율이 0.295(3위)로 떨어졌고 특히 최근 5경기에서만 팀 타율 0.217, OPS 0.589로 9위까지 밀렸다.유한준과 강백호가 부상을 딛고 타석으로 돌아왔지만 좌우타석에서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총 31경기 동안 타율 0.374 9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로하스가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선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 리더 유한준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있지만 거포 강백호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침체된 분위기 반전을 위해 kt는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된 라인업으로 KIA와 3차전을 치른다. 1번 타자 심우준이 9번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에는 조용호가 첫 번째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이어 만능 플레이로 화제의 인물로 오른 바 있는 배정대가 2번을, 3·4·5번은 강백호·유한준·로하스가 그대로 이어 간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11 송수은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7)] 인천시청 핸드볼 '막내' 김한령

고3 전국무대 3회 우승 이끌어'아테네 신화' 오영란 등 한솥밥득점·도움 팀내 상위권 '새내기'몸사리지 않는 플레이 강점 꼽아한국 여자핸드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 유망주가 인천시청 핸드볼 실업팀에서 뛰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조기 종료된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 리그에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친 인천시청의 '막내' 김한령(20)이다.리그를 앞두고 진행된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한령은 전체 3순위로 일찌감치 인천시청(감독·조한준) 입단이 확정됐다.그렇게 인천시청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 김한령은 핸드볼 리그에 출전해 걸출한 선배들 틈에서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센터백이 포지션인 그는 팀 내에서 득점·어시스트 부문 2~3위를 기록할 만큼 개인 성적도 뛰어났다.대단한 활약을 펼친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한령은 "팀 막내라서 언니들이 힘을 실어준 것일 뿐"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이어 "고등학교 때 힘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막상 실업무대에 와보니 자신 있다고 믿었던 힘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실감했다"며 "실전경험을 더 쌓고 싶었는데, 리그가 금방 끝나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령은 어려서부터 체육을 워낙 좋아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에는 또래 남학생들과 축구와 피구 등을 하며 뛰어놀았다.그를 눈여겨본 체육교사의 권유로 5학년 때 핸드볼팀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간 것이 시작이었다. 김한령은 "'우리 딸들도 핸드볼을 하는데 너도 해볼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 자리에서 '하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종목이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부모님 허락을 받아 전학까지 가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무언가에 홀린듯 핸드볼을 시작한 김한령은 경주여중을 거쳐 청주에 있는 일신여중에서 핸드볼 꿈나무로 성장했다. 일신여고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찬 그는 졸업반이던 지난해에는 전국대회에서 무려 3차례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김한령이 속한 인천시청은 한국 여자핸드볼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4년 국내 최초의 여자 핸드볼 실업팀으로 창단한 인천시청은 1990년 2월까지 운영된 뒤 진주햄(1990.3 ~ 1997.7), 제일생명 알리안츠(1997.8 ~ 2004.8), 효명건설(2004.9 ~ 2007.9) 등 인천을 연고로 한 기업팀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효명건설 부도로 해체위기에 놓인 팀을 인천시체육회가 2007년 잠시 맡았다가 이듬해인 2008년 3월 벽산건설이 이어받았다. 하지만 회사 경영 사정으로 인해 인천시체육회가 2010년 9월부터 다시 팀을 돌보다가 2014년 1월 인천시청 핸드볼팀 재창단이 이뤄졌다.김한령은 "중학교 때 인천시청이 핸드볼 리그에서 여러 번 우승하던 걸 지켜봤다"며 "오래전부터 실업팀 입단이 목표였는데, 인천시청으로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메달)의 주역 '맏언니' 오영란(골키퍼), 지난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대회에 나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끈 신은주(레프트윙) 등이 현재 인천시청에서 뛰고 있다. 유럽 무대로 진출한 류은희(파리92), SK슈가글라이더즈의 주전 선수인 김온아·김선화 자매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인천시청을 거쳐 가기도 했다.인천시청 핸드볼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김한령에게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것"이라며 "아직 경험이 부족해 공격과 수비에서 주어진 상황을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 센스가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한국 여자핸드볼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꼽히는 인천시청의 '막내' 김한령은 지난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 리그에서 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0-06-11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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