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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베트남, 요르단 꺾고 8강 진출… "박항서 사랑해요" 열광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자 베트남이 다시 열광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펼쳐졌고, 승리에 대해 기대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대규모 단체 야외 응원전이 펼쳐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기를 볼 수 있는 TV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식당과 주점, 카페 등지에 팬들이 대거 몰려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했다. 식당 등에서 설치한 스피커를 통해 경기 진행 상황이 온 동네에 전해졌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을 때까지만 해도 응원열기는 그다지 뜨겁지 않았다. 후반 6분 스트라이커 응우옌 꽝하이가 동점 골을 뽑아내는 순간부터 베트남 전역이 거대한 응원장으로 변하는 듯했다. 부부젤라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베트남, 꼬렌(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는 점차 커져만 갔다.연장전까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가 시작된 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득점할 때는 거대한 환호성으로 인해 건물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요르단 선수가 실축하거나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이 슈팅을 막아냈을 때도 벌떡 일어나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베트남 마지막 키커가 득점에 성공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짓자 축구 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보냈고, "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를 외치기도 했다. 일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 주요 도로는 승리를 자축하는 축구 팬들의 오토바이가 점령했다. 베트남 국기를 들거나 오토바이에 매달고 거리를 달리면서 "베트남, 찌엔탕(승리)"을 연호하며 행인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부부젤라와 냄비 등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도로 곳곳을 누비는 '디 바오'(폭풍처럼 간다는 뜻)'를 다시 재현한 것이다. 박항서호가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한 지 한달여 만이다.소셜미디어에는 박 감독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님을 사랑한다"면서 "오늘날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있게 해주신 박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은 "나의 위대한 영웅이 베트남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현지 매체들도 박항서호의 8강 진출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베트남은 2007년 대회 때도 8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지만, 당시는 16개국 체제여서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됐기 때문에 이번에 달성한 '박항서 매직'과는 차원이 다르다.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를 계속해서 다시 쓰고 있다. 지난해 초 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 신화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 9월 초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대표팀은 또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베트남 국민을 열광시켰다.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 박항서 매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디지털뉴스부20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베트남과의 16강전에서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베트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21 디지털뉴스부

[아시안컵]베트남,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 꺾고 8강 진출… '박항서 매직은 살아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를 앞세워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매직'이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역대 첫 준우승을 시작으로 역대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끄는 '박항서 매직'은 12년 만에 나선 아시안컵에서도 힘을 발휘하며 조별리그 통과 이어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궜다.베트남은 6개 3위 팀 가운데 4팀에 주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레바논과 골 득실, 승점,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옐로카드가 적어 페어플레이 점수로 극적인 16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베트남의 16강 상대는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요르단이었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로 베트남(100위)보다 낮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에 무실점으로 돌풍을 일으켰다.박항서 감독은 요르단을 상대로 수비에 방점을 둔 5-4-1 전술을 내세웠다.전반 7분 도안 반 하우의 기습적인 장거리 슈팅으로 공세를 펼친 베트남은 전반 17분 패스 실수로 내준 역습 상황에서 요르단의 유세프 라와시데의 슈팅을 골키퍼 담반람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요르단의 공세를 잘 막아낸 베트남은 전반 35분 도안 반 하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한 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득점 기회를 날렸다.결국 베트남은 먼저 실점했다.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요르단 바하 압델라흐만이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찬 볼이 베트남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기선을 제압당한 베트남은 전반 43분 도훙둥의 중거리포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고, 전반 추가 시간 응우옌 쫑호앙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키퍼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전반을 0-1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초반부터 몰아쳤고, 곧바로 달콤한 골 맛을 봤다.후반 6분 쫑호앙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원톱 스트라이커 응우옌 꽝하이가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귀중한 동점 골을 뽑아냈다.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역전 골을 향해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2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때린 도훙둥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땅을 쳤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베트남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베트남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 바하 파이잘 셰이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승리의 여신'은 베트남에 미소를 지었다.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은 요르단의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냈고, 스코어는 3-1이 됐다.베트남은 네 번째 키커가 실축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키커가 득점에 성공하며 4-2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디지털뉴스부20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16강전에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연장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20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히말라야 탐험대… 네팔에 3년 이어온 나눔

닐껀더시 사회복지시설 찾아양국 청소년 교류… 물품 기부경인일보 창간 74주년을 기념한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가 네팔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마친 탐험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3년째 교류를 가지고 있는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이하 C.F.O)을 방문했다.이날 자리에는 이정현 탐험대장과 조국현 지원대장을 비롯한 탐험대원 전원, 한국에서 탐험대를 격려하기 위해 네팔 현지를 찾은 노창구 경인일보 경영관리국장, 조영상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노 국장은 경인일보를 대표해 C.F.O 소속 청소년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도서와 학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정현 대장을 비롯한 탐험대원들은 동계 의류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또 수원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수원FC,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등도 경인일보를 통해 축구용품을 지원했고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도 배구공 등을 C.F.O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한편 노 국장 등 격려단은 김지은 인솔팀장과 현유림(이상 고3) 인솔팀장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온 표창패를 수여했다. 네팔/김종화·김영래기자 jhkim@kyeongin.com19일(현지시간) 노창구(오른쪽 첫번째) 경인일보 경영관리국장이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 관계자들에게 경인일보와 탐험대를 대표해 한국에서 준비해 온 도서와 학용품, 동계의류, 스포츠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네팔/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20 김종화·김영래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유력후보 겨눈 경찰… 무혐의 종결 '무리한 수사' 후폭풍 부나

인사청탁·배임수재 기소 의견검찰은 '증거불충분' 결론내려임명 앞둔 민감시기 인선 연기警, 구체적인 입장 표명 안해인천 경찰이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의 유력 후보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넘긴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다.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 작업 중 시작된 경찰 수사가 혐의없음으로 마무리되면서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20일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곽희상 전 시체육회 부장에 대한 배임수재, 상해 혐의를 무혐의 처분했다.경찰은 곽 전 부장이 양주를 상납받고 인사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 지난해 1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봤다. 검찰은 지난 2012년 6월께 양주 상납 추정인이 자택 경비실에 맡기고 간 양주를 곽 전 부장이 가져갔다는 증거가 없고, 상납 추정인이 당시 체육회 강사 공모에 응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곽 전 부장은 채용 담당자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경찰이 곽 전 부장이 2016년 1월 사무실 물건을 던지면서 그 파편으로 부하 직원의 다리가 다친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한 것에 대해서도 피해자가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 병원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부상의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과실치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혐의 적용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검찰 수사 결과만 두고 보면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의심해 볼 수 있지만, 경찰은 이와 관련 구체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경찰이 곽 전 부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 것은 지난해 10월. 앞서 9월 말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뽑는 대의원 투표에서 곽 전 부장이 27표로 7명의 입후보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다음의 일이었다.인사권자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곽 전 부장을 비롯한 다득표자 2명 가운데 1명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만 남겨둔 '민감한 시기'에 경찰은 1순위 득표자를 수사 대상에 올렸으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수사로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예정했던 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 작업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무리한 수사를 할 이유는 없었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다"며 "체육회 인선에 영향을 미친 부분은 수사 외적인 부분으로 그러한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또 다른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호·박경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1-20 김성호·박경호

'돈 받고 품·단증 매매' 기합 빠진 경기도 태권도협회

사무국장, 폐관 체육관 ID 사용비인가단체 400여명 심사 논란3천만원 수수료, 협회 운영비로'규정 위반' 협회장과 檢 고발돼경기도태권도협회가 승품·단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품·단증을 매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20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태권도협회 현 사무국장 A씨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약 48명의 응심자에 대해 이미 2009년부터 폐관된 양평군 양동면의 한 체육관 ID를 사용해 승품·단 심사를 받게 했다 현 협회장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A씨는 또 2011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세계태권무도연맹(WTMF) 등 대한태권도협회가 인정하지 않는 비인가 단체 소속 회원 400여 명에 대한 승품·단 심사를 수차례 대행하면서 심사수수료 3천여만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2018년 기준 1품 심사수수료는 3만9천100원으로, 도태권도협회의 시행수수료는 2만3천100원이다. 여기에다 승품·단 심사시 회원기금 회비(1만3천800원), 추가 강습비 등 응심자 1인당 15만여원이 징수되고 있다.이와 관련 WTMF 관련자인 B씨와 C씨 등 2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협회 전 관계자는 "B씨 등은 2012년 1월까지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았다"며 "이때 협회 회장이 벌금을 다 내줄 테니 책임을 지라고 해서 법정에 섰는데, 결과적으로 벌금을 300만원만 대납해주자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국기원 태권도심사규정 제19조(심사추천)는 '직접 지도한 자'를 심사 추천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하지만 A씨는 실질적으로 체육관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ID만 이용해 승품·단 심사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WTMF의 불법 심사를 묵인하고 심사수수료를 받아 도협회 운영비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경기도체육회가 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섰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받아 검토하고 있고, 조사가 모두 끝나는 대로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A씨는 "회원 체육관의 ID 발급이 늦어져 보유하고 있던 기존 ID로 심사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일부 국기원 규정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지만, 선·후배 태권도인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노력으로서 단 한 푼도 내 주머니에 넣은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1-20 손성배

팬들 마음에 강렬하게 꽂힌 ☆·☆ 퍼포먼스

'외곽포 10개' 랜드리 MVP 선정강력한 '원핸드 덩크슛' 김종규3년만에 콘테스트 정상 되찾아16점 쏴올린 조성민 3점슛 '1위'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서 창원 LG의 김종규(28)와 조성민(36)이 덩크 슛과 3점 슛 경연에서 3년 만에 각각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김종규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슛 콘테스트에서 국내 선수 부문 결선에 나와 강력한 원 핸드 덩크를 꽂아넣었다. 또 김종규는 한 바퀴를 도는 슬램덩크까지 성공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이로써 국내 선수 6명이 예선을 치른 덩크 슛 대결에서 김종규는 결선 상대로 만난 팀 후배인 김준형을 제치고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국내 선수 덩크왕에 등극했다.외국인 선수 덩크 슛 콘테스트에서는 마커스 포스터(원주 DB)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포스터는 결선 1라운드에서 김선형이 백보드 가장자리를 맞춰 튕겨 준 공을 그대로 잡아 강한 원 핸드 덩크로 연결했다. 이어 공을 공중으로 띄운 뒤 몸을 비트는 덩크 슛까지 성공하며 50점 만점으로 고양 오리온의 저스틴 에드워즈(47점)를 물리쳤다.2라운드에서 에드워즈는 고난도 기술의 덩크 슛을 시도하다가 연거푸 실수한 반면에, 기세등등한 포스터는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다양한 덩크 슛을 선보이며 1·2라운드 총점 9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DB는 지난해 디온테 버튼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덩크왕을 배출하게 됐다.올스타전의 또 다른 백미인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LG 조성민이 우승했다.조성민은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올스타전 3점 슛 왕좌에 올랐다.10명이 참가한 예선에서부터 1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조성민은 준결승에서 이관희(서울 삼성)를 21-11로 물리쳤다. 이어 포스터를 제치고 올라온 마커스 랜드리(부산 KT)와의 결승에서도 16-9로 승리했다.창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에서 연고 팀인 LG는 덩크 슛과 3점 슛 콘테스트 우승자를 동시에 배출하며 홈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인 인천 전자랜드를 이끄는 사령탑들의 맞대결에선 유재학 감독이 웃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라건아 드림팀'은 마커스 랜드리(KT)의 활약을 앞세워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의 '양홍석 매직팀'을 129-103으로 꺾었다.랜드리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인 3점 슛 10개를 터뜨리는 등 모두 40점을 득점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날 올스타전에서는 전태풍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하는 프레디 머큐리를 흉내 내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코트 안팎 '묘기 같은 플레이'-20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ALLSTAR' 덩크 콘테스트와 3점 슛 왕좌에 오른 김종규(왼쪽부터)와 조성민(이상 창원 LG). /KBL 제공

2019-01-20 임승재

올스타전 몰린 만원 관중… 흥오른 덕큐리 "올라이트"

전 동료 전광인과 '상봉' 웃음여자부 MVP엔 이재영 '영예'최익제·마야 남녀서브왕 올라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 4천702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20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V스타팀은 세트스코어 2-1(15-12 15-14 13-15)로 K스타팀을 제압했다.입장권을 확인하는 입구에는 인천 대한항공의 정지석과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직접 나와 팬들을 반겼다.이어진 경기에는 올스타에 뽑힌 20명의 선수가 '덕큐리(서재덕 수원 한국전력)', '올스타화석(황연주 수원 현대건설), 1초닮은박보검(이재영)' 등 각양각색의 별명이 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등장했다.서재덕은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해진 머큐리의 공연 장면을 패러디해 "에∼오"를 외치며 관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올라이트(Alright)!" 외마디로 공연을 끝낸 뒤 퀸의 노래 '위 윌 록 유'에 맞춰 서브를 넣은 서재덕의 볼은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전광인(천안 현대캐피탈)이 받아냈다.자유계약선수(FA)로 한국전력을 떠나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전광인은 올스타전에서 V스타 소속으로 나서 상대 코트에 있는 서재덕에게 다가가 포옹하는 상봉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3세트에선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전광인은 서재덕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았고 후위 공격까지 성공하며 서재덕을 도발했다. 서재덕은 공격 범실로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다.또 수비 전문 리베로 선수들이 평소엔 볼 수 없는 스파이크를 날렸고, 흥국생명 이재영은 비디오 판독석에 난입해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최익제가 115㎞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퀸에는 현대건설의 마야가 95㎞의 강서브를 때려 우승을 차지했다.남녀 MVP는 서재덕과 이재영에게 돌아갔다. 서재덕은 "남은 5, 6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재영은 "(이)다영이가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한 서재덕. /KOVO 제공

2019-01-20 강승호

무시못할 '중동 바람' 체력과의 싸움

대회 전적 1승2패 열세 방심 금물손흥민·황의조 등 골폭풍 기대감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됐다.16강에 오른 16개 팀 중 8개 팀이 중동 국가들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바레인을 상대한다.한국은 손흥민(토트넘)의 합류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레인은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3위에 그쳤으나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다.이번 대회는 3~4위전이 사라진 대신 8강이 아닌 16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우승을 위해서는 예년 대회보다 토너먼트 한 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바레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한국은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역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밀린다. 한국은 1988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4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0-2로 패한 바 있다. 2007년 아시안컵 본선 2차전에서도 바레인에 1-2로 졌다. 2011년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구자철이 2골을 터뜨려 2-1로 이겼다.59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한 한국은 역대 최고의 스쿼드와 코칭스태프로 무장했다. 손흥민과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득점력과 황희찬(함부르크SV)의 저돌적인 움직임, 골 넣는 수비수의 계보를 이은 김민재(전북) 등이 어떠한 활약으로 중동의 거센 '모래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한국은 바레인을 꺾으면 카타르와 이라크의 16강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20 강승호

전국 수영동호인, 전주서 '힘찬 물살'

수영연맹 '마스터스 2019' 첫 개최'톱8 결승 레이스' 대회 하이라이트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대회가 대한수영연맹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대한수영연맹은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코리아 마스터스 2019'(Korea masters 2019)를 연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수영을 통합한 이후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해 마스터스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기초 종목 육성사업의 취지로 수영의 생활화와 엘리트 수영 꿈나무 조기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또 오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 마스터스 수영 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취지도 있다.수영연맹은 매년 정기적으로 코리아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대회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에서 그룹 구분 없이 성인부 전체 남녀 참가자 중 기록 상위 8명씩을 선발해 치르는 '코리아 마스터스 톱 8'의 결승 레이스이다.수영연맹은 학생부, 성인부 각각 8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0 임승재

'강호 킬러' 인천시청, 삼척(2위)까지 완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초반부터 강한 압박 29-19 '대승'오영란, 방어율 50% '경기 MVP'실업 여자핸드볼팀인 인천시청이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인천시청이 리그 개막 후 7전 전승을 기록하던 선두 부산시설공단에 첫 패배를 안겨준 데 이어, 오랜 라이벌이자 7승 1패로 2위에 올라 있던 삼척시청까지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인천시청은 지난 19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9-19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인천시청은 송지은(6골), 신은주, 김희진(이상 5골)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을 15-9로 크게 앞선 인천시청은 팀의 맏언니이자 골키퍼인 오영란의 선방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후반 들어 6분 동안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인천시청은 그 사이에 5골을 더 몰아넣었고, 한때 13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플레잉 코치로 뛰고 있는 1972년생 오영란은 상대 슈팅 36개 중 절반인 18개를 막아내는 방어율 50%의 선방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세이브 122개(3위), 방어율 36.42%(5위) 등을 기록하며 한참 젊은 후배들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올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시청은 지난달 23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37-17로 20점 차 대승을 거두며 단숨에 중위권인 5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6일 강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26-26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상위권인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을 내리 꺾으면서 리그 순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한편,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북 남자핸드볼 단일팀은 1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5연패 끝에 일본을 27-25로 제압하며 감격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청 골키퍼 오영란이 지난 19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에서 상대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19-01-20 임승재

[화제의 인물]'선수문제 감독에 일임' 장혁철 FC안양 단장

복지 개선으로 경기력 향상 각오스폰서 확보 위해 기업들 접촉중유소년 뿌리 단단하게 만들고파전용구장 관심… 성장기틀 마련"구단의 재정 안정과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프로축구 FC안양 제7대 단장으로 선임된 장혁철 신임 단장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축구 마니아다. 안양시축구연합회 부회장과 안양시체육회 이사 등을 지낸 그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취미 활동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취임한 장 단장은 "어렸을 때 꿈이 축구선수였는데 정말 뿌듯하다. 먹고 잘 때를 빼고는 안양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며 "현재 구단의 사정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했다. 선수들의 복지 문제를 개선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선수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감독이 알아서 하도록 일임한 상태"라며 "최근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좋지 않지만, 구단 재정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구단이면 제대로 된 메인 스폰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몇몇 기업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양은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6시즌을 거치며 한 번도 K리그 1(1부리그) 진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5위다. 하지만 관중 동원에서는 2부리그 중에서 1위다.장 단장은 "선물 공세로 관중을 불러오기보다는 경기력을 끌어올려 승리를 하면 자연스레 팬들이 찾아올 것이다.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꼭 올라가야 한다"며 "시민 팬들이 많이 오게 되면 재정에도 뒷받침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 단장은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했다.그는 "막상 구단에 들어와서 보니까 '축구 명문 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뿌리'가 허술해 보인다. 유소년부터 뿌리를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며 "축구 꿈나무들이 차근차근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안양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1986년 개장해 사용한 지 30년이나 훌쩍 넘었다.장 단장은 "축구 전용구장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며 "시민 팬들이 재밌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고 안양이 진정한 축구 도시로 일어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FC안양 장혁철 신임 단장이 올 시즌 재정확보로 단단한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20 강승호

전미정, 16년 만에 KLPGA투어 정상… 마지막홀 2m 버디로 1타차 우승

전미정(37)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전미정은 20일 지난 19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겸 대만여자프로골프 대만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200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의 KLPGA투어 우승은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16년 만이다.전미정은 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을 남겼다.일본에서는 무려 25승이나 올린 전미정이지만 KLPGA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선수권대회 등 이번이 통산 3승째다.지난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한동안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전미정은 이번 대회는 '연습 삼아' 출전해 기분 좋은 우승과 16만 달러(약 1억7천96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전미정은 "새 시즌을 맞아 바꾸려는 공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침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 대만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아림(24)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8번홀에서 티샷이 빗나가면서 다섯번 만에 겨우 그린에 올라왔고 3m 보기 퍼트마저 성공시키지 못한 전미정은 이어진 9번홀(파4)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쳤다.하지만 11번홀(파4)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돌린 전미정은 가장 어렵다는 12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뽑아내 다시 우승 경쟁에 복귀했다.전미정의 관록과 집중력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빛났다.앞서 버디를 잡아낸 김민선(24)과 짜이페이잉(대만)이 3m 버디를 뽑아내며 먼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맞은 2m 버디 기회를 전미정은 놓치지 않았다.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 1타를 줄인 짜이페이잉은 마지막홀 버디로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1타차 준우승(11언더파 277타)에 만족해야 했다.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려 통산 2승을 바라보던 장타여왕 김아림(24)은 16번홀(파4)에서 티샷이 숲으로 날아간 바람에 2타를 까먹는 실수가 뼈아팠다.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김아림은 공동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오지현(23)은 2타를 줄여 공동7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지만 최혜진(20)은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11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디지털뉴스부20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 중 전미정이 1번홀 아이언샷하고 있다. /연합뉴스=KLPGA 제공

2019-01-20 디지털뉴스부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 탐험대, 네팔 사회복지시설 찾아 물품 기증

경인일보 창간 74주년을 기념한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가 네팔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마친 탐험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3년째 교류를 가지고 있는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이하 C.F.O)을 방문했다.이날 자리에는 이정현 탐험대장과 조국현 지원대장을 비롯한 탐험대원 전원, 한국에서 탐험대를 격려하기 위해 네팔 현지를 찾은 노창구 경인일보 경영관리국장, 조영상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노 국장은 경인일보를 대표해 C.F.O 소속 청소년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도서와 학용품 등을 준비했으며 이정현 대장을 비롯한 탐험대원들도 동계 의류 등을 구입해 전달다.또 수원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수원FC,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등도 경인일보를 통해 축구용품을 지원했고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도 배구공 등을 C.F.O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지난해에 이어 양국 청소년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교류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에 진행된 문화행사였다.탐험대원들은 보름동안 진행된 트레킹 기간 동안 추위, 고산병과 싸우며 매일 공연 준비를 했다.전체 대원들이 율동을 준비했고, 중학교에 재학 중인 대원들은 노래를 연습했다.노 국장은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 탐험대 대원들의 무사등정과 봉사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노 국장 등 격려단은 지난 14일 네팔에 도착해 5일간 고산 트레킹을 통해 탐험대에 합류했다. 격려단은 탐험대에 합류해 인솔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 인솔팀장과 현유림(이상 고3) 인솔팀장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온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김지은 인솔팀장은 지난 2017년 첫 해 행사부터 3회 연속, 현유림 인솔팀장은 지난해와 올해 행사에 2회 연속 참가해 고산 경험이 부족한 대원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네팔/김종화·김영래기자 jhkim@kyeongin.com19일(현지시간) 노창구(오른쪽 첫번째) 경인일보 경영관리국장이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관계자들에게 경인일보와 탐험대를 대표해 한국에서 준비해 온 도서와 학용품, 동계의류, 스포츠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네팔/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20 김종화·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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