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3위 점프'… 한전, 우리카드에 0-3 무릎 6연패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지난시즌 챔피언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다.흥국생명은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16-25, 25-21, 21-25, 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8(3승2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흥국생명의 외국인선수 톰시아는 3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재영도 21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1세트부터 양 팀은 11-11로 팽팽한 기 싸움 끝에 듀스에 들어갔다. 승부는 26-26에서 톰시아가 오픈 공격에 성공하고, 박정아가 공격 범실을 하면서 흥국생명에게 갔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내줬지만 톰시아의 9득점을 앞세워 3세트에서 승리,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4세트 도로공사의 박정아에 발목 잡힌 흥국생명은 범실까지 이어지며 세트를 내줬다. 5세트도 7-7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이재영의 2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0-7로 앞섰다. 톰시아는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잡고, 퀵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한국전력이 홈팀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3(23-25 18-25 17-25)으로 완패했다.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 개막 6연패에 빠지고 최하위 7위를 유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1-04 강승호

차·포 떼고도 레벨 다른 '매탄고 축구'

K리그주니어 전기에 이어 고3 선수들 빠진 후기리그까지 접수중부권A조 9승1패… 서동한·오현규 나란히 9골 '득점왕' 올라수원 매탄고(수원 삼성 U-18)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에 이어 후기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매탄고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인조구장에서 열린 오산고와 1위를 결정짓는 '주니어 슈퍼매치'에서 허동호의 선제골과 신상휘, 김태환의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중부권역인 A조 11개팀 중 매탄고는 승점 27(9승1패)로 서울 오산고(승점 227승1무2패)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후기와 2017년 전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전기, 후기 우승까지 휩쓸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원의 미래를 밝게 했다.또 서동한과 오현규가 나란히 각각 9골을 넣어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주승진 감독은 "전반기 우승 후에 고3 선수들이 준프로계약하면서 주요 선수들이 빠져나갔다. 그로 인해 선수들이 흔들리면서 여름 대회에서 말도 안되는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을 다시 재정비했고 마지막 경기인 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던 경기였다. 이번에도 특별히 주문하지 않았고 연습했던 부분을 보여주자고 했던 것들이 후반기 우승까지 이어진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A조 1위 매탄고와 2위 오산고, B조 1위 경남 진주고(경남FC U-18), 2위 포항 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 등 4개 팀의 출전이 결정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1-04 강승호

가을남자 박정권, 꿈틀대는 곰 한방에 잠재우다

6회초 2-3 상황서 '역전 투런포'9회엔 희생플라이로 마지막 쐐기김태훈도 만루위기 무실점 활약프로야구 인천 SK가 6년 만에 진출한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막강한 2점 홈런 2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두산을 7-3으로 제압했다.'홈런 군단' SK가 한동민의 2점 홈런으로 경기 초반 기선을 잡았다.한동민은 1회 초 2번 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투수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한 방을 터뜨리며 볼넷으로 나가 있던 김강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앞서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김강민은 연장 10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바 있다.SK의 호수비는 두산의 흐름을 끊어냈다. 2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 베이스 쪽으로 빠질 듯한 두산 최주환의 강한 안타성 타구를 강승호가 잘 잡아내 2루로 달리던 양의지를 아웃 처리했다. SK 선발 투수 박종훈은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두산 허경민을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보냈다.하지만 SK는 3회 말 1점을 내준 데 이어 5회 말 김택형 대신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가 두산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다.SK의 반격이 시작된 6회 초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선 뒤 2구째 '따악!' 하는 소리와 함께 SK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승부를 4-3으로 뒤집는 2점 홈런이었다. 분위기는 다시 SK 쪽으로 급반전했다.SK는 7회 초 박승욱의 안타와 강승호의 희생번트, 한동민·로맥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며, 두산 장원준의 폭투로 SK는 1점을 더 달아났다.이어진 7회 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 오른 SK 김태훈이 몸이 덜 풀린 듯 김재환·양의지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음 타자인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고, 김재호를 병살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잘 넘겼다.SK는 마지막 9회 초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내고, 김강민이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의 기회를 얻었다. 두산의 뼈아픈 수비 실책이 SK를 웃게 했다. 로맥이 병살 아웃 처리될 수 있었던 땅볼 타구를 쳤고, 이를 잡은 1루수 오재일의 송구가 2루수의 키를 넘고 흐르며 3루에 있던 강승호가 홈을 밟았다.SK는 이어 박정권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9회 말을 잘 막아내며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낚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넘아가라-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대 두산의 경기. 6회초 1사 1루 SK 박정권이 투런 홈런을 쳐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04 임승재

[안성맞춤 전국마라톤-인터뷰]우석제 안성시장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도 가장 명성 높은 대회가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전국에서 5천여명이 운집한 제18회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우석제(사진) 안성시장이 밝힌 소감이다.우 시장은 "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대회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어 19만 시민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경기도내 빅3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경인일보와 함께 대회를 치러 어느 해보다 알찬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흔히 사람들은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한다"며 "이는 마라톤이 우리네 인생의 긴 여정을 닮았기 때문으로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숨을 삭이고, 보이지도 않는 결승선을 달리며, 빨리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래 견디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주이기에 저는 감히 마라톤이야 말로 달리기의 진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도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가 지역내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그 가족들 간에 화합과 우정은 물론 안성맞춤의 도시인 안성시의 발전상을 지켜봐주시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추억을 가져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재반

2018-11-04 경인일보

[안성맞춤 전국마라톤]이모저모

■향토기업 코미코, 임직원 600여명 동참○… 안성에 본사를 둔 반도체 부품 제작업체인 (주)코미코가 직원들의 소통과 건강증진을 위해 600여 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회에 참여시켜 눈길. 성공적 대회를 뒷받침한 이들은 오히려 대회의 규모가 커지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추억을 갖게 됐다며 싱글벙글.■의용소방대CPR팀 긴급대처 교육 인기○… 이번 대회에는 안성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CPR전문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 참가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올바른 교육을 받게 돼 비상시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고마움을 표시.■안전 최우선 '무사고 클린대회' 피날레○… 주최 측은 대회의 규모가 커진 만큼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쓴 결과 단 한 명의 큰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아 클린대회로 마무리. 대회를 준비한 안성시체육회와 안성시육상연맹,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시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은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운영한 결과로 대회가 끝난 뒤 자축. /취재반출발 총성 5㎞부문에 출전한 우석제 안성시장,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과 참가자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취재반"아빠, 더 빨리"-행운권 추첨에 당첨된 한 참가자가 아기를 안고 무대로 뛰어가고 있다. /취재반

2018-11-04 경인일보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달리기 딱 좋은 가을바람… 알록달록 찍힌 건강 발도장

3천여 달림이, 10·5㎞등 3개 코스 누벼참가자 전원에 쌀 선물·완주메달 증정전국의 3천여 마라토너들이 안성맞춤의 고장인 안성에서 청명한 가을바람을 가슴에 품고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제18회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가 4일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5천여 명의 마라토너들과 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등이 후원했다.이날 대회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우석제 안성시장, 정세훈 안성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종목별 회장단 등 높아진 대회의 위상만큼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출발에 앞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우석제 시장은 "전통의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로 인해 안성시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19만 안성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시와 체육회, 육상연맹 등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대회의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참석자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정세훈 육상연맹회장도 "오늘 참가한 모든 마라토너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라며,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수준 높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전 9시 특설무대에서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와 개막식을 감상한 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로 몸을 풀고, 10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코스, 5㎞코스를 10분 단위로 차례차례 출발했다.하프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초, 송아지경매장, 윈체스트골프장을 거쳐 동양촌마을입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다. 10㎞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개산사거리를 반환점으로, 5㎞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하나로마트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각각 출발점으로 돌아오도록 진행됐다.대회에서는 이흥국(47)씨와 조경희(51)씨가 하프코스 남녀부문에서 1시간16분37초와 1시간33분49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순위표 참조한편,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쌀 등을 제공하고,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을 증정했다.또 주최 측에서 준비한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대형TV, 세탁기, 청소기, 자전거 등과 안성맞춤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쌀, 인삼 등의 경품을 골고루 나눠줘 참가자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취재반■ 취재반 = 김학석 남부권취재본부장, 김종호 부장, 김선회 차장, 민웅기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강승호 기자(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 김금보 기자(이상 사진부)제18회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단풍이 물든 가로수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취재반

2018-11-04 경인일보

[KS 두산에 7-3 이겨]예상 깨고 먼저 웃은 SK… 1차전 승리팀 '우승확률 73.5%'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6년 만에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꺾었다.한국 야구사에 남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신승 후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른 '홈런 군단' SK는 한동민의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박정권의 2점 홈런까지 홈런포 2방이 적시에 터졌으며, 불펜진의 안정된 투구 속에 먼저 첫 승을 신고했다.2만5천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SK와 두산을 열렬히 응원했다.경기 전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의 기세를 이어가며 시리즈 첫 승을 올린 SK는 시리즈 제패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5%(34차례 가운데 25회)다.2007년과 2008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2년 연속 두산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일군 짜릿한 기억이 있다. SK는 2007년 두산에 1·2차전을 패한 뒤 4연승을 거두며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8년에도 두산과 만나 1차전만 내주고 내리 이겨 SK의 이른바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두 팀은 올해 2007·2008년과 반대 상황에서 맞닥뜨렸다. 한국시리즈 첫 승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 먼저 챙겼다.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가려는 SK와 설욕을 다짐하는 두산의 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가 개막한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친 SK 김강민이 1루로 안착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 와이번스가 2점 홈런 2방을 앞세워 두산을 7-3으로 제압해 1승을 거뒀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04 임승재

하남 덕풍·수원 망포 생활체육시설 국비 확보

문체부 사업 선정돼 30억씩 지원주민 이용 편리한 체육센터 조성광주 태전동, 다목적체육관 건립능평초·개군중도 수영장형 설치하남시 덕풍동·수원시 망포동·광주시 태전동·광주시 능평초등학교·양평군 개군중학교가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49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4일 경기도는 이들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일반형 국민체육센터·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체육관형·다목적체육관 수영장형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하남시 덕풍동과 수원시 망포동이 선정돼 각각 3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하남시는 덕풍동 734 일원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3천80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망포동 234 일원에 수영장과 실내테니스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2층 건축 연면적 9천90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광주시 태전동은 일반 다목적체육관으로 29억원을 지원받으며 광주시는 태전동 124 일원에 체육관과 헬스장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2천718㎡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체육관을 만드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 조성지로는 광주시 능평초등학교와 양평군 개군중학교가 선정돼, 각각 30억원을 지원받는다.광주시는 이곳에 수영장과 체육관 등 지상 1층 지하 3층 건축연면적 7천198㎡ 규모, 양평군은 수영장과 수상안전교육장을 갖춘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3천㎡ 규모의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국민체육센터는 조성까지 3~4년,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11-04 신지영

안산지역 곳곳 노후 공공체육시설 '리모델링'

29억원 들여 국궁·테니스장등 개선윤화섭 시장 '의원 시절' 확보 예산안산시내의 낡은 공공체육시설이 새단장에 한창이다. 이번 체육시설 개선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의 상당액은 윤화섭 시장이 경기도의원 시절 확보해 놓은 것으로, 시장 취임 후 이를 직접 집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내 곳곳의 낡고 노후화 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궁장인 반월정(본오동 소재) 정비 사업에 이어 지난 7월에는 근로자운동장(원시동 소재) 테니스장에 지붕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한 장화운동장(사동 소재) 테니스장 지붕 설치공사는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능안운동장(목내동 소재) 론볼경기장 지붕설치 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 29억원 중 24억원은 윤 시장이 도의원 시절인 2016~2018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이끌어 내 확보한 금액이다. 당시 윤 시장이 확보한 교부금 24억원은 반월정 정비공사 1억원, 근로자운동장 테니스장 5억원,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8억원,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10억원 등이다. 안산시 궁도협회 관계자는 "시의 정비사업으로 환경이 좋아져 이용에 불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도의원 시절 확보했던 예산으로 시의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1-04 김대현

한동민·박정권 홈런공장 가동… SK,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제압'

프로야구 인천 SK가 6년 만에 진출한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막강한 2점 홈런 2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두산을 7-3으로 제압했다.'홈런 군단' SK가 한동민의 2점 홈런으로 경기 초반 기선을 잡았다.한동민은 1회 초 2번 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투수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한 방을 터뜨리며 볼넷으로 나가 있던 김강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앞서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김강민은 연장 10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바 있다.SK의 호수비는 두산의 흐름을 끊어냈다. 2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 베이스 쪽으로 빠질 듯한 두산 최주환의 강한 안타성 타구를 강승호가 잘 잡아내 2루로 달리던 양의지를 아웃 처리했다. SK 선발 투수 박종훈은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두산 허경민을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보냈다.하지만 SK는 3회 말 1점을 내준 데 이어 5회 말 김택형 대신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가 두산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다.SK의 반격이 시작된 6회 초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이름값을 톡톡해 해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선 뒤 2구째 '따악!' 하는 소리와 함께 SK 홈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승부를 4-3으로 뒤집는 2점 홈런이었다. 분위기는 다시 SK 쪽으로 급반전했다.SK는 7회 초 박승욱의 안타와 강승호의 희생번트, 한동민·로맥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며, 두산 장원준의 폭투로 SK는 1점을 더 달아났다.이어진 7회 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 오른 SK 김태훈이 몸이 덜 풀린 듯 김재환·양의지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음 타자인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고, 김재호를 병살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잘 넘겼다.SK는 마지막 9회 초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내고, 김강민이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의 기회를 얻었다. 두산의 뼈아픈 수비 실책이 SK를 웃게 했다. 로맥이 병살 아웃 처리될 수 있었던 땅볼 타구를 쳤고, 이를 잡은 1루수 오재일의 송구가 2루수의 키를 넘고 흐르며 3루에 있던 강승호가 홈을 밟았다.SK는 이어 박정권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9회 말을 잘 막아내며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낚았다. 잠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SK 박정권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SK 박정권(왼쪽)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한동민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SK 마무리 정영일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3으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04 임승재

두산 김태형 감독 "아쉽지만 홈에서 1승 1패는 해야"…두산 후랭코프 vs SK 문승원, 2차전 선발 맞대결

김태형(51) 두산 베어스 감독은 1차전 패배의 상처에서 빨리 벗어나려 애썼다. 김 감독은 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에서 4-7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1차전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아쉬운 마음은 있다"면서 "다시 준비해서 홈에서 1승 1패는 해야 한다"고 2차전 포부를 밝혔다.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5일 홈 잠실에서 2차전을 치르고, 7∼9일에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옮겨 3∼5차전을 소화한다. 김태형 감독은 3-4로 뒤진 6회말 공격 상황을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선두타자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허경민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허경민의 번트 타구는 높이 떠 3루수에게 잡혔다. 1사 1루가 되자 1루주자 오재원이 2루 도루를 감행했다. 그러나 SK 포수 이재원이 정확한 송구로 오재원을 잡아냈다. 김태형 감독은 "6회말에 우리 타자들이 너무 급했다. 허경민이 번트를 실패했고, 오재원이 도루를 시도하다 횡사했다"며 "선수들이 너무 급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밖에도 아쉬운 장면은 많았지만, 김 감독은 선수들을 감싸려 했다. 그는 "선수들이 더 잘하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3주 동안 실전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실전 감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원래 지는 경기는 이렇게 진다"고 했다. 중간 계투로 등장해 고의사구를 포함해 볼넷 3개를 내주고 폭투까지 범한 좌완 장원준을 보면서도 "장원준의 구위는 괜찮았다. 중요한 상황에서 막아내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코너로만 던지려다가 볼넷을 줬다"고 긍정적인 면을 더 크게 봤다. 김 감독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실투가 홈런 2개로 연결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역할은 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차전에서도 두산은 SK를 상대할 전망이다. 1차전에서 평균자책점 1위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패한 두산 베어스가 '다승 1위' 세스 후랭코프(30)로 반격을 노린다. 1승의 여유가 생긴 SK 와이번스는 순리대로 문승원(29) 카드를 꺼냈다. 후랭코프와 문승원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디지털뉴스부두산 SK.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1루.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정수빈의 우익수 앞 땅볼 때 심판의 콜이 늦었다며 김병주 주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04 디지털뉴스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