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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아약스에게 패배… 챔피언스리그 충격의 홈 탈락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 암스테르담에게 1-4로 대패하며 홈에서 탈락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아약스는이날 4골을 몰아치면서 1,2차전 합계 5-3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약스가 UCL 8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8년 만이다.반면 최근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은 16강에서 탈락하며 UCL 4연패가 좌절됐다. 이날 아약스는 전반7분 타디치의 패스를 이어 받은 지예흐, 전반 18분 네레스의 골로 전반전을 앞서나갔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바스케스, 전반 30분 비니시우스가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닥쳤다.후반전에서도 아약스의 맹공은 계속됐다. 후반 17분 역습 과정에서 타디치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레알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4분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해 아센시오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그러나 후반 27분 라세 쇠네가 프리킥으로 4번째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거뒀다. 결국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16강 1차전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아약스(네덜란드) 두산 타디치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제압한 아약스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8강에 진출했다. /마드리드 AP=연합뉴스

2019-03-06 편지수

토트넘, 도르트문트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8년 만이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종합 스코어 4-0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었다.이날 도르트문트는 최정예 멤버가 나섰다. 파코 알카세르가 최전방에서 공격에 나선 가운데 라파엘 게레이로,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제이든 산초가 2선에 위치했다. 악셀 비첼이 중원을 지켰고 압두 디알루, 마누엘 아칸지, 율리안 바이글, 마리우스 볼프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로만 뷔르키가 지켰다.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공격의 선봉에 배치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으며,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지켰다. 벤 데이비스, 세르쥬 오리에가 좌우를 받쳤고, 토비 알더바이럴트, 얀 베르통헌, 다빈손 산체스가 스리백을 이뤘다. 골기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양 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도르트문트의 기세가 거셌다. 로이스와 알카세르는 여러 차례 슈팅을 하며 토트넘의 골대를 노렸다.그러나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번번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쇼에 막혔다.손흥민은 전반 31분에 케인의 침투 패스를 훌륭한 첫 터치로 골대 앞에서 맞섰으나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토트넘은 후반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3분 케인은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점수는 0-4로 벌어졌다.토트넘은 손흥민, 에릭센 등 주축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 추첨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진행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도르트문트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연합뉴스

2019-03-06 편지수

[전지훈련을 가다]수원 KT 주장 유한준이 찾은 시즌 희망

경쟁 치열하지만 배움 의지 강해서로 거리낌 없는 질문·조언 유도"원팀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자신이 맡은 역할과 능력을 보여준다면 비상할 수 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2019시즌 주장을 맡은 유한준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에서 2019시즌에 대한 희망섞인 메시지를 보내왔다.유한준은 "분위기가 다르다기 보다는 항상 이 시기에는 경쟁도 치열하고 배우려는 의지도 많은 시점"이라며 "모두가 활기찬 분위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열띤 분위기다"고 전지훈련 분위기를 전했다.KT는 애리조나 캠프에서 NC, 키움, LA다저스와 텍사스 마이너리그, 마이너리그 연합 팀과 12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타자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지난 시즌 못지 않은 막강한 화력을 예고하고 있다.전지훈련지에서의 맹타에 대해 유한준에게 묻자 "선수들이 여느해 보다 자신감과 열정이 넘친다"고 답변했다.유한준은 "특정 선수를 얘기하기 보다 모두가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타주 중에서 최고참인 유한준은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전지훈련지에서도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어떤 조언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유한준은 "자신 있게 자신의 플레이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프로라면 모두 자질을 인정 받았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백프로 발휘하면 충분히 모두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사실 유한준에게 2019시즌은 FA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유한준은 KT 유니폼을 입은 첫해였던 2016년에는 타율 0.336 홈런 14개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타율 0.306 홈런 13개, 지난해에는 타율 0.339 홈런 20개를 작성했다.KT에서 성공적인 3시즌을 보낸 유한준이 이번 시즌에도 타율 3할에 홈런 20개를 기록한다면 FA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유한준은 "나에게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팀의 비상이 훨씬 중요하게 다가온다"며 "훈련 시, 소통으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보완하는 부분에 있어 서로 거리낌없이 물어보고 조언해주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유한준은 "팬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결속력있고 단합력있는 원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들 모두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고, 나 또한 그 선두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그 열정에 보답할 수 있는 케이티 위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의 주장을 맡은 유한준이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진행된 LA 다저스 마이너팀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 KT 제공

2019-03-05 김종화

대회 코앞인데… 미세먼지와 합동훈련

인천시체육회 마스크 쓴채 참여프로선수들도 우려속 일정 소화별다른 해법 없어 사실상 무방비일부 종목 8월 말로 개최 연기도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경인지역 체육계도 '울상'을 짓고 있다.전국이 '잿빛' 하늘로 뒤덮인 5일 인천 문학주경기장에서는 트랙을 따라 설치해 놓은 '비닐하우스'를 걷어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 비닐하우스는 육상을 비롯한 각 종목 선수들이 겨울철 혹한을 피할 수 있는 실내 훈련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철거는 봄이 온다는 의미다.이날 인천시체육회는 문학주경기장에서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2019년도 훈련 개시식'을 열었다. 행사장을 찾은 인천시청과 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와 감독·코치들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각종 춘계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앞둔 지도자들도 뿌연 미세먼지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시청 운동부 한 감독은 "대회가 목전이고 미세먼지를 피할 뾰족한 방법도 없어 평소 하던 대로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야외 훈련을 진행했다"며 "봄에 중국 황사까지 오면 더할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으나 체육계는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다. 대기질 상태를 고려해 지도자의 재량으로 야외 훈련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운동하도록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 시즌 홈 개막전에서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한 인천 유나이티드 등 프로 구단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천 구단 한 관계자는 "연습경기 등 야외 훈련 일정을 예정대로 다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반면 안산 그리너스 FC는 미세먼지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경우 훈련시간 조정을 검토 중이다. 임완섭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호흡기에 불편함을 호소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미세먼지 심각성이 이어지면 주로 오후에 진행돼 온 야외 훈련을 오전으로 변경하는 등 훈련 일정에 대한 조율을 코치진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세먼지는 체육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전국대회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봄철에 전남 나주시에서 열렸던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교 중·장거리 대회의 경우 올해는 미세먼지를 피해 8월로 일정이 미뤄졌다.한전 관계자는 "육상 대회 주관사는 4월 중순으로 대회 개최일을 고정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 측이 미세먼지로 인해 선수들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8월 말로 대회를 연기하자고 해서 결국 관철이 됐다"고 전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3-05 임승재·송수은

GIBA(경기도독립야구연맹) 11일 '플레이볼' 5개팀 120경기 대장정

경기도독립야구연맹(GIBA)이 오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20개의 공식 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해 말 새롭게 창립한 GIBA는 성남 블루팬더스(감독·마해영), 고양 위너스(감독·계형철), 양주 레볼루션(감독·박상근) 등 지난해 경기도챌린지리그 소속 3개팀에 연천 미라클(감독·김인식)과 파주 챌린저스(감독·양승호)가 가세해 도내 소재 총 5개팀으로 구성됐다.2019시즌은 11일 광주시에 위치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오전 10시 양주와 성남, 오후 1시 파주와 고양 등의 경기로 시작된다.GIBA 주최 리그는 매주 2경기씩 치러지며 9월말까지 팀간 6차전, 총 60경기(팀당 24경기)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GIBA 소속팀은 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경기도리그에도 참가한다. 경기도리그는 4월23일 개막돼 팀당 20경기씩 총 60경기가 예정돼 있다. GIBA 소속 5개팀을 비롯해 모두 6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겨룬다. 이에 따라 GIBA 소속 팀들은 두 대회에서 총 120경기, 팀당 44차례의 공식경기를 치르게 된다.이 밖에도 GIBA 소속 팀들은 프로 3군, 대학, 고교 팀들과 연간 40~50개의 비공식 번외 경기를 각각 계획하고 있어 한 해 동안 많게는 팀당 80~9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05 김종화

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 뛰어난 재능 가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인 대건고등학교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독일 분데스리가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한국인'이라는 글을 올렸다.정우영은 지난 3일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선수로 나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따라 정우영은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16번째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선수는 정우영이 처음이다.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에서 만 19세인 정우영이 지난해 1월 인천 유나이티드(대건고)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것을 거론하며 기술이 좋고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인 12세 이하(U-12) 클럽, 광성중(U-15), 대건고(U-18)를 모두 거쳤다. 대건고 재학시절인 지난해 뮌헨과 계약한 그는 한국인 최연소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하는 기록까지 세우기도 했다.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강인(발렌시아) 등도 인천 유소년 팀을 잠깐 경험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3-05 임승재

'올해가 마지막' 폭탄선언 이세돌 9단, "후배 기사들 이기기 힘들어"

이세돌(36) 9단이 올해를 끝으로 프로기사 선수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이세돌은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에서 중국 커제 9단에게 156수 만에 흑 불계로 패하고 이같이 말했다.이세돌은 "6살에 바둑을 시작하고 1995년 프로에 입단했다. 시간이 꽤 됐다"며 "아마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다"고 '폭탄선언'을 했다.'은퇴를 암시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세돌은 "아직 완벽히 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장기간 휴직이나 완전 은퇴 둘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휴직을 하더라도 승부사로 다시 돌아오기는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완전히 은퇴하면 돌아올 수 없다. 나중에 바둑을 다시 두고 싶을지도 모른다. 휴직은 어설픈 느낌이 있다"며 "올 한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어쨌든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활동 중단은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커제를 가리키며 "이런 좋은 후배 기사들에게 앞으로 이기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지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또 "작년을 마지막으로 할까도 생각했다. 너무 아쉬워서 1년을 좀 더 하려고 한 것이다. 갑작스럽게 결심한 것은 아니고 오랫동안 생각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세돌은 지난해 53승 38패(승률 58.24%)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이세돌 9단(오른쪽)이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에서 커제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기원 제공

2019-03-05 디지털뉴스부

[AFC 챔피언스리그]조던 머치의 경남FC, 펠레+펠라이니 산둥과 2-2 무승부

조던 머치의 경남FC가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펠레와 펠라이니가 버틴 산둥과 2-2로 비겼다. 경남FC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그라치아노 펠레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 준 뒤 후반 우주성, 김승준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펠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창단 이후 처음이자 한국 도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경남은 펠레에게 선취골을 빼앗겼다. 전반 21분 류빈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라인 부근까지 공을 몬 뒤 크로스를 올렸고, 펠레가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룩 카스타이노스를 투입해 흐름을 돌려놓았다. 상대 측면을 무너뜨리며 활로를 찾던 경남은 15분만에 결실을 봤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공이 흐르자 네게바가 왼발로 때린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 왕다레이가 쳐냈지만 멀리 가지 못했고, 공격에 가담한 우주성이 골대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되찾아왔다. 분위기를 탄 경남은 후반 23분 룩 카스타이노스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2-1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수비수 최재수가 부상으로 이광진과 교체되고 나서인 후반 32분 진징다오의 도움을 받은 펠레에게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남은 오는 12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원정경기로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부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 경남 FC와 산둥 루넝 타이산의 경기. 경남 우주성이 동점 슛을 넣은 후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05 디지털뉴스부

대구FC, 구단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멜버른 완파

대구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완파했다.대구는 5일 호주 멜버른의 랙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으로 완승을 거뒀다.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대구는 쾌승을 거두며 한국 팀 중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대구는 밀리는 양상 속에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올라 토이보넨에게 전반 29분 선제골을 얻어맞았다.그러나 대구는 2분 만에 두 외국인 선수 에드가, 세징야가 합작한 동점 골이 터지며 궤도를 찾았다.에드가의 헤딩 패스를 세징야가 페널티 아크에서 시원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후반 6분엔 행운의 역전 골까지 나왔다. 세징야의 쇄도에 이은 패스를 받은 황순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그대로 왼발 슛을 때렸고, 이것이 상대 선수 몸을 맞고 굴절돼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 그물을 흔들어 전세를 뒤집었다.기세가 더욱 오른 대구는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밀어 넣는 추가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세징야와 에드가는 각각 1골 2도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가치를 입증했다.대구는 12일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안방인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디지털뉴스부

2019-03-05 디지털뉴스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인천 대건고 출신 독일 뮌헨 소속 정우영 집중 조명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인 대건고등학교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독일 분데스리가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한국인'이라는 글을 올렸다.정우영은 지난 3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선수로 나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따라 정우영은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16번째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선수는 정우영이 처음이다.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에서 만 19세인 정우영이 지난해 1월 인천 유나이티드(대건고)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것을 거론하며 기술이 좋고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리그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인 12세 이하(U-12) 클럽, 광성중(U-15), 대건고(U-18)를 모두 거쳤다. 대건고 재학시절인 지난해 뮌헨과 계약한 그는 한국인 최연소로 챔피언스리그 데뷔하는 기록까지 세우기도 했다.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강인(발렌시아) 등도 인천 유소년 팀을 잠깐 경험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3-05 임승재

[챔피언스리그]'양봉업자' 토트넘 손흥민, 도르트문트 상대 10호골 도전

토트넘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깰 절호의 상대 도르트문트를 만난다.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8-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앞서 지난달 14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 선제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홈 경기 3-0 승리를 거두고 탈락한 팀은 한 팀도 없다.그러나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침체에 빠진 토트넘은 분위기를 반전할 시원한 승리가 필요하다.손흥민으로서도 잠시 쉬어간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 때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이후 3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손흥민의 골 침묵은 곧 토트넘의 무승으로 이어졌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난히 도르트문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꿀벌군단'을 마음껏 사냥하는 손흥민에게 국내 팬들은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였다.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11경기에서 넣은 득점은 무려 9골이다. 그 어느 팀을 상대로 한 득점보다 많은 득점이다.손흥민이 도르트문트전 10호 골에 성공하기 위한 관건은 해리 케인과의 조화다.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펄펄 날던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온 후 오히려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부상 회복 중인 알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나서지 못하지만 또 다른 부상자인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는 원정길에 함께 했다.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1차전에서 이겼다는 것은 잊어야 한다"며 "시작을 잘 하고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토트넘, 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고 있다. 이날 후반 2분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3-05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