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창올림픽 은메달 컬링 '팀킴' 못 받은 상금 9천여만원… 문체부, 수사의뢰

지도자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경북체육회)의 호소가 사실로 드러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발표했다.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팀 킴'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그동안 김경두 전 컬링연맹 부회장 일가로 구성된 지도부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고, 문체부는 5주에 걸쳐 제기된 의혹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합동감사반은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인권 침해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이었으며, 지도자들이 선수단 지도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팀 킴이 상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감사반은 지도자들이 총 9천386만8천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또 지도자 가족은 해외 전지훈련비, 국내 숙박비 등을 이중 지급받는 등 국고보조금, 경상북도보조금 등 약 1천900만원의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정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밖에 지도자 가족은 친인척을 부당하게 채용하거나 의성컬링장을 사유화하는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자체를 사유화했다고 감사반은 결론 내렸다.감사반은 지도자 김경두 전 부회장 등 3명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관련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의 김초희(오른쪽부터), 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챔피언스리그]'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 완패… 8강행 '적신호'

스페인 마드리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돌아왔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라 페이네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적 후 첫 마드리드 방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간 활약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였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2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만날 때마다 펄펄 날았다.경기 전 그라운드에 호날두의 이름이 소개되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팬들은 큰 야유를 보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하지만 팬들의 우려와 달리 이날 '호날두 악몽'은 재현되지 않았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앙 수비수인 호세 히메네스와 디에고 고딘이 후반 33분과 38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를 꺾었다.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차 넣어 만든 골이었다.특히 이날 호날두는 전반 9분 프리킥 슛 이후로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무득점 패배를 당한 유벤투스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AT가 1골이라도 넣을 경우 3골 차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완패를 유벤투스는 다음달 13일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차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패배 후 눈을 감고 있다. /AP=연합뉴스유벤투스를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전지훈련을 가다]남해 일정 마친 인천Utd의 성과

강행군 통해 체력·전술 가다듬어베테랑-젊은 피 소통 '신구 조화'24일 인하대서 출정식… 팬 만나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인천에서 올 시즌을 대비하는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인천은 20일 경남 남해에서 부산교통공사(내셔널리그)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전지훈련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선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콩푸엉이 1골을 넣었다. 이로써 태국 치앙마이 때부터 치른 총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욘 안데르센 감독은 이번 남해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키우고 전술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다. 특히 전술과 관련해선 외부로 정보가 새나가지 않도록 선수단에 입단속을 주문하고, 현지 취재진에도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상대를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힘으로 누를 수 있는 강한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현장에서 지켜본 전술 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통해 안데르센 감독이 의도하는 바를 다소 짐작할 수 있었다.눈길을 끈 것은 치앙마이 때와는 달리 남해 전지훈련에 선수들이 정예로 참가했다는 점이다. 그는 "훈련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주력으로 뛸 30여 명의 선수만 데리고 왔다"며 "남은 10여 명의 선수는 2군 코치와 인천에서 훈련하고 있다. 어리고 잠재력이 큰 선수들인데, '긴 시즌을 고려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안데르센 감독은 앞서 스쿼드를 구성할 때부터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이천수 전력강화실장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남해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전 대표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3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 관중석이 가득 들어차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팀 전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신구(新舊)의 조화다. K리그 베테랑 자원인 김근환, 문창진, 양준아, 이재성, 허용준 등이 대거 영입됐다. 지난해 시즌 리그 득점 부문 4위이자 팀 최다 골을 기록한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는 남해 전지훈련에서 단연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새 외국인 선수 질로안 하마드는 날카로운 프리킥이 인상적이었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야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이날 인천으로 복귀한 선수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5시 인하대학교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즌 개막을 대비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경남 남해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 전지훈련 모습.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19-02-20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수원FC, 중앙수비수 이용 영입

■수원FC, 중앙수비수 이용 영입프로축구 수원FC가 베테랑 중앙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다. 이용은 큰 키(187cm)와 다부진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왼발잡이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 시 빠른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려대 졸업 후 2011년 창단팀 우선지명으로 광주FC로 프로에 데뷔한 이용은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강원FC, 아산을 거치며 103경기를 출전했다.■FC안양-벨로벨라 정장후원 협약프로축구 FC안양이 최근 (주)벨로벨라의 맞춤정장 브랜드 리벨로와 정장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체결에 따라 리벨로는 2019년에도 안양 구단의 공식 정장 후원사가 돼 선수단과 사무국에 맞춤 정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양구단의 연간회원권 내 맞춤정장 할인권 소지자(15%), 후원업소 대표(20%·동반 1인까지), 안양시 축구협회 소속 연령별 대표팀 선수단(20%)에게 맞춤정장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창성(주)벨로벨라 대표이사는 "안양구단 소속 선수들이 올해 입을 맞춤 정장을 전직원이 전심으로 제작했다"며 "올해도 많은 승리로 안양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안양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한대독립야구단 트라이아웃의정부 신한대독립야구단이 오는 28일과 3월1일 양일간 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올해 창단 2년차인 신한대는 한민정 MBC해설위원이 단장을 맡고 김광수 전 한화 수석코치가 팀 고문을 맡고 있다. 선수단은 이상훈 전 수원 KT 2군 감독이 지도한다.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은 고교와 대학, 국내외 독립야구단, 프로야구단 경력자 등이다. ■K리그 선수권익보호센터 신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선수권익보호센터'를 신설했다. 선수권익보호센터는 구단으로부터 불합리한 처우, 계약과 관련한 갈등, 그리고 선수 생활 중 겪게 될 여러 고충 및 애로사항들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연맹은 주기적으로 선수단교육과 주장간담회 등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이번 신설되는 권익보호센터로 인해 선수들은 24시간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해졌다. 선수들은 권익보호센터 상담을 통해 그동안 규정을 모르고 있거나, 알고도 당한 불이익이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2-20 송수은

[제100회 동계체전 2일차]이건용 '2회 연속 4관왕 도전' 산뜻한 출발

크로스컨트리 남일반부 10㎞ 1위금 15개 쏟아진 경기도 선두 질주인천, 스포츠토토·연세대 맹활약쇼트트랙 등 빙상서 금 3개 수확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17연패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도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2일째인 20일 금 15개, 은 16개, 동 10개 등을 추가했다. 이로써 도는 금 27개, 은 24개, 동16개로 총점 580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유지했다. 2위에 올라 있는 서울(총점 517점·금 63개, 은 25개, 동 18개)에는 63점을 앞서고 있다.특히 쇼트트랙 여고부 3천m 릴레이에 출전한 김민서·이유빈(이상 고양 행신고)·김채현(고양 화정고)·서휘민(안양 평촌고)은 4분20초117의 성적을 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서휘민은 여고부 500m에 출전해 44초099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쇼트트랙 여자대학부 500m에 나선 김예진은 45초185로, 여중부 500m에 나선 김민서(안양 부림중)는 46초372로 결승선을 지나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남자대학부 3천m 릴레이에 출전한 이성훈·김건우·홍경환(이상 한국체대)·윤정후(단국대) 역시 3분59초9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까지 차지했다.남자일반부 스피드스케이팅 5천m에 출전한 김민석(성남시청)은 6분45초57, 같은 종목 남자대학부 5천m에 도전한 오현민(한국체대)은 6분56초68의 성적으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클래식 10㎞에 출전한 이건용(경기도청)은 30분09초6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난 동계체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관왕에 도전하는 첫 포문을 열었다. 남자일반부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 나선 박제윤(도체육회)은 43초72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클래식 5㎞에 출전한 채가은(수원 영덕중) 또한 19분42초1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스노보드 남고부 프리스타일하프 파이프 종목에 나선 이준식(수원 청명고)은 73.25로 금을 수확했고, 같은 종목 남초부의 이채운(화성 상봉초)은 66.75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이와함께 피겨 여초부 싱글C조에서는 황지현(의정부 호원초)이, 바이애슬론 남초부 스프린트 3㎞ 종목에 나선 김정연(포천 일동초)도 각각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인천시 선수단에도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인천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3개, 은 3개, 동 7개로 총득점 220점을 기록하며 7위를 달렸다.최근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스포츠토토 빙상단과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를 둔 연세대가 쇼트트랙 종목에서 연거푸 금빛 낭보를 전했다.김도겸(스포츠토토)은 이날 열린 쇼트트랙 남일부 500m에서 41.408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500m에 출전한 김다겸(연세대)도 40초826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피겨 여고부 싱글C조에 출전한 이지연(연수여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스포츠토토 소속인 신새봄은 쇼트트랙 여일부 500m에서 44초423의 기록으로, 스피드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남일부 5천m에서 6분47초33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남고부 이준영(신송고), 남일부 박진수(인천일반)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피겨 이연우(옥련중, 싱글C조), 스키 김아영(박문초, 회전)도 동메달을 따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언덕 거슬러 오르는 철인-2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한 초중고등부 선수들이 힘차게 언덕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0 임승재·송수은

[영광의 얼굴]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금메달 박제윤

테크니컬 종목 연습에 '집중'4년 재활 딛고 '화려한 복귀'"남은 경기·日극동컵도 최선"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0일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박제윤(경기도체육회·사진)이 43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해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박제윤은 금메달이 확정된 후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주로 테크니컬한 회전·대회전 연습을 많이 했다. 후회 없이 하자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고 우승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슈퍼대회전은 다운힐로 진행되는 스피드 계열의 종목이고 대회전과 회전 종목은 속도 보다는 깃발 간격이 점차 좁혀지는 거리를 빠르게 통과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한다.최근 연이어 대회를 치른 터라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다는 박제윤은 "동계체전이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시합인 만큼 연습량도 조금 늘리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해왔다"고 전했다.4년 전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가 2년 전에는 어깨 수술도 해 재활만 4년을 했다.부상이 있던 터라 알파인스키 선수로 활약하는데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박제윤은 "재활치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에는 스키 타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오히려 '부상 부담을 신경 쓰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덤덤하게 마음을 유지하며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는 "남은 경기에서도 실수 없이 순위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3일 일본 극동컵에 출전하는데, 그 대회에서도 오늘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2-20 송수은

[기대감 피어오르는 수원 KT]파이어볼러 이대은·불 방망이 오태곤

이, 빠른 공 시즌 구속 150㎞ 전망오, 평가전서 홈런 등 해결사 역할프로야구 수원 KT의 이대은과 오태곤이 2019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이대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NC와의 두번째 평가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이대은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기록상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이번 연습경기가 구위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둔 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투구다.이대은은 1이닝 동안 총 26개의 공을 던지면서 5개 구질을 점검했다. 가장 많이 던진 구질은 직구로 18개 중 10개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특히 구속이 스피드건에 141㎞~147㎞이 찍혔다. 아직 몸을 만들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즌 중에는 구속이 150㎞대의 빠른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도 스트라이크 존에서 형성되는 등 나쁘지 않았다는게 KT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매년 전지훈련때마다 그해 팀을 이끌 유망주로 부상하며 기대감을 안겨줬던 오태곤도 홈런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오태곤은 0-1로 뒤진 2회말 공격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고 4회에도 안타를 터트려 공격의 활로를 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오태곤은 KT 유니폼을 처음 입은 2017년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홈런 9개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하지만 지난해 128경기에 출전해 홈런은 두자릿수(12개)를 기록하는데 성공했지만 타율은 0.254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오태곤이 비록 연습경기기는 하지만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코칭스태프를 미소짓게 하고 있다.이대은은 경기를 마친 후 "첫 등판이어서 마운드에 올랐을때 긴장했었다. 밸런스와 구위는 좋았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오태곤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NC와의 두번째 평가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 KT 제공

2019-02-20 김종화

노선영, 김보름의 '괴롬힘 피해 주장'에 "지금은 대응하기 싫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보름(26·강원도청)으로부터 폭언 가해자로 지목당한 노선영(30·부산시체육회)이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하겠다.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노선영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김보름의 주장에 관해 "아직은 그런 걸 말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라며 "어제 말씀드렸듯이 (심석희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는) 내 생각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하겠다. 지금은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며 자리를 떴다.김보름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노선영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보름은 19일에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7년 동안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다른 후배 선수들도 모두 고통 속에서 살았다"라며 "이제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 평창올림픽 당시 수많은 거짓말과 괴롭히는 행동을 했던 노선영 선수의 대답을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한편 노선영은 이날 여자 500m에서 41초45의 기록으로 김현영(성남시청·39.03초), 김민선(의정부시청·39.29초), 남예원(서울시청·40.32초)에 이어 4위에 올랐다.노선영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1,000m에도 출전할 계획이다.김보름은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이날 출전 예정이었던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 기권했다./디지털뉴스부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 출전한 노선영이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은 전날 SNS에 글을 올려 노선영에게 자신을 괴롭혔던 사실에 관해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2019-02-20 디지털뉴스부

[화제의 인물]권영민 한전 세터코치 첫발

국내 배구 '세트 신기록' 발자취"감독·동료의 도움 있었기에 가능"16년 정든 코트 떠나 '지도자 길'"다른 팀 두려워할 선수단 만들것"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세트 신기록상을 받은 권영민 수원 한국전력 코치는 "국내 배구 세트 신기록 보유자라는 건 제 힘만이 아닌, 감독과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권 코치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천안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할때까지 권 코치는 총 1만3천31개의 세트를 기록했다. 세트는 공격수가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공을 토스하는 것을 말한다. 권 코치의 세트 기록은 국내 세터 중 가장 많다.지난 16일 세트 신기록상 시상식은 권 코치의 은퇴식을 겸해서 진행됐다.그는 "지도자와 공격수, 선·후배들을 잘 만나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지 세트 개수를 신경 쓸 겨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프로 태동 이후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현대캐피탈의 V리그 우승을 이끈 권영민은 190㎝의 장신이면서도, 정확성과 빠른 스피드의 토스를 구사해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지난 시즌 종료 후 16년간의 현역 생활 끝에 은퇴한 뒤 현재 한전 소속 세터들의 기본기와 기량 향상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권 코치는 지난해 4월께 은퇴를 결심한 뒤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왔다고 회상했다. 추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무렵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코치직을 제안했다.그는 "운이 좋게 코치로 코트에 서게 됐다. 막상 코치가 되고 나니 선수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 적응이 다소 힘들기도 했었다"고 전했다.이어 권 코치는 "선수 생활 때는 공을 잘 받아서 공격수들에게 좋은 공으로 연결해줘 포인트로 올리면 됐었다"며 "세터 코치가 되니 전문적인 이론을 비롯해 공부가 충분히 돼 있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장에서 지도자로서 시각과 판단을 늘리면서 더 좋은 세터 코치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발된 한전 선수들을 위해 남은 6라운드 동안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권 코치는 "감독님과 합심해서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배구를 올해만 하고 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을 위해 선수들이 성장하도록 이끌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남은 시즌도 끈끈한 배구로 다른 팀들이 두려워할 수 있도록 선수단 분위기를 잘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구단과 선수들에게 좋은 지도자로 남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영예로운 은퇴식-한국전력 권영민(오른쪽) 코치가 지난 16일 열린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2세트 종료 후 '1만3천31개 세트' 신기록상을 수상한뒤 김철수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2019-02-20 송수은

[후인정의 V리그 리시브·12]플레이오프 향방은

시즌우승보다 포상 더 많고 '명예''예상 밖 선전' 우리카드, 동기부여현대캐피탈, 신영석등 합류 기대감4연승 대한항공, 파죽지세 이을 듯정규리그가 모두 끝났을 때 정규리그 3위 이내에 들어야 '봄배구', 플레이오프 출전이 가능하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2·3위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지난 시즌까지 3·4위 팀이 승점 3점 차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 올해의 경우 3·4위 팀 간 승점 차가 10점 이상 나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봄배구에서 우승은 정규시즌 우승 보다 더 중요하다. 물론 통합우승을 하면 가장 이상적이다.정규리그는 여러 시합을 통해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는 것으로 결정되지만, 챔피언결정전은 말 그대로 제일 잘하는 두 팀이 자웅을 겨뤄 우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봄배구'를 놓고 선수들은 더욱 값지게 느끼는 것이다. 게다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치르고 나면 추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기분도 홀가분해지는 등 더욱 좋게 작용한다.특히 정규리그 우승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2위를 기록하게 되면 모든 관심이 1위 팀으로 쏠리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기도 한다. 여론전에서 완전히 밀리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각 구단과 선수들은 '봄 배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포상도 챔피언 팀이 많다. 예전에는 보통 정규리그 우승한 팀이 스포츠 신문 등의 1면에 우승 광고를 싣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하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연봉조정에서도 차이가 발생한다. 같은 실력이더라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팀의 선수를 기업과 팀은 더 주려고 한다. 몸값을 올릴 수 있는 분명한 이벤트다. 여기에 선수 자신의 명예를 거머쥐게 되는 플러스 요인도 있다.물론 봄배구에서 패배하면 아깝지만 일단 후회 없이 정규리그를 마쳤다는 생각을 선수 개개인이 할 수 있다. 즉, '나 올해 목표로 한 것 중 절반 이상은 이뤘다'라는 안도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미디어데이' 등을 진행하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대체적인 중하위권 팀들은 일단은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한다.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우리카드의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정규리그 시작 전 약팀으로 분류 됐었기에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우리카드는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이번 시즌 초반 1승4패로 시작한 우리카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봄배구에서의 우승팀은 쉽사리 점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 우리카드의 아가메즈가 남은 게임 기간 동안 자신의 몸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면 정규리그는 우승을 못하더라도 챔피언결정전을 노려 볼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센터인 신영석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정규리그 끝날 때 즈음 합류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최민호가 3월 초 군 제대를 하면 바로 팀에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영석·최민호 조합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 인천 대한항공은 현재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다시 V리그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다. 세터 한선수의 진두지휘 아래 곽승석·정지석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의 기세를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구칼럼

2019-02-20 경인일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평화 컨퍼런스 개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가 지난 18일 호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라는 주제로 'IWPG 세계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컨퍼런스에는 데비 레멩게사우 팔라우 영부인, 콜링 이타렐리 투발루 영부인, 라이옴 아노노 로에악 마샬제도 전 영부인 등 10명의 정부 고위급 인사, 쉘리 카예 랜달 호주 여성리더십센터 회장 등 20여개 여성 단체장 등 5백여 명 여성들이 참여해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 했다. 행사는 데비 레멩게스 팔라우 영부인 축사, 안나 구테레스 주 호주 대사 부인 연합 대표 발제, 말타 데라치아노 뉴사우스웨일즈 소수민족 커뮤니티 위원회 대표 발제, IWPG의 전나형 총무와 윤현숙 대표 발제, '세계여성평화협약서' 작성, 자문위원과 홍보대사 위촉식, IWPG호주지부 설립식, 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발제, 호주 합창단 '사랑과 평화의 하모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데비 레멩게사우 팔라우 영부인은 축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여성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 여성은 너무 늦기 전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자녀와 후대를 위해 우리는 서로 소통하고 모든 국가가 서로 공통의 목표를 향해 화합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안나 구테레스 주 호주 대사 부인 연합 대표는 '다문화 소통의 조화와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민족들의 소통과 조화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이뤄나가길 소망한다"고 평화에 대한 뜻을 밝혔다. 말타 테라치아노 '뉴사우스웨일즈 민족공동체 커뮤니티 위원회' 대표는 '호주 다문화 여성들의 기회 창조'를 주제로 "호주의 장점은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는 점"이라면서 "이주 여성들은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나형 총무는 IWPG 평화 사업을 소개하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37억 여성이 하나 되면 후대에 평화 세계를 물려줄 수 있다"며 오세아니아 여성들에게 "IWPG와 하나 되어달라"고 피력했다. 윤현숙 대표는 'DPCW 실현을 위한 오세아니아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획기적인 평화 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하루 빨리 UN에 상정될 수 있게 오세아니아 여성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마지막 발제자 HWPL 이만희 대표는 '화합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IWPG와 하나 되어 함께 평화를 이뤄 달라"고 참석한 여성들에게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컨퍼러스를 기점으로 민족 정체성이나 종교적 신념을 인해 다투지 않길 바라며, 오세아니아 여성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사회 만연한 분쟁과 폭력 없애고 국가와 전 세계적 차원으로 평화 의식을 발전시켜 평화를 이루자는 뜻을 모았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NGO 단체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 인권 회복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2-20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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