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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길거리 음란행위 수차례, 경찰 "구속영장 청구할 것"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의 길거리 음란행위 등 엽기행각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행위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정병국이 타고 달아난 차량번호를 토대로 전날인 17일 오후 4시 10분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병국은 체포될 당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 가운데 정병국의 음란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경찰은 그가 올해에만 수차례 같은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여죄가 확인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이날 오후 상무 농구단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정병국 사건이 보도되며 경기를 취소했다. 한편 정병국은 지난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한때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6-2017년 시즌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 길거리 음란행위로 체포. /연합뉴스

2019-07-18 손원태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20일 마이애미 상대로 11승 재도전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현재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에게 11승으로 공동 1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라잡을 기회다.류현진은 앞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11승을 눈앞에서 놓쳤다.방심은 금물이지만, 마이애미는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비교적 쉬운 상대다.마이애미는 17일 현재 35승 57패(승률 0.380)로 내셔널리그 최악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팀 타율(0.243) 23위를 비롯해 팀 홈런(74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다만 2013년에 2번, 2017년에 1번 등판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빅리그 전체 1위다.특히 홈 경기에서는 7승무패 평균자책점 0.85를 기록하며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마이애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마이애미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MBC TV,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LA다저스 류현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화제의 팀]'청룡기 첫 제패' 유신고 주역

소형준 드래프트 kt 1순위 지명허윤동 5경기 무실점投 'MVP' 운이 아닌 실력으로 우승 '증명''4할대 방망이' 주장 윤재연 남은 두 대회 '전력질주' 각오수원 유신고가 창단 후 최초로 황금사자기에 이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석권해 경기도 야구역사를 새로 쓰는 등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유신고는 지난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릉고를 7-0으로 꺾었다. 지난달 황금사자기 우승에 이어 청룡기 결승 트로피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경사를 자력으로 일궈냈다. 올해 남은 대회는 제53회 대통령배와 제47회 봉황대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이다.이런 가운데 청룡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3의 좌완투수 허윤동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청룡기 5경기에 모두 등판, 21이닝 7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그는 조만간 진행될 프로구단 2차 지명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소식통의 전언이다.좌우 나안 시력이 0.2에 불과하지만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약한 허윤동은 1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가 운으로 우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 같아서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지난 6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이후 프로야구 kt wiz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항상 자신 있게 던지려 한다. 프로에 진출해 많은 돈을 벌면 후배를 위해 버스를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36명의 야구부원을 아우르는 주장이자 이번 대회 15타수 7안타(0.460)를 기록한 윤재연은 "감독님과 코치님,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팀을 잘 이끌어 대통령배와 봉황대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유기 야구부장은 "야구부원들에게 항상 강해지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힘든 훈련을 견뎌 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김동섭 교장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부담을 주기 싫어서 야구부가 훈련을 하고 있으면 피해 갔다"며 "실력과 인성이 모두 훌륭한 인재들이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한편 유신고가 전국단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과 2003년 제1회 미추홀기(현재 폐지), 2005년 제35회 봉황대기 등 3차례에 불과하다. 1988년 제42회 황금사자기와 2005년 대붕기(현 폐지), 2006년 60회 황금사자기, 2014년 42회 봉황대기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황금사자기(올해 73회)와 청룡기 우승은 1984년 야구부 창단 이래 올해가 최초이며, 봉황대기를 제외한 2개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 내에서 유신고가 유일하다. /송수은·손성배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 민유기 야구부장, 주장 윤재연, 황금사자기 MVP 소형준, 김동섭 교장, 청룡기 MVP 허윤동.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손성배

혁신위, 스포츠클럽 활성화 '5차 권고안' 제시… 4개 과제 포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가 17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중점화한 5차 권고안을 내놨다. 혁신위는 이날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야 할 과제 4개를 제시했다.우선 혁신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스포츠클럽 정책을 지속적인 제도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포츠클럽이 엘리트 스포츠 선수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세 번째 과제로 혁신위는 스포츠클럽 육성법 제정과 스포츠클럽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스포츠클럽의 법제화를 요구했으며, 네 번째 과제로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혁신위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구 감소율이 가장 빠른 나라로, 현재와 같은 선수 수급 방식은 지속하기 힘들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에서 일반학생과 선수학생의 구분 없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다가 특정 시점에 직업 선수로 전환하는 대안적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혁신위의 권고안이 이미 17개 시·도 또는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안들이 상당수 포함돼 실질적인 권고는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추상적이라는 체육계와 교육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

최정·로맥·로하스 '거포 본색'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이름 올려예선전 7아웃·결승 10아웃경기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거포들의 홈런 대결이 주목된다.KBO 사무국은 19∼20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참가할 선수를 17일 발표했다.드림 올스타에서는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인천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21개)과 2위인 팀 동료 제이미 로맥(20개, 이상 16일 현재)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의 페르난데스, 수원 kt wiz의 멜 로하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맞서는 나눔 올스타는 재러드 호잉(한화), 김하성(키움), 이형종(LG)을 내보낸다.이들은 모두 올시즌 홈런 부문 10위 안에 들어 있다.홈런 레이스 예선전은 19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7아웃으로 치러진다.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선수가 1명씩 결승에 진출해 20일 올스타전 5회 말 종료 후 10아웃으로 우승자를 뽑는다.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한 선수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부상(가전제품) 등을 받는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예선과 결승을 통틀어 최장 비거리 홈런을 친 선수에게도 부상(가전제품)이 돌아간다.홈런 부문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SK의 최정과 로맥의 대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근 10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쳐 이 부문 3위(19개)에 올라 있는 샌즈와 지난해 홈런 레이스 준우승자인 호잉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1993년부터 시작된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는 양준혁(삼성, LG), 박재홍(현대, SK), 김태균(한화)이 3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17 임승재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고양 주엽고 총잡이들 '新바람 명중'

여고부 50m3자세 주니어·대회신강다연·김은 나란히 신기록 행진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고양 주엽고가 싹쓸이하고 있다.주엽고는 17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 본선에서 강다연(1천156점)·김은(1천151점)·박세현(1천140점)·최혜민(1천82점)이 한 조로 나서 총 3천447점을 쏘아올려 종전 주니어신기록인 3천435점과 대회신기록인 3천415점을 각각 경신, 새로운 기록을 쓰게 했다. 경기체고는 정수민(1천147점)·김지은(1천145점)·이슬비(1천142점)·이수림(1천123점) 등 3천434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강다연은 이날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슬사 388.0점, 복사 387.0점, 입사 381.0점 등 총 1천156.0을 획득해 대회신기록(1천155점)을 다시 썼다. 김은 역시 슬사 375.0점, 복사 393.0점, 입사 383.0점 등 총 1천151.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남고부에서도 주엽고가 선전했다. 50m 복사에 출전한 황세영은 615.4점을 쏴 김태민(서울체고·609.4점), 박진우(부산체고·608.9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주엽고는 전날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김은은 50m복사에서 618.2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김은·박세현·강다연·최혜민이 출전한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1천832.8점을 명중시켜 경기체고(1천828.6점)와 인천체고(1천824.6점)를 모두 제압했다.황세영은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서 446.9점을 기록, 정승우(인천체고·444.9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한편 남일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청은 이대명(586점)·이동춘(576점)·김의종(574점) 등 총 1천736점을 기록해 정선군청(1천733점)과 KT(1천732점)를 모두 따돌리고 우승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 출전한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강다연·김은·박세현·최혜민. /주엽고 제공

2019-07-17 송수은

그린위 '등용문'… 22~23일 KD운송그룹배 경인일보 중·고골프

한국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인 'KD운송그룹배 제16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용인 골드CC(챔피언코스)에서 열린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유망 선수 발굴과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 골프협회가 주관, KD운송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중등부 등 총 4개 부문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대회 일정은 22일 예선 라운드, 23일 부별 우승자를 뽑는 결선 라운드로 진행되며 대회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순위를 정한다.장학금만 총 3천만원에 달한다.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로 가장 크다.세부적으로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00만~2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에게도 등수별로 장학금이 나뉘어 지급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됐다. 지난 15회 대회에선 국가대표로 선발된 서어진(수성방통고)이, 이보다 앞선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여고부에선 최나연(SK텔레콤)과 박희영, 조영란(토니모리 여자골프단), 안선주(요넥스코리아) 등이 각각 출전했다. 남자부에서도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와 2008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이 배출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한국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인 'KD운송그룹배 제16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22일 용인 골드CC(챔피언코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15회 대회 모습. /경인일보DB

2019-07-17 김종찬

손님 몰릴 시간에 '골프존 영업중단'… 가맹점주, 재발방지·피해대책 촉구

원인·복구방법등 공지없어 불만"사과문 게재… 보상 내부논의중"스크린 골프업체인 (주)골프존의 서버가 다운(7월 16일자 9면)되면서 가맹점주들이 영업 중단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가맹점주들은 서버가 다운된 시간이 손님들이 몰릴 퇴근 시간대였던 만큼 적잖은 피해를 입게 됐다며 재발 방지와 명확한 피해 보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17일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오후 8시까지 2시간 20분 가량 골프존 운영체제인 비전과 투비전의 접속이 중단됐다.이에 따라 골프존 가맹점인 '골프존 파크'와 골프존 일반영업장 5천600여개 업소에서는 스크린 골프를 즐기지 못하게 된 손님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1개 방에 최대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1인당 사용료가 1만8천∼2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업주들은 수십 만원의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수원에서 골프존 파크를 운영하는 A(51)씨는 "시스템 장애 문제로 방문 손님들은 물론 예약 손님까지도 받지 못했다"며 "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신 분도 있고 전화로 예약을 취소한 손님들도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토로했다.인천에서 골프존 파크를 운영 중인 B(40·여)씨도 이날 전체 8개 방 중 6개 방에서 손님을 받지 못해 영업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 발생 원인, 복구 방법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공지가 없던 점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B씨는 "시스템 고장이 너무 잦다. 2년 동안 영업을 하면서 반년에 한번 꼴로 고장이 났다"며 "제대로 된 보상과 함께 사고 대응 체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골프존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며 "현재 피해보상에 관해 논의를 시작해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공승배기자 lwg33@kyeongin.com

2019-07-17 이원근·공승배

가좌·불로·원당동 3곳 2021년까지 '복합체육시설'

서구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 준비 본격화… 설계용역 공모 시작지상 3~4층 규모 수영·헬스장·다목적공간 480억 투입 내년 착공인천 서구가 주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가좌동과 불로동, 원당동 등 3곳에 2021년까지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건강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서구는 최근 복합체육시설 건립공사 설계용역 공모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서구는 오는 2021년까지 가좌국민체육센터와 불로복합체육관, 원당복합체육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가좌국민체육센터는 가좌동 139의 3 일대 2천83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불로복합체육관은 불로동 789 일원 1천950여㎡에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500㎡ 규모로, 원당복합체육관은 원당동 825의 1 1천400여㎡에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540여㎡ 규모로 각각 조성이 추진된다. 이들 시설엔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시설을 조성하는 데에는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서구는 이번 공모에서 이들 시설이 기능적이면서도 예술성을 겸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찾을 방침이다.서구는 또 이들 체육시설을 이용할 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공간구성,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도 유지관리비는 최소화 하는 설계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구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시설별로 설계안을 접수하고 9월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들 복합체육시설 착공은 모두 2020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서구 관계자는 "현재 서구지역 복합체육시설은 검암과 청라 정도에만 있어 생활체육 인프라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3곳의 복합체육시설이 확충되면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7-17 이현준

예약 힘든 드림파크CC '기관 공문만 보내면' 무사통과

피크시간대 경쟁률 최대 '1천대1'일반인 추첨성공 '하늘의 별따기'특정업체등서 '부킹 특혜' 논란무료라운딩 '김영란법 저촉' 지적SL공사 "일반 취소분 협조" 해명예약이 어렵기로 소문난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특정 업체, 기관은 공문만 보내면 예약(이하 부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임에도 사용료를 받지 않고 코스 이용을 제공한 사례도 있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는 지적도 나온다.드림파크 골프장은 수도권 지역에서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소문난 곳이다.타 골프장과 달리 인터넷 추첨제로 예약이 진행되는데, 한정된 자리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탓에 부킹 경쟁이 치열하다.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예약 경쟁률은 최대 '1천 대 1'이 넘는다.SL공사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이 협조 공문을 보내면 부킹을 잡아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회 개최 사전 답사 등의 경우도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특정 기업 임원단의 골프 코스 사용을 협조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도 적지 않다. 이용객들이 특혜라고 주장하는 이유다.경인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측은 지난해 11월 드림파크에 '임원단 골프장 답사 협조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골프장 사용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희망 인원(8명) 등이 적혀 있었다. 이들은 공문에 적힌 날짜에 골프를 즐겼다.한 골프협회는 '골프장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자 하니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골프장 측에선 부킹을 해줬다.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킹 협조를 해준 곳은 협회, 타 골프장, 대회 관련 답사 등을 모두 포함해 110여 팀이다.올해는 현재까지 80여 팀에 대한 부킹을 협조했다.드림파크 측은 일부 다른 골프장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받지 않고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개 골프장 5개 팀, 4개 대회 진행 관련 11개 팀 등 모두 16개 팀에 대해 무료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올해는 골프장 운영사 5개 팀, 대회 진행 관련 9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무료로 라운딩했다. 2018년 이전 자료는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SL공사가 골프장 개장 이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단체에 협조 혜택을 제공했는지 파악할 수 없다.일부 이용객들은 특혜성 부킹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골프 동호인은 "일반인은 예약할 엄두도 못 내는 대중 골프장에서 공문만 보내면 부킹이 되는 건 분명한 특혜"라며 "사기업이 운영하는 다른 골프장과 달리 드림파크는 공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공공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며 "법 규정을 상세히 따져봐야 하겠지만 협조 요청이 부정 청탁에 해당하는지, 협조 시 내부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여지는 있다"고 했다.SL공사 관계자는 "타 기관의 예약은 단체나 일반 예약의 취소분에 한해 협조하고 있다. 벤치마킹 등에 따른 무료 협조는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일반인 이용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7-17 공승배

해저드 빠진 '국내기업운영 日골프장'

2017년 41개소 → 올해 46개소지씨선산, 작년 1400만원 순손실방일관광객 감소… 적자 늘어날 듯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운영 중인 일본 골프장의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서천범)가 17일 발표한 '레저백서 2019'에 따르면 국내 기업 소유의 일본 골프장이 46개소에 달하고 있다.국내 기업의 일본 골프장 소유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05년 11개소에서 2010년에는 46개소에 달했으나 2014년에는 38개소로 줄어들다가 2017년 41개소, 2019년 4월 말에는 46개소로 늘어났다.이런 가운데 일본 골프장을 가장 많이 인수해 운영 중인 국내 기업은 (주)한국산업양행으로 조사됐다. 일제 야마하 골프카트 수입업체로 유명한 한국산업양행은 일본 규슈와 도쿄 인근의 골프장과 2014년 3월 미야기현에 있는 시마바라를 인수해 모두 9개소, 189홀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주)지씨선산이 3개소, 총 54홀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 많이 보유한 기업은 청광저팬으로 3개소, 63홀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혼마왕도, 반도건설, 썬밸리, KBI 저팬 등이 2개소씩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의 일본 골프장의 운영수지는 겨우 적자를 모면하고 있는 수준인 것으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파악하고 있다.실제 (주)지씨선산에서 운영 중인 제이스고바야시GC(마야자키, 18홀)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억8천만원에 1천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따라서 한·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일본 여행객 감소에 따른 적자 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기운은 벌써 감지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가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국내 여행사별 방일 관광객이 최대 70%까지 급감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5~15일까지 일본 여행상품을 구매한 신규 예약자가 예년보다 최대 70%나 줄어든 3천명 수준에 머물렀다. 하나투어 역시 8~14일까지의 신규 예약자가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4천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서천범 소장은 "한·일 갈등으로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일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갈등이 확산되면 한국계 일본 골프장들이 한국 골퍼들의 감소 등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자본으로 해외 골프장을 인수(건설)한 골프장수는 올해 4월 말 기준 69개소, 홀수는 18홀 환산 81.5개소에 달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6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이 14개소, 중국이 4개소 등의 순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7 김종찬

오산스포츠 시민리그, 클럽문화로 삶의 질 높인다

지난달부터 생활체육 연중 대장정배드민턴·농구 등 자발적 클럽대항시체육회 "여가·소통 공동체 형성"수준·연령별 추진, 시범종목 확대'시민들이 스스로 선진 스포츠클럽 문화를 만들어갑니다'.오산시에서는 매주 주말이면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의 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주중 오전과 저녁 시간대가 대회 시간이다. 프로나 엘리트 선수의 경기가 아니다. 오산시민들이 주축이 된 '오산스포츠 시민리그'가 바로 이 같은 생활체육 열기의 주인공이다.생활체육의 한 단계 격을 높인 선진 스포츠클럽문화가 오산시에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17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오산시와 시체육회는 지역 내 클럽들이 자발적인 리그운영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산스포츠 시민리그'를 운영 중이다. 단순한 대회 성격이 아니라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무려 7개월 간의 대장정이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오산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인 리그운영을 통해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건전한 여가선용 및 소통의 장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에 시체육회는 종목단체 중 리그운영이 가능한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6개 종목을 택했다. 종목별 예선리그(조별 풀리그) 및 결선대회(토너먼트)를 진행해 연말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현재 165개팀에서 2천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가장 참여인원이 많은 배드민턴의 경우 7개월 동안 20개 팀이 성별을 나눠 모두 1천200경기를 치른다. 선수 출신은 제한함으로써 생활체육의 순수성을 강조했다.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농구는 30개 팀 리그 기간 동안 235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 팀도 대거 참여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시체육회 관계자는 "리그 운영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준별·연령대별 리그 운영을 추진하고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시범 종목 운영으로 종목 다양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스포츠 시민리그' 포스터. /오산시 제공

2019-07-17 김태성

'역사적인 첫골' 한국 여자수구… 오늘 캐나다 경기 추가골 사냥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10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1차전에서 러시아에 18-0으로 패한 캐나다는 상위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비록 한국이 캐나다를 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한 골'이라는 이번 대회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이 다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사상 처음 꾸려진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은 14일 0-64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당하고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 경기 최다 골 차 패배였다. 하지만 경기가 이어질수록 한국의 경기력은 더욱 향상됐다. 지난 16일에도 러시아에 1-30으로 완패했지만 1차전과 비교하면 공·수 양면에서 경기력은 훨씬 나았다. 특히 2차전에서는 경다슬이 한국 여자 수구 사상 첫 골을 기록했다.3차전에 맞붙을 캐나다는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강호로, 한국은 첫 골에 이어 추가 골 사냥 기록에 나선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7 김종찬

[인터뷰]'4연승 파죽지세' 지휘자 FC안양 김형열 감독

20일 광주FC 경기 승패떠나 이달 1~2명 추가 전력강화 과제홈경기 직관 최대호 시장 '12번째 선수' 든든한 市 지원 감사"승강 플레이오프 생각할 단계가 아닙니다. 오롯이 실리를 찾는 축구로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13일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둬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승점 31(9승4무6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전남과 수원FC, 대전시티즌 그리고 지난해 리그 챔피언 아산까지 잡은 것이다. 안양은 앞선 광주(1위·승점 42)와 부산(2위·승점 38)을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난 FC안양의 수장 김형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4연승이지만) 3연승·300골 달성(7월8일 대전전)과 같은 것에 관심도 없다. 오롯이 분석과 시뮬레이션, 이를 통한 훈련을 실시하며 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리그 3위의 성과는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부터 이어온 고강도의 훈련과 지난달 A매치 브레이크 당시 강원 평창에서 실시한 전지훈련등 김 감독은 하나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일 광주FC만 잡는다면 지난 2013년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5연승 고지를 밟게 되는 것으로, 일단 단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김 감독은 "아직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고 있는데, 많은 팬분이 현재의 좋은 기세를 보며 K리그 1 진출 가능성을 계속 말씀해 주신다. 물론 고맙고 감사하지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며 "광주전 승패를 떠나 이번 달 내에 1~2명을 추가 보강해 전력 강화를 이루는 게 과제"라고 자세를 낮췄다.의무팀의 협력도 빛을 발했다. 선수들이 근력훈련 등 각종 훈련과 휴식을 반복하는 사이 의무팀은 체중을 체크하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의무팀이 한 데 모여 선수 상태를 기록한 체중 표를 근거로 대책을 논의한다"며 "(선수)체중이 줄거나 늘게 되면 페널티로 '벌금'을 물게 한다"고 웃었다.이를 통해 안양은 공수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규성·팔라시오스·알렉스 삼총사가 공격을 주도한다. 특히 안양 유스(안양공고) 출신 조규성은 시즌 9호골로 팀 내 최다를 기록, 득점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팀 내 선·후배 모두 성실히 그라운드를 누벼 오늘날의 성과를 이뤘기에 조규성만 치켜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후문이다.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2번째' 선수로 뛰고 있다. 바쁜 시정으로 자칫 경기를 놓칠 수도 있으나 홈경기는 직관하고 있는 데다가, 올 시즌 첫 원정 경기가 열린 부산까지 동행해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 시장께서 '안양이 잘하면 안양경제가 살아난다'고 말씀하셨는데, 경기를 이어갈 때마다 홈 관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주변 식당가까지 영업시간을 늦춰 팬들을 반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가 염두에 둔 선수를 뽑는 데에도 시장께서 도움을 주는데, 이 자체가 시 차원의 든든한 지원이 아닐 수 없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감독은 끝으로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안양 팬들에게 전해지니 그만큼 구장을 많이 찾고 있다. 지난해 평균 대비 100% 이상 관중이 늘었다는 보고도 접했다. 홈구장 일대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의 매출도 2~3배 늘었다는 소식에 행복하다"면서도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듯, 패배할 수 있기에 솔직히 걱정도 된다. 위기의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차분하게 매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축구 K리그2에서 승승장구 중인 FC안양의 김형열 감독은 17일 "실리를 찾는 축구로 현재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

[오늘의 경기]프로야구, 수영, 여자축구 WK리그, 테니스, 핸드볼, 배드민턴, 사격,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오픈워터 수영

△프로야구=kt-두산(잠실) LG-SK(문학) 롯데-KIA(광주) 삼성-키움(고척) NC-한화(청주·이상 18시30분) △수영=광주 세계선수권대회(광주 남부대수영장 등) △여자축구 WK리그=화천KSPO-보은상무(화천생활체육경기장) 구미스포츠토토-창녕WFC(구미종합보조구장) 경주한수원-수원도시공사(경주황성제3구장) 서울시청-인천현대제철(서울효창운동장·이상 19시) △테니스=춘천오픈(춘천송암국제코트) △핸드볼=제16회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11시·태백고원체육관·세연중체육관) △배드민턴=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화순전국학교대항선수권대회(10시·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및 이용대체육관) △사격=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9시·창원국제사격장) △다이빙=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10시)·준결승(15시30분),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20시45분·이상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아티스틱 수영= 프리 콤비네이션 예선(11시),듀엣 프리 결승(19시·이상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 △수구=여자부 조별리그 3차전 한국-캐나다(19시10분·남부대 수구경기장) △오픈워터 수영= 팀 릴레이 5㎞ 결승(8시·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

2019-07-17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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