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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SK, NC 3연전 싹쓸이 '문승원 무실점 5승'

SK 와이번스가 NC를 완파하며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안타 13개를 몰아쳐 NC 다이노스를 9-2로 완파했다. SK는 NC에 4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로 앞섰다.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NC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어 5승(3패)째를 따냈다. SK는 2회 말 박정권, 고종욱의 우월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나주환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나주환은 허도환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SK는 3회 말 NC의 실책 3개를 놓치지 않고 모두 점수로 연결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1사 후 정의윤이 유격수 지석훈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곧이어 제이미 로맥도 3루수 박석민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박정권이 좌중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SK는 1사 1, 3루에서 고종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하고 2사 2루에서 나주환의 땅볼을 잡은 박석민의 1루 송구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또 얻었다.안타 2개와 볼넷으로 이은 7회 말 1사 만루에선 고종욱과 나주환의 안타 2개를 묶어 3점을 보탰다.나주환은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렸다.NC 이원재는 7회 SK의 두 번째 투수 박민호에게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려 영패를 막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SK와이번스 나주환 /연합뉴스=SK와이번스 제공

2019-06-16 편지수

[U-20 월드컵 남자 첫 준우승]우리도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 역전패. 아쉽지만 잘 싸웠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비록 태극전사들이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축구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세 이하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줘 1-3으로 졌다.태극전사들은 잘 싸우고도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역사를 썼다.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태극전사들은 우승을 놓친 허탈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며 밤잠을 설치며 고국에서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강인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 2골 4도움을 올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으로, 기존 최고 수상은 홍명보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차지한 브론즈볼이었다.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최고의 선수' 인정받은 이강인-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임승재·김종찬

[정정용號, U-20월드컵 기록 풍년]'슛돌이' 이강인, 골든볼 키스… '한국 축구' 내일이 더 설렌다

李, 메시 이어 14년만에 '18세 계보'FIFA 단일대회 韓 선수 최다도움멕시코 '4강 신화' 36년 만에 넘어본선진출 이래 40년만에 최고성적한국축구의 미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아쉽게 사상 첫 우승의 고비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기록만큼은 풍성했다. 정정용호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연장 120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끝에 세네갈을 꺾고 멕시코 4강 신화를 36년 만에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이후 우리나라는 4강에서 만난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1979년 일본 대회 때 처음 본선에 진출한 이후 4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우리나라의 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 성적은 3위였다.클럽대항전인 FIFA 클럽월드컵에서 역대전적은 2009년 포항이 3위를 차지했고, 올림픽에서는 2012 런던대회 때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보다 앞선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뒤 모두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비록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은 놓쳤으나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2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2005년 네덜란드 대회 때 골든볼을 받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14년 만에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더불어 역대 U-20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4번째 선수가 됐다. 1987년 칠레대회 때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의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가 처음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이후 1991년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이밀루 페이시, 2005년 대회에서 메시, 2019년 대회에서 이강인이 '18세 골든볼'의 계보를 이었다.특히 이강인은 2003년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스마일 마타르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출신 골든볼'의 주인공으로도 남게 됐다.이강인은 FIFA 주관 단일대회 한국 선수 최다도움 기록도 남겼다.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때 이태형과 김종부를 비롯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김동진,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이을용과 이영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기성용, 2013년 U-20 월드컵 때 권창훈과 심상민 등이 모두 2도움으로 FIFA 주관 단일대회 도움 공동 1위를 달려왔지만 이강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기록 보유자가 됐다. 한편 이강인은 7세였던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시즌 3'에 출연해 천부적인 재능을 과시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유학길에 오르기 전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 등에서 뛰었다. 당시 '날아라 슛돌이' 팀을 지도한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유상철 감독과도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새역사 목에 건 韓 축구-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팀 선수들이 지난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목에 메달을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황금 미소'-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임승재·김종찬

열심히 뛴 선수들에 부끄럽게… '마무리' 부족했던 거리응원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16곳 진행불법주차·금연구역 흡연 등 만연일부 경기뒤 쓰레기 두고 그냥 가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경기가 열린 16일 경기도내 곳곳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연상케 하는 거리 응원이 이어지면서 대표팀의 축구 실력과 응원전은 세계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시민들이 기초 질서를 무시해 아쉬움을 남겼다.16일 오전 경기전부터 열린 거리 응원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용인, 안양, 여주, 파주, 김포, 평택 등 16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됐다.응원전에 참석한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을 외쳤고 많은 시민들이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을 리드한 시민응원단장 박찬흠(27)씨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가 U-20 결승전에서 되살아났다"며 "함성보다는 탄식이 많았던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과 늦은 밤까지 힘을 보태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나 거리 응원에 참여했던 일부 시민들이 거리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기초 질서를 지키지 않아 응원전에 '옥에 티'를 남겼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 경쟁에 시달렸다. 보조경기장 주차장 등에 주차가 가능했지만, 차량 대부분은 경기장을 빙 둘러 주차됐다.경기 시작 전·후와 전후반 쉬는 시간에 경기장 내·외부에서 흡연을 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월드컵경기장은 경기장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이밖에 시민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기가 끝난 뒤 직접 쓰레기를 들고 경기장 뒤쪽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분리배출 했지만 일부는 라면 국물이 든 컵라면을 그대로 자리에 두고 떠나거나 분리배출 없이 투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일대에서도 소주병이 깨진 채 나뒹굴고, 담배꽁초가 흩뿌려져 있었다.경기장을 찾았던 김모(34·여)씨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도 있었는데 담배 냄새와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타인에 대한 배려 등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아 아쉬웠다"고 했다. /손성배·김동필기자 son@kyeongin.com

2019-06-16 손성배·김동필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이모저모

■"대륙서 왔습니다" 웨이팡市 선수단 참가○…중국 웨이팡시 마라톤 선수단이 제21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들은 양평과 웨이팡시 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 선수단 관계자는 "선수 개인이 모두 민간 외교의 한 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국의 두 도시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물 맑은 양평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참가하겠다"고 약속.■한적 양평군협의회 '화채' 더위 속 인기○…대한적십자사 양평군협의회 회원들이 무더위 속에 혼신을 다한 마라토너들을 위해 손수 화채를 준비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 만점. 심지어 일부 마라토너들은 결승점을 통과하자마자 메달 수령 보다 먼저 화채를 받으러 가는 열정(?)을 보이기도. 이에 대회 운영진들은 행사 지원을 위해 마련한 부스 가운데서 대한적집자사의 '시원한 화채드세요' 부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문턱이 달아 없어질 정도였다고 귀띔.■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 축사○…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이 직접 제21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를 찾아 축사를 진행. 그는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그동안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문화를 책임져 왔고, 양평의 자연 경관과 청정환경을 전국에 홍보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해 왔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에서 마라톤이 이 대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취재반힘내세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류인준 양평군 육상연맹 회장 등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취재반

2019-06-16 경인일보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여자 하프 1위 이지윤

"3년 만에 찾아온 양평, 무사히 완주한 것에 만족해요!"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이지윤(34·성북구육상연맹·사진)씨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 단체전이 있어서 참가하게 된다. 뛸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프코스 주자로 나섰고 1위로 골인하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이날 이씨는 1시간29분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 테이프를 끊었으며, 김은남(은공)씨는 1시간30분55초, 임은주(수원마라톤클럽)씨는 1시간31분5초의 성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이씨는 마라톤 코스에 대해 "코스가 기존 보다 좀 더 쉬워졌지만, 매번 참가할 때마다 더위와의 싸움을 계속했는데 역시나 이날도 더웠다"며 "양평 마라톤 대회는 얼마나 더위를 참고 이겨내는 가가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개인전보다 단체전 참가에 더 참가 의의를 두고 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소속감을 느끼는 게 개인전과는 완전히 다른 재미라고 소개했다.마라톤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에 8년 전 10㎞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붙여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마라톤이 재미있다. 아마 내년에도 이 대회에 또다시 출전할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취재반

2019-06-16 경인일보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남자 하프 1위 최진수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잘 뛰고 있습니다."최진수(49·러닝아카데미마라톤·사진)씨는 지난 15일 '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양평은 코스가 지난해와 달라져 좀 더 달리기 좋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날씨는 참 더웠다"며 이 같이 밝혔다.1시간16분21초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30도에 조금 못 미치는 28도 상당의 더운 날씨 속에서 뛰게 돼 다소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적절하게 코스 일부가 평지로 바뀐 데다가 전국에서 활동 중인 동료 겸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에 모여들어 경쟁심이 발동해 좋은 기록이 나오게 됐고 설명했다. 2위 남평수씨는 1시간16분40초, 3위 유진홍(이상 성북구육상연맹)씨는 1시간17분53초의 성적을 기록했다.최씨는 "20년 전 회사 홍보 차원에서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가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게 됐다. 순수한 아마추어 달림이"라며 "아침, 저녁으로 조깅 등 운동을 통해 틈틈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김경실 감독으로부터 좋은 지도를 받았기에 지금 전국에서 톱 클래스에 들어가는 성적을 내는 마라토너가 됐다. 우승의 영광을 김 감독과 동료들에게 돌린다"고 강조했다.내년에도 남한강마라톤 대회에 출전을 자신하는 그는 "죽을 때까지 뛸 것이다. 좋아서 계속하는 것인데, 건강도 너무 좋아지고 생활에 활력도 생겨 그만 둘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취재반

2019-06-16 경인일보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건강이 앞서고 행복이 뒤따르는 '양평 레이스'

강상체육공원 출발, 5천여 달림이 참가최진수·이지윤씨 남·여 하프코스 우승김회묵·홍서린씨는 10㎞서 각각 1위로'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한 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5천여 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양평군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육상경기연맹과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단축코스, 10㎞ 커플런(2인 혼성), 4㎞ 건강달리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양평대교 ~남한강자전거길~흑천교 ~앙덕리~개군산로~개군레포츠공원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 최진수(러닝아카데미마라톤)씨가 1시간16분25초(이하 넷타임)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북구육상연맹 소속 남평수씨와 유진홍씨가 각각 1시간16분40초, 1시간 17분53초의 기록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표 참조여자 하프코스에선 이지윤(성북구육상연맹)씨가 1시간29분23초로 김은남(은공·1시간30분55초), 임은주(수원마라톤클럽·1시간 31분05초)씨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양평 강상체육공원~양평대교~남한강자전거길~흑천교~앙덕리서를 돌아오는 10㎞ 코스 남자부에서는 김회묵씨가 33분03초로 2위인 장성연(34분04초)씨를 따돌리고 승리했다.여자부에선 홍서린(런닝아카데미마라톤)씨가 40분17초로 한정연(40분40초)씨를 누르고 우승했다. 10㎞ 커플런(2인 혼성)에서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김충열·윤선미씨가 43분37초로 2위인 팀명 '돼지날다'의 김종옥·박정훈(45분15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각 부분별 상금과 함께 물 맑은 양평쌀 10~50㎏까지 차등 지급 됐다. 이 밖에 학생부 수상자들에게도 상장 및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상을 하지 못한 나머지 달림이들을 위해서도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류인준 양평군 육상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반■ 취재반 = 오경택 국장·서인범 차장·양동민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찬·송수은 차장(이상 문화체육부), 임열수 차장·김금보 기자(이상 사진부)'출발'-제21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취재반마라톤으로 배우는 걸음마 4㎞ 코스에 참가한 아기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걸음마를 익히고 있다. /취재반

2019-06-16 경인일보

[U20월드컵]정정용 감독 "국민께 감사, 선수들에게 미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 감독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정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과 함께 16일 오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대표팀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해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한국축구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궜다. 폴란드에서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떠나기 전 바르샤바 공항에서 만난 정 감독은 아쉬움에 전날 잠을 못 이뤘다고 말했다.그는 "목이 터지라고 응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고생한 우리 선수들에게는 미안하다"면서 "좀 더 빛날 수 있었을 텐데 선장인 제 욕심으로 인해 거의 도착지에 다 왔는데 방향이 조금 틀어졌던 게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정 감독은 이날 아침 식사 자리에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을 볼 수가 없었다"면서 버스에 올라타서 인사만 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다음에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4강까지 6경기 동안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이규혁(제주)에 대해서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규혁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 감독은 "당연히 결과를 내야 하겠지만 애들이랑 생활한 지 오래되다 보니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규혁의 경우는 제가 마음의 짐을 조금 던 거 같다"고 했다.이어 "당시 상황에서는 누군가가 측면에서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타이밍이 맞았다"고 덧붙였다.정 감독은 또 "결승이라 뛰고 싶은 선수 많았을 텐데 내가 미안한 것은 그 선수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 냉철하게 해서 부담을 줄여줬으면 훨씬 나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지막 떠나고 난 자리의 흔적이 좋아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갖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더 발전할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니 더 큰 꿈을 꿔야 한다"고 당부했다.정 감독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가 선택한 부분에서 좋았던 것, 나빴던 것 다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16일 오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앞서 취재진과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편지수

이다연, 5타차 뒤집으며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제패 '시즌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년차 이다연(22)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트로피로 장식했다.이다연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이다연은 데뷔 동기이자 작년 다승왕(3승) 이소영(22)을 1타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지난해 5월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3승 고지에 오른 이다연은 상금 2억5천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3위(3억5천938만원)으로 올라섰다.이다연은 5천만원 짜리 카니발 리무진 승합차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도 받았다.이소영에 5타 뒤진 공동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선두권에서는 혼자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대역전에 성공했다.3번(파3), 4번홀(파4) 연속 버디로 역전극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다연은 7번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0번홀(파5)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다연은 어느새 이소영에 1타차까지 따라붙었다.10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이소영과 공동선두가 된 이다연은 이소영이 13번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이다연은 남은 홀에서 1타도 잃지 않고 선두를 지키며 우승했다.13번홀(파4)에서 4m, 16번홀(파3)에서 7m 거리의 파퍼트를 성공한 게 결정적이었다.이소영은 여러차례 맞은 버디 기회를 한번도 살리지 못하고 5타를 잃고 2위(2언더파 286타)에 만족해야 했다.1오버파 73타로 선전을 펼친 한진선(22)이 3위(1언더파 287타)를 차지했다.4라운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한 선수는 이다연, 이소영, 한진선 3명 뿐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다연 /연합뉴스=KLGPA 제공

2019-06-16 편지수

서요섭, KEB하나은행 대회서 첫 우승 '투어 상금 1위'

서요섭 프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요섭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끝난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결승에서 이형준(27)과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한 서요섭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의 성적으로 투어 상금 1위가 됐다. 우승 상금 2억4천만원을 받은 서요섭은 시즌 상금 3억6천73만원을 적립,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였던 이태희(35)의 3억2천만원을 추월했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라운드 1위였던 홍순상(38)을 따라잡았다. 2013년 8월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개인 통산 6승에 도전한 홍순상은 11번 홀까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서요섭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하지만 홍순상은 12,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대신 정한밀(28)과 주흥철(38)이 서요섭을 따라붙었다. 이들에 1타 차 리드를 지키던 서요섭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만만치 않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로 달아났다.정한밀은 16번 홀(파3) 버디로 서요섭을 1타 차로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치우쳤다.두 번째 샷으로 공을 일단 페어웨이로 꺼내 놓은 뒤 시도한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들어갔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한 정한밀은 주흥철,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와 함께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홍순상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치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36)과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챔피언 이형준 등이 나란히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서요섭이 9번홀 드라이버 티샷 후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KPGA 제공

2019-06-16 편지수

LA다저스 류현진, 등판 일정 바뀌나 "올스타전 앞두고 로테이션 조정할 수도"

LA다저스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로버츠 감독이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MLB닷컴의 켄 거닉, 오렌지카운트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 여부에 대한 로버츠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올스타전 바로 전 경기인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하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발된다고 해도 마운드에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는 투수 보호를 위해 '올스타전 직전 경기에 등판한 투수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올스타에 선발된 투수가 직전 경기에 등판하면 대체 선수를 선발한다. 류현진이 만약 올스타에 선발되고 7월 8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하면, 올스타전에는 등판하지 못하고 식전 행사 등에만 참가한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아직 올스타에 선발된 적이 없다. 올해는 15일 현재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1.36), 내셔널리그 다승 1위(9승 1패)에 오르는 등 '올스타 자격'을 갖춰가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6월 말부터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은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시즌 10승, 개인 통산 50승에 도전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 일정 바뀌나 "올스타전 앞두고 로테이션 조정할 수도" 사진은 LA다저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6회에 역투하고 있다. /애너하임 AP=연합뉴스

2019-06-16 편지수

이강인 골든볼 메시 이어 최연소, 낭중지추 '기록의 사나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통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치러진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내리 3골허용해 1-3 패했다.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표를 받아드는 성과를 따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정정용호의 '막내' 이강인의 재발견이다. 이강인은 정정용호에서 가장 어리지만 나이답지 않은 실력을 앞세워 형들을 리드하면서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정정용호가 이번 대회 결승까지 진출한 데는 이강인의 활약이 컸다. 이강인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낸 이강인은 오세훈(이산), 이지솔(대전), 조영욱(서울), 최준(연세대)의 득점을 도왔다.특히 세네갈과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펼친 8강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결승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으로 6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이 준우승을 했음에도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이강인은 골든볼 수상자로서도 재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강인은 2005년 네덜란드 대회 때 골든볼을 받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14년 만에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더불어 역대 U-20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4번째 선수가 됐다. 1987년 칠레 대회 때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의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가 처음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이후 1991년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이밀루 페이시, 2005년 대회 메시, 2019년 대회 이강인이 '18세 골든볼'의 계보를 이었다.이강인은 2003년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스마일 마타르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출신 골든볼'의 주인공으로도 남게 됐다.이 밖에 이강인은 FIFA 주관 단일 대회 한국 선수 최다도움 기록도 남겼다. 앞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때 이태형과 김종부를 비롯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김동진,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이을용과 이영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기성용, 2013년 U-20 월드컵 때 권창훈과 심상민 등이 모두 2도움으로 FIFA 주관 단일대회 도움 공동 1위를 달려왔지만 이강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기록 보유자가 됐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이강인이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6 손원태

[U20월드컵]'골든볼' 이강인, 2019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에 이름 올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따내며 활약한 이강인이 유럽 언론이 선정하는 '2019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에도 포함됐다.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2019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빌트(독일), 블리크(스위스), 아 볼라(포르투갈),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타 네아(그리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러시아), 더 텔레흐라프(네덜란드), 더 타임스(영국) 등 유럽의 주요 언론 소속 기자 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2003년 라파얼 판데르파르트를 시작으로 리오넬 메시(2005년), 세스크 파브레가스(2006년), 세르히오 아궤로(2007년), 마리오 괴체(2011년), 폴 포그바(2013년), 라힘 스털링(2014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마테이스 더리흐트(2018년) 등이 골든보이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런 가운데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00명의 후보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크라이나의 골키퍼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도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한편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이강인이 골든볼 수상을 축하했다.구단은 한국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는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속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18살의 이강인은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아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칭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U20월드컵]'골든볼' 이강인, 2019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에 이름 올려. 사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뒤 열린 시상식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한국 이강인과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우크라이나 루닌 골키퍼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편지수

[U20 월드컵]대한민국-우크라이나 준우승, '골든볼' 이강인 골인 순간 전국 시청률 34.4%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맞대결이 펼쳐진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이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이 최고 34.7%를 기록했다.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2시 55분까지 KBS 2TV, MBC TV, SBS TV 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이 성공하는 순간 간 지상파 3사 채널들의 중계 방송 시청률 (TNMS, 전국)은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4.4%까지 상승했다.이는 평소 축구 중계가 없는 이 시간대 (6월 9일) 전국 시청률 5.2% (KBS2 1.9%, MBC 1.7%, SBS 1.6%) 보다 무려 29.2%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TNMS는 제주도 포함 전국 3,200가구,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하고 있다.채널별로 보았을 때 안정환과 서형욱 해설위원 그리고 김정근 아나운서가 중계 방송한 MBC TV의 시청률이 16.2%로 가장 높았다.장지현 해설위원, 배성재 아나운서가 중계 방송한 SBS TV가 시청률 10.1%,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중계방송을 한 KBS 2TV는 8.1%를 기록했다.한편 U-20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경기가 끝난 뒤 FIFA 선정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U20 월드컵]대한민국-우크라이나 준우승, '골든볼' 이강인 골인 순간 전국 시청률 34.4%. 사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서 이강인이 전반 패널티 킥을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편지수

김정민 경기력에 쏟아지는 악플, 네티즌 "최선을 다했다 이제 그만!"

U-2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정민 선수가 때아닌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커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상 최초 우승을 노리며, 경기에 임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우크라이나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정정용 감독은 결승전에서 중원에 8강전과 4강전에서 선전한 정호진을 대신해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나섰던 김정민을 투입했다. 패스력을 높여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김정민은 이날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보였고, 그의 잇따른 패스 미스에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의 5-4 블록을 깨기 위한 방법으로 김정민 선수를 넣었다"면서 "패스의 질을 향상해 빌드업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김정민의 인스타그램에 "산책하듯 뛰었다", "백이 대단한가", "수비 가담 안 하고 패스 미스 남발이라니", "설렁설렁 경기하느냐"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반면 "충분히 잘했다", "지치지 않고 뛰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 등 김정민 선수를 응원하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정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U-20 축구 대표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한국 김정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6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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