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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즈베키스탄 경기 관심… 한국 축구, 일본과 4강서 만날 가능성 '경우의 수는?'

2019 아시안컵 일본 우즈베키스탄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우승을 향해 한결 수월한 길을 걷게 됐다. 16강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22일 밤 10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A·B·F조 3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현재 A조와 B조에선 각각 바레인(1승 1무 1패·승점 4), 팔레스타인(2무 1패·승점 2)이 3위를 확정했고, F조는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다. F조에서 2패씩을 기록 중인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맞대결 승자가 3위가 된다. 현재로서는 FIFA 랭킹 113위 바레인과 16강 대결이 유력하다. 바레인을 꺾으면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로 돌아가 8강전을 치른다. 8강 상대는 16강에 선착한 이라크와 아직 결정되지 않은 E조 선두간 16강 승자다. E조에선 2승씩을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17일 밤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사우디(FIFA 랭킹 69위)가 카타르(93위)를 꺾고 조 선두가 된 후 16강에서 이라크(88위)를 꺾고 8강에서 우리를 만날 수 있다. 벤투호가 사우디를 8강에서 꺾으면 준결승은 오는 29일 밤 열린다. 준결승 상대는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키르기스스탄, 호주,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F조 2위까지 네 팀 중 한 팀이다. UAE와 키르기스스탄의 16강전 승자, 그리고 일본·우즈베키스탄 중 F조 2위가 된 팀과 호주가 벌이는 16강전의 승자가 8강에서 맞붙고 8강을 통과하면 준결승에서 벤투호의 상대가 된다. FIFA 랭킹으로만 보면 호주(41위)가 16강과 8강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호주의 전력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에 결과를 장담하긴 쉽지 않다.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서 우즈베키스탄에 비기거나 패해 조 2위가 되고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승리하면 준결승에서 벤투호의 상대가 될 수도 있다. 아시아권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29위 이란은 결승 때까지 만날 일이 없다. /디지털뉴스부일본 우즈베키스탄 /네이버 캡처

2019-01-17 디지털뉴스부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 몰카' 전 국가대표 2심서 실형·법정구속… 1심 뒤집힌 이유는?

동료 여자수영선수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은 피고인 정모(27)씨가 몰카가 제대로 설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담긴 몰카 영상을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하면서, 유죄를 끌어냈다.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김익환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모(29)씨 등 다른 선수 4명에 대해서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9∼2013년 6차례에 걸쳐 경기도의 한 체육고교와 진천선수촌의 여자 수영선수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몰카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여자선수들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2016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최씨 등 다른 선수들은 정씨가 여자선수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 몰카를 설치하는 동안 탈의실 밖에서 망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검찰은 이 사건의 물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몰카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정씨의 자백과 몰카 영상을 봤다는 정씨 지인 진술 등을 근거로 정씨와 공범 등 총 5명을 기소했다.그러나 1심은 지난 2017년 12월 정씨의 자백을 보강할 추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소된 수영선수 5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지난해 6월 항소심이 시작되면서, 검찰의 결정적 증거 제시로 상황은 달라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13분 38초 분량의 영상이 담긴 CD 1장을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해당 영상에는 정씨가 몰카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장면을 포함해 복수의 여자선수 모습이 담겨 있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여자선수들의 나체를 촬영해 함께 운동한 선수들에게 배신감과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일부 범죄는 청소년기에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그러나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고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진천선수촌 탈의실은 문이 두 개여서 특정 출입구에서 망을 봐도 다른 출입구에서 사람이 들어올 수 있고, 곳곳에 다수의 CCTV가 설치된 점, 여러 선수와 코치가 오가는 점 등에 미뤄볼 때 해당 범죄에 최 피고인이 가담했다는 정 피고인의 진술이 증명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법원./연합뉴스

2019-01-17 송수은

정현, 2019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에르베르에 1-3 덜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에게 1-3(2-6 6-1 2-6 4-6)으로 패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의 쾌거를 일궈낸 정현은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에르베르에 덜미를 잡혔다. 1세트를 27분 만에 2-6으로 허무하게 내준 정현은 2세트 도중 내린 비로 인해 코트를 정비하고 경기가 재개된 뒤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공세로 전환, 2세트를 6-1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정현은 3세트에서 다시 실책을 연발하며 2-6으로 세트스코어 1-2 열세에 놓였고, 마지막 4세트에도 게임 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3세트에서만 정현은 실책을 에르베르(5개)보다 3배 가까운 13개를 쏟아냈다. 특히 3세트에서 정현은 게임 스코어 2-4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0으로 앞서다가 결국 듀스까지 허용,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고 말았다.4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몰린 마지막 상대 서브 게임에서도 먼저 한 포인트를 따냈으나 이후 서브 에이스 2개를 터뜨리며 압박해온 에르베르에게 결국 3회전 티켓을 내줬다. 이날 정현은 서브 에이스 2개에 그친 반면 13개를 얻어맞았고, 실책은 33-28로 더 많았다. 서브 최고 시속은 정현이 196㎞, 에르베르가 205㎞가 나왔으며 특히 강한 서브에 이은 네트 대시에 나선 에르베르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이날 네트 포인트는 정현이 14번 시도해 7번 점수를 얻은 반면 에르베르는 30차례 네트 쪽으로 나와 20차례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720점을 받았던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 진출 랭킹 포인트 45점만 방어,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랭킹 50위 안팎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기록한 19위다. /디지털뉴스부정현이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에게 1-3(2-6 6-1 2-6 4-6)으로 졌다. /AP=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정현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에르베르에 덜미… 세계랭킹 밀려날 듯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에게 1-3(2-6 6-1 2-6 4-6)으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의 쾌거를 일궈낸 정현은 올해 대회에서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낮은 에르베르에 덜미를 잡혔다. 1세트를 27분만에 2-6으로 허무하게 내준 정현은 2세트를 6-1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정현은 3세트에서 다시 실책을 연발하며 2-6으로 세트스코어 1-2 열세에 놓였고, 마지막 4세트에도 게임 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3세트에서만 정현은 실책을 에르베르(5개)보다 3배 가까운 13개를 쏟아냈다. 지난해 이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720점을 받았던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 진출 랭킹 포인트 45점만 방어,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랭킹 50위 안팎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기록한 19위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정현이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에게 1-3(2-6 6-1 2-6 4-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AP=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한국 중국]손흥민, 킬패스·크로스 1위…월드클래스 입증

2019 아시안컵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월드클래스 가치를 기록으로 입증했다.손흥민은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인 팀트웰브가 17일 공개한 한국-중국전 경기 분석 리포트에서 한국 출전 선수 중 킬패스와 크로스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8분 동안 한국의 공격을 이끌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날카로운 크로스로 수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1-0으로 앞선 후반 6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정교한 크로스로 김민재(전북)의 헤딩골을 완벽하게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은 6개의 킬패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에서 황인범(3회)과 이청용·황의조(1회)를 크게 앞섰다. 크로스에서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7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키는 정확함을 보였다.전체 패스 성공률도 90%로 높았으며, 드리블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팀 내 최다였다.한국은 2골 모두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22일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다움에서 A/B/F조 3위와 16강전을 펼치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늦은 오후 두바이로 이동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손흥민이 리우이밍의 수비를 따돌리며 돌파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박항서의 베트남 2019 아시안컵 첫승… 베트남 외교장관 극찬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베트남 국민의 마음에 이미 명예시민이 됐다"고 말했다. 17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민 장관은 지난 15일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 장관은 또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이 외교활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의에서 다른 국가 외교부 장관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이는 베트남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축구대표팀이 이길 때는 물론이고 강팀에게 지더라도 베트남 정신인 불굴의 의지를 보여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를 계속해서 다시 썼다. 작년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 신화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 9월 초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대표팀은 또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베트남 국민을 열광시켰다.박항서호는 17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꺾어 조 3위를 확정 짓고, 16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조 3위에 오른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박항서호는 현재 조 3위팀 가운데 3위를 기록해 1경기를 남겨둔 E조의 레바논과 F조 오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디지털뉴스부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베트남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정부, 체육계 성폭력 사건 은폐·축소 시 징역형 추진… 내달 인권침해 근절대책 마련

심석희·신유용 선수 등에 의해 촉발된 '체육계 미투'의 영향으로 체육 분야 성폭력 사건을 은폐 또는 축소 시 최대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이 강화된다.정부는 다음 달 중 체육 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대책을 수립하기로 하고 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으며 여가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3개 부처 차관과 각 부처 담당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가해자 등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 차관은 "체육 단체, 협회, 구단 등의 사용자나 종사자가 성폭력 사건을 은폐·축소하는 경우 최대 징역형까지 형사처벌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현재 은폐·축소 행위 금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여가부는 임시국회를 통해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다.교육부는 학교운동부 운영 점검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문체부와 협력해 학교운동부 지도자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선하고 자격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경찰청은 사이버, 법률전문가 등을 보강한 전문수사팀을 구성해 엄정 수사키로 했다.신고 창구도 개선된다.피해자가 안심하고 상담받도록 익명상담창구가 설치된다.여가부는 성폭력 신고센터 전반의 문제점을 조사해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신고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전문상담을 통해 심리치료, 수사 의뢰, 피해자 연대모임 지원 등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피해자 보호를 위해 문체부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해바라기센터 등 여가부 피해자 지원시설에서 법률, 상담, 심리지원을 받도록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육 단체를 대상으로 재발방지 컨설팅을 하고, 문체부와 함께 체육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육 분야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기로 했다.체육 분야 전수조사에는 학생 선수 6만3천여 명도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 분야 구조개선 등 쇄신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방침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왼쪽)이 1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오영우 문체부 체육국장과 함께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과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1-17 송수은

이승우, 아시안컵 중국전 벤치 대기에 물병 걷어차 논란… 기성용 '개인적으로 이해 된다'

이승우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뛸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물병에 화풀이했다.지난 7일 급하게 아부다비에 도착한 이승우는 그날 치러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애초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머릿속에 이승우는 없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0월 A매치에 호출했지만 이승우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예 대표팀에 호출하지도 않았다. 결국 이승우는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벤투 감독은 나상호의 무릎 상태가 대회에 나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승우를 대타로 뽑았다. 엔트리를 비워놓고 대회에 나설 수는 없어서다.그러나 벤투 감독은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은 물론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도 이승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벤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도 이승우를 벤치 멤버로 놔뒀다.후반 들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주세종(아산)이 차례로 교체로 투입됐다. 그리고 선발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을 후반 막판 교체하면서 이승우가 아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를 선택했다.그라운드 밖에서 몸을 풀고 있던 이승우는 벤치에서 몸을 그만 풀고 돌아오라는 신호가 나오자 실망한 듯 벤치로 복귀하면서 물병을 차버리는 경솔한 행동을 했다. 자칫 감독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의 행동이었다.기성용(뉴캐슬)은 "이승우가 물병을 차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선수로서는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물론 잘한 행동은 아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그는 "어차피 토너먼트가 끝날 때까지 여기 있는 선수들은 모두 필요한 존재"라며 "잘 얘기해서 문제가 없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승우가 물병을 찰 때 옆에 있었다"라며 "승우도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축구 열정이 커서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몸을 풀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17 편지수

[2109아시안컵 16강]손흥민 "혹사 논란? 뛸 수 있어 영광…우린 더 앞을 바라보는 팀"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해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김민재 골에 도움을 주며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오늘 경기만 이기려고 이곳에 온 건 아니다"라며 "우리는 더 앞을 바라보는 팀이고, (중국전에만)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16강전 각오를 묻는 말엔 "잘 휴식하면서 먼 곳을 보기보다 주어진 위치에서 집중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손흥민은 본인에게 수비수들이 몰려들자 반칙을 유도하거나 동료 선수들의 플레이를 도우며 조연을 자처했다.그는 전반 12분 김문환의 오른쪽 측면 패스를 잡은 뒤 페널티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해 상대 수비수 반칙을 끌어냈다.그리고 페널티킥을 대표팀 동료 황의조에게 양보한 뒤 뒤로 물러서 첫 득점 모습을 지켜봤다.손흥민은 후반 6분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크로스로 김민재의 헤딩골을 돕기도 했다.손흥민은 수개월 전부터 쉼 없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고, 소속팀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출전했다.손흥민은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뒤 곧바로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했다. 그리고 단 하루를 쉰 뒤 중국전에 선발로 출전했다.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 소식에 영국의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구단 트위터 계정을 찾아 손흥민의 몸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손흥민은 "최근 많은 경기를 뛰다 보니 적응한 것 같다"며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낸 손흥민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2019아시안컵 16강]벤투 감독 "손흥민 노력과 희생…공격옵션 다양해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과 일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벤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손흥민의 합류로 더 많은 공격적 옵션을 가지고 앞서 치른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모든 팀은 좋은 선수가 들어왔을 때 강해지기 마련이다. 손흥민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며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을 칭찬했다.이어 손흥민의 선발 출전 결정된 시점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경기에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여서 출전을 결정했다. 어젯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임을 확인하고 출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벤투 감독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상대를 지배했고 수비도 컨트롤을 잘했다. 득점 기회를 많이 창출해서 더 많은 득점이 나올 수 있었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과 승리를 통해 우리가 원했던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경기별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조별리그였고, 이제는 토너먼트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우리 플레이를 잘하고, 최대한 마지막까지 이번 대회에 남아있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손흥민이 구자철과 교체되며 한국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2019아시안컵]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은 강팀…스피드와 기술 뛰어났다"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를 확정했다.리피 감독은 이날 한국과의 조별리그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한국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이 우리보다 훨씬 빠르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 한국은 베스트 멤버로 우리와 맞붙었다"며 "한국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모두 이겼다. 한국이 강팀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한국을 이긴 적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한국의 중요한 선수가 몇 명 빠졌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이 강했다"라고 덧붙였다.리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만족한다"며 "우리도 주축 선수가 3~4명 빠졌다. 물론 그들이 다 뛰었다고 해도 이길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리피 감독은 후반에 스리백 전술로 바꾼 이유에 대해 "한 골 뒤지고 있어서 전방에 공격수를 더 투입해야 했다"고 설명하며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한국처럼 강한 팀을 상대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마르첼로 리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한국 중국' 신태용, 축구중계 중 손흥민에 "페널티킥 양보 정말 잘했다" 극찬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이 황의조에 페널티킥을 양보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16일(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국과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0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최전방에 황의조가 섰다. 손흥민과 함께 이청용, 황희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중원에 포진했으며, 포백은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담당했다. 수문장은 골키퍼 김승규가 맡았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첫 선발 출전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중국은 손흥민을 의식해 수비에 공을 들였지만, 막을 수 없었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김문환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안에서 슈팅 기회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중국의 정쯔와 시커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자신이 얻어냈음에도 욕심내지 않았다. 그는 황의조에 양보했고, 황의조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전 대표팀 감독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신태용은 손흥민의 이 같은 플레이에 "주장으로서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가기 위해 양보한 것은 정말 칭찬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신태용은 손흥민이 후반 44분 구차철과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갈 때에도 "수고했다"며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손흥민의 완벽한 활약으로 중국을 꺾었으며, 아시안컵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낸 손흥민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17 손원태

[아시안컵]황의조·김민재 연속골…한국 축구, 중국 꺾고 조 1위 '16강 진출'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를 확정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의 우리 대표팀은 76위 중국을 상대로 황의조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구사했다. 선제골은 전반 12분 황의조의 발끝에서 터졌다.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내에서 김문환(부산)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들을 제치는 과정에서 중국 수비수 시커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주심의 휘슬을 유도했다.손흥민은 페널티킥을 황의조에게 양보했고, 황의조는 전반 14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전 들어 중국은 수비를 강화했으나 대표팀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추가골을 만들었다.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골대 정면으로 오자 김민재가 큰 키를 이용해 헤딩 슛을 성공시켰다.김민재는 키르기스스탄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해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김민재 골에 도움을 주며 두 골을 모두 만들어냈다.조별리그 3경기 만에 첫 멀티골을 기록한 대표팀은 황의조와 이청용(보훔), 손흥민을 차례로 쉬게 하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주세종(아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조별리그를 3전 전승(승점 9) 무실점으로 마친 대표팀은 C조 선두로 16강에 나서게 됐다. 벤투호는 오는 22일 A·B·F조 3위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이날 승리로 벤투 감독은 취임 후 10경기 무패(6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황의조가 패널티킥으로 득점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헤더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은 김민재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17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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