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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주 1-1 무승부… 막판골 오프사이드 아닌 이유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의 후반 추가시간 골 오프사이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호주 애런 무이의 코너킥이 골지역으로 날아왔고, 볼은 수비수의 몸을 맞고 페널티아크로 흘렀다. 이때 톰 로키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김승규가 앞으로 넘어지며 가슴으로 잡으려다 볼을 놓쳤다.이때 골대 앞에는 한국의 최종 수비진 뒤로 무려 6명의 호주 선수가 있었다. 순간 호주의 보일이 뛰어들어가 슛을 했고, 이 볼을 다시 김승규가 잡으려다 놓치자 루옹고가 재빨리 밀어넣어 득점을 만들었다.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부심을 향해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부심의 깃발은 오르지 않았다.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판독 심판과 무선으로 이야기를 나눈 뒤 호주의 득점을 선언했다.그렇다면 왜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을까. 이는 득점 장면의 느린 화면을 보면 정확하게 드러난다.코너킥이 수비수 맞고 흐른 상황에서 리키치가 슈팅을 하는 순간에는 한국의 최종 수비보다 호주 선수 2명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김승규가 잡지 못하고 흘러나온 볼을 슈팅한 보일은 리키치의 슈팅 장면 때 온사이드 위치였다.결국 온사이드 위치에 있던 보일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을 한 것이라 오프사이드 반칙을 적용받지 않았다.여기에 보일과 김승규의 볼 경합 과정에서도 나머지 호주 선수들은 모두 볼보다 뒤에 위치하고 있었고, 루옹고가 볼을 밀어 넣어 득점으로 인정됐다./디지털뉴스부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 종료 직전 한국팀이 실점하고 있다. 1-1 무승부.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호주' 이청용, 건재함 과시하며 대표팀 복귀 신호탄… 구자철, 부상으로 아쉬운 퇴장

이청용(보훔)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축구대표팀의 호주 평가전에서 나란히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 많은 베테랑인 두 선수는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파울루 벤투호의 5번째 무패 경기를 합작했으나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이청용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월 열린 온두라스전 이후 6개월 만의 A매치 출전이며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첫 출전이었다. 80번째 A매치에 나선 이청용은 노련하게 템포를 조절하며 공격을 조율했다.비록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으나 이전 경기보다 눈에 띄게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81분을 뛰다가 이진현(포항)과 교체됐다.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보훔에 합류한 후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며 부활을 알린 이청용은 대표팀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그러나 역시 오랜만에 A매치에 나선 구자철은 부활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다.이날 기성용, 정우영(알사드)이 빠진 중원에 후배 황인범(대전)과 함께 나온 구자철은 전반전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경기 초반에도 중원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호주에 여러 차례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황의조의 선제 득점 이후 중원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지만, 구자철은 부상으로 교체돼야 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후반 추가시간 3분 호주 마사모 루옹고에 통한의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구자철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경기가 열리는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한국 호주]황의조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허용… 1-1 무승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커루'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승 3무의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호주와 역대전적에서는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한국은 오는 20일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벤투 감독은 호주를 상대로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청용과 문선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남태희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기성용-정우영이 빠진 중원은 황인범-구자철 조합이 대신했다.수비진은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 조합이 포백라인을 구성했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기성용-정우영 중원 조합 대신 그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한 황인범-구자철 조합이 나서면서 대표팀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한 채 호주의 거센 공격에 시달렸다.전반 21분까지 호주의 볼 점유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한국은 일방적으로 몰렸고, 한국은 '슈팅 제로'에 머물렀다.하지만 경기 분위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빛나는 '빛의조' 황의조의 '원샷원킬'로 뒤집혔다.황의조는 전반 22분 수비수 김민재가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보낸 롱패스를 이어받아 단독으로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호주 골대 왼쪽 구석에 선제골을 꽂았다. 황의조는 벤투호 승선 이후 2호골이자 A매치 16경기에서 3호골을 작성했다.황의조의 득점포 이후 한국은 짧은 패스와 롱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호주의 중앙과 측면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한국은 후반 43분 구자철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주세종으로 교체됐고, 황의조도 전반 추가 시간 공중볼 다툼을 펼치다 오른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드러누워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벤투 감독은 후반전에 황의조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한 뒤 남태희와 함께 투톱을 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한국은 후반 16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26분 주세종의 25m짜리 강력한 프리킥도 호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추가골을 놓쳤다.태극전사들은 90분을 보낸 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호주는 추가시간 3분도 다지난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톰 로기치가 슈팅했고, 골키퍼 김승규가 몸으로 막아냈다. 호주의 마틴 보일이 재차 슈팅한 볼을 김승규가 막아냈지만 또 다시 흐른 볼을 루옹고가 기어이 동점골로 연결했다.한국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을 인정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양형종

[한국 호주]원샷원킬 '그저 빛' 황의조, 아시안컵 원톱 예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황의조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전반 22분 후방에서 날아온 김민재(전북)의 긴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에 앞장섰다.황의조의 16번째 A매치에서 나온 세 번째 득점이다.2015년 10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한 그는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호 골을 터뜨린 뒤 다시 국가대표팀에서 골 맛을 봤다.첫 번째에서 두 번째 골까지는 3년이 걸렸으나 2호 골에서 3호 골 사이엔 한 달, 경기 수로는 두 경기면 충분했다.그만큼 요즘 황의조의 골 감각은 매섭다.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른 이후 발끝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그는 일본 J리그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3기 벤투호'에 합류했다.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골대 쪽으로 달려들며 호주 중앙 수비수 트렌트 세인즈버리(헤르타 베를린)를 따돌리고 절묘한 볼 컨트롤 뒤 오른발 슛을 꽂는 결정력을 뽐냈다.다만 전반 45분 공중볼을 따내려다 뒤에 붙은 세인즈버리와 부딪힌 뒤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나간 점은 우려를 남겼다.후반 그를 대신해 투입된 석현준(랭스)이 황의조 만한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전방 경쟁에선 황의조가 한 발 앞서는 모양새가 됐다./디지털뉴스부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황의조,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서 원정경기 첫 축포 1-0 리드… 축구 중계방송 및 피파랭킹은?

골잡이 황의조가 벤투호 첫 원정경기에서 축포를 쏘아올렸다. 파울루 벤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벤투 감독은 호주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최전방 원톱으로 황의조를 내세웠다. 2선에는 이청용과 남태희, 문선민이 출전했으며, 그 아래는 구자철과 황인범이 합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홍철과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맡았으며, 김승규가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켰다. 반면 호주는 4-3-3 전술을 택했으며, 크루즈와 맥클라렌, 레키가 최전방에 나섰다. 무이와 로지치, 루옹고가 중원에 자리 잡았으며, 수비 라인은 베히치, 밀리건, 세인스버리, 리스던이 나섰다.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호주에 주도권을 내줬다. 연이어 슈팅 기회를 내주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좀처럼 패스를 연결하지 못해 공격 찬스를 잡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황의조는 침착하게 공을 세워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한국은 호주에 1-0 리드하고 있다. 한편 한국 호주 축구 평가전 중계는 KBS 2TV와 푹(POOQ),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양 팀의 피파랭킹은 한국 53위, 호주 42위다. 호주가 한국보다 11위 더 높다.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호주에 7승 10무 9패로 다소 뒤지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손원태

'박항서 매직' 베트남, 말레이시아 꺾고 스즈키컵 2연승… 20일 미얀마와 3차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난적' 말레이시아를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지난 8일 A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격파한 베트남은 'A조 라이벌' 말레이시아까지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같은 조의 미얀마(2승·골득실+5)가 이날 라오스(3패·골득실-7)를 3-1로 꺾고 베트남(2승·골득실+5)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가 됐다. 베트남은 조 2위에 랭크됐다.말레이시아(2승1패)도 승점 6(골득실+1)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가장 밀려 3위가 됐다.킥오프 1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트남의 '맏형' 응우옌 안둑이 왼발 슈팅한 볼이 빗맞으면서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응우옌 콩푸엉에게 연결됐다. 콩푸엉은 재빨리 오른발 슈팅으로 말레이시아 골그물을 흔들었다.지난 8일 라오스와 1차전에서도 전반 11분 결승골을 꽂았던 콩푸엉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도 똑같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말레이시아에 프리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말레이시아는 사파위 라시드가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베트남 골대 왼쪽 구석을 노렸지만 몸을 날린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15분 중원에서 판반둑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은 응우옌 안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꽂았다.안둑 역시 베트남전에 이어 말레이시아전까지 2경기 연속골에 1도움까지 펼치는 만점활약으로 '맏형 역할'을 완수했다.한편 베트남은 오는 20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 앞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서포터즈가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 앞서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동남아축구대회 출전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월드컵 못지 않은 응원열기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에 출전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대한 현지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지난 9월 초에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쓴 '박항서 매직'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특히 이번 스즈키컵에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지 축구팬들의 응원열기는 1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펼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부터 뜨겁게 달궈졌다.이날 경기가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데 미딘경기장 앞에는 낮부터 응원도구를 팔려는 상인과 팬들이 대거 몰렸다. 서포터즈(응원단)도 일찌감치 나와 대형 베트남 국기 등 응원 도구를 점검하고 북을 치며 '베트남 꼬렌'(파이팅)을 외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들은 지난 8일 라오스에서 펼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3-0으로 대파한 박항서호가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충만했다. 서포터즈는 '박항서'를 연호하기도 했다.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딘경기장의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최고 40만동(약 2만원)인 입장권의 호가가 무려 10배인 400만동(약 20만원)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들렸다. 시내 곳곳에 있는 카페와 식당, 주점은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는 TV와 스크린을 전면에 배치하고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서는 응우옌 후에 거리에 대형 스크린 8개를 설치해 대규모 단체응원전을 펼친다. /디지털뉴스부'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지난달 18일 오후 파주 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30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다음달 8일 동남아 일원에서 열리는 AFF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에 출전해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2018-11-16 디지털뉴스부

[한국 호주]구자철 "신우신염 회복 잘했다" 벤투 감독 "구자철 출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A매치 출전을 앞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구자철은 16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지난 네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항상 챙겨보며 구상했다. 들어와 훈련하면서도 착실히 준비했다"며 "무리 없이 잘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구자철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9~10월 A매치에 참여하지 못했다.9월엔 무릎 부상 회복 직후라 합류하지 못했고, 10월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나 급성 신우신염을 앓으면서 김승대(포항)로 교체됐다.17일 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은 그가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 나서는 경기다.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 구자철과 함께 참석해 "구자철이 내일 출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구자철은 "10월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열흘 넘게 집에서 누워 있어야 했다. 그때가 A매치 기간이라 회복을 잘했고, 나은 이후에도 소속팀 감독님과 자주 얘기하며 회복에 집중했다"고 전했다.이어 "복귀 이후 많은 경기를 뛰어 체력 관리가 필요했는데, 잘 먹고 잘 자려고 신경 썼다"며 "내일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기운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호주 현지 훈련 중 미니게임을 통해 그를 황인범(대전)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해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사드)의 중원 공백에 대비했다.구자철은 "감독님이 제 소속팀 경기를 보셨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의 빌드업 축구에서 완전히 수비형도 아닌, 공격형도 아닌 상태로 중간고리 역할을 착실하게 해주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면서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디지털뉴스부한국과 호주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벤투 감독과 구자철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훈련 중인 한국대표팀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한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6 디지털뉴스부

벤투 감독 "호주전, 발전된 모습으로 승리 거둘 것"… 17일 17시 50분 한국vs호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 이후 첫 원정 평가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상대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다짐했다.벤투 감독은 16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새 선수들이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 등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을 점검하면서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이 경기장에서 홈 팀 호주와 맞붙는다.호주와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첫 대결로, 2019 아시안컵에 대비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기회다.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이 빠진 이번 대표팀에 벤투 감독은 9∼10월 한 번도 뽑지 않은 선수 6명을 발탁해 변화를 줬다. 성인 대표팀 경험이 없는 선수도 세 명을 불러들였다.벤투 감독은 "내일 호주라는 좋은 상대에 맞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 호주는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컨트롤하면서 미드필더의 좋은 선수, 측면의 빠른 선수들을 앞세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도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펼치겠다"며 물러서지 않는 한 판을 예고했다.부임 이후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데, 처음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홈에서 해 온 것만큼 원정에서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면서 "좋은 선수들이 있는 만큼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정 포지션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선수가 바뀌더라도 플레이 스타일이나 전술의 틀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보겠다"면서 "센터백의 빌드업이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한국과 호주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6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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