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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행…선발 한 번 거를 듯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목 통증이라는 악재를 만났다.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는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류현진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뒤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켄 거닉(MLB닷컴), 빌 플렁킷(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트위터에서 전한 내용을 보면, 류현진은 전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이어 선발진에서 오래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활 등판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다음 등판을 준비할 참이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이 한 번만 선발 등판을 건너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 대신 신인 토니 곤솔린이 등판한다.류현진은 지난 4월 왼쪽 사타구니 근육 통증을 앓은 데 이어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로는 개인 통산 10번째 IL 등재다. 류현진은 1일 '투수들의 무덤'인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무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발판을 놓았다.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자책점 정정으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3으로 끌어내리고 빅리그에서 이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내셔널리그 다승 3위(11승 2패)에 오른 류현진은 잠시 숨을 고르고 정규리그 종반을 대비한다. /연합뉴스

2019-08-03 연합뉴스

강정호 MLB 피츠버그 결별하나, '방출 대기 조처'

강정호(32)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3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2020년을 대비하며 강정호를 방출 대기했다.앞으로 7일간 다른 구단의 입질이 있다면 강정호는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피츠버그 유니폼을 벗는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강정호는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 홈런 10개, 185타석에서 삼진 60개로 피츠버그의 기대를 밑돌았다.2015∼2016년에 보인 파워와 정확한 타격을 회복하지 못해 강정호는 결국 방출의 쓴맛을 보게 됐다.강정호는 올해 최대 550만달러(약 66억원)에 1년간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300만달러를 보장받고 200타석 이후 100타석마다 62만5천달러씩을 보너스로 받는 조건이었다.강정호는 200타석을 15타석 남기고 보너스를 놓쳤다.강정호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두 번째 선수다. 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에 1천100만달러를 보장받는 계약을 했다. 강정호는 2015년 홈런 15개, 2016년 홈런 21개를 터뜨리며 파괴력을 겸비한 내야수로 피츠버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2016년 말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야구 인생은 크게 달라졌다.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피츠버그 구단의 배려로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기량을 점검한 강정호는 2018년 우여곡절 끝에 다시 미국 땅을 밟았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그해 말 복귀전을 치렀다.피츠버그는 4년 계약이 끝나자 '+1년' 관련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대신 강정호와 1년 계약을 다시 했다. 강정호도 자신을 기다려 준 피츠버그에서 부활과 재기를 다짐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년의 공백 탓에 강정호의 방망이는 매서움을 잃었다.MLB닷컴은 2015∼2016년 6.5에 달했던 강정호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올해 -0.6으로 뚝 떨어졌다며 피츠버그와의 결별은 필연이라고 평했다.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 통산 타율 0.254, 홈런 46개, 타점 144개를 남겼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 8회에 삼진 당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이날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돌아섰다. /뉴욕AP=연합뉴스

2019-08-03 손원태

18번째 아치 추신수 '3시즌 연속 20홈런 보이네'

개인 통산 최다기록 경신 기대감탬파베이 최지만 '멀티히트 행진'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상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18호 홈런이다.추신수는 지난달 24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후 8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이로써 추신수는 3시즌 연속 20홈런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017년 시즌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 페이스를 살려간다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할 수 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홈런)로 시즌 타율이 2할7푼9리에서 2할7푼8리로 조금 내려갔다.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운 텍사스는 9-7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한편 인천 동산고 출신인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은 이날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해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최지만의 맹타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8-5로 승리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01 임승재

선수 못잖은 야구열정… 직장인대회 '플레이볼'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가 펼쳐진다.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3일 개막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야구 선수들의 은퇴 이후 취업과 직장 내 야구 활성화 등을 위해 KBO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전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리그(북부 A·B, 남부 A·B)로 나뉜다. 예선을 거쳐 리그별 상위 2팀씩 8강전에 진출하게 되는데,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경기는 3일 시흥 월곶 에코피아 야구장과 이천 고담 야구장에서 북부 A, B리그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31일 오전 11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티스 야구단이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준우승을 한 세아베스틸과 공동 3위에 오른 덴소코리아, 대전도시공사도 우승 트로피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에서는 검은베레(특수전사령부), 해양경찰청이 북부 A리그에 속했다.경기 팀으로는 경기경찰청이 북부 B리그에 출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41명이 늘어난 총 28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야구 선수 출신은 106명으로 지난해보다 19명이 증가했다.특히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인 17명이 참가한다. 윤경영(전 한화 이글스, 대전도시공사), 문용민(전 한화 이글스, 세아베스틸), 안현준(전 kt wiz, 메티스) 등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예선 리그가 펼쳐지는 각 구장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 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준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이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01 임승재

미국 매체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와 결별할 것"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강정호가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올 시즌을 마친 뒤 결별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강정호 거취 문제 놓고 중대한 시점에 놓인 피츠버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결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매체는 "피츠버그는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시키면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며 "강정호는 올 시즌 기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피츠버그 구단으로선 강정호와 결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현재 강정호의 거취에 관한 내부 방침을 논의 중이다.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기간 우리는 강정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강정호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공개했다.이어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스윙은 우리가 기대한 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디에슬레틱에 따르면, 강정호는 1일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고, 강정호는 계속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이 매체는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옵션 계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강정호는 200타석에 나서면 62만5천달러(약 7억4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강정호는 185타석을 소화해 15타석만 더 나서면 옵션을 챙기게 된다.이후 100타석씩 더 출전할 때마다 같은 금액의 옵션이 따라온다.디에슬레틱은 "강정호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피츠버그 구단에 지출이 따른다"고 꼬집었다.강정호는 올 시즌까지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을 마친 뒤 강정호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강정호는 이 매체를 통해 "미래에 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며 "구단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올 시즌 172타수 29안타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1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선 결장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 8회에 삼진 당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이날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돌아섰다. /뉴욕 AP=연합뉴스

2019-08-01 편지수

'사이영상 보인다' 류현진, 쿠어스필드 6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1.66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기 위한 최대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돼 시즌 12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양대 리그를 통틀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1점대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이 유일하다.올 시즌 다저스의 쿠어스필드 원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전까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1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했던 류현진에게 이날 경기는 최대 고비였다.류현진은 지난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을 맞아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는 등 9피안타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눈부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오히려 더 낮추며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내가 선발 투수라는 생각을 지웠다. 그저 이닝을 안전하게 막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3회에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겨 승리는 기록하지 못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데 만족해야 했다. /덴버 AP=연합뉴스

2019-08-01 양형종

LA다저스 신인 포수 윌 스미스 "류현진, 정말 잘 던졌다"

LA다저스 신인 포수 스미스가 류현진의 제구력에 찬사를 보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전담 포수나 다름없었던 러셀 마틴 대신에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포수 윌 스미스(24)와 첫 호흡을 맞췄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류현진은 스미스가 내는 사인에 거의 고개를 젓지 않고 던졌다. 첫 호흡부터 찰떡궁합을 보인 배터리는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스미스는 경기 후 "류현진이 정말 잘 던졌다. 모든 구종이 통했고, 올 시즌 내내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말했다.이어 "솔직히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건 무척 쉬운 일이었다. 그가 원하는 코스로 자세를 잡아서 던지게 해주면 그만이었다"고 덧붙였다.오스틴 반스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스미스는 타석에서도 활약했다.스미스는 0-0으로 맞선 9회 초 콜로라도의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5-1 승리를 이끌었다.스미스는 메이저리그 13경기에서 5번째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그는 홈런 상황에 대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노렸다. 내가 칠 수 있는 공을 놓치지 않고 외야로 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회에 1루로 공을 던져 상대 개럿 햄프슨을 아웃시키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2019-08-01 편지수

[중계]LA다저스 류현진,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빈손'

LA다저스 류현진 '투수들의 무덤'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강판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겼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4에서 1.66으로 낮아졌다. 투구 수는 80개에 불과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류현진은 시즌 12승 수확과 한미통산 15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33일 만에 다시 쿠어스필드에 선 류현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투구로 '괴물'의 위용을 뽐냈다.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은 이날은 초반부터 공을 낮게 던져 장타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경기 초반엔 체인지업을, 중반엔 커브를 주무기로 각각 던져 콜로라도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인했다.류현진은 특히 놀런 에러나도를 세 번 모두 범타로 잡아내 호투의 발판을 놓았다. 에러나도는 내야 땅볼 2개와 외야 뜬공 1개로 완전히 막혔다. 공 16개로 2회까지 6명의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3회 1사 후 좌타자 토니 월터스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후속 헤르만 마르케스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한 류현진은 톱타자 찰리 블랙먼에게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내줬다.실점할 찰나,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강한 어깨로 홈에 정확하게 던져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주자 월터스를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류현진은 4회에도 2사 후 4번 타자 데이비드 달에게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이언 데스먼드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욘데르 알론소를 1루수 땅볼로 잡고 불을 껐다.5회 하위 타순의 타자 3명을 돌려세운 류현진은 6회 선두 블랙먼을 상대로 풀 카운트에서 이 경기 첫 삼진을 낚았다.이어 트레버 스토리를 좌익수 직선타로 엮고 에러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에게 삼진 10개를 헌납하고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마르케스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강판한 7회 초 선두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돌파구를 찾는 듯했으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8-01 편지수

고교야구 승승장구하던 유신고, 대통령배 4강 충암고에 2-3 패

승승장구 하던 수원 유신고가 서울 충암고에게 결승을 앞두고 4강에서 발목을 잡혔다.유신고는 31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충암고를 상대로 2-3으로 석패했다. 특히 유신고의 에이스 허윤동이 이례적으로 홈런을 두 차례 허용해 충격을 안겼다.유신고의 선발투수는 임준서에 이어 허윤동, 소형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유신고는 1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충암고의 견제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5회말 충암고 이현호는 허윤동의 2구를 골라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역전 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올해 고교 최강 팀인 유신고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7회 초에 3루수 윤준혁의 포구 실책으로 유신고 윤재연이 출루, 김세헌까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 1사 주자 1, 2루가 됐다. 박정현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동률을 이룬 데 대한 기쁨도 잠시였다. 7회말 충암고 윤준혁이 허윤동의 두 번째 공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이후 유신고는 소형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9회까지 대타 기용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비바람이 빗발치는 상황이 이어지는 데다가, 상대 투수인 배세종이 마지막까지 위기상황을 잘 넘겨 유신고의 대통령배 우승 도전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유신고는 오는 5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 4강전을 수원 장안고와 치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31 송수은

[프로야구]삼성 김윤수, 첫 선발 등판서 4⅔이닝 4실점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김윤수는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안타(2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83개다. 김윤수는 1회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후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첫 실점은 2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김윤수는 이어 타석에 선 제이콥 윌슨에 좌중월 솔로아치를 얻어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김윤수는 신본기를 삼진 처리했고, 안중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3회 강로한의 3루타와 손아섭의 볼넷 출루로 1사 1, 3루 상황에 몰린 김윤수는 전준우와 이대호를 각각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김윤수는 4회에서도 제이콥 윌슨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김윤수는 신본기, 안중열에게 잇달아 장타를 내줬지만, 모두 뜬공이 되면서 이닝을 마쳤다.김윤수는 5회 선두 타자 강로한을 삼진 처리했으나, 민병헌을 볼넷 출루시켰다. 손아섭을 다시 삼진 처리했지만, 이어진 전준우 타석에서 민병헌의 도루로 2사 2루 상황에 올렸다.이어 전준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그 사이 민병헌이 홈인하면서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준 김윤수는 채태인에게도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김윤수는 2사 1, 2루에서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2019-07-31 이상은

'12승 도전' LA다저스 류현진, 맥스 슈어져에 앞설 기회…등판일정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8월 1일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맥스 슈어져(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가는 분위기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슈어져가 능형근(등 근육) 통증으로 열흘짜리 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슈어져는 8월 6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슈어져는 6월에 6승 평균자책점 1.00을 올리며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7월에는 단 두 경기만 등판했다. 30일 현재 슈어져의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 189탈삼진이다. 류현진은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4로 맹활약 중이다. 탈삼진은 116개로 슈어져에게 밀리지만, 볼넷/삼진 비율에서는 7.73을 올린 류현진이 7.56의 슈어져에 앞선다. 다승, 평균자책점에서도 류현진이 우위다.ESPN 사이영상 예측 지수에서도 류현진은 131.7점으로 1위를 달린다. 2위는 슈어져가 아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117.2점)다. 슈어져는 98.4점으로 ESPN 사이영상 예측 지수에서는 8위로 처져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투구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2019-07-31 양형종

[MLB]클리블랜드·신시내티·샌디에이고, 바워·푸이그 포함 삼각 트레이드

우완 선발 트레버 바워와 거포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를 포함한 빅리그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MLB닷컴과 ESPN은 3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바워를 신시내티 레즈에 내주고 푸이그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이 트레이드에 관여했다"고 전했다.클리블랜드는 바워를 내주고, 푸이그와 샌디에이고 외야수 프랜밀 레예스와 좌완 로건 앨런을 받는다.신시내티는 푸이그를 클리블랜드에, 외야수 타일러 트래멀을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바워를 영입했다.샌디에이고는 레예스와 앨런을 클리블랜드로 보내고 유망주 트래멀을 받았다.바워는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68승 55패 평균자책점 3.92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푸이그는 타율 0.252, 22홈런, 61타점, 레예스는 타율 0.255, 27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불펜 크리스 마틴을 영입했다. 마틴은 올 시즌 38경기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올렸다. 텍사스는 애틀랜타로부터 좌완 유망주 콜리 앨러드를 받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야시엘 푸이그. /AP=연합뉴스

2019-07-31 양형종

[프로야구]kt, 한화 3-2로 꺾으며 2연패 탈출 '심우준 활약'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 5강 진입 희망을 키웠다. 한화는 팀 시즌 최다인 8연패에 빠졌다.kt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3-2로 꺾었다.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9승(8패)을 기록했다.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시즌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하고도 시즌 10패(6승)째를 당했다.한화는 3회 초 2사 1, 3루에서 오선진의 3루수 내야안타로 먼저 앞섰다.kt는 3회 말 곧바로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오태곤과 조용호의 연속 2루타로 2-1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한화는 5회 초 2사 1, 2루에서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kt는 5회 말 선두타자 심우준의 우중간 3루타와 김진곤의 중전 안타를 묶어 3-2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심우준은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6회 초 2사 만루에 몰렸을 때, 정근우의 땅볼 타구를 재빠르게 낚아채 1루 주자를 포스아웃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kt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수원 kt 위즈의 경기. 5회초 kt 공격 1사 상황에서 kt 심우준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30 편지수

김주원 '4타점 생일선물'… 유신고, 대통령배 4강행

북일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 거둬'최근 부진' 충암고와 준결승 격돌수원 유신고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에 이어 대통령배까지 올해 고교야구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유신고는 3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서 천안 북일고를 상대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따냈다.이날 유신고는 2학년 위주로 투수진을 구성, 운영했다. 우호제(2이닝 무실점)와 김기중(2이닝 무실점)을 투입한 뒤 1학년인 박영현(3이닝 무실점)을 세웠다.탄탄한 투수진과 함께 타자들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1회에서만 3점을 뽑아낸 데 이어 2회와 3회 모두 2점씩을 획득했다.이날 생일을 맞은 김주원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며 1회 1사 주자 2루에서 좌전 2루타로 선제점을 뽑기도 했다. 또한 3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김주원은 "한 경기 4타점은 기록해본 적이 없는데, 생일날 의미있는 기록을 세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같은 김주원의 맹활약에 이성열 감독은 내년부터 유격수로의 기용을 예고했다.한편 유신고는 서울 충암고와 31일 오후 3시 대통령배 결승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충암고는 앞서 전국대회 7회 우승한 전력이 있는 야구 명가 중 하나다. 충암고는 이날 8강 경기 상대인 광주일고를 6-4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충암고는 그러나 황금사자기와 청룡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체육계 안팎에선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유신고의 결승행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30 송수은

[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양현종, SK 7이닝 무실점 봉쇄 '시즌 11승'

기아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로 선두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기아타이거즈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SK를 2-0으로 꺾었다.리그 선두인 SK는 3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기아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2개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아냈다.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운 양현종은 시즌 11승(8패)째를 거뒀다. SK 잠수함 선발 박종훈은 5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패(7승)째를 당했다.박종훈은 1회 초부터 볼넷 3개를 던지며 흔들렸다.기아타이거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만루에서 유민상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앞섰다.6회 초에는 SK 불펜 박희수가 사구 1개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교체된 투수 박민호가 이창진을 병살로 처리했다. 기아타이거즈는 더 달아나지 못했다.양현종을 이어 전상현과 문경찬도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볼넷을 총 10개 쏟아내며 자멸하며 무득점 패배 수모를 당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광주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SK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30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