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허샤이저, 류현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가능성 점쳐 "시즌 전체를 보라"

LA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LA 해설자가 류현진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점쳤다. 허샤이저는 "시즌 전체를 보라. 류현진이 (제이컵 디그롬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미국 TMZ닷컴은 17일(한국시간) 허샤이저와의 기습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TMZ닷컴은 허샤이저에게 다가가 "누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까"라며 류현진의 사이영상 가능성을 직설적으로 물었다. 허샤이저는 주저하지 않고 "당연히 류현진"이라며 "내 마음과 심장이 그렇게 말한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현진은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듯했지만, 8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9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9월 1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우려를 씻어냈지만, NL 사이영상 수상은 확신할 수 없다.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디그롬(메츠)이 호투를 거듭했다.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다승은 NL 공동 9위다. 디그롬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NL 3위로 류현진에게 밀리지만, 삼진 239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90이닝(NL 3위)을 던져 168⅔이닝(NL 16위)을 소화한 류현진을 앞서고 있기도 하다. 허샤이저는 "류현진의 짧은 슬럼프 기간만 보지 말고, 전체 시즌을 보라. 그러면 류현진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류현진을 두둔했다. 허샤이저는 204승 150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전성기를 다저스에서 보냈고, 198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NL 사이영상,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월드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류현진의 NL 사이영상 수상을 응원한 허샤이저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확신하지 못했다.그는 "포스트시즌은 실제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LA 해설자가 류현진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점쳤다. 사진은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9-17 편지수

프로야구 SK,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리그 선두를 달리는 SK는 16일 현재 84승 49패 1무로 시즌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2위 그룹을 형성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4경기 차 이상으로 벌어져 있어 SK의 조기 우승 시점이 홈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키움은 두산과 0.5~1경기 차로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으나, 잔여 경기가 두산보다 6경기나 적어 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이 때문에 SK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2위가 유력한 두산을 기준으로 따질 수밖에 없다.SK가 이기거나, 두산이 질 때마다 매직넘버가 1씩 줄어든다. 지난 15일에는 SK가 수원 kt wiz에 6-8로 지고도, 같은 날 두산이 LG 트윈스에 4-10으로 패한 덕분에 매직넘버가 8에서 7로 줄었다.이런 식으로 따져볼 때 SK는 빠르면 이번 주에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9일 더블 헤더로 치러지는 SK와 두산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SK는 이번 주에 NC 다이노스(18일)를 시작으로 두산(19일)·키움(20일)을 잇달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21~22일 이틀간 한화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한국시리즈 직행 여부와는 별개로 SK는 1승만 더 추가하면 2010년 기록한 구단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85승)도 새로 쓰게 된다. 여기에 더해 SK는 팀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수립에 4세이브(현재 49)만 남겨 놓았다.선수들의 개인 기록 달성 여부도 눈길을 끈다.15일 kt와의 경기에서 거의 3년 만(1천72일)에 구원으로 깜짝 등판한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조만간 통산 7천 타자(현재 6천967)를 상대한 투수가 될 예정이다. SK의 간판타자 최정은 홈런 2개만 더 쏘아 올리면 통산 4번째인 '4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른다. 거포 한동민과 포수 이재원은 100홈런(현재 99)을 바라보고 있다. 제이미 로맥도 2개만 더 보태면 100홈런을 채우게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16 임승재

류현진 다음 등판일정, 천적 콜로라도와 홈경기서 시즌 13승 도전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로 확정됐다.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22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공유했다.이에 따르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토니 곤솔린이 18·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하고, 21~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장소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스다움이다. 류현진은 올해 5번째로 콜로라도와 맞붙는다. 앞서 4차례 대결했을 때는 승리 없이 1패를 거뒀다.최근인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이 경기까지 3경기 연속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균자책점(ERA, 방어율)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류현진은 기세를 몰아 22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류현진그는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거둔 시즌 12승(5패) 이후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천적' 놀런 아레나도다. 놀런 에러나도는 류현진 상대 통산 타율이 0.536(28타수 15안타)에 이르는 최대 천적이다.이언 데스먼드와 찰리 블랙먼도 각각 통산 타율 0.429(14타수 6안타), 0.343(35타수 12안타)으로 주의해야 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다음 등판일정.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16 편지수

7이닝 무실점 부활투 'Ryu 턴'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한 투구로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또 올해 168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192이닝) 이래 6년 만에 규정 이닝(162이닝)을 돌파했다.류현진은 이날 90개의 공을 던져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됐다. 이후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졌다. 류현진은 비록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지만 7이닝 무실점으로 12승째를 수확한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래 34일 만에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부활의 총성을 울렸다. 이날 신예 윌 스미스가 아닌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1회부터 정확한 제구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갔다. 마틴의 요구에 따라 높은 속구를 던지고 타자 무릎 쪽으로 가라앉은 체인지업으로 류현진은 2회 윌슨 라모스까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속구와 체인지업 2개 구종을 기본으로 류현진은 2회에 커브를 양념으로 추가했고, 3회엔 컷 패스트볼을 보탰다.3회에도 2사 후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의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4∼5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낚은 류현진은 공 66개만 던져 반환점을 효율적으로 돌았다.6회 선두 타자인 투수 디그롬이 기습 번트로 류현진을 흔들었지만, 포수 마틴이 정확한 1루 송구로 디그롬의 의지를 꺾었다.류현진은 3회 마지막 타자 J.D.데이비스부터 7회 라모스까지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괴물'의 재림을 알렸다.한편,류현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이날까지 통산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올리는 등 메츠를 상대로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이라는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괴물, 시티필드 휘젓다-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5회에 상대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여유를 되찾았다. /AP=연합뉴스

2019-09-15 김종찬

'한가위 대결' 패배 후 다시 가을야구 '불씨 살린' kt

5위 NC에 3.5게임 차 뒤져 빨간불오태곤 등 타선 SK 8-6 승리 견인8경기중 최소 4경기↑ 이겨야 승산프로야구 kt wiz가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kt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오태곤은 2안타 3타점, 황재균과 장성우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알칸타라는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민수가 1.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SK에서는 최정이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운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했다.kt는 1회 최정의 1타점 홈런을 앞세운 SK의 화력에 주춤하며 끌려 가다가 2회초 박경수, 안승한의 볼넷과 배정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오태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t는 4회초 심우준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끌려가던 SK는 4회말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간데 이어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6회초 대타 유한준의 적시 2루타와 8회초 장성우의 홈런으로 다시 7-5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SK가 8회말 김강민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kt는 9회초 황재균의 홈런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어 가을 야구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앞서 kt는 추석 연휴 기간 중위권 확보를 위해 NC 다이노스와 벌인 이른바 '한가위 대결'에서 잇따라 패배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걸려있는 5위(NC) 자리와도 3.5 게임 차로 벌어졌다. kt는 앞으로 8경기를, NC는 10경기를 각각 남겨둔 상태다. kt가 5위로 올라 서려면 NC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소 4경기 이상 승리해야 한다. 반대로 kt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NC가 절반 이하로만 승리하면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5 김종찬

'대학 진학·데뷔 벽' 앞에 쓴맛… 다시 일어선 '희망의 외인구단'

女 실업소프트볼과 창단 신생팀김삼수, 인스트럭터로 '재능기부'"눈물 젖은 빵 경험… 의욕 강해"인천지역 야구인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의 신생 야구부가 대학야구연맹리그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박병준 감독과 강혁 코치 등이 이끄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부는 지난 2월 여자 실업 소프트볼팀과 함께 창단된 신생팀이다. 야구부에 몸담은 선수들은 저마다 비장한 각오로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으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이 선수들에게는 다들 쓰라린 상처가 있다. 오로지 야구밖에 모르던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학 야구부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프로 선수로 데뷔하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다. 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가 나선 것이다. 그토록 꿈꿔 오던 대학야구연맹리그에 내년부터 출전할 기회를 얻은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부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선배 야구인들도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야구선수 출신으로 과거 인천 실업야구단 제일유리공업(주)를 이끈 김삼수 전 감독(올바른한의원 인천병원 원무부장)이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부 '인스트럭터'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그는 우리나라 실업야구의 마지막 감독 출신이다. 국내 실업야구는 지난 1982년 프로야구가 창설되기 전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1947년 한성실업야구연맹이 모체가 돼서 1959년 8월 실업연맹이 탄생했고, 이듬해 대한야구협회의 승인을 받아 국내 성인 야구를 이끌어왔다. 은행들을 비롯해 포스틸, 한전 등이 실업야구단을 운영하며 국내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김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제일유리공업(주) 야구단은 1992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 야구단이 2003년 2월을 끝으로 해체되면서 우리나라 실업야구의 명맥도 끊겼다.이후 리틀야구와 사회인야구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제2의 야구 인생을 보내고 있는 김 전 감독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친구들은 한결같이 인성이 좋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며 "프로 데뷔나 대학 야구부 편입 등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부는 올해 서울시 생활체육 시민리그(무제한)에 참가하는 등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다"며 "프로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실패를 경험한 이 선수들이 성공해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는 끝으로 "프로야구 인기가 예년 같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현역 선수를 비롯해 우리 야구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야구 꿈나무들을 내 새끼처럼 보듬고, 더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김삼수(사진 왼쪽) 인스트럭터가 내년 대학야구연맹리그에 도전하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연습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삼수 인스트럭터 제공

2019-09-15 임승재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방어율 2.35 '제이콥 디그롬 투수전'

LA다저스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던졌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 방어율)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전날까지 통산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를 올리는 등 메츠를 상대로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의 무척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던져 평균자책점을 2.61로 끌어내리고 류현진과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시즌 13승 수확에 5번째로 도전한 류현진은 신예 윌 스미스가 아닌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췄다.빠른 볼과 체인지업 단 2개의 구종으로 무장한 류현진은 정확한 제구로 1회부터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갔다.마틴의 요구에 따라 높은 속구를 던지고 타자 무릎 쪽으로 가라앉은 체인지업으로 류현진은 2회 윌슨 라모스까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라모스의 타구에 허리 쪽을 맞았지만, 굴절된 타구를 잡은 1루수 맥스 먼시가 재빨리 1루를 찍어 타자를 잡았다.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로빈슨 카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토드 프레이저를 좌익수 직선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속구와 체인지업 2개 구종을 기본으로 류현진은 2회에 커브를 양념으로 추가했고, 3회엔 컷 패스트볼을 보탰다.3회에도 2사 후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의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6회 선두 타자인 투수 디그롬이 기습 번트로 류현진을 흔들었지만, 포수 마틴이 정확한 1루 송구로 막아냈다.류현진은 3회 마지막 타자 J.D.데이비스부터 7회 라모스까지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특히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47개)를 달리는 메츠 4번 타자 피트 알론소를 세 번 모두 범타로 엮었다.류현진은 2회 첫 대결에선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4회 두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뿌려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이어 7회 마지막 대결에선 몸쪽에 정확하게 꽂히는 시속 146㎞짜리 빠른 볼로 알론소를 루킹 삼진으로 낚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류현진 방어율. /AP=연합뉴스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AP=연합뉴스

2019-09-15 편지수

류현진 중계·등판일정, 마틴과 배터리 호흡 'LA다저스 선발 발표'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베테랑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류현진 등판일정과 류현진 중계가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이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지 열흘 만이다.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전,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이어 콜로라도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노리는 류현진에게 중요한 복귀전으로, 맞대결 상대가 사이영상 라이벌인 제이컵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류현진(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을 맹추격하고 있다. 디그롬은 231탈삼진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류현진은 최근 3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아닌 마틴과 파트너를 이룬다.족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1루수)-맷 비티(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록(좌익수)-개빈 럭스(2루수)가 1∼7번 타자로 나서 류현진을 지원한다. 8번 타자는 러셀, 9번 타자는 류현진이다.메츠는 우타자 6명, 좌타자 3명을 내세운다.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제프 맥닐(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윌슨 라모스(포수)-로빈슨 카노(2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디그롬(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이 가운데 맥닐, 카노, 디그롬이 좌타자다. 알론소는 신인인데도 47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요주의 인물이다. 류현진은 5월 31일 메츠전에서는 알론소에게 3타수 1안타(2루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류현진의 선발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POOQ(푹), 인터넷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앱 다운로드 17만을 돌파한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류현진 등판일정, 류현진 중계. /피닉스 AP=연합뉴스

2019-09-15 편지수

SK 염경엽 감독 "헨리 소사 조귀복귀 안해, 18~19일 선발 복귀"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휴식 중인 헨리 소사를 조기 복귀시키는 방안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염경엽 감독은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를 앞두고 "소사는 예정대로 18일 NC 다이노스전 혹은 19일 두산전 중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염 감독은 "소사는 복귀전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상대 팀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이르게 선발 등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사는 날씨가 더워진 지난달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일 소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휴식을 부여했다.소사는 최근 캐치볼 등 기본 훈련을 시작했고, 선발 복귀전에 맞춰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염경엽 감독은 "19일 두산전은 더블헤더로 치르는데, 만약 소사를 해당일에 투입할 경우 2차전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SK 와이번스로 돌아온 헨리 소사가 지난 6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SK의 경기에 앞서 연습을 지도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4 편지수

LA다저스 류현진, FA(자유계약선수) 랭킹 7위 기록 '다음 등판일정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LA다저스 류현진이 FA 랭킹 7위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올해 겨울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1위부터 20위까지 발표했다.1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게릿 콜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류현진은 7위에 자리했다.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해 연봉 1천790만달러(약 214억원)에 계약한 것을 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거저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평가했다.이어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9.95를 찍는 등 시즌 막바지에 벽에 부딪혔다"며 "사이영상 도전은 빛을 잃었고, 이번 겨울에 얼마나 높은 금액의 계약을 따낼지에 대해 온갖 의문을 낳았다"고 전했다.MLB닷컴은 "류현진이 올 시즌 던진 161⅔이닝이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이라는 점을 유념하라"고 덧붙였다.MLB닷컴이 꼽은 FA 랭킹 2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서니 렌돈, 3위는 워싱턴의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가 차지했다.4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 5위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애롤디스 채프먼, 6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J.D. 마르티네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류현진의 뒤를 이어 8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 9위는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잭 휠러, 10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에게 돌아갔다.한편 류현진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10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류현진 등판일정. 사진은 콜로라도전 홈경기서 투구하는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9-13 편지수

[MLB]탬파베이 최지만, 1안타 4볼넷 10타석 연속 출루 '구단 신기록'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10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4볼넷을 기록했다.전날 2홈런 3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도 5타석 모두 출루하며 10타석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이는 탬파베이 구단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9타석 연속 출루였다. 최지만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쳐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네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1(371타수 97안타)로 끌어올렸다.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만점 활약에도 텍사스에 4-6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결장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7회에 2타점 2루타를 친 뒤 1루로 향하며 배트를 던지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날 휴스턴을 9-8로 눌렀고, '4번 타자' 최지만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휴스턴 AP=연합뉴스

2019-09-13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