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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쿠어스필드서 4이닝 3피홈런 7실점 시즌 2패… 방어율 1.83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홈런 3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다.81구를 던진 류현진은 삼진을 4개 잡아냈지만, 볼넷을 1개 내줬다.4회 말까지 2실점으로 버틴 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하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9-13으로 패하며 콜로라도전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이로써 류현진은 4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은 뒤 두 달 만에 시즌 2패(9승)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9승을 올린 뒤 4경기 연속 시즌 10승·통산 50승 달성이 불발됐다. 7실점은 류현진이 직전 등판인 23일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 한 이후 올 시즌 최다 실점이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투구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던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⅔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것 역시 올 시즌 최초다.류현진은 쿠어스필드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중단했다. 쿠어스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해발고도 1천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해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간다.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에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2019-06-29 디지털뉴스부

LA다저스 류현진, 쿠어스필드서 홈런 3방 맞고 강판…4이닝 7실점 방어율 1.83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졌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다.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한 뒤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패전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다.7실점은 류현진이 직전 등판인 23일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 한 이후 올 시즌 최다 실점이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투구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던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⅔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중단했다. 쿠어스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해발고도 1천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해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간다.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에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2019-06-29 디지털뉴스부

[MLB]LA다저스, 쿠어스필드서 6홈런 폭발… 콜로라도 상대 12연승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쿠어스필드에서 홈런 6방을 터뜨리며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압했다.LA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콜로라도에 12-8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12연승을 달렸다.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⅔이닝 1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이 뷸러의 부진을 지웠다.다저스는 2회 초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 뷸러는 2회 말과 3회 말 2점씩 빼앗기며 2-4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또 한 번 백투백 홈런을 가동, 5-4로 점수를 뒤집었다. 5회 초 알렉스 버두고가 동점 2점포를 때렸고,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6회 초 족 피더슨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그러나 뷸러가 6회 말 무사 2, 3루에서 찰리 블랙먼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아 6-6 동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데이비드 달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면서 6-7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7회 초 먼시가 2점 홈런으로 멀티포를 터트리면서 다저스가 재역전했다.다저스는 불펜 가르시아가 라이언 맥마흔에게 솔로포를 내줘 다시 8-8 동점을 겪었지만, 9회 초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1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29일 류현진을 내세워 콜로라도전 13연승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부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맥스 먼시가 2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6-28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LG, SK 6연승 저지하고 4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철벽 불펜에 힘입어 SK 와이번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SK를 6-4로 제압했다.LG는 경기 초반 선발투수 신정락이 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조기에 강판당했다.구원 등판한 임찬규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진해수(⅔이닝), 정우영(1⅓이닝), 고우석(1⅔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SK 선발 헨리 소사는 시즌 4번째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LG는 1회 말 2사 1, 2루에서 김현수와 토미 조셉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앞섰다. SK는 2회 초 안타와 도루, LG 유강남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도달한 김강민은 허도환의 2루수 땅볼에 득점하며 1회 추격했다.LG는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정주현의 좌전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3회 초 신정락이 흔들리며 SK에 역전을 허용했다. 신정락은 볼넷(한동민)-사구(최정)-볼넷(제이미 로맥)으로 무사 만루를 내줬고, 정의윤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정의윤이 우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LG 마운드는 임찬규로 교체됐지만, 1사 1, 3루에서 최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3-4로 뒤집혔다.그러나 LG는 3회 말 2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LG는 7회 말 SK 불펜을 공략해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용의와 오지환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6-4로 다시 앞섰다.8회 1사에서 등판한 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 초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 경기 7회말 1사 1,2루 /연합뉴스

2019-06-27 편지수

[프로야구]kt, 롯데 10-2 대파 '강백호 없어도 14안타'

kt wiz가 강백호 없이도 14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롯데 선발 김원중은 5이닝 동안 7안타로 6실점(4자책) 하고 강판당했다.kt는 주포 강백호가 손바닥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14안타를 몰아쳤다.kt는 1회초 오태곤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유한준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롯데는 2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폭투와 나종덕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그러나 kt는 3회초 오태곤과 조용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보탠 뒤 유한준이 우전안타를 날려 4-1로 앞섰다. kt는 후속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 2루타, 박경수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4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 9-1로 크게 앞섰다.롯데는 공수 교대 뒤 강로한이 솔로포를 날렸으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 초 무사 주자 3루에서 kt 유한준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7 편지수

류현진, 투수들의 무덤(미국 덴버의 쿠어스필드)에 '아홉수' 묻어라

내일 콜로라도 원정서 10승 도전타자 친화구장… 가치 증명 기회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사이영상 수상을 위한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 40분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앞서 류현진은 23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잘 던지고도 야수진의 실책 탓에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5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승째를 챙긴 뒤, 3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경기 평균자책점이 0.90(20이닝 2자책)일 정도로 호투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올 시즌 평균자책점 1.27의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류현진에게도 쿠어스필드 원정길은 부담스럽다. 쿠어스필드는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다보니 타구 비거리가 많이 늘어나는 등 타자 친화구장으로 명성이 높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개인 통산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류현진에게 쿠어스필드 원정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류현진은 내전근(사타구니) 통증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1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제외한 모든 경기(14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던지며 2자책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는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MLB닷컴은 최근 자사 취재기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7명의 기자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대상자로 류현진을 꼽았다.류현진은 25일 현재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다. 반면 셔저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은 떨어지지만 146개의 삼진을 잡아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따라서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따내면 또 한 번 미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게된다. 그 만큼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27 김종찬

[화제의 선수]무실점 행진 30경기서 마친 SK 하재훈

오승환 기록 1경기 차이로 놓쳐팀 간부 "한 단계 성장 했을 것""저 친구 멘털이 대단해요."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선 '늦깎이 신인' 하재훈에 대해 구단의 한 간부가 꺼낸 얘기다.하재훈이 지난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하자, 취재진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3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하재훈이 이날도 실점을 안 하면, 2011년에 최다 연속 무실점 경기(31경기) 기록을 세운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 당시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있었다.하지만 하재훈은 첫 타자 최주환에게 볼넷을 주고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자 취재진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이제 관심은 하재훈이 승리를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마운드를 넘겨주고 물러나느냐였다. 그것도 아니면, 역전패의 멍에를 쓰느냐였다. 하재훈은 1사 만루의 역전 위기까지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아웃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이 간부는 "내 기준에선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재훈이가 무너지지 않고 버텨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고, 본인이 의식했든 안 했든 간에 무실점 기록의 부담도 털어냈다"고 말했다.하재훈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했다가 뒤늦게 돌아온 중고 신인이다. 2008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뒤 2013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랐지만 끝내 빅 리그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후 일본 무대에서도 빛을 못 봤다. 그렇다고 전문 투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SK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6순위로 하재훈을 지명했다. 그의 좋은 어깨를 눈여겨본 것이다.하재훈은 SK의 시즌 홈 개막전(vs 수원 kt wiz)에서 7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지난해 시즌 등장한 '괴물 신인' 강백호를 시작으로 kt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는 데뷔전 승리 투수의 영예까지 안았다.아내와 두 아들을 둔 가장인 하재훈은 해외를 전전할 때 고생을 많이 시킨 가족을 생각하며 버틴다고 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다"는 그는 현재 '세이브' 부문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 하재훈

2019-06-27 임승재

기아타이거즈 임기영, 89일 만에 1군 복귀 "지금부터 더 중요"

기아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 89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임기영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흥식 기아타이거즈 감독대행은 "임기영이 최근 두 차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잘 던졌다"며 "보직은 서재응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아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했던 임기영은 올해 처음으로 등판한 3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3월 30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임기영은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내려갈 때부터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2군에서 정말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투구 밸런스를 잡아보고자 했다. 양일환 (2군 투수) 코치님, 타자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임기영은 2군에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11로 부진했으나,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임기영은 "1군에서 어떻게 던질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직 한창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는 과정이다"라며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어떤 보직에서라도 감사해하며 던지겠다"고 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기아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이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기영은 89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연합뉴스

2019-06-27 편지수

키움 이정후, kt 강백호 부상 소식에 조언 "전화위복 될 것"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절친한 후배 KT wiz 강백호의 부상 소식에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정후는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 뒤 병문안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면회할 수 없다고 하더라. 통화만 했다"며 "다행히 백호가 씩씩한 목소리로 '괜찮다'고 말했다. 나도 걱정이 조금은 줄었다"라고 말했다.강백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잡은 뒤 몸을 지탱하려고 관중석 그물 기둥을 잡았다가 불쑥 튀어나온 나사에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26일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손바닥 봉합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8주 뒤에나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나도 작년 이맘때 부상을 당해 한 달 정도 재활했다. 그때는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전화위복이었다. 시즌 후반에는 재활한 시간에 쌓은 체력으로 버텼다"라며 "백호에게도 '재활하는 기간에 체력을 회복하면 후반기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이정후는 지난해 6월 19일 어깨를 다쳐 재활을 했고 7월 19일에 1군으로 돌아왔다.이정후는 "작년에 부상을 당했을 때 선배들께서 '오늘, 내일만 생각하지 말고 시즌을 길게 보라'고 조언하셨다. 처음에는 나도 그런 조언이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선배들 말씀이 맞았다"며 "백호도 지금은 다른 사람의 격려나 조언이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중에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정후는 "백호가 완벽하게 재활해서 후반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정후는 2017년, 강백호는 2018년에 신인왕에 올랐다. 둘은 2016년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친해졌고, 프로 무대를 밟은 뒤에도 우정을 쌓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 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키움 3번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7 편지수

[프로야구]SK, LG 7-4 누르고 5연승 '산체스 11승+로맥·김강민 4타점'

프로야구 선두 SK 와이번스가 LG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SK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4로 눌렀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1회 3실점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1승(2패)째를 따내고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전날 뭇매를 맞아 평균자책점 1점대를 놓친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2.13), 타일러 윌슨(LG·2.34)과 마찬가지로 산체스도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가 됐다.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몸에 맞는 공으로 자멸해 5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LG는 1회 1사 1루에서 나온 이형종의 좌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김현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토미 조셉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만루에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3-0으로 앞섰다.공수교대 후 SK는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2회 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나주환의 유격수 병살타 때 한 점을 만회했다. 아울러 2사 3루에서 김성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2-3으로 쫓았다.3회 초 최정의 우중간 2루타와 제이미 로맥의 중전 안타를 묶어 간단히 3-3 동점을 이룬 SK는 5회 3점을 보탰다.5회 시작과 함께 한동민, 최정이 잇달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최정은 유니폼에 스치는 행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로맥이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한동민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재원의 볼넷으로 다시 잡은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점수를 6-3으로 벌렸다.로맥과 김강민은 2타점씩 4타점을 합작했다. 전날 비(非)선수 출신으로 1군 무대에 올라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희망을 던진 LG 사이드암 투수 한선태(25)는 이날도 4-7로 뒤진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김강민에게 2사 후 안타를 내줬지만, 김재현을 상대로 프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SK의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SK 로맥이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6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