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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 일정, 5일 콜로라도전 선발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5일 콜로라도전으로 정해졌다. 최근 3경기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휴식 없이 재출격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MLB닷컴은 2일 경기 선발로 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예고했다.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흔들렸다.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다음 경기인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반등을 노렸지만, 4⅔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일각에선 류현진의 체력 고갈을 의심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014년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투구 수가 많아질수록 눈에 띄게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3경기에서 4회 이후에 장타를 많이 허용했다. 류현진은 18일 애틀랜타전 6회에 연속 타자 홈런, 24일 양키스전 5회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3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에 4실점 했다.체력이 떨어진 선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류현진은 "체력과 몸 상태는 괜찮다"며 "제구가 흔들린 것인데, 실수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투수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무너진 게 컸다.콜로라도를 홈에서 만난 건 올 시즌 한 차례인데, 6이닝 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한편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215개로 다승과 탈삼진, 최다이닝(179이닝) 단독 1위에 등극했다.맥스 셔저(워싱턴·9승 5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00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8승 8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4개)도 위협적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경기 일정 /피닉스 AP=연합뉴스

2019-09-02 편지수

'최대 난적' 캐나다 꺾은 청소년 야구 이성열號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8-5 완승이강준 표적 선발 감독 전략 적중11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대 난적 캐나다에 완승을 거뒀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회에만 대거 6점을 뽑은 끝에 캐나다를 8-5로 물리쳤다.사이드암 투수에게 익숙지 않은 캐나다 타선을 상대로 거의 잠수함에 가까운 이강준(설악고)을 표적 선발로 내세운 이 감독의 전략이 적중했다.이강준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캐나다 타선을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1회 말 이주형(경남고)의 2루타 장타에 이어 후속 타자들이 잇따라 안타를 터트리며 캐나다의 우완 선발 시오 밀라스를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했다. 한국은 1회에만 7타자 연속 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등 캐나다전에서 장타 2개를 포함한 13안타가 나왔다.조별리그 성적 2승 1패가 된 한국은 이로써 A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대회 규정에 따르면 조별리그 순위는 두 팀의 전적이 같을 때는 승자승 원칙을 우선해서 정한다. 세 팀의 전적이 같아서 승자승으로도 순위를 가리지 못하면 TQB(Team Quality Balance·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우리나라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점쳐진 캐나다를 꺾음으로써 승자승 원칙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다득점으로 승리하면서 TQB에서도 유리해졌다. 한편 한국은 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8-5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1 김종찬

[화제의 선수]kt 창단 첫 '그라운드 홈런' 유격수 심우준

LG전 6회초 1~3루 돌고 홈까지'KBO 87호' 기록 "죽어라 뛰어"평소 '다리 컨디션' 체크 많이해"욕심많은 선수… '탑' 되겠다""3루수 코치의 팔 돌리기, 죽어도 들어가라는 뜻이구나…그라운드 홈런은 그렇게 완성됐어요!"최근 프로야구 kt wiz의 유격수 심우준이 지난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쳐내며 새로운 역사를 세워 화제다. 심우준은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에서 9번 타자로 출장해 그라운드를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심우준은 1일 경인일보를 만나 "6회초 2사 2, 3루였고 3-1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섰지만, LG전을 9연패 했던 터라 더 도망가지 않으면 시합이 어려워지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을 때린 뒤 1루 베이스 밟기 전까지는 잡힐 줄 알고 천천히 들어갔는데, 공이 빠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죽어라 뛰었다. 슬라이딩에 이어 베이스 터치까지 매우 긴박했다"고 그라운드 홈런 달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kt 창단 이래 첫 그라운드 홈런이자 KBO 리그 시즌 3호, 통산 87호를 이룬 심우준이다. 그라운드 홈런은 타자의 타구가 필드 내에서 인플레이 되는 동안 타자가 1~3루를 돌고 홈을 밟는 안타를 뜻한다.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LG에 6-1을 기록한 뒤 8회초에도 타점을 내 7-3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LG전 승리 후 동생과 부모님께 먼저 전화가 왔다. 축하해주는 것 보다 다친 데 없느냐고 물어봐 다소 의아해 했다"며 "역사를 썼다고 해 기분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손이 따끔해서 NC전 때 손을 보니까 조금 까져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에 많은 것을 쏟아부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평소 다리 컨디션에 대한 체크를 많이 하는 편이라는 심우준은 다리가 무거울 땐 좀 뛰고 가벼울 때에는 더 쉬는 등의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다리도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팀 동료들의 인정이 잇따르고 kt의 좋은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근 기분이 좋다는 그다. 심우준은 "게임에 지더라도 이강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이 특별하게 분위기 조성을 하지도 않는다"며 "1경기 차가 생겨도 어떻게든 뒤집으라는 압박을 하지 않고, 매 경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해 줘서 오히려 선수들이 힘을 받는다"고 소개했다.자신의 포지션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고교 때까지는 세게 공을 던지고 빠르게 플레이해야 하는 게 유격수라고 생각했다. 프로에 와보니 그런 활약은 바로 실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수비 전체를 지휘하는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내야, 외야 전체를 주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프로를 앞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의견도 냈다. 심우준은 "프로에 오면 선배들도 많고 팬들도 많아 쉬이 기가 죽을 수 있다. 그러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고교 시절에 했던 야구, 연습한 야구 그대로 하면 된다"며 "기교를 많이 부려봐야 한계가 있다. (연습)하다 보면 코치진, 선배들이 도와주니까 자기 자신이 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강백호를 추켜세웠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슈퍼스타라는 소리를 듣고 프로에 왔는데, 야구 할 때만큼은 막내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며 "모든 훈련을 고교 시절 스타일 그대로 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선배들이 무어라 하지 않는다. 그의 실력은 그렇게 차분히 쌓아올렸다"고 부연했다.심우준은 끝으로 "제게 욕심이 조금 있다. 수비 잘하고 주루도 잘하는 그런 유격수가 아닌, 방망이까지 잘 휘두르는 욕심 많은 선수가 되겠다"며 "KBO 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의 첫 그라운드 홈런을 달성한 유격수 심우준. /kt wiz 제공

2019-09-01 송수은

징계 풀린 한화 이용규, 대전구장 찾아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

트레이드 요구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화 이글스 이용규(34)가 약 5개월 만에 팀에 합류했다.이용규는 1일 한화 구단의 징계 해제 조처를 받고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오전 9시경 경기장을 찾은 이용규는 가장 먼저 감독실을 찾았다.그는 한화 한용덕 감독을 만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한 감독은 "마음고생 많았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그를 격려했다.한 감독은 "앞으로 잘 해보자"며 이용규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이용규는 이어 그라운드로 나가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동료들에게 사과했다.선수들 앞에 선 이용규는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저를 다시 받아주신 선배, 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한화 선수들은 이용규를 따뜻하게 맞았다.주장 이성열 등 고참 선수들은 먼저 이용규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격려했다.지난 시즌 함께 외야를 지킨 외국인 선수 재러드 호잉은 이용규를 따로 불러 포옹하기도 했다.징계에서 풀린 이용규는 9일 충청남도 서산 2군 구장에서 훈련 중인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시즌 종료 후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이용규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2월 트레이드를 요청해 구단을 발칵 뒤집었다.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팀의 질서와 기강을 훼손했다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이용규는 대전고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반성의 시간을 보낸 뒤 지속해서 구단에 용서를 구했다.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진심 어린 반성을 했다며 8월 31일 징계 해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한용덕 한화 감독이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사과 인사를 하러 온 이용규의 어깨를 잡아주고 있다. 한화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용규에게 내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이날 해제했다. /연합뉴스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트레이드 요구 파동으로 징계를 받았다가 해제된 한화 이용규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한화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날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09-01 연합뉴스

류현진 4⅔이닝 7실점…ERA 2.35↑·13승 세 번째 도전도 실패

'괴물급' 시즌을 보내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크게 휘청거렸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줬다.홈런 2방 이상씩 맞아 무너진 직전 두 차례 등판과 달리 이번엔 4회와 5회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류현진은 4-7로 끌려가던 5회 2사 1, 3루에서 강판했다. 구원 애덤 콜라렉이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⅔이닝 4실점),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7실점)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3경기 연속 점수를 많이 준 바람에 평균자책점에서 큰 손해를 봤다.두 경기 연속 7점을 준 탓에 이달 초순만 해도 1.45였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로 치솟았다.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4년을 뛰고 메이저리그에 역수출된 애리조나의 우완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류현진과의 'KBO 더비'에서 4이닝 동안 3점을 주고 소득 없이 물러났다.부진 탈출과 사이영상 레이스 우위 확보를 위해 중요했던 일전에서 류현진이 애리조나의 집중타를 견디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라는 철벽에 가까운 성적을 낸 애리조나에 일격을 당한 터라 충격이 더 했다.류현진은 삼진을 1회 2개, 2회 1개 뽑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과감한 몸쪽 공략이 통했다. 3회 1사 후 카슨 켈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투수 메릴 켈리의 보내기 번트로 2사 2루 실점 위기를 겪었지만, 올해 한창 뜨거운 케텔 마르테를 2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불을 껐다.그러나 3-0으로 앞선 4회 한 번에 붕괴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팀 로캐스트로에게 몸 맞는 공,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잇달아 허용했다.후속 크리스천 워커 타석에선 포수 윌 스미스가 류현진과 사인 불일치로 초구를 놓친 바람에 무사 2, 3루로 상황이 돌변했다.류현진은 워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 돌렸으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애덤 존스를 1루수 뜬공으로 요리한 류현진은 닉 아메드에게 1타점 우월 2루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카슨 켈리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2사 1, 2루에서 메릴 켈리 대신 대타로 나온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4점째를 줬다.이 안타 역시 빗맞았으나 코스가 좋았다. 류현진은 마르텔을 땅볼로 잡고 힘겹게 4회를 마쳤다.3회까지 41개에 불과하던 투구 수는 4회 후 64개로 불었다. 류현진은 5회에도 2사 후 워커, 플로레스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존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줬다.또 닉 아메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7점째를 헌납했다. 카슨 켈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결국 1, 3루에서 구원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1회 족 피더슨의 우월 2루타로 잡은 1회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터너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가 타점을 수확했다.다저스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애리조나 켈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달아났다.3-4로 뒤집힌 5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이뤘다. /연합뉴스

2019-08-30 연합뉴스

수원시 승격 70년 유니폼 입는 kt wiz

'이겨야 할텐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다음 달 7일 인천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고지인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축구 수원FC의 유니폼과 디자인이같은 복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기존 정조대왕 유니폼을 변형해 '수원'을 아로새긴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리그 6위 kt는 선두 SK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이 기념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kt wiz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을 통해 1루측 응원지정석, 내야지정석, 하이파이브존, K쇼핑존 좌석을 예매한 팬 3천명은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티셔츠와 깃발 세트를 받을 수 있다.시 승격을 기념한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목표로 한 kt이지만, 공교롭게도 수원 연고 프로 팀이 해당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전부 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7일에는 수원FC가 안산그리너스FC와 치른 홈 경기에서 2-3으로 분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필 리그 최강인 SK와의 경기인데, 홈경기를 멋진 승리로 장식해 징크스로 작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9 송수은

LA다저스, 연장전서 진땀승 거두며 승률 공동 1위…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은?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연장전에서 진땀승을 거두고 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최고 승률 공동 1위를 지킨 가운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화제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상대 실책을 틈타 6-4로 이겼다.다저스는 시즌 88승 47패를 거둬 양키스와 보조를 맞췄다.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2루에서 러셀 마틴의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루이스 우리아스의 송구 실책 때 2루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곧이어 대타 윌 스미스의 내야 안타와 A.J.폴록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시즌 7번째 블론 세이브를 남겨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우려를 키웠다.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얀선은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에서 폭투로 4-4 동점을 허용했다.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을 2점으로 막고 타석에서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투타에서 펄펄 날았으나 얀선의 마무리 실패로 빛을 잃었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출신 투수 메릴 켈리와 대결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사진은 LA다저스 엔리케 헤르난데스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상대 실책을 틈타 6-4로 이긴 뒤 축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2019 프로야구 순위]SK 1위 속 두산 상승세, 선두 경쟁 재점화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9 KBO 프로야구 순위 선두 경쟁이 재점화했다. 2위 두산 베어스가 6연승 행진을 벌이고, 선두 SK 와이번스가 3연패에 빠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4.5게임으로 줄었다. 여전히 SK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두산은 27일과 28일, SK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후반기 1위는 SK가 아닌 두산이다. 두산은 후반기 24경기에서 17승 7패(승률 0.708)를 거뒀다.후반기 2위는 15승 12패(승률 0.556)의 SK다. SK도 후반기에 잘 싸우고 있지만, 두산의 상승 곡선이 더 가파르다. 두산은 전반기를 3위(57승 40패)로 마쳤다. 전반기를 종료할 때 1위 SK(64승 1무 31패)와 격차는 8게임이었다.타선은 전반기 타율 0.269에 그치며 내내 김태형 두산 감독의 걱정을 샀고, 2선발 역할을 해야 할 세스 후랭코프가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렸다. 후반기 들어 두산 타선은 후반기에 타율 0.309를 올렸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허경민이 후반기 타율 0.412로 맹활약 중이고, 7월에 다소 주춤했던 호세 페르난데스의 성적도 상승세다.박건우(후반기 타율 0.349), 오재일(0.345), 박세혁(0.316)도 후반기에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후랭코프는 전반기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4.41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5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을 올리며 호투하고 있다.2019 KBO리그 최고 투수 조시 린드블럼(20승 1패 평균자책점 2.04)이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아직은 격차가 크지만, 후반기에 선두 SK를 맹추격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의 불씨를 되살렸다. SK와 8경기 차로 밀렸던 상황에도 김태형 감독은 "아직 순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실제로 두산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KBO리그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8일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프로야구 순위는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즈, NC다이노스, KT wiz, 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순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SK 투수 산체스가 내리 3실점 한 뒤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9 KBO 프로야구 순위 선두 경쟁이 재점화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2019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일정 2주 이상 일찍 개막 "늦어도 10월 초"

프로야구 팬들의 가을 축제인 포스트시즌 일정이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당겨진다.KBO 사무국 관계자는 29일 "올 정규시즌 일정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초에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프로야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정규시즌이 2주간 중단된 탓에 포스트시즌이 10월 16일 개막했다. 2019 KBO리그는 28일까지 전체 일정 720경기의 84%인 607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중 비로 취소된 경기는 총 38게임이다. 여기에 개막 시리즈를 2연전으로 치르느라 미편성된 5경기를 더하면 총 43경기 일정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팀별 잔여 경기는 삼성이 12게임으로 가장 많고 NC 10게임, 두산·한화·KIA·LG·롯데 9게임, SK·kt 7게임, 키움 5게임 순이다.KBO 사무국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추석인 9월 13일까지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잔여 경기는 추석 다음 날인 9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팀당 5~12게임 남은 잔여 경기는 9월 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삼성의 잔여 경기가 가장 많긴 하지만 향후 태풍 등으로 경기 일정이 지연되지 않으면 9월이 가기 전에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KBO 관계자는 "현재로선 예비일까지 계산해 9월 30일 혹은 10월 1일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만약 포스트시즌이 9월에 시작하면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특히 10개 구단으로 늘어나면서 팀당 144경기 시즌이 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가을야구가 일찍 시작하면 한국시리즈 우승팀도 10월 하순이면 가려질 전망이다.예년보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당겨지면서 11월 6일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일정도 다소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청소년야구 이성열號, 11년만에 세계 정상 두드린다

대표팀 사령탑 맡아… 내일 부산서 개막·통산 6번째 우승 도전소형준·허윤동 원투펀치 예상 "투수력 밀리지않아 두루 활용할것"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등 수원 유신고의 시즌 2연패 달성을 이끈 이성열 감독이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11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린다.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은 3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막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청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서 미래 인재 20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날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에 선정된 데다가, kt에서 지명된 소형준(유신고)과 오원석(야탑고·SK 지명) 등 프로팀에서 1차 지명된 5명의 투수를 비롯해 매우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과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보유한 투수 허윤동(삼성 지명), 정교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포수 강현우(이상 유신고·kt 지명) 등 2차 드래프트 상위에 지명된 젊은 피가 각각 이름을 올리고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대표팀의 원투펀치로는 우완 소형준과 좌완 허윤동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는 안정된 제구에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최준용(경남고·롯데 지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이들 선수가 나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를 통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추신수(텍사스)·이대호(롯데)·김태균·정근우(이상 한화) 등 이른바 1982년생 황금세대들이 지난 2000년 제1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늘날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이성열 감독은 팀 구성과 관련해 "투수력 만큼은 어느 팀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야진이 조금 약한데 엔트리를 3명만으로 짠 만큼 투수들 중에서 외야로 뛰는 선수들을 두루 활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슈퍼라운드 방식이라 조별예선에서 전승으로 여유를 벌어두는 게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와 호주,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으며, 30일 오후 7시 네덜란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B조에는 미국과 일본, 대만,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으로 구성됐다. 슈퍼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조별예선에서 각 조 3위까지 6개 나라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상위 6개팀간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성열 감독

2019-08-28 송수은

팬들 홈구장 빛낸 올스타 선정… 추신수, 8경기만에 '멀티 히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팬들의 투표로 홈구장을 빛낸 올스타 선정에 이어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된 글로브라이프파크 시대 올스타 24명을 공개했다.추신수는 조시 해밀턴, 러스티 그리어, 후안 곤살레스, 넬슨 크루스, 데이비드 머피와 더불어 6명의 외야수 올스타 중 한 명으로 뽑혔다.그간 이반 로드리게스(포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라파엘 팔메이로(지명 타자) 등 텍사스를 빛낸 스타들이 모두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추신수는 또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삼진 2개를 기록했다.추신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린 건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464타수 1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그는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번째 안타를 작렬했다. 5회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올리진 못했고, 텍사스는 2-5로 패했다.한편, 지난 2014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6년째 뛰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8 김종찬

리그선두 SK, 경기장 밖에선 '선행 홈런'

폭스바겐과 '희망더하기 캠페인'내달 LG전서 희소질환 아동 응원경기날 '메시지 패치' 얼굴 부착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인천 SK와이번스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SK는 폭스바겐코리아(사장·슈테판 크랍)와 함께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실종아동 찾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SK는 그 일환으로 '입양 아동', '소아암 및 희귀질환'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SK는 지난 6월 'Show Your Hope!(당신의 희망을 보여주세요!)'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소질환 아동인 예지, 서진, 현아의 꿈을 응원하는 올 시즌 첫 번째 희망더하기 행사를 벌였다. 입장권 수입 일부와 바자회 개최 등으로 총 5천600만원을 모금해 이 중에서 5천100만원을 세 아이들의 가정에 건넸으며, 남은 500만원과 염경엽 감독의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사단법인 여울돌 소속 희소질환 아동 25가정에 40만원씩 지원했다. 이번에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봄, 다은, 성경이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한다.SK는 홈 경기 입장 수입 일부(1티켓 당 100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천200만원을 세 아동 가정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주장)이재원과 함께하는 행복드림 챌린지', '선수단의 특별한 도전! 희망의 홈런 챌린지', '쇼미더스피드' 챌린지, 해피빈 기부 페이지 개설, 희망모금함 설치 등 다양한 도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나눠서 아이들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경기 당일 아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희망더하기 유니폼과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아이 패치를 얼굴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SK는 또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별도의 기부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피빈을 통해 개설된 기부 페이지는 아동 1인당 7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기부금 마련을 목표로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이날 시구는 봄, 다은, 성경 세 아이가 하며 시타는 폭스바겐 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이 맡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28 임승재

인천출신 좌완·우완 '맞대결' 성사될까

류현진, 내일 애리조나전 등판1점대 재진입·연패탈출 '관심'SK서 맹활약 켈리, 선발 예상'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지난해 인천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메릴 켈리의 선발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지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4와 3분의 1이닝 7실점)로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치솟았다.이번 애리조나전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과 연패 탈출 등으로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45의 호투를 펼치며 3승을 챙긴 바 있다.반등이 필요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투수는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맹활약한 메릴 켈리로 예상되고 있다.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4시즌 동안 119경기에서 48승 32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SK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기도 했다. 올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로 진출한 켈리는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선전하고 있다.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좌완 투수인 류현진과 한국 프로야구(KBO)를 발판으로 삼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우완 투수 켈리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8-28 임승재

LA다저스 류현진 다음 등판일정, 30일 애리조나전에서 켈리와 맞대결

LA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 등판해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일정이다.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6연전을 치르고 있다.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시작한 일정이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다음달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이어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과부하를 막고자 더스틴 메이를 투입해 '한시적인 6선발 체제'를 꾸렸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닷새를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주춤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 하더니, 양키스전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를 내준 것도 처음이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체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가고, 우려의 목소리를 지우려면 호투가 절실하다. 현재 평균자책점 2.00인 류현진이 1점대에 재진입하려면 실점 없이 이닝을 채우거나, 1자책점으로 5⅓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자신감도 넘친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와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45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체이스필드에서도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전 통산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미 개인 통산 150승을 채우기도 했다.MLB닷컴,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30일 애리조나 선발 투수를 켈리로 예상했다. 켈리는 2015∼2018년, 4시즌 동안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48승(32패)을 올렸고, 올해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켈리는 애리조나 5선발로 뛰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의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켈리도 7월에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6.49, 8월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해 '체력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켈리가 나설 경우 KBO출신 두 선수의 맞대결이 처음 이루어지게 된다. 류현진과 켈리는 다른 시기에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활약했다.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밟았고, 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2018년까지 뛴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30일에 류현진과 켈리가 선발 맞대결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류현진과 켈리 모두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 둘의 만남이 더 흥미롭다.한편 류현진이 등판하는 LA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중계는 MBC에서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방송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스포츠 등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다.이밖에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및 중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8-28 편지수

[프로야구]키움 박병호 3연타석 투런포 폭발…홈런 단독선두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가 3연타석으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박병호는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 초와 3회 초, 5회 초 3연타석으로 25·26·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로써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박병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2점포를 날렸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송창현의 시속 11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포를 터트렸다.이어 5회 초 2사 1루에서는 송창현의 시속 138㎞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이날 박병호가 친 3개의 홈런은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 때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53호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5년 8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목동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2014년 9월 4일 NC전에서였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12∼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국내 복귀 첫해인 지난해에는 홈런 2위를 차지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7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초 2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박병호는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2019-08-27 이상은

亞야구선수권 태극마크 단 소형준·강현우·박민

청룡기와 황금사자기에서 맹활약해 수원 유신고의 시즌 2관왕 달성에 기여를 한 소형준(kt wiz 1차 지명)과 포수 강현우(kt 2차 1라운드)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탑승했다. 이와 함께 성남 야탑고 박민(KIA 2차 1라운드)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 대학생 20명, 고교생 4명 등 아마추어 선수로만 구성한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대회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지난 23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구성을 논의했다.협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특히 침체한 대학 야구를 활성화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대학선수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태극마크의 사명감을 안고,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아마추어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투수진에는 소형준과 최준용(경남고·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 내야수인 박민, 포수 강현우 등 부산 기장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아시아선수권에도 나선다.이와 함께 강재민(단국대·한화 이글스 2차 4라운드), 최이경(동국대·2차 7라운드)과 성재헌(연세대·LG 트윈스 2차 8라운드), 정진수(연세대·삼성 라이온즈 2차 7라운드), 최지훈(동국대·SK 와이번스 2차 3라운드)과 황성빈(경남대·롯데 2차 5라운드), 류효승(성균관대·SK 2차 6라운드) 등도 대만행에 나선다. 대표팀은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맡는다. 윤 감독은 "프로 선수는 없지만,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이번 대표팀이 성과를 내면 앞으로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대학, 고교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 라운드와 본선 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 1, 2위 팀이 결승전을 갖고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제27회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승리한 바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7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