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보스턴 프라이스와 9개월 만의 WS 리턴매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호르헤 카스틸로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후반기 첫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5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방문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류현진과 보스턴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 격돌하는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편성돼 미국 전국으로 중계된다.이에 앞서 열리는 첫 두 경기는 마에다 겐타-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스 스트리플링-크리스 세일의 선발 매치업이 성사됐다.류현진과 함께 이틀 전 올스타전에 등판한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4연전에서 후반기 첫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올스타전에 출격한 다저스의 1∼3선발 중에서 류현진이 후반기 선봉장으로 나선다.올해로 메이저리그 7년 차인 류현진이 정규리그에서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트시즌에서만 딱 한 번 등판했다.지난해 10월 25일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였다. 당시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서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당시 상대했던 무키 베츠, 앤드루 베닌텐디, J.D. 마르티네스, 산더르 보하르츠, 라파엘 데버스 등 보스턴의 핵심 타자들은 건재하다.류현진으로서는 약 9개월 만의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다.공교롭게도 당시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보스턴의 프라이스와 또다시 만난다.올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중인 프라이스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 역투로 류현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다저스가 보스턴에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우승 트로피를 내주면서 6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에게 복수의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처져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았다.팀 타율(0.272)과 출루율(0.345)이 나란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장타율(0.461)은 6위에 랭크됐다.전반기에 무려 7명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고른 타선을 자랑한다.마르티네스(타율 0.304·18홈런·48타점), 보하르츠(타율 0.294·17홈런·65타점), 데버스(타율 0.324·16홈런·62타점)가 중심 타선을 이끈다.류현진으로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3타수 2안타로 자신을 괴롭힌 베츠가 경계 대상 1호다. /보스턴=연합뉴스

2019-07-12 연합뉴스

KBO리그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학주·이대은 선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프로야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4명을 발표했다.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김강민(SK),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박세혁, 류지혁(이상 두산 베어스),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장시환, 나종덕, 민병헌(이상 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wiz)이 선발됐다.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나눔 올스타에는 최재훈, 정은원, 호잉(이상 한화), 김상수, 요키시,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 문경찬, 하준영,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유강남(이상 LG 트윈스), 드류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지난 8일 발표한 베스트 12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치른다. 감독 추천 선수 중 절반 이상인 14명은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다.해외 유턴파 이대은과 이학주도 KBO리그에 데뷔한 올 시즌 올스타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됐다.LG는 베스트 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수를 내보내며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뒤를 이어 SK가 7명, 두산과 키움이 6명, 삼성과 kt, NC가 4명, 롯데와 한화, KIA가 3명을 배출했다.별들의 잔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19일 전야제를 거쳐 2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9회 초 kt 투수 이대은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1 편지수

창영초·동산中高 거쳐 KBO 들썩… '꿈의 MLB' 뿌린 韓Ryu

고교시절 청룡기 6번째 우승 견인한화 데뷔 첫해 신인왕·MVP 석권LA타임스, 올스타전 선발 포커스"박찬호 영향 美 무대 진출 결심"'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인천이 배출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다.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류현진은 창영초등학교와 동산중학교를 거쳐 인천의 야구 명문인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모교인 동산고 옆에 조성된 '류현진 거리'는 인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류현진은 동산고 재학시절에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활약했다. 1학년 때인 지난 2003년 제1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투수로 나서 준우승을 일궜다.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쓴 그는 3학년 때인 2005년에는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동산고가 1966년 이후 39년 만에 통산 6번째 청룡기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돼 프로야구(KBO) 무대를 밟았다. 류현진은 그해 4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7.1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 신인 투수의 활약에 야구계가 들썩였다. 류현진은 데뷔 첫해부터 배짱 있는 투구로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1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신인왕과 함께 MVP까지 거머쥐었다.그는 애초 인천 SK 와이번스에 입단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연고 팀인 SK는 1차 지명에서 인천의 또 다른 야구 명문인 인천고등학교의 포수 이재원을 선택했다. 이재원은 현재 SK의 주전 포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SK의 이 같은 결정은 이듬해 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금의 '에이스' 김광현 영입까지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류현진은 지난 2012년 LA 다저스에 입단,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최근 LA 타임스는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게 된 류현진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영입하게 된 과정 등이 담긴 기사를 통해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 재학 시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KBO리그를 선택했다"며 "그는 2012년 한화에 합류한 박찬호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멀리 대전으로 급파된 LA 다저스 스카우트들은 복귀 후 류현진 영입을 적극 주장했다고 한다.한편 메이저리거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동산고 출신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10 임승재

'비디오판독 항의' kt 이강철 감독 벌금 100만원

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심판을 상대로 거친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KBO는 1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감독의 퇴장 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감독은 지난 7일 kt-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비디오판독 결과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며 심판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kt가 4-3으로 역전한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이 발단이었다.이 감독은 협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홈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KBO 사무국은 리그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이 감독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kt 관계자는 "KBO 상벌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KBO는 지난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게 폭언한 강석천 두산 퓨처스 감독에게도 벌칙내규 3항과 7항을 근거로 제재금 50만 원을 부과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0 송수은

MLB 최고 별들, 괴물 앞에 땅볼로 떨어지다

선두타자 스프링어에 안타 불구다음 3명 맞춰 잡고 1회말 끝내"재밌게 던져… 후반기 잘 준비"'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호투했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에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철저하게 봉쇄한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볼 카운트 1볼에서 몸쪽에 낮게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로 트라우트의 방망이를 끌어냈다.류현진은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무실점 호투한 투수로 기록되는 등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밌게 잘 던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던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건 1995년 일본의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이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로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4번째다. 무실점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박찬호는 올스타 두 번째 투수로 3회에 등판해 1이닝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했다. 김병현은 올스타 7번째 투수로 5-3으로 앞선 7회 등판해 3분의 1이닝 3피안타 2실점 했다. → 그래픽 참조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0 김종찬

[프로야구]NC 장현식, 배재환 1군 엔트리 말소 "팔꿈치부상, 피로누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불펜 필승조 장현식(24)과 배재환(24)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NC 엔트리에는 변화가 있었다. 장현식과 배재환이 내려가고 강윤구와 홍성무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장현식은 팔꿈치가 안 좋다. 배재환은 구위가 좀 떨어졌다"며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장현식은 지난해에도 팔꿈치 부상을 호소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장현식은 검사를 해보니 불편함이 있다고 하더라.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배재환은 몸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즌 후반기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장현식, 배재환의 공백은 강윤구와 홍성무가 채울 예정이다. 이 감독은 "강윤구와 홍성무는 2군에서 괜찮다고 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야수진에서는 옆구리 부상으로 말소됐던 베테랑 손시헌이 돌아왔고,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외야수 강진성이 등록됐다. 대신 이상호, 권희동, 최승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7회 초 NC 네 번째 투수 배재환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0 편지수

[프로야구]KBO, 이강철 kt 감독에 벌금 100만원 부과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벌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KBO 사무국은 1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감독의 퇴장 건을 심의했다.이 감독은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kt가 4-3으로 역전한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이 발단이었다. 이 감독은 협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홈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이에 이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감정이 격해진 이 감독은 이영재 주심의 배를 밀치며 분노했다.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감독은 바로 퇴장당한다. KBO 사무국은 리그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이 감독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KBO 사무국은 또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게 폭언한 강석천 두산 퓨처스 감독에게도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9회초 공격에서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과 배치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0 편지수

LA다저스 류현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데뷔전서 1이닝 무실점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제90회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1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한국인 투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안 투수로는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4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류현진은 전반기 빅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1.73)에 빛나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무실점 투구로 할당된 1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점수를 주지 않고 임무를 끝내 역시 무실점으로 1이닝을 던진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류현진은 처음으로 격돌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톱타자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에게 2구째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류현진은 통산 16타수 2안타로 강했던 2번 타자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1사 주자 2루에서 만난 상대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였다.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로 묶고 삼진 4개를 잡아낸 트라우트의 천적답게 류현진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트라우트는 볼 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컷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류현진은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땅볼로 엮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공 12개를 던져 7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은 류현진은 올스타전 데뷔전을 평균자책점 0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4-3으로 이겨 2013년 이래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눌렀다.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로스터 32명은 승리 상금 80만달러(약 9억4천500만원)를 나눠 갖는다.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다저스 동료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가 나란히 1점씩 줬다.0-0인 2회 등판한 커쇼는 1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을 3루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2사 후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내셔널리그 올스타의 5번째 투수로 나선 뷸러는 0-1로 끌려가던 5회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에게 2루타를 맞고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실점 했다.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7회 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의 병살타 때 1점을 보탠 뒤 조이 갤로(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월 솔로포로 4-1로 달아났다.6회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뽑은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8회 초 2사 만루에서 전날 홈런더비 우승자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격을 접었다.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투수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비버는 1-0으로 앞선 5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마르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 내셔널리그(AL) LA다저스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제90회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타선을 상대로 1회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10 양형종

카를로스 페게로, LG트윈스 새 외국인 좌타자 입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를 바꾸고 후반기 도약을 준비한다. LG는 10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루수 겸 외야수 카를로스 페게로(32)와 연봉 15만달러, 인센티브 3만달러 등 18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키 196㎝로 건장한 체격의 페게로는 좌투좌타로 201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해 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194, 홈런 13개, 37타점을 남겼다.2016년엔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타율 0.265, 홈런 53개, 타점 145개를 수확했다.차명석 LG 단장은 "페게로는 파워가 좋다"면서 "일본 야구를 경험한 점을 고려했다"며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LG는 새 선수 계약에 앞서 KBO 사무국에 토미 조셉(28)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출신의 조셉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LG 유니폼을 입었다.장타에 목마른 LG에 시원한 홈런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조셉은 허리 통증으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진 못했다.그는 타율 0.274를 치고 홈런 9방에 36타점을 남겼다. 2루타는 3개에 불과했다. /디지털뉴스부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페게로 /연합뉴스=LG 트윈스 제공

2019-07-10 디지털뉴스부

류현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1이닝 무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에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철저하게 봉쇄한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볼 카운트 1볼에서 몸쪽에 낮게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로 트라우트의 방망이를 끌어냈다.류현진은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투수로 나서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건 1995년 일본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다.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은 역대 한국인 빅리거로는 4번째로 별들의 무대에 섰다. 패전 투수(박찬호)가 되고 블론세이브(김병현)를 남긴 두 선배와 달리 올해 전반기 평균자책점(1.73)에서 빅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를 달린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임무를 완수했다.한편 생중계는 이날 MBC 스포츠플러스와 MBC TV,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디지털뉴스부'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AP=연합뉴스

2019-07-10 디지털뉴스부

[류현진 중계]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류현진 선발 'MBC 온에어·MBC 스포츠 플러스 등'

LA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류현진 중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류현진에게 1이닝을 맡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이 상대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상위 타선은 조지 스프링어-DJ 르메이휴-마이크 트라웃-카를로스 신타나-J.D. 마르티네스로 구성됐다.앞서 류현진은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한편 생중계는 이날 MBC 스포츠플러스와 MBC TV,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4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무대' 초청장을 받았다. 이로써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은 4번째 한국인 빅리거 올스타로 맥을 이었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7-10 유송희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등판, 7시즌 만에 레드카펫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걸은 '꽃길'이 올스타전 레드카펫으로 이어졌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 앞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그라운드에 섰다.레드카펫 이벤트는 현지 시간 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프로그레시브 필드까지 1.5km에 달하는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왕복 8차선 도로의 중앙에 레드카펫이 깔렸고, 메이저리그 공식 스폰서인 쉐보레 픽업트럭에 탑승한 올스타 선수들이 그 위를 지나갔다. 먼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마스코트들이 재치 있는 몸짓으로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배출한 전설적인 스타 짐 토미, 샌디 알로마 주니어가 선두에 나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 뒤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인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을 시작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입장했다.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코치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합류한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스쿠터를 타고 입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올스타팀 수장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코치를 맡은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이어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는 가장 먼저 류현진이 아내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버지, 어머니, 형 등 가족들과 함께 흰색 쉐보레 픽업트럭을 타고 입장했다.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은 류현진은 가족과 함께 레드카펫을 빛내며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프로그레시브 필드 외야 입구의 전용 통로에서 내린 류현진은 가족과 함께 간단한 사진 촬영 후 방송 인터뷰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류현진은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흰색 원피스를 입은 아내 배지현 옆을 든든히 지켰다. 가족들은 모두 류현진의 올스타전 유니폼으로 통일했다. 류현진이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올스타전 레드카펫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한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 /AP=연합뉴스

2019-07-10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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