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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소년야구, 中 제물로 '슈퍼 라운드' 홈인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슈퍼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이성열(수원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벌어진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A조 조별리그 5차전(최종전)에서 중국에 7-2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조 1위(4승 1패)로 조별 상위 3팀만 오르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11년 만의 정상 탈환 목표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한국이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A조에 속한 6팀 중 네덜란드, 호주, 니카라과(이상 2승 2패)는 이미 2패씩을 안았기에 한국을 역전할 수 없다.한국에 5-8로 패한 캐나다(2승 1패)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 4승 1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서 뒤져 한국의 조 1위가 결정됐다. 중국은 4전 전패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했다. 한국은 좌완 선발 오원석(성남 야탑고, SK지명)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재영(서울 덕수고)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장재영은 이날 직구 최고 시속 148㎞를 찍었다.한국은 1회 초 1사에서 볼넷, 폭투,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김지찬(평택 라온고)이 남지민(부산정보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2회 초에는 박민(야탑고)과 현원회(대구고)의 2루타, 김지찬의 좌전 안타 등으로 3점을 뽑고 승기를 잡았다.한국은 6회 초 2사 3루에서 박주홍이 우월 투런포로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한국은 9회 초 강현우(유신고)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한편 한국은 대회 예비일인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슈퍼라운드에 돌입한다. 슈퍼라운드에서는 A·B조 1∼3위 팀이 진출해 상대 조에서 올라온 세 팀과 대결해 상위 두 팀이 결승에 오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선발 오원석 '3이닝 무실점' 3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예선라운드 A조 한국과 중국의 경기. 1회말 한국 선발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3 김종찬

김광현·문승원·김재윤·배제성… 韓 대표팀 예비 엔트리 60명 윤곽

KBO, 다음달 3일 최종 28명 확정김경문 감독, 2회 연속 우승 도전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 야구 대표팀 예비엔트리 6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KBO 사무국은 3일 예비엔트리 60명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엔트리 60명은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됐다. 이 선수들 중에서 다음 달 3일 최종 엔트리(28명)가 확정된다.리그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에서는 '에이스'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이상 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는 하재훈도 당당히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 이재원, 3루수 최정, 외야수 고종욱, 한동민 등 SK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수원 kt wiz에선 투수 김재윤, 배제성, 이대은이 뽑혔다. 3루수 황재균,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강백호도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여기에 더해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엔트리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인천 동산고 출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의 조별 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 등을 제치고 대회 6위 안에 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03 임승재

롯데, 성민규 MLB 스카우트 신임 단장 선임 "도전적 공격야구 실현 적임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성민규 단장을 선임했다.롯데는 7월 사임한 이윤원 단장의 후임으로 성민규(37) 단장을 선임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롯데 측은 "'활발한 출루에 기반한 도전적 공격야구'라는 팀컬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할 적임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성민규 단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성 신임 단장은 대구상고-미국 네브라스카대를 졸업한 뒤 2006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현역 은퇴 이후 2009년부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환태평양 스카우트로 활동했고, 방송 해설위원 경력도 갖고 있다.롯데 측은 "성 신임 단장은 컵스 마이너리그 정식 코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승진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았고 적극적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컵스 구단 환태평양 스카우트 슈퍼바이저를 역임했고, 2012년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 메이저리그 해설을 하며 국내 무대에도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성 단장은 구단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선수 스카우트(해외/트레이드/신인 등),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 육성 및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며 직접 경험한 메이저리그 운영 방식을 롯데 자이언츠에 맞춰 적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인 롯데 자이언츠 대표는 "반복된 성적 부진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분들 앞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너무나도 죄송하다. 하지만 더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없으며 분명한 방향성과 전략에 맞춰 팀을 빠른 속도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모든 책임은 분명히 대표, 단장 그리고 프런트에 있다.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제대로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9-09-03 이상은

LA다저스, 콜로라도 상대로 홈런 7방 대승… 류현진 다음 등판은?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서부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6으로 줄였다.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16-9로 대파했다.다저스는 시즌 90승(50패) 고지를 밟고 나란히 90승 49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1위를 달리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0.5경기 차로 쫓았다.대포 7방으로 다저스는 콜로라도 마운드를 무너뜨렸다.1회 먼저 2점을 내준 다저스는 공수 교대 후 족 피더슨의 선두 타자 홈런 등으로 금세 2-2 동점을 이뤘다.다저스는 2회 말 피더슨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코리 시거의 땅볼, A.J. 폴록의 좌익수 쪽 2루타, 맷 비티의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보태며 6-2로 달아났다.피더슨은 6-4로 쫓긴 3회에는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홀로 5타점을 쓸어 담았다.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아치로 10-4로 점수를 벌린 다저스는 10-6으로 앞선 6회 말 비티의 1점 홈런과 시거의 장쾌한 석 점 홈런을 합쳐 14-6으로 도망가 승패를 갈랐다.7회 말에는 코디 벨린저와 테일러가 대승을 자축하는 연속 타자 솔로포를 쐈다. 다저스의 신인 개빈 럭스는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 3개를 수확해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허용, 6실점하고도 타선의 넉넉한 지원 덕분에 12승(3패)째를 안았고, 뷸러를 구원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4이닝 3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챙겼다.콜로라도가 홈런 4방 포함 안타 12개를 몰아쳐 다저스를 끈질기게 따라붙어 5일 콜로라도와의 다음 경기에 등판하는 류현진(32)은 장타를 크게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사진은 LA다저스 마에다 켄타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 6이닝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03 편지수

SK, 두산과 2연전… 통합우승 향방 가른다

최근 투타부진 틈타 2위 두산 3.5게임차 맹추격중 선두자리 위협 5~6일 홈구장 맞대결 '분수령'… kt, 5위 NC 1게임차 뒤쫓아 주목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올 시즌 통합 우승을 노리는 SK가 최근 투타 모두 부진을 겪자 2위 두산 베어스가 이 틈을 타 맹추격에 나섰다.SK와 두산은 5~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연전을 치른다.두 팀은 3.5게임 차로 좁혀진 상태다. 이 때문에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정규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중요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지난달 24일까지 두산에 7.5게임 차로 앞서며 견고한 독주 체제를 구축했었다.그랬던 SK가 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로 부진에 빠졌다.무엇보다 타선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개의 홈런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한 지난 1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야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됐다.올 시즌 SK의 강력한 마운드는 전반적인 팀 타선의 부진을 메운 버팀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선발 투수인 김광현, 앙헬 산체스, 헨리 소사 등이 줄줄이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두산은 시즌 막바지 뒷심을 발휘하며 SK를 매섭게 뒤쫓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6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다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연승을 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1번만 지고 9승을 챙기는 저력을 보였다.다승 부문 1위(20승)를 달리는 조쉬 린드블럼이 매 경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즌 다승왕 세스 후랭코프가 제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고, 이영하와 이용찬 등 국내 투수들도 선전하고 있다.선두 경쟁만큼이나 5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6위 수원 kt wiz는 이번 주에 LG, KIA 타이거즈, SK를 상대한다. kt에 1게임 차 앞선 5위 NC 다이노스는 SK,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02 임승재

류현진 '사이영상 1순위' 안방서 굳힐까?

5일 콜로라도와 경기 선발 예정주춤한 사이 경쟁자들 상승세"상태 괜찮아… 실수 않겠다" 각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가 류현진에게 있어 사이영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오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2일 경기 선발로 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예고했다.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갑자기 흔들렸다. 그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다음 경기인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반등을 노렸지만, 4와 3분의 2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이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선다.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 최초 사이영상 수상 전망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투수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무너진 게 컸다.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215개로 다승과 탈삼진, 최다이닝(179이닝) 단독 1위에 등극했다.맥스 셔저(워싱턴·9승 5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00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8승 8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4개)도 류현진을 위협하고 있다.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애리조나전을 치른 이후 "체력과 몸 상태는 괜찮다"며 "제구가 흔들린 것인데, (다음 경기에선) 실수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2 김종찬

LA다저스 류현진 등판 일정, 5일 콜로라도전 선발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5일 콜로라도전으로 정해졌다. 최근 3경기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휴식 없이 재출격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MLB닷컴은 2일 경기 선발로 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예고했다.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흔들렸다.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다음 경기인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반등을 노렸지만, 4⅔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일각에선 류현진의 체력 고갈을 의심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014년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투구 수가 많아질수록 눈에 띄게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3경기에서 4회 이후에 장타를 많이 허용했다. 류현진은 18일 애틀랜타전 6회에 연속 타자 홈런, 24일 양키스전 5회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3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에 4실점 했다.체력이 떨어진 선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류현진은 "체력과 몸 상태는 괜찮다"며 "제구가 흔들린 것인데, 실수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투수의 무덤'이라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무너진 게 컸다.콜로라도를 홈에서 만난 건 올 시즌 한 차례인데, 6이닝 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한편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215개로 다승과 탈삼진, 최다이닝(179이닝) 단독 1위에 등극했다.맥스 셔저(워싱턴·9승 5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00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8승 8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4개)도 위협적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경기 일정 /피닉스 AP=연합뉴스

2019-09-02 편지수

'최대 난적' 캐나다 꺾은 청소년 야구 이성열號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8-5 완승이강준 표적 선발 감독 전략 적중11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대 난적 캐나다에 완승을 거뒀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회에만 대거 6점을 뽑은 끝에 캐나다를 8-5로 물리쳤다.사이드암 투수에게 익숙지 않은 캐나다 타선을 상대로 거의 잠수함에 가까운 이강준(설악고)을 표적 선발로 내세운 이 감독의 전략이 적중했다.이강준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캐나다 타선을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1회 말 이주형(경남고)의 2루타 장타에 이어 후속 타자들이 잇따라 안타를 터트리며 캐나다의 우완 선발 시오 밀라스를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했다. 한국은 1회에만 7타자 연속 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등 캐나다전에서 장타 2개를 포함한 13안타가 나왔다.조별리그 성적 2승 1패가 된 한국은 이로써 A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대회 규정에 따르면 조별리그 순위는 두 팀의 전적이 같을 때는 승자승 원칙을 우선해서 정한다. 세 팀의 전적이 같아서 승자승으로도 순위를 가리지 못하면 TQB(Team Quality Balance·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우리나라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점쳐진 캐나다를 꺾음으로써 승자승 원칙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다득점으로 승리하면서 TQB에서도 유리해졌다. 한편 한국은 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WSBC U-18 야구 월드컵)'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8-5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1 김종찬

[화제의 선수]kt 창단 첫 '그라운드 홈런' 유격수 심우준

LG전 6회초 1~3루 돌고 홈까지'KBO 87호' 기록 "죽어라 뛰어"평소 '다리 컨디션' 체크 많이해"욕심많은 선수… '탑' 되겠다""3루수 코치의 팔 돌리기, 죽어도 들어가라는 뜻이구나…그라운드 홈런은 그렇게 완성됐어요!"최근 프로야구 kt wiz의 유격수 심우준이 지난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쳐내며 새로운 역사를 세워 화제다. 심우준은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에서 9번 타자로 출장해 그라운드를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심우준은 1일 경인일보를 만나 "6회초 2사 2, 3루였고 3-1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섰지만, LG전을 9연패 했던 터라 더 도망가지 않으면 시합이 어려워지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을 때린 뒤 1루 베이스 밟기 전까지는 잡힐 줄 알고 천천히 들어갔는데, 공이 빠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죽어라 뛰었다. 슬라이딩에 이어 베이스 터치까지 매우 긴박했다"고 그라운드 홈런 달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kt 창단 이래 첫 그라운드 홈런이자 KBO 리그 시즌 3호, 통산 87호를 이룬 심우준이다. 그라운드 홈런은 타자의 타구가 필드 내에서 인플레이 되는 동안 타자가 1~3루를 돌고 홈을 밟는 안타를 뜻한다.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LG에 6-1을 기록한 뒤 8회초에도 타점을 내 7-3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LG전 승리 후 동생과 부모님께 먼저 전화가 왔다. 축하해주는 것 보다 다친 데 없느냐고 물어봐 다소 의아해 했다"며 "역사를 썼다고 해 기분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손이 따끔해서 NC전 때 손을 보니까 조금 까져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에 많은 것을 쏟아부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평소 다리 컨디션에 대한 체크를 많이 하는 편이라는 심우준은 다리가 무거울 땐 좀 뛰고 가벼울 때에는 더 쉬는 등의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다리도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팀 동료들의 인정이 잇따르고 kt의 좋은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근 기분이 좋다는 그다. 심우준은 "게임에 지더라도 이강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이 특별하게 분위기 조성을 하지도 않는다"며 "1경기 차가 생겨도 어떻게든 뒤집으라는 압박을 하지 않고, 매 경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해 줘서 오히려 선수들이 힘을 받는다"고 소개했다.자신의 포지션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고교 때까지는 세게 공을 던지고 빠르게 플레이해야 하는 게 유격수라고 생각했다. 프로에 와보니 그런 활약은 바로 실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수비 전체를 지휘하는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내야, 외야 전체를 주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프로를 앞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의견도 냈다. 심우준은 "프로에 오면 선배들도 많고 팬들도 많아 쉬이 기가 죽을 수 있다. 그러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고교 시절에 했던 야구, 연습한 야구 그대로 하면 된다"며 "기교를 많이 부려봐야 한계가 있다. (연습)하다 보면 코치진, 선배들이 도와주니까 자기 자신이 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강백호를 추켜세웠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슈퍼스타라는 소리를 듣고 프로에 왔는데, 야구 할 때만큼은 막내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며 "모든 훈련을 고교 시절 스타일 그대로 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선배들이 무어라 하지 않는다. 그의 실력은 그렇게 차분히 쌓아올렸다"고 부연했다.심우준은 끝으로 "제게 욕심이 조금 있다. 수비 잘하고 주루도 잘하는 그런 유격수가 아닌, 방망이까지 잘 휘두르는 욕심 많은 선수가 되겠다"며 "KBO 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의 첫 그라운드 홈런을 달성한 유격수 심우준. /kt wiz 제공

2019-09-01 송수은

징계 풀린 한화 이용규, 대전구장 찾아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

트레이드 요구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화 이글스 이용규(34)가 약 5개월 만에 팀에 합류했다.이용규는 1일 한화 구단의 징계 해제 조처를 받고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오전 9시경 경기장을 찾은 이용규는 가장 먼저 감독실을 찾았다.그는 한화 한용덕 감독을 만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한 감독은 "마음고생 많았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그를 격려했다.한 감독은 "앞으로 잘 해보자"며 이용규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이용규는 이어 그라운드로 나가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동료들에게 사과했다.선수들 앞에 선 이용규는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저를 다시 받아주신 선배, 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한화 선수들은 이용규를 따뜻하게 맞았다.주장 이성열 등 고참 선수들은 먼저 이용규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격려했다.지난 시즌 함께 외야를 지킨 외국인 선수 재러드 호잉은 이용규를 따로 불러 포옹하기도 했다.징계에서 풀린 이용규는 9일 충청남도 서산 2군 구장에서 훈련 중인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시즌 종료 후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이용규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2월 트레이드를 요청해 구단을 발칵 뒤집었다.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팀의 질서와 기강을 훼손했다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이용규는 대전고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반성의 시간을 보낸 뒤 지속해서 구단에 용서를 구했다.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진심 어린 반성을 했다며 8월 31일 징계 해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한용덕 한화 감독이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사과 인사를 하러 온 이용규의 어깨를 잡아주고 있다. 한화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용규에게 내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이날 해제했다. /연합뉴스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트레이드 요구 파동으로 징계를 받았다가 해제된 한화 이용규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한화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날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09-01 연합뉴스

류현진 4⅔이닝 7실점…ERA 2.35↑·13승 세 번째 도전도 실패

'괴물급' 시즌을 보내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크게 휘청거렸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줬다.홈런 2방 이상씩 맞아 무너진 직전 두 차례 등판과 달리 이번엔 4회와 5회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류현진은 4-7로 끌려가던 5회 2사 1, 3루에서 강판했다. 구원 애덤 콜라렉이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⅔이닝 4실점),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7실점)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3경기 연속 점수를 많이 준 바람에 평균자책점에서 큰 손해를 봤다.두 경기 연속 7점을 준 탓에 이달 초순만 해도 1.45였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로 치솟았다.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4년을 뛰고 메이저리그에 역수출된 애리조나의 우완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류현진과의 'KBO 더비'에서 4이닝 동안 3점을 주고 소득 없이 물러났다.부진 탈출과 사이영상 레이스 우위 확보를 위해 중요했던 일전에서 류현진이 애리조나의 집중타를 견디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라는 철벽에 가까운 성적을 낸 애리조나에 일격을 당한 터라 충격이 더 했다.류현진은 삼진을 1회 2개, 2회 1개 뽑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과감한 몸쪽 공략이 통했다. 3회 1사 후 카슨 켈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투수 메릴 켈리의 보내기 번트로 2사 2루 실점 위기를 겪었지만, 올해 한창 뜨거운 케텔 마르테를 2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불을 껐다.그러나 3-0으로 앞선 4회 한 번에 붕괴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팀 로캐스트로에게 몸 맞는 공,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잇달아 허용했다.후속 크리스천 워커 타석에선 포수 윌 스미스가 류현진과 사인 불일치로 초구를 놓친 바람에 무사 2, 3루로 상황이 돌변했다.류현진은 워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 돌렸으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애덤 존스를 1루수 뜬공으로 요리한 류현진은 닉 아메드에게 1타점 우월 2루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카슨 켈리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2사 1, 2루에서 메릴 켈리 대신 대타로 나온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4점째를 줬다.이 안타 역시 빗맞았으나 코스가 좋았다. 류현진은 마르텔을 땅볼로 잡고 힘겹게 4회를 마쳤다.3회까지 41개에 불과하던 투구 수는 4회 후 64개로 불었다. 류현진은 5회에도 2사 후 워커, 플로레스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존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줬다.또 닉 아메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7점째를 헌납했다. 카슨 켈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결국 1, 3루에서 구원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1회 족 피더슨의 우월 2루타로 잡은 1회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터너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가 타점을 수확했다.다저스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애리조나 켈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달아났다.3-4로 뒤집힌 5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이뤘다. /연합뉴스

2019-08-30 연합뉴스

수원시 승격 70년 유니폼 입는 kt wiz

'이겨야 할텐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다음 달 7일 인천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고지인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축구 수원FC의 유니폼과 디자인이같은 복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기존 정조대왕 유니폼을 변형해 '수원'을 아로새긴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리그 6위 kt는 선두 SK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이 기념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kt wiz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을 통해 1루측 응원지정석, 내야지정석, 하이파이브존, K쇼핑존 좌석을 예매한 팬 3천명은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티셔츠와 깃발 세트를 받을 수 있다.시 승격을 기념한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목표로 한 kt이지만, 공교롭게도 수원 연고 프로 팀이 해당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전부 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7일에는 수원FC가 안산그리너스FC와 치른 홈 경기에서 2-3으로 분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필 리그 최강인 SK와의 경기인데, 홈경기를 멋진 승리로 장식해 징크스로 작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9 송수은

LA다저스, 연장전서 진땀승 거두며 승률 공동 1위…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은?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연장전에서 진땀승을 거두고 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최고 승률 공동 1위를 지킨 가운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화제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상대 실책을 틈타 6-4로 이겼다.다저스는 시즌 88승 47패를 거둬 양키스와 보조를 맞췄다.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2루에서 러셀 마틴의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루이스 우리아스의 송구 실책 때 2루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곧이어 대타 윌 스미스의 내야 안타와 A.J.폴록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시즌 7번째 블론 세이브를 남겨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우려를 키웠다.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얀선은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에서 폭투로 4-4 동점을 허용했다.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을 2점으로 막고 타석에서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투타에서 펄펄 날았으나 얀선의 마무리 실패로 빛을 잃었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출신 투수 메릴 켈리와 대결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사진은 LA다저스 엔리케 헤르난데스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상대 실책을 틈타 6-4로 이긴 뒤 축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2019 프로야구 순위]SK 1위 속 두산 상승세, 선두 경쟁 재점화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9 KBO 프로야구 순위 선두 경쟁이 재점화했다. 2위 두산 베어스가 6연승 행진을 벌이고, 선두 SK 와이번스가 3연패에 빠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4.5게임으로 줄었다. 여전히 SK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두산은 27일과 28일, SK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후반기 1위는 SK가 아닌 두산이다. 두산은 후반기 24경기에서 17승 7패(승률 0.708)를 거뒀다.후반기 2위는 15승 12패(승률 0.556)의 SK다. SK도 후반기에 잘 싸우고 있지만, 두산의 상승 곡선이 더 가파르다. 두산은 전반기를 3위(57승 40패)로 마쳤다. 전반기를 종료할 때 1위 SK(64승 1무 31패)와 격차는 8게임이었다.타선은 전반기 타율 0.269에 그치며 내내 김태형 두산 감독의 걱정을 샀고, 2선발 역할을 해야 할 세스 후랭코프가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렸다. 후반기 들어 두산 타선은 후반기에 타율 0.309를 올렸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허경민이 후반기 타율 0.412로 맹활약 중이고, 7월에 다소 주춤했던 호세 페르난데스의 성적도 상승세다.박건우(후반기 타율 0.349), 오재일(0.345), 박세혁(0.316)도 후반기에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후랭코프는 전반기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4.41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5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을 올리며 호투하고 있다.2019 KBO리그 최고 투수 조시 린드블럼(20승 1패 평균자책점 2.04)이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아직은 격차가 크지만, 후반기에 선두 SK를 맹추격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의 불씨를 되살렸다. SK와 8경기 차로 밀렸던 상황에도 김태형 감독은 "아직 순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실제로 두산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KBO리그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8일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프로야구 순위는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즈, NC다이노스, KT wiz, 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순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SK 투수 산체스가 내리 3실점 한 뒤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9 KBO 프로야구 순위 선두 경쟁이 재점화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 4-2로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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