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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로야구 심판에 보고배우는 '게임의 규칙'

광주 팀업캠퍼스, 28일 아카데미전직 선수 레슨·사인회 등 진행광주시에 위치한 스포츠 테마파크 팀업캠퍼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를 오는 28일 개최한다.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TV에서만 보던 야구 심판의 역할 및 공정한 판결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직 프로선수에게 듣는 야구게임 속 숨은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올해 2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야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8일 오후 1~5시 4시간 동안 열린다. 수료생에게는 주니어 야구심판아카데미 수료증, 팀업캠퍼스 야구모자, 프로야구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3만원이다.강사는 전 OB베어스 투수 출신으로 현재 팀업캠퍼스 S리그의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진구씨를 비롯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한다. 문의: 경기도 팀업캠퍼스(031-763-4114)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올해 2월 진행된 테마파크 팀업캠퍼스의 '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 교육 현장. /팀업캠퍼스 제공

2019-12-04 이윤희

kt wiz,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재계약… 총 100만불 사인

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사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00만 달러다.2019시즌 외국인 투수로 팀에 합류한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30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이는 2015시즌 크리스 옥스프링이 세운 구단 역대 최다승(12승) 기록이다.그는 또 팀 에이스로서 18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이숭용 단장은 "그는 지난 시즌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볼배합과 위기관리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검증된 투수"라며 "KBO리그를 경험한 만큼 내년 시즌 선발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쿠에바스는 "kt와 내년 시즌도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수원 팬들과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은 팀 역대 최다승을 넘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쿠에바스는 오는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한편 kt는 투수 데스파이네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kt wiz 제공

2019-12-02 김종찬

도전자는 102명 올해 주인공은?… KBO 사무국, 골든글러브 후보발표

작년보다 5명 늘어 역대 가장많아SK 최다 13명·kt 전부문 이름 눈길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했다. 또 수원 kt wiz는 전 부문에서 후보를 냈다.KBO 사무국은 2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경쟁 후보 명단에 총 10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97명보다 5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투수 부문 후보는 린드블럼, 유희관, 이영하, 이용찬(이상 두산), 요키시, 브리검, 최원태,김상수(이상 키움), 김광현, 산체스,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이상 SK), 윌슨, 켈리, 차우찬, 고우석(이상 LG), 루친스키, 이재학,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쿠에바스, 알칸타라, 김민, 배제성(이상 kt), 양현종, 윌랜드, 터너(이상 KIA), 백정현, 윤성환(이상 삼성), 서폴드, 채드벨(이상 한화), 레일리, 다익손(이상 롯데) 등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5명이다.포수 부문에는 두산 박세혁, SK 이재원, LG 유강남, NC 양의지, kt 장성우, 삼성 강민호, 한화 최재훈 등 7명이 선정됐다. 두산 페르난데스, kt 유한준, KIA 최형우, 한화 김태균, 롯데 이대호 등 5명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경쟁한다.1루수 부문에선 두산 오재일, 키움 박병호, SK 로맥, kt 오태곤, 삼성 러프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2루수 부문은 LG 정주현, NC 박민우, kt 박경수, KIA 안치홍, 삼성 김상수, 한화 정은원 등 6명 중에서 최고를 가린다.3루수 부문 후보로는 두산 허경민, SK 최정, LG 김민성, kt 황재균, KIA 박찬호, 삼성 이원석, 한화 송광민 등 7명이 포함됐다.유격수 부문은 두산 김재호, 키움 김하성, SK 김성현, LG 오지환, kt 심우준, KIA 김선빈, 삼성 이학주, 한화 오선진, 롯데 신본기 등 9명이 대결한다.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로는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이정후, 샌즈, 임병욱(이상 키움), 김강민, 노수광, 한동민(이상 SK), 이천웅, 채은성, 김현수, 이형종(이상 LG), 이명기, 권희동, 김성욱(이상 NC), 로하스, 김민혁(이상 kt), 이창진, 터커(이상 KIA), 박해민, 김헌곤, 구자욱(이상 삼성), 호잉, 장진혁(이상 한화),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이상 롯데) 등 28명이 경쟁을 벌인다.SK는 최다 인원인 13명의 후보를 배출하고, kt는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내 눈길을 끌었다.골든글러브 10명의 주인공은 취재진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2-02 임승재

kt 주장 유한준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감독·선수 전원 '팬페스티벌' 강백호 '연쇄 싸인마 상' 시상프로야구 kt wiz의 주장 유한준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유한준은 지난달 30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t wiz 팬 페스티벌'에서 유한준이 올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과 홈런 14개, 타점 86 등 팀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나선 유한준은 2년 간 총 20억원을 받으며 kt 잔류를 결정했다.이와 함께 팬들의 선택에 의해 '연쇄 싸인마 상'은 강백호, '씬 스틸러 상'은 심우준, '기량 발전상'은 배제성, '베스트 드레서 상'은 이대은, '더그아웃 응원단장 상'은 송민섭이 각각 수상했다.올해로 다섯 번째인 팬 페스티벌에서는 이강철 감독 등 80여명의 선수단이 총출동했으며, 2천500명의 팬들이 이들을 반겼다. 사전 행사로 2020 시즌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커피와 다과를 나눠 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유한준과 이대은, 강백호 등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어 팬들을 맞이했다.특히 염태영 수원시장도 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에 나서기도 했다. 2020시즌 신인 선수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등 장기 자랑 공연과 2차 드래프트로 새로 합류한 이보근이 특별 공연으로 팬들과 교감을 가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019 kt wiz 팬페스티벌'에서 신인 선수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2019-12-01 송수은

외국인 투수 킹엄 영입… SK와이번스 전력 정비

산체스 대체카드 90만달러 계약196㎝에 최고 구속 154㎞/h달해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내년 시즌에 대비해 선발진을 새로 구축했다.SK는 외국인 선발 앙헬 산체스를 대체할 닉 킹엄(28·사진)과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시즌 SK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이 모두 교체됐다.우완 킹엄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이다. 2010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4라운드 117순위로 지명됐다. 지난해 시즌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올해까지 2년 동안 피츠버그와 토론토에서 활약했다. 통산 43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다.SK는 킹엄이 키 196㎝, 몸무게 106㎏의 우수한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54㎞/h의 직구와 함께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SK는 산체스와의 결별 소식도 전했다. 메이저리그 등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산체스는 올해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로 SK 마운드의 버팀목이었다. 이에 앞서 SK는 헨리 소사를 대신해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리카르도 핀토(25)와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 선발진의 변화를 예고했다. SK는 또 계약 기간이 남은 '에이스' 좌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최근 수용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절차를 밟고 있는 그는 올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SK는 지난 시즌 막강 선발진을 자랑했다. 불펜의 활약도 대단했다. 타선의 부진을 마운드의 힘으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가 그런 마운드의 전력을 전면 재정비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 와이번스 제공

2019-11-28 임승재

SK 와이번스, 홈팬 성원 보답 'Thank You 페스티벌'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지난 시즌 큰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19 Thank You 페스티벌'을 개최한다.SK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팬과 선수단이 함께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선수나 결혼 등 개인 일정으로 참가할 수 없는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올해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단 전원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참가할 예정이다.당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 20분부터 30분 동안 선수단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선수 30여명이 2인 1조로 배치되어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다음 달 2일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 등을 통해 사인회 참가(1층 지정석 예매자 선착순 600명)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본 행사는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19 슼토리 어워즈' 시상으로 문을 연다. '슼토리 어워즈'는 지난 시즌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에게 팬이 직접 상을 수여하는 팬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상 이름을 작명해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는 팬은 직접 무대 위로 올라 선수에게 직접 시상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 1부에선 팬들이 구단 페이스북에 보내온 질문과 내년 시즌 각오 등을 선수들이 답변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는 선수들과 팬이 좌석별로 한 팀을 이뤄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오락관' 코너로 꾸며진다.이번 페스티벌의 기획을 맡은 맹민호 구단 고객가치혁신팀장은 "모든 선수들이 객석의 팬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스킨십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팬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1인 2매까지 입장권(무료)을 예매할 수 있다. 좌석은 총 4천석으로 1층 지정석(2천400석), 2층 비지정석(1천600석)으로 이뤄졌다.SK는 홈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수들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땡큐 텀블러' 4천개를 입장객 전원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27 임승재

김광현, MLB 포스팅 절차 밟는 중…뉴욕 언론 "메츠, 관심"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절차를 밟는다. SK는 25일 KBO에 '포스팅 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더 제출할 서류가 남아 있고, 서류 제출 후 KBO가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 등을 전달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려면 2∼3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30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SK가 김광현의 미국 진출 도전을 허락하면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꾸준히 김광현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26일에는 스포츠넷 뉴욕이 "뉴욕 메츠가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카고 컵스도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츠는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컵 디그롬과 노아 신더가드, 마커스 스트로먼, 스티븐 마츠로 이어지는 1∼4선발을 갖췄다. 그러나 잭 휠러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오면서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MLB닷컴 뎁스차트에도 1∼4선발만 명시하고 있다. 스포츠넷 뉴욕은 "김광현은 견고한 5선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광현은 올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의사를 밝혔다. SK는 김광현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고, FA 재취득까지는 2시즌이 더 필요하지만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허락했다. /연합뉴스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김광현이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9-11-26 연합뉴스

kt wiz, 대만 마무리캠프 마쳐… 외야수 이대형은 방출 결정

프로야구 kt wiz가 최근 2019 대만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6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 칭푸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kt 캠프는 이강철 감독과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선수들, 퓨처스의 기대주, 군 제대 선수 등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대만 캠프는 선수 개인 기량 향상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뒀으며, 야간 훈련에선 선수별 코칭스태프와 1대 1로 기본기를 점검했다. 아울러 대만의 라미고 모키스와 푸방 가디언즈 등과 7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장·단점 파악과 감각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코칭스태프와 함께 포지션별 미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했으며,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이 감독은 "내년 1군 선수층 강화를 위해 선수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젊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술적인 향상뿐 아니라 팀플레이의 중요성 등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큰 소득"이라고 호평했다. 캠프 주장을 맡은 오태곤은 "밝은 분위기 속에 기술 향상뿐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외야수 이대형과는 재계약하지 않는다. kt는 이숭용 단장이 이대형에게 구단의 재계약 불가방침을 통보했고, 이대형이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보여 방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2003년 프로에 입단해 이번 시즌까지 통산 1천603경기에 출전해 1천414안타 9홈런 361타점으로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했다. 특히 505도루로, 현역 중 최다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24 송수은

내년 '화끈한 야구' 준비하는 SK '구단 시스템·매뉴얼' 업그레이드

채태인·윤석민 영입… 로맥 재계약팀플레이 훈련등 톱니처럼 맞물려염 감독 "추구하는 한 과정일 뿐"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가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시즌 기복이 심했던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2차 드래프트로 채태인을 영입한 데 이어 수원 kt wiz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윤석민을 데려왔다. '거포'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에 성공하는 등 기존 중심 타선의 전력 유지에도 집중했다.염경엽 감독은 트레이 힐만 전 감독 시절에 단장으로 재직하며 이른바 '시스템·매뉴얼 야구'를 정착시켰다.그는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난 시즌 개막에 앞서 "SK 야구는 관중이 가장 열광하는 '홈런'과 '강속구'로 대표되는 화끈한 야구가 아니겠느냐"며 "힐만의 야구도, 염경엽의 야구도 SK가 추구하는 야구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어느 누가 사령탑을 맡더라도 SK 야구의 지향점은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였다.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매뉴얼 야구'가 이를 뒷받침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염 감독은 단장 때 구단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1군 및 퓨처스팀(2군) 훈련 내용, 각 파트 훈련(타격, 투수, 수비, 주루), 팀 플레이 훈련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선수단을 지원하는 프런트(운영본부)의 업무 매뉴얼(운영팀, 육성팀, 홍보팀, 스카우트그룹 구성원 보직과 개인별 업무내용)도 구체화했다.염 감독은 특히 선수단 관리 프로그램이 일사불란하게 작동하도록 했다. 선수 정보, 일정 관리, 평가 일지, 연봉,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 및 매뉴얼 규정자료 등이 세세하게 웹상에 구현된 '선수 정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로써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선수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효과가 생겼다.SK는 유망주 관리에 있어서도 체계화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유망주를 집중육성, 미래육성 등으로 분류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단장 주재로 퓨처스(2군)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참석하는 미팅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퓨처스팀 코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는 2018년에 도입한 멘탈 코칭 프로그램이 가동 중이다. 멘탈 관리를 위한 명상 수련 프로그램도 있다.염 감독이 지난 시즌 개막 전에 '키 포인트'를 몇 가지 꼽았었다. '늦깎이 신인' 하재훈(세이브 1위)을 비롯한 불펜 보강, 김강민 등 베테랑 선수들의 뒷받침, 중심 타선(최정, 로맥, 이재원, 정의윤, 한동민 등)의 역할, 2·3선발 외국인 투수 산체스(다승 공동 2위)와 다익손(방출)의 활약 여부 등이 그것이다. 염 감독의 시즌 전망은 거의 그대로 적중했고 SK 홈 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내년 시즌 'SK 야구'는 '에이스' 김광현의 미국 프로야구 매이저리그 도전 등으로 다시금 전환점을 맞게 됐다. 염 감독이 던질 승부수가 벌써 궁금해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타격 지도를 하고 있다. /구단 제공

2019-11-24 임승재

류현진-김광현 선발 맞대결, 한국 아닌 미국 빅리그서 성사될까

류현진(32)과 김광현(31)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KBO리그에서 좌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년 먼저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로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상을 석권했다.김광현은 프로 데뷔 2년 차인 2008년 SK 와이번스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리그를 평정했다.이후 두 선수는 KBO리그의 간판 투수이자 라이벌로 팬들을 몰고 다녔다.류현진과 김광현의 라이벌 구도는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고 최동원 감독의 경쟁과 비교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KBO리그 정규리그에서는 맞대결을 벌이지 못했다. 2010년 올스타전과 2011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씩 만난 게 전부다.2010년 5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SK의 경기에선 두 선수가 선발 예고돼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맞대결은 불발됐다. 이후 류현진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두 선수의 경쟁 구도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그러나 김광현이 소속 팀 SK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길이 열리면서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 불씨가 살아날 조짐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해야 하는 김광현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류현진은 둘 다 소속 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맞대결 가능성은 충분하다.한국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라이벌 맞대결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무대에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2019-11-23 연합뉴스

kt "캡틴 유한준과 함께 2년 더" … 총 20억 '사인'

프로야구 kt wiz가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 유한준과 2년 더 함께 한다.kt와 유한준은 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생애 두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은 2015 시즌을 마친 후 FA로 4년 총액 60억원에 kt에 입단한 바 있다. 이적 후, 4년간 503경기에 출장해 61홈런, 301타점, 타율 3할 2푼 4리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이끌고 139경기에서 14홈런, 86타점, 타율 3할 1푼 7리의 성적을 거두며 팀 창단 후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KT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베테랑 유한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고참이자,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역할을 잘해줬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도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9일 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유한준(사진 왼쪽)이 kt wiz와 2년간 계약금 8억원과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후 이숭용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2019-11-19 김종찬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품고 온 韓 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준우승 트로피' 들고 입국12년만에 진출… 日·대만전 전패 아쉬움한국 야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귀국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한국 야구는 이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이로써 한국 야구는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지만 일본, 대만전에서 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한수 아래로 여긴 대만에 0-7의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영원한 라이벌 일본과는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에서 각각 8-10, 3-5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이에 한국 야구는 해결사와 차세대 에이스 발굴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내년 도쿄올림픽을 기다리게 됐다.올해 프로야구에서 홈런 33개를 쳐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 4번 타자가 기대했던 대포를 생산하지 못하고 타율 0.179에 2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타격왕 양의지(타율 0.087, 1타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한국 야구는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희망을 발견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 상위타선을 맡은 이정후와 김하성은 나란히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강백호 또한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다음 국제대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에선 6개 나라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데 한국과 개최국 일본을 비롯 WBSC 유럽·아프리카 예선 1위 팀 이스라엘, 프리미어12 아메리카대륙 1위 팀 멕시코 등 4개 나라가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나머지 출전 국가 2개 나라는 내년 3월 아메리카대륙 최종 예선과 세계 예선에서 1개 나라씩 탄생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1-18 김종찬

美 MLB닷컴 "류현진, 샌디에이고에 가장 적합"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의 새 둥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급되고 있다.미국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주요 FA 선수들의 계약을 전망하며 좌완 투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선수라고 설명했다.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의 FA 계약 전망 기사마다 언급되는 팀으로, 지난 2015년 프렐러 단장이 부임한 뒤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지난해 2월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8년간 1억4천400만달러에 FA 대형계약을 체결했고, 올 2월엔 내야수 매니 마차도 영입에 10년간 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년간 두 선수에게 투입한 금액은 이 구단이 지난 25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쓴 돈보다 많았다.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서도 2019시즌에 기대 수준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70승 92패, 승률 0.43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4.60,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2위에 그치는 등 투수력이 형편 없었다. 이에 현지 전문가들은 내년 시즌 상위권을 노리는 샌디에이고가 FA계약 시 선발 투수 영입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2년 동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낸 샌디에이고가 다시 한번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결국 샌디에이고는 FA시장에서 적당한 금액의 투수를 영입해야 하는데 후보 선수로 잭 휠러와 류현진이 꼽히고 있다. 이중 류현진의 몸값이 연평균 2천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돼 샌디에이고가 원하는 가장 적합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FA시장에서 확실한 자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적절한 타이밍에 류현진이 FA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1-18 김종찬

FA 투수 류현진의 행선지로 '샌디에이고' 언급되는 이유는?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행선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급되고 있다.미국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주요 FA 선수들의 계약을 전망하며 좌완 투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선수라고 설명했다.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FA시장에서 확실한 선발 자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적절한 타이밍에 류현진이 FA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의 FA 계약 전망 기사마다 언급되는 팀이다. 이유가 있다.샌디에이고는 2015년 프렐러 단장이 부임한 뒤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었던 샌디에이고는 무서운 기세로 선수들을 사 모았다.2018년 2월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8년간 1억4천400만 달러에 FA 대형계약을 체결했고, 올 2월엔 내야수 매니 마차도 영입에 10년간 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이 2년간 두 선수에게 투입한 금액은 이 구단이 지난 25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쓴 돈보다 많았다.향후 5년 안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겠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낸 것이다.그러나 샌디에이고는 2019시즌에도 기대 수준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70승 92패, 승률 0.43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2006년부터 이어온 포스트시즌( PS) 진출 실패 역사를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투수력이 문제였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4.60으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2위에 그쳤다.확실한 선발이 없었다. 2019시즌 샌디에이고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좌완 조이 루체시(26), 단 한 명뿐이었다.선발 자원 중 4점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우완 크리스 페덱(23) 뿐이다.샌디에이고는 다시 한번 FA시장에서 돈 보따리를 풀 가능성이 크다.문제는 어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느냐다. 최근 2년 동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낸 샌디에이고가 다시 한번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MLB닷컴은 최근 기사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 하지만, 과도한 금액은 지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게릿 콜을 영입할 만큼 예산이 풍족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결국 샌디에이고는 FA시장에서 적당한 금액의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후보 선수로는 잭 휠러와 류현진이 꼽힌다.이중 류현진은 3∼4년 정도의 기간을 희망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연평균 2천만 달러 수준을 류현진의 몸값으로 예상하는데, FA 총액 6천만∼8천만 달러 정도를 투입하면 류현진을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FA 총액 3억 달러 이야기가 나오는 콜 등 최대어들과는 금액 차이가 크다. /연합뉴스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서 단독 2위에 오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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