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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일정 2주 이상 일찍 개막 "늦어도 10월 초"

프로야구 팬들의 가을 축제인 포스트시즌 일정이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당겨진다.KBO 사무국 관계자는 29일 "올 정규시즌 일정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초에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프로야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정규시즌이 2주간 중단된 탓에 포스트시즌이 10월 16일 개막했다. 2019 KBO리그는 28일까지 전체 일정 720경기의 84%인 607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중 비로 취소된 경기는 총 38게임이다. 여기에 개막 시리즈를 2연전으로 치르느라 미편성된 5경기를 더하면 총 43경기 일정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팀별 잔여 경기는 삼성이 12게임으로 가장 많고 NC 10게임, 두산·한화·KIA·LG·롯데 9게임, SK·kt 7게임, 키움 5게임 순이다.KBO 사무국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추석인 9월 13일까지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잔여 경기는 추석 다음 날인 9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팀당 5~12게임 남은 잔여 경기는 9월 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삼성의 잔여 경기가 가장 많긴 하지만 향후 태풍 등으로 경기 일정이 지연되지 않으면 9월이 가기 전에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KBO 관계자는 "현재로선 예비일까지 계산해 9월 30일 혹은 10월 1일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만약 포스트시즌이 9월에 시작하면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특히 10개 구단으로 늘어나면서 팀당 144경기 시즌이 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가을야구가 일찍 시작하면 한국시리즈 우승팀도 10월 하순이면 가려질 전망이다.예년보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당겨지면서 11월 6일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일정도 다소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연합뉴스

2019-08-29 편지수

청소년야구 이성열號, 11년만에 세계 정상 두드린다

대표팀 사령탑 맡아… 내일 부산서 개막·통산 6번째 우승 도전소형준·허윤동 원투펀치 예상 "투수력 밀리지않아 두루 활용할것"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등 수원 유신고의 시즌 2연패 달성을 이끈 이성열 감독이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11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린다.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은 3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막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청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서 미래 인재 20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날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에 선정된 데다가, kt에서 지명된 소형준(유신고)과 오원석(야탑고·SK 지명) 등 프로팀에서 1차 지명된 5명의 투수를 비롯해 매우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과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보유한 투수 허윤동(삼성 지명), 정교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포수 강현우(이상 유신고·kt 지명) 등 2차 드래프트 상위에 지명된 젊은 피가 각각 이름을 올리고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대표팀의 원투펀치로는 우완 소형준과 좌완 허윤동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는 안정된 제구에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최준용(경남고·롯데 지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이들 선수가 나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를 통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추신수(텍사스)·이대호(롯데)·김태균·정근우(이상 한화) 등 이른바 1982년생 황금세대들이 지난 2000년 제1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늘날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이성열 감독은 팀 구성과 관련해 "투수력 만큼은 어느 팀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야진이 조금 약한데 엔트리를 3명만으로 짠 만큼 투수들 중에서 외야로 뛰는 선수들을 두루 활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슈퍼라운드 방식이라 조별예선에서 전승으로 여유를 벌어두는 게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와 호주,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으며, 30일 오후 7시 네덜란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B조에는 미국과 일본, 대만,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으로 구성됐다. 슈퍼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조별예선에서 각 조 3위까지 6개 나라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상위 6개팀간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성열 감독

2019-08-28 송수은

팬들 홈구장 빛낸 올스타 선정… 추신수, 8경기만에 '멀티 히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팬들의 투표로 홈구장을 빛낸 올스타 선정에 이어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된 글로브라이프파크 시대 올스타 24명을 공개했다.추신수는 조시 해밀턴, 러스티 그리어, 후안 곤살레스, 넬슨 크루스, 데이비드 머피와 더불어 6명의 외야수 올스타 중 한 명으로 뽑혔다.그간 이반 로드리게스(포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라파엘 팔메이로(지명 타자) 등 텍사스를 빛낸 스타들이 모두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추신수는 또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삼진 2개를 기록했다.추신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린 건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464타수 1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그는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번째 안타를 작렬했다. 5회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올리진 못했고, 텍사스는 2-5로 패했다.한편, 지난 2014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6년째 뛰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8 김종찬

리그선두 SK, 경기장 밖에선 '선행 홈런'

폭스바겐과 '희망더하기 캠페인'내달 LG전서 희소질환 아동 응원경기날 '메시지 패치' 얼굴 부착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인천 SK와이번스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SK는 폭스바겐코리아(사장·슈테판 크랍)와 함께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실종아동 찾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SK는 그 일환으로 '입양 아동', '소아암 및 희귀질환'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SK는 지난 6월 'Show Your Hope!(당신의 희망을 보여주세요!)'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소질환 아동인 예지, 서진, 현아의 꿈을 응원하는 올 시즌 첫 번째 희망더하기 행사를 벌였다. 입장권 수입 일부와 바자회 개최 등으로 총 5천600만원을 모금해 이 중에서 5천100만원을 세 아이들의 가정에 건넸으며, 남은 500만원과 염경엽 감독의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사단법인 여울돌 소속 희소질환 아동 25가정에 40만원씩 지원했다. 이번에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봄, 다은, 성경이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한다.SK는 홈 경기 입장 수입 일부(1티켓 당 100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천200만원을 세 아동 가정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주장)이재원과 함께하는 행복드림 챌린지', '선수단의 특별한 도전! 희망의 홈런 챌린지', '쇼미더스피드' 챌린지, 해피빈 기부 페이지 개설, 희망모금함 설치 등 다양한 도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나눠서 아이들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경기 당일 아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희망더하기 유니폼과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아이 패치를 얼굴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SK는 또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별도의 기부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피빈을 통해 개설된 기부 페이지는 아동 1인당 7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기부금 마련을 목표로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이날 시구는 봄, 다은, 성경 세 아이가 하며 시타는 폭스바겐 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이 맡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28 임승재

인천출신 좌완·우완 '맞대결' 성사될까

류현진, 내일 애리조나전 등판1점대 재진입·연패탈출 '관심'SK서 맹활약 켈리, 선발 예상'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지난해 인천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메릴 켈리의 선발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지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4와 3분의 1이닝 7실점)로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치솟았다.이번 애리조나전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점대 재진입과 연패 탈출 등으로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45의 호투를 펼치며 3승을 챙긴 바 있다.반등이 필요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투수는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맹활약한 메릴 켈리로 예상되고 있다.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4시즌 동안 119경기에서 48승 32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SK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기도 했다. 올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로 진출한 켈리는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선전하고 있다.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좌완 투수인 류현진과 한국 프로야구(KBO)를 발판으로 삼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우완 투수 켈리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8-28 임승재

LA다저스 류현진 다음 등판일정, 30일 애리조나전에서 켈리와 맞대결

LA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 등판해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일정이다.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6연전을 치르고 있다.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시작한 일정이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다음달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이어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과부하를 막고자 더스틴 메이를 투입해 '한시적인 6선발 체제'를 꾸렸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닷새를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주춤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 하더니, 양키스전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를 내준 것도 처음이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체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가고, 우려의 목소리를 지우려면 호투가 절실하다. 현재 평균자책점 2.00인 류현진이 1점대에 재진입하려면 실점 없이 이닝을 채우거나, 1자책점으로 5⅓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자신감도 넘친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와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45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체이스필드에서도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전 통산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미 개인 통산 150승을 채우기도 했다.MLB닷컴,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30일 애리조나 선발 투수를 켈리로 예상했다. 켈리는 2015∼2018년, 4시즌 동안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48승(32패)을 올렸고, 올해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켈리는 애리조나 5선발로 뛰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의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켈리도 7월에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6.49, 8월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해 '체력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켈리가 나설 경우 KBO출신 두 선수의 맞대결이 처음 이루어지게 된다. 류현진과 켈리는 다른 시기에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활약했다.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밟았고, 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2018년까지 뛴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30일에 류현진과 켈리가 선발 맞대결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류현진과 켈리 모두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 둘의 만남이 더 흥미롭다.한편 류현진이 등판하는 LA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중계는 MBC에서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방송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스포츠 등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다.이밖에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및 중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8-28 편지수

[프로야구]'박병호 3연타석포 등 4홈런'… 키움, 한화에 15-0 승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 4개를 폭발시킨 박병호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에 15-0 완승을 거뒀다.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시즌 25·26·27호 홈런을 3연타석으로 터트린 데 이어 솔로포를 추가하며 4홈런을 작렬했다. 박병호는 4타수 4홈런 1볼넷 7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 4년 만의 홈런왕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박병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선제 우월 2점포를 날렸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좌월 2점포를 작렬했다. 5회 초 2사 1루에서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이자 통산 53호, 박병호의 개인 3번째 기록이다. 이날 박병호가 친 3개의 홈런은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 때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 또 모두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6⅔이닝 6실점)을 상대로 쳤다. 박병호는 9회 초 이충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려 홈런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고, 불펜 양현과 양기현이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병호는 1회, 3회,5회 초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9회초 장외홈런으로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은 자료사진. /연합뉴스

2019-08-27 양형종

[프로야구]키움 박병호 3연타석 투런포 폭발…홈런 단독선두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가 3연타석으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박병호는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 초와 3회 초, 5회 초 3연타석으로 25·26·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로써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박병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2점포를 날렸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송창현의 시속 11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포를 터트렸다.이어 5회 초 2사 1루에서는 송창현의 시속 138㎞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이날 박병호가 친 3개의 홈런은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 때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53호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5년 8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목동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2014년 9월 4일 NC전에서였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12∼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국내 복귀 첫해인 지난해에는 홈런 2위를 차지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7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초 2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박병호는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2019-08-27 이상은

亞야구선수권 태극마크 단 소형준·강현우·박민

청룡기와 황금사자기에서 맹활약해 수원 유신고의 시즌 2관왕 달성에 기여를 한 소형준(kt wiz 1차 지명)과 포수 강현우(kt 2차 1라운드)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탑승했다. 이와 함께 성남 야탑고 박민(KIA 2차 1라운드)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 대학생 20명, 고교생 4명 등 아마추어 선수로만 구성한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대회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지난 23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구성을 논의했다.협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특히 침체한 대학 야구를 활성화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대학선수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태극마크의 사명감을 안고,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아마추어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투수진에는 소형준과 최준용(경남고·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 내야수인 박민, 포수 강현우 등 부산 기장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아시아선수권에도 나선다.이와 함께 강재민(단국대·한화 이글스 2차 4라운드), 최이경(동국대·2차 7라운드)과 성재헌(연세대·LG 트윈스 2차 8라운드), 정진수(연세대·삼성 라이온즈 2차 7라운드), 최지훈(동국대·SK 와이번스 2차 3라운드)과 황성빈(경남대·롯데 2차 5라운드), 류효승(성균관대·SK 2차 6라운드) 등도 대만행에 나선다. 대표팀은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맡는다. 윤 감독은 "프로 선수는 없지만,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이번 대표팀이 성과를 내면 앞으로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대학, 고교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 라운드와 본선 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 1, 2위 팀이 결승전을 갖고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제27회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승리한 바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7 송수은

'늦깎이 신인' SK 하재훈… 40세이브 향해 공뿌린다

美·日무대 두드리다 KBO 데뷔31세이브 마무리투수 단독선두2위 원종현 등 경쟁자와 큰격차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는 '늦깎이 신인' 하재훈(30·사진)이 '40세이브' 달성을 노리고 있다.하재훈은 27일 현재 31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원종현(NC 다이노스)을 비롯해 고우석(LG 트윈스), 조상우(키움 히어로즈), 정우람(한화 이글스) 등 경쟁 선수들과의 격차가 꽤 벌어졌다.하재훈은 원래 타자였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했다가 뒤늦게 KBO리그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2008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그는 2013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랐지만 끝내 빅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일본에서도 빛을 못 봤다. 하재훈은 올해 SK에 입단하면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하재훈은 두둑한 배짱과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 6월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 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오승환이 2011년에 세운 최다 연속 무실점 경기(31경기) 기록을 깰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역대 KBO리그에서 데뷔 시즌에 30세이브 이상을 올린 구원 투수는 하재훈이 유일하다. 또한 그가 세운 31세이브는 조웅천(2003년), 정우람(2012년, 이상 30세이브)이 보유하고 있던 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것도 시즌 중간에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흥미롭다.이제 관심은 하재훈의 40세이브 달성 여부다. KBO리그에서 4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2013년 당시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손승락(현 롯데 자이언츠) 이후로는 없었다.염경엽 SK감독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재훈에게 휴식을 줬다. 재충전하고 돌아올 하재훈의 '세이브 기록 행진'에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연합뉴스

2019-08-27 임승재

LA다저스 류현진, 9월 등판 일정 조정될 가능성 높아… 다음 등판 일정은?

LA다저스 류현진의 9월 등판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화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6선발 체제를 유지하는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언급했다.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메이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 이후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한 번 더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LA 다저스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되는 13연전 일정 때문이다. 선발진에 더스틴 메이가 합류하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29일이 아닌 30일로 하루 밀렸다.류현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40분에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로버츠 감독은 또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처로 9월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체력 충전을 위한 것으로 류현진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로버츠 감독이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류현진이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며 11실점 하는 등 큰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 LA 다저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팀. 이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위해 류현진의 체력을 아끼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류현진의 9월 일정이 조정될 경우 향후 최다이닝과 탈삼진 등에서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사진은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8-27 편지수

가을야구로 가는 길목… kt-NC '운명의 2연전'

창원 원정경기 사실상 5위 결정전kt, 시즌 최다승·첫 5할 승률 눈앞이어지는 두산과 2연전서도 '사활'프로야구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27일부터 2연전을 펼치면서 5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kt는 27~28일 창원 NC파크에서 N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5위는 NC, 6위는 kt로 양팀간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해 이번 2연전 결과로, 사실상 시즌 5위가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양팀의 남은 경기수는 kt가 23경기, NC가 26경기다. 우천 순연 경기가 더 많은 NC가 확률상 유리할 수 있으나, 이들의 순위 싸움이 끝까지 치열하게 펼쳐진다면 변수는 상시 도사리고 있다.NC 입장에선 맹렬히 쫓아오는 kt를 제압하기 위한 홈 경기라는 절호의 찬스를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들어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kt의 기세도 매섭다. NC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되면 리그 5위로 오를 수 있다. 여기에 kt가 2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 시 시즌 60승(2무60패)을 거두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 동시에 시즌 첫 5할 승률을 달성한다.타격에서도 양팀은 혼전 양상이다.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0.346)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이어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0.339)와 강백호(0.338), NC의 박민우(0.337)가 2~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양팀은 공교롭게도 최근 성적마저 비슷하다. kt는 8월 들어 치른 20경기에서 11승1무8패를, NC는 19경기 10승9패로 승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NC는 최우선적으로 최소 5위를 순방하면서 4위를 목표로 승수를 쌓는 것이다. 특히 KT는 5위 자리를 뺏어낼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격차를 좁혀 막판 뒤집기를 꿈꿔야 한다. NC와의 2연전 이후 홈인 수원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연전에서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 다행히 두산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5승 6패)와 kt(6승 8패)에게만 밀리고 있다.kt와 NC의 맞대결은 이번 2연전 외에 다음 달 12~13일 수원에서의 2연전과 우천으로 취소된 1경기가 추가 경기로 편성돼 치를 예정이다. kt는 이강철 신임 감독 체제로 운영 중인 올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NC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데 뜻대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6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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